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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혹은 독백'에 해당되는 글 83건
2011/08/19 09:31



지난번 자전거 포스팅에서 밝혔듯이 학교 통학을 자전거로 할 계획이었습니다. 드디어 지난주 토요일 자전거를 타고 보스톤에 있는 학교를 다녀왔습니다. 오가며 사진도 찍었구요.


보스톤과 옆동네 캠브리지 사이에는 찰스강이 흐릅니다. 한강만큼 크지는 않지만 느낌이 서울과 비슷해서 친근합니다. 찰스강을 따라 자전거를 타고 달리면 경치는 좋지요.


총거리 49Km. 총라이딩 2시간 41분. 하지만 실제 들인 시간은 훨씬 더됩니다. 초행길이라 몇번 헤맸기에 학교까지 2시간이 걸렸고, 돌아올 때는 오르막길이라 1시간 45분이 걸렸습니다. 단순거리만 생각하고 한시간 남짓 걸리겠지 했는데 도시 안으로 들어가니 환경이 안좋더군요. 


자전거 전용도로가 시원하게 뚤려있는 외곽과는 달리 좁은 자전거도로마저 없는 구간이 많고, 건널목마다 서서 신호를 기다려 건너야하기에 속도를 내기가 어려웠습니다. 게다가 노면 상태는 안좋아 로드바이크를 타고간 저로는 펑크라도 날까 조마조마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전거 타는 사람들은 꽤 많더군요. 




일곱시쯤 학교에서 출발을 했습니다. 오는 길에 해가 지더군요. 찰스강 옆에서 보는 석양은 멋있습니다. 마음의 여유가 좀더 있었다면 더 멋진 사진을 찍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들더군요.

너무 시간이 많이 걸려 자주 학교까지 자전거를 타고 가는건 무리인듯 합니다. 평일에는 자전거로 20분정도 거리에 있는 전철역에 자전거를 세워놓고 학교까지는 전철로 가려구요. 다합쳐 40분 정도면 될듯 합니다. 직접 차몰고 운전하는 시간과 별 차이가 없지요. 그리고 주말에만 자전거로 풀코스를 다니려구요. 탈수록 속도도 붙고 요령도 생겨 시간도 더 줄일 수 있을겁니다. 다음번 통학때는 더 멋진 사진을 찍어 올리도록 하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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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토마토새댁네 | 2011/09/27 12:00 | DEL
당첨 복이라고는 지지리 없는 토댁!! 아 글쎄!! 떡 하니 자전차 하나는 탔네요.! 헉~~~^^ 그것도 자율방법대 가족체육대회에서, 그것도 면 대장인 내남자가 뽑는 차례에서 떡하니 제가 뽑혔습니다. 주최측 농간이라는 아우성도 있었지만,,, 아이라예~~~ 결코, 걀딘코~~~~ 아이라예!!! ^^ 여하튼 생각지도 못하던 자전차 하나 떡 하니 타고는 고민이 밀려옵니다. 뽀샤시한 이쁜 자전차!! 앗싸!1 왜냐하면 전 자전차 잘 못 타요.. 왜????라시면...
누굴까요 | 2011/08/19 10:14 | PERMALINK | EDIT/DEL | REPLY
앤도버에서 회사까지는 얼마나 걸릴까요?
BlogIcon 쉐아르 | 2011/08/19 12:13 | PERMALINK | EDIT/DEL
그러게... 누굴까요? ^^ 전 지금 앤도버에 안삽니다. 렉싱톤이라는 동네로 이사를 했지요. 반년전에요. 여기서 회사까지 가려면 학교보다 1.5배 정도 먼것 같습니다. 자전거 도로는 거의 없는 것 같구요. 그래도 자동차도로를 같이 쓰면 두시간 정도 걸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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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15 10:51
블로그 이웃 산나님이 인터넷 안식일을 정해놓고 주말 동안 인터넷을 안쓰신다고 하는 포스팅을 보고 저도 한가지 결심을 했습니다. 주말에는 컴퓨터를 쓰지 않겠다는 겁니다. 이틀 동안은 온전히 책읽고 공부하고 예배드리고 가족들과 시간보내면서 보내는 거지요.

최근 일년새 안좋은 습관이 생겼습니다. 일을 하러 앉든 메일을 확인하러 앉든 혹은 무슨 자료를 찾으러 앉든 일단 컴퓨터 앞에 앉으면 괜히 포탈 한번 들르고 유튜브를 들락거리며 위키에서 굳이 중요하지 않은 자료를 링크를 좇아가며 읽고 있더군요. 드라마랑 영화도 잔뜩 있어 시간낭비를 할 때도 있구요. 특히 가족들 다 잠든 열두시쯤 혼자 남아 있으면 안됩니다. 두시는 기본입니다 ㅡ.ㅡ 나쁜 습관을 없애는 가장 좋은 건 아에 접근을 안하는거겠지요. 

한계를 지었습니다. 일의 성격상 메일을 가끔 확인해야되는데 메일이야 블랙베리로 확인하면 됩니다. 또 블랙베리는 아이폰이나 안드로이드와 달라 인터넷 쓰기가 불편해서 오래 붙잡고 있을 위험은 없습니다. 그래서 블랙베리는 제한하지 않아도 됩니다.

어제는 학교에 갔습니다. 자전거로요. 왕복하는데 거의 네시간이 걸리더군요 ㅡ.ㅡ 공부를 마치고 집에 와서는 가족들과 시간을 보냈습니다. 아들과 심각하게 대화를 할 일도 있었구요. 오늘도 마찬가지. 아침 일찍 교회 마치고 집에 와서 공부를 했습니다. 잠깐 자전거 수선도 하고 저녁은 가족들과 멕시칸 식당에 가서 밥을 먹었습니다. 컴퓨터 앞에 앉지 않으니 아무래도 사람들과 더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현재 시간은 일요일 저녁 아홉시반. 원래 계획은 아예 사용을 안하는 거였는데 시간도 이미 늦었고 주말이 가기전 블로그에 기록을 하고 싶었습니다. 또 블로그에 접근을 못하니 왜 이리 쓰고 싶은 글이 많던지요. 

한가지 걸리는 게 ... 저희집 티비에는 컴퓨터가 연결되어 있습니다. 한국의 방송은 주로 다운받아 보지요. 어제 오늘 아내가 좋아하는 반짝 반짝을 다운받았주었습니다. 나가수도 받아서 지금 아내와 함께 보고 있구요. 근데 이걸 컴퓨터 사용이라 할 수는 없겠죠? ^^

어쨋든 첫주는 성공적이었습니다. 시간낭비도 없었고 가족들과 시간도 더 많이 보냈습니다. 다음주에 산나님처럼 실패할지는 모르지만 ^^ 그래도 실망하지 않고 계속 하렵니다. 최종 목표는 Waste Zero Life입니다. 욕심을많이 부려 감당하기 힘들게 일을 버리고는 오히려 미루고 낭비하는 습관이 생겼는데 다시 예전으로 돌아가고 싶습니다. 매일 매일 치열하게 최선을 다하는 삶. 그렇게 되는 첫걸음으로 '컴퓨터 없는 주말'을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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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Icon sanna | 2011/08/15 13:45 | PERMALINK | EDIT/DEL | REPLY
주말에 조금만 인터넷을 멀리해도 가족과 보내거나 혼자 조용히 지낼 수 있는 시간이 늘어나더라구요. 2주차에 어떤 모습이실지 기대됩니다~^^
BlogIcon 쉐아르 | 2011/08/15 22:13 | PERMALINK | EDIT/DEL
네. 시간을 조금씩 조금씩 잡아먹는 것 같아요. 인터넷이라는 괴물이요. 근데 저도 '그을린 사랑' 보고 싶어졌어요. 이 동네 극장에서는 안할테고 DVD라도 빌려서 봐야겠네요 ^^
BlogIcon 토댁 | 2011/08/16 20:36 | PERMALINK | EDIT/DEL | REPLY
즐거운 쉐아르님~~~'
그 동안 잘 지내셨죠? 열공도 하시구요? ^^
토댁은 토마토 따느라 바쁘다는 핑계로 이제사 인사 드려요.
컴이 없이 보내는 주말 편안하고 행복한 시간들 되세요~~
컴백한 토댁!! ㅋㅋ
BlogIcon 쉐아르 | 2011/08/17 00:12 | PERMALINK | EDIT/DEL
토댁님 안녕하세요. 잘 지내셨죠? 저도 이제야 조금 블로깅을 하고 있습니다. 뭐가 그리 바빴는지... 제 RSS리더를 보며 한분씩 한분씩 방문하고 있답니다. 토댁님 댁도 방문하겠습니다 ^^
BlogIcon 레이먼 | 2011/08/17 22:02 | PERMALINK | EDIT/DEL | REPLY
예전에는 블로그(아니 컴퓨터)에 심치해서 부작용이 많았는데.
요즘에는 시간이 그리 넉넉하지 못해 부작용이 심각하지 않습니다.
근데 말씀처럼 이리저리 인터넷을 굴러다니는 게 재미있기도 하지만 그리 1~2시간 소비하다보면,
내가 뭘하나 싶기도 해서 약간 서글프지도 하더군요.
시간을 압축적으로 잘 활용하면 후회할 경우의 수가 많은데 그게 그리 싶지만은 않더군요.
BlogIcon 쉐아르 | 2011/08/18 05:17 | PERMALINK | EDIT/DEL
근데 차라리 블로깅을 하면 블로그에 글이라도 남는데 그냥 여기저기 서핑하다가 시간을 보내면 아무것도 남는게 없더라구요. 시간을 압축적으로 활용하는 법이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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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06 03:04



Behind of my new place, there is a bikeway which is perfect for walking, running, or biking.  I used to go to YMCA for exercise. With 20 min driving, 45 min exercise and shower, it took 1.5 hours minimum. Here I can run for just 30 min because running outside for 30 min is harder than fast walking on treadmill for 45 min. Including shower, it takes less than an hour. The only drawback is I can't watch drama when I run outside :)

 

This afternoon, it was raining. I hesitated a little bit, but said to myself "whatever." After running for a while, I was soaked by water mixed with sweat, and I felt great. Right. This is the way it should be. Run and run ... until you get there. You don't worry when you run. If you stop, worry starts.

 

Now I am liking running more and more. I imagine myself running through Boston marathon in 5 year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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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즈 | 2011/04/07 23:54 | PERMALINK | EDIT/DEL | REPLY
두번째 문단만 떼서 보면, 나이키 러닝화 광고의 나레이션으로 써도 좋겠네요.
가끔 유튜브에서 나이키 광고를 찾아서 보는데, 너무너무 멋있고 가슴뛰게 하는 것이 많습니다. 최근에 본 것이 'My better is better than your better.'

(댓글에 링크가 있으면, 차단이 되네요. ㅠ.. 광고 링크는 연결을 못하게 되네요..)
BlogIcon 쉐아르 | 2011/04/19 05:44 | PERMALINK | EDIT/DEL
ㅎㅎ 감사합니다. 소개해주신 나이키 광고 찾아서 봤습니다. 정말 가슴 뛰게 하더군요. 요며칠 출장후 지쳐있었는데 다시 활기를 찾아봅니다 ^^
BlogIcon 토댁 | 2011/04/24 20:06 | PERMALINK | EDIT/DEL | REPLY
Wow..
우와~~
기뻐해주세요,, 저 글 다 읽었어요..앗싸~~~ ㅋ

글을 읽으며 제 심장이 같이 뛰네요..ㅎㅎ
Run... and ...run!!!
명심할께요~~

그래도 늘 건강은 조심하세요~~~
BlogIcon 쉐아르 | 2011/05/06 22:33 | PERMALINK | EDIT/DEL
ㅎㅎ 축하드려야하는 건가요? 제가 어렵게 쓸 수 있는 것도 아닌데요 뭐. 근데 부끄럽게 이 글 쓰고 갑자기 운동량이 줄었어요 ㅡ.ㅡ 기말 시험 때문이기도 했지만요. 일주일에 한번 밖에 못하고 있는데 시험 끝나면 다시 열심히 해야죠.
BlogIcon essay writing service | 2011/05/05 23:36 | PERMALINK | EDIT/DEL | REPLY
Running in the rain is awesome, I love it myself. Strange feeling but still quite amazing. And it is great, by the way, that you have that nice bikeway nearby, makes running easier
BlogIcon 쉐아르 | 2011/05/06 22:51 | PERMALINK | EDIT/DEL
Right. With right amount of clothes, it makes me feel I am achieving something. Bike way is the best thing of my new place :) My kids are waiting for vacation so that they can bike during day 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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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19 07:18


직장 다니면서 밤에 로스쿨 다닌다 말하면 많은 분들이 묻습니다. 어떻게 그걸 다 하세요? 전 말하죠. 닥치면 다 해요라고. 글쎄요. 힘들긴 하지만 어렵다고 생각은 안했습니다. 일주일에 나흘 당연한듯이 네시 반에 짐 싸서 수업 들으러 가고 토요일에는 의례 도서관에서 시간을 보냅니다. 직장 보스와 동료들 눈치보며 업무시간에 공부하고 운전하면서 컨퍼런스콜 적당히 때우고 잠은 졸다가 사고 내지 않을 정도로만 잡니다. 가끔 다운받아놓은 영화 (요즘은 위대한 탄생 ^^) 보는게 여가의 전부입니다. 남들도 다 이렇겠거니 이게 당연한 거지 여기며 사는거죠. 그러니까 할 수 있더라구요. 뭐 그냥 그렇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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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Icon 레이먼 | 2011/03/19 07:56 | PERMALINK | EDIT/DEL | REPLY
참으로 열정이 부럽네요.
BlogIcon 쉐아르 | 2011/04/19 05:35 | PERMALINK | EDIT/DEL
에구 이걸 열정이라고 해야할 지 잘 모르겠습니다.... 억지로 버티어가는 느낌이거든요.
BlogIcon Crete | 2011/03/19 12:26 | PERMALINK | EDIT/DEL | REPLY
그래도 체력관리는 기본입니다. 젊었을 때랑 다르더라고요.쉐아르님도 건강은 꼭 챙기시길... 좋은 주말되세요.
BlogIcon 쉐아르 | 2011/04/19 05:36 | PERMALINK | EDIT/DEL
그래서 요즘 억지로라도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고혈압이 있어 걱정을 했는데 운동을 좀 하고 나니 요즘은 좋아진 것 같습니다.
BlogIcon 토마토새댁 | 2011/03/21 19:54 | PERMALINK | EDIT/DEL | REPLY
맞아요.! 그래도 건강 챙기시는 것은 잊지 마세욤^^
일상을 듣고 부끄러운 토댁, 욜심히 다시 일상을 살아보겠습니당. 아자!!
BlogIcon 쉐아르 | 2011/04/19 05:37 | PERMALINK | EDIT/DEL
그렇죠. 건강은 기본이죠. 토댁님은 열심히 사시잖아요. 저야말로 부끄럽죠...
Nicholas H. Park | 2011/03/30 13:39 | PERMALINK | EDIT/DEL | REPLY
그렇군요.
저도 좀더 자는시간과 쓸데없이 허비하는 시간을 줄여야겠습니다.
항상 쉐아르님 보면 저에게는 아주 좋은 롤모델이 되어주시는 것 같습니다.
현재 개발자와 관리자 사이에서 많은 고민중에 있습니다. ㅎㅎ ;-)
BlogIcon 쉐아르 | 2011/04/19 05:40 | PERMALINK | EDIT/DEL
좋게봐주시니 감사합니다. 개발자와 관리자 사이에 계시다면 무엇을 하고 싶어하시는지, 그리고 어디에 강점을 가지고 있는지 고려해보시길 원합니다. 현실적으로 어떤 일을 하든 시간이 지나고 경력이 쌓이면 변화를 필요로 한다는 것도 염두에 두셔야 할 것 같구요.
잠원동 브라이언 | 2011/04/18 17:06 | PERMALINK | EDIT/DEL | REPLY
ㅋㅋㅋ 운전하면서 컨퍼런스콜 때우기.. 내공이 대단하십니다.
그래도,, 그 모든게 가능한 건, 주위에서 인정받으시니까 그런게 아닌지 조심스레 생각해봅니다.~^^
BlogIcon 쉐아르 | 2011/04/19 05:59 | PERMALINK | EDIT/DEL
내공이라고 할 것 까지는 ㅡ.ㅡ 그래도 전에는 참 열심히 일했기에 인정받던 것이 남아 있기는 하지요. 그런데 공부 시작하고 많이 까먹는 것 같아요. 다 없어지기 전에 졸업해야할텐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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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04 10:48
이렇게 오랫동안 포스팅에 뜸한 적이 없었습니다. 한달 동안 마비가 되어있었다고 할까요? 제 인생 후반부의 방향을 정하는 참으로 중요한 결정을 내려야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블로그에 글을 쓸 시간이 있었더도 쓸 마음의 여유가 없었습니다.

결정을 내렸습니다. 지금 가고 있는 현재의 길을 마무리하는 것으로요. 고려해야할 사항이 참 많더군요. 가고자 했던 곳에서 현재보다 좋은 조건을 제시했지만, 기대보단 못했고 그 길을 선택한다면 반대로 놓아야할 것들도 많았습니다. 결국 이미 선택했던 길이 가장 좋은 길이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마음이 참 홀가분합니다. 

사람은 살면서 많은 결정을 내립니다. 중요한 결정도 있고 사소한 결정도 있고. 

운전을 하다 보면 두세가지의 경로에서 어디로 갈까 고민될 때가 있습니다. 주로 가는 길이 가장 빠를테지만 막히게 되면 고생할 것 같아 골목길로 가는 길을 선택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면 또 생각하지요. 정말 다른 길이 막혔을까? 괜히 돌아가는 것 아닐까? 그런데 분명한 건 그런 미련이 전혀 도움이 안된다는 겁니다. 다른 길로 돌아갈 수는 없는 거니까요.

저에게는 행복한 고민이었습니다. 지금 가는 길은 당장 몇년은 고생스럽더라도 오랫동안 제가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습니다. 경제적으로도 갈수록 좋아질테구요. 다른 길은 경제적인 것과 일의 보람면에서 더 좋은 조건입니다. 길게 보면 위험은 더 크지만 잘 한다면 보답도 큽니다. 그런데 가족과 잠깐 떨어져 살아야 합니다.

지금보다 더 좋아질 두개의 길 중 보다 나은 길을 선택할 수 있는 저는 행복한 사람입니다. 최선과 차선에서 최선을 선택한 거니까요. 결정을 내렸으니 마음이 두개로 갈라질 일은 없을 겁니다. 지금 제가 가는 길보다 더 좋은 길은 없으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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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Icon 5throck | 2011/03/04 21:18 | PERMALINK | EDIT/DEL | REPLY
마음 고생이 심하셨을 듯 합니다. 편안한 주말을 보내시길 바라며 화이팅을 한번 외쳐봅니다.
BlogIcon 쉐아르 | 2011/03/05 02:03 | PERMALINK | EDIT/DEL
기다리는 시간이 힘들었습니다. 삶의 근거지를 바꾸는 만큼이나 큰 결정인데 조건을 모르니 답답했지요. 그런데 결과가 나고 나니 홀가분합니다. 저에겐 둘다 좋은 선택이었으니까요 ^^
BlogIcon 에젤 | 2011/03/05 10:59 | PERMALINK | EDIT/DEL | REPLY
어디로 가시나요?
가족과 떨어지는 것도 감수할 정도면..여러가지 면에서 아주 좋은 조건인가 봅니다.
축하드려요. 항상 행복하세요. ^^
BlogIcon 쉐아르 | 2011/03/06 05:53 | PERMALINK | EDIT/DEL
안녕하세요. 제가 선택한 건 가족과 함께 남아 공부를 마치는 것입니다 ^^ 떨어져 살아야했던 건 다른 길이었구요. 제가 원하는데로 조건을 받았다면 잠시 떨어져 살 걸 감수할 정도로 좋았던 조건이었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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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1/09 22:35
1. 

집에 돌아왔습니다. 일주일의 고되지는 않았지만 정신적으로 부담이 되었던 대만 출장 뒤에 이틀간 한국에 들렀습니다. 일도 일이지만 사람들 만나느라 바빴습니다. 목요일 두개, 금요일 네개의 약속을 통해 지인들과 친지들을 만났고, 토요일 가족들을 만나면서 짧지만 효과적인 일정을 마쳤습니다. 급하게 연락했는데도 달려온 친구들에게 고마움을 전합니다.

2. 

내일이면 학교가 시작합니다. 마음의 준비도 못하고 방학동안 부족한 과목 보충하겠다던 계획도 실행 못해 걱정이 많이 됩니다. 오늘부터 학생 모드로 (비록 50%라도) 전환해야겠습니다. 

3. 

14일부터 준비해왔던 스템셀 이식을 시작합니다. 4일간 약품을 투여해 골수에만 있는 성분을 인위적으로 키우고 18일 혈액을 뽑아 분리기에서 필요한 성분을 분리해내는 겁니다. 일곱시간 정도 제 안의 피를 빼냈다 다시 집어넣는 과정을 두번 정도 진행한다고 하네요. 여러 사람이 수고하는데 기증을 받는 아이(두살이라 들었습니다)가 암을 극복하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4. 

2010년 후반에 정신줄 놓은듯 음악에 관해 질러대었습니다. 주로 헤드폰 관련 아이템과 음반이었습니다. 대충 갖추었네요. 이제 음악만 들으면 됩니다 ^^ 마지막으로 지른 아이템이 뉴포스라는 USB로 연결해 듣는 DAC겸 헤드폰 앰프인데 크기도 정말 작은데 소리가 좋아 앞에 지른 다른 아이템들이 살짝 후회될 정도입니다. 찬찬히 듣고 소개도 좀 하겠습니다. 

5. 

아테나를 몇회 봤습니다. 출장중 공부할 시간을 부족하게 만든 원인입니다. 재밌네요. 그 정도면 짜임새도 있고 특히 과장되지 않은 액션이 좋더군요. 제가 좋아하는 '본' 시리즈와 비슷한. 근데 공부해야하는데 왜 시작했나 모르겠습니다 ㅡ.ㅡ 

6. 

대만에서 한국 갈 때도 예상치 않게 좌석 업그레이드가 있었는데, 이번 인천-샌프란시스코 구간도 비즈니스를 타고 왔습니다. 이번에 바꾼 유나이티드의 비즈니스석 참 좋더군요. 완전히 누워서 잘 수도 있고 LCD 화면도 크고. 이러면서 스포일되나 봅니다 ^^
 
7.

올해도 여전히 바쁘게 시작합니다. 회사에서는 새로 맡은 부서를 성장시켜야할 부담도 있고 해서 회사일을 작년만큼 쉽게 할 수는 없을 것 같네요. 열심히 하렵니다. 다 못할까봐 지래 겁을 먹을 필요는 없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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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Icon 레이먼 | 2011/01/11 19:39 | PERMALINK | EDIT/DEL | REPLY
올해도 멋지게 화이팅 입니다.
BlogIcon 쉐아르 | 2011/01/16 06:59 | PERMALINK | EDIT/DEL
네. 레이먼님도 멋진 한해 보내시길 바랍니다. 매해 새로운 경지를 개척하시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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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1/01 11:15
어째 2011년의 시작을 객지에서 하게 되었습니다. 평소에는 학교 수업 때문에 출장에 제약이 있고, 또 제가 맡은 부서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프로젝트가 힘든지라 자의반 타의반 (보통은 꺼릴) 일정에 오케이하고 온 겁니다. 가족들은 New Year's Eve라 보스톤에 얼음 조각 보러 갔다고 하고, 팀원들은 주말이라 게으름을 부리는지 호텔이 마련해 준 미팅룸에 오지 않고, 저 혼자 덩그러니 앉아있으려니 기분이 좀 거시기합니다 ㅡ.ㅡ 

대만은 참 오랜만입니다. 1998년도에 신쥬에 일주일 정도 왔었고 2002년는 타이난에서 한달 정도 지냈습니다. 지금 와 있는 곳은 신쥬입니다.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던데 신쥬는 참 많이 달라졌네요. 길거리도 훨씬 깨끗해지고 신호가 뭐야 룰이 뭐야 하고 운전하던 택시들도 많이 얌전해졌습니다. 참고로 98년도에는 저를 태우러 왔던 택시가 왕복 6차선 도로가 만나는 교차로 안에서 (주변의 골목길이 아닙니다. 교차로안 4각형 영역입니다) P자 턴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 스쿠터 하나에 아빠 엄마, 아이들 셋이 타고 가던 곡예운전도 더 이상 볼 수 없구요. 

제일 싫어하던 음식이 대만 음식이었습니다. 식당에 들어서면 냄새가 일단 식욕을 반으로 떨구고 식당의 지저분함이 나머지 반을 날려버렸습니다. 이번에 오니 그것도 다르네요. 식당도 깨끗해지고 냄새나 맛도 꽤나 익숙해졌습니다. 그래도 제가 접한 음식 순위를 매긴다면 대만이 아직 최하위입니다.

한달 넘게 와있는 팀원들 위로도 할겸 일요일에는 가까운 타이페이로 놀러가기로 했습니다. 가서 사진좀 찍어와야죠. 저도 타이페이는 처음이거든요.  

다음주 수요일까지 빡시게 일하다 목요일에 한국에 가렵니다. 2박 3일의 일정이라 아쉽긴 하겠지만 그래도 오랜만에 친구들도 만나고, 가족들도 만날 생각하니 기분이 좋네요. 더 있고 싶지만 10일부터 개학이라 서둘러 돌아가야 합니다. 

가족과 떨어져 시작하는 2011년이지만 작년보다 기분은 좋습니다. 아쉬움이 많은 한해를 보냈는데, 올해 그 아쉬움을 깨끗이 날려 버릴 수 있는 한해가 될 수 있을 것 같거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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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Icon 레이먼 | 2011/01/01 16:36 | PERMALINK | EDIT/DEL | REPLY
새해 첫날을 해외에서 보내시는군요.
올해도 변함없는 활동 부탁 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BlogIcon 쉐아르 | 2011/01/02 07:24 | PERMALINK | EDIT/DEL
네. 그렇게 되었습니다. 레이먼님도 올해 건강하시구요. 온라인을 통해서라도 자주 인사드리도록 할게요 ^^
바람처럼 | 2011/01/01 20:52 | PERMALINK | EDIT/DEL | REPLY
어이쿠야..
정말 빡씬 일정이네요...
건강 잘 챙기시고요. ^^
건강과 행복, 평안과 감사가 한데 어우러지는 한해 되시길 기도합니다.
BlogIcon 쉐아르 | 2011/01/02 07:27 | PERMALINK | EDIT/DEL
바람처럼님에게도 감사드립니다. 블로깅에 게을를 때 바람처럼님이 남겨주신 글이 '더 열심히 해야지'하는 자극이 되었습니다 ^^ 바람처럼님도 항상 은혜가 충만한 한해 되시길 바랍니다.
| 2011/01/01 23:15 | PERMALINK | EDIT/DEL | REPLY
비밀댓글입니다
BlogIcon 쉐아르 | 2011/01/02 07:30 | PERMALINK | EDIT/DEL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런데 가끔 흥분상태에서 감정을 숙성시키지 않고 내뱉었던 말들이 오히려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기독교에 관한 잘못된 선입견을 주지 않았었나 걱정됩니다. 올해는 실제 삶에서도 그렇지만 온라인에서도 말 조심을 좀 해야할 것 같아요.

Chase_Park님도 항상 은혜가 충만한 그리고 깊은 교제 나누시는 한해가 되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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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09 14:00




이젠 생일을 맞이해도 기쁘기보단 아쉬움과 걱정이 앞서는 나이지만, 그래도 축하해주는 가족이 있기에 어느날보다 행복한 순간이었습니다. 저 몰래 카드를 준비하고 종이접기를 만든 아내와 예지. 저 사진의 양들처럼 다정한 부부로 예쁜 종이접기처럼 아기자기한 가족으로 살아나가야겠습니다. 

특히 올해부터 직접 고른 카드를 따로 준 큰 아이를 보며 이제 내 품에서 놓아주어야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자기 삶에 가장 큰 영향을 준 것이 저라고 하며 내가 무슨 말을 하든 가슴 깊이 듣는다는 말에 찔리기도 했구요.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게 더 열심히 살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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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Icon Crete | 2010/11/09 15:41 | PERMALINK | EDIT/DEL | REPLY
생신 축하드립니다.

제 나이 먹는 것보다 애들 크는게 더 실감이 납니다. 늘 건강하시길....
BlogIcon 쉐아르 | 2010/11/10 14:33 | PERMALINK | EDIT/DEL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공부는 잘 되어가시나요?

정말 애들이 훌쩍 훌쩍 크고 있습니다. 이러다 몇년 있음 떠나겠지요? 생각만 해도 벌써 아쉽고 그럽니다.
BlogIcon CeeKay | 2010/11/09 16:56 | PERMALINK | EDIT/DEL | REPLY
생일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아이의 삶에 가장 큰 영향력을 주시다니 참 부럽고 존경스럽네요. ^^
계속 보고 따라 배우겠습니다. 건강하세요~!
BlogIcon 쉐아르 | 2010/11/10 14:34 | PERMALINK | EDIT/DEL
큰 영향력이 꼭 좋은 영향력이라 할 수는 없잖아요 ^^ 그러니 더 조심스럽지요. CeeKay님이야말로 좋은 아빠신데요 뭐.
Suji | 2010/11/10 09:44 | PERMALINK | EDIT/DEL | REPLY
생신 축하드려요.
오랜만에 방문 했는데 축하드릴 일이 있어 기쁩니다.

저에게도 좋은 영향을 주신 분입니다.
자주 이사님(?)을 떠올리며 감사해 합니다. ^^

** 잘 계시죠? ^^ **
BlogIcon 쉐아르 | 2010/11/10 14:35 | PERMALINK | EDIT/DEL
잘 지내죠? 오랜만이네요. 한국에 안가다 보니 예전에 만들어놓은 인연들이 갈수록 가늘어지는 것 같아 아쉽습니다.
BlogIcon Playing | 2010/11/10 11:06 | PERMALINK | EDIT/DEL | REPLY
안녕하세요~ 하루 늦었지만 축하드립니다

카드는 멀리서 보기만 해도 웃음이 나고 마음이 따뜻해질 정도로 정성이 담긴 거 같아요 ^ ㅡ^
BlogIcon 쉐아르 | 2010/11/10 14:37 | PERMALINK | EDIT/DEL
감사합니다. 네. 개인적인 내용들이 담겨있는지라 쓰여있는 문구들을 공개할 수는 없지만 저에게 너무나 소중한 선물이었습니다. 자주 들여다 보며 힘을 얻으려구요.
BlogIcon Azam | 2010/11/11 11:09 | PERMALINK | EDIT/DEL | REPLY
오랜만에 들리네요..
생일 축하드립니다.
역시 가족이 쵝오네요~
BlogIcon 쉐아르 | 2010/11/15 23:40 | PERMALINK | EDIT/DEL
감사합니다. 그렇지요. 저를 사랑해주는 사람, 그리고 내가 사랑해야할 사람들은 어려울 때 힘이 되는 삶의 원동력입니다.
BlogIcon foog | 2010/11/11 11:34 | PERMALINK | EDIT/DEL | REPLY
카드가 너무 예쁘네요. 생일 축하해요~
BlogIcon 쉐아르 | 2010/11/15 23:41 | PERMALINK | EDIT/DEL
감사합니다. 아직도 진열해놓고 가끔 쳐다 봅니다 ^^
Suji | 2010/11/12 16:45 | PERMALINK | EDIT/DEL | REPLY
요즘에 거의 한국에 안 나오시나봐여.
혹시 나오시게 되시구..시간이 되시면 꼬옥~! 연락주세요. ^^
BlogIcon 쉐아르 | 2010/11/15 23:43 | PERMALINK | EDIT/DEL
한국 가본지 일년 반인지 이년반인지 ... 기억도 잘 안나네요 ^^ 가게되면 연락할게요.
BlogIcon Deborah | 2010/12/17 16:24 | PERMALINK | EDIT/DEL | REPLY
오랜만 방문이네요. 늦었지만, 생일 축하합니다. ^^
BlogIcon 쉐아르 | 2010/12/23 08:14 | PERMALINK | EDIT/DEL
감사합니다. 오랜만에 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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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22 05:46

괜찮아. 가진 재산의 반이 날라가게 생겼지만... 모아논 재산이 큰 것도 아니고. 까짓거 다시 벌지 뭐. 더 힘든 일도 겪었잖아. 가족들 모두 건강하고 서로 사랑하며 열심히 살면 됐지. 그래.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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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Icon 레이먼 | 2010/10/22 06:25 | PERMALINK | EDIT/DEL | REPLY
휴...우
'까짓거' 정신 화이팅
BlogIcon 쉐아르 | 2010/10/22 12:39 | PERMALINK | EDIT/DEL
일종의 자기최면이라고 할까요? ㅡ.ㅡ 그래도 속상해만 하는 것보단 났다 생각합니다.
BlogIcon 이승환 | 2010/10/22 11:07 | PERMALINK | EDIT/DEL | REPLY
가족들 모두 건강하고 서로 사랑하며 열심히 살면 됐지. ㅠㅠ 인상적인 문구입니다.
BlogIcon 쉐아르 | 2010/10/22 12:43 | PERMALINK | EDIT/DEL
맞아요. 그게 제일 중요한 것 같아요. 주위에 보면 가족간에 불화하거나 혹은 암과 같은 중병으로 고생하는 가족을 보면 그래도 경제적인 건 작은 문제 같아요.
BlogIcon Crete | 2010/10/22 12:00 | PERMALINK | EDIT/DEL | REPLY
큰일이 아니시길... 힘 내세요....
BlogIcon 쉐아르 | 2010/10/22 12:44 | PERMALINK | EDIT/DEL
감사합니다. 사실 작은 일은 아닌데요. 게다가 누구의 잘못도 아닌 일종의 'Act of God'인지라 조금 속상하긴 합니다. 그래도 믿고 일어서려구요. 결국 저에게 좋은 방향으로 될 것이라 믿으면서요.
BlogIcon 박유신 | 2010/10/22 13:27 | PERMALINK | EDIT/DEL | REPLY
쉐아르님, 힘내세요. 여기에 글을 남기지는 않더라도 쉐아르님을 응원하는 많은 분들이 있답니다. 쉐아르 님이 말씀하신 대로 이 사건(?)이 나중에 인생을 돌아볼 때 오히려 일생에서 몇 번 안되는 행운의 기회로 자리매김하기를 기원합니다. "다 지나가리라"는 글귀가 생각나네요.
BlogIcon 쉐아르 | 2010/10/23 07:18 | PERMALINK | EDIT/DEL
응원 감사합니다. 웃는게 웃는게 아니긴 하지만 그래도 웃으면서 살려고 하고 있습니다. 말씀하신데로 웃으면서 돌아볼 수 있는 일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이번 기회에 저 자신도 돌아보고 또 위기를 기회로 삼기위해 노력도 하고 그럴려구요 ^^
BlogIcon 토마토새댁 | 2010/10/23 14:28 | PERMALINK | EDIT/DEL | REPLY
나의 쉐아르님~~~~

건강하심에 감사드리는 것 아시죠?^^
보잘 것 없는 토댁을 찾아주시고 기억해 주심에 감사그리는 것 아시죠?^^
토댁의 기억 속에 쉐아르님이 늘 계시는 것 아시죠?

화이팅!!!입니다.

멀리 있지만 기도합니다..^^
BlogIcon 쉐아르 | 2010/10/24 00:59 | PERMALINK | EDIT/DEL
ㅎㅎ 나의 쉐아르님이라 불러주시는 영광을 ^^ 네. 감사합니다.
BlogIcon Inuit | 2010/10/23 19:12 | PERMALINK | EDIT/DEL | REPLY
RSS 읽다가 황급히 건너왔습니다.
무슨 일일까 걱정이 되어서요.
보니 가족 모두 건강하고, 서로 사랑하고, 게다가 열심이라니 아무일 없지 싶네요.. ^^

소중한 것을 다 갖고 계시니 나머지는 잘 될거라 봅니다.
BlogIcon 쉐아르 | 2010/10/24 01:00 | PERMALINK | EDIT/DEL
네. 적은데로 제가 어찌할 수 없는 상황으로 인해 적지 않은 금전적 손실을 입게되었습니다. 그래도 생각해보니 소중한 것은 그대로 가지고 있기에 담담하게 받아드릴려구요 ^^
BlogIcon Playing | 2010/10/25 16:11 | PERMALINK | EDIT/DEL | REPLY
아이고, 매번 좋은 글 잘 보고 있었는데.. 화이팅입니다
글에서 묻어나오는 '긍정의 힘'이 얼마나 힘든 일들을 이겨내셨는지 보여주는 거 같아 대단해보이기도 하구요
어째든 하나씩 하나씩 잘 정리하셔서 원하시는 것들에 한발 다가가시길 바랍니다
BlogIcon 쉐아르 | 2010/10/26 14:02 | PERMALINK | EDIT/DEL
감사합니다. 실제로는 허덕대면서 말만 멋드러지게 하는 것 아닌가 모르겠습니다. 여러분들 격려덕에 많이 회복되었습니다. 앞으로는 정말 좋은 모습을 보이고 싶습니다 ^^
BlogIcon foog | 2010/10/25 18:03 | PERMALINK | EDIT/DEL | REPLY
무슨 일이신지는 모르겠는데... 걱정이 크시겠네요. 힘내시라는 말밖엔 다른 위로의 말을 못 전하겠네요.
BlogIcon 쉐아르 | 2010/10/26 14:02 | PERMALINK | EDIT/DEL
감사합니다. 많이 좋아졌습니다. 힘내서 극복하고 있습니다 ^^
BlogIcon Max | 2010/10/26 13:59 | PERMALINK | EDIT/DEL | REPLY
화이팅 입니다. ^^*
BlogIcon 쉐아르 | 2010/10/26 14:04 | PERMALINK | EDIT/DEL
ㅎㅎ 감사합니다. 다같이 화이팅 !!
Suji | 2010/11/10 09:45 | PERMALINK | EDIT/DEL | REPLY
너무 뒤늦게..

어떤 일이신지 모르지만 잘 이겨내시고 계실꺼라 믿습니다.
누구보다 저는 믿어요. ^^
BlogIcon 쉐아르 | 2010/11/10 14:36 | PERMALINK | EDIT/DEL
음... 잘 지내고 있습니다. 까짓거 하고 생각하니 실제로 손해도 생각했던 것보다 적고 그냥 잊어버리고 맘편히 지내고 있습니다. 코 앞에 닥친 다른 일들도 있고 하니까요 ^^
Suji | 2010/11/12 16:44 | PERMALINK | EDIT/DEL | REPLY
^-----------------^ !! 역시 멋지십니다. 화이팅!!
BlogIcon 쉐아르 | 2010/11/15 23:41 | PERMALINK | EDIT/DEL
말만 그럴듯 하게 하는 거죠... ^^
쟈꼬모 | 2010/12/04 12:54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저도 이제서야 이 글을 보았네요.
추수감사절에도 열심히 공부하고 계신 소식을 이미 들었으니, 잘 지내고 계신 것이리라 믿습니다.
힘 내세요.
BlogIcon 쉐아르 | 2010/12/23 08:11 | PERMALINK | EDIT/DEL
네. 씩씩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도데체 그 분이 원하시는게 뭔가 왜 이러시나 의아했는데 이해는 되지 않지만 의지하고 생활하니 마음이 편안해지더군요. 아직 결과는 안나왔지만 막으시는 이유가 있을 거라 믿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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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23 08:55
어느덧 세 달 남짓한 방학이 끝났습니다. 내일 로스쿨 두번째 학년이 시작됩니다. 방학이 시작할 때 참 꿈이 컸습니다. 어차피 볼 시험인 Patent Bar도 미리 봐두고 시간 남으면 전에 쓰다 중단한 책도 마무리지을 생각이었습니다. 

그런데 지나고 보니 아무것도 이룬게 없네요. 방향없이 우왕좌왕하다 시간이 다 지나버렸습니다. 영어공부는 좀 했습니다만, 공부했다 하기 부끄러운 정도이고, 이번에 들을 수업 미리 공부한다고 책들 사다놓고는 한개 내지 두개 챕터 읽은게 답니다.

그렇다고 블로그에 글도 안쓰고, 책도 안 읽고 그랬습니다. 일도 참 불성실하게 했구요. 돌아보니 열심히 게임하고 영화보고 논 것 밖에 없습니다. 게임은 중독이 재발했나 싶을 정도로 했네요. 오랜만(20년만)입니다 ㅡ.ㅡ 어차피 방학은 쉬는 기간이라고 하지만 그래도 돌아보면 시간이 너무 아깝습니다. 

최근 며칠 틈 나는데로 학교에 와 있습니다. 거의 텅비타시피한 도서관에서 조용히 수업준비하고 일기쓰고 제 생활을 돌아보고 그랬습니다. 이제 다시 추스려야죠. 내일부턴 정신 없을테니까요. 흘려버린 시간이 후회는 되지만 잊어버리렵니다. 지금부터 같은 실수를 하지 않기 위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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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Icon Crete | 2010/08/23 12:01 | PERMALINK | EDIT/DEL | REPLY
그래도 쉐아르님 덕분에 용기를 얻어서 저는 이번 가을학기부터 신학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일단은 온라인 강의부터 듣기 시작했지만 마무리는 어떤 형태로든지 멤피스에 있는 학교에 가기는 가야할 것 같습니다. 물론 최소한 3년 후에 일이겠지만 말이죠. 현재 직장과 어떻게 조화를 이룰지는 아직 최종적인 답은 없지만 그래도 일단 시작해 놓으면 결말은 나겠죠.

건승하시기 바랍니다.
BlogIcon 쉐아르 | 2010/08/23 15:06 | PERMALINK | EDIT/DEL
안녕하세요. 신학공부를 시작하시는 건 목회자의 길을 가시려는 건가요? 아니면 다른 계획이 있으신 건가요. 어느 방향이든 크레테님의 열심이 좋은 방향으로 쓰여질 줄 믿습니다 ^^ 멤피스에 좋은 신학교 있지 않나요? 언젠가 들은 적이 있는 것 같은데... 아무래도 제가 신학교 쪽은 잘 몰라서요.
BlogIcon Crete | 2010/08/24 00:09 | PERMALINK | EDIT/DEL
우라나라사람들에게 목회자의 길이라면 Pastoral ministry를 뜻하는 것 같은데 저는 Missionary ministry나 adult education, 혹은 administration ministry쪽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도 한때 law school에 진학해서 patent lawyer를 생각해 보기도 했죠. 아무튼 쉐아르님께서 새로운 공부를 시작하시는 것에 용기를 많이 얻었다는 말씀을 다시 드립니다. 실제로 제가 신학공부 결심을 하는데 한 50% 정도는 쉐아르님 덕분이죠.

제가 현재 수강하고 있는 멤피스 소재의 신학교는 Mid-America Baptist Theological Seminary입니다. 남침례교단쪽에서는 나름대로 명성이 있는 학교죠.

그럼 좋은 공부하시고 종종 포스팅 기대하겠습니다.
BlogIcon 이승환 | 2010/08/23 14:18 | PERMALINK | EDIT/DEL | REPLY
추가로 뭔가를 할 시간이 있었나요; 너무 바쁘게 사시는 게 대단하게 느껴질 따름입니다;
BlogIcon 쉐아르 | 2010/08/23 15:07 | PERMALINK | EDIT/DEL
음... 너무 바쁘게 살았다고 보기에는 많이 게을렀습니다. 믿겨지지 않겠지만요... 그러니 내일부터 고생하게 생겼어요 ㅡ.ㅡ
BlogIcon 이단 | 2010/08/25 16:35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저도 돌이켜보니 방학동안 뭘했나 싶네요. 영어 공부 조금과 한달동안 들었던 특강, 책 읽기를 제외하면 거의 빈둥댄거 같아요. 의욕적으로 블로그와 트위터도 시작했지만, 손이 아니라 눈만 바빠졌네요. 눈팅은 그만좀하고 글좀 써야할텐데ㅎㅎ

이러고보니 글은 처음이군요. 반갑습니다 :) 쉐아르님 블로그에서 많은 것을 보고 배우고 있습니다. 그리고 방학 동안 잘 충전(?)하신 만큼 이제 에너지를 잘 쓰실수 있을거에요 ^ㄴ^
BlogIcon 쉐아르 | 2010/10/01 06:56 | PERMALINK | EDIT/DEL
안녕하세요 '이단'님 ^^ 닉이 특이하세요. 뭔가 다른 의미가 있는 것 같은데... 어떤 의미일지요.

방학이 끝나고 학교가 본격적으로 시작함과 동시에 집을 팔고 사야하는 일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더 정신이 없어졌네요. 시간이 얼마나 흘렀는지도 모를 정도로요. 이단님도 개학하셨겠네요. 즐겁고 보람찬 시간 되시기를 바랍니다.
BlogIcon 토마토새댁 | 2010/09/06 10:53 | PERMALINK | EDIT/DEL | REPLY
오랜만에 인사 드리려 왔습니당.
저도 요즘 짱 게을러져서 말입니다..히히

잘 추스리셔서 다시 힘찬 날들 보내시기 바래요, 아니 지금쯤 더 열심히 날들을 보내고 계시겠죰^^
BlogIcon 쉐아르 | 2010/10/01 07:00 | PERMALINK | EDIT/DEL
안녕하세요. 요즘은 어떻게 지내시는지요... 올해들어 블로그 마실도 안다녀서 이웃분들 근황을 잘 모르고 사네요. 저도 자주 인사드리러 갈게요 ^^
BlogIcon Stelmaro | 2010/09/07 21:23 | PERMALINK | EDIT/DEL | REPLY
오랜만에 구글리더 들어왔다가 새 글 포스팅한거 오늘에야 보고 인사드리러 왔습니다.
20년만에 게임 하셨다니, 좀 중독되어도 그다지 나쁘지는 않을 것 같은걸요 :-)
개강하셨으니 이제 리듬을 찾으시면 되는 일이니까요ㅎㅎ
전 이번 가을학기로 7학기인데 학점도 좀 많이 신청한데다 취업준비까지 겹쳐서 정말 바빠지는 바람에 시간관리 방법도 다시 정리해볼겸 지금 쉐아르님 블로그 포스팅들 읽고 있답니다. 예전에도 읽었던 글들인데, 아직도 체화하지 못하고 다시 공부하고 있는게 정말 부끄럽지만, 요런 후회도 이번을 마지막으로 하려구요. 앞으로도 좋은 글 많이 부탁드리겠습니다^^
BlogIcon 쉐아르 | 2010/10/01 06:59 | PERMALINK | EDIT/DEL
안녕하세요. 제 글이 너무 뜸해서 죄송합니다. 이젠 '앞으로 열심히 쓸게요'라고 말하는 것도 자신이 없어요 ㅡ.ㅡ

7학기째라면 이제 졸업이 얼마 안남았네요. 제가 쓴 글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다면 저에겐 기쁨입니다. 앞으로 소식 더 자주 나누었으면 좋겠네요 ^^
gutslife | 2010/09/21 04:34 | PERMALINK | EDIT/DEL | REPLY
오늘 처음으로 웹서핑하다가 방문하게 됐습니다. 좋은 글들이 넘 많아서 구경잘 했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포스팅 많이 기대하겠습니다.
그리고 facebook 에 친구 수락 기대하겠습니다. ^^
좋은 하루 보내시고요....
BlogIcon 쉐아르 | 2010/10/01 07:03 | PERMALINK | EDIT/DEL
안녕하세요.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음... 앞으로 일주일에 한번은 쓰도록 노력하려구요... 아... 페이스북 아이디가 어떻게 되시는지요. 트위터와는 달라 페이스북은 아는분만 친구 수락을 하고 있거든요...
BlogIcon 케이윤 | 2010/09/30 13:15 | PERMALINK | EDIT/DEL | REPLY
안녕하세요 쉐아르님... 저는 쿨짹이라는 블로거에요. (하하 쑥스...)
종종 오긴 했었는데 한동안 안와본 사이에 로스쿨에 가셨군요. :)
일도 계속하시는 것 같은데 대단하세요.

저도 MBA과정이 거의 끝나가는 요즈음 언젠가 기회가 닿으면 로스쿨에 가보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쉐아르님께서 로스쿨에 다니신다기에 기쁜 마음에 이렇게 댓글 남깁니다. :)

그럼...
BlogIcon 쉐아르 | 2010/10/01 07:06 | PERMALINK | EDIT/DEL
안녕하세요. 쿨짹님. 저도 쿨짹님 블로그 구독자랍니다 ^^ 항상 보면서 일도 공부도 어떻게 그렇게 열심히 하시나 놀라웠습니다.

로스쿨에 관심있으시다구요. 전 일반적으로 추천합니다. 개인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요. 혹시 정보가 필요하시면 말씀하세요. 아는데로 알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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