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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에 해당되는 글 8건
2011.10.03 03:47
다음에 들어가보니 사이먼 래틀의 인터뷰가 있더군요. 래틀은 최고의 오케스트라라 일컬어지는 베를린 필의 상임 지휘자 입니다. 베를린 필은 유명한 카라얀이 지휘하던 곳이지요. 그전에는 카라얀 못지 않은 오히려 더 거장이라 할 수 있는 프르트벵글러가 지휘했습니다. 카라얀이 죽고 아바도가 잠깐 맡았지만 건강의 이유로 물러난 후 래틀이 부임했습니다.

독일의 전통 오케스트라를 영국 출신의 젊은 지휘자가 맡다보니 그의 지휘를 비판적으로 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클래식 동호회를 가보면 그를 쓰레기라 칭하는 쓰레기 같은 사람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그의 연주가 항상 맘에 드는 건 아닙니다만 예전 것이 꼭 좋다라는 생각도 안합니다.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변화를 불러오는 사람이라 생각했습니다.

그의 인터뷰 중 고개를 끄덕이게 하는 말이 있어 인용을 합니다. 새로 직책을 맡으면 이전과 차별화를 위해 무리한 변화를 시도하는 경우를 봅니다. 잘못된 것이야 고쳐야겠지만 변화만을 위한 변화를 추구한다면 그런 변화는 성공보다 실패할 확률이 더 높지요. 래틀이 전통과 변화에 대해 정답을 제시하는 것 같습니다.

=========================================== 

--전임자들과 차별화하려는 시도는 하지 않는가. 

▲ 차별화하려는 의도로 음악을 다르게 하는 것은 정직하지 못하다. 또한, 그런 식으로는 성공하지도 못한다. 반대로 우리가 카라얀 시대의 모든 것을 따라 하려고 한다고 해도 그렇게 되지도 않는다. 우리는 다른 시대를 살고 있고 음악에 대해 다른 것을 생각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래틀의 베를린 필은 이전에 비해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는 것이 대체적인 평가다. 

▲ 우린 다른 시대에 살고 있기 때문에 자연스러운 것이다. 카라얀 시대의 베를린 필은 정말로 독일의 오케스트라였지만, 지금 단원들은 25개 국적을 갖고 있고 점점 숫자가 늘어나고 있다. 

단원 개개인이 각자 무엇인가를 추구한다. 베를린 필은 우리가 원하는 것을 표현하는 곳이라는 점이 가장 흥미로운 특징이다. 단원들은 나로부터 배우고 나는 그들로부터 배운다. 내가 처음 이곳에 왔을 때와 지금 지휘하는 방식이 엄청나게 바뀐 것은 그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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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29 13:23
2009년 7월 4일 같은 제목으로 글을 올렸습니다. 그때는 태터앤미디어의 파트너가 되는 것을 알리는 포스팅이었지요. 또 스킨이 바뀌었습니다. 태터앤미디어를 떠났기 때문입니다. 학교와 교회에 쓰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블로그에 소홀하게 되었고 포스팅도 제대로 안하면서 파트너로 남아있는 것에 마음의 부담이 있었습니다.  

TNM이 파트너들에게 잘 해주고 사실 제가 부담되는 것도 없기에 머무를 수 있었습니다. 그래도 괜히 이름만 걸고 누를 끼치는 것 같아 탈퇴결정을 밀고 나갔습니다. 탈퇴가 막 진행되는 요즘 포스팅을 전보다 많이 하기에 조금 눈치가 보이긴 합니다 ㅡ.ㅡ 요즘 포스팅을 열심히 하는건 TNM과는 전혀 상관없습니다 ^^

스킨을 변경해야해서 지금 것을 선택했는데 맘에 들지는 않습니다만 시간을 많이 들일 수도 없어 천천히 바꿔볼까 합니다. 소셜댓글 시스템도 달 예정입니다. 혹시 좋은 스킨 있음 추천도 받습니다 ^^

파트너로 일년 밖에 안있었고 거리가 먼지라 오프 한번 참석 못했지만 그래도 태터앤미디어가 한국의 블로그스피어에 좋은 영향을 미치는 회사로 계속 성장해가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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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Icon 그만 | 2010.10.29 14:19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그만입니다. ^^ 저희를 떠나는 분들께 저희는 '이별'이란 표현을 쓰지 않습니다. 더 나은 모습으로 더 멋진 활동을 하시기 위해서라고 생각하고 있구요. '파트너'에서 '친구'가 되기 위한 인연으로 여기고 있습니다. 저희가 여전히 많이 부족하고 TNM 파트너 활동이 성에 차지 않으셨을텐데도 이렇게 호의를 품은 채 친구로 남아주셔서 감사합니다. ^^ 인연이 계속되길 빌며 종종 찾아오겠습니다. 건승하세요~ ^^
BlogIcon 쉐아르 | 2010.10.31 22:07 신고 | PERMALINK | EDIT/DEL
안녕하세요. 그만님이 직접 찾아와주셨네요. 어떻게 아셨을까요. 놀라운 정보력이십니다 ^^ 네. 파트너에서는 떠났지만 친구로 기꺼이 남겠습니다. 항상 좋은 모습의 TNM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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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06 21:59
#01.

한 가지 고백할 게 있습니다. (또 다른) 학교를 시작했습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MBA를 시작해서 3분지 1이 지났습니다. 그런데 시작한 MBA를 마치지 않고 다른 학교를 시작한 겁니다. 이번에 시작한 것은 로스쿨입니다.

#02.

한국인으로 미국 사회에서 경쟁하기에 특별히 내새울수 있는 무기가 필요합니다. 공부로서의 MBA가 주는 내적인 이득이 큰 것은 사실이지만, 현재 제가 처한 처지를 고려할 때 MBA가 주는 외적인 이득은 크지 않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일단 MBA를 수료한 사람이 많기에 차별화가 되지 않는 상황입니다. 뭐 다른 것이 있나 찾아보다 마침 아는 분중에 같은 길을 이미 걸어가신 분이 있어 따라가게 된 것입니다.

#03.

변리사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변호사와 변리사가 처음부터 나뉘어지는 한국과 달리 미국의 경우는 변호사 자격증을 가지고 특허관련업무를 보게 됩니다. 특허관련 시험을 Patent Bar라 하는데 이것만 통과하면 Patent Agent라 불립니다. 이 시험만 놓고 보면 6개월 정도만 준비하면 통과할 수 있다고 하더군요. 큰 매력은 없습니다. 이와 달리 변호사 자격증을 가지고 Patent Bar를 통과한 사람을 Patent Attorney라 부릅니다. 제가 가려는 방향이지요.

#04.

살아오며 변호사를 하겠다는 생각을 해본 적은 한번도 없었습니다. 고등학교에서 이과를 선택한 이후 법관련 업무는 제가 사는 곳과는 전혀 다른 동네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특허 그리고 넓게 보아 지적재산권 관련 업무는 제가 지금까지 해온 경험을 충분히 살릴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현장 경험이 필요한 곳이니까요. (솔직히 제 경우는 늦게 시작한 겁니다. 5~8년 정도의 경험이면 충분한데 말입니다 ㅡ.ㅡ)

#05.

변호사가 주는 사회적 경제적 이점을 고려하지 않았다고 한다면 위선이겠지요. 한국만큼은 아니겠지만 이곳 미국에서도 변호사는 소위 '처주는' 직업 중의 하나입니다. 그렇기에 평생 가져갈 경쟁력이 될 수 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어떤 상황에 있든지요.

#06.

졸업하고 어떤 길을 갈지는 아직 모르겠습니다. 크게 나누어 로펌에 들어가거나 개인 사무실을 차려 다수의 클라이언트를 상대하는 경우와 회사에 소속되어 하나의 클라이언트를 위해 일을 하는 경우로 나뉘는 것 같습니다. 수입으로 따지면 앞의 경우가 좋다고 하지만 너무 삶이 고단하다고 합니다. 가족과 보낼 시간도 부족하다고 하구요. 그래서 궁극적으로 사내변호사(In-House Attorney)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요즘은 사내변호사가 일정 정도 경영에도 참가를 한다고 하기에 이미 시작한 MBA 도 JD/MBA과정을 통해 마칠 계획입니다.

#07.

장기계획은 좋습니다만, 문제는 실행입니다. 일주일에 수업시간만 열시간입니다. 한시간의 수업을 위해 준비하는 시간이 최소한 세시간은 걸리더군요. (익숙해지면 좀 빨라지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ㅡ.ㅡ) 회사일과 학교공부 이외에는 정말 아무것도 못하고 있습니다. 요즘 블로그에 글을 못썼던 이유가 바로 학교 때문이었습니다. 이런 생활을 앞으로 4년간 해야합니다.

#08.

다행히 공부는 재미 있습니다. 성문법이라고 하던가요? 독일이나 한국처럼 쓰여져 있는 법이 주가 되는 것이 아니라 영국처럼 미국도 판례중심입니다. 일반법(Common Law)라고 하지요. 그래서 매일 하는 일이 판례 읽고 분석하는 겁니다. 재밌는 판례가 많더군요. 새로운 세계를 접하는 것에서 오는 흥분이 있습니다. 이전에 막연히 가지고 있던 변호사에 대한 거부감도 많이 해소가 되었습니다.

#09.

회사일에 소홀할 수도 없는 상황입니다. 현재 하고 있는 일에서 좋은 성과를 내며 Career를 개발하고 싶은 욕심도 있지만 무엇보다 같이 일하는 사람에게 미안한 마음 때문에 설렁 설렁할 수가 없습니다 ㅡ.ㅡ 제가 속해 있는 부서가 여러모로 힘든 상황이거든요.

#10.

시간이 없다보니 우선순위를 따지게 됩니다. 지금 제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가족, 학교, 그리고 직장입니다. 제대로 된 시간관리가 필요한 때입니다. 그래서 블로그에 사용하는 시간도 제한할 수 밖에 없습니다 ㅡ.ㅡ 워낙에 글 쓰는 것을 좋아하고 그것이 삶의 원동력이기도 하지만, 지금은 어쩔 수가 없네요. 당분간 일요일 아침 일곱시부터 열시까지 세시간으로 제한하려 합니다. 나중에 이 생활에 익숙해지고 시간 여유가 생긴다면 늘릴 예정입니다. 당분간 마실도 못다니게 생겼습니다. 대신 이 블로그에 남겨 주시는 글에는 100% 답을 드리겠습니다. 글도 일주일에 최소한 하나는 쓸테구요.

#11.

올초부터 준비하던 변화입니다. 이제 시작했습니다. 마치기까지 4년이 걸릴테구요. 지금까지 그랬던 것처럼 그 변화의 과정을 블로그를 통해 나눌 것입니다. 지켜봐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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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Icon 레이먼 | 2009.09.06 23:14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대단하시고 부럽네요. 대충 짐작하더라도 힘겨운 여정일것 같은데 다행히 쉐아르님께서 공부가 재밌다고 하시는 다행이네요. 그리고 그 열정에 감복하고 갑니다.
BlogIcon 쉐아르 | 2009.09.08 05:24 신고 | PERMALINK | EDIT/DEL
감사합니다. 만약 부러운 감정이 생긴다면... 그건 제가 다 마칠 때 가지셔도 될 것 같습니다 ㅡ.ㅡ 시작했으니 끝을 내야지 하며 매일 결단하고 있습니다 ^^
BlogIcon egoing | 2009.09.06 23:39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긴고 지루한 길이되겠내요. 소리 없이 응원하겠습니다. :)
BlogIcon 쉐아르 | 2009.09.08 05:24 신고 | PERMALINK | EDIT/DEL
감사합니다. 나이가 들어 요즘 시간이 빨리 지나가던데... 앞으로 4년은 참 길 것 같습니다... ㅡ.ㅡ
NOD | 2009.09.07 00:23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새로운 시작에 은혜와 평강이 함께 하길 기원합니다.
BlogIcon 쉐아르 | 2009.09.08 05:26 신고 | PERMALINK | EDIT/DEL
감사합니다. 오늘도 새벽기도 가서 다시 한번 도와주십사 기도했습니다. 저 자신만을 위해 가는 길이 되지 않게 해달라구요. 저 혼자 잘 먹고 잘 사는 것이 아닌 저의 성장을 통해 다른 이에게 도움이 되게 해달라고 기도했습니다.
BlogIcon 정현아범 | 2009.09.07 08:31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대단하십니다.
응원합니다!!!
BlogIcon 쉐아르 | 2009.09.08 05:26 신고 | PERMALINK | EDIT/DEL
감사합니다. 응원에 힘입어 꼭 제시간에 마치겠습니다 ^^
BlogIcon 엉뚱이 | 2009.09.07 09:04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정말 멋지시네요~ 꼭 목표를 이루시기 바랍니다. 으샤~
BlogIcon 쉐아르 | 2009.09.08 05:27 신고 | PERMALINK | EDIT/DEL
감사합니다. 엉뚱이님도 하시는 일에 큰 성과 있으시길... 우리 모두 화이팅 !! ^^
mycogito | 2009.09.07 09:24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무사히 잘 마치시리라 믿고, 응원 합니다 ^^
BlogIcon 쉐아르 | 2009.09.08 05:27 신고 | PERMALINK | EDIT/DEL
네... 무사히 마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응원 감사합니다 ^^
쟈꼬모 | 2009.09.07 10:48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말씀하셨던 변화가 바로 이것이었군요.
블로그를 통해서 쉐아르님의 성실함과 탁월함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이번 계획도 그런 성품을 바탕으로 열정적으로 해 나가셔서 꼭 성공하시길 기원합니다.

화이팅입니다!
BlogIcon 쉐아르 | 2009.09.08 05:29 신고 | PERMALINK | EDIT/DEL
네. 이것이었습니다. 나름 큰 변화입니다.

말씀하신 성실함과 탁월함이 글 안에서만이 아닌 현실 생활에서도 나타나야겠지요. 제에게 있던 그렇지 못한 부분들을 앞으로 4년동안 갈고 닦으며 성품까지 한단계 업그레이드시키고 싶습니다 ^^
BlogIcon 최동석 경영연구소 | 2009.09.07 11:39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참 잘 했습니다. 이렇게 노력하는 사람에게는 항상 마음의 풍요로움이 있습니다.
마음으로 응원하고, 좋은 변호사/변리사가 되시길 기도합니다.
BlogIcon 쉐아르 | 2009.09.08 05:32 신고 | PERMALINK | EDIT/DEL
좋은 말씀 감사 드립니다. '마음의 풍요로움'에 대해 미쳐 생각하지 못했는데 말씀하신데로 노력을 통한 집중을 통해 더 평화로운 마음을 가질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BlogIcon 맑은독백 | 2009.09.07 13:25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한단계 도약을 위한 도전을 마주하고 계시네요..
쉐아르님이 하신다니.. 일단.. 불안한 감은 전혀 없네요..

무사히 마치시고 바라는 바 꾸준히 이어가시길 바라겠습니다..

블로그를 통해 쭈욱 지켜보며 저도 많이 배우겠습니다.
화이팅입니다. ^^
BlogIcon 쉐아르 | 2009.09.08 05:33 신고 | PERMALINK | EDIT/DEL
ㅎㅎ 저는 많이 불안한데요... 그래도 시작했으니 끝은 낼 겁니다. 더이상 머뭇거릴 시간적 여유는 없으니까요. 응원 감사합니다. 서로 서로 화이팅 ^^
BlogIcon Deborah | 2009.09.07 19:58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화이팅! 정말 멋지십니다. 도전은 언제나 인생을 윤기나게 하는것 같습니다.
BlogIcon 쉐아르 | 2009.09.08 05:35 신고 | PERMALINK | EDIT/DEL
감사합니다. 제 스스로 유일하게 장점이라 꼽는 것이 도전하는 겁니다. 지금까지 끝맺음이 시원찮았는데... 이젠 그것마저 극복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
최고임 | 2009.09.08 07:28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안녕하세요. 저희 아빠 (최동석)가 쉐아르님으로 부터 아름다운 도전정신을 본 받으라고 하셔서 이렇게 들렀습니다. 저도 지금 사실 회사를 다니면서 앞으로 다음 주부터 법대에 다닐 예정인데요, 앞으로 어떻게 이 많은 것들을 헤쳐나갈지 걱정하고 있었는데, 쉐아르님을 보고 용기가 나네요.

감사합니다 ^^
BlogIcon 쉐아르 | 2009.09.14 03:02 신고 | PERMALINK | EDIT/DEL
안녕하세요. 멋진 아버님을 두셨네요 ^^ 최동석님 옆에서 배우며 자라셨다면 (제 기억에 따님이었던 것 같은데요 ^^) 저보다 훨씬 멋지게 사실 것 같습니다.

한국에서 하시나요? 한국은 시험이 미국보다 더 어렵지 않던가요? 아무튼 힘든 길 ㅡ.ㅡ 선택하셨는데 무사히 잘 마치시길... 서로 서로 화이팅 하시죠 ^^
BlogIcon 오백이 | 2009.09.08 13:23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아직은 젊은 사람으로서, 참 닮고 싶은 모습입니다^ㅡ^
BlogIcon 쉐아르 | 2009.09.14 03:04 신고 | PERMALINK | EDIT/DEL
지금 돌아보면 젊음만큼 커다란 재산도 없는듯 합니다. 부럽네요 ^^ 가지고 계신 재산 잘 활용하셔서 멋진 삶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정대식 | 2009.09.08 15:21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정말 대단하고 부럽습니다. 한때 고시공부하면서 미련이라는 어리석은 것을 가지고 실천못하는 저에게 실천하는 모습을 보여주시는 참 부러운 사람이네요...^^*
BlogIcon 쉐아르 | 2009.09.14 03:07 신고 | PERMALINK | EDIT/DEL
그러셨군요. 한국은 고시가 참 어렵잖아요. 현실에 맞추어 계획의 수정도 필요하지만 또 어떤때는 미련이라 불릴만한 집착이 필요할 때도 있는 것 같습니다. 참... 어려운 일이지요 ㅡ.ㅡ
BlogIcon CeeKay | 2009.09.09 13:54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새로운 분야에 대한 도전이 쉐아르님의 열정과 아우러져 좋은 결실 맺기를 기원합니다. 장거리 마라톤 시작하셨는데 체력안배와 더불어 건강 조심하시고요. ^^
BlogIcon 쉐아르 | 2009.09.14 03:08 신고 | PERMALINK | EDIT/DEL
네. 정말 마라톤 시작한 느낌입니다. 체력에 대해 걱정이 많이 되어 안그래도 틈나는데로 운동도 하고 있습니다. 무사히 잘 마쳐야지요... ^^
ezerjina | 2009.09.10 08:46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다시 한 번 홧팅-_~

P.S 밑에 댓글도 봐주라 * * * *
BlogIcon 쉐아르 | 2009.09.14 03:10 신고 | PERMALINK | EDIT/DEL
다시 한번 감사... 블로그가 개점휴업 상태가 오래 되던데, 글도 쓰고 그러면 좋을 것 같네요 ^^
ezerjina | 2009.09.17 07:32 신고 | PERMALINK | EDIT/DEL
블로그 주소를 잃어 버린 관계로다가 !@#$%^&*
알고 있음 아려주길 후사하겠음 -_~
BlogIcon 쉐아르 | 2009.09.21 06:35 신고 | PERMALINK | EDIT/DEL
주소는 http://ezerjina.tistory.com/ 마지막 글이 2008년 1월 29일이네 ^^
ezerjina | 2009.09.24 10:18 신고 | PERMALINK | EDIT/DEL
thank u-_~
BlogIcon 쉐아르 | 2009.09.25 11:37 신고 | PERMALINK | EDIT/DEL
my pleasure :)
BlogIcon 송동현 | 2009.09.10 11:45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우선 건강이 걱정됩니다. 워낙 잘 관리하시겠지만 짬짬히 운동도 열심히 하셔요. 저도 내년에 캠퍼스 공기를 마셔볼까? 만 생각했는데 꼭 다짐해 봅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BlogIcon 쉐아르 | 2009.09.14 03:15 신고 | PERMALINK | EDIT/DEL
네. 안그래도 운동하면서 영화도 보고 그러고 있습니다. 못보던 거를 보면서 체력도 좋아지는 일석이조를 노리고 있지요 ^^

송동현님도 공부를 하실 생각이시네요. 평생 공부하면서 사는게 참 좋은 것 같아요 ^^
BlogIcon brandon419 | 2009.09.11 12:37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시작이 반이란 말이 이럴때 쓰는 말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오랜 숙고 뒤에 내린 힘든 결정이실테니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 확신합니다. 직장생활과 병행하시느라 절대 시간이 부족함을 많이 느끼실텐데 지치지 않고 잘 해내시기를 바랍니다. 가끔씩 찾아와서 응원하겠습니다, 화이팅 !!!
BlogIcon 쉐아르 | 2009.09.14 03:20 신고 | PERMALINK | EDIT/DEL
안그래도 정말 시간이 부족합니다. 전에 MBA 공부 잠깐 하던때와는 완전히 틀리네요. 덕분에 더 철저히 시간관리하는 훈련을 할 수 있으리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시작했으니 끝을 잘 내어야지요. 이제 이렇게 새로운 시도를 해볼 수 있는 기회도 더 이상 없을테니까요. 마지막 기회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에젤 | 2009.09.16 06:23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와..정말 바쁘시겠어요. 저는 건강 관리 잘하시라는 말씀 꼭 드리고 싶네요. 물론 잘 하시리라 믿지만.. 화이팅!!! :)
BlogIcon 쉐아르 | 2009.09.16 23:13 신고 | PERMALINK | EDIT/DEL
감사합니다. 조금 지나면 여유가 생기지 않을까 그렇게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요즘은 전보다 운동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건강 관리가 정말 필요해서요 ^^
sogod3 | 2009.09.19 01:08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쉐아르님, 정말 대단하십니다. 그 많은 일들을 다 감당하실 수 있다니...
쉐아르님의 글을 자주 읽지 못하는게 좀 아쉽지만 (글을 읽을 때마다 제 삶을 돌아보게 주셔서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좋은 소식을 기대하며 참겠습니다.^^
하나님께서 지혜와 능력을 주시길 기도합니다.
BlogIcon 쉐아르 | 2009.09.21 06:37 신고 | PERMALINK | EDIT/DEL
감사합니다. 다 감당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을지 솔직히 자신은 없네요. 그래도 저에게 힘주시는 분 때문에 매일 매일 앞으로 나아가고 있기는 합니다.

자주 오셔서 격려의 말 남겨 주셔서 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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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14 22:36
우리는 종종 스스로를 바꾸기보다 직업이나 친구 심지어 배우자를 바꿔 본다. - Akbarli H. Jetha

매일 밤 잠들기 전 절박한 마음으로 다짐합니다. "오늘 정말 엉망이야. 내일도 오늘처럼 산다면 정말 아무것도 못 이룰거야." 그리고는 똑같은 하루를 보냅니다. "오늘 정말 수고했어. 이제 좀 쉬어도 될 것 같아."라며 스스로 다독이며 잠 드는 날이 없는 그런 날들을요.

현재의 나에 대한 불만족은 변화를 요구합니다. 무언가 달라지면 지금보다 났지 않을까 싶은 거지요. 그렇기에 이것 저것 바꾸어봅니다. 플래너도 바꾸어보고, 책도 읽어보고, 여행도 가보고. 나아가 직장이나 남편/아내까지 바꾸어 봅니다. 하지만 이미 답은 알고 있습니다. 바뀌어야할 것은 주위가 아니라 바로 나라는 것을요.

답을 안다고 금방 좋아지는 것은 아닙니다. 앞으로의 여정을 위한 하나의 단계일 뿐입니다.

지금부터 이십년후 당신은 그때 이룬 것보다 이루지 못한 것으로 인해 더 실망할 것이다. 그러니 이제 닻줄을 던져라. 바람을 맞고 항해를 시작하라. 탐험하라. 꿈꿔라. 발견하라 - Mark Twain

문제는 출발입니다. 지금의 나를 넘어서는 출발. 그게 참 말처럼 쉬운 것이 아닙니다. 변하고는 싶은데 변하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기. 어렸을 때부터 들어왔던 말이지만, 아직도 실천 못합니다. 음식 적게 먹고 운동 하기. 생존이 걸려있음에도 항상 '내일 할 일'로 남습니다.

불쌍하게 살던가, 스스로 동기부여를 하라. 무엇을 하든, 결국 너의 선택이다 - Wayne Dyer

스스로를 푸쉬할 필요가 있습니다. 현재 모습에 대해 절절한 인식이 필요하고, 또 어떻게 변할 것인가에 대한 진지한 고민이 있어야합니다. 자족과 감사는 미덕이지만, 포기와 타협은 스스로에 대한 범죄입니다. 목표를 정하고 바로 시작해야합니다. 어느 누구가 해줄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결국 내가 해야할 일입니다.

어느날 곰곰히 생각하다 깨달았다. 누군가 내 뒤에서 항상 나를 격려해준다면, 큰 변화를 만들 수 있었을 것이다. (그런데) 누구도 그렇게 해주는 사람이 없었다. 그래서 내 스스로 그 역할을 하기로 했다 - 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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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Icon 선데이모닝 | 2009.08.15 00:18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무엇을 해도 해낼것 같은 기분이 드는건, 저 자신도 모르게 뒤에서 항상 격려해주시는 부모님이 계시기때문인것을 새삼 깨달았습니다.
BlogIcon 쉐아르 | 2009.08.19 00:42 신고 | PERMALINK | EDIT/DEL
선데이모닝님은 훌륭하신 부모님을 두셨네요 ^^ 모든 부모가 다 자식에게 그런 격려와 자신감을 주는 것은 아니니까요.
sog3 | 2009.08.15 00:54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자족과 감사는 미덕이지만, 포기와 타협은 스스로에 대한 범죄입니다."
신앙을 가진 사람이 저지르기 쉬운 실수 중 하나가 포기와 타협을 '자족과 감사'로 합리화시켜버리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너무 자주 그렇게 합리화하는 제 자신을 볼 때 너무 답답한 마음이 드네요. 목표를 설정하고 바로 시작하는 것, 오늘 제가 해야할 일이 아닌가 싶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BlogIcon 쉐아르 | 2009.08.19 00:43 신고 | PERMALINK | EDIT/DEL
합리화및 포기와 자족과 감사의 경계는 참 불분명하지요. 하지만 그래도 자신은 알고 있다 생각합니다. 자신이 얼마나 열심히 살고 있는 가를 돌아보면 답이 나오겠지요.

서로 같이 힘내지요 !! ^^ 댓글 감사합니다.
BlogIcon 유정식 | 2009.08.15 02:58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안녕하세요? 오랫만의 댓글입니다. 아직 서울에 계시는지요? 저는 좀 긴 여행을 다녀왔더니 지난 일주일이 어떻게 가버렸는지 모르겠네요. 잘 지내시지요?
BlogIcon 쉐아르 | 2009.08.19 00:44 신고 | PERMALINK | EDIT/DEL
네. 잘 지내고 있습니다. 지금은 울산입니다. 서울에 있었던 기간은 짧았습니다. 한번 뵙고 싶네요. 일정을 보내드리겠습니다 ^^
BlogIcon 격물치지 | 2009.08.16 21:54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815가 낀 주말입니다. 정말 진정한 자아의 독립을 생각해 봅니다. ^^
BlogIcon 쉐아르 | 2009.08.19 00:49 신고 | PERMALINK | EDIT/DEL
그러네요. 나라의 독립을 기념하면서 개인의 독립도 생각해봐야겠지요. 요즘의 저를 돌아보면 전 아직도 멀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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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28 10:56

#1.

트위터를 시작했습니다. inuit님의 트위터 소개활용 포스팅을 보고 따라한(follow) 겁니다 ^^ 제 트위터 아이디는 futureshaper입니다. http://twitter.com/futureshaper으로 가시면 저를 만나실 수 있습니다.

이곳 블로그와는 달리 트위터는 회사 동료나 미국 친구들과 연결이 가능하기에 영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사용하는 단어수가 500단어 내외이기에 이해하시는데 어려움은 없으실 겁니다 ^^

#2.

제 도메인을 구입했습니다. http://futureshaper.net 입니다. 예전부터 탐내던 것인데, 전에 이 도메인을 가지고 있던 회사가 망했는지 며칠전에 보니 풀려있더군요. 앞으로 블로그의 hosting에 상관없이 futureshaper.net는 제 블로그를 가리키고 있을 겁니다. 참고로 rss feed는 http://rss.futureshaper.net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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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Icon 서울비 | 2009.05.28 12:52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도메인 구입도 축하드리고 ~~

트위터도 환영합니다!
BlogIcon 쉐아르 | 2009.05.28 13:39 신고 | PERMALINK | EDIT/DEL
감사합니다. 트위터에 먼저 자리잡고 계셨군요. 여기서도 뵙고 트위터에서도 뵙겠습니다. ^^
BlogIcon 맑은독백 | 2009.05.28 13:50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쉐아르님도 도메인 연결하셨군요...
덧붙여.. 트윗 follow했네요 ^^
BlogIcon 쉐아르 | 2009.05.28 22:07 신고 | PERMALINK | EDIT/DEL
네. 전에부터 하고 싶었는데 제가 원하는 도메인을 구할 수가 없었습니다. 이번에 풀렸기에 잘되었다 하고 잡았지요.
BlogIcon 허진석님 | 2009.05.28 14:02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안녕하세요
저도 follow했습니다
BlogIcon 쉐아르 | 2009.05.28 22:08 신고 | PERMALINK | EDIT/DEL
오랜만이예요. 어떻게 지내요? 허진석님'님'이 follow하는 사람중에 원.걸.이 눈에 띄더군요 ^^
BlogIcon foog | 2009.05.28 14:34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오~ 소위 말하는 낙장도메인을 잡으셨군요! 축하드립니다. :)
BlogIcon 쉐아르 | 2009.05.28 22:09 신고 | PERMALINK | EDIT/DEL
네. 얼마동안 풀려있었는지 모르지만, 기회가 왔을 때 잡아야겠다 싶어서 냉큼 사버렸습니다 ^^
BlogIcon inuit | 2009.05.28 23:32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도메인이 제일 축하드릴 일이네요.
큰돈 버신겁니다. ;;;

전 inuit.com inuit.net 노리는데 벌써 9년째.. >_<
BlogIcon 쉐아르 | 2009.05.29 01:26 신고 | PERMALINK | EDIT/DEL
감사합니다. inuit.com, inuit.net 가 봤는데... 둘다 쉽게 도메인을 내놓을 것 같지는 않은데요. 망할 일도 별로 없을 것 같구요. 어서 좋은 도메인 잡으시기 바랍니다 ^^
BlogIcon 레이먼 | 2009.05.29 06:39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도메인 축하합니다.
BlogIcon 쉐아르 | 2009.05.29 10:38 신고 | PERMALINK | EDIT/DEL
감사합니다. 저도 전부터 원하던 것이라 기분이 좋았습니다 ^^
BlogIcon 굿글 | 2009.05.29 13:30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follow 했습니다. ^^
BlogIcon 쉐아르 | 2009.05.29 14:41 신고 | PERMALINK | EDIT/DEL
감사합니다. 오랜만에 인사드리네요. 트위터에서도 찾아뵙겠습니다 ^^
BlogIcon asteary | 2009.06.02 19:27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트위터 Follow 하였습니다~
웹비즈니스 하려면 트워터 정도는 해야겠더라구요. ^^
BlogIcon 쉐아르 | 2009.06.03 04:43 신고 | PERMALINK | EDIT/DEL
감사합니다. 저도 asteary님 따라가고 있습니다.

트위터는 아직도 잠재력이 다 발휘되지 않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용인원이 지금의 두배정도 된다면 더 큰 힘을 발휘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그것이 무엇이 될지는 모르지만, 인프라를 놓고 본다면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이 나올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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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10 14:24

사람이 변할 수 있을까라는 일반적인 질문에 대한 종교적인 답변


인생의 궤도를 수정할때 - 8점
고든 맥도날드 지음, 홍병룡 옮김/IVP(한국기독학생회출판부)

작심삼일이라는 말은 사람의 결심이 얼마나 허망한가를 말해준다. 새해 첫날 굳은 결심을 깔끔히 적어 머리맡에 붙여논다 한들 채 첫달이 가기전에 흐지부지 되고 만다. 하물며 인생을 바꾸고자 하는 결심이랴. 부족한 나를 통감하고 이제는 새 사람이 되자고 피눈물 흘려가며 다짐하고 또 다짐해도 결국 일년에 한번씩 거치는 연례행사로 끝나고 말 뿐이다.

사람이 변할까? 내가 나를 변할 수 있을까? 의미 없이 살던 인생이 목표를 세우고 전진할 수 있을까? 그게 가능할까? 누구나 한번씩 해볼만한 질문에 대해 고든 맥도날드는 이 책을 통해 답을 한다. '사람은 바뀔 수 있다'라고. "길을 잃어버린 캄캄한 숲속에 있음을 깨달을 때" 내 삶의 궤도를 수정할 수 있다고 말이다. 하지만 바뀌기 위해서 해야하는 것이 있다. 떠나야 하고, 따라야 하고, 뻗어 나가야 한다.

'바뀔수 있을까'라는 일반적 질문에 대한 답이 '회심'이라는 지극히 기독교적인 개념으로 답해지는 이유가 바로 이 단계들 때문이다. 나를 구속하고 있는 것을 떠나야 할 터인데 그럼 어디를 향해 떠나야 하는 것인가? 따르라면 누구를 따르라는 것인가? 그리고 무엇을 향해 어떤 목적으로 뻗어나가라는 것인가?

이 책은 '중간 궤도 수정'이라는 쉽지 않은 일을 이루어낸 두 인물에 초점을 맞춘다. 아브라함과 바울이다.

백세에 낳은 자식을 제물로 바치라는 명령에 순종한 아브라함의 이야기는 굳이 기독교인이 아니여도 한번쯤은 들어봤을 이야기이다. 기독교인에게는 믿음과 순종의 상징으로, 비기독교인에게는 비윤리적이고 몰상식한 전형적인 예로서 말이다. 하지만 기독교인에게도 이 이야기는 편치 않다. 상징적으로 혹은 구속사적으로 이야기하기 원하지 정면으로 대면하고 싶지는 않다. 그런 명령을 그대로 따른 아브라함은 도데체 어떤 사람인가? 맥도날드는 아브라함이 '아비와 친척 집을 떠난' 이후 모리아산에 자식 이삭을 데리고 오르기까지 40년의 시간에 주목한다. 그리고 그의 궤도 수정이 일시적인 것이 아니고 40년에 걸친 완만하면서도 가파른 변화임을 설명한다. 아브라함의 (비정상적으로 보이는) 절대적인 순종은 떠나고, 따랐던 40년 세월의 결과인 것이다.

같은 변화를 바울에게도 볼 수 있다. 30대 한창 나이에 극과 극의 변화를 겪었던 바울이 60대 후반까지 끊임없이 뻗어나갈 수 있었던 이면에는 끊임 없이 지속되는 떠남따름이 있었다. 현재 내가 사랑하는 것을 떠나 더 가치있는 것을 사랑하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으며, 미지의 것에 대한 의심을 버리고, 나를 인도하는 음성을 신뢰하고 따르는 삶. 아브라함과 바울의 삶에 계속해서 보여지는 모습이다.

이 책이 고든 맥도날드에 의해서 쓰여졌다는 것은 의미있는 일이다. 그는 실패를 경험한 사람이다. 더 이상 회복할 수 없을 듯한, 또 한번의 기회는 없을 듯한 절망을 경험한 사람이다. 스스로에게 '내가 변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수없이 했을 것이다. 모든 희망이 깨어지고, 인생의 막다른 골목에 처한 처참한 자신에게 그는 물었을 것이다. '나에게 기회가 있을까?' 이 책은 고든이 삶을 통해 찾은 답변을 닮고 있다. 책의 짜임새에 대해서는 조금 불만이 있지만, 그래도 주위 사람들에게 이 책을 권하고 싶은 이유는 실패를 극복한 사람이 쓴 책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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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Icon brandon419 | 2008.12.11 05:55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오랫만에 뵙습니다. 그동안 잘 지내셨죠? 여전히 좋은 책 많이 읽고 계시네요. 말씀대로 저자의 삶의 역정이 책 내용을 대변할 때에야 비로소 더 깊은 감명을 받게 되는 것 같아요. 기회가 되면 저도 한번 읽어보고 싶네요.
BlogIcon 쉐아르 | 2008.12.14 01:15 신고 | PERMALINK | EDIT/DEL
그러게요. 잘 지내시죠? 40일간의 잠수를 마치신지도 벌써 꽤 된듯 합니다.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가 버립니다.

한번 읽어보세요. 이분 책은 어느 책을 읽든 주는 메시지가 있지요.
BlogIcon 에젤 | 2008.12.13 08:49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좋은 책이라는걸 알면서도 아직 저도 완전히 읽어보지 못했네요.^^;
잘 지내시죠?
가끔 들러 글만 보고 그냥 갔더랩니다.ㅎㅎ
BlogIcon 쉐아르 | 2008.12.14 01:30 신고 | PERMALINK | EDIT/DEL
안녕하세요. 저도 에젤님 블로그 들러서 예쁜 아이들 사진만 보고 오고 그랬습니다.

잘 지내시죠? 시카고도 많이 추울텐데요. 따듯하게 지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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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23 13:11
사용자 삽입 이미지
컴퓨터나 새로운 전자제품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미국에 오면 들르는 곳이 있다. 바로 CompUSA다. 처음 미국와서 3년정도 살던 아파트의 바로 옆에 CompUSA가 있었다. 컴퓨터를 좋아하고 또 그때만해도 직접 조립도 했었기에 이곳을 참 많이 들락거렸다. 별로 살 것 없어도 휘~ 들러보고... 싸게 나온 게임 있음 들었나 놨다 하면서 ^^

이곳이 2008년 1월말이면 문을 닫는다. 작년초에 매장수를 절반으로 줄이면서 회생의 기회를 잡으려 노력했지만 역부족이였나보다. CompUSA의 위기는 오래전부터 예견되어졌다. Dell등 컴퓨터를 조립해서 판매하는 회사들의 가격이 손수 조립하는 것보다 훨씬 저렴해지고, 컴퓨터의 성능이 충분히 좋아지면서 전처럼 자주 업그레이드할 필요가 없어졌다. 이에 따른 매출 부족을 매꾸기 위해 DVD Title도 가져다 팔고, Home Entertainment로까지 영역을 넓히려고 애를 썼지만, BestBuy등 경쟁자들보다 10% 정도 비싼 가격을 유지하는한 경쟁이 될 수가 없었던 거다. 기존 시장이 작아지면서 새로운 시장으로 진출했지만 그 시장을 지키고 있던 기존의 경쟁자들을 넘어설 수 없는 상황에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다가 결국 팔리고 만 것이다.

1984년에 설립되어 Computer City, Good Guys등의 동종업체를 삼키며 한때 CompUSA도 잘나가는 때가 있었다. 미전역에 230개의 대형매장을 가지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쉽게 흔들리지 않는 공룡의 덩치를 가지고 있었던 것이다. 그때 이런 상황을 예견했을까? 예견했더라도 어쩔 수 없었을까? 자세히 들여다 보지 않아 정확한 원인은 모르겠지만, 어쨋든 CompUSA는 변화에 대처하지 못했기 때문에 문을 닫게 되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좋아했던 곳이고, 또 처음 봤을 때는 도저히 무너지지 않을 것 같았던 회사가 문을 닫는 것을 보면서, 변화에 대처하는 능력이 얼마나 중요한가 새삼 깨닫게 된다. 이제 CompUSA란 이름은 여기 저기 Case Study에서나 듣게 되지 않을까 생각하니 세상에 영원한 강자는 없다는 말이 기억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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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Icon Inuit | 2008.01.23 23:39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저도 예전에 참 좋아해서 들락거렸었습니다.
넷스케이프도 여기서 돈주고 샀다지요. -_-
아쉬운 소식입니다만, 그만큼 무상한게 기업이고 산업이란 생각을 합니다.
BlogIcon 쉐아르 | 2008.01.24 14:03 신고 | PERMALINK | EDIT/DEL
네. 저도 많이 아쉽습니다. 개인용 컴퓨터 하드웨어에서 어떤 부분이 새로 뜨는 분야인지, 사람들이 뭐를 원하는지 분위기를 파악하기에 좋은 곳이였는데 말이지요.

그나저나 넷스케이프를 돈주고 사셨다면... 언제 이야기일까요? 하긴 저도 20만원주고 샀던 IBM의 OS(이젠 이름도 잊어버린...)가 생각납니다 ㅡ.ㅡ;;;
BlogIcon Inuit | 2008.01.24 21:46 신고 | PERMALINK | EDIT/DEL
96년에 달라스 지역에 살았었지요. ^^
BlogIcon 쉐아르 | 2008.01.25 01:04 신고 | PERMALINK | EDIT/DEL
아... 그러시구나. 어쩐지 나와 사는 생활을 잘 이해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
BlogIcon bluehanman | 2008.01.25 01:12 신고 | PERMALINK | EDIT/DEL
혹시 OS/2였나여? ^^ Windows보다 더 괜찮았었는데...
BlogIcon 쉐아르 | 2008.01.25 01:14 신고 | PERMALINK | EDIT/DEL
맞습니다. OS/2... 이젠 기억력이 영 ㅡ.ㅡ

CD도 아닌 3.5인치 플로피가 한 스무장 정도 되었었던 것 같네요. 제가 왜 그걸 샀는지 아직도 이해가 ㅡ.ㅡ
BlogIcon Inuit | 2008.01.26 21:57 신고 | PERMALINK | EDIT/DEL
OS/2.. ㅠ.ㅜ
single user multi-task 고 당시의 기술적 저열함을 훌쩍 벗어난 우아한 운영체계로 기억합니다.
저도 한 때 책사서 공부했다는.;;
BlogIcon Esiki | 2008.11.04 15:32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아, 좋은 포스팅이네요, 지금 CompUSA의 CEO 였던 James Halpin의 리더십에 대해 공부하던 중, 들러봤습니다. 느끼는 점은, 변화에 대처하는 자세도 중요했지만, 하나의 조직을 이끌어가는 리더의 역량과, 타입에 따라서도, 이러한 공룡기업 하나가, 무너질 수 있다는 생각 이 드네요, 감사합니다. 트랙백 해갈께요^^*
BlogIcon 쉐아르 | 2008.11.13 02:29 신고 | PERMALINK | EDIT/DEL
맞습니다. 리더 혹은 회사의 전략이 얼마나 중요한가 절실하게 보여주는 사례라 생각이 듭니다. 정말 잘나가던 CompUSA와 Circuit City가 순서대로 구체적인 이유는 다르지만 변화의 흐름을 잘못 읽었다는 같은 실수로 몰락하는 것을 보면 세상에 절대 강자는 없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트랙백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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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1.08 17:37

작년 봄에 프로그램 매니저라는 이름으로 고향이라 할 수 있는 한국팀과 같이 일을 시작했습니다. 전부터 알던 친숙한 얼굴들이 많아 즐겁게 시작을 했습니다. 또 나름대로 한국팀이 가지고 있던 문제와 한계를 해결하고 싶은 욕심도 컸습니다. 생각해보면 리더십 교육이니, 한창 진행중이던 MBA과정이니 해서 겉멋이 잔뜩 들어있었던 것 같습니다. 제가 나서면 다 해결할 수 있었을 것 같았지요.

우여곡절끝에 9월말에는 한국 개발 조직을 다 책임지게 되었습니다. 매니징 경험이 많이 없는 저에게 이 역할이 주어진 것에는, 뭐든지 다 할 수 있다는 저의 무모한 자신감이 큰 몫을 했었던 것 같습니다 ^^;;; 그후로 일년 조금 넘은 11월초. 이제 자리를 한국에 있는 후임자에게 넘겨주고 다음 일을 시작하려 합니다.

돌이켜 보면 뭐를 믿고 그렇게 자신감이 있었는지 궁금합니다만, 또 그렇게 저를 던지고 나니 배울 수 있는 것이 많았다는 생각도 듭니다. 원래 계획했던 두가지 목표를 어느 정도는 달성했다는 만족감도 있구요. 아쉬운건 제가 속해있던 회사의 일부분이 팔리면서 많은 시간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써버렸다는 겁니다. 그 일이 없었다면 원래 계획했던 목표를 하나씩 차근차근 달성해 나갈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반면에 새로운 회사로 가서 저라면 못 이루었을 큰 변화를 덤으로 얻었다는 이점도 있었습니다만.

이제 물러나고 나니, 제가 부족했던 부분들이 보이네요. 더 잘 할 수 있었던 부분도 보이고, 이제야 일을 제대로 처리할 노련함이 생겼다는 아쉬움도 듭니다. 이래서 "구관이 명관"이라는 말이 나온 것 아닐까요? 마칠 때는 그 사람이 가장 잘 할 수 있을 때니까요 ^^ 하지만 모든 일에 완벽한 상태에서 물러날 수는 없는 것이라 생각하고 남은 숙제는 후임자에게 넘기고 떠나야겠다고 결심했습니다.

개인적으로 큰 변화가 있었던 일년반의 시간을 보내고, 이제 또 한차례 변화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해오던 일과는 다른 새로운 영역으로요. 이번에도 자신감 하나로 부딪히는 겁니다. 그 자신감으로 제가 새로운 일도 잘 할 수 있다는 착각을 다른 사람들에게 심어주고 있구요 ^^;;;

앞으로의 일년이 또 흥미롭습니다. 10년 이후를 바라보고 움직이는 발걸음인데, 나중에 돌아보며 제대로 된 선택이라 만족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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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Icon Inuit | 2007.11.18 00:27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미국의 본사로 가시는건가요, 아니면 아예 새로운 일을 하시는건가요.
모쪼록, 새로운 시작에 행운이 깃들기 바라고, 무엇보다 더 행복해지는 디딤돌이 되기를 바랍니다. ^^
BlogIcon 쉐아르 | 2007.11.19 02:07 신고 | PERMALINK | EDIT/DEL
본사로 갑니다. 그런데 가서 할 일이 아직도 결정이 안났네요. 뭐... 할 일은 아직도 잔뜩 있습니다만 ^^;;

'행복'이라는 단어가 새삼스레 마음에 와닿네요. 잊고 살기라고 한 것처럼요. 뭐가 행복일까? 어떨 때 나는 행복한가를 고민 좀 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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