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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그리고 글'에 해당되는 글 71건
2011/08/11 05:18


2년전에 제 블로그에서 소개했던 Getting Organized가 한국말로 번역되어 나왔습니다. 이 책을 만드신 지상사 편집부의 김청희님께서 책을 보내주셨네요. 제가 한 거라고는 블로그에 올라왔던 리뷰중 일부가 소개말로 인용된 것 밖에 없는데 이렇게 멀리까지 책을 보내주시니 정말 감사합니다.

내용은 같지만 느낌은 원서와 많이 다르더군요. 심플하지만 다소 건조한 느낌이었던 원서에 비해 번역판은 편집의 맛을 더해 눈에 더 잘 들어옵니다. 제목은 직장업무에 초점이 맞추어져 책의 내용을 제약하는 느낌이지만 한국 시장 상황에 맞추어 지은 거라고 하시더군요. 

인용된 소개말처럼 자기계발에 대해 딱 책 한권을 구입하고자 한다면 자신있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 아무쪼록 많은 분들이 이 책을 통해 정리된 삶을 살게되길 바랍니다. 그런 면에서 저도 번역판으로 다시 읽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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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doBourne | 2011/08/15 00:09 | PERMALINK | EDIT/DEL | REPLY
오. 감사합니다. 꼭 한번 읽어 보겠습니다.
BlogIcon 쉐아르 | 2011/08/15 09:58 | PERMALINK | EDIT/DEL
네. 자기 계발에 관해 minimum but sufficient라는 생각이 드는 책입니다.
김청희 | 2011/08/16 13:22 | PERMALINK | EDIT/DEL | REPLY
아! 안녕하세요. 책이 잘 도착해서 정말 다행입니다.

선생님 덕분에 여러 가지 도움을 받고 또 골칫거리인 카피도 쉽게 쓸 수 있었습니다. 때문에 매우 약소한 보답인데도 이렇게 피드백해 주시니 정말 감사합니다. 워낙 감상적인 터라 눈물이 찔끔 났습니다. ㅡㅜ

정말 좋은 책이었기에 모자란 솜씨로 매만지기가 참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이런 서평(?)을 보니 힘이 나네요.

늘 좋은 하루 되세요!! 가끔 찾아오겠습니다.
BlogIcon 쉐아르 | 2011/08/16 13:29 | PERMALINK | EDIT/DEL
네. 잘 받았습니다. 김청희님에게 메일로 따로 연락드린다는게 게으름 피우다 잊어버렸네요 ㅡ.ㅡ

서평에 썼듯이 깔끔하게 잘 정리하셨던데요. 중간에 글자색을 달리 하며 강조하는 부분도 좋았구요.

이번책 대박 나시길 기원합니다 ^^
| 2011/08/16 13:23 | PERMALINK | EDIT/DEL | REPLY
비밀댓글입니다
BlogIcon 쉐아르 | 2011/08/16 13:29 | PERMALINK | EDIT/DEL
이크. 죄송합니다. 바로 수정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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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21 08:56
로스쿨 두번째 해를 마쳤습니다. 그런데도 아직 마음이 분주하고 심란하네요. 무엇보다 자신감의 상실이 가장 큰 문제인듯 합니다. 한동안 '자신감' 빼면 남는게 없었던 저였는데 몇년 안되어 이렇게 떨어져 버리니 저도 참 당황스럽더군요. 인정하는데 꽤 오랜 시간이 걸렸구요. 

마음의 정리를 위해 다시 글을 쓰고 있습니다. 미탄님이 소개한 모닝 페이지입니다. 어느 정도 싸이면 저도 미스토리를 쓰면서 정리를 해봐야겠습니다. 글을 쓰면서 느꼈던 즐거움도 회복했음하구요. 그런데 블로그에 공유할 수는 없겠지요 ^^ 

방학이 어느덧 한달 가까이 지나가 버렸네요. 이제 두달 남짓한 시간이라도 잘 보내려합니다. 작년처럼 후회하면 안될테니까요. 우선 글쓰기로부터 시작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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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Icon 미탄 | 2011/06/21 14:10 | PERMALINK | EDIT/DEL | REPLY
잘 지내시지요?
미국의 로스쿨! 보통 사람은 생각도 하지 못할 굵은 성취를 하고 계시면서
자신감의 상실이라니 조금 어리둥절하네요.

나의 객관적 파악, 나의 강점발견, 무대뽀적인 실행력- 아님 말구, 삶을 장악하라 그리고 관계!
김어준이 정리한 인생 정면돌파법입니다.

혹시 너무 섬세하신 것이 아닌가 해서 그 반대편의 명약을 한 줄 놓고 갑니다. ^^
BlogIcon 쉐아르 | 2011/08/09 12:50 | PERMALINK | EDIT/DEL
글쎄요. 욕심을 잔뜩 부려 억지로 억지로 꾸려나가기는 하는데 만족할만큼 좋은 결과가 안나오네요. 여러가지 현실적으로 어려운 것도 있고 하니까 자꾸 움추려들더라구요. '무대뽀적인 실행력' - 아님 말구... 이게 정답인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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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16 02:44
요즘 글쓰기가 참 힘들고 두렵기까지 하네요. 근데 이유는 잘 모르겠어요. 블로그 포스팅은 시작하기가 엄두가 안나고 하다못해 트위터의 140자 문장도 선뜻 써지지가 않네요.

글이라고까지 뭐하지만 전에 활동하던 사진동호회 활동을 하면서 전보다 많은 양의 글을 생산해냈습니다. 그러다 개인홈피를 거쳐 블로그까지 적지 않게 글을 써왔습니다. 최근 6년동안요. 근데 이런 적은 처음이예요.

뭔가 새로운 시간이 필요한듯 합니다. 그래서 요즘은 대신 사진을 찍습니다. 아무에게도 공개하지 않는 사진들이지만요. 

그냥 간략히 요즘 근황을 적어야할 것 같아서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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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Icon 오백이 | 2010/08/14 16:57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저야 원래 블로깅은 안했지만, 올초 하노이에서 새 직장을 얻고 나서는 일 외에는 이것저것 마음의 여유가 없다고 해야하나, 여튼 엄두가 안나네요^ㅡ^
당장 일요일인 내일까지 3기운임협상을 '두근두근 투마로우'라는 슬로건을 걸고있는 기업을 상대로 마무리해야되기에 머리털이 다 빠질 것 같습니다 ㅡ,.ㅡ;;
어느 기업이나 마찬가지겠지만, 적자를 봐가면서 이 비즈를 계속끌고가야하는건지 확신이 안서네요.
즐거운 주말되세요.
BlogIcon 쉐아르 | 2010/08/23 09:22 | PERMALINK | EDIT/DEL
하노이에 계시나요? 그곳에서 살아본 적은 없어서 잘 모르겠지만 해외생활이 어디든 쉽지는 않을 것 같은데요. 더운 날씨에 건강 잘 챙기시기 바랍니다.

날짜를 보면 협상이 벌써 끝났을 것 같은데요. 어떻게 잘 마치셨나요?
BlogIcon 타락긔 TㅅT | 2011/07/30 09:02 | PERMALINK | EDIT/DEL | REPLY
글이든 무엇이든 일단 저질러놓고 보는 게,많이 해 보는 게 좋은 것 같아요.
저도 뭔가를 하려다가 시작할 엄두가 안 나서 늦게 미루거나 질질 끌거나 한 경험이 많은데...시작이 반이라는데...

사진동호회 하시는군요,주로 무슨 사진을 찍으시나요?
BlogIcon 쉐아르 | 2011/08/09 13:28 | PERMALINK | EDIT/DEL
네. 글이든 뭐든 많이 찍고 많이 경험하는게 필요하지요. 전에는 글도 꾸준히 많이 썼는데 요즘은 그게 잘 안되네요. 그래서 푸념을 좀 적은 겁니다.

사진동호회는 포익클럽에서 활동했습니다. www.voigtclub.com입니다. 사진은 여러가지 많이 찍었습니다. 주로 사람과 마네킹 찍는 것을 좋아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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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12 06:13
예수전 - 8점
김규항 지음/돌베개

장님이 먼나라로 여행을 갔다. 그곳에서 이름도 들어본 적 없는 '코끼리'라는 동물을 만져볼 기회가 있었다. 돌아와 그는 동네 사람들에게 전했다. '코끼리는 엄청 굵은 기둥과 같은 동물'이라고. 그때부터 동네 사람들은 코끼리는 기둥같은 동물이라 믿어왔다. 나중에 그 동네에 책이 한권 흘러들어왔다. 코끼리에 대한 책인데 오래전에 쓰여졌고, 작자는 있으되 정말 그 사람인지 증명하기는 쉽지 않다. 책의 내용이 논란이다. 기둥같은 다리가 있다고 적혀있기는 한데, 구렁이 같은 코와 넓적한 귀도 있다는 것이다. 고민하던 동네 사람들이 결론을 내렸다. 기둥처럼 생긴 것이 코끼리의 본 모습이고 코와 귀에 대한 이야기는 후에 사람들이 자기 생각대로 추가한 내용이라고.

'장님과 코끼리' 이야기를 좀 각색했다. 김규항의 예수전을 읽으며 이런 느낌이 들었기 때문이다. 

이런 거다. 작은 나라 변방에 태어나 3년간 지방무대에서 전전하다 중앙무대에 진입한지 일주일만에 잡혀서 죽은, 내노라할 만한 제자 하나 없는 목수의 아들이 있었다. 잊혀지는 것이 당연한 그런 삶이다. 그런데 놀랍게도 30년이 채 안되어 많은 사람이 그의 전설을 이야기하고 그의 가르침이라는 성서를 쓰기 시작했다. 문제는 스승이나 제자나 사회적 유명인사는 아니었고, 공식기록도 없는데다, 오래전 일이다 보니, 어느게 진짜 가르침인지 논란이 끊이지 않는 거다. 해석하는 이마다 원래의 가르침이라고 다른 것을 내어놓는다. 처한 상황에 따라 생긴 시각을 적용해 곁가지를 쳐내고 입맛에 맞는 '중요' 메시지만 남겨놓을 수도 있다.   

사실 어떤 관점으로 예수를 해석하려 하던 이를 지지할 수 있는 내용을 성경에서 찾을 수 있다. 정치, 경제, 문화, 철학의 메시지가 담겨 있다. 일례로 평생 결혼한 적 없는 예수지만, 결혼한 사람도 이혼한 사람도 예수의 가르침을 자신의 삶에 적용할 수 있다. 이중 저자는 '죽음으로 내 죄를 대속한 그리스도 예수, 즉 신학과 교리 속에 갇힌' 종교적 예수를 버리고 '역사 속의 예수', 계급적 관점을 가졌던 다분히 정치적인 예수를 말했다. 가장 처음 쓰였기에 예수의 가르침에 근접할 것이라는 마가복음을 강독하는 형식으로 자신의 생각을 적었다. 
 
나는 (이전에도 꾸준히 진행되어 왔던) 이런 시도가 의미있다고 생각한다. 교회 속에 갇혀있는 예수는 분명 아니기 때문이다. 사회에 대한 메시지를 예수는 분명히 말했다. 예수는 정치적이었다. 중요한 것은 그가 정치적'이기도' 했다는 것이다. 그의 가르침은 넒고 깊어 "무엇을 생각하든 그 이상을 볼 수 있다." 그런데 저자는 정치적 메시지를 제외한 종교적 메시지는 후세의 변질이라 쳐버린다. 그를 따르는 이들이 종교적 예수라고 포지셔닝을 했기에 종교적 예수가 된 것이고, 따라서 종교적 예수를 주장하는 메시지는 모두 이후에 추가되거나 변질된 것이라는 것이다.  

다르게 표현하면 이런 식이다. 예수가 가르침을 전했다. 아쉽게 본인은 기록을 남기지 않고 그를 따르는 사람들이 남긴 책 밖에 없다. 참고로 이 집단의 특징을 말하자면 순수성을 굉장히 강조한다는 거다. 조금이라도 해석을 달리하거나 다른 내용을 추가하면 저주를 하며 난리다. 그들이 남긴 기록은 예수의 죽음 이후 30년 이내부터 쓰여지기 시작했고 당대의 어느 기록물보다도 사본이 많이 남아 있으며, 사본간의 일치율도 뛰어나다. 그럼에도 이 기록들은 믿을 수가 없다.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되는 거다. 자신들이 믿는데로 스승의 가르침을 변형시킨 것 같다. 그래서 우리는 (그와 같이 생활했고 그를 위해 목숨을 버린 이들의 기록을 무시하고) 예수 가르침의 본질을 찾아야 한다.

과연 그럴까? 내가 가진 상식으로는 납득할 수가 없다. 예수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성경을 기반으로 전체적인 이해를 해야지 미리 짜여진 틀을 가지고 재단하듯 맘에 드는 것만 남겨놓으면 안된다는 것이 내 믿음이다. 

김규항은 '예수가 왜 죽었는가?'를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고 한다. 왜 그가 '정치적' 죽음을 당했는지 설명할 수 없는 해석은 잘못된 것이다. 그렇기에 영성가인, 사랑과 용서만을 주장하는 예수는 잘못된 것이라 단정한다. 하지만 나는 더 본질적인 질문이 있다고 생각한다. '예수는 왜 죽으려고 했는가?'를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그가 왜 그토록 죽기를 원했는가를 설명할 수 없다면 예수를 이해할 수 없다.

나라의 독립을 오매불망 원하는 사람들이 '독립 기념일'을 맞이해 수도인 예루살렘에 모여있다. 그곳에 지방에서 활동하던, 독립을 가져다 줄 메시야라 소문난, 예수가 찾아온다. 이전에도 여러명의 '자칭' 메시야가 있었지만 사기꾼으로 판명되어 죽임을 당했다. 그런데 이 사람은 다르다. 능력도 있고 믿을 만하다. 이제 때가 되었구나. 드디어 독립이 되는구나 사람들의 기대는 대단했다. 그런데 정작 예수의 모습은 다르다. 혁명에 대한 의지도 없고, 죽기라도 작정한 것처럼 지도층과 마찰을 일으킨다. 안전에 대한 고려도 없고 '내가 하나님(I AM)이다'라며 신성모독을 저지르며, 재판정에 잡혀와서도 '내가 그리스도다'라는 말로 죽음을 자초한다. 마지막 일주일 예수의 행적은 자살 행위에 가깝다. 이렇게 죽기를 원하는 예수의 행동을 '계급적' 혹은 '정치적' 관점에서 설명할 수 있을까? (개)죽음이 예상되는 상황에 왜 예수는 그렇게 자신을 몰아 넣었을까? 무엇을 위해서?

(종교적인) 초월적 존재로서의 예수를 빼버렸기에 부활에 대해서도 정면승부를 할 수가 없다. 부활이라는 비논리적 사건에 대해 직접적 설명보다 '문제는 예수의 부활이 사실인가가 아니라 부활이 무엇인가'를 논하면서 비껴갈 수 밖에 없다. 제자들은 예수가 말한 '진정한 목숨'의 의미를 깨달았기에, '예수가 죽지 않았다고, 영원히 살아있다고 외치기 시작한 것'으로 해석했다. 스승의 노선에 동의하지 않았기에 도망쳤던 제자들이 새로운 '깨달음'을 얻었기에 자신들의 목숨을 내어놓았던 거라 이해하라고 말하는 것이다. '나눔의 원리'만을 남겨놓는 '오병이어'에 대한 어정쩡한 해석도 마찬가지 이유에서다. 예수의 '정치적' 죽음에 결정적 증거 노릇을 한 '나는 그리스도'라는 발언에 대해 별다른 해석없이 넘어가는 부분에서는 당혹감마저 느껴진다.

개인적으로 김규항을 좋아한다. 그의 글을 좋아하고 그의 생각을 좋아한다. 몇년에 걸쳐 그의 글은 하나도 빼어놓지 않고 읽고 있다. 예수의 가르침을 이용해 교회를 키우고 제왕적 권위를 즐기다 자식에게 넘겨주는 일부 목사들보다 김규항이 하나님 나라에 더 가까울 것이다. 간통 목사들은 비교할 가치도 없고. 그럼에도 이 책에 나타난 예수에 대한 그의 이해는 편협하다. '예수전'은 '예수의 가르침'이 아닌 '예수의 말을 인용한 김규항의 세계관'이다.   

하긴 이건 그의 잘못이 아니다. 극단적 선택을 강요하는 예수의 가르침 때문이다. 중간 어디쯤으로 해석하려는 어떤 시도든 무리수를 낳을 수 밖에 없다.

몇년전 신앙의 갈등을 겪고 있던 때 시절 쓴 글이 있다. 거기서 C.S 루이스의 다음 문장을 인용했다.

사람들이 자주 말하는 정말 멍청한 말이 있다. 난 그 말이 다시는 안나왔으면 좋겠다. "나는 예수를 위대한 도덕적인 선생으로 받아들일 마음의 준비가 되어있다. 하지만 그를 하나님으로 인정할 수는 없다." 이 말은 정말 말이 안되는 말이다. 만약 그저 인간이기만 한 어떤 사람이 예수와 같은 말을 한다면 그는 도덕적 선생이 될 수가 없다. 그는 미쳤거나... 아니면 지옥의 악마 정도 될 것이다. 우리는 반드시 선택을 해야한다. 이 예수라는 자는 하나님의 아들이거나 아니면 정신병자 혹은 그보다 더 문제가 많은 사람이다. 우리는 그를 미쳤다고 입을 다물게 하고, 침을 뱉고, 혹은 그를 죽여버릴 수가 있다. 아니면 그의 발에 엎드려 그를 주님 혹은 하나님이라고 부를 수 있다. 하지만 잘봐주는 척 하면서 예수가 위대한 스승이라고 하는 논리적으로 맞지 않은 말을 해서는 안된다. 예수는 그런 선택권을 남겨주지 않았다. 그는 절대 그럴 의도가 없었다는 것이다.

그렇다. 예수를 주로 인정하고 굴복하던지 정신병자라고 무시하던지 둘 중 하나다. 이도 저도 아니면서 그 주위에 머무르는 것은 시간 낭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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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Icon brandon419 | 2009/10/15 03:22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저도 순전한 기독교에 나오는 C.S Lewis 의 구절들을 좋아합니다. 안믿는 사람들과 얘기할 때 몇 번 사용해 본 적도 있어요. 별로 효과는 없었지만 서두요.^^
BlogIcon 쉐아르 | 2009/10/15 12:58 | PERMALINK | EDIT/DEL
네. '순전한 기독교' 참 좋은 책이지요. 아이들에게도 읽힐려고 영문판도 사놨는데 아직 안읽고 있네요. 조만간 읽겠지요.

루이스는 참 대단한 사람이지요. 그의 지성적 노력에 후세들이 큰 빚을 졌다 생각합니다.
쾨히 | 2010/01/30 15:08 | PERMALINK | EDIT/DEL | REPLY
이책에 대한 쉐아르님의 반박논거는 예수는왜 죽으려 했는가 죽으려햇기 때문에 주님이던가 정신병자던가 둘중 하나를 택해야한다는 것이 결론인가요..그부분에서 많은 비약이 있다고 생각되긴 하는군요 간단히 줄려서 기술하다보니 그렇게 설명한것이겟지만... 예수의 자살를 시도했다면 그것이 애시당초 날때부터 죽으려고했는가 아니면 전도활동을 시작하면서 부터였는가 아니면 잡혀서 고문받기 시작할때부터였는가..공관복음서에 나온바에 따르러다고 왜 순교를 자처햇는가? 출생당시부터 순교를 작심하였다고 보면 삼위일체에 가까와질테고 그게 아니라면 인간예수를 인정하는 것일테지요..그럼 유관순도 주님인가요 이순신은 어떻게 되나요 그럼...

질문 하나 드려도 될른지..예수의 부활은 사실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아니면 베드로 이하 사도들의 창작이라고 생각하나요 부활이 잇었다면 그것이 영적부활인가요 아니면 육적인 부활도 포함하는 것인가요? 정통교단의 해석상 같이 육적부활이라고 해석한다면 어떤 목사가 부활내지 영육불멸을 주장한다면 그것을 그대로 믿어도 되나요 아니면 그냥 이단인가요 성경의 수많은 모순적 내용이 있고 님의생각과 같은 주아니면 정신병자이니 주로 간주하고 그냥 믿자는 주장이 있기에 신천지이니 구원파니 하는 신비적 교단들이 득세하는 것 아닐까요?
BlogIcon 쉐아르 | 2011/12/03 01:07 | PERMALINK | EDIT/DEL
제 글에서 다루고 싶은 가장 중요한 주제는 "예수를 훌륭한 삶을 살았던 좋은 스승의 한명으로 보는 것이 잘못되었다"는 것입니다. 말씀하신데로 많은 이단들은 정신병자나 사기꾼들이지요. 왜냐하면 그들은 자신을 신이나 신의 아들이라 주장하기 때문입니다. 그들의 가르침이 아무리 훌륭하다 한들 좋은 가르침만 따로 떼어서 생각하지 않지요. 하지만 신기하게도 예수에 대해서는 그런 시각이 통합니다.

성경의 신뢰성에 대해서 이글에서 이야기하지 않았지만, 사본의 갯수나 일치성, 그리고 사건으로부터 발견된 첫 사본의 시간간격등 성경만큼 믿을만한 문서가 거의 없습니다. 그런 성경에 의존한다면 예수는 정신병자 아니면 하나님의 아들입니다. 그 중간 의견은 의미가 없다는 것입니다. 마찬가지 논리로 영적 부활 혹은 사람들 마음속의 부활도 말장난일 수 있습니다. 이성에 부합하고자 하는 해석일 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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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14 02:31
CREAC이라는 글 쓰는 프레임이 있습니다. 법 혹은 원칙에 기반해 실제 상황에 적용하여 상대방을 설득하거나 혹은 현상을 분석하는 경우에 사용하면 좋더군요. 법적 문서 작성시 사용하라고 배웠지만, 일반적 적용도 가능할 것 같아 소개합니다.

CREAC은 순서대로 C (Conclusion:결론) - R (Rule:원칙) - E (Explanation:설명) - A (Application:적용) - C (Conclusion:결론) 입니다.

C (Conclusion:결론)
읽는 사람의 시간을 절약하기 위해 일단 결론이 무엇인지를 명확히 알려줍니다. 이때는 최대한 간결한게 좋습니다.

R (Rule:원칙)
기본이 되는 원칙, 규칙, 혹은 법을 제시합니다. 앞으로 펼칠 이야기의 전체적인 아웃라인 역할도 합니다.

E (Explanation:설명)
R에서 제시한 것을 설명하는 것입니다. 원칙이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실제로 어떻게 적용되었는지, 그리고 근간을 이루는 철학이 무엇인지를 설명합니다. 여기서 다루는 내용은 뒤의 적용과 긴밀한 연관이 있습니다.

A (Application:적용)
R과 E에서 다룬 내용을 기반으로 논점의 대상에 적용합니다. 이때 효과적인 방법은 유추법(Analogy)입니다. E에서 언급한 경우와 현재 대상이 되는 경우가 어떻게 같은지(analogizing) 혹은 어떻게 다른지(distinguishing)를 설명하면서 R에서 제시한 원칙을 적용하는 것이 맞는지 아닌지에 대한 근거를 만들어 놓는 것입니다. 

중요한 것이 E와 A의 매칭입니다. E에서 제시한 것이 하나도 빠짐없이 A에서 다루어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때문에 E와 A는 순서대로 쓰고 마는 것이 아니라 초안을 따로 작성하고 비교하며 수정하는 방식이 효과적입니다. 원칙에서 다룬 모든 점이 사례에 적용되었는지 검토하는 순방향과, 실례를 기반해 하고싶은 이야기를 적은 후 필요한 이론적 근거를 추가하는 역방향이 동시에 필요합니다.

C (Conclusion:결론)
결론을 다시 한번 반복합니다만 이번에는 요약의 성격이 강합니다. 핵심 내용을 반복해서 글에서 이야기하는 것이 무엇이었는지를 강조합니다.

어떤 글이든지 목적에 효과적인 프레임이 있습니다. 이번에 제시하는 프레임은 원칙을 들어 실례를 설명하거나 원칙의 옳고 그름을 주장하는데 효과적인듯 합니다. 연습만 조금 하면 사용하기에 힘들지도 않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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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Inuit Blogged | 2009/09/14 22:45 | DEL
다소 점잖은 모임에서, 당신의 이름이 호명되었습니다. 그리고 묻습니다. "기업의 전략에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할 가치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1분이 주어졌고, 시간내에 당신의 의견을 개진해야 합니다. 말할 거리는 있는듯 한데 머릿속은 혼란스럽고 시간은 부담스럽습니다. 입안은 바짝바짝 마르고, 머리는 뒤죽박죽이 됩니다. 어떻게 할까요.. 살다보면, 1분 스피치 또는 간이 연설의 형태로 명료하게 의견을 말해야 할 때가 있습니다. 발생빈도에 비해서 대..
BlogIcon inuit | 2009/09/14 22:46 | PERMALINK | EDIT/DEL | REPLY
PREP과도 유사한 스킴이네요. 물론 법쪽에 적용하기 쉽게 더 decisive하게 구성되어 있는 점이 돋보이지만요. 알려주셔서 고맙습니다. ^^
BlogIcon 쉐아르 | 2009/09/16 23:08 | PERMALINK | EDIT/DEL
네. PREP처럼 앞뒤로 주장을 명확히 해서 의견을 강하게 전달하는 특징이 있지요. 이쪽에도 특화된 틀이 많네요. 그 틀을 알고나면 다음에는 끝없는 연습이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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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09 23:57
오래전부터 생각했던 이벤트가 있었습니다. 예상보다 그 때가 빨리 왔기에 일주일 세시간 블로깅이라는 스스로 정한 규칙을 어기고 포스팅을 합니다 ^^

오랜 블로그 이웃이신 inuit님이 책을 내셨습니다. 이 이벤트도 사실 inuit님이 하셨던 이벤트의 카피입니다.

책 제목은 'Yes! (가제)'라고 하네요. 뇌의 원리와 소통을 연결해서 글쓰기, 프리젠테이션, 설득, 리더십 대화, 협상, 갈등 대화 등의 주제를 다루었다고 합니다. 커뮤니케이션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으신 분이라면 분명 도움이 될 겁니다.

한가지 알려드릴 거라면 inuit님이 먼저 시사회 이벤트를 시작하셨습니다. 최고의 유니크아이템인 가제본 상태의 책을 받을 수 있는 보기드문 이벤트입니다. 이 이벤트에 참가하실 수 있는 분이라면 먼저 여기를 시도해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제가 내놓는 아이템은 그냥 일반 아이템이니까요 ^^

어쨋든 제가 준비한 이벤트입니다. (시간이 부족한 관계로, inut님 포스팅 가져다 문장만 바꾸었다는... ㅡ.ㅡ)
 
inuit님 책 출간 기념 쉐아르 협찬 이벤트

1. 상품
- 당첨자 세 분에게는 inuit님의 신간 'Yes! (가제)'을 증정합니다.

2.응모방법
- 이번 책이 소통에 관한 책이니, 소통에 관련된 사례를 적어주시기 바랍니다.
 
(직장이나 가정등) 소통이 어려웠던 경우를 극복하신 성공사례나, 참담했던 실패사례도 좋습니다.
  혹은 훌륭한 소통을 위한 자신만의 노하우, 팁도 좋습니다.
- 포스팅한 글을 지금 이 포스팅에 트랙백 해 주세요.
- 시사회 이벤트의 응모마감 이후인 9월 11일에 시작합니다.
- 마감은 2009년 9월 19일 (토) 23:59분입니다.

3. 선정방법
- 선정은 일단 제가 합니다만... 저자의 의견을 감안하겠습니다 ^^
- 선정되신 분에게는 책이 온라인 서점에 풀리자 마자 제가 주문해서 보내드리겠습니다.
- 동점자인 경우:
  레이디 퍼스트 ^^
  그리고 선착순 우선입니다.

4. 응모자격
- 트랙백을 날릴 수 있는 블로거로 자격을 한정합니다.
- 해외거주자는 감점 많습니다.
(배송비 압박 ㅠ.ㅜ)

5. 참고사항
- 읽고 리뷰 꼭 써 주셔야 합니다. 블로거의 기본 덕목입니다
- 당선자는 배송을 위해 주소와 연락처 알려 주셔야 합니다. (선정통보 후 비밀글로)

많은 응모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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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e-learning blog : 이러닝 블로그 | 2009/09/10 09:00 | DEL
저는 그동안 누군가의 현재 상황과 감정을 미리 읽고, 그것에 맞는 선조치를 취해주는 것을 호의라고 생각해 왔습니다. 판단의 기준은 눈빛과 말과 행동 그리고 몇가지 질문에서 얻은 단서들. 이런 것들을 가지고 나름대로의 판단을 통해서 그 사람에게 무언가를, 유익한 무언가를 해주려고 노력을 해 왔었습니다. 저는 그것을 호의라고 생각했고, 스스로 자만스럽게도 그것이 나의 큰 장점이자 인간스러움의 덕목으로 생각해 왔었습니다. 그런데 그것이 아니었나봅니다. 인..
Tracked from Inuit Blogged | 2009/09/10 13:18 | DEL
제가 책 쓰고 있었다는건 제 이웃 블로거 분이라면 다 아실겁니다. 드디어 책이 보름 뒤에 나옵니다. 책 제목은 'YES!'(가제) 입니다. 커뮤니케이션 하는 우리 모두가 듣고 싶어하는 그 말이지요. 책 내용은 차츰 설명드리겠지만, 구뇌의 원리를 배워 통합적으로 소통에 응용하는 방법을 적었습니다. 글쓰기, 프리젠테이션, 설득, 리더십 대화, 협상, 갈등 대화 등 실생활에 사용되는 구체적 방법을 원리부터 스킬까지 한번에 적어 내렸습니다. 학술적 내용은..
Tracked from 초하뮤지엄.넷 chohamuseum.net | 2009/09/14 01:44 | DEL
블로깅을 통한 '독서 후기의 나눔'에서 출발하였던 '책 나눔' 마당이 기대 이상의 큰 호응과 함께 널리 확산되었습니다. 우리 개개인의 소소한 나눔에서 출발한 작은 나눔들이 우리 모두의 가치로 우리의 가슴과 영혼에 크고 깊게 새겨졌고, 우리 이웃들과 함께 하는 즐거운 블로깅의 일상이 되었습니다. 지난 2009년 6월 11일(목), 'OO 기념, 공동(동시) 나눔' 마당에 초대하는 글을 시작으로 우리의 이번 나눔들이 준비되었고, 그동안 조금씩 조금씩 진..
Tracked from ego+ing | 2009/09/15 14:09 | DEL
1. 의견이 입장이 된다. A가 a를 말하자, B는 a와 같이 생각하면서도 또 다른 측면인 b를 이야기 했다. A는 a를 고집하게되고, B는 b를 고집하게 된다. 결국 대립되지 않는 의견 a와 b는 입장이되고, 한쪽이 꼬리를 내릴 때까지 싸움은 계속된다. 말하자면, 직렬적 사고와 병렬적 사고의 충돌이라고 한다 .2. 논지의 질보다 양을 중시한다. A와 B는 다른 의견을 가지고 있다. A는 의견 a를 가지고 있는데, 중요한 이유다. B는 의견 b,c...
Tracked from 시답잖은 지식과 개똥철학 | 2009/09/16 14:59 | DEL
오늘은 약간 감상적일 수 있는 이야기. 핸드폰도 없고 인터넷이 뭔지도 잘 몰랐을 때 조차 우리는 소통에 목말랐다 그리고 글쓰기를 기본으로 하는 창작과 남이 창조한 콘텐츠의 비평은 자연스러웠다. 거대 기업이 등장하여 인터넷 망을 열심히 깔아 집집마다 고속 인터넷을 돈 몇 만원 내면 사용할 수 있게 해 주기 전에도 2400bps 모뎀으로 접속하여 파랗거나 녹색인 화면에 뜨는 글씨를 보기 위해 복잡한 과정을 일일이 거쳐야만 했던 BBS시절 이전에도 개통하..
Tracked from 시답잖은 지식과 개똥철학 | 2009/09/16 15:00 | DEL
몇 번이나 말하지만, 인터넷은 인류 최대의 발명품 가운데 하나이다. 큰 범위에서 말하자면 인류 역사에서 SNS (Social Network Service)의 혁명이라고 할만한 사건은 봉화를 통한 경고, 종이 등을 이용한 서한(편지), 인쇄술(판을 통째로 만드는 인쇄술로 팔만대장경을 생각하시면 됨)을 이용한 출판 저작물, 활자인쇄술(글자 한자 한자를 조합하여 인쇄)을 이용한 신문/저널(잡지), 전신으로 대표되는 실시간 메시지 전송, 전화로 대표되는 P..
Tracked from 시답잖은 지식과 개똥철학 | 2009/09/16 15:00 | DEL
대다수 블로거들이(사실상 거의 대부분의 블로거들이) 이번 정부의 소통 부재를 지적하고 있다. 그리고 정부는 소통하려고 노력하는데 국민들이 그런 노력을 몰라준다고 서운해 한다. 그냥 소통 소통 소통 하는데...소통이란 무엇일까? 국어 사전에서는 크게 두 가지 뜻으로 소통을 설명한다. 대한민국 네티즌 70%가 쓴다는 네이버 사전의 소통에 보면 소통 [疏通] [명사] 1 막히지 아니하고 잘 통함. 2 뜻이 서로 통하여 오해가 없음. 잘 통한다. 서로 뜻이..
Tracked from 시답잖은 지식과 개똥철학 | 2009/09/16 15:04 | DEL
티비/라디오의 토론에 대하여. 종종 결론도 없는 토론을 왜 하느냐, 토론 방송을 왜 하느냐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다. 그런데 토론은 결론을 내려고 하는게 아니다. 토론은 '대리전'의 일종으로 토론 참가자가 아니라 그 토론을 지켜보는 사람들을 위해 하는 것이다. 토론을 보는 사람이 보다 훌륭한 판단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각 패널들이 나와서 하는 일이다. 나는 종종 토론을 일본어로 챤바라(칼싸움)라고 표현한다. 어떤 사안에 대해서 찬성과 반대로..
Tracked from 시답잖은 지식과 개똥철학 | 2009/09/17 17:02 | DEL
성격은 바꿀 수 없다. 하지만 인터페이스는 바꿀 수 있다. 성격(性格) : 개인이 가지고 있는 고유의 성질이나 품성 실용서에 성격 개조와 관련된 내용이 많이 나온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성격 혹은 상대방의 성격에 불만을 갖고 그것을 고쳐보려고 노력한다. 하지만 성격이란 말의 사전적 의미에서 보듯, '고유'의 성질이나 품성은 바뀌지 않는다. 예를 들어, 내성적인 사람이 외향적인 사람으로 바꾸려고 아무리 노력해도 그 사람은 여전히 내성적일 수 밖에 없..
BlogIcon 레이먼 | 2009/09/10 08:44 | PERMALINK | EDIT/DEL | REPLY
아주 보기 좋은 모습입니다. 좋아하시는 지인의 멋진 일에 이웃이 경사에 동참하시는 모습 속에서 잔잔한 인간미가 풍깁니다. 저는 책이 나오면 제 돈으로 구입할 작정입니다. 하하
BlogIcon 쉐아르 | 2009/09/14 03:09 | PERMALINK | EDIT/DEL
구입하신 책은 다른분에게 선물하시고 레이먼님 책은 제 이벤트를 통해 받으시는게 어떨까요? ^^ 잘 지내시죠. 찾아뵙지 못해서 여러모로 죄송스럽습니다...
BlogIcon 엉뚱이 | 2009/09/10 09:05 | PERMALINK | EDIT/DEL | REPLY
멋진 이벤트입니다. Inuit님 블로그에 가서 '사서 읽겠습니다'라고 당당하게 댓글을 달았지만, 이벤트에도 신청합니다. 당첨되도 새로 사서 후배들에게 줄라고요. 뭐 읽어보지 않아도 책의 품질은 믿어 의심치 않아서요. ^^ 당첨이 되든 안되든 일단 트랙백 쐈습니다.

소통과 불통으로 인해 4년간 공들여 놓았던 후배 한명을 완전히 잃어버린 경험이 있습니다. 제 직장 경력(길진 않지만)의 최대 실수(?)이자 속상하고 안타까운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처절한 실패의 경험인지라... 이전에 썼던 소회를 낼름 트랙백 걸어 보았습니다. 제가 일빠입니다. 으하하하.

좋은 하루 되세요~
BlogIcon 쉐아르 | 2009/09/14 03:12 | PERMALINK | EDIT/DEL
감사합니다. 일뜽이시네요 ^^ 어서 일어보겠습니다.

엉뚱이님이 그정도로 아쉬워하시는 것을 보니 참 좋은 후배였나 봅니다. 나중에라도 다시 연결되어 좋은 관계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BlogIcon Deborah | 2009/09/10 09:22 | PERMALINK | EDIT/DEL | REPLY
이벤트가 참 좋네요. 많은 분들이 참여해서 빛을 냈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응원할게요.
BlogIcon 쉐아르 | 2009/09/14 03:12 | PERMALINK | EDIT/DEL
감사합니다. 응원만 하시지 마시고 참가도 해주세요 ^^
BlogIcon 맑은독백 | 2009/09/10 11:31 | PERMALINK | EDIT/DEL | REPLY
멋집니다...
저도 발간일에 맞춰 뭔가라도 준비해야겠어요 ^^
BlogIcon 쉐아르 | 2009/09/14 03:13 | PERMALINK | EDIT/DEL
inuit님은 좋으시겠습니다. 옆에서 이벤트를 많이 만들어주는 걸 보면요. 이게 다 평소 뿌려놓은 씨앗들 때문이겠지만요 ^^
BlogIcon inuit | 2009/09/10 13:21 | PERMALINK | EDIT/DEL | REPLY
쉐아르님 너무 고맙습니다. 감격입니다. ㅠ.ㅜ
바쁘신 분이 이런 준비를 해주시다니 전 무슨 호사랍니까.
쉐아르님 보면서 '디지털 知音'이란 생각을 많이 합니다. 항상 고맙습니다. ^^

저도 주간에 블로깅 안하는 원칙을 깨고 점심시간에 달려와 댓글 남깁니다.
BlogIcon 쉐아르 | 2009/09/14 03:16 | PERMALINK | EDIT/DEL
별 말씀을요. 만약에 제가 책을 냈다면 inuit님도 같은 일을 하셨을텐데요 ^^ 여기를 빌어 다시한번 축하드립니다 ^^
BlogIcon brandon419 | 2009/09/11 12:31 | PERMALINK | EDIT/DEL | REPLY
inuit 님이 책을 내셨군요. 한번 가봐야겠네요. 이벤트에 신청하고 싶지만 전에 한번 당첨된 경험도 있고 또 해외에 사는 이유로 이번에는 눈물을 머금고...^^

정겨운 이웃 이벤트 소식 즐겁게 보고 갑니다.^^
BlogIcon 쉐아르 | 2009/09/14 03:18 | PERMALINK | EDIT/DEL
brandon님이라면 해외라 하더라도 감점이 없었을 텐데요 ^^ 잘 지내시죠? 요즘 방문도 못하고... 좀 답답하긴 합니다.
BlogIcon 초하(初夏) | 2009/09/14 01:46 | PERMALINK | EDIT/DEL | REPLY
inuit 님의 출판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멋지십니다.

오랜만에 다녀가죠? 잘 지내시죠 ?
바쁘신가, 무슨 일이라도 생긴 건가 했습니다. ㅎㅎ

그리고 공지사항입니다. 물론 매번 동참하시기는 쉽지 않겠지만... ^&^
실은 이번 9월에 진행 예정이었던 '제4차 동시나눔'은
'제1차 공동기부' 책나눔으로 대신하려고 합니다.
엮은 글 보시고, 심사숙고 하셔서 동참, 또는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좋은 밤 보내시고, 풍요로운 가을, 멋진 한 주 열어가시길 바랍니다~~
BlogIcon 쉐아르 | 2009/09/14 12:24 | PERMALINK | EDIT/DEL
안녕하세요. 네. 변화가 좀 있었습니다. 그 내용은 밑에 적어 놓았구요... 요즘 제가 정신 없이 지내다 보니 이번 동시나눔에는 참가하기가 힘들겠습니다. 좀 여유가 생길 때 참가하도록 할게요 ^^
BlogIcon egoing | 2009/09/15 14:11 | PERMALINK | EDIT/DEL | REPLY
inuit님 출판 축하드려요. 흥미진지한 소재내요.
두분의 블우(블로그의 우정ㅋ)가 아릅답내요. ㅎㅎ
저는 오래된 글에 먼지를 털어서 살짝 걸어봤습니다.
쉐아르님도 댓글러중에 있내요 :)
BlogIcon 쉐아르 | 2009/09/16 23:09 | PERMALINK | EDIT/DEL
감사합니다. 트랙백 걸어주신 글 기억납니다. ㅎㅎ '블우' 멋진 표현입니다. egoing님과의 '블우'도 지켜나가겠습니다.. ^^
BlogIcon 나무 | 2009/09/15 21:20 | PERMALINK | EDIT/DEL | REPLY
inuit 님 글을 보다 흘러왔습니다.
전에도 쉐아르 님 블로그를 훔쳐 본 기억이 납니다.
책을 내시는 분의 열정과 노력이야 출판으로 갈음이 된다손 치더라도
주위에서 관심을 가지고 응원을 보내는 것이 더 부럽습니다.
이벤트와는 인연이 없지만 응원의 뜻으로 그냥 낙서 하나 남깁니다.
(트랙백 기능이 없는지라 주소를 걸어둡니다)
http://namu42.blogspot.com/2008/06/blog-post_12.html
BlogIcon 쉐아르 | 2009/09/16 23:12 | PERMALINK | EDIT/DEL
안녕하세요.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구글 블로거에 트랙백 기능이 없는 줄 이번에 알았네요. 트랙백 거신 것으로 생각하겠습니다 ^^

저도 책을 쓰려고 시도를 했지만 학교를 시작하기 전에 끝을 냈었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했기에 스스로에게 한 약속을 지키지 못한 것이 되었습니다. 그렇기 마찬가지로 바쁜 inuit님이 책을 다 마치신것을 더 축하드리고 싶은 거지요 ^^
BlogIcon mahabanya | 2009/09/16 15:05 | PERMALINK | EDIT/DEL | REPLY
어쩌다보니 소통의 요구는 엄청난데 위아래로 소통이 좀 안 되는 시대에 살고 있어서 관련된 글을 여러 개 썼네요. 한꺼번에 트랙백을 했는데 괜찮을지-_-;;;
BlogIcon 쉐아르 | 2009/09/16 23:15 | PERMALINK | EDIT/DEL
여러개 트랙백 하셔도 괜찮지요. 감사합니다. 그러고 보니 사회적인 소통의 문제가 있네요. 이벤트를 하면서 생각했던 것은 개인의 소통이었지만 사회 전체적인 소통도 정말 중요한 문제라 생각됩니다. 걸어주신 글 감사히 읽겠습니다 ^^
BlogIcon 토마토새댁 | 2009/09/17 10:28 | PERMALINK | EDIT/DEL | REPLY
안녕하세요? 쉐아르님^^
아름다우누 두 분을 알고 있는 저는 복댕이 입니다..^^
늘 건강하세요~~~
BlogIcon 쉐아르 | 2009/09/21 06:36 | PERMALINK | EDIT/DEL
감사합니다. inuit님이나 저나 '아름다운'이라는 표현을 하기에는 몸이... ㅡ.ㅡ 그래도 inuit님은 듬직함은 있으시지요 ^^ 토마토새대님도 아름다우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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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27 19:17
설득의 논리학 - 10점
김용규 지음/웅진지식하우스(웅진닷컴)

내가 쓰는 글의 팔할은 논리적인 글인듯 하다. 업무 관련된 글이야 다 논리의 뒷받침이 있어야 하는 것이고, 블로그에 쓰는 글도 감성보다는 이성적인 글이다 보니 어쩌면 팔할이 더 될 듯하다. 그럼에도 돌아보니 논리를 제대로 공부해본 적이 없다는 것이 못내 걸렸다. 다른 사람들의 글을 읽고, 계속 글을 쓰며 나름 개발한 것은 있으나 체계적인 접근이 없는 것 같아 아쉬웠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처음 선택한 책이 <설득의 논리학>이다. 설득이라는 한정된 영역 뿐 아니라 논리학 전반에 대한 안내서라는 inuit님의 평이 큰 작용을 했다. 평 그대로 작가는 소크라테스, 플라톤, 그리고 아리스토텔레스부터 현세의 토마스 쿤, 리처드 로티까지 시대를 넘나들며 사람들이 얼마나 치열하게 생각을 해왔는지 설명을 한다. 예증법이나 삼단논법과 같은 논리학의 기본 뿐 아니라, 논리와 자연언어의 대응, 토론술과 논쟁술, 그리고 포스트 모던 시대의 신실용주의 진리론까지 다양한 주제를 섭렵한다.

생각하는 것이 인간이 가진 장점 중 하나다 보니, 역사상 수많은 사람들이 생각에 생각을 더하였을 것이다. 다른 이를 설득하기 위해 좀더 논리적이고자 노력했을 것이고, 진정 참된 것이 무엇인가 찾고자 궁리하였을 것이다. 그런 사람들의 노력이 논리학이라는 큰 줄기에 엮이어 설명되어졌다. 그 고민들의 결실을 사용해 내 글에 혹은 말에 설득력을 더하겠다는 (책 본연의) 목적보다 그들에 대한 경외감이 우선한다. 무엇보다 작가의 끝을 짐작하기 힘든 박학다식이 읽는 내내 감탄을 넘어 질투마저 느끼게 했다. 이 정도가 되어야 책 좀 읽었다 할 수 있을 것 같아서다 ㅡ.ㅡ

논리학이란 딱딱할 수 있는 학문을 다름에도 책은 쉽게 읽혀진다. 흐름에 따라 적절하게 주어지는 예와 중간 정리 때문일 것이다. 어떻게 생각할 것인가? 혹은 어떻게 글을 쓸 것인가? 에 대해 한번이라도 고민한 적이 있다면 이 책을 권한다. 분명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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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맑은독백 | 2009/08/28 14:48 | DEL
인터넷을 돌다가 혹은 잡지를 보다 나와 비슷한 글들을 보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비슷하지만 그 깊이에 있어서 나와 차이가 나는 글들을 보다 보면 좌절하기 일 수다. 여기 그 차이에 대해 명쾌히 설명한 책이 있다. 그 차이가 단어 선택이나, 예시, 그리고 문장의 간결함에서 기인 하기도 하지만, 같은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 할 경우 컨텐츠의 차이는 많지 않다고 가정한다. 그 차이의 원인은 바로 논리다. 사람을 감동시키고, 설득시키는 원동력은 수사학이..
Tracked from Inuit Blogged | 2009/09/05 00:51 | DEL
굳이 가르면, 저는 논리의 세계에 사는 사람입니다. 전략의 요체가 논리이고, 커뮤니케이션의 핵심역량도 논리이기 때문입니다. 제 배경도 그러합니다. 공학을 석사까지 하며 과학적 논리를 배웠습니다. 실험이나 관측에서 신중하게 결론을 도출하는 법, 논리적 문장을 다루는 법을 포함합니다. 사실에서 의미를 도출하는 귀납의 세계이기도 하지요. 비즈니스 스쿨 이후로는, 컨설팅 방법론으로 대표되는 연역의 세계에서 단련을 해 왔습니다. 어느 경우든, 전 논리에 별..
BlogIcon 맑은독백 | 2009/08/28 14:50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저도 이책 재미나게 읽었습니다. ^^
꽤 오래전에 읽었었네요.. ㅋ

김용규씨가 근래에도 책을 한권 내신걸로 알고 있는데.
이분 책 구해서 읽어봐야겠습니다...

요즘 전 남경태씨의 저작들에 흠뻑 젖어있습니다.
책을 읽다 코드가 맞는 저자를 발견하면 지나가다 엘렌즈 주운 느낌입니다 ㅎㅎ
BlogIcon 쉐아르 | 2009/09/01 00:38 | PERMALINK | EDIT/DEL
ㅎㅎ 지나가다 엘렌즈 주었다는 표현에서 요즘 관심이 어디에 있는지가 살짝 내비쳐집니다 ^^

김용규씨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안그래도 한권 더 사놓은 게 있어서 다음번에 읽으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남경태씨라면 번역 많이 하시는 그분인가요? 역사나 과학사쪽에 굉장히 많은 책을 번역하셨던데요. 저도 찾아봐야겠습니다.
BlogIcon 맑은독백 | 2009/09/01 06:26 | PERMALINK | EDIT/DEL
네 맞습니다. 번역도 많이 하시구요..
'역사', '개념어사전', '스토리철학', '철학', '종횡무진 시리즈'등 많은 저작들이 있어요..
그리고 최근에 나온 '생각의 역사'란 역서도 있구요..

글을 쉽고도 깊이있게 잘 쓰시는것 같아요..
김용규작가를 처음 접할때보다 전 더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거의 사무엘이랑 만투 주운 느낌이랄까요? ㅎㅎ
BlogIcon 쉐아르 | 2009/09/06 21:07 | PERMALINK | EDIT/DEL
대단하신 분인가 봅니다 ^^ 기억해두겠습니다. 당장 읽지는 못하겠지만요... 근데 사무엘은 뭔가요? 만두는 알지만... ^^
BlogIcon 맑은독백 | 2009/09/07 13:25 | PERMALINK | EDIT/DEL
35mm F1.4 L 렌즈 입니다. ^^
BlogIcon 쉐아르 | 2009/09/08 05:34 | PERMALINK | EDIT/DEL
ㅎㅎ 그런게 있었군요. 전 DSLR은 펜탁스만 써서 L렌즈들은 잘 모릅니다 ^^ 근데 35mm에 F1.4라면 인기가 장난아니겠습니다 ^^
BlogIcon brandon419 | 2009/08/29 03:43 | PERMALINK | EDIT/DEL | REPLY
글을 읽고 생각해보니 제가 쓰는 글의 팔할은 감성적인 글인 듯 싶네요. 저도 논리 좀 키워야 겠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서점 가면 저 책 한번 찾아보겠습니다.^^
BlogIcon 쉐아르 | 2009/09/01 00:40 | PERMALINK | EDIT/DEL
감성적인 글을 쓰신다고 논리가 부족한 것은 아니겠지요 ^^ 그래도 이 책 추천합니다. 후회하지 않으실 겁니다.
BlogIcon inuit | 2009/09/05 00:54 | PERMALINK | EDIT/DEL | REPLY
'감탄을 넘어 질투'라는 대목에서 범접할 수 없는 포스를 느낍니다. ^^

이제 바쁜 일상이 되시겠네요. 체력관리 건강관리 잘 하시기 바랍니다.
BlogIcon 쉐아르 | 2009/09/06 21:09 | PERMALINK | EDIT/DEL
그렇지요. 이누이트님 블로그에서 읽고 찾아본 책입니다. 평하신대로 종횡무진 넘나들며 글을 쓰시더군요...

안그래도 요즘 정신없습니다. 시작을 조금 늦게 한지라 따라잡으려니 가능한 모든 시간을 다 쓰고 있습니다 ^^
ezerjina | 2009/09/10 08:44 | PERMALINK | EDIT/DEL | REPLY
홧팅 ! ! ! ! !
사랑하는 동생 ^_^
기나긴 여정의 끝을 주님이 책임 져 주시길 기도할께 마니 마니 -_~
BlogIcon 쉐아르 | 2009/09/14 03:10 | PERMALINK | EDIT/DEL
고마워... 당연히 내 뒤를 봐주시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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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14 14:03
The Merchant and the Alchemist's Gate
Ted Chiang, Subterranean Press (2007, 1st Ed.)





단번에 끝내지 않고 묵혀두었던 당신 인생의 이야기를 마저 읽고는 테드 창에 완전히 꽂혔다. 마음이 쏠리면 만족할만치 파고 들어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 때문에 그의 다음 작품도 찾아 읽게 되었다. 2002년 당신 인생의 이야기를 내고 5년이나 잠잠[각주:1]하다가 발표한 것이 이 작품이다.

'상인과 연금술사의 문'이라 번역할 수 있는 이 소설은 아직 한국어로 번역되어 있지 않다. 2007년 초판 발행 이후 절판 상태라 미국에서도 이차시장을 통해서만 (비싼 값을 치루어야) 구할 수 있는 상황[각주:2]이지만, 다행히 SF선집에 포함이 되어 읽어볼 수가 있었다[각주:3].

이 이야기는 시간여행에 관한 것이다. 하지만 웰즈의 타임머신이나 백투더퓨처의 드로이안과는 다르다. 시간여행이 어떻게 가능한가는 이 책의 주제가 아니다. 시간여행의 메카니즘보다는 '과거와 미래는 하나다'라는 이야기의 주제에 테드 창은 집중한다.

노비코프의 자체 일관성 원칙(Novikov Self-Consistency Principle)이라는 것이 있다. 시간여행이 가능하다 했을 때 생각할 수 있는 여러가지 모순들 - 예를 들어 과거에 돌아가 이전의 자신을 죽인다던가 하는 - 이 실제로는 있을 수 없다는 원리이다. 과거에 돌아가서 영향을 줄 수는 있지만 바꿀 수는 없다. 과거 역사에 개입하는 것도 크게 보아 미리 정해져있는 일이라는 것이다. 과거도 바꿀 수 없고 미래도 바꿀  수 없다. 과거나 미래는 하나이다.

'상인과 연금술사의 문'은 과거와 미래가 서로 얽히며 영향을 주고 받지만 결국 변하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것을 맛있게 이야기한다. 미래과 현재에 영향을 주고 현재가 과거에 영향을 주지만 그 모두가 잘 짜맞혀진 하나의 이야기이다. 그 이야기의 한 조각도 바뀌지 않는다.

작품마다 다른 틀 안에 이야기를 담을 줄 아는 테드 창은 여기서도 스타일리스트의 면모를 과시한다. 이번에는 가지고 나온 것은 천일야화(아라비안 나이트)다. 무대는 아라비아. 시간여행이 가능한 것은 알라의 뜻이다. 큰 이야기 안에 세편의 작은 이야기가 담겨져 있다. 현명한 자가 등장하고 어리석은 자도 등장한다. 육체에 대한 욕망도 있고 지고 지순한 사랑 역시 빼놓을 수 없다.

다 읽고 나서 느낌은 '이 작가는 천재다'였다. 이전보다 더 성장했다고 할까? 역시나 이 작품도 네뷸라 상과 휴고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책을 구할 제대로 된 경로도 없고, 아직 번역도 안되어 있지만 SF를 좋아하는 사람은 어떻게든 구해서 읽어보기 바란다. 지적 호기심을 제대로 충족시키는 즐거운 시간이 될 것임을 장담한다.




 
  1. 중간에 네이쳐지에 기고한 작품이 하나 있으나 '인류 과학의 진화'처럼 가상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리포트이다. [본문으로]
  2. 참고로 60여 페이지 밖에 안되는 이 이야기는 하드커버에 담겨 $20.00에 팔렸다. 당신 인생의 이야기가 2002년에 출간되고 5년만에 발표되는 테드 창의 작품이다보니 출판사에서 바가지를 좀 씌워도 되겠다 싶었나 보다. 예상대로 초판은 매진되고, 아마존에서 중고는 $60, 새 책은 $120 이상에 거래되고 있다. 도서관에서도 이 책을 빌릴 수 없다. 목록에는 있는데 책이 없는 것은 분명 책을 빌리고 잃어버렸다는 이유로 배상하고 책을 가진 사람들 때문일 것이다. 그게 더 싸게 먹히니까. [본문으로]
  3. 사실은 책을 구할 수 없기에 어둠의 경로로 구해서 먼저 읽었다. 이후 SF 선집에 담겨있다는 것을 알고, 저작권 위반에 걸리지 않을 소스를 마련했다 ^^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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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 | 2009/07/21 00:03 | PERMALINK | EDIT/DEL | REPLY
<상인과 연금술사의 문>은 이미 <판타스틱>이란 잡지에서 작년에 번역되었답니다. 그보다 더 최신작인 <숨결>(Exhalation)도 2009년 계간 <판타스틱> 여름호에 실렸고, 이틀 전에 부천 판타스틱 영화제에서 있었던 테드 창 팬미팅에서는 아예 미발표 중편인 <Lifecycle of Software Beings>를 세계 최초로 20분 동안이나 발췌 낭독하기까지 했습니다. 테드 창에 관해서는 한국 독자들은 운이 엄청 좋은 것 같아요.

http://mirror.pe.kr/zboard/zboard.php?id=g_free&page=1&sn1=&divpage=1&no=4673
BlogIcon 쉐아르 | 2009/07/22 00:02 | PERMALINK | EDIT/DEL
한국에 판타스틱이라는 잡지가 있군요. 전에 서점에서 한번 본 것 같기도 합니다. 테드 창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한국에 많이 있나 봅니다. 왠지 반갑습니다 ^^ 저도 요즘 다시 SF가 좋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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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11 09:08

당신 인생의 이야기 - 8점
테드 창 지음, 김상훈 옮김/행복한책읽기

현실에서 일어날 수 없는 설정을 기반으로 한 소설을 판타지라 분류한다면 SF(Science Fiction)도 엄밀하게  따지면 판타지이다. 그렇기에 도서관에 가면 판타지와 SF는 항상 섞여있고, 판타지와 SF를 같이 다루는 잡지가 60년 동안 장수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럼에도 SF를 일반적인 판타지와 다르게 받아들이는 이유는 조금이나마 있는 가능성 때문이다. 가상의 세계의 출발점이 순수한 상상에 의존하는 판타지와 달리, SF는 과학이 단초가 된다. 현재 있는 과학이론을 기반으로 미래를 상상할 때 이만큼까지 발전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논리적 연상이 SF의 특징이다.

테드 창의 소설은 이 점에서 특이하다. SF 소설의 문법을 따르되 대부분의 이야기들이 환타지에 가까운 씨앗에서 시작된다. 천사가 종종 등장해 인간에게 흔적을 남기고 사람이 죽어 천당에 가는지 지옥에 가는지 알 수 있는 세상이라면. 바빌론 사람들이 그들의 세계관으로 SF를 쓴다면. 과거와 미래를 모두 알되 거기에 순응하는 종족이 있다면. 이름만으로 진흙 인형을 움직일 수 있는 힘이 있고 이를 연구하는 학문이 있다면 등. 그런 면에서 과학소설(Science Fiction) 작가라 부르지않고 더 넓은 분류인 상상소설(Speculative Fiction) 작가라 정의한 위키피디아의 정의가 이해가 된다. 

테드 창은 스물네살에 데뷰작 '바빌론의 탑'을 발표한 후 최연소및 데뷰작에 의한 최초의 수상이라는 기록을 세우며 네뷸라상을 받았고 이 작품으로 휴고상 후보에 오르는 화려한 등장을 했다. (참고로 테드 창은 나와 같은 해에 태어났다. 나는 그때 도데체 뭐했나 ㅡ.ㅡ) 그럼에도 20년 가까운 시간동안 11개의 작품만을 발표했고 그중 앞의 8편을 묶은 것이 '당신 인생의 이야기'이다.

  • 바빌론 시대의 세계관으로 바벨탑 사건을 썼다면 이렇게 되지 않았을까? '바빌론의 탑'
  • 상상할 수 없는 정도의 지능을 가진 사람이 어떻게 변할 것인가에 대한 지적인 유희 '이해'
  • 불확실한 세상에서 확실한 명제란 어떤 의미가 있는가에 대한 질문 '영으로 나누면'
  • 흔한 외계인 이야기에 담겨진 현란한 언어학과 운명론 이야기 '네 인생의 이야기'
  • 이름에 물리적 힘이 있다면 - 연금술사 같은 분위기의 '일흔 두 글자'
  • 건담 만화 같은 상상 속 세계에 대한 진지한 고찰 '인류 과학의 진화'
  • 신과 지옥이 현실적 증거를 보여준다면 모두가 신을 믿을까에 대한 질문 '지옥은 신의 부재'
  • 기술을 통한 (의식 발전의) 지름길이 존재할수 있을까? '외모 지상주의에 대한 소고 : 다큐멘타리'

작품 하나 하나 탁월하다. 참신하다는 말이 진부하게 들릴 새로운 (때로는 비과학적인) 세계관을 설정해놓고는 그때부터는 과학적으로 사유하며 논리적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첨가되는 과학 및 여타의 학문도 정교하다. 이름에 힘이 있다는 마술 같은 이야기위에 진지한 분석기법을 도입하는 식이다. 빛은 최고로 빠른 길을 따른다는 페르마의 원리를 목적론적 관점에서 해석할 때는 철학적 성찰의 모습까지 보인다. 모든 것이 지적 호기심을 유감없이 자극하며 꽤나 유쾌하게 진행이 된다. (출판사의 이름처럼) 행복한 책 읽기다.

한가지 아쉬운 것은 몇개의 이야기에서 한껏 이야기를 부풀려놓고는 급하게 쓸어담는 모습을 보인다는 것이다. 발상이나 전개는 대단히 흥미로운데 용꼬리로 전락하는 작품들이 있다. 정말 재밌게 보던 드라마가 사정상 조기종영하는 느낌이다. 그럼에도 모든 작품이 읽을 가치를 가지고 있지만 말이다.

테드 창의 작품을 기다리는 사람은 많다. 어떤 이는 직업(현재 Technical Writer 일을 하고 있다)을 때려치고 글만 쓰라고 불평한다 ^^ 나도 그가 작품을 많이 내길 바란다. 최근에 낸 'The Merchant and the Alchemist's Gate'는 60여 페이지밖에 안되는 책임에도 100불 정도의 가격에서 거래가 되고 있다. 다음에는 인공지능에 관한 글을 준비하고 있다고 하는데, 그의 새로운 작품이 기대가 된다.

책을 읽으며 'X 특공대'를 보며 인간세계와 육차원간의 전쟁 이야기를 쓰던 (아쉽게도 이 작품은 프롤로그만 쓰여지고 중단되었다) 열살의 소년을 기억했다. 그 소년은 지금 어디에 있을까? 책을 덮고 나니 어쩌면 이젠 중년이 되어버린 그 소년이 나를 다시 찾아오지 않을까 하는 예감이 든다. 그런 상상을 하니 기분이 좋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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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Inuit Blogged | 2009/07/12 19:45 | DEL
소설가만치 대단한 이야기꾼들이 없지요. 게다가, SF 작가는 또 다른 독특한 이야기꾼입니다. 엄정한 과학적 지식을 사람 사이 이야기로 치환합니다. 그 변환의 유일한 매개체는 드넓은 상상력입니다. 기술적 토대가 깊고 정세합니다. 시공간의 넓이는 우주적 규모이기도 합니다. Ted Chiang (원제) Stories of your life and others '전도서에 바치는 장미'를 무척 흥미진진하게 읽었습니다. 당시, 젤라즈니의 가고 없음을 안타까워..
Tracked from 마음은 이팔청춘이라오 | 2009/07/13 22:46 | DEL
스팸인줄 알았는데!! 음하하핫. "당신 인생의 이야기" 저자 사인본을 받게 되다니!! >_< 얼마전에 쉐아르님 블로그에서 이 책 리뷰를 보고 다시 한번 읽어볼까 하던 참이었는데 참 신기하다. 당첨자 확인은 아래의 주소에서 가능하다. 강연회도 있었구나... http://blog.aladdin.co.kr/eventWinner/2960864 음..그런데 이 책을 두권이나 갖게 되었다. 전에 산 책은 어쩌지 ㅇㅅㅇ
BlogIcon 엘윙 | 2009/07/11 12:00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저도 재밌게 본 책입니다. 내용이 가물가물한데 이번 기회에 한번 다시 봐야겠어요. 인간세계와 육차원간의 전쟁이야기는 어떤 내용일지 궁금합니다. 육차원이라니! 엄청난데요. ^^
BlogIcon 쉐아르 | 2009/07/12 22:53 | PERMALINK | EDIT/DEL
정말 재미있지요. 시간 날 때 집중적으로 몇편 다시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육차원은요... 차원에 대한 개념도 없으면서 그냥 육차원이면 그럴듯해 보여 선택한 것이었습니다^^
BlogIcon 엘윙 | 2009/07/13 22:45 | PERMALINK | EDIT/DEL
이 댓글 쓰고 얼마지나지 않아서 이벤트 당첨이 되었습니다. 저자 사인본을 받게 되었거든요. 아하핫.
왠지 쉐아르님 덕분인 것 같아요. ^^
BlogIcon 쉐아르 | 2009/07/13 23:18 | PERMALINK | EDIT/DEL
ㅎㅎ 한턱 내셔야겠는데요. 근데 저자 사인본이라면... 테드창 본인의 사인인가요? 와~ 부러운데요 ^^
BlogIcon inuit | 2009/07/12 19:46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저도 다음 글이 참 기다려지는 작가입니다.

그나저나 그 '돌아온 소년'의 글은 더 궁금하고 기대되는군요. ^^
BlogIcon 쉐아르 | 2009/07/12 22:59 | PERMALINK | EDIT/DEL
책을 구할 수 없어 어둠의 경로 ㅡ.ㅡ 를 통해 다음 작품 두개를 구했습니다. 아직 읽지는 않았지만... 양이 그렇게 크지 않아 제 블로그에 번역을 올려놓을까 생각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돌아온(올) 소년의 작품이라면 언제 나올지 모릅니다 ^^
l | 2010/01/30 17:27 | PERMALINK | EDIT/DEL | REPLY
4CT& 페르마 정리 증명 심사오류 내부감사 직무유기 조사하라
아펠과 하켄의 1976 년경 4색 구분 정리 증명은 1200시간 컴퓨터작업이 필요하고, 와일즈의 1997 년경 페르마 정리 증명은 200 쪽 방대한 분량으로서, 간단명료한 증명 문제가 여전히 남아 있으며, 우리의 간명하고 완벽한 4색 구분 정리 증명과 페르마 정리 증명을 부인하는 수학자는 국내외에 아무도 없다.
심사의견 전체 오류임을 입증하는 다음 두 가지를 조사하라. 교육과학기술부 산하 공익법인인 대한수학회의 반례를 요구하는 방법도 있고, 수학 기초지식을 가진 제3자에게 감정 의뢰할 수도 있을 것이다.
첫째, 다음 세 가지 공식들은 모든 피타고라스 수를 구할 수 있다.
X=(2AB)^(1/2)+A, Y=(2AB)^(1/2)+B, Z=(2AB)^(1/2)+A+B
상기 공식은 c^2=A=Z-Y, 2d^2=B=Z-X 일 때 X=2cd+c^2, Y=2cd+2d^2, Z=2cd+c^2+2d^2 같이 된다.
위 공식은 c+d=r 일 때 X=r^2-d^2, Y=2rd, Z=r^2+d^2 같은 기존 공식이 된다.
둘째, [2^{(n-1)/n}+……+2^(2/n)+2^(1/n)](자연수)^{(n-2)/n} 과 (자연수)/(무리수) 는 항상 무리수가 된다.
2006.3.3. 투고논문에 대한 2006.6.12. 심사의견이 전체적인 오류임을 지적하며 공익법인 내부감사를 의뢰하였으나 부당업무에 대한 감사도 아니하고 회신조차 아니 함에도 주무관청이 이를 방치하고 있다.
* * * 09.11.17. 감사원장 조치내용 * * *
“귀하께서는 감사원에 민원 (접수번호 제2009-08868, 08881, 08955호)를 제출하셨습니다. 검토결과, 위 민원은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조사할 사항으로 판단되어 교육과학기술부로 하여금 이를 조사 처리하고 그 결과를 귀하께 회신하도록 하였음을 알려 드립니다.”
* * * 06.6.12.이후 공익법인 부당업무 * * *
첫째, 논문심사의견 전체오류이며 편집장이 잘못된 주장만 반복하고 07.1.5.이후 회신도 없다.
둘째, 부당업무 고발에도 자체 내부 감사를 실행하지 아니 한 잘못을 하고 회신도 없다.
셋째, 주무관청의 성의를 가지고 답변하라는 요청도 무시하는 잘못을 하고 회신도 없다.
4색 구분 정리 증명과 페르마 정리 증명 요약
4색 구분 정리 증명
[1] 한 점에 접하는 모든 지역들은 3색으로 충분히 구분된다.
[증명] 한 점에 접하는 지역들 중에서 한 지역을 선택할 때, 이 선택된 지역에 접하는 주변의 모든 지역들은 2색으로 충분히 구분되기 때문이다.
[2] 한 지역에 접하는 모든 지역들은 3색으로 충분히 구분된다.
[증명] 한 지역 내의 한 점과 주변 지역들의 경계선들이 한 지역의 경계선과 만나는 점들을 연결할 때, 이 지역들은 결국 한 점에 접하는 지역들과 마찬가지로서 3색으로 충분히 구분되기 때문이다.
[3] 한 지역과 한 지역에 접하는 주변의 모든 지역들을 구분함에는 4색으로 충분하다. 여기에서, 한 지역은 모든 모양의 무수한 지역들을 포함할 수 있다.
[증명] 한 지역에 접하는 주변의 모든 지역들은 3색으로 충분히 구분되기 때문이다.
2 가지 방법의 페르마 정리 증명
Xn+Yn=Zn
A=Z-Y, B=Z-X
X=G(AB)1/n+A, Y=G(AB)1/n+B, Z=G(AB)1/n+A+B, X+Y-Z=G(AB)1/n
{G(AB)1/n+A}n+{G(AB)1/n+B}n={G(AB)1/n+A+B}n
n=1 일 때, G=0 이고, n=2 일 때, G=21/2>0 임.
X=(2AB)1/2+A, Y=(2AB)1/2+B, Z=(2AB)1/2+A+B
c2=A=Z-Y, 2d2=B=Z-X 일 때,
X=2cd+c2, Y=2cd+2d2 and Z=2cd+c2+2d2
c+d=e 일 때, X=e2-d2, Y=2ed, Z=e2+d2.
페르마정리 증명 제1방법
Xn+Yn=Zn
(Xn/2)2+(Yn/2)2=(Zn/2)2
a=Zn/2-Yn/2, b=Zn/2-Xn/2
{G(ab)1/2+a}2+{G(ab)1/2+b}2={G(ab)1/2+a+b}2
G=21/2>0
Xn/2=(2ab)1/2+a, Yn/2=(2ab)1/2+b, Zn/2=(2ab)1/2+a+b
Xn={(2ab)1/2+a}2, Yn={(2ab)1/2+b}2, Zn={(2ab)1/2+a+b}2
홀수 n 에서 X, Y 와 Z 가 자연수일 때, 위식의 Xn, Yn 과 Zn 는 자연수이지만, 우변의 {(2ab)1/2+a}2, {(2ab)1/2+b}2, {(2ab)1/2+a+b}2 은 자연수가 될 수 없는 모순이 발생함으로 X, Y 와 Z 는 자연수가 될 수 없다. 그러나 짝수 n 에서는 위와 같은 모순이 발생하지 않는다. 한편, 짝수 n 에서는 모든 피타고라스 수가 거듭제곱이 될 수 없음으로 자연수 해를 가질 수가 없는 것이다.
페르마정리 증명 제2방법
{G(AB)1/n+A}n+{G(AB)1/n+B}n={G(AB)1/n+A+B}n
위 식에서 A=B 일 때, G=[{2(n-2)/n+…+21/n+1}n{2A(n-2)}]1/n 을 구할 수가 있고,
상기의 식들을 이용하여, 모든 자연수 A, B에서
G(AB)1/n 이 절대로 자연수가 될 수 없음이 증명된다.
[증명인: 이재율과 이유진]
BlogIcon 쉐아르 | 2010/02/09 02:57 | PERMALINK | EDIT/DEL
이 댓글이 왜 당신 인생의 이야기에 붙었는지 곰곰히 생각해 봤는데 별로 답이 없네요. 아무래도 수학에 가까워서 그럴까요? 어쨋든 ... 뭘해야할지 모르겠는 댓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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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30 15:36
블로그 2주년을 맞으며 작은 이벤트를 만들었습니다. 이벤트에 참가하는 과제로 2007년 10월 2일에 올렸던 '나를 만든 다섯권의 책'과 같은 포스팅을 올리고 트랙백을 걸어주십사 부탁했습니다. 다섯권이 부담이 되실 것 같아 권수는 제한을 두지 않았습니다. 한권도 괜찮았지요.

이벤트는 끝났습니다. 하지만 초하님도 제안하셨고 저도 심중에 생각해두었던 것이 있는지라 ^^ 같은 주제로 릴레이를 시작합니다. 릴레이 규칙은 멀리서 찾지 않고, 릴레이의 황제, 릴레이의 롤모델, 릴레이의 최종 권위 ^^ inuit님의 규칙을 기반으로 만들었습니다. 앞선 릴레이 주자 표시도 나의 독서론 릴레이와 같이 하시면 됩니다.

1. 릴레이 규칙

1. 나를 만든 []권의 책을 적어주세요. 권수에 제한은 없습니다.
2. 앞선 릴레이 주자의 이름들을 순서대로 써주시고
3. 릴레이 받을 두 명을 지정해 주세요.
4. 이 릴레이는 7월 20일까지만 지속됩니다.
기타 세칙은 inuit님의 릴레이의 오상 참조

아직까지 나를 만든 다섯권의 책에 변화가 없기에 제 포스팅은 이전 것으로 대신하겠습니다. (이거 반칙일까요? ^^)

2. 다음 받으실 분

이미 이벤트에 참가하신 분들이 있기에 새로 다음 주자를 정할 필요를 못느꼈습니다. 이벤트에 참가하신 네분중 초하님brandon님에게 바톤을 넘깁니다. 두분다 이미 포스팅을 작성하셨기에 바로 다음 주자로 넘겨주시면 됩니다 ^^ 다만 포스팅을 릴레이 형식에 맞추어 바꾸어 주셨으면 합니다.

언제나 그렇듯 책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언제든 자발적으로 참가하실 수 있습니다 ^^ 쉽지 않은 주제라는 것 알고 있습니다. 그래도 이번 기회에 블로그 이웃분들이 어떤 책의 영향을 받았는지 알고 싶습니다.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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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자유롭게 2 | 2009/07/01 21:25 | DEL
전에 썼던 이 글이 릴레이로 도는 바람에 글의 포맷을 릴레이 규칙에 따라 조금 수정합니다. 릴레이를 하게 되면 저와 이 곳을 찾는 몇 분만이 보는게 아니기 때문에 경어체를 사용해야 함이 마땅하나 이미 작성된 글이기에 양해를 바라며 글을 수정하진 않겠습니다. 평소 제 블로그에 쓰는 대부분의 글들은 독백으로 생각해서 반말체로 쓰고 있고 , 댓글은 의사소통이기에 경어체로 쓰고 있는 점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제가 첫 주자이기 때문에 다시 한번..
Tracked from 초하뮤지엄.넷 chohamuseum.net | 2009/07/02 03:24 | DEL
오늘 이 글의 제목은, 오는 7월 4일에 맞을, "블로그 2주년 기념, 동시 나눔 참여 이벤트"를 진행하셨던 쉐아르님께서 다시 제안하셔서 "이어 달리는 글'입니다. 지난 제 1차 '동시 나눔'에 동참해 주셨던 행사였습니다. 쉐아르님께 이어 받아 쓰는 "나를 만든 5권의 책" 쉐아르님이 이미 작성했던 '나를 만든 5권의 책'이란 글처럼, 작성하여 글을 엮으면, 원하는 책을 인터넷 서점을 통하여 보내주시겠다던 뜻깊은 이벤트였습니다. 저도 물론 응모하였답..
이웃 블로거이신 brandon419님께서 새로운 릴레이의 바톤을 제게 넘겨주시는군요. 이 릴레이는 쉐아르님이 시작하신 릴레이고 말입니다. brandon419님의 포스팅에 보니 제가 brandon419님에게 티스토리 초대권을 배포했었군요. 몰랐네요. ^^ 어쨌든 릴레이에 참여한다고 했으니 이 두 분과의 관계부터 시작해서 릴레이에 관한 포스팅을 하려 합니다. 아 그리고 중요한 건 현재 이 릴레이는 쉐아르님의 블로그 2주년 기념 및 동시나눔 참여 이벤트로..
Tracked from Vogelfrei | 2009/07/03 20:44 | DEL
제가 참 좋아하는 블로그 지인인 초하님께서 갑자기 숙제 하나를 툭 던져 주고 가셨습니다. 이전 행사에 동참하지 못한 죄송함도 있고 해서 어떤 숙제인가 살펴보니 만만치가 않습니다. 원래는 5권을 적는 것이었더군요.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보니 마음 속에 탁 들어오는 오는 책은 3권이고 그나마 두 권은 '과연 나를 만들었나?'는 회의가 드는지라 결국 한 권뿐이 없다는 조금은 소박한 결론이 났습니다. 아마 나를 만든 작가로 주제가 정해졌었더라면 그래도 몇 명..
1. "나를 만든 [ ]권의 책"을 제목에 적어주세요. (권수에 제한은 없습니다.) 2. 앞선 릴레이 주자의 이름들을 순서대로 써주시고 3. 릴레이 받을 두 명을 지정해 주세요. 4. 이 릴레이는 7월 20일까지만 지속됩니다. 5. 기타 세칙은 inuit님의 릴레이의 오상을 참조 바람 내게 책을 읽는다는 것은, 마치 백설공주를 괴롭히던 왕비가 거울 앞에 서는 것과 같은 일이기도 하다. (이전에 올렸던 독서론 [릴레이] 내게 책은 [자석], 독서는 [..
Tracked from 월덴 3 | 2009/07/08 04:56 | DEL
몇 번 밝힌 적이 있지만 원래 저는 릴레이나 문답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특히 온라인 상에서는요. 그런데 꼭 거절하기 어려운 지인들이 추천을 해 주시는 바람에 자꾸 하게 되네요. 지난 번 혜란님의 릴레이도 그렇고 이번 풍림화산님의 릴레이도 그렇습니다. 하지만 막상 시작을 하면 나름 재미를 느끼면서 즐겁게 하니까 너무 부담갖지 마시고 계속 바통을 넘기셔도 됩니다. ^^ * 이전 릴레이 : 풍림화산님 풍림화산님은 오픈유어북의 트랙백 때문에 알게 된 ..
BlogIcon brandon419 | 2009/06/30 22:11 | PERMALINK | EDIT/DEL | REPLY
아 이게 또 릴레이가 되어 도는군요, 재미겠습니다.^^ 바톤 넘길 분들 고민 좀 해봐야겠네요.^^
BlogIcon 쉐아르 | 2009/07/01 07:06 | PERMALINK | EDIT/DEL
네. 릴레이로 하면 어떨까 생각을 처음부터 했었습니다 ^^ 어떤 분에게 넘기실지 기대되네요. 예상되는 한분도 있구요... ^^
BlogIcon 데굴대굴 | 2009/07/01 16:54 | PERMALINK | EDIT/DEL | REPLY
이런 릴레이가 있다니.. 바통이 언젠가는 올꺼 같아서 대기하겠습니다.. -_-a
BlogIcon 쉐아르 | 2009/07/02 03:46 | PERMALINK | EDIT/DEL
데굴대굴님은 책을 많이 읽으시니 언급하실 책도 많으실 것 같습니다. 바톤이 빨리 안넘어간다면... 릴레이를 시작한 사람으로서 특권을 사용해 바톤을 하나 더 만들어 넘겨드리겠습니다 ^^
BlogIcon 초하(初夏) | 2009/07/02 03:26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제가 개인적으로 밀린 일이 있어서 글 엮기까지 많이 걸린 듯 합니다.
일단 다시 [릴레이] 글로 작성해 따로 엮었습니다.
즐거운 작업이 되고 이를 통해 즐거운 소통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BlogIcon 쉐아르 | 2009/07/02 03:48 | PERMALINK | EDIT/DEL
새로 작성하실 이유는 전혀 없습니다. 형식만 약간 바꾸시면 되지요. 미리 하신 분의 특권이지요. 이번 릴레이가 좋은 나눔이 되었으면 합니다 ^^
BlogIcon ytzsche | 2009/07/04 23:52 | PERMALINK | EDIT/DEL | REPLY
안녕하세요~* 초하님께 바통을 이어받았어요.ㅎㅎㅎ
쉐아르님의 멋진 아이디어덕에 재미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답니다. 감사해요~^^
BlogIcon 쉐아르 | 2009/07/06 23:00 | PERMALINK | EDIT/DEL
감사합니다. 좋은 시간 되셨다니 저도 좋네요. 올리신 글 바로 읽으러 가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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