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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11 05:18
[책 그리고 글]
2년전에 제 블로그에서 소개했던 Getting Organized가 한국말로 번역되어 나왔습니다. 이 책을 만드신 지상사 편집부의 김청희님께서 책을 보내주셨네요. 제가 한 거라고는 블로그에 올라왔던 리뷰중 일부가 소개말로 인용된 것 밖에 없는데 이렇게 멀리까지 책을 보내주시니 정말 감사합니다.
내용은 같지만 느낌은 원서와 많이 다르더군요. 심플하지만 다소 건조한 느낌이었던 원서에 비해 번역판은 편집의 맛을 더해 눈에 더 잘 들어옵니다. 제목은 직장업무에 초점이 맞추어져 책의 내용을 제약하는 느낌이지만 한국 시장 상황에 맞추어 지은 거라고 하시더군요.
인용된 소개말처럼 자기계발에 대해 딱 책 한권을 구입하고자 한다면 자신있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 아무쪼록 많은 분들이 이 책을 통해 정리된 삶을 살게되길 바랍니다. 그런 면에서 저도 번역판으로 다시 읽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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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21 08:56
[책 그리고 글]
로스쿨 두번째 해를 마쳤습니다. 그런데도 아직 마음이 분주하고 심란하네요. 무엇보다 자신감의 상실이 가장 큰 문제인듯 합니다. 한동안 '자신감' 빼면 남는게 없었던 저였는데 몇년 안되어 이렇게 떨어져 버리니 저도 참 당황스럽더군요. 인정하는데 꽤 오랜 시간이 걸렸구요.
마음의 정리를 위해 다시 글을 쓰고 있습니다. 미탄님이 소개한 모닝 페이지입니다. 어느 정도 싸이면 저도 미스토리를 쓰면서 정리를 해봐야겠습니다. 글을 쓰면서 느꼈던 즐거움도 회복했음하구요. 그런데 블로그에 공유할 수는 없겠지요 ^^
방학이 어느덧 한달 가까이 지나가 버렸네요. 이제 두달 남짓한 시간이라도 잘 보내려합니다. 작년처럼 후회하면 안될테니까요. 우선 글쓰기로부터 시작하고 있습니다.
마음의 정리를 위해 다시 글을 쓰고 있습니다. 미탄님이 소개한 모닝 페이지입니다. 어느 정도 싸이면 저도 미스토리를 쓰면서 정리를 해봐야겠습니다. 글을 쓰면서 느꼈던 즐거움도 회복했음하구요. 그런데 블로그에 공유할 수는 없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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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16 02:44
[책 그리고 글]
요즘 글쓰기가 참 힘들고 두렵기까지 하네요. 근데 이유는 잘 모르겠어요. 블로그 포스팅은 시작하기가 엄두가 안나고 하다못해 트위터의 140자 문장도 선뜻 써지지가 않네요.
글이라고까지 뭐하지만 전에 활동하던 사진동호회 활동을 하면서 전보다 많은 양의 글을 생산해냈습니다. 그러다 개인홈피를 거쳐 블로그까지 적지 않게 글을 써왔습니다. 최근 6년동안요. 근데 이런 적은 처음이예요.
뭔가 새로운 시간이 필요한듯 합니다. 그래서 요즘은 대신 사진을 찍습니다. 아무에게도 공개하지 않는 사진들이지만요.
그냥 간략히 요즘 근황을 적어야할 것 같아서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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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12 06:13
[책 그리고 글]
![]() |
예수전 - ![]() 김규항 지음/돌베개 |
장님이 먼나라로 여행을 갔다. 그곳에서 이름도 들어본 적 없는 '코끼리'라는 동물을 만져볼 기회가 있었다. 돌아와 그는 동네 사람들에게 전했다. '코끼리는 엄청 굵은 기둥과 같은 동물'이라고. 그때부터 동네 사람들은 코끼리는 기둥같은 동물이라 믿어왔다. 나중에 그 동네에 책이 한권 흘러들어왔다. 코끼리에 대한 책인데 오래전에 쓰여졌고, 작자는 있으되 정말 그 사람인지 증명하기는 쉽지 않다. 책의 내용이 논란이다. 기둥같은 다리가 있다고 적혀있기는 한데, 구렁이 같은 코와 넓적한 귀도 있다는 것이다. 고민하던 동네 사람들이 결론을 내렸다. 기둥처럼 생긴 것이 코끼리의 본 모습이고 코와 귀에 대한 이야기는 후에 사람들이 자기 생각대로 추가한 내용이라고.
'장님과 코끼리' 이야기를 좀 각색했다. 김규항의 예수전을 읽으며 이런 느낌이 들었기 때문이다.
이런 거다. 작은 나라 변방에 태어나 3년간 지방무대에서 전전하다 중앙무대에 진입한지 일주일만에 잡혀서 죽은, 내노라할 만한 제자 하나 없는 목수의 아들이 있었다. 잊혀지는 것이 당연한 그런 삶이다. 그런데 놀랍게도 30년이 채 안되어 많은 사람이 그의 전설을 이야기하고 그의 가르침이라는 성서를 쓰기 시작했다. 문제는 스승이나 제자나 사회적 유명인사는 아니었고, 공식기록도 없는데다, 오래전 일이다 보니, 어느게 진짜 가르침인지 논란이 끊이지 않는 거다. 해석하는 이마다 원래의 가르침이라고 다른 것을 내어놓는다. 처한 상황에 따라 생긴 시각을 적용해 곁가지를 쳐내고 입맛에 맞는 '중요' 메시지만 남겨놓을 수도 있다.
사실 어떤 관점으로 예수를 해석하려 하던 이를 지지할 수 있는 내용을 성경에서 찾을 수 있다. 정치, 경제, 문화, 철학의 메시지가 담겨 있다. 일례로 평생 결혼한 적 없는 예수지만, 결혼한 사람도 이혼한 사람도 예수의 가르침을 자신의 삶에 적용할 수 있다. 이중 저자는 '죽음으로 내 죄를 대속한 그리스도 예수, 즉 신학과 교리 속에 갇힌' 종교적 예수를 버리고 '역사 속의 예수', 계급적 관점을 가졌던 다분히 정치적인 예수를 말했다. 가장 처음 쓰였기에 예수의 가르침에 근접할 것이라는 마가복음을 강독하는 형식으로 자신의 생각을 적었다.
나는 (이전에도 꾸준히 진행되어 왔던) 이런 시도가 의미있다고 생각한다. 교회 속에 갇혀있는 예수는 분명 아니기 때문이다. 사회에 대한 메시지를 예수는 분명히 말했다. 예수는 정치적이었다. 중요한 것은 그가 정치적'이기도' 했다는 것이다. 그의 가르침은 넒고 깊어 "무엇을 생각하든 그 이상을 볼 수 있다." 그런데 저자는 정치적 메시지를 제외한 종교적 메시지는 후세의 변질이라 쳐버린다. 그를 따르는 이들이 종교적 예수라고 포지셔닝을 했기에 종교적 예수가 된 것이고, 따라서 종교적 예수를 주장하는 메시지는 모두 이후에 추가되거나 변질된 것이라는 것이다.
다르게 표현하면 이런 식이다. 예수가 가르침을 전했다. 아쉽게 본인은 기록을 남기지 않고 그를 따르는 사람들이 남긴 책 밖에 없다. 참고로 이 집단의 특징을 말하자면 순수성을 굉장히 강조한다는 거다. 조금이라도 해석을 달리하거나 다른 내용을 추가하면 저주를 하며 난리다. 그들이 남긴 기록은 예수의 죽음 이후 30년 이내부터 쓰여지기 시작했고 당대의 어느 기록물보다도 사본이 많이 남아 있으며, 사본간의 일치율도 뛰어나다. 그럼에도 이 기록들은 믿을 수가 없다.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되는 거다. 자신들이 믿는데로 스승의 가르침을 변형시킨 것 같다. 그래서 우리는 (그와 같이 생활했고 그를 위해 목숨을 버린 이들의 기록을 무시하고) 예수 가르침의 본질을 찾아야 한다.
과연 그럴까? 내가 가진 상식으로는 납득할 수가 없다. 예수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성경을 기반으로 전체적인 이해를 해야지 미리 짜여진 틀을 가지고 재단하듯 맘에 드는 것만 남겨놓으면 안된다는 것이 내 믿음이다.
김규항은 '예수가 왜 죽었는가?'를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고 한다. 왜 그가 '정치적' 죽음을 당했는지 설명할 수 없는 해석은 잘못된 것이다. 그렇기에 영성가인, 사랑과 용서만을 주장하는 예수는 잘못된 것이라 단정한다. 하지만 나는 더 본질적인 질문이 있다고 생각한다. '예수는 왜 죽으려고 했는가?'를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그가 왜 그토록 죽기를 원했는가를 설명할 수 없다면 예수를 이해할 수 없다.
나라의 독립을 오매불망 원하는 사람들이 '독립 기념일'을 맞이해 수도인 예루살렘에 모여있다. 그곳에 지방에서 활동하던, 독립을 가져다 줄 메시야라 소문난, 예수가 찾아온다. 이전에도 여러명의 '자칭' 메시야가 있었지만 사기꾼으로 판명되어 죽임을 당했다. 그런데 이 사람은 다르다. 능력도 있고 믿을 만하다. 이제 때가 되었구나. 드디어 독립이 되는구나 사람들의 기대는 대단했다. 그런데 정작 예수의 모습은 다르다. 혁명에 대한 의지도 없고, 죽기라도 작정한 것처럼 지도층과 마찰을 일으킨다. 안전에 대한 고려도 없고 '내가 하나님(I AM)이다'라며 신성모독을 저지르며, 재판정에 잡혀와서도 '내가 그리스도다'라는 말로 죽음을 자초한다. 마지막 일주일 예수의 행적은 자살 행위에 가깝다. 이렇게 죽기를 원하는 예수의 행동을 '계급적' 혹은 '정치적' 관점에서 설명할 수 있을까? (개)죽음이 예상되는 상황에 왜 예수는 그렇게 자신을 몰아 넣었을까? 무엇을 위해서?
(종교적인) 초월적 존재로서의 예수를 빼버렸기에 부활에 대해서도 정면승부를 할 수가 없다. 부활이라는 비논리적 사건에 대해 직접적 설명보다 '문제는 예수의 부활이 사실인가가 아니라 부활이 무엇인가'를 논하면서 비껴갈 수 밖에 없다. 제자들은 예수가 말한 '진정한 목숨'의 의미를 깨달았기에, '예수가 죽지 않았다고, 영원히 살아있다고 외치기 시작한 것'으로 해석했다. 스승의 노선에 동의하지 않았기에 도망쳤던 제자들이 새로운 '깨달음'을 얻었기에 자신들의 목숨을 내어놓았던 거라 이해하라고 말하는 것이다. '나눔의 원리'만을 남겨놓는 '오병이어'에 대한 어정쩡한 해석도 마찬가지 이유에서다. 예수의 '정치적' 죽음에 결정적 증거 노릇을 한 '나는 그리스도'라는 발언에 대해 별다른 해석없이 넘어가는 부분에서는 당혹감마저 느껴진다.
개인적으로 김규항을 좋아한다. 그의 글을 좋아하고 그의 생각을 좋아한다. 몇년에 걸쳐 그의 글은 하나도 빼어놓지 않고 읽고 있다. 예수의 가르침을 이용해 교회를 키우고 제왕적 권위를 즐기다 자식에게 넘겨주는 일부 목사들보다 김규항이 하나님 나라에 더 가까울 것이다. 간통 목사들은 비교할 가치도 없고. 그럼에도 이 책에 나타난 예수에 대한 그의 이해는 편협하다. '예수전'은 '예수의 가르침'이 아닌 '예수의 말을 인용한 김규항의 세계관'이다.
하긴 이건 그의 잘못이 아니다. 극단적 선택을 강요하는 예수의 가르침 때문이다. 중간 어디쯤으로 해석하려는 어떤 시도든 무리수를 낳을 수 밖에 없다.
몇년전 신앙의 갈등을 겪고 있던 때 시절 쓴 글이 있다. 거기서 C.S 루이스의 다음 문장을 인용했다.
사람들이 자주 말하는 정말 멍청한 말이 있다. 난 그 말이 다시는 안나왔으면 좋겠다. "나는 예수를 위대한 도덕적인 선생으로 받아들일 마음의 준비가 되어있다. 하지만 그를 하나님으로 인정할 수는 없다." 이 말은 정말 말이 안되는 말이다. 만약 그저 인간이기만 한 어떤 사람이 예수와 같은 말을 한다면 그는 도덕적 선생이 될 수가 없다. 그는 미쳤거나... 아니면 지옥의 악마 정도 될 것이다. 우리는 반드시 선택을 해야한다. 이 예수라는 자는 하나님의 아들이거나 아니면 정신병자 혹은 그보다 더 문제가 많은 사람이다. 우리는 그를 미쳤다고 입을 다물게 하고, 침을 뱉고, 혹은 그를 죽여버릴 수가 있다. 아니면 그의 발에 엎드려 그를 주님 혹은 하나님이라고 부를 수 있다. 하지만 잘봐주는 척 하면서 예수가 위대한 스승이라고 하는 논리적으로 맞지 않은 말을 해서는 안된다. 예수는 그런 선택권을 남겨주지 않았다. 그는 절대 그럴 의도가 없었다는 것이다.
그렇다. 예수를 주로 인정하고 굴복하던지 정신병자라고 무시하던지 둘 중 하나다. 이도 저도 아니면서 그 주위에 머무르는 것은 시간 낭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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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14 02:31
[책 그리고 글]
CREAC이라는 글 쓰는 프레임이 있습니다. 법 혹은 원칙에 기반해 실제 상황에 적용하여 상대방을 설득하거나 혹은 현상을 분석하는 경우에 사용하면 좋더군요. 법적 문서 작성시 사용하라고 배웠지만, 일반적 적용도 가능할 것 같아 소개합니다.
CREAC은 순서대로 C (Conclusion:결론) - R (Rule:원칙) - E (Explanation:설명) - A (Application:적용) - C (Conclusion:결론) 입니다.
CREAC은 순서대로 C (Conclusion:결론) - R (Rule:원칙) - E (Explanation:설명) - A (Application:적용) - C (Conclusion:결론) 입니다.
C (Conclusion:결론)
읽는 사람의 시간을 절약하기 위해 일단 결론이 무엇인지를 명확히 알려줍니다. 이때는 최대한 간결한게 좋습니다.
읽는 사람의 시간을 절약하기 위해 일단 결론이 무엇인지를 명확히 알려줍니다. 이때는 최대한 간결한게 좋습니다.
R (Rule:원칙)
기본이 되는 원칙, 규칙, 혹은 법을 제시합니다. 앞으로 펼칠 이야기의 전체적인 아웃라인 역할도 합니다.
기본이 되는 원칙, 규칙, 혹은 법을 제시합니다. 앞으로 펼칠 이야기의 전체적인 아웃라인 역할도 합니다.
E (Explanation:설명)
R에서 제시한 것을 설명하는 것입니다. 원칙이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실제로 어떻게 적용되었는지, 그리고 근간을 이루는 철학이 무엇인지를 설명합니다. 여기서 다루는 내용은 뒤의 적용과 긴밀한 연관이 있습니다.
R에서 제시한 것을 설명하는 것입니다. 원칙이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실제로 어떻게 적용되었는지, 그리고 근간을 이루는 철학이 무엇인지를 설명합니다. 여기서 다루는 내용은 뒤의 적용과 긴밀한 연관이 있습니다.
A (Application:적용)
R과 E에서 다룬 내용을 기반으로 논점의 대상에 적용합니다. 이때 효과적인 방법은 유추법(Analogy)입니다. E에서 언급한 경우와 현재 대상이 되는 경우가 어떻게 같은지(analogizing) 혹은 어떻게 다른지(distinguishing)를 설명하면서 R에서 제시한 원칙을 적용하는 것이 맞는지 아닌지에 대한 근거를 만들어 놓는 것입니다.
중요한 것이 E와 A의 매칭입니다. E에서 제시한 것이 하나도 빠짐없이 A에서 다루어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때문에 E와 A는 순서대로 쓰고 마는 것이 아니라 초안을 따로 작성하고 비교하며 수정하는 방식이 효과적입니다. 원칙에서 다룬 모든 점이 사례에 적용되었는지 검토하는 순방향과, 실례를 기반해 하고싶은 이야기를 적은 후 필요한 이론적 근거를 추가하는 역방향이 동시에 필요합니다.
R과 E에서 다룬 내용을 기반으로 논점의 대상에 적용합니다. 이때 효과적인 방법은 유추법(Analogy)입니다. E에서 언급한 경우와 현재 대상이 되는 경우가 어떻게 같은지(analogizing) 혹은 어떻게 다른지(distinguishing)를 설명하면서 R에서 제시한 원칙을 적용하는 것이 맞는지 아닌지에 대한 근거를 만들어 놓는 것입니다.
중요한 것이 E와 A의 매칭입니다. E에서 제시한 것이 하나도 빠짐없이 A에서 다루어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때문에 E와 A는 순서대로 쓰고 마는 것이 아니라 초안을 따로 작성하고 비교하며 수정하는 방식이 효과적입니다. 원칙에서 다룬 모든 점이 사례에 적용되었는지 검토하는 순방향과, 실례를 기반해 하고싶은 이야기를 적은 후 필요한 이론적 근거를 추가하는 역방향이 동시에 필요합니다.
C (Conclusion:결론)
결론을 다시 한번 반복합니다만 이번에는 요약의 성격이 강합니다. 핵심 내용을 반복해서 글에서 이야기하는 것이 무엇이었는지를 강조합니다.
어떤 글이든지 목적에 효과적인 프레임이 있습니다. 이번에 제시하는 프레임은 원칙을 들어 실례를 설명하거나 원칙의 옳고 그름을 주장하는데 효과적인듯 합니다. 연습만 조금 하면 사용하기에 힘들지도 않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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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Inuit Blogged | 2009/09/14 22:45 | DEL
다소 점잖은 모임에서, 당신의 이름이 호명되었습니다. 그리고 묻습니다. "기업의 전략에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할 가치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1분이 주어졌고, 시간내에 당신의 의견을 개진해야 합니다. 말할 거리는 있는듯 한데 머릿속은 혼란스럽고 시간은 부담스럽습니다. 입안은 바짝바짝 마르고, 머리는 뒤죽박죽이 됩니다. 어떻게 할까요.. 살다보면, 1분 스피치 또는 간이 연설의 형태로 명료하게 의견을 말해야 할 때가 있습니다. 발생빈도에 비해서 대.. |
2009/09/09 23:57
[책 그리고 글]
오래전부터 생각했던 이벤트가 있었습니다. 예상보다 그 때가 빨리 왔기에 일주일 세시간 블로깅이라는 스스로 정한 규칙을 어기고 포스팅을 합니다 ^^
오랜 블로그 이웃이신 inuit님이 책을 내셨습니다. 이 이벤트도 사실 inuit님이 하셨던 이벤트의 카피입니다.
책 제목은 'Yes! (가제)'라고 하네요. 뇌의 원리와 소통을 연결해서 글쓰기, 프리젠테이션, 설득, 리더십 대화, 협상, 갈등 대화 등의 주제를 다루었다고 합니다. 커뮤니케이션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으신 분이라면 분명 도움이 될 겁니다.
한가지 알려드릴 거라면 inuit님이 먼저 시사회 이벤트를 시작하셨습니다. 최고의 유니크아이템인 가제본 상태의 책을 받을 수 있는 보기드문 이벤트입니다. 이 이벤트에 참가하실 수 있는 분이라면 먼저 여기를 시도해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제가 내놓는 아이템은 그냥 일반 아이템이니까요 ^^
어쨋든 제가 준비한 이벤트입니다. (시간이 부족한 관계로, inut님 포스팅 가져다 문장만 바꾸었다는... ㅡ.ㅡ)
오랜 블로그 이웃이신 inuit님이 책을 내셨습니다. 이 이벤트도 사실 inuit님이 하셨던 이벤트의 카피입니다.
책 제목은 'Yes! (가제)'라고 하네요. 뇌의 원리와 소통을 연결해서 글쓰기, 프리젠테이션, 설득, 리더십 대화, 협상, 갈등 대화 등의 주제를 다루었다고 합니다. 커뮤니케이션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으신 분이라면 분명 도움이 될 겁니다.
한가지 알려드릴 거라면 inuit님이 먼저 시사회 이벤트를 시작하셨습니다. 최고의 유니크아이템인 가제본 상태의 책을 받을 수 있는 보기드문 이벤트입니다. 이 이벤트에 참가하실 수 있는 분이라면 먼저 여기를 시도해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제가 내놓는 아이템은 그냥 일반 아이템이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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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uit님 책 출간 기념 쉐아르 협찬 이벤트
1. 상품
- 당첨자 세 분에게는 inuit님의 신간 'Yes! (가제)'을 증정합니다.
2.응모방법
- 이번 책이 소통에 관한 책이니, 소통에 관련된 사례를 적어주시기 바랍니다.
(직장이나 가정등) 소통이 어려웠던 경우를 극복하신 성공사례나, 참담했던 실패사례도 좋습니다.
혹은 훌륭한 소통을 위한 자신만의 노하우, 팁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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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팅한 글을 지금 이 포스팅에 트랙백 해 주세요.
- 시사회 이벤트의 응모마감 이후인 9월 11일에 시작합니다.
- 마감은 2009년 9월 19일 (토) 23:59분입니다.
- 마감은 2009년 9월 19일 (토) 23:59분입니다.
3. 선정방법
- 선정은 일단 제가 합니다만... 저자의 의견을 감안하겠습니다 ^^- 선정되신 분에게는 책이 온라인 서점에 풀리자 마자 제가 주문해서 보내드리겠습니다.
- 동점자인 경우:
레이디 퍼스트 ^^
그리고 선착순 우선입니다.
4. 응모자격
- 트랙백을 날릴 수 있는 블로거로 자격을 한정합니다.- 해외거주자는 감점 많습니다. (배송비 압박 ㅠ.ㅜ)
5. 참고사항
- 읽고 리뷰 꼭 써 주셔야 합니다. 블로거의 기본 덕목입니다
- 당선자는 배송을 위해 주소와 연락처 알려 주셔야 합니다. (선정통보 후 비밀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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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그동안 누군가의 현재 상황과 감정을 미리 읽고, 그것에 맞는 선조치를 취해주는 것을 호의라고 생각해 왔습니다. 판단의 기준은 눈빛과 말과 행동 그리고 몇가지 질문에서 얻은 단서들. 이런 것들을 가지고 나름대로의 판단을 통해서 그 사람에게 무언가를, 유익한 무언가를 해주려고 노력을 해 왔었습니다. 저는 그것을 호의라고 생각했고, 스스로 자만스럽게도 그것이 나의 큰 장점이자 인간스러움의 덕목으로 생각해 왔었습니다. 그런데 그것이 아니었나봅니다. 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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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Inuit Blogged | 2009/09/10 13:18 | DEL
제가 책 쓰고 있었다는건 제 이웃 블로거 분이라면 다 아실겁니다. 드디어 책이 보름 뒤에 나옵니다. 책 제목은 'YES!'(가제) 입니다. 커뮤니케이션 하는 우리 모두가 듣고 싶어하는 그 말이지요. 책 내용은 차츰 설명드리겠지만, 구뇌의 원리를 배워 통합적으로 소통에 응용하는 방법을 적었습니다. 글쓰기, 프리젠테이션, 설득, 리더십 대화, 협상, 갈등 대화 등 실생활에 사용되는 구체적 방법을 원리부터 스킬까지 한번에 적어 내렸습니다. 학술적 내용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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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깅을 통한 '독서 후기의 나눔'에서 출발하였던 '책 나눔' 마당이 기대 이상의 큰 호응과 함께 널리 확산되었습니다. 우리 개개인의 소소한 나눔에서 출발한 작은 나눔들이 우리 모두의 가치로 우리의 가슴과 영혼에 크고 깊게 새겨졌고, 우리 이웃들과 함께 하는 즐거운 블로깅의 일상이 되었습니다. 지난 2009년 6월 11일(목), 'OO 기념, 공동(동시) 나눔' 마당에 초대하는 글을 시작으로 우리의 이번 나눔들이 준비되었고, 그동안 조금씩 조금씩 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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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의견이 입장이 된다. A가 a를 말하자, B는 a와 같이 생각하면서도 또 다른 측면인 b를 이야기 했다. A는 a를 고집하게되고, B는 b를 고집하게 된다. 결국 대립되지 않는 의견 a와 b는 입장이되고, 한쪽이 꼬리를 내릴 때까지 싸움은 계속된다. 말하자면, 직렬적 사고와 병렬적 사고의 충돌이라고 한다 .2. 논지의 질보다 양을 중시한다. A와 B는 다른 의견을 가지고 있다. A는 의견 a를 가지고 있는데, 중요한 이유다. B는 의견 b,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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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시답잖은 지식과 개똥철학 | 2009/09/16 14:59 | DEL
오늘은 약간 감상적일 수 있는 이야기. 핸드폰도 없고 인터넷이 뭔지도 잘 몰랐을 때 조차 우리는 소통에 목말랐다 그리고 글쓰기를 기본으로 하는 창작과 남이 창조한 콘텐츠의 비평은 자연스러웠다. 거대 기업이 등장하여 인터넷 망을 열심히 깔아 집집마다 고속 인터넷을 돈 몇 만원 내면 사용할 수 있게 해 주기 전에도 2400bps 모뎀으로 접속하여 파랗거나 녹색인 화면에 뜨는 글씨를 보기 위해 복잡한 과정을 일일이 거쳐야만 했던 BBS시절 이전에도 개통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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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시답잖은 지식과 개똥철학 | 2009/09/16 15:00 | DEL
몇 번이나 말하지만, 인터넷은 인류 최대의 발명품 가운데 하나이다. 큰 범위에서 말하자면 인류 역사에서 SNS (Social Network Service)의 혁명이라고 할만한 사건은 봉화를 통한 경고, 종이 등을 이용한 서한(편지), 인쇄술(판을 통째로 만드는 인쇄술로 팔만대장경을 생각하시면 됨)을 이용한 출판 저작물, 활자인쇄술(글자 한자 한자를 조합하여 인쇄)을 이용한 신문/저널(잡지), 전신으로 대표되는 실시간 메시지 전송, 전화로 대표되는 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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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시답잖은 지식과 개똥철학 | 2009/09/16 15:00 | DEL
대다수 블로거들이(사실상 거의 대부분의 블로거들이) 이번 정부의 소통 부재를 지적하고 있다. 그리고 정부는 소통하려고 노력하는데 국민들이 그런 노력을 몰라준다고 서운해 한다. 그냥 소통 소통 소통 하는데...소통이란 무엇일까? 국어 사전에서는 크게 두 가지 뜻으로 소통을 설명한다. 대한민국 네티즌 70%가 쓴다는 네이버 사전의 소통에 보면 소통 [疏通] [명사] 1 막히지 아니하고 잘 통함. 2 뜻이 서로 통하여 오해가 없음. 잘 통한다. 서로 뜻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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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시답잖은 지식과 개똥철학 | 2009/09/16 15:04 | DEL
티비/라디오의 토론에 대하여. 종종 결론도 없는 토론을 왜 하느냐, 토론 방송을 왜 하느냐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다. 그런데 토론은 결론을 내려고 하는게 아니다. 토론은 '대리전'의 일종으로 토론 참가자가 아니라 그 토론을 지켜보는 사람들을 위해 하는 것이다. 토론을 보는 사람이 보다 훌륭한 판단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각 패널들이 나와서 하는 일이다. 나는 종종 토론을 일본어로 챤바라(칼싸움)라고 표현한다. 어떤 사안에 대해서 찬성과 반대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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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시답잖은 지식과 개똥철학 | 2009/09/17 17:02 | DEL
성격은 바꿀 수 없다. 하지만 인터페이스는 바꿀 수 있다. 성격(性格) : 개인이 가지고 있는 고유의 성질이나 품성 실용서에 성격 개조와 관련된 내용이 많이 나온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성격 혹은 상대방의 성격에 불만을 갖고 그것을 고쳐보려고 노력한다. 하지만 성격이란 말의 사전적 의미에서 보듯, '고유'의 성질이나 품성은 바뀌지 않는다. 예를 들어, 내성적인 사람이 외향적인 사람으로 바꾸려고 아무리 노력해도 그 사람은 여전히 내성적일 수 밖에 없.. |
2009/08/27 19:17
[책 그리고 글]
![]() |
설득의 논리학 - ![]() 김용규 지음/웅진지식하우스(웅진닷컴) |
내가 쓰는 글의 팔할은 논리적인 글인듯 하다. 업무 관련된 글이야 다 논리의 뒷받침이 있어야 하는 것이고, 블로그에 쓰는 글도 감성보다는 이성적인 글이다 보니 어쩌면 팔할이 더 될 듯하다. 그럼에도 돌아보니 논리를 제대로 공부해본 적이 없다는 것이 못내 걸렸다. 다른 사람들의 글을 읽고, 계속 글을 쓰며 나름 개발한 것은 있으나 체계적인 접근이 없는 것 같아 아쉬웠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처음 선택한 책이 <설득의 논리학>이다. 설득이라는 한정된 영역 뿐 아니라 논리학 전반에 대한 안내서라는 inuit님의 평이 큰 작용을 했다. 평 그대로 작가는 소크라테스, 플라톤, 그리고 아리스토텔레스부터 현세의 토마스 쿤, 리처드 로티까지 시대를 넘나들며 사람들이 얼마나 치열하게 생각을 해왔는지 설명을 한다. 예증법이나 삼단논법과 같은 논리학의 기본 뿐 아니라, 논리와 자연언어의 대응, 토론술과 논쟁술, 그리고 포스트 모던 시대의 신실용주의 진리론까지 다양한 주제를 섭렵한다.
생각하는 것이 인간이 가진 장점 중 하나다 보니, 역사상 수많은 사람들이 생각에 생각을 더하였을 것이다. 다른 이를 설득하기 위해 좀더 논리적이고자 노력했을 것이고, 진정 참된 것이 무엇인가 찾고자 궁리하였을 것이다. 그런 사람들의 노력이 논리학이라는 큰 줄기에 엮이어 설명되어졌다. 그 고민들의 결실을 사용해 내 글에 혹은 말에 설득력을 더하겠다는 (책 본연의) 목적보다 그들에 대한 경외감이 우선한다. 무엇보다 작가의 끝을 짐작하기 힘든 박학다식이 읽는 내내 감탄을 넘어 질투마저 느끼게 했다. 이 정도가 되어야 책 좀 읽었다 할 수 있을 것 같아서다 ㅡ.ㅡ
논리학이란 딱딱할 수 있는 학문을 다름에도 책은 쉽게 읽혀진다. 흐름에 따라 적절하게 주어지는 예와 중간 정리 때문일 것이다. 어떻게 생각할 것인가? 혹은 어떻게 글을 쓸 것인가? 에 대해 한번이라도 고민한 적이 있다면 이 책을 권한다. 분명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처음 선택한 책이 <설득의 논리학>이다. 설득이라는 한정된 영역 뿐 아니라 논리학 전반에 대한 안내서라는 inuit님의 평이 큰 작용을 했다. 평 그대로 작가는 소크라테스, 플라톤, 그리고 아리스토텔레스부터 현세의 토마스 쿤, 리처드 로티까지 시대를 넘나들며 사람들이 얼마나 치열하게 생각을 해왔는지 설명을 한다. 예증법이나 삼단논법과 같은 논리학의 기본 뿐 아니라, 논리와 자연언어의 대응, 토론술과 논쟁술, 그리고 포스트 모던 시대의 신실용주의 진리론까지 다양한 주제를 섭렵한다.
생각하는 것이 인간이 가진 장점 중 하나다 보니, 역사상 수많은 사람들이 생각에 생각을 더하였을 것이다. 다른 이를 설득하기 위해 좀더 논리적이고자 노력했을 것이고, 진정 참된 것이 무엇인가 찾고자 궁리하였을 것이다. 그런 사람들의 노력이 논리학이라는 큰 줄기에 엮이어 설명되어졌다. 그 고민들의 결실을 사용해 내 글에 혹은 말에 설득력을 더하겠다는 (책 본연의) 목적보다 그들에 대한 경외감이 우선한다. 무엇보다 작가의 끝을 짐작하기 힘든 박학다식이 읽는 내내 감탄을 넘어 질투마저 느끼게 했다. 이 정도가 되어야 책 좀 읽었다 할 수 있을 것 같아서다 ㅡ.ㅡ
논리학이란 딱딱할 수 있는 학문을 다름에도 책은 쉽게 읽혀진다. 흐름에 따라 적절하게 주어지는 예와 중간 정리 때문일 것이다. 어떻게 생각할 것인가? 혹은 어떻게 글을 쓸 것인가? 에 대해 한번이라도 고민한 적이 있다면 이 책을 권한다. 분명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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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을 돌다가 혹은 잡지를 보다 나와 비슷한 글들을 보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비슷하지만 그 깊이에 있어서 나와 차이가 나는 글들을 보다 보면 좌절하기 일 수다. 여기 그 차이에 대해 명쾌히 설명한 책이 있다. 그 차이가 단어 선택이나, 예시, 그리고 문장의 간결함에서 기인 하기도 하지만, 같은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 할 경우 컨텐츠의 차이는 많지 않다고 가정한다. 그 차이의 원인은 바로 논리다. 사람을 감동시키고, 설득시키는 원동력은 수사학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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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Inuit Blogged | 2009/09/05 00:51 | DEL
굳이 가르면, 저는 논리의 세계에 사는 사람입니다. 전략의 요체가 논리이고, 커뮤니케이션의 핵심역량도 논리이기 때문입니다. 제 배경도 그러합니다. 공학을 석사까지 하며 과학적 논리를 배웠습니다. 실험이나 관측에서 신중하게 결론을 도출하는 법, 논리적 문장을 다루는 법을 포함합니다. 사실에서 의미를 도출하는 귀납의 세계이기도 하지요. 비즈니스 스쿨 이후로는, 컨설팅 방법론으로 대표되는 연역의 세계에서 단련을 해 왔습니다. 어느 경우든, 전 논리에 별.. |
2009/07/14 14:03
[책 그리고 글]
Ted Chiang, Subterranean Press (2007, 1st Ed.)
단번에 끝내지 않고 묵혀두었던 당신 인생의 이야기를 마저 읽고는 테드 창에 완전히 꽂혔다. 마음이 쏠리면 만족할만치 파고 들어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 때문에 그의 다음 작품도 찾아 읽게 되었다. 2002년 당신 인생의 이야기를 내고 5년이나 잠잠1하다가 발표한 것이 이 작품이다.
'상인과 연금술사의 문'이라 번역할 수 있는 이 소설은 아직 한국어로 번역되어 있지 않다. 2007년 초판 발행 이후 절판 상태라 미국에서도 이차시장을 통해서만 (비싼 값을 치루어야) 구할 수 있는 상황2이지만, 다행히 SF선집에 포함이 되어 읽어볼 수가 있었다3.
이 이야기는 시간여행에 관한 것이다. 하지만 웰즈의 타임머신이나 백투더퓨처의 드로이안과는 다르다. 시간여행이 어떻게 가능한가는 이 책의 주제가 아니다. 시간여행의 메카니즘보다는 '과거와 미래는 하나다'라는 이야기의 주제에 테드 창은 집중한다.
노비코프의 자체 일관성 원칙(Novikov Self-Consistency Principle)이라는 것이 있다. 시간여행이 가능하다 했을 때 생각할 수 있는 여러가지 모순들 - 예를 들어 과거에 돌아가 이전의 자신을 죽인다던가 하는 - 이 실제로는 있을 수 없다는 원리이다. 과거에 돌아가서 영향을 줄 수는 있지만 바꿀 수는 없다. 과거 역사에 개입하는 것도 크게 보아 미리 정해져있는 일이라는 것이다. 과거도 바꿀 수 없고 미래도 바꿀 수 없다. 과거나 미래는 하나이다.
'상인과 연금술사의 문'은 과거와 미래가 서로 얽히며 영향을 주고 받지만 결국 변하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것을 맛있게 이야기한다. 미래과 현재에 영향을 주고 현재가 과거에 영향을 주지만 그 모두가 잘 짜맞혀진 하나의 이야기이다. 그 이야기의 한 조각도 바뀌지 않는다.
작품마다 다른 틀 안에 이야기를 담을 줄 아는 테드 창은 여기서도 스타일리스트의 면모를 과시한다. 이번에는 가지고 나온 것은 천일야화(아라비안 나이트)다. 무대는 아라비아. 시간여행이 가능한 것은 알라의 뜻이다. 큰 이야기 안에 세편의 작은 이야기가 담겨져 있다. 현명한 자가 등장하고 어리석은 자도 등장한다. 육체에 대한 욕망도 있고 지고 지순한 사랑 역시 빼놓을 수 없다.
다 읽고 나서 느낌은 '이 작가는 천재다'였다. 이전보다 더 성장했다고 할까? 역시나 이 작품도 네뷸라 상과 휴고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책을 구할 제대로 된 경로도 없고, 아직 번역도 안되어 있지만 SF를 좋아하는 사람은 어떻게든 구해서 읽어보기 바란다. 지적 호기심을 제대로 충족시키는 즐거운 시간이 될 것임을 장담한다.
'상인과 연금술사의 문'이라 번역할 수 있는 이 소설은 아직 한국어로 번역되어 있지 않다. 2007년 초판 발행 이후 절판 상태라 미국에서도 이차시장을 통해서만 (비싼 값을 치루어야) 구할 수 있는 상황2이지만, 다행히 SF선집에 포함이 되어 읽어볼 수가 있었다3.
이 이야기는 시간여행에 관한 것이다. 하지만 웰즈의 타임머신이나 백투더퓨처의 드로이안과는 다르다. 시간여행이 어떻게 가능한가는 이 책의 주제가 아니다. 시간여행의 메카니즘보다는 '과거와 미래는 하나다'라는 이야기의 주제에 테드 창은 집중한다.
노비코프의 자체 일관성 원칙(Novikov Self-Consistency Principle)이라는 것이 있다. 시간여행이 가능하다 했을 때 생각할 수 있는 여러가지 모순들 - 예를 들어 과거에 돌아가 이전의 자신을 죽인다던가 하는 - 이 실제로는 있을 수 없다는 원리이다. 과거에 돌아가서 영향을 줄 수는 있지만 바꿀 수는 없다. 과거 역사에 개입하는 것도 크게 보아 미리 정해져있는 일이라는 것이다. 과거도 바꿀 수 없고 미래도 바꿀 수 없다. 과거나 미래는 하나이다.
'상인과 연금술사의 문'은 과거와 미래가 서로 얽히며 영향을 주고 받지만 결국 변하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것을 맛있게 이야기한다. 미래과 현재에 영향을 주고 현재가 과거에 영향을 주지만 그 모두가 잘 짜맞혀진 하나의 이야기이다. 그 이야기의 한 조각도 바뀌지 않는다.
작품마다 다른 틀 안에 이야기를 담을 줄 아는 테드 창은 여기서도 스타일리스트의 면모를 과시한다. 이번에는 가지고 나온 것은 천일야화(아라비안 나이트)다. 무대는 아라비아. 시간여행이 가능한 것은 알라의 뜻이다. 큰 이야기 안에 세편의 작은 이야기가 담겨져 있다. 현명한 자가 등장하고 어리석은 자도 등장한다. 육체에 대한 욕망도 있고 지고 지순한 사랑 역시 빼놓을 수 없다.
다 읽고 나서 느낌은 '이 작가는 천재다'였다. 이전보다 더 성장했다고 할까? 역시나 이 작품도 네뷸라 상과 휴고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책을 구할 제대로 된 경로도 없고, 아직 번역도 안되어 있지만 SF를 좋아하는 사람은 어떻게든 구해서 읽어보기 바란다. 지적 호기심을 제대로 충족시키는 즐거운 시간이 될 것임을 장담한다.
- 중간에 네이쳐지에 기고한 작품이 하나 있으나 '인류 과학의 진화'처럼 가상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리포트이다. [본문으로]
- 참고로 60여 페이지 밖에 안되는 이 이야기는 하드커버에 담겨 $20.00에 팔렸다. 당신 인생의 이야기가 2002년에 출간되고 5년만에 발표되는 테드 창의 작품이다보니 출판사에서 바가지를 좀 씌워도 되겠다 싶었나 보다. 예상대로 초판은 매진되고, 아마존에서 중고는 $60, 새 책은 $120 이상에 거래되고 있다. 도서관에서도 이 책을 빌릴 수 없다. 목록에는 있는데 책이 없는 것은 분명 책을 빌리고 잃어버렸다는 이유로 배상하고 책을 가진 사람들 때문일 것이다. 그게 더 싸게 먹히니까. [본문으로]
- 사실은 책을 구할 수 없기에 어둠의 경로로 구해서 먼저 읽었다. 이후 SF 선집에 담겨있다는 것을 알고, 저작권 위반에 걸리지 않을 소스를 마련했다 ^^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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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11 09:08
[책 그리고 글]
당신 인생의 이야기 - ![]() 테드 창 지음, 김상훈 옮김/행복한책읽기 |
현실에서 일어날 수 없는 설정을 기반으로 한 소설을 판타지라 분류한다면 SF(Science Fiction)도 엄밀하게 따지면 판타지이다. 그렇기에 도서관에 가면 판타지와 SF는 항상 섞여있고, 판타지와 SF를 같이 다루는 잡지가 60년 동안 장수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럼에도 SF를 일반적인 판타지와 다르게 받아들이는 이유는 조금이나마 있는 가능성 때문이다. 가상의 세계의 출발점이 순수한 상상에 의존하는 판타지와 달리, SF는 과학이 단초가 된다. 현재 있는 과학이론을 기반으로 미래를 상상할 때 이만큼까지 발전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논리적 연상이 SF의 특징이다.
테드 창의 소설은 이 점에서 특이하다. SF 소설의 문법을 따르되 대부분의 이야기들이 환타지에 가까운 씨앗에서 시작된다. 천사가 종종 등장해 인간에게 흔적을 남기고 사람이 죽어 천당에 가는지 지옥에 가는지 알 수 있는 세상이라면. 바빌론 사람들이 그들의 세계관으로 SF를 쓴다면. 과거와 미래를 모두 알되 거기에 순응하는 종족이 있다면. 이름만으로 진흙 인형을 움직일 수 있는 힘이 있고 이를 연구하는 학문이 있다면 등. 그런 면에서 과학소설(Science Fiction) 작가라 부르지않고 더 넓은 분류인 상상소설(Speculative Fiction) 작가라 정의한 위키피디아의 정의가 이해가 된다.
테드 창은 스물네살에 데뷰작 '바빌론의 탑'을 발표한 후 최연소및 데뷰작에 의한 최초의 수상이라는 기록을 세우며 네뷸라상을 받았고 이 작품으로 휴고상 후보에 오르는 화려한 등장을 했다. (참고로 테드 창은 나와 같은 해에 태어났다. 나는 그때 도데체 뭐했나 ㅡ.ㅡ) 그럼에도 20년 가까운 시간동안 11개의 작품만을 발표했고 그중 앞의 8편을 묶은 것이 '당신 인생의 이야기'이다.
작품 하나 하나 탁월하다. 참신하다는 말이 진부하게 들릴 새로운 (때로는 비과학적인) 세계관을 설정해놓고는 그때부터는 과학적으로 사유하며 논리적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첨가되는 과학 및 여타의 학문도 정교하다. 이름에 힘이 있다는 마술 같은 이야기위에 진지한 분석기법을 도입하는 식이다. 빛은 최고로 빠른 길을 따른다는 페르마의 원리를 목적론적 관점에서 해석할 때는 철학적 성찰의 모습까지 보인다. 모든 것이 지적 호기심을 유감없이 자극하며 꽤나 유쾌하게 진행이 된다. (출판사의 이름처럼) 행복한 책 읽기다.
한가지 아쉬운 것은 몇개의 이야기에서 한껏 이야기를 부풀려놓고는 급하게 쓸어담는 모습을 보인다는 것이다. 발상이나 전개는 대단히 흥미로운데 용꼬리로 전락하는 작품들이 있다. 정말 재밌게 보던 드라마가 사정상 조기종영하는 느낌이다. 그럼에도 모든 작품이 읽을 가치를 가지고 있지만 말이다.
테드 창의 작품을 기다리는 사람은 많다. 어떤 이는 직업(현재 Technical Writer 일을 하고 있다)을 때려치고 글만 쓰라고 불평한다 ^^ 나도 그가 작품을 많이 내길 바란다. 최근에 낸 'The Merchant and the Alchemist's Gate'는 60여 페이지밖에 안되는 책임에도 100불 정도의 가격에서 거래가 되고 있다. 다음에는 인공지능에 관한 글을 준비하고 있다고 하는데, 그의 새로운 작품이 기대가 된다.
책을 읽으며 'X 특공대'를 보며 인간세계와 육차원간의 전쟁 이야기를 쓰던 (아쉽게도 이 작품은 프롤로그만 쓰여지고 중단되었다) 열살의 소년을 기억했다. 그 소년은 지금 어디에 있을까? 책을 덮고 나니 어쩌면 이젠 중년이 되어버린 그 소년이 나를 다시 찾아오지 않을까 하는 예감이 든다. 그런 상상을 하니 기분이 좋아진다.
그럼에도 SF를 일반적인 판타지와 다르게 받아들이는 이유는 조금이나마 있는 가능성 때문이다. 가상의 세계의 출발점이 순수한 상상에 의존하는 판타지와 달리, SF는 과학이 단초가 된다. 현재 있는 과학이론을 기반으로 미래를 상상할 때 이만큼까지 발전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논리적 연상이 SF의 특징이다.
테드 창의 소설은 이 점에서 특이하다. SF 소설의 문법을 따르되 대부분의 이야기들이 환타지에 가까운 씨앗에서 시작된다. 천사가 종종 등장해 인간에게 흔적을 남기고 사람이 죽어 천당에 가는지 지옥에 가는지 알 수 있는 세상이라면. 바빌론 사람들이 그들의 세계관으로 SF를 쓴다면. 과거와 미래를 모두 알되 거기에 순응하는 종족이 있다면. 이름만으로 진흙 인형을 움직일 수 있는 힘이 있고 이를 연구하는 학문이 있다면 등. 그런 면에서 과학소설(Science Fiction) 작가라 부르지않고 더 넓은 분류인 상상소설(Speculative Fiction) 작가라 정의한 위키피디아의 정의가 이해가 된다.
테드 창은 스물네살에 데뷰작 '바빌론의 탑'을 발표한 후 최연소및 데뷰작에 의한 최초의 수상이라는 기록을 세우며 네뷸라상을 받았고 이 작품으로 휴고상 후보에 오르는 화려한 등장을 했다. (참고로 테드 창은 나와 같은 해에 태어났다. 나는 그때 도데체 뭐했나 ㅡ.ㅡ) 그럼에도 20년 가까운 시간동안 11개의 작품만을 발표했고 그중 앞의 8편을 묶은 것이 '당신 인생의 이야기'이다.
- 바빌론 시대의 세계관으로 바벨탑 사건을 썼다면 이렇게 되지 않았을까? '바빌론의 탑'
- 상상할 수 없는 정도의 지능을 가진 사람이 어떻게 변할 것인가에 대한 지적인 유희 '이해'
- 불확실한 세상에서 확실한 명제란 어떤 의미가 있는가에 대한 질문 '영으로 나누면'
- 흔한 외계인 이야기에 담겨진 현란한 언어학과 운명론 이야기 '네 인생의 이야기'
- 이름에 물리적 힘이 있다면 - 연금술사 같은 분위기의 '일흔 두 글자'
- 건담 만화 같은 상상 속 세계에 대한 진지한 고찰 '인류 과학의 진화'
- 신과 지옥이 현실적 증거를 보여준다면 모두가 신을 믿을까에 대한 질문 '지옥은 신의 부재'
- 기술을 통한 (의식 발전의) 지름길이 존재할수 있을까? '외모 지상주의에 대한 소고 : 다큐멘타리'
작품 하나 하나 탁월하다. 참신하다는 말이 진부하게 들릴 새로운 (때로는 비과학적인) 세계관을 설정해놓고는 그때부터는 과학적으로 사유하며 논리적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첨가되는 과학 및 여타의 학문도 정교하다. 이름에 힘이 있다는 마술 같은 이야기위에 진지한 분석기법을 도입하는 식이다. 빛은 최고로 빠른 길을 따른다는 페르마의 원리를 목적론적 관점에서 해석할 때는 철학적 성찰의 모습까지 보인다. 모든 것이 지적 호기심을 유감없이 자극하며 꽤나 유쾌하게 진행이 된다. (출판사의 이름처럼) 행복한 책 읽기다.
한가지 아쉬운 것은 몇개의 이야기에서 한껏 이야기를 부풀려놓고는 급하게 쓸어담는 모습을 보인다는 것이다. 발상이나 전개는 대단히 흥미로운데 용꼬리로 전락하는 작품들이 있다. 정말 재밌게 보던 드라마가 사정상 조기종영하는 느낌이다. 그럼에도 모든 작품이 읽을 가치를 가지고 있지만 말이다.
테드 창의 작품을 기다리는 사람은 많다. 어떤 이는 직업(현재 Technical Writer 일을 하고 있다)을 때려치고 글만 쓰라고 불평한다 ^^ 나도 그가 작품을 많이 내길 바란다. 최근에 낸 'The Merchant and the Alchemist's Gate'는 60여 페이지밖에 안되는 책임에도 100불 정도의 가격에서 거래가 되고 있다. 다음에는 인공지능에 관한 글을 준비하고 있다고 하는데, 그의 새로운 작품이 기대가 된다.
책을 읽으며 'X 특공대'를 보며 인간세계와 육차원간의 전쟁 이야기를 쓰던 (아쉽게도 이 작품은 프롤로그만 쓰여지고 중단되었다) 열살의 소년을 기억했다. 그 소년은 지금 어디에 있을까? 책을 덮고 나니 어쩌면 이젠 중년이 되어버린 그 소년이 나를 다시 찾아오지 않을까 하는 예감이 든다. 그런 상상을 하니 기분이 좋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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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Inuit Blogged | 2009/07/12 19:45 | DEL
소설가만치 대단한 이야기꾼들이 없지요. 게다가, SF 작가는 또 다른 독특한 이야기꾼입니다. 엄정한 과학적 지식을 사람 사이 이야기로 치환합니다. 그 변환의 유일한 매개체는 드넓은 상상력입니다. 기술적 토대가 깊고 정세합니다. 시공간의 넓이는 우주적 규모이기도 합니다. Ted Chiang (원제) Stories of your life and others '전도서에 바치는 장미'를 무척 흥미진진하게 읽었습니다. 당시, 젤라즈니의 가고 없음을 안타까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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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마음은 이팔청춘이라오 | 2009/07/13 22:46 | DEL
스팸인줄 알았는데!! 음하하핫. "당신 인생의 이야기" 저자 사인본을 받게 되다니!! >_< 얼마전에 쉐아르님 블로그에서 이 책 리뷰를 보고 다시 한번 읽어볼까 하던 참이었는데 참 신기하다. 당첨자 확인은 아래의 주소에서 가능하다. 강연회도 있었구나... http://blog.aladdin.co.kr/eventWinner/2960864 음..그런데 이 책을 두권이나 갖게 되었다. 전에 산 책은 어쩌지 ㅇㅅㅇ |
2009/06/30 15:36
[책 그리고 글]
블로그 2주년을 맞으며 작은 이벤트를 만들었습니다. 이벤트에 참가하는 과제로 2007년 10월 2일에 올렸던 '나를 만든 다섯권의 책'과 같은 포스팅을 올리고 트랙백을 걸어주십사 부탁했습니다. 다섯권이 부담이 되실 것 같아 권수는 제한을 두지 않았습니다. 한권도 괜찮았지요.
이벤트는 끝났습니다. 하지만 초하님도 제안하셨고 저도 심중에 생각해두었던 것이 있는지라 ^^ 같은 주제로 릴레이를 시작합니다. 릴레이 규칙은 멀리서 찾지 않고, 릴레이의 황제, 릴레이의 롤모델, 릴레이의 최종 권위 ^^ inuit님의 규칙을 기반으로 만들었습니다. 앞선 릴레이 주자 표시도 나의 독서론 릴레이와 같이 하시면 됩니다.
1. 릴레이 규칙
이벤트는 끝났습니다. 하지만 초하님도 제안하셨고 저도 심중에 생각해두었던 것이 있는지라 ^^ 같은 주제로 릴레이를 시작합니다. 릴레이 규칙은 멀리서 찾지 않고, 릴레이의 황제, 릴레이의 롤모델, 릴레이의 최종 권위 ^^ inuit님의 규칙을 기반으로 만들었습니다. 앞선 릴레이 주자 표시도 나의 독서론 릴레이와 같이 하시면 됩니다.
1. 릴레이 규칙
1. 나를 만든 []권의 책을 적어주세요. 권수에 제한은 없습니다.
2. 앞선 릴레이 주자의 이름들을 순서대로 써주시고
3. 릴레이 받을 두 명을 지정해 주세요.
4. 이 릴레이는 7월 20일까지만 지속됩니다.
기타 세칙은 inuit님의 릴레이의 오상 참조
아직까지 나를 만든 다섯권의 책에 변화가 없기에 제 포스팅은 이전 것으로 대신하겠습니다. (이거 반칙일까요? ^^)
2. 다음 받으실 분
이미 이벤트에 참가하신 분들이 있기에 새로 다음 주자를 정할 필요를 못느꼈습니다. 이벤트에 참가하신 네분중 초하님과 brandon님에게 바톤을 넘깁니다. 두분다 이미 포스팅을 작성하셨기에 바로 다음 주자로 넘겨주시면 됩니다 ^^ 다만 포스팅을 릴레이 형식에 맞추어 바꾸어 주셨으면 합니다.
언제나 그렇듯 책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언제든 자발적으로 참가하실 수 있습니다 ^^ 쉽지 않은 주제라는 것 알고 있습니다. 그래도 이번 기회에 블로그 이웃분들이 어떤 책의 영향을 받았는지 알고 싶습니다.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
언제나 그렇듯 책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언제든 자발적으로 참가하실 수 있습니다 ^^ 쉽지 않은 주제라는 것 알고 있습니다. 그래도 이번 기회에 블로그 이웃분들이 어떤 책의 영향을 받았는지 알고 싶습니다.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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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썼던 이 글이 릴레이로 도는 바람에 글의 포맷을 릴레이 규칙에 따라 조금 수정합니다. 릴레이를 하게 되면 저와 이 곳을 찾는 몇 분만이 보는게 아니기 때문에 경어체를 사용해야 함이 마땅하나 이미 작성된 글이기에 양해를 바라며 글을 수정하진 않겠습니다. 평소 제 블로그에 쓰는 대부분의 글들은 독백으로 생각해서 반말체로 쓰고 있고 , 댓글은 의사소통이기에 경어체로 쓰고 있는 점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제가 첫 주자이기 때문에 다시 한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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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초하뮤지엄.넷 chohamuseum.net | 2009/07/02 03:24 | DEL
오늘 이 글의 제목은, 오는 7월 4일에 맞을, "블로그 2주년 기념, 동시 나눔 참여 이벤트"를 진행하셨던 쉐아르님께서 다시 제안하셔서 "이어 달리는 글'입니다. 지난 제 1차 '동시 나눔'에 동참해 주셨던 행사였습니다. 쉐아르님께 이어 받아 쓰는 "나를 만든 5권의 책" 쉐아르님이 이미 작성했던 '나를 만든 5권의 책'이란 글처럼, 작성하여 글을 엮으면, 원하는 책을 인터넷 서점을 통하여 보내주시겠다던 뜻깊은 이벤트였습니다. 저도 물론 응모하였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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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風林火山: 의사결정 전문가 & 콘텐츠 크리에이터 | 2009/07/02 04:59 | DEL
이웃 블로거이신 brandon419님께서 새로운 릴레이의 바톤을 제게 넘겨주시는군요. 이 릴레이는 쉐아르님이 시작하신 릴레이고 말입니다. brandon419님의 포스팅에 보니 제가 brandon419님에게 티스토리 초대권을 배포했었군요. 몰랐네요. ^^ 어쨌든 릴레이에 참여한다고 했으니 이 두 분과의 관계부터 시작해서 릴레이에 관한 포스팅을 하려 합니다. 아 그리고 중요한 건 현재 이 릴레이는 쉐아르님의 블로그 2주년 기념 및 동시나눔 참여 이벤트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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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참 좋아하는 블로그 지인인 초하님께서 갑자기 숙제 하나를 툭 던져 주고 가셨습니다. 이전 행사에 동참하지 못한 죄송함도 있고 해서 어떤 숙제인가 살펴보니 만만치가 않습니다. 원래는 5권을 적는 것이었더군요.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보니 마음 속에 탁 들어오는 오는 책은 3권이고 그나마 두 권은 '과연 나를 만들었나?'는 회의가 드는지라 결국 한 권뿐이 없다는 조금은 소박한 결론이 났습니다. 아마 나를 만든 작가로 주제가 정해졌었더라면 그래도 몇 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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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異彩가 꿈꾸는 경험적세계의 유토피아적 가능성 | 2009/07/04 23:51 | DEL
1. "나를 만든 [ ]권의 책"을 제목에 적어주세요. (권수에 제한은 없습니다.) 2. 앞선 릴레이 주자의 이름들을 순서대로 써주시고 3. 릴레이 받을 두 명을 지정해 주세요. 4. 이 릴레이는 7월 20일까지만 지속됩니다. 5. 기타 세칙은 inuit님의 릴레이의 오상을 참조 바람 내게 책을 읽는다는 것은, 마치 백설공주를 괴롭히던 왕비가 거울 앞에 서는 것과 같은 일이기도 하다. (이전에 올렸던 독서론 [릴레이] 내게 책은 [자석], 독서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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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번 밝힌 적이 있지만 원래 저는 릴레이나 문답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특히 온라인 상에서는요. 그런데 꼭 거절하기 어려운 지인들이 추천을 해 주시는 바람에 자꾸 하게 되네요. 지난 번 혜란님의 릴레이도 그렇고 이번 풍림화산님의 릴레이도 그렇습니다. 하지만 막상 시작을 하면 나름 재미를 느끼면서 즐겁게 하니까 너무 부담갖지 마시고 계속 바통을 넘기셔도 됩니다. ^^ * 이전 릴레이 : 풍림화산님 풍림화산님은 오픈유어북의 트랙백 때문에 알게 된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