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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에 해당되는 글 12건
2008/04/28 23:47
산골소년님이 멀리 케이프 타운의 샛별님에게 넘긴 릴레이가, CeeKay님을 거쳐 저한테 왔네요. 그러고 보니 이 릴레이는 떠나 사는 사람들을 위한 릴레이인가 봅니다 ^^;; 어떤 이유론지 CeeKay님의 댓글이 휴지통에 들어간지라, 넘겨주시는 바톤 받지도 못하고 넘어갈 뻔 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어쨋든 바톤은 넘겨 받았습니다. 전에 데굴대굴님의 슈퍼문답을 따라해본 적은 있지만, 이렇게 넘겨 받는 릴레이는 처음입니다. 왠지 즐겁네요 ^^;;

1. 자기가 생각하는 자신의 성격

제가 생각하는 저의 성격이라... 참 어려운 질문이더군요. 제가 저를 잘 모르기도 하거니와, 알고 있더라도 밝히기 힘든 사악한 것들이라... ㅡ.ㅡ;;

제 성격 깊숙한 곳에는 무척이나 교만한 마음이 있습니다. 저 자신에 대한 굉장한 자긍심이지요. 좋게 나가면 '선한 엘리트'의식이요, 나쁘게 나가면 '남을 무시하는' 마음입니다. 예를 들어 이런 겁니다. 문을 열고 나가는데 앞에 다른 사람이 다가온다. 그러면 문을 붙잡고 지나가게 해줍니다. 그런 친절을 베풀면서 속으로 생각하지요. "역시 나는 착해"라구요 ㅡ.ㅡ;;; 이런 면이 긍정적으로 작용하기도 합니다. 저 스스로를 더 채찍질하게 된다든지, 준비 안되어도 '너는 할 수 있어'하는 마음으로 과감하게 나선다든지 하는 식으로요.

고등학교 때는 저 스스로에게 이렇게 이야기하곤 했습니다. '지상천하 유아독존'이라구요. 그래도 신앙심은 있어서 '천상천하'는 아니였지요 ^^;; 요즘은 나이가 들어서인지, 제가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을 알아가며, 겸손의 의미를 조금씩 배웁니다. 솔직히 이제야 '철'이 조금씩 드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다른 점들은... 혼자 있는 것을 좋아합니다. 어울리는 것을 못하는 것은 아닙니다만, 아주 편해하는 성격은 아닙니다. 결단력이 부족한 점도 있고, 또 자꾸 잊어버리는 단점도 있습니다. 한가지에 집중하면 바로 다른 것들은 머리 속에서 사라지는 것이지요.

2. 남에게 듣는 자신의 성격

저는 포장을 잘 하는 편입니다. 실제의 제 모습보다 '더 착하게' 보이고 '더 성실하게' 보입니다 ㅡ.ㅡ;; 그래서 한발자욱 떨어져서 저를 보시는 분들은 저에 대해 좋은 인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어떤 때는 부담스럽습니다. 제 실체를 알게 되면 배신감 느끼게 될 것 같아서요 ^^;;

하지만 저를 잘 아는 사람(제 아내)은 그 포장을 조금은 들추어 봅니다. 그래서 저의 단점들(덜렁거림, 배려의 부족)을 알고 있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내도 저한테 '제가 아는 나보다' 더 후한 점수를 줍니다. 그래서 고맙기도 하고, 또 미안하기도 하지요 ^^;;

3. 남녀 관계없이 친구의 이상 (이상적인 친구)

이상적인 친구를 말할 때 저는 '지음(知音)'이라는 단어를 떠 올립니다. 내가 내는 소리만 들어도 그 마음을 알고 화음으로 답해줄 수 있는 친구. 그런 친구가 이상적인 친구 아닐까 합니다. 내 장점을 알아주고 격려해줄 수 있고, 내 단점을 알고 고치라 권면해줄 수 있는 친구. 내가 고민할 때 힌트를 줄 수 있고, 또 내가 도움이 필요하면 힘닿는데로 손을 뻗쳐줄 수 있는 그런 친구. 욕심을 조금 더 하자면, 저보다 한발자욱 더 나가 있어 제가 보고 자극받을 수 있는 친구가 제 이상적인 친구입니다.

돌아보면 제 주위에 그런 친구가 없는 것도 아닌데, 쉽게 만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네요. 그게 아쉽습니다 ㅡ.ㅡ

4. 좋아하는 동성의 이상

저도 샛별님과 마찬가지로 "이상적인 이성상"... 이런거 하고 싶은데 말입니다 ^^;;

'이상'이라는 말이 들어갔으니 저는 이 질문을 저의 롤모델로 생각하고 싶네요. 지금 제가 롤모델로 삼는 분은 둘입니다. 한분은 '다산 정약용' 선생입니다. 학문과 삶에 대한 그 분의 진지한 자세는 저에게 항상 큰 자극이 됩니다. 다른 한분은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3년 밖에 안되는 그분의 공생애를 통해 얼마나 많은 드라마를 볼 수 있는지, 누구의 표현대로 '퍼도 퍼도 마르지 않는' 샘물이라 할 수 있습니다. 신앙적인 면은 물론이거니와 이를 떠나서도 정말 닮고 싶은 분입니다.

5. 최근에 남에게서 들어서 기뻤던 말

"You are my role model."

제 큰아이가 저한테 얼마전에 해준 말입니다. 근데 그 다음 추가 발언이 있었지요.

"not for making money, though"  ㅜ.ㅜ;;

6. 바톤 넘겨준 분 얼굴 본 적 있어?

CeeKay님 블로그에 보면 가족 사진이 바로 보입니다. 잘 생기셨습니다 ^^;;

7. 넘겨준 분의 인상은?

'내려놓음'의 서평을 통해 맺은 CeeKay님과의 인연(^^)이 참 소중합니다. 같은 미국에 살고 있지만 워낙에 먼 곳이라 직접 뵙게 될 가능성은 높지 않지만, 그래도 글과 사진을 통해서 CeeKay님을 더 알게 되는 것 같습니다. 글과 사진을 통한 인상은 굉장히 자상하고, 사려깊고, 또 꼼꼼한 분이라 생각됩니다. 미남이시기에 인기도 좋았을 것 같고... ^^;;; 저를 '형님'이라 불러주셨는데... 저보다 더 정신연령은 높으신 것 같습니다.

유학을 마치시고 다음 진로를 준비하시는데 아무쪼록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랍니다.

8. 바톤을 넘길 사람은?

누구에게 넘길까 생각하다가 이분에서 생각이 멈추었습니다. 저와 나이도 비슷하고, 환경(미국에 나와사는 것, 일하면서 공부하는 것, 같은 신앙을 가진 것)도 비슷한 분입니다. 또 많이 알려져 있지 않은 분이기에 이 기회에 소개드리고 싶기도 하구요. 이 분 블로그에는 그분의 진실된 고백들이 많이 닮겨있습니다. 마치 그분의 일기장을 공유하는듯이요. 바쁘시지만, 릴레이를 받으실 거라 믿고 넘깁니다 ^^;;

Brandon419님 받아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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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골소년님에게서 온 블로그 릴레이...고등학교 이후로 처음하는 거라 어찌나 떨리는지...^^; 쎈쓰~있게 사진도 좀 넣고 그랬으면 좋으련만~~~ 걍 했쎄요....제가 요즘 이래요....ㅈㅅㅈㅅ~ 1. 자기가 생각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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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분들 블로그 보다 보면 가끔 '블로그 릴레이'라는 제목으로 올라오는 글이 있던데 읽는 사람은 재미있겠지만 작성하는 사람은 좀 신경이 쓰이겠다 싶었다. 그런데 이번에 내가 그 신경이 쓰일 수도 있는 블로그 릴레이 글을 올려야 한다. 아우디(Audi) 광고라는군요. 멀리 남아공의 케이프타운에 사시는 샛별님께서 보내신 릴레이...이런 거 해본 적도 없고 질문도 취업면접 질문처럼 어렵고 (제가 취업준비중이죠), 글 재미있게 쓰는 재주도 없어, 읽는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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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자기가 생각하는 자신의 성격 좀 어렸을때는... 밝고 명랑 솔직하고 감정이 풍부하여 잘 울었으며.. 늦둥이에다 막내로 자라다보니 세상의 모든 중심은 나였었던 것 같아요. ㅡ.ㅡ;; 현재는... 기본 성격은 그대로 있는것 같은데 솔직한 면은 녹록찮은 인생살이에 좀 신중해진 듯 하고.. 물론 아직도 실수투성이지만..ㅡ.ㅡ; 자기만 아는 얌체같은 면이 아직도 많은것 같은데, 나를 포기해야할 경우가 생기면 약간은 주저하면서 포기하는 경우가 그래도 있는것..
Tracked from 자유롭게 | 2008/05/03 03:39 | DEL
08 Ballad For Kay - Acoustic Alchemy.mp3 생각보다 시험이 일찍 끝나서 집에 바로 가지 않고 도서관에 들렀다가 블로그에 들어왔다. 목요일에 시험이 한과목 더 있지만 아직 시간이 있어 기냥 블로그 릴레이를 하기로 했다. 원래 뭐든지 떙길 때 해야 하고, 시험 끝날때까지 안하고 있으면 괜히 더 신경쓰이고 숙제 안한 기분이 들 것 같아서, 그리고 나때문에 블로그 릴레이가 지체되면 안될 것 같은 생각에 그냥 생각나는 대로 썼다..
Tracked from Joseph | 2008/05/05 18:48 | DEL
예전 블로그 활동 당시에는 릴레이 참여 글들을 보면 무심코 지나쳐 버리기 일쑤 였는데, 나름대로 3기째를 맞이하고 있는 꿈꾸는요셉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블로그 상에서 소중한 이웃들 한분한분 찾아 뵙고 삶의 진솔한 이야기들을 나누게 되고.. 주님 안에서 사랑으로 기쁨으로 교제 하는 분의 지목을 받아 릴레이 바톤을 받아 들고 나니 만감이 교차 하는군요..^^ ------------------- 1. 자기가 생각하는 자신의 성격 하나님이 최초 디자인 하신..
넷물고기 | 2008/04/29 00:51 | PERMALINK | EDIT/DEL | REPLY
블로그릴레이,, 오랜만에 보네요. 마치 아이엠그라운드 자기소개하기 같은 ^^; 친한블로거님과 바톤넘기는 릴레이 괜찮은것 같아요
쉐아르 | 2008/04/29 14:17 | PERMALINK | EDIT/DEL
넷물고기님 안녕하세요. 블로그릴레이 처음 해보는데 재미있네요... 질문들이 저를 돌아보게 하는 것들이라 개인적으로 좋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넷물고기님 블로그의 가장 최근글이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자주 들르겠습니다 ^^;;
sepial | 2008/04/29 01:53 | PERMALINK | EDIT/DEL | REPLY
릴레이를 통해서 좋은 분을 알게 되니, 정말....좋은데요...다만 제가 답을 쓸 때 4번 답을 좀 더 고민했어야 하지 않나....그런 생각이 살짝 듭니다. 문제를 이해 못 한 기분...^^; 그래둥~~~ 1번보고 내가 쓴 답인 줄 알고 깜짝 놀랐어용~
저도 괜히 두근두근 하는 마음으로 Brandon419님 릴레이를 기다려 볼랍니다~ 덕분에 흐믓한 저녁이예요.
쉐아르 | 2008/04/29 14:25 | PERMALINK | EDIT/DEL
저도 샛별님을 알게되어 기쁩니다. 알고보니 유명블로거시더군요 ^^;;; 4번 질문이야 해석하기 나름 아닐까 싶습니다. 그냥 저는 그런 느낌이 들어 그렇게 해석을 한 거뿐이죠.

1번 항목의 답변을 보고 샛별님 쓰신건 줄 알았다면... ㅎㅎ 저만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게 아닌가 보네요. 아님 그게 모든 사람의 공통적인 내심일까요?
brandon419 | 2008/04/29 05:34 | PERMALINK | EDIT/DEL | REPLY
어, 이게 뭐지 하는 생각과 함께 제 블로그에 달린 댓글을 보고 궁금해서 왔는데 아이고, 생각지도 못했던 공을 저에게 넘겨주셨네요. 트랙백을 따라가서 몇 분들 블로그에 방문해서 릴레이 글들을 봤는데 다들 처음 뵙는 분들이고 (제가 블로그 경력이 일천하고 또 많이 돌아댕기지 않기 때문에 어쩌면 당연한 일이겠지만...), 질문이 쉽질 않아서 여러 분들의 글들을 읽었음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글을 써야 할지 막막하네요. 또 지금 파이날 기간이라서 쬐끔 바쁘기도 하구요. 아무튼 나름대로 고민하고 머리를 짜내서 해보겠습니다. 보잘 것 없는 블로그에 바톤을 넘겨주신 쉐아르님을 봐서라도 잘해야 할텐데 은근히 걱정이 되네요. ^^;;;
쉐아르 | 2008/04/29 14:23 | PERMALINK | EDIT/DEL
안그래도 릴레이 넘긴다고 '자유롭게' 블로그에 들어갔더니, 요즘 시험때문에 잠도 못주무신다는 글이 있어 한참 고민했습니다. 괜히 부담드리는 것 아닌가 해서요.

그냥 편하게 생각하시고 시간될 때 하시면 되지 않을까요? 답은... 언제나 그러시듯이 진솔하게 ^^;;;
에젤 | 2008/04/29 09:59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저도 갓피플 블로거 시절에 칭찬릴레이를 한적이 있었지요..이렇게 자기소개하는게 아닌.. 이웃 누군가를 칭찬하고 소개하는..^^

릴레이 포스팅을 읽고나니..쉐아르님을 쬐금 더 알게된 것 같기도 합니다.^^
쉐아르 | 2008/04/29 14:28 | PERMALINK | EDIT/DEL
칭찬 릴레이도 의미 있고 또 재미도 있을 것 같습니다. 언제 한번 시작해 볼까요? ^^;;;

에젤님에게도 릴레이가 돌아가지 않을까 은근히 기대가 되기도 합니다만... 그러면 에젤님을 더 알게되겠죠? 숨기는게 없어 너무 쉽게 알게된다고 하셨지만, 이런 질문 받게 되면 또 어떻게 생각하실지... 궁금합니다 ^^
CeeKay | 2008/04/29 10:12 | PERMALINK | EDIT/DEL | REPLY
요즘 블로그를 통해 새롭고 소중한 블로그 이웃들을 알게되어 즐겁고 감사합니다. 더군다나 릴레이를 통해 이웃의 확대가 이루어질 수 있다고 생각하니 더 즐겁네요. Brandon419님도 기대되고요. ^^
쉐아르님의 성격이 저랑 비슷한 부분도 있는 것 같아 (포장이랄까..^^;) 더 친근감이 생깁니다. ^^
쉐아르 | 2008/04/29 14:29 | PERMALINK | EDIT/DEL
저에게는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정말 이웃이라는 생각도 들고요 ^^;; CeeKay님도 포장을 잘 하시나 보죠? ^^;;
데굴대굴 | 2008/04/29 10:26 | PERMALINK | EDIT/DEL | REPLY
오.... 이런 분이셨군요...
쉐아르 | 2008/04/29 14:31 | PERMALINK | EDIT/DEL
네. 너무 솔직했나 생각도 드네요. 데굴대굴님은 어떤 분이실지 아직도 잘 모르겠어요 ^^
준한 | 2008/05/18 04:32 | PERMALINK | EDIT/DEL | REPLY
안녕하세요..
먼곳에 계신분과 이렇게 생각을 나눌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많이 기뻐요!!
각 질문마다 적어놓으신 글들에 동감되어지는 부분이 많네요..
형님이랑 얘기 나누고 싶어졌어요~~^^
쉐아르 | 2008/05/18 13:46 | PERMALINK | EDIT/DEL
반갑습니다. 거리와 상관없이 사람과 사람의 엮음을 통해 이렇게 알게 되는 것이 블로그의 매력 같습니다. 자주 이야기 나누었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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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18 01:35
이번 글로 200번째 포스팅을 공개합니다. 이번 기회에 저도 다른 분들처럼 '올해의 5', 혹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글 10' 이런 거 해보겠습니다 ^^;;

제 블로그의 시작은 이 글로 시작했습니다.
07/07/04 - 십오년후의 미래는 내가 책임져야한다는 믿음으로...

그리고 8개월간 많은 글들을, 저 자신을 위해, 그리고 저의 글을 읽어주시는 분들을 위해 써왔습니다.

07/07/26 - 이공계 회피... 자본주의의 어쩔 수 없는 현실인가?
07/08/25 - 그와 그녀의 만남
07/08/28 - 경쟁력 높이기 #4- 한 발자욱 더 나갈 준비
07/09/13 - 본 얼티메이텀 ... 본 시리즈 마지막 영화
07/09/25 - "시크릿" 사이비종교와 자본주의의 결합
07/10/02 - 나를 만든 다섯권의 책
07/12/03 - [서평] 거인의 어깨 - 피터드러커의 마지막 통찰
08/01/22 - 절대선은 존재하는가? 그리고 존재해야 하는가?
08/02/06 - 닌텐도의 역습 - 발상의 전환 & 고슴도치 컨셉

막상 선택하려니 쉽지 않네요. 물어 보면 안아픈 손가락 없는 그런 심정이랄까요? ^^;; 그리고 닌텐도 Wii에 대한 글을 통해 제 블로그를 아신 분들이 많을 것 같아서 그 이후의 글들은 선택에서 제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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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fferson | 2008/04/18 02:12 | PERMALINK | EDIT/DEL | REPLY
시크릿이 혹시 그 베스트 셀러 시크릿 말씀하시는건가요..?? 얼마전에 다큐멘터리버젼으로 봤는데
포스트를 보려고 하니 배드 리퀘스트라고 나오네요..
쉐아르 | 2008/04/18 02:18 | PERMALINK | EDIT/DEL
네. 그책 맞습니다. 링크를 다시 수정했습니다. 이전에도 작동되었지만 혹시나 해서 새로운 창이 열리는 것으로 수정했습니다. 그래도 문제가 있으면 알려주세요. 감사합니다 ^^
데굴대굴 | 2008/04/18 11:13 | PERMALINK | EDIT/DEL | REPLY
생각해보면 저도 알게모르게 읽은 글이 많군요.... ^^
쉐아르 | 2008/04/18 15:04 | PERMALINK | EDIT/DEL
꾸준히 찾아주시고 읽어주시고 댓글도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저한테 큰 힘이 되어주시고 계십니다 ^^;;
CeeKay | 2008/04/19 20:25 | PERMALINK | EDIT/DEL | REPLY
쉐아르님을 통해 좋은 책을 많이 알게 되는 것 같아 감사합니다. (저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의 생각이겠죠.)
그건 그렇고, 많이 바쁘실텐데 죄송스럽게도 숙제하나 드리게 되었습니다. 저도 처음 해 보는 블로그 릴레이의 다음 주자로 쉐아르님을 지목했습니다. http://CYJN.com/507 보시고 천천히 해 주세요. (바쁘시고 관심없으시면 무시하셔도 어쩔 수 없고요. ^^;;)
쉐아르 | 2008/04/23 01:02 | PERMALINK | EDIT/DEL
감사합니다. 무슨 이유인지 몰라도 이글이 휴지통에 가있더군요 ㅡ.ㅡ;;;

릴레이 주제가 너무 좋네요. CeeKay님이 써주신 포스트가 너무 멋져서 흠을 내지 않을까 걱정되지만, 그래도 해볼게요 ^^;;;
brandon419 | 2008/04/23 22:28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제가 아직 못본 글이 많네요. 시간이 날 때마다 꾸준히 읽어 보겠습니다.^^
쉐아르 | 2008/04/23 23:39 | PERMALINK | EDIT/DEL
네. 글들이 어디 가는 것 아니니까요. 천천히 봐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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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17 02:22
저는 무언가에 빠지기를 잘합니다. 그러면 다른 것들은 다 잊어버리죠. 중요한지 아닌지 상관없이 (많은 경우 중요한 것이 아닌데도) 빠져서 헤어나질 못합니다.

그럴 경우 주로 사용하는 방법이 완전한 단절입니다. "나 안해!"라고 선언하고 근처에도 안가는 것이지요. 한번 그러고 나면 다시 하게 되더라도, 조절이 가능합니다.

6년쯤 되었나요? 대만에 출장을 갔다가, 발더스게이트 2라는 게임을 샀습니다. 미국으로 돌아오는 비행기안에서 잠 한잠 안자고 플레이를 했습니다. 집에 와서도 계속 했구요. 안되겠다 싶더군요. 순수 플레이 시간만 4~50 시간은 들었을 세이브파일을 지워버렸습니다. 그리고 CD를 반토막 내버렸죠.

10년쯤 전에는 매직더게더링이라는 카드게임에 빠졌던 적이 있었습니다. (미국으로 옮기고 싶었던 이유 중의 하나가 이 게임이었다는 ㅡ.ㅡ) 중독 증세가 나타났습니다. 어느날 밤, 카드를 다 모았습니다. 쓰레기 봉지 하나 가득 닮았습니다. 그리고 버렸습니다. 점심에 천원짜리 김밥 하나 사먹으며 남긴 돈으로 샀던 카드들이였죠 ㅜ.ㅜ;;

사진을 취미로 삼고나서, 사진 그리고 사진 동호회에 빠졌던 적이 있습니다. 결국 사용했던 방법은 '잠수 선언'. 한달 정도 사라졌다 나타나니, 조절이 가능하더군요.

"[왜] 블로깅을 하는가?"라는 글에서 적었듯이, Q2에 머물러야할 행동이 Q4 행동이 되고, 더불어 중독 증상까지 보인다면 끊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말해, 블로깅은 그 경계에서 왔다 갔다 했습니다. 어떤 때는 조절이 가능하다가, 어떤 때는 너무 빠져있는 저를 발견하게 되고...

전에 사용했던 방식대로라면... "잠시 쉽니다"하고 잠수를 선언하겠지만, 그러기에는 이 블로그에 담긴 마음이 너무 크네요. 또 이곳을 통해 만난 인연이 너무 소중하구요. 그래서 최대한 조절하며 나아가기로 했습니다. 이제 저도 '불혹'이라 불리우는 나이인데, 전처럼 흑 아니면 백으로 나갈 수도 없을 것 같아서요.

혹시나 앞으로 왜 글이 뜸하나 궁금하실까봐... 요즘 제 마음을 적어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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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y | 2008/04/17 03:48 | PERMALINK | EDIT/DEL | REPLY
만약, 그 중독의 대상이, 사람이나 일일때는 어떻게 하시나요...
갑작스러운 이별이나, 퇴사를 선택하시나요? ㅎㅎ
쉐아르 | 2008/04/17 08:38 | PERMALINK | EDIT/DEL
음... 대상이 정말 가치있는 것이라면 중독(몰입이라는 표현이 더 났겠습니다만 ^^) 될 수록 좋은 거라 생각합니다.

만약 아니라면... 회사라면 정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사람은 글쎄요. 정말 장담하기 힘들 것 같습니다만... 더 소중한 사람이 있다면 끊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kay | 2008/04/17 16:53 | PERMALINK | EDIT/DEL
하지만, 가치판단은 상대적이고, 중독의 정의로 볼 때, 정말 중독되면, 상대적인 가치 판단조차 안되지 않을까요?
쉐아르 | 2008/04/17 21:10 | PERMALINK | EDIT/DEL
그렇지요. 중독이라면 다른 것 다 잊어버리고 빠지는 거니까요. 예를 들어, 제비한테 빠져 자식 버리고 "내 인생 찾겠다는" 아줌마를 보면, 이해가 안될 때가 있지요 ^^;;

정답이 있기는 힘든 문제지만, 스티븐 코비가 말한 "원칙 중심의 삶"이 필요하지 않을까 합니다. 감정이나 누군가 사람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 아니라 (상대적으로) 절대적인 원칙을 가지고 살아간다면 어느 정도 문제를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요?
| 2008/04/17 03:50 | PERMALINK | EDIT/DEL | REPLY
비밀댓글 입니다
쉐아르 | 2008/04/17 08:38 | PERMALINK | EDIT/DEL
그렇군요. 저도 설치해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zerjina | 2008/04/17 07:15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저는 그래 봤었는데
아마, 쉐아르님은 그런 성향이 아니지 쉽네요.



인간관계가 아닌 물건에 대한 과감성을 이야기하는것 같은데 kay님의 이햬 부족인듯 쉽네요.
쉐아르 | 2008/04/17 08:39 | PERMALINK | EDIT/DEL
ㅎㅎ 누나가 보기에는 어떨지 모르지만, 나도 평범한 사람인걸... ^^;;; 이해 부족이라기보다는 어떨까 하는 질문을 하신 것 같아...

누나가 그래봤나? 오히려 너무 잘해줘서 문제 아닌가? ^^;;
데굴대굴 | 2008/04/17 12:14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제 경우는..... 모든 일은 '돈'이란 것과 연관시킵니다. 이 행동은 돈이 얼마나 되는 행동일까?라는 걸로 한방에 처리하지요. (인간은 경제적인 행동을 해야한다는 것의 패러디입니다. ^^)
쉐아르 | 2008/04/17 21:11 | PERMALINK | EDIT/DEL
모든 것을 돈으로 환산해서 생각한다... 명쾌합니다. 잘 먹히겠는데요? ^^;;
ssil | 2008/04/17 15:04 | PERMALINK | EDIT/DEL | REPLY
너도 잘 빠지는 편이지요,, 한창 카트라이더(?)가 인기있을 때 , 아이도 없을 때 신랑이랑 카트에 빠졌었죠,,
루피모아서 차도 꾸미고 사고,, 근데 어느날 신랑이 더하면 안되겠다며 과감히 탈퇴를 시켜버렸답니다.. 그 후로 한번도 못해 봤네요,,ㅎㅎ 좋은 방법인것같아서 저도 요즘 그럴 것 같은건 아에 없애버린답니다...ㅎㅎ
쉐아르 | 2008/04/17 21:12 | PERMALINK | EDIT/DEL
ssil님이 남편분과 함께 카트라이더 하셨을 모습을 생각하면 참 정다웠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너무 빠져 있는 것은 안좋지만, 또 두분이서 같은 것을 즐긴다는 것은 좋은 것 같아요... ^^
가별이 | 2008/04/17 21:46 | PERMALINK | EDIT/DEL | REPLY
첨에는 참 열심히 쓰다가 요새는 읽는게 재밌습니다. 여기저기 떠돌면서 RSS를 읽고 있죠. 읽는 것에 보다 시간을 더 늘려보는건 어떨까요?
쉐아르 | 2008/04/18 01:37 | PERMALINK | EDIT/DEL
ㅎㅎ 감사합니다. 제 경우에는 읽기 시작하면 너무 오래 걸리던데요... 좋은 글들이 워낙에 많아서요. 제 RSS리더에 등록되어 있는 분들의 글 읽는 것만 해도 시간을 꽤 투자해야합니다. 물론 그 시간이 아까운 것은 아니지만요.

사실 블로그는 중독이 되려다 말았습니다. 이젠 조절하면서 ... 즐겨야죠 ^^
미탄 | 2008/04/19 08:43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저, 무엇엔가 빠지기 잘하는 분들 좋아해요! ^^
그런데 게임은 몰라도 사진 같은 긍정적 중독도 수위조절을 해야 하는군요.
20대의 농촌활동, 몇 년 전에 시, 혹은 특정인 두엇...
제가 빠졌던 분야인데요,
저는 한 번도 중독에서 빠져나오려고 노력한 적이 없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무엇이 나오려나 있는대로 몰입하다보면,
자연스레 물가로 밀려나듯 빠져나오게 되더라구요.
별다른 성과도 없이 하나의 중독이 지나간 것을 느낄 때,
삶이 한 차례 지나간 것 처럼 허탈하지요. ^^
쉐아르 | 2008/04/21 02:39 | PERMALINK | EDIT/DEL
좋은 것에 대한 중독이야 저도 환영합니다. 근데 저 같은 경우 영양가 없는 (트레이딩 카드같은) 것에 중독될 때가 있더라구요.

무엇이 있는지 보기 위해 있는데로 몰입하는 것. 멋진 모습이네요. 저도 후회하지 않을 일에 최대한 몰입하는 경험을 가져봐야겠습니다.
inuit | 2008/04/20 22:30 | PERMALINK | EDIT/DEL | REPLY
중독이 전혀 없으면 열정도 없는거 아닌가 싶어요.
스스로 과한가를 피드백 받고 절제하는 노력이 중요한거죠.

전 담배를 참는 중이고, 술은 끊을 생각조차 안합니다. ^^;
쉐아르 | 2008/04/21 02:42 | PERMALINK | EDIT/DEL
전 왜 영양가 있는 것에는 열정이 안생기나 모르겠습니다 ㅡ.ㅡ;;

그렇지요. 다른 사람은 몰라도 자신은 아는 것 같습니다. 이때가 멈추어야할 때인지, 아니면 더 내질러야 하는 때인지 ^^;; 절제해야 할 때 절제하지 못하는 게 문제인 것 같습니다.

담배는 평생 참는 것이지요. 저는 8년정도 피던 담배를 12년전에 끊었지요. 한 10년 넘게 입에도 안대다가 한국팀 관리하면서 피웠습니다. 그러다 다시 끊었지요. 정말 평생 가는 것 같습니다.
크레아티 | 2008/04/28 23:25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저도 중독되는 성향...몰입하는 성향이 강해서 부모님..특히 어머니께서 많이 걱정을 하셨어요.
사실 지금도 걱정하시고 계십니다...^^ 하핫

(예전에 난데없이 만화가가 되겠다고 난리 부르스를 춘적도 있고,
CD, DVD 등등 수집하는 것들은 마구마구 수집해대고...<-아우 이거 너무 안좋은 것 같아요. 자금이...;;)

아버지께서는 긍정적인 에너지로 바꾸면 그 어떤 것보다도 좋은 힘이 될 것이라고 격려해주셨어요.
양날의 검과 같다고 하셨죠 ^^
쉐아르 | 2008/04/29 00:29 | PERMALINK | EDIT/DEL
'양날의 검' 정말 맞는 표현 같습니다. 역시 '멋진' 아버님이시네요 ^^;;

저도 수집벽이 있습니다만... 자금에서 딸려서 (그래도 집에 있는 카드며 DVD, 게임들은 다 뭔지 ㅡㅡ)

크레아티님의 창의성에 대한 '중독'은 긍정적인 것이라 생각되는데요. 멋진 중독이라 할까요?

그나 저나 크레아티님의 이 댓글도 휴지통에서 발견되었습니다. 요즘 그런 일이 잦네요. 휴지통을 자주 검사해야겠습니다.
sepial | 2008/04/29 02:15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저도 적당히 하는 걸 좀 못해요...
근데 나이가 들면서 여기 저기 신경써야 되는 게 많아지니까...마음껏 중독되기도 힘든 듯....^^;
쉐아르 | 2008/04/29 14:33 | PERMALINK | EDIT/DEL
정말 그런 것 같습니다. 갈수록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었던 젊은 시절 더 맘껏 중독되지 않았나 후회가 됩니다. 물론 후회 없을만큼 의미있는 일에 중독되어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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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15 06:38
미국에서는 사람들이 6 Figure Job이니 6 Figure Salary라는 말을 합니다. 여섯자리라는 의미로 연봉이 십만불 이상을 말합니다. 상징적으로 평균보다는 많이 받는다는 의미입니다. 물론 7 Figure Job도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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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누적방문자수의 자릿수가 달라졌네요 ^^;; 티스토리에서 로봇에 의한 힛트수를 빼버리면서 거품이 빠져, 예상보다 달성이 늦어졌지만, 어느덧 달라진 자리수를 보니 지나간 8개월 가량의 시간동안 이 블로그를 통해서 즐거웠던 순간들이 기억납니다. 더불어 15년후의 제 모습은 제가 책임져야한다는 다짐을 다시 하게 됩니다.

요즘 여러가지 생활에 빼먹는 것들이 많고, 가족들도 저의 시간을 필요로 하기에 블로그를 잠시 쉴까 생각도 했습니다만, 그동안 썼던 글들을 보며, 중단하는 것이 꼭 좋은 방법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대신 포스팅 횟수는 좀 줄겠지요.

십만방문자 기념 이벤트를 만들려고 했는데... 거리가 먼 관계로 뭐 할까 고민하다가 지나치고 말았습니다. 그래도 좋은 꺼리 찾으면 늦게라도 꼭 이벤트 만들어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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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밍웨이 | 2008/04/15 08:27 | PERMALINK | EDIT/DEL | REPLY
축하드립니다. ㅎㅎ
항상 좋은 글을 볼 수 있어서 좋습니다.
쉐아르 | 2008/04/16 08:33 | PERMALINK | EDIT/DEL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계속 그렇게 남을 수 있도록 애써야겠습니다 ^^
가별이 | 2008/04/15 23:35 | PERMALINK | EDIT/DEL | REPLY
축하드립니다.
쉐아르 | 2008/04/16 08:36 | PERMALINK | EDIT/DEL
감사합니다. 가별이님 블로그에 정보들이 굉장히 많네요. 특히 블랙잭 사용자들이 좋아할 것 같습니다 ^^;;;
좀비 | 2008/04/16 18:01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저에게서 좋은 글을 읽는 즐거움을 빼앗아 가지 마시기를.. ^^
축하드립니다..
쉐아르 | 2008/04/17 03:41 | PERMALINK | EDIT/DEL
감사합니다. 네... 꾸준함을 유지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