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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3/06 02:26
처한 상황에 대해 두려운 느낌 든 적 있었나요?

9년동안 지내던 보금자리에서
새로운 영역으로 옮겨갔습니다.

제가 늘상 해오던 일들
저를 잘 아는 사람들을

발가벗고 대책없는 심정으로
박차고 나섰습니다.

그럴 줄 몰랐는데, 꽤 두렵네요.

잘 할 수 있을까?
올바른 선택을 한 것인가?

그래도 두려움을 느끼면서도 움직이는 사람이
진정 용기있는 자라는 (어디서 줏어들은) 말로
스스로 위안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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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Icon 산나 | 2008/03/06 08:29 | PERMALINK | EDIT/DEL | REPLY
두려우면서도 움직이는 사람들을 볼때마다 가슴이 뜁니다... '언젠가는 나도...'하는 상상을 하면서 말이죠.^^ 뭔지 전혀 모르지만 올바른 선택이셨다고 생각해요. 어떤 선택이 올바른 것인가 하는 건 선택 이후에 자신이 만들어가는 과정에 달렸으니까요. 쉐아르님의 매일매일이 즐거운 도전이시기를!
BlogIcon 쉐아르 | 2008/03/07 00:06 | PERMALINK | EDIT/DEL
ㅎㅎ 가슴이 뛰실 정도로 근사한 모습이였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멋모르고 저질러놓고 어쩔까 하며 수습하는 모습인데요 ^^;;; 그래도 즐겁게 살아야지요. 말씀대로 올바른지 아닌지는 제가 어떻게 만드냐에 따라 달렸으니까요.

미국 서부를 휩쓸고 다니시느라 바쁘실텐데,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 여행기 잘 보고 있습니다. 음... 이문세 노래 이야기가 인상깊었습니다. 저는 몇곡이나 부를까 생각했는데... 외우는게 별로 없더군요. 노래방에 간다면 많이 부를 것 같지만요 ^^
BlogIcon CeeKay | 2008/03/07 07:43 | PERMALINK | EDIT/DEL | REPLY
보이지는 않지만 두려움 뒤에 있을 성취감이랄까 안정감이 도전의식을 일깨우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저도 졸업을 앞두고, 또 나이 40이 가까와지니 이제 한 번 선택하면 바꾸기 힘들 것이라는 생각에 선택자체의 두려움이 생기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저에게 꿈이 있는가라는 의문을 자꾸 가지게 됩니다.
BlogIcon 쉐아르 | 2008/03/07 16:52 | PERMALINK | EDIT/DEL
졸업을 앞두신다면 정말 여러가지 생각해야할 것이 많을 것 같습니다. 원하시는데로 지금 거주하시는 곳, 아니면 같은 나라에서 직장을 잡으시길 바랍니다.

꿈이야 누구에게나 있는 것 아닐까요? 현실불가능하다고 생각해서 잊어버리거나, 아니면 아직 마음 깊숙한 곳에 숨어있어 발견하지 못했을 수는 있지만요 ^^
BlogIcon ssil | 2008/03/07 13:24 | PERMALINK | EDIT/DEL | REPLY
산나님의 댓글에 공감합니다, '두려우면서도 움직이는 사람들을 볼때마다 가슴이 뜁니다.' 움직일수있다는것은 그만큼 용기가 있어야 하는거니까요.. 쉐아르님은 용기있는 사람이네요...
BlogIcon 쉐아르 | 2008/03/07 16:55 | PERMALINK | EDIT/DEL
ㅎㅎ 위의 산나님글에 대한 댓글처럼 멋있어보이지는 않습니다... 동정표를 위해 적어놓은 말이 큰 효과를 만든 듯 합니다 ^^;;;

며칠 감기랑 겹쳐서 수그러들었던 마음을 이제는 떨쳐버렸습니다. 할 수 있는거 찾아서 질러버리고 나니, 이제 두려움이 없어지는 것 같습니다. 이게 원래 제 스타일이거든요. 제 일인가 아닌가 생각하지 않고 일단 지르고 보는거요.
BlogIcon 데굴대굴 | 2008/03/07 13:53 | PERMALINK | EDIT/DEL | REPLY
두려움을 느끼신다면 아직 스스로 알아있음을 느끼시는 것이니, 충분히 괜찮은겁니다.
BlogIcon 쉐아르 | 2008/03/07 16:56 | PERMALINK | EDIT/DEL
그렇지요. 아직까지는 괜찮은 것 같습니다. 문제는 나이가 들수록 그 두려움이 커져간다는 건데... 그거야 어쩔 수 없는 일인 것 같습니다.
BlogIcon 격물치지 | 2008/03/07 18:44 | PERMALINK | EDIT/DEL | REPLY
모든 문제는 직면하는 순간 축소된다. 두려움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BlogIcon 쉐아르 | 2008/03/08 11:46 | PERMALINK | EDIT/DEL
그렇지요. 막상 바쁘게 지내다 보면 그런 거에 신경쓸 여력이 없어지더군요 ^^
BlogIcon brandon419 | 2008/03/11 22:13 | PERMALINK | EDIT/DEL | REPLY
익숙해진 것을 벗어버리는 것은 큰 용기라 생각합니다. 세상은 그런 용기있는 사람들을 통해 발전해 가고요. 잘 하실거라 믿습니다. 그 과정을 보며 저도 도전을 받았으면 좋겠네요.^^
BlogIcon 쉐아르 | 2008/03/12 02:53 | PERMALINK | EDIT/DEL
무모함이 아닌 진정한 용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BlogIcon 에젤 | 2008/03/12 06:48 | PERMALINK | EDIT/DEL | REPLY
무슨일이 맡겨져도 잘 감당하실것 같아요..왠지 그런 믿음이..글을 대하면 느껴지거든요.
화이팅~!
BlogIcon 쉐아르 | 2008/03/13 02:29 | PERMALINK | EDIT/DEL
감사합니다.

무슨 일이 맡겨져도 잘 감당할 수 있을 거라 스스로 세뇌하며, 또 그러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에 대한 정당한 댓가까지 바라다 보니, 마음이 복잡해지는 것 같습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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