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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31 17:06

연말을 맞아 2008년 한해를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블로그에 올렸던 글을 참조하며 올 한해 어떻게 지냈나를 간략하게 적어봤습니다.

#1.
올해의 시작은 일에 대한 고민으로 시작했습니다. 지난해 맡던 일을 내려놓고 다음 일을 맡기까지 예정에 없던 공백기가 있었습니다. 여유가 있어 좋기는 했지만, 약간의 불안감과 약간의 욕심에 저에게 주어졌던 휴식기를 제대로 즐기지는 못했습니다만 덕분에 저 자신을 돌아볼 기회는 있었습니다.

#2.
즐겁던 여유는 봄날씨와 더불어 사라졌습니다. 한번도 안해본 분야의 일을 새 동료, 새 보스와 시작했습니다. 처음으로 유럽에 출장도 다녀왔습니다. 덕분에 멋진 식당에도 가보구요.

#3.
큰 아이는 13세 생일 이전에 SAT에서 좋은 점수를 맞아 특별 프로그램에 들어가고자 애를 썼습니다. 아깝게도 10점 차이로 실패했지만 좋은 경험이라 생각하며 아쉬움을 달랬습니다.

#4.
3월 16일 한RSS로 제 블로그를 구독하시는 분이 100분이 넘었습니다. 글 올리는 것에 은근히 부담감이 생기기 시작하더군요. 12월 31일 현재 323분이 한RSS로, 154분이 구글리더로 구독해주고 계십니다 ^^ 얼마나 많은 분이 구독하시는가에 신경쓰는 이유는 이 블로그를 계속 지켜볼만한 가치가 있는 곳으로 만들고 싶기 때문입니다.

#5.
신앙에 대한 그리고 정체성에 대한 고민은 계속 되었습니다. '내려놓음'을 읽고 적은 이 일종의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6.
미루는 습관을 극복하기 위해 데이비드 알렌의 Getting Things Done을 읽고 GTD에 대한 글을 썼습니다.

#7.
중간에 일이 한차례 바뀌었습니다. 포지셔닝하기가 힘든 부분도 있었지만, 이전에 하던 일과 비슷한 성격이라 비교적 쉽게 그리고 평온하게 일이 진행되었습니다.

#8.
여름에 큰 아이 여름캠프겸 가족여행으로 워싱턴에 다녀왔습니다. 여행기를 위해 사진을 많이 찍어왔습니다만... 동굴 관람기 하나 올려놓고 중단되었습니다 ㅡ.ㅡ

#9.
8월까지 하던 일에 사람이나 방향이나 혼잡하던 것 정리하고 이제 일할만 하다 싶으니까, 다른 일에 소방수로 투입되었습니다. 갑작스럽게 결정된 일로 부랴부랴 온갖 난관을 거쳐 인도 출장을 감으로 올해 네번째 일을 시작했습니다 ㅡ.ㅡ

#10.
그때 이후로 정말 정신 없이 지냈습니다. 중국에 한번 인도에 다시 한번 출장을 다녀왔고, 집에 있어도 낮과 밤으로 일을 계속하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회사 전체에서 정책적으로 미는 새로운 분야이기에 나름대로 사명감도 있었고, 또 커리어 상으로도 좋은 기회라 생각되었습니다.

#11.
열심히 일했고 또 팀 전체를 좋은 방향으로 변화시키고 있기는 했지만, 새로 만난 보스와의 갈등과 더불어 함께 보이는 리더십의 무능력은 앞으로 진로에 대한, 그리고 나 자신의 정체성에 대한 고민을 심화시켰습니다.

#12.
애쓴 보람도 없이 회사내의 조직 개편으로 새로운 사람들이 제가 하던 일에 투입이 되었습니다. 경제가 안좋다 보니 다른 쪽에 일이 없어져 다들 하이에나처럼 이 분야로 몰려든 겁니다. 제 선에서 하던 일들을 (제가 하기로 내정되어 있던 일까지 포함해서) 디렉터급에서 다 가져가더군요. 그 이야기는 힘들여 만들어놓은 승진의 기회가 사라졌다는 겁니다. ㅡ.ㅡ

#13.
미국 회사에 있다보면 외국인으로서 불이익을 받는다는 것을 느낍니다. 특히 제가 있는 회사에서는 디렉터로 올라가기가 쉽지 않습니다. 한단계 성장을 위해 노력을 하고 또 기반을 닦아놨는데, 이렇게 없어지고 나니 허탈감에 의욕이 안생깁니다. 모두들 몰려와 제 도움을 요청하는 것을 보면서 도데체 내가 왜 저 사람들을 도와야 하나 생각도 들고요.

#14.
미국경제의 부실은 모기지에서 시작되었답니다. 모기지를 기반으로 크레딧을 올리고 또 올려서 부실채권의 총액은 모기지의 총액보다 몇백배라구요. 회사 동료가 저보고 모기지라고 하더군요. 새로 들어온 사람들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제 도움이 필요하지만, 결국 공은 그 사람들이 가져갈 거라구요 ㅡ.ㅡ 그렇게 그냥 놔두지야 않겠지만, 정치에 힘을 쓰는 것이 제 취향에 맞는 일은 아니기에 기분이 좋지는 않습니다.

#15.
결론은 올해 마지막날... 제 마음은 그리 편치 못합니다 ㅡ.ㅡ 내년의 지향을 靜心如水(정심여수)라 삼은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주위 환경은 제가 원하던데로 흘러가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평온한 마음을 유지하고 싶기 때문입니다. 까이꺼 조금 늦게 가면 어떻습니까. 기분 좀 상했지만 잊어버리고 또 새롭게 시작해야겠습니다.

#16.
2008년 마지막이 이제 몇시간 안 남았네요. 이제 2008년은 잊어버리고 2009년을 생각해야겠습니다. 모든 분들 새로운 마음으로 새해를 맞이하시고, 계획하시는 모든 일들 순조로히 진행되기를 바랍니다. 우리 모두 원하는 방향으로 (큰 걸음으로 ^^) 두걸음씩 전진하는 2009년이 되길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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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Icon 로처 | 2008.12.31 18:50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새해 복 받아갑니다. ^____________^

쉐아르님도 새해 지향하시는 바대로 사시길 기원합니다.
BlogIcon 쉐아르 | 2009.01.04 09:39 신고 | PERMALINK | EDIT/DEL
로처님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잘 지내시죠?

로처님도 2009년에는 원하시는 일 잘 이루어 나가시길 바랍니다 ^^
BlogIcon kyoonjae | 2008.12.31 22:01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쉐아르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내년에도 즐겁고 행복한 일이 많으시길 바라겠습니다.
올 한해 쉐아르님 덕택에 참 행복한 일들이 많았습니다. 고맙습니다!
Happy New Year!!!
BlogIcon 쉐아르 | 2009.01.04 09:40 신고 | PERMALINK | EDIT/DEL
뭘요. 제가 한 거라곤 릴레이 넘겨드린 것 밖에 없는 걸요 ^^

균재님에게도 올해는 작년과 같을 수는 없는 해가 되네요. 아무쪼록 행복하게 그리고 열심히 지내시는 한해가 되길 바랍니다 ^^
BlogIcon addict. | 2009.01.01 10:04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쉐아르님께 큰 전진이 있는 2009년이 되길 바라겠습니다. ^_^
올해 첫 계획이 ("쉐아르님의 포스팅에 자극받은") 와이프와 함께 각자의 strength profile & mission statement draft 작성입니다. ^_^
(새벽부터 하자고 했으나, 오전이 다 넘어가도록 어부인께서는 꿈나라, 저도 아직 잠옷바람..^_^;;;)
BlogIcon 쉐아르 | 2009.01.04 09:42 신고 | PERMALINK | EDIT/DEL
addict님 안녕하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사명서 작성하셨나 궁금합니다. 그게 시작했을 때 딱 마쳐야지 나중에 마무리해야지 하면 길어지더라구요. 이번주 가기전에 확실히 마무리 지으세요. 벌써 다 마치셨을 것 같지만요 ^^

addict님에게도 2009년 소망하는 모든 것 순조롭게 진행되는 해가 되길 바라겠습니다 ^^
BlogIcon 이승환 | 2009.01.04 20:24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너무 바쁘시네요, 그럼에도 끊임없이 한발 한발 나아가는 게 너무 부럽습니다 ㅜ_ㅜ
BlogIcon 쉐아르 | 2009.01.05 13:40 신고 | PERMALINK | EDIT/DEL
바쁘긴 한데... 한발 한발 나아가고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ㅡ.ㅡ

이승환님도 올해는 그 뛰어난 능력 아낌없이 발휘하실 수 있는 멋진 한해가 되길 바랍니다 ^^
BlogIcon 격물치지 | 2009.01.05 19:34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디지털 새배드립니다. ^^
많이 가르쳐 주십시요.
BlogIcon 쉐아르 | 2009.01.06 02:49 신고 | PERMALINK | EDIT/DEL
저도 같이 맞절드립니다 ^^

저도 올한해 많이 배우겠습니다. 더불어 원하기는 한국에 한번 들러 직접 뵐 수 있는 기회도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책선물 잘해주시는 상사분도 같이요 ^^
BlogIcon brandon419 | 2009.01.06 06:50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작년 한해 많은 일들을 겪으셨네요. 그럼에도 흔들리지 않고 우뚝 서있는 모습에 많은 귀감이 됩니다. 새해에도 변함없는 모습과 글들을 보길 원합니다.^^
BlogIcon 쉐아르 | 2009.01.06 13:39 신고 | PERMALINK | EDIT/DEL
brandon419님도 큰 일 겪으셨잖아요. 바쁘고 힘든 가운데서도 보여주시는 담담한 고백이 참 좋았습니다 ^^
BlogIcon Tasha | 2009.01.07 18:28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새해에도 변함없는 좋은 글....당부드립니다.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BlogIcon 쉐아르 | 2009.01.09 03:58 신고 | PERMALINK | EDIT/DEL
네. 할 수 있는 만큼 열심히 하겠습니다 ^^ 근데 노고라고 할 수는 없는게요... 다 제가 좋아서 하는건데요 뭐. 아마 글 쓰지 말라고 하면 그게 더 힘든 일일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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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30 02:38
저와 제 블로그를 소개한다는 목적으로 쓴 글이 있습니다. 일년이 지난 후 제 생각이나 환경이 달라졌기에 업데이트를 합니다. 연말이라 그런지 자꾸 제 주변의 것들을 정리하게 되네요. 블로그에서도 마찬가지구요.

너무 많이 공개를 하는 것 같기도 합니다. 신비주의가 더 낳을 수도 있는데 말입니다 ^^ 그래도 혹시 알고 싶으신게 있으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1. 이름?
이름은 이 재호입니다. 한자의 뜻을 풀이하면 '하늘의 재상'입니다.

2. 닉네임?
'쉐아르'를 몇년째 사용하고 있습니다. 쉐아르는 히브리어로서 뜻은 '남은자'를 말합니다. 세태에 물들지 않고 뜻을 굽히지 않는 사람을 뜻하지요. 남은자를 뜻하는 히브리어가 여러개 있습니다만 쉐아르가 가장 제가 원하는 뜻에 가까운듯 합니다.

3. 나이?
2008년 12월 29일 현재 만 41세입니다.

4. 고향?
서울. 하지만 서울을 고향이라 여기기엔 너무 삭막한듯 하여 아버지가 자라신 평양을 고향이라 말하고 다닙니다.

5. 학교?
서울대학교 산업공학과 대학교 & 대학원을 나왔습니다. Babson College에서 part-time으로 MBA를 다니고 있지만, 너무 많은 출장으로 인해 지금은 휴학중입니다. 어쩌면 짤렸을 수도 있습니다 ㅡ.ㅡ

6. 직장생활?
'93 삼성데이타시스템 '95 한연테크 '99 Brooks Automation '07 Applied Materials
하지만 회사를 바꾼 것은 삼성을 나올 때뿐 그 이후는 계속 회사가 팔려서 이름만 바뀐 경우입니다.

7. 사는 곳?
미국에 살고 있습니다. 보스톤이 있는 메사츄세츠주의 앤도버라는 동네입니다.

8. 미국에는 왜, 언제 갔는가?
미국 회사에서 한번 일해보고 싶어 1998년에 한연테크 소속으로 Brooks Automation으로 일년계약으로 일하던중, Brooks가 한연을 사버렸습니다. 선택권이 주어져 일단 미국에 남겠다고 한게 벌써 10년이 되었습니다.

9. 가족?
두살 어린 아내, 열세살짜리 아들, 그리고 열살짜리 딸이 있지요.

8. 하는 일은?
현재 하는 일은 개발조직을 관리하는 일을 합니다. 하지만 가끔 프로젝트도 뛰고, 고객도 만나고 합니다. 순수 관리는 제 일의 30%가 안되는 것 같습니다.

9. 직업적인 관심분야
훌륭한 리더가 되는 것입니다. 저를 포함해서 제 조직에 있는 모든 사람이 같이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하고,서로 격려하고 노력하는 것에 관심이 많습니다. 또한 시장의 변화와 고객의 요구를 분석해서 제품의 방향을 결정하는 것에 관심이많습니다.

10. 직업적인 꿈이 있다면?
오천명을 먹이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그게 무슨 말인지는 오천명을 먹이는 꿈에 설명되어 있습니다.

11. 개인적인 관심분야
글쓰기. 사진찍기. 영적인 문제 해결하기

12. 이런 그럴듯한 것들 말고 ^^ 관심 있는 것은?
제 아내가 저보고 안건드리는게 없다고 하더군요 ㅡ.ㅡ;;; 요즘은 글쓰기와 사진찍기가 시간 남을 때 하는 일의 대부분이지만, 이외에도 영화를 보거나 게임을 합니다. 음악도 좋아합니다. 가끔 기타도 치구요.

13. 어떤 영화를 좋아하나?
특별한 것은 없습니다. 전에는 공포영화와 홍콩영화를 집중해서 봤지만, 요즘은 괜찮다 평듣는 영화를 찾아보는 정도이지요. 판타지, SF, 그리고 스릴러물을 좋아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14. 게임은?
컴퓨터 게임 때문에 대학원을 방출되다시피 졸업했지만 ㅡ.ㅡ;;; 요즘은 보드게임, 카드게임등의 unplugged game을좋아합니다. 미국에 가고 싶었던 이유가 Magic the Gathering이라는 카드게임을 원없이 하고 싶어서 였다죠? ^^요즘은 시간이 없어서 가끔 아이들이랑 같이 Wii를 할 때 빼고는 게임에 손을 못댑니다.

15. 개인적인 꿈이 있다면?
글을 쓰고 사진을 찍고 싶습니다. 제 마음을 담은 문장입니다.

"글을 쓰는 것은 창조의 행위요. 사진을 찍는 것은 발견의 행위이다. 글을 쓰며 사진을 찍는 삶... 그삶을 바라며 살아간다"

16. "영적인 문제 해결하기"라면 종교는 있는가?
초등학교 5학년때부터 개신교회를 다녔습니다. 한때는 성직자로서의 삶을 살고 싶을 정도로 열심이었던 적도 있습니다.

17. 그렇다면 지금은 아닌가?
작년 올해 신앙에 대한 고민을 계속 했습니다. 종교가 인간 세상에 필요하다고 생각하면서도 신에 대한 절대적 믿음은 흔들렸던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런 영적인 고민을 "쉐아르의 영적여행"이라는 블로그에 담았었지요. 그 고민을 최근에 정리했습니다. 저는 항상 크리스찬이었고, 앞으로도 크리스찬이고 싶습니다. 그런 정체성의 확립을 이 고백에 담았습니다.

18. Future Shaper! 라는 블로그 제목은... 무슨 뜻인가?
여기 설명이 있습니다.

19. 이 블로그의 방향은?
처음에는 자기계발에 관련된 글만 담고자 시작했습니다. 주제별로 다른 블로그를 운영하려고 했었죠. 그런데 여러개 관리하기도 쉽지 않고 해서 제가 만들어내는 모든 글을 담는 블로그가 되었습니다. 주된 방향은 자기계발, 경제/경영, 그리고 마케팅이 될 것입니다만 가끔 쓰고 싶은 다른 글들도 적을 생각입니다.

20. 이 블로그 말고 자신을 표출하는 방법은?
사진을 담기 위한 블로그가 하나 있습니다만 요즘 업데이트를 안하고 있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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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10.28 09:44 | PERMALINK | EDIT/DEL | REPLY
비밀댓글입니다
BlogIcon 쉐아르 | 2008.10.28 11:08 신고 | PERMALINK | EDIT/DEL
알려주신 이메일로 메일을 드리겠습니다.
| 2008.10.28 09:45 | PERMALINK | EDIT/DEL | REPLY
비밀댓글입니다
BlogIcon 쉐아르 | 2008.10.28 11:08 신고 | PERMALINK | EDIT/DEL
바로 연락드리겠습니다.
| 2008.12.30 04:04 | PERMALINK | EDIT/DEL | REPLY
비밀댓글입니다
BlogIcon 쉐아르 | 2008.12.31 01:08 신고 | PERMALINK | EDIT/DEL
안녕하세요. 좋은 일을 하고 계시네요. 저도 처음에 평양과기대 이야기를 들었을 때, 언젠가 제 몸을 사용해 도움이 되고 싶다라고 생각을 했었습니다. 근데 아직 아무것도 한게 없네요. 달아주신 댓글이 씨앗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

저도 만나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
BlogIcon 레이먼 | 2008.12.30 07:56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왜 이 포스트에 비밀댓글이 많은지.....?
쉐아르님의 소개에 나온 내용이 님의 블로그에 올려진 글을 이해하는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습니다.

2008년 한 해가 저물고 있습니다. 내년에도 좋을 결실을 맺을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BlogIcon 쉐아르 | 2008.12.31 01:10 신고 | PERMALINK | EDIT/DEL
여러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비밀댓글에는요. 글의 내용과 관련되었다기보다... 이 포스팅이 공지에 연결되어 있다보니 그런것 같습니다 ^^

레이먼님도 2009년 원하시는 방향으로 힘찬 발걸음 내디시는 멋진 한해 되시길 바랍니다 ^^
BlogIcon 미탄 | 2008.12.30 10:15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ㅎㅎ 카드게임을 원없이 하고 싶으셔서 미국에 남고 싶으셨다구요?
평소의 진진한 이미지를 벗어나는 이런 측면이 재미있습니다.

쉐아르님!
부드럽고 푸근하게 발음되는 닉네임이 참 좋습니다.
한 해 동안 블로그이웃이 되어주셔서 고맙습니다.
마음 속에 품은 꿈을 활짝 꽃피우는 새해 되시기 바랍니다.
BlogIcon 쉐아르 | 2008.12.31 01:13 신고 | PERMALINK | EDIT/DEL
네. 맞습니다. 그때는 그 쪽 방향으로 직업을 삼고 싶었습니다. 관련된 시장이 꽤 크거든요. 언젠가 중독에 관련된 포스팅(http://futureshaper.tistory.com/213)에 이야기를 적은 적이 있었습니다.

미탄님도 올 한해 좋은 글, 격려의 댓글로 함께 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내년에는 올해 쌓아놓으신 기반이 결실을 맺는 한해가 되시길 소망합니다 ^^
BlogIcon addict. | 2008.12.30 10:51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쉐아르님 블로그글에 큰 도움을 얻고 있는 구독자입니다.
제가 이번에 새로 모시게 된 그룹장님, 전에 모시던 그룹장님(여전히 유관부서),
저를 뽑아주신 팀장님(다시 유관부서의 수장이 되신..) 모두 쉐아르님과 같은 과 동문이시네요..^_^;
최근 그룹원들끼리, 그리 크지도 않은 과인데, 어찌 우리 주위에 이리 촘촘히 박혀있는지 신기해했는데,
제가 즐겨 구독하고 있는 쉐아르님도 같은 공간 출신이시라니 기분이 묘합니다. ^_^
앞으로도 건승/건필하시길 바라겠습니다.
BlogIcon 쉐아르 | 2008.12.31 01:17 신고 | PERMALINK | EDIT/DEL
addict님 안녕하세요. 블로그 제목이 참 재미있습니다 ^^

저희과 동문이 그정도의 집적도를 보이는 곳이라면 혹시 L모 E모사가 아닌가요? 백모씨와 이모씨를 이야기하신다면 다 동기들입니다 ^^ 그 회사에만 그렇게 몰려있더라구요.

addict님도 멋진 한해 맞으시구요. addict님 블로그도 자주 방문하게 될 것 같습니다 ^^
BlogIcon 머핀스토리 | 2008.12.30 11:38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쉐아리님~"10. 직업적인 꿈이 있다면?" 이 부분이 참 좋습니다. 조금씩 물들듯 영향력이 퍼져나가고 있네요.눈에 보이는 듯... 5천명을 먹이신 오병이어의 기적이 기적이 아닌 현실로 곧 이루어 지길 소원합니다.^^

쉐아르님에 대한 궁금증 완전 해소~
BlogIcon 쉐아르 | 2008.12.31 01:37 신고 | PERMALINK | EDIT/DEL
거창하게 적긴 했습니다만, 아직 그 길을 보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벌써 일년이 지났는데" 하는 조바심이 생깁니다 ㅡ.ㅡ

저는 아직도 '두부양과 왕만두군'님에게 궁금증이 많이 있습니다. 언제 블로그를 뒤져서 궁금증을 해소해야겠습니다 ^^
BlogIcon 지하련 | 2008.12.30 11:45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저도 가끔 저렇게 적고 싶은데, 아직은 참아야겠어요. ^^
요즘 엄청 변화하려고 노력 중입니다. 이것저것 건드리는 건 저와 비슷하시네요. ㅎㅎ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내년에도 화이팅입니다. : )
BlogIcon 쉐아르 | 2008.12.31 14:33 신고 | PERMALINK | EDIT/DEL
지하련님 안녕하세요. RSS리더기에서 지하련님 블로그의 안읽은 글이 82개라는 숫자를 보며 차마 엄두가 안나 지하련님 블로그를 못가고 있습니다. 언제 날 잡아서 다 읽어야지 하는데 아직 그렇게 못했네요.

지하련님에 대해서도 궁금증이 많지요 ^^ 언제 이렇게 다 풀어놓으실 날이 있을 줄 알고 기대하겠습니다 ^^
BlogIcon 해바라기 C | 2008.12.30 23:36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컴퓨터 게임을 좋아하셨다니, 왠지 쉐아르님이 더 친근하게 느껴지네요~! ///^ܫ^///
스트리트 파이터 같은 격투게임은 안좋아하시나요? 히~!
BlogIcon 쉐아르 | 2008.12.31 15:25 신고 | PERMALINK | EDIT/DEL
ㅎㅎ 저 게임 엄청 좋아했습니다. 제가 주로 했던 게임은 삼국지류의 턴방식 전략시뮬이나 울티마류의 롤플레잉이었습니다. 스트리트 파이터처럼 빠른 반응을 요구하는 거는 잘 못해요 ㅡ.ㅡ
BlogIcon brandon419 | 2009.01.06 06:59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아까 낮에 LA 에 있는 형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이런저런 사는 얘기들을 나누다가 쉐아르님이 생각나서 물어봤더니 글쎄 잘 아는 후배라고 하더군요. 편집부장 직을 넘겨준 1년 직속 후배라면서... 똑똑하고 착한 후배로 기억한다고 말하면서요. 제가 블로그 운영하는 걸 몰랐던 형은 어떻게 아는 사이냐고 궁금해 하더군요. 정말 세상 좁은 것 같아요. 저희 형이 별로 좋은 선배는 아니었을 것 같아서 말하지 않으려고 했는데, 이 글을 보니 얘기하고 싶네요.^^ 제 기억으로는 형이 편집부 말고도 선도부원이어서 후배들 군기 많이 잡았던 것 같던데... 혹시라도 안좋은 기억이 있더라도 잊어 주세요.^^
BlogIcon 쉐아르 | 2009.01.06 13:42 신고 | PERMALINK | EDIT/DEL
정말 세상 좁네요. 편집부장을 넘겨주셨던 선배라면 얼굴과 목소리는 분명히 기억이 납니다. 성함이 '민환' 선배였던 것 같은데... 그건 확실치가 않네요. 건대 앞 주점에서 술사주시며 ^^ 이야기하시던 장면이 생각나네요.

안좋은 기억은 전혀 없습니다. 좋은 선배셨어요. 어떻게 지내시는지 정말 궁금합니다 ^^ 같이 미국에 계시다니 언제 한번 뵙고 싶구요.
BlogIcon brandon419 | 2009.01.06 22:17 신고 | PERMALINK | EDIT/DEL
안좋은 기억이 없다니 다행입니다.^^ 이름도 바로 기억하고 계시네요. 형은 지금 LA에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전에 보스턴에도 살았었구요. 잘 다니던 직장 때려치우고 MBA 한다고 미국 와서 보스턴에서 1년 반정도 살았던 것 같아요. 결국 살인적인 물가를 감당하지 못하고 텍사스로 이사를 와서 이곳에서 학업을 마쳤죠. 그리고 LA로 이사를 간게 99년도구요. 그곳에서 직장 생활 좀 하다가 지금은 개인 사업을 하고 있어요. 그곳 경기가 너무 안좋아서 지금 많이 고전을 하고 있구요.

이왕 족보 나온김에 하나 더^^ 제 고등학교 동기 중에 쉐아르님과 같은 과를 다닌 녀석이 있어서... 조창현이라고, 아마 쉐아르님보다 2년 후배라서 잘 모르실 수도 있을거라 생각되지만 혹시나 해서... 저랑은 1학년 때 같은 반이었는데, 머리가 좋아서 공부 별로 안하고도 늘 성적 잘 나오는, 그래서 그닥 맘에 들지 않았서 많이 친하지는 않았다는...^^
BlogIcon 쉐아르 | 2009.01.07 03:40 신고 | PERMALINK | EDIT/DEL
정말 이런 인연이 있을까요 ^^ 보스톤에 사셨다고 해서 못뵌게 아쉬웠는데... LA로 가신게 99년이었다면 제가 미국 오기 전이었네요. 경기 정말 안좋은데, 잘 이겨나가시길 바랍니다.

창현이라면 키 약간 크고 호리호리한 친구 아닌가 모르겠습니다. 머리가 작아 묶고 다녀도 잘 어울렸던...^^ 한두다리 건너면 연결되는 것이 참 신기합니다 ^^
| 2009.01.07 22:43 | PERMALINK | EDIT/DEL | REPLY
비밀댓글입니다
BlogIcon 쉐아르 | 2009.01.09 04:01 신고 | PERMALINK | EDIT/DEL
지금 나이 정도에 선배 후배가 얼마나 중요할까 생각해봅니다. 하지만 이런 인연으로 더 가까워진다면 그보다 좋은게 없겠죠 ^^ 전화드리겠습니다.
| 2009.01.23 02:01 | PERMALINK | EDIT/DEL | REPLY
비밀댓글입니다
BlogIcon 쉐아르 | 2009.01.24 03:21 신고 | PERMALINK | EDIT/DEL
안녕하세요. 정말 오랜만에 인사드리네요. 학교는 어떻게 되어가시나요.

보스톤에 오셨는데 못 뵈었네요. 괜히 제가 포클에 안가서 연락이 안되었나 싶어 아쉽습니다. 제 구역에 오셨으면 저를 만나고 가셨어야 하는데 ^^

2009년에도 건강하게 지내시구요. 그나저나 왜 비밀글로 하셨어요 ^^
Jina | 2009.02.23 12:28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여기저기서 스크랩된 글을 읽다가 블로그를 따라오게 되었는데, 미국서 일하는 직장인으로 제가 공감하는 글이 많네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BlogIcon 쉐아르 | 2009.02.25 08:26 신고 | PERMALINK | EDIT/DEL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Jina님도 미국에서 일하시나 봐요? 지내시는 건 어떤지 궁금합니다. 미국에 살면서 좋은 점도 있고 나쁜 점도 있으니까요.
BlogIcon godsman | 2009.03.30 15:34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GTD에 대한 글을 따라오다가 여기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쉐아르님의 '마시멜로 이야기' 서평을 읽고나니 인사라도 하고 싶어졌습니다. 가끔 찾아오겠습니다.
BlogIcon 쉐아르 | 2009.04.02 01:01 신고 | PERMALINK | EDIT/DEL
감사합니다. 마시멜로 서평을 보고 어떻게 느끼셨나 궁금해지네요 ^^ 약속은 못드리지만 저도 자주 뵐 수 있도록 애쓰겠습니다.
BlogIcon kueilove | 2009.09.17 00:44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GTD 때문에 여기까지 흘러들어왔습니다.

근데 문득 블로그에 사진을 보니 왠지 voigtclub.com에서 한번은 본듯한 얼굴이네요 :)
BlogIcon 쉐아르 | 2009.09.21 06:33 신고 | PERMALINK | EDIT/DEL
맞습니다. 포클에서 같은 닉네임을 썼습니다. 요즘은 잘 안들어가지만요. kueilove님도 닉이 기억이 납니다. 잘 지내시지요? ^^
bobopro | 2009.10.01 09:37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이제 막 블로그 소개글을 보았네요.
쉐아르님! 멋있는 분이시군요.

글중에 있는 "오천명을 먹이는 꿈" 포스팅 글을 보고나서
제 꿈의 목표 첫 순위에 "오천명을 먹여 살리는 사람이 되자"를 지금 막 올렸습니다.
감사 합니다.
BlogIcon 쉐아르 | 2009.10.05 03:40 신고 | PERMALINK | EDIT/DEL
멋있다는 표현이 감당하기 어렵습니다. 말만 앞서는데요 뭐... 그래도 꿈을 버린 것은 아닙니다. bobopro님이나 저나 모두 오천명을 먹이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도록 하지요 ^^
wisdom | 2011.10.12 16:40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잘보았습니다. 이글보기전엔 개신교인줄몰랐는대 가끔 어떤 글 포스팅 해놓으신거보고 크리스찬일까?
했었는대 역시 ^^ 반갑습니다 눈팅만하는데 정말 글 올려 놓으신거 제인생에 알게모르게 큰도움입니다 감사합니다 ㅎㅎ
BlogIcon 쉐아르 | 2011.10.13 03:46 신고 | PERMALINK | EDIT/DEL
안녕하세요. 네. 크리스찬입니다. 그리고 제대로 된 크리스찬이 되고 싶습니다 ^^ 글에서 예수쟁이 느낌이 난다는 건 큰 칭찬이라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 또한 부족한 제 글이 도움이 된다면 저에겐 큰 기쁨입니다.
omi532 | 2011.10.18 09:59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안녕하세요. 저는 이제 막 믿음이 시작된 중학생입니다. 근데 친구들이 예수는 실존인물이 아니라면서 그럽니다. 성경말고 또 무슨책인가 하는 책 한권에만 예수에 대한 언급만 있을 뿐이라면서요. 아직 믿음이 약해서 주위분들에게 막 물어볼 자신도 없습니다. 혹 저한테 조언좀 해주세요~~
BlogIcon 쉐아르 | 2011.10.18 14:20 신고 | PERMALINK | EDIT/DEL
안녕하세요. 친구들이 말한게 기독교를 공격하는 주요 무기 ^^ 중 하나죠. 가장 좋은 건 리 스트로벨이 지은 '예수는 역사다'를 읽어보는 걸 텐데요. 그 책에서 말하는 몇가지를 여기 적어보겠습니다.

1. 성경의 사본은 빠르게는 예수 사후 30년부터 발견됩니다. 예수가 실존인물이 아니었다면 벌써 사람들이 거짓이라는 것을 알았을 겁니다. 또한 사본의 양으로 성경만큼 많이 발견되는 것이 없고, 사본간의 일치율도 다른 어떤 고문서보다도 월등히 높습니다.
2. 사람들은 알렉산더가 실존인물이었다는 것을 의심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알렉산더는 사후 백년 넘은 이후에 쓰여진 전기에 처음 등장합니다.
3. 지금에야 기독교가 이렇게 대단했지만 예수님 당시 유대인조차도 세계 역사에 중요한 민족이 아니였습니다. 예수님과 제자들은 더 그랬구요. 유대인들이야 당연히 예수의 기록을 남기지 않았을테고, 로마인 입장에서는 기록할 가치를 못느꼈을 겁니다. 하지만 예수 사후 기독교인들의 행동에 대해 기록된 문서는 꽤 여럿 있습니다. 이미 사회에 적지않은 변화를 만들어냈다는 증거지요.
4. 예수님을 따르기에 순교를 당한 사람들은 기원후 100년전에 많이 생겼습니다. 이때는 최소한 예수가 실존인물인지 아닌지 알 수 있을 때지요. 존재하지도 않았던 사람을 위해 사람들이 목숨을 버릴까요?

일단 이 정도만 할게요. 이렇게 이야기하면 그 친구들이 어떻게 반응하나 알려주세요. 그럼 다음에 어떻게 대응할까 알려드릴게요 ^^
omi532 | 2011.10.18 16:54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아... 정말 감사합니다. 일단 추천해주신 책부터 빨리 사서 읽어보겠습니다. ^^
BlogIcon 쉐아르 | 2011.10.26 05:26 신고 | PERMALINK | EDIT/DEL
친구들과의 대화는 어떻게 되었는지 궁금합니다. 이야기에 진전이 좀 있었나요?
omi532 | 2011.10.28 11:51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네.. 친구들과의 대화는 별 진전이 없습니다. 예수는 신화라는 거죠. 그 이유는 여러 다른 나라에 보면 비슷비슷한 신화를 가진 신들이 많고(부활까지 포함해서) , 성경에 나와 있는 이야기들이 황당하지만 어디까지나
종교책이라는 점을 감안해서 이해는 간다 이런식입니다. ㅠ.ㅠ
성경책을 끝까지 읽었는지는 잘 모르겠구요. 그 부분도 저두 마찬가지인지라 할 말 없습니다.
이 세상 모든 만물을 하나님이 만드셨다면 과학으로 설명되어지는 자연현상들은 어떻게 설명이 되냐? 예를 들어 무지개나 나무를 예를 들어봅니다.
무지개는 어떠 어떠한 자연원리로 생기는 것이다.
그리고 나무는 최초 물질의 최소단위인 분자나 원자등으로 이루어진 것이다...
이것 역시 할말 없는 부분이였구요~~
추천해주신 책은 교보문고랑 예스24에서는 품절이라 구입을 못하다가 겨우 알라딘에서 구입해서 읽고 있는 중입다. ^^* 다 읽어 보면 저한테 정말 도움이 되리라 기대를 가지면서 읽고 있습니다. 오늘은 학교기념일이니 책과 씨름좀 해야겠네요! 궁금하신 글에 답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관심 가져주시니 넘 감사하구요. 하나님과의 씨름이 시작되니 힘들지만 여기에서.. 정말 큰 위안이 됩니다. ^^
BlogIcon 쉐아르 | 2011.10.29 03:42 신고 | PERMALINK | EDIT/DEL
쉽지 않을 겁니다. 복음이라는게 너무 좋은 것이지만 논리적인 증명만으로 대결(?)을 한다면 상대방을 설득하기 힘들때가 많지요. 또 복음이 꼭 논리만은 아니니까요.

피상적으로 자연현상을 보면 다 설명이 되는 것 같지만 더 나아가 깊이있게 공부하는 사람들은 신의 존재에 대한 질문을 하게 됩니다. 쉽게 설명할 수 없는 것들이 나오니까요. 예를 들어 생명을 유지할 수 있는 최소단위에서 누군가 설계하지 않았다면 있을 수 없는 구조가 보이는 그런 문제요. 이보다 더 나누면 생명이 복제가 안되기에 오랜 세월에 거쳐 우연히 그렇게 만들어질 수는 없는 거죠. '지적설계'에서 하는 이야기입니다. 소개해드린 리 스트로벨의 또 다른 책. 믿음사건이 도움이 될 것 같네요. 창조나 지적설계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룬 창조설계의 비밀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논리만으로 해결될 수 없는게 신앙이기에 너무 깊이 들어가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결단과 행동을 통한 체험도 중요하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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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29 12:27
2008년 한해 147개의 포스팅을 올렸습니다. 이 글이 올해 148번째의 공개 포스팅입니다. 평균 일주일에 세개가 약간 안되네요. 한 해를 정리하면서 올해 올렸던 포스팅중 베스트 7를 골라봤습니다. Inuit님처럼 댓글이 많이 달린 글을 골라볼까 하다가 너무 많이 따라하는듯 하여 ^^ 예전처럼 제 맘에 가장 남는 포스팅을 선택했습니다.

닌텐도의 역습 - 발상의 전환 & 고슴도치 컨셉
닌텐도 Wii와 DS의 성공을 발상의 전환 그리고 Good to Great의 고슴도치 컨셉으로 설명한 글입니다. 제가 다음 블로거뉴스에 세번에 한번 꼴로 발행을 하는데, 유일하게 메인에 걸려서 트래픽 폭탄을 안겨주었던 글이지요. 마케팅이나 전략에 대한 관심은 꾸준히 있지만, 공들여 케이스 분석을 해본 적은 이 글이 처음입니다. 이후에도 몇개 손을 댄 글이 있지만 게으름에 완성을 못했네요. 내년으로 넘어가려나 봅니다 ㅡ.ㅡ

[크리스찬들에게 고함] 잘못된 목회자를 비판하자
자정능력을 잃어가는 한국 교회에 대한 비판이며 제 나름대로 현실적 대안을 제시하고자 애썼던 글입니다. 기독교인으로서의 정체성과 빛을 잃은 한국 교회에 대한 우려는 제 오래된 고민입니다. 아직도 교회의 변화는 요원한듯 합니다만, 변화가 필요함을 인식한 사람은 목소리를 높여야 한다는 생각은 그대로입니다. 크리스찬으로서의 정체성에 대한 재인식을 계기로 해당 영역에서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아보고자 합니다.

경쟁력 높이기 #6 - 싸움의 기술
논쟁이 아닌 싸움이라 불릴만한 직장내의 다툼에 대한 글입니다. '직장인 살아남기'가 시리즈의 원래 제목이듯, 직장생활에 도움이 될만한 경험과 생각들을 영역넓히기, 토론하기, 적 만들지 않기, 다음 단계 준비하기, 이끌며 가기등의 주제로 적은 글의 연장이지요. '미래 빚어가기' 시리즈가 '무엇'에 중점을 두는 글이라면 '경쟁력 높이기'는 '어떻게'에 중점을 둔 글들입니다.

[왜] 사진을 찍는가?
제가 하는 일의 의미를 한번쯤 되집어 보는 시간을 갖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블로깅MBA에 대한 의미를 정리했습니다. 그 다음이 사진입니다. 사진은 가장 중요한, 블로깅을 제외하고는 유일하다 할 수 있는, 취미입니다. 평생 같이 할 것이고, 언젠가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를 담은 전시회를 여는 것이 소망 중 하나입니다. 사진은 평소에 보기 힘든 세상을 발견하기 위한 행위라는 제 생각을 그동안 찍었던 사진 몇장을 곁들여 올렸습니다.

GTD 따라잡기 #1 - 원리 그리고 프로세스
GTD를 처음 접하면서 혼란스러웠던 부분을 정리한 'GTD 따라잡기' 시리즈의 총론이 되는 포스팅입니다. 올 한해 제 블로그에서 가장 두드러진 주제는 GTD였을 것입니다. 지금도 GTD 때문에 제 블로그에 오시는 분들이 꽤 되니까요. 시간/행동 관리는 능률적인 삶을 위해서 필수적인 것입니다. 시간을 아껴 쓴다고 반드시 삶이 나아진다고 할 수는 없겠지만, 생활이 엉망이면서 성공하는 경우는 보기 힘들다는 것이 제 신념입니다.

칼의 노래 - 김훈을 생각하다
이 글은 칼의 노래의 서평이 아닌 김훈에 대한 평입니다. 김훈은 제게 처음으로 문장의 힘을 알게해 준 작가입니다. 그의 문장이 너무나 색다르기에 나름대로 흉내를 내어봤습니다. 길이는 짧지만 오랫동안 생각하고 공을 들인 포스팅입니다. 문체 훔치기는 이후 남한산성의 서평에도 적용해봤습니다만, 정작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칼의 노래 포스팅에 더 잘 담겨져있습니다.

靜心如水- 물과 같이 고요한 마음
2008년 연말 격물치지님으로 시작해 진행된 사자성어 릴레이는 한해를 돌아보며 2009년을 준비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습니다. 마흔이면 불혹의 나이라 하였는데, 불혹은 커녕 롤러코스터같은 격동의 시기를 보내는 제 마음을 다스리고 싶어서, '물과 같이 고요한 마음'을 2009년의 지향으로 삼았습니다.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면서도 다시 본래의 고요함으로 돌아가는 수면과 같은 마음을 배우고 싶습니다.

돌이켜 보면 2008년에도 블로그를 통해 생각을 가다듬고, 블로그를 통해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많은 좋은 분들과 교류를 맺은 것은 너무나 큰 축복입니다. 다시 한번 올 한해 제 글을 읽어주시고, 댓글 달아주시고, 또 구독하여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감사함을 전합니다. (이런 인사 드린다고 이 포스팅이 올해 마지막 포스팅은 아닙니다 ^^)


추신:
혹시 인상 깊었던 글이었는데 이번 리스트에 들어가 있지 않다면 알려주세요.
어떤 글을 좋아하시는지 갑자기 궁금해집니다.
일종의 선호도 조사라 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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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Icon 머핀스토리 | 2008.12.29 15:58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포스팅 하신 글 하나 하나 주옥같은 글들이이었네요. 그 중에서도 전 GTD를 꼽고 싶군요^^ 어렵게 알라딘 중고서점에서 "끝도 없는 일 깔끔하게 해치우기" 찾아서 구매했습니다. 지금도 알려주신 카테고리를 범주로 만들어 메일도 분류하고 다이어리에 기록하고 있구요. 바탕하면도 GTD 프로세스...소개해 주신 가네쉬 3년 다이어리도 현재 발진 준비입니다. 하지만 아직 제 삶은 뒤죽박죽이네요^^; 인생이 삶이 그렇겠죠? 정돈할려면 시간이 정말 많이 걸리는...orz 그런데 번역서가 문제가 많나요?
BlogIcon 쉐아르 | 2008.12.30 02:43 신고 | PERMALINK | EDIT/DEL
좋게 봐주시니 감사합니다. 나름대로 정성을 다해서 쓰고 있긴 합니다. 하루에도 몇테라바이트의 글이 블로그스피어에 쏟아질텐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글을 더하고 싶거든요 ^^

제 삶도 오늘 현재 뒤죽박죽입니다. 이게 참 힘듭니다. 조금만 긴장을 풀으면 일이 여기저기 널리고, 방안은 엉망이 되어버리구요.

번역서는 제가 직접 안봐서 말씀드리긴 힘들지만, 문제점을 지적하신 분들이 몇분 계셨습니다.
BlogIcon Inuit | 2008.12.29 22:24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전 싸움의 기술, GTD, 칼의 노래가 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올해 쉐아르님께 배운게 참 많아요.
1. GTD: 하나의 프레임웍을 삶에 들여놓았습니다.
2. Ganesh: 지금 반년째 매일매일 일기를 쓰고 있습니다.
3. Lamy: 하다못해 만년필도 쉐아르님 따라 샀지요. ^^;

생각나는 것만 이렇고, 더 있을거에요.
비슷한 점이 워낙 많은데, 먼저 길 가신터라..
한해동안 많이 가르쳐 주신점, 고맙습니다.
BlogIcon 쉐아르 | 2008.12.30 03:07 신고 | PERMALINK | EDIT/DEL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많이 배웠지요. 독서를 통한 교육, 꾸준한 독서, 위트를 통한 긴장감 풀기, 사람에 대한 배려등 무수히 많네요 ^^

게다가 저에게 배웠다고 하시는 것도 더 잘하실 것 아닙니까.
1. GTD: 상황에 맞게 발전시켜서 잘 활용하고 계실테구요.
2. Ganesh: 전 며칠 빼먹었습니다. 매일 매일 쓰신다면서요 ^^
3. Lamy: 제건 라미에서 가장 싼 제품인데 Inuit님은 왠지 최상위 제품을 쓰실것 같은 ^^

ㅎㅎ 그냥 적어본 겁니다. 제가 칭찬에 약한지라... 같은 방향의 길... 일년 동안 보고 배우며 같이 갈 수 있었던 점 너무나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
BlogIcon Deborah | 2008.12.31 02:38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안녕하세요. 데보라입니다.
트랙백 타고 왔습니다.
정말 조목 잘 정리를 해 놓으셨네요.
마지막 날인데 잘 보내고 계신가요.
늘 좋은 일들로 가득 하시길 바래요.
2009년도에는 좋은 이웃이 되고 싶은데..괜찮을까요?


트랙백 보냅니다.
Happy New Year!
BlogIcon 쉐아르 | 2008.12.31 15:34 신고 | PERMALINK | EDIT/DEL
트랙백 감사합니다. 올해 일년에 데보라님에게 정말 많은 일이 있었네요. 특히 블로그에서의 활약상은 대단하십니다 ^^ 남편분 직장문제와 학교 학점 문제는 잘 해결되셨나 궁금하네요.

2009년도에는 저도 좋은 이웃으로 남고 싶습니다. 자주 뵙겠습니다 ^^
BlogIcon brandon419 | 2009.01.06 07:06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제가 못 본 글도 있는 것 같네요. 시간 내서 다시 한번 블로그를 쭉 둘러봐야겠어요. 잘못된 목회자를 날카롭게 그러나 합리적으로 비판한 글이 제일 기억에 남는 것 같아요. 닌텐도의 역습도 좋았구요.^^
BlogIcon 쉐아르 | 2009.01.06 13:43 신고 | PERMALINK | EDIT/DEL
꾸준히 제 블로그를 찾아주시고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저도 brandon419님 블로그에서 읽지 않았던 글들 찾아서 읽어야겠습니다.
BlogIcon mariner | 2009.01.21 16:12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제가 여러번 읽었던 글들이 베스트에 있는걸로 보아서 저의 선호도가 대중적인것 같습니다. ^^
그러고 보니 저도 LAMY 사파리을 자주 쓴답니다. 색깔도 다양하게 있어요. -_-;
2009년도 자주 찾아 뵙겠습니다.
BlogIcon 쉐아르 | 2009.01.21 17:28 신고 | PERMALINK | EDIT/DEL
저야말로 자주 찾아뵙겠습니다 ^^

라미 사파리 참 좋아요. 부담없고... 잃어버릴 것 대비해서 하나 더 구입하려고 합니다 ^^ 색깔별로 한번 모아 볼까 하다가 참았습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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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28 16:22
왕멍의 '나는 학생이다'를 읽고 있다. 그가 자신의 정체성을 '학생'이라고 규정하는 것이 흥미로웠다. 관리, 작가, 농부의 생활을 했지만 그중 어느것도 자신을 제대로 규정하지 못하며, 돌이켜 보건데 그는 항상 학생으로 살아왔다는 것이다. 스스로를 '학생'이라 단정짓는 그의 단호함이 부러웠다.

내가 무엇인가하는 고민 뒤에 이 책을 읽은 것은 우연이 아니다. 나를 '무엇'으로 규정할 것인가 계속해서 질문을 던졌다. 아직 살아온 날 못지 않게 남은 날이 있을 것이다. 그렇기에 나에 대한 정의에는 지금까지 삶에 대한 고백도 있겠지만, 이후 어떻게 살아야겠다는 의지의 부분도 있다. 지금까지의 길을 정리하는 것임과 함께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살겠다는 결단이다.

나는 엔지니어인가 질문했다. 학교를 졸업한 이후 오랫동안 엔지니어로서의 삶을 살았다. 엔지니어 특히 프로그래머가 좋았고, 평생 그 길을 가고자 미국에 건너왔다. 하지만 계기가 있어 엔지니어보다는 매니저의 삶을 선택했다. 엔지니어링 마인드는 항상 가지고 살겠으나 엔지니어라 부르기에는 실제 기술에서 너무 떨어져있다. 나는 엔지니어가 아니다.

그렇다면 나는 매니저인가? 그렇게 부르기에는 아직 매니저로 보낸 시간이 전체 인생에 비해 짧다. 그리고 지금 계획하는 일이 성공한다면 또 다른 일을 하게 될 수도 있다. 남은 생애 무엇을 할지 모르기에 매니저라 부르기도 힘들다.

나는 작가인가? 글과 사진을 좋아하고 언젠가 글과 사진을 업으로 삼고자 하는 소망이 있으나, 작가라 부르기에는 시간과 경력이 너무나 부족하다. 적지 않은 관심을 쏟기는 하나, 주업에 비하면 우선 순위는 한참이나 밑이다. 나는 작가는 아니다.

40년 남짓한 인생중, 18년을 학교 생활을 했고, 미국에 와서도 MBA다 뭐다 하면서 3년 넘게 학교를 다녔으니 '학생'이라 나를 규정할 수 있을 법 하다. 평생 공부하며 살겠다는 것이 내 주장이기도 하니 '나 학생이다' 선언할 수 있겠으나... 뽀대가 안난다. 따라하는 것은 왠지 캥긴다 ㅡ.ㅡ

그러다 생각해보니 초등학교 5학년 때 교회에 발을 들인 이후 30년 가까이 내가 크리스찬이 아니었던 적이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몇년간 진리를 확인하고 싶어 신을 부정하고자 노력한 적도 있었고, 지금도 성경의 모든 것을 이성으로 받아들이지는 않지만 내 생각 근본에서 기독교적 가치관이 떠났던 적이 없다. 한국 기독교의 썩어 있는 모습울분을 쏟는 이유도 '내가 크리스찬'이기 때문이다.

나는 절대선이 있다고 믿으며 또한 논리적으로 추론하여 인정한다. 또한 세상에는 내 지식으로 이해할 수 없는 현상이 존재함을 경험하여 알고 있다. 세상은 신을 빼고 설명할 수도 있지만, 과학적 가설의 조합보다 절대선을 통한 설명이 더 아름답다고 생각한다. 절대선이 존재할 때, 귀결점은 인격신이라는 논리에 찬성한다. 인격신이 존재한다면, 그가 자신의 모습을 드러낼 때 인류에 평화와 소망을 주길 원할 것이라 믿는다. 그리고 그 인격신에 가장 근접한 모습은 기독교에서 말하는 여호와라는 결론을 내렸다. (충분한 비교가 없었기에 기독교 안에만 구원이 있다라고 단정짓지는 않는다. 하지만 기독교가 가장 쉽고 확실한 길임을 믿는다.)

나는 기독교에서 제시하는 구원관을 믿는다. 예수의 오심과 죽으심, 부활하심이 거대한 시나리오에 맞추어진 꼭 필요한, 그러면서도 참으로 감사한 사건임을 믿는다. 그 예수의 가르침이 이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들 것임을 믿으며, 더불어 그에게는 단지 '좋은 선생'을 넘어선 신적 초월성이 있음도 믿는다. 그를 따라가며 '거룩'해지는 것이 내 삶의 목표이며 그게 내가 가장 행복해질 수 있는 것임을 믿는다.

그렇다. 나는 크리스찬이었고, 크리스찬이며, 앞으로도 크리스찬으로서 살아갈 것이다. 그게 나의 정체성이다. 그가 열심히 살라 하였기에 나는 내 직업에 충실할 것이고, 그가 거룩하라 하였기에 나는 더 나은 사람이 되고자 노력할 것이다. 그가 사랑하라 하였기에 내 가족과 이웃을 사랑할 것이며, 그가 남을 도와주라 하였기에 나는 세상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애쓸 것이다. 그가 희생을 보여주었기에 나도 희생을 치를 수 있는 단계에 이르도록 그를 닮아갈 것이다. 지금까지 부족했기에 앞으로 더 열심을 낼 것이며, 또한 도움을 청할 것이다.

나는 크리스찬으로서의 내가 좋다. 그리고 그 사실이 참으로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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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Icon 시크릿페이퍼 | 2008.12.29 10:38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쉐아르님 RSS 구독해서 읽다가 참 직설적(?) 인 글 제목을 보고 집중(?)해서 읽게 되었네요 ^^
논리적이시고 호소력이 강한 글을 쓰시는거 같아요
같은 크리스찬으로써 인상이 남아 글 남깁니다
한 주간 평안하세요 ~
BlogIcon 쉐아르 | 2008.12.29 12:45 신고 | PERMALINK | EDIT/DEL
시크릿페이퍼님 반갑습니다. '감격이 넘치는 삶으로!'라는 블로그의 부제가 눈에 확 들어오네요 ^^

제목이 직설적이죠? '나는 학생이다'라는 책 제목과 같은 형식으로 쓰다보니 직설적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숨길 것도 없기에 그냥 사용을 했지요.

얼핏 보니 디자이너 일을 하시는 것 같습니다. 자주 들르겠습니다.
BlogIcon 머핀스토리 | 2008.12.29 10:45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쉐아르님~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한해를 마무리하면서 정말 중요한 것을 놓치고 있었네요. 크리스찬으로 살았던 저의 2008년의 삶을 돌아봅니다. 세상 속에서 한 없이 약했던 삶이었고 갈등도 많았지만 그래도 이렇게 한 해를 마무리 할 수 있는 것도 은혜네요. 2009년에도 변함없이 함께 할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기대해 봅니다.
BlogIcon 쉐아르 | 2008.12.29 12:49 신고 | PERMALINK | EDIT/DEL
작년과 올해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반발도 많이 했고, 저항도 많이 했습니다. 그럼에도 계속 붙어 있을 수 있었던 것은 (전문용어로) '은혜' 때문이지요 ^^

2009년에도 '두부양과 양만두군'님 가정(?)에 평강이 함께 하시길 소망합니다.
BlogIcon CeeKay | 2008.12.30 11:28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저도 크리스챤으로 마지막 문단에 쓰신 "그가 열심히 살라 하였기에...(중략)...그를 닮아 갈 것이다."에 많은 도전을 받게 되네요. 저는 쉐아르님을 "잘" 따라 하는 것만으로도 다행일 것 같아요. ^^
BlogIcon 쉐아르 | 2008.12.31 01:30 신고 | PERMALINK | EDIT/DEL
네. 저 글을 쓴 저도 ^^ 볼 때마다 도전을 받습니다. 근데 저야 너무 부족한 사람이기에 저를 따라 하시는 거는 별로 의미가 없을 것 같구요, 우리 모두 그분을 바라보고 가야겠지요.

CeeKay님에게 새해는 의미가 클 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한국에서 맞이하는 새해니까요. 내년에도 멋진 한해 되시길 바랍니다.
BlogIcon 에젤 | 2009.01.24 15:47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제가 빠트린 좋은 글을 ceekay님께서 읽게 해주셨네요.^^
글이..점점 더 감동적이 되는것 같아요.
구체적으로 어떤 글을 주제로 쓰실거예요? 갑자기 왜 그게 궁금해지는지..ㅎㅎ
BlogIcon 쉐아르 | 2009.01.24 19:06 신고 | PERMALINK | EDIT/DEL
감동적이라고 말씀해주시니 참 기쁩니다. 제가 원래 말은 잘 하거든요. 행동이 안 따라서 그렇지요 ^^

그래도 이렇게 써놓고 나선 자주 읽어봅니다. 나가 누구인지 나의 정체성이 무엇인지 잊어버리지 않을려구요.

올해 쓸 책은 실용서적입니다. 시간관리에 대한 구체적인 테크닉을 다룰 거구요. 음... 오래전부터 쓸려고 했던 소설이 있는데 올해 시작할 지도 모릅니다. 근데 이건 좀 오래 걸릴 것 같아요 ^^
무적남생이 | 2009.03.11 20:25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쉐아르님 글 잘 보고 있어요. 하지만. 진정 자신이 크리스천으로 정체성을 가지셨다면 한가지 꼭 생각패야 할 점이 구원의 유일성입니다. 다른 종교를 비판하자는 것이 아니고 성경이 그렇게 써져 있죠. 십계명의 첫번째가 우상숭배하지말라 입니다. 한마디로 구원은 그리스도에게만 난다는 것이지요.

성경은 인간의 제한된 이성으론 다 알수 없어요. 그러니 다만 믿는 수 밖엔 없지요. 우리가 이런 유일성의 믿음이 없다면 과연 다른 종교와 차이점이 멀까요. 그리고 구원은 천주교 처럼 우리의 선행이나 노력으로 되는 것도 타니지요. 오직 그리스도를 주인으로 인정할 때만 가능한 것이죠.

그래서 정말 자신이 크리스천이란 정체성을 가졌다면 꼭 한번 신앙을 점검해 보시길.
BlogIcon 쉐아르 | 2009.03.14 00:29 신고 | PERMALINK | EDIT/DEL
지적 감사합니다. 크리스찬이라는 정체성을 가지고 있다면 예수의 이름 만으로 구원이 이루어질 수 있다는 것을 확실히 믿어야겠지요. 인간의 타락, 하나님의 죽음으로 인해 생긴 구원의 길. 그 모든 것을 저는 확실히 믿습니다.

그럼에도 저는 이 부분에 대해서는 C.S. 루이스와 입장을 같이하는 편입니다. (참고로 이 결론은 제 나름대로 내린 것입니다. 루이스가 그렇게 생각한다는 것은 나중에 알았지요.)

공평한 하나님이 예수님을 알 수 없는 환경에 처한 사람들에게 구원의 방법을 완전히 닫아놓으셨을 거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이 아니지요. 그렇기에 세상 곳곳에는 진리의 파편이 떨어져 있을 거라 믿습니다. 이것은 성경도 말하는 것이구요.

그래서 저는 기독교 이외에 예수님을 알 수 있는 방법이 없는가? 아예 구원의 길이 닫혀있는가? 라는 질문에 모른다라고 답을 합니다. 제가 아는 것은 기독교 안에 확실한 구원의 길이 있다는 것이지요. 그밖의 영역에 대해서는 하나님의 영역이라 생각합니다. 너무 이성적인가요? ^^

말씀하신 것에 답이 되었는지 궁금합니다. 이 문제에 대해 계속 대화가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
BlogIcon 성현도사 | 2009.07.06 23:38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아름다운 고백입니다. ^_^
BlogIcon 쉐아르 | 2009.07.06 23:08 신고 | PERMALINK | EDIT/DEL
감사합니다 ^^ 수정했습니다. 제가 이 단어를 가지고 실수를 많이 하는 것을 알면서도 저도 모르게 잘못 쓸 때가 많네요 ㅡ.ㅡ
BlogIcon 성현도사 | 2009.07.06 23:38 신고 | PERMALINK | EDIT/DEL
저도 자주 틀려요. 그래서 더 잘 보인 걸 거에요. ^^;
BlogIcon 쉐아르 | 2009.07.07 13:02 신고 | PERMALINK | EDIT/DEL
ㅎㅎ 성현도사님도 자주 틀리는 거라고 하시니 이거 위안받아야 하는 건가요? ^^
BlogIcon 성현도사 | 2009.07.07 13:41 신고 | PERMALINK | EDIT/DE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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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28 04:31

연말을 맞이하여 한 해를 정리하고 있습니다. 지난번 책에 이어 이번에는 영화입니다. 원래 영화를 굉장히 좋아하는데, 어째 올 해는 영화쪽도 성적이 별로 좋지 않습니다. 절대적으로 편수가 적네요 ㅡ.ㅡ 그리고 어떤 영화는 2008년에 개봉된 영화가 아닌 것들도 있습니다. 제목 그대로 제가 2008년에 본 영화들 중에서 골랐습니다.
(적고 보니 한국 영화는 한편도 안들어가있다는... 내년에는 한국 영화 좀 열심히 봐야겠습니다 ^^)


어거스트 러시 (August Rush)

하루밤의 사랑. 그로 인해 태어나고 버려진 아이. 그 가족이 음악으로 결국 다시 만나게 된다는 현대판 동화입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흐르는 사랑이라는 주제도 좋았지만, 이 영화의 최대의 미덕은 음악이라는 것에 모두가 동의할 것입니다. 특히 주연을 맡은 프레디 하이모어의 기타연주(그 연주법을 뭐라 부르던데 잊어 버렸습니다)는 한동안 손 놓고 있었던 기타에 대한 제 열정을 다시 불태웠습니다....만 금방 꺼졌습니다 ㅡ.ㅡ 어거스트의 과도한 천재성이 몰입을 방해하긴 했지만, 마지막 지휘를 마치고 돌아보는 프레디의 미소만으로도 이 영화는 충분히 볼 가치가 있습니다.



쿵푸팬더 (Kung Fu Panda)

Nobody였던 인물이 Somebody가 되어 세상을 구원하는 이야기는 언제 보아도 흥미롭습니다. 게다가 드림웍스가 애니메이션으로 그 이야기를 풀어냈다면 기본은 하지 않겠습니까? ^^ (이제는 서구인들에게도 새롭지 않은) 쿵후보다 흥미로웠던 것은 목소리만으로 끝나지 않은 배우들이었습니다. 미리 알아서인지 몰라도 잭블랙이, 더스틴 호프만이, 안젤리나 졸리가 만화속 캐릭터에 겹쳐져 보이더군요. 재밌었습니다. '비밀이란 결국 너 마음속에 있다'라는 상투적인 교훈을 여기에도 끌어들였다는 것이 한가지 불만입니다.



깔호나호 (Kal Ho Naa Ho)

2009년 후반부에는 인도 영화에 빠져 살았습니다. 여러편의 인도 영화를 보았습니다. 옴샨티옴, 또다 삐야르 또다 매직, 돈과 같은 수작들이 있었습니다만 그중 최고의 작품으로 (2003년도에 만들어진) 깔호나호를 선택합니다. 애틋한 사랑 이야기이지요. 자세한 내용은 전에 올린 리뷰를 참조하세요.


다크 나이트 (Dark Night)

무슨 말이 필요할까요? 2008년 베스트 영화를 뽑는다면 어느 리스트에든 들어가 있을 다크 나이트입니다. 저야 배트맨의 골수 팬이라 졸작이라는 배트맨&로빈도 재미있게 보는지라, 당연히 다크 나이트는 너무나 즐겁게 봤습니다. 개인적으로 공포와 두려움은 배트맨도 최대 무기로 사용하는 건데 영화에서는 그 부분이 살아나지 못한게 아쉽더군요. 조커의 '순수한 악'에 가리워졌다고 할까요? 어쨋거나 다음번 배트맨은 누가 만들든 부담 듬뿍 안고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


브뤼즈에서 (In Bruges)

비행중에 본 영화인데 정말 '예상치 못한 수확'이었습니다. 우연히 저지른 실수 때문에 고뇌하는 킬러 레이, 그를 도와주는 또 다른 킬러 켄, 그리고 이를 용납못하는 보스 해리를 중심으로 레이의 연인으로 발전하는 클로이, 난장이 배우 지미, 클로이의 전 남자 친구 에이릭 등의 극단적이지만 주위에 있을 법한 인간의 모습들이 담겨있습니다. 세상 살이 마음대로 안되는 답답함이 허탈한 조크 속에 펼쳐지지요. 특히 콜린 파렐을 좋아하는 분에게는 적극 추천입니다. 그 특유의 약간 똘아이 같은 미치기 직전인듯한 연기를 제대로 보여주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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