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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에 해당되는 글 44건
2014.05.20 00:12

로날드 클럭의 <영혼의 일기>를 다시 읽었습니다. 정확한 시기는 기억나지 않지만 아마도 90년대 후반에 이 책을 구입해서 읽었을겁니다. 최근에 일기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며 꺼내어 다시 읽었는데 역시 처음 때와 같이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개정판 제목인 <영혼의 일기와 영적 성숙>이 말해주듯 이 책은 일기를 통한 영적 성숙에 관한 책입니다. 150쪽 남짓의 적은 분량임에도 여러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일기의 유익이 무엇인지 어떻게 일기 쓰기를 시작하고 지속할 수 있는지 등 일기 자체에 대한 내용이 앞부분을 차지합니다. 그리고 목표와 시간 관리, 삶을 되돌아보기 등의 영적 성숙을 위한 다양한 조언들이 뒷부분에 있습니다. 


그런데 뒷부분이 앞부분에 비해 급히 쓴 티가 너무 납니다. 내용이 나쁘다는 것은 아니지만, 마감에 쫓겨 요점만 정리한 것 같아 아쉬웠습니다. 개정판에서는 개선이 되었나 궁금하네요. 


일기라는게 기독교인이든 아니든 모두에게 유익한 것이지만, 이 책은 기독교인을 대상으로 쓰여졌습니다. 영적으로 성숙하기를 원한다면 일기 쓰기를 권합니다. 그리고 이 책이 좋은 길잡이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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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08 10:40
  1. 올해도 벌써 일주일이 지나갔습니다. 근데 벌써 타이어가 펑크난게 두번입니다 ㅡ.ㅡ 참 화려한 출발입니다. 앞으로 2013년이 얼마나 다이나믹할지 기대가 큽니다.

  2. 별일 아닌것처럼 이야기했지만, 일련의 사건들이 저에게 주는 의미는 남다릅니다. 실망하고 짜증내도록 누군가 자꾸 충동질하는 느낌입니다. 그래서 더 마음을 가다듬습니다.

  3. 이년만에 GTD Inbox를 정리하기 위해 사용하던 Trigger Points를 업데이트했습니다. 삶을 전반적으로 점검하며 혹시 빠진점이 없나 체크하기 위한 목록입니다. 각 영역별로 불필요한 항목을 빼고 새로운 점들을 추가하면서 제 상황이 참 많이 변했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이년후에는 또 다른 상황에서 살아가겠지요. 원하든 원치 않든 삶은 새로운 모습으로 새로운 환경으로 옮겨가나 봅니다. 

  4. 작년 6월초에 일기장을 잃어버리고 멘붕에 빠졌다가 날자가 안 적혀있는 노트를 선물받아 거기다 일기를 썼습니다. 근데 자꾸 빼먹더군요. 새해를 맞아 다시 몰스킨 데일리로 돌아왔습니다. 아직까지는 하루도 빼먹지 않고 잘 쓰고 있습니다.

  5. 일기도 그렇고 모닝페이퍼도 그렇고, 글에는 마력이 있습니다. 어쩌다 걸리는 생각을 붙잡고 쓰다보면 연이어 생각의 가닥이 연결됩니다. 한동안 트위터나 페이스북의 짧은 글만 쓰다보니 긴 호흡의 글이 잘 안써졌는데 일기가 글쓰는 습관을 회복시키는듯 합니다. 

  6. 예전부터 책을 쓰고 싶어했습니다. 두가지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GTD를 중심으로 한 태스크 관리에 대한 책 혹은 습관에 대한 최근 연구결과를 기반으로 실제적 도움을 줄 수 있는 책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어떤 걸 먼저 시작할까 고민입니다. GTD에 대한 건 오래전부터 알아왔고 이 블로그에만 해도 내용이 많아 시간이 덜 걸릴듯한데 한국 책 시장에 GTD에 대한 책이 필요할지가 의문입니다.  

  7. 아... 감기도 걸렸습니다. 어제 둘째딸 기다리며 차안에서 잠깐 잤는데 추웠나 봅니다 ㅡ.ㅡ 정말 다이나믹한 2013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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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Icon Alisha | 2013.01.09 12:41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제 신랑도 그런 말 한 적이 있는데..
세상이 작정하고 자기한테 시비거는 거 같은 시즌이 있다구요..ㅋ
정말 그때 마음을 잘 가다듬어야 하긴하는데 사람이 그게 쉽나요 ㅠㅠ

화나 짜증은 한번 내면 끝없이 돌고 돌고, 커지고 커지고... 어려워요;;
어디쯤에선가 꼭 끊어내시거나 잠시 모두 손을 놓고 바라보는 여유가 있으시길 바래요~

감기 어서 나으시고 새해에도 쉐아르님을 비롯한 이 세상 가장님들! 모두 힘내시길..
BlogIcon 쉐아르 | 2013.01.11 10:37 신고 | PERMALINK | EDIT/DEL
네. 맞아요. 저 같은 경우 힘든 시기를 꽤 오래 지내고 있는데 설상가상으로 예상치도 않은 일들이 터지네요. 가까스로 버티고 있는 저를 아예 팍 터뜨리려는 것 아닌가 의심되는 상황입니다. 그래도 힘내고 버텨야죠... 아자! 아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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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05 23:04
워낙에 뜸하게 블로그에 들르니 요즘 어떻게 지내나 묻는 분들이 계시네요. 여전히 정신없이 ㅡ.ㅡ 지내고 있습니다. 최근에 변경된 사항들을 적어봅니다. 

#1.

이사를 합니다. 갑작스레 결정이 되었습니다. 큰 아이가 하고 싶은게 디베이트인데 지금 있는 타운에서는 이에 대한 지원이 없습니다. 혼자서 하려니 대회에 나가 상을 탈 정도까지는 도저히 안될 것 같았나 봅니다. 디베이트가 강한, 그리고 같은 교회 아이들이 많이 다니는 타운으로 옮기기를 강력히 요구를 하더군요. 고민하다 들어주기로 했습니다. 

#2. 

미국에서 집을 사고 파는 일은 정말 힘이 드는 일입니다. 비용도 많이 들고 거쳐야할 과정도 많습니다. 경제적으로 여유가 없기에 다운그레이드를 할 수 밖에 없습니다. 가뜩이나 힘이 들었던 상황에 이사까지 추가되니 하루에도 열두번씩 마음은 '항복'을 외칩니다. 어느거 하나 제대로 못하면서 지내왔구요. '어차피 다 못할텐데'라는 마음이 미루기의 중요한 원인인데 제 상황이 그랬습니다. 그래도 최근 이주는 매일 마음을 다시 잡으며 차근 차근 해나가고 있습니다. 시간가계부도 어제부터 다시 쓰고 있구요.

#3.

학교는 잘 다니고 있습니다. 헌법(Constitutional Law), 증거법, 재산권, 그리고 지적재산권 이렇게 네과목을 듣고 있습니다. 작년보다 더 세부항목으로 들어가니 재미는 있네요. 다만 읽어야할 양이 30% 정도 늘어난게 부담이 좀 됩니다. 

 #4. 

공부를 위한 것 이외에는 책도 못 읽고 있습니다. 최근에 한국에서 방문한 분이 '정의란 무엇인가'를 선물해주셔서 틈나는데로 읽고 있는게 전부네요. 지난주에 시작한 'No Ordinary Family'라는 드라마를 보고 있습니다. '인크레더블'을 참 좋아하는데 비슷한 내용이거든요. 

그리고는 헛헛한 마음을 음악으로 달래고 있습니다. 여전히 현악 특히 첼로를 즐겨듣고요. 거기에 재즈를 추가했습니다. 아직은 존 콜트레인과 마일스 데이비스만 듣고 있습니다. 존 콜트레인은 재즈에 큰 영향을 끼친 색스폰 연주자입니다. 앨범이 참 많은데 재즈를 처음 듣고 싶어하는 분에게는 Ballads를 추천합니다.  

#5.

어제 아내가 그러더군요. "사라지고 싶어"라구요. 제가 그랬습니다. 난 작년부터 그렇게 생각했다구요 ㅡ.ㅡ 아내나 저나 사라지지는 않겠지요. 어쨋든 견디어 나갈 겁니다. 한두달 후면 다 정리되어 있겠지요. 그래도 이왕이면 꿋꿋이 잘 했으면 좋겠습니다. 어차피 해야할 일들. 좋은 결과를 내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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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Icon 레이먼 | 2010.10.06 18:39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참으로 열심히 사십니다. 요렇게 열심히 사시는 분들이 사라지면 안될 말씀이죠.
BlogIcon 쉐아르 | 2010.10.07 11:43 신고 | PERMALINK | EDIT/DEL
열심히 살아야죠. 다들 그렇게 사시잖아요. 사라지지 않을 겁니다. 그냥 푸념조로 이야기한거였어요. 심각한 건 아니구요 ^^
BlogIcon JayStrange | 2010.10.06 23:54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안녕하세요. 전에 GTD 검색으로 우연히 알게되고 RSS로 등록해놓았었습니다. 공부하고 계시다는 얘기는 전부터 들었는데 회사를 그만두신 건가요?^^; 아 그나저나 회사다니면서 퇴근 후 생산성이 높은 생활을 하기가 여간 쉽지가 않네요. Window Mobile 스마트폰에서 안드로이드로 넘어왔는데 안드로이드에는 제대로 된 GTD Tool이 또 없어서 아쉽네요.
BlogIcon 쉐아르 | 2010.10.07 11:47 신고 | PERMALINK | EDIT/DEL
안녕하세요. 회사를 그만둔 건 아니구요. 낮에는 일하고 저녁때 학교 가고... 또 (가끔) 밤에 또 일하고 그럽니다 ^^ 둘다 풀타임이라 좀 힘드네요.

안드로이드에는 괜찮은 GTD 툴이 없나요? 앱이 참 많을텐데요. 저는 안드로이드를 안쓰지만 GTD에 특화된 사이트에서 추천하는 앱 있음 알려드릴게요 ^^
BlogIcon 돌이아빠 | 2010.10.07 07:29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사라지시면 안되죠^^! 암요.
궂은 날이 있으면 해뜰날도 있는 것이고 지나고보면 추억이 될 수도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어려움이 어려움으로만 끝나지 않게 파이팅!~ 외쳐봅니다~~~

정말 오랫만에 들렀습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BlogIcon 쉐아르 | 2010.10.07 11:52 신고 | PERMALINK | EDIT/DEL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그럼요. 사라지면 안되죠. 농담반 푸념반으로 한 이야기였습니다. 어쩔 수 없이 처해진 상황도 아니고 제가 선택한 어려움인데요.. ^^
BlogIcon 미탄 | 2010.10.07 11:30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두 내외분이 하셨다는 말씀에 가슴이 철렁합니다.^^
아무쪼록 지혜롭게
생각의 총양을 기획하셔서 생활의 중심을 잡으시기를 기원합니다.

아직 가정에 큰 비중을 두어야 할 연배이시고,
더구나 새로운 학업을 시작하셔서 한참 바쁘시겠어요.
지나고 보면 그 시절이 전성기더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생의 한복판에 있는 것이니 맘껏 즐기시기를!
BlogIcon 쉐아르 | 2010.10.07 12:04 신고 | PERMALINK | EDIT/DEL
감사합니다. 그냥 투덜거렸던 겁니다 ^^ 매일 매일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 조금 지치긴 하지만 한편으로 이렇게 저와 제 가족이 성장하겠구나라고 생각하며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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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23 08:55
어느덧 세 달 남짓한 방학이 끝났습니다. 내일 로스쿨 두번째 학년이 시작됩니다. 방학이 시작할 때 참 꿈이 컸습니다. 어차피 볼 시험인 Patent Bar도 미리 봐두고 시간 남으면 전에 쓰다 중단한 책도 마무리지을 생각이었습니다. 

그런데 지나고 보니 아무것도 이룬게 없네요. 방향없이 우왕좌왕하다 시간이 다 지나버렸습니다. 영어공부는 좀 했습니다만, 공부했다 하기 부끄러운 정도이고, 이번에 들을 수업 미리 공부한다고 책들 사다놓고는 한개 내지 두개 챕터 읽은게 답니다.

그렇다고 블로그에 글도 안쓰고, 책도 안 읽고 그랬습니다. 일도 참 불성실하게 했구요. 돌아보니 열심히 게임하고 영화보고 논 것 밖에 없습니다. 게임은 중독이 재발했나 싶을 정도로 했네요. 오랜만(20년만)입니다 ㅡ.ㅡ 어차피 방학은 쉬는 기간이라고 하지만 그래도 돌아보면 시간이 너무 아깝습니다. 

최근 며칠 틈 나는데로 학교에 와 있습니다. 거의 텅비타시피한 도서관에서 조용히 수업준비하고 일기쓰고 제 생활을 돌아보고 그랬습니다. 이제 다시 추스려야죠. 내일부턴 정신 없을테니까요. 흘려버린 시간이 후회는 되지만 잊어버리렵니다. 지금부터 같은 실수를 하지 않기 위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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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Icon Crete | 2010.08.23 12:01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그래도 쉐아르님 덕분에 용기를 얻어서 저는 이번 가을학기부터 신학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일단은 온라인 강의부터 듣기 시작했지만 마무리는 어떤 형태로든지 멤피스에 있는 학교에 가기는 가야할 것 같습니다. 물론 최소한 3년 후에 일이겠지만 말이죠. 현재 직장과 어떻게 조화를 이룰지는 아직 최종적인 답은 없지만 그래도 일단 시작해 놓으면 결말은 나겠죠.

건승하시기 바랍니다.
BlogIcon 쉐아르 | 2010.08.23 15:06 신고 | PERMALINK | EDIT/DEL
안녕하세요. 신학공부를 시작하시는 건 목회자의 길을 가시려는 건가요? 아니면 다른 계획이 있으신 건가요. 어느 방향이든 크레테님의 열심이 좋은 방향으로 쓰여질 줄 믿습니다 ^^ 멤피스에 좋은 신학교 있지 않나요? 언젠가 들은 적이 있는 것 같은데... 아무래도 제가 신학교 쪽은 잘 몰라서요.
BlogIcon Crete | 2010.08.24 00:09 신고 | PERMALINK | EDIT/DEL
우라나라사람들에게 목회자의 길이라면 Pastoral ministry를 뜻하는 것 같은데 저는 Missionary ministry나 adult education, 혹은 administration ministry쪽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도 한때 law school에 진학해서 patent lawyer를 생각해 보기도 했죠. 아무튼 쉐아르님께서 새로운 공부를 시작하시는 것에 용기를 많이 얻었다는 말씀을 다시 드립니다. 실제로 제가 신학공부 결심을 하는데 한 50% 정도는 쉐아르님 덕분이죠.

제가 현재 수강하고 있는 멤피스 소재의 신학교는 Mid-America Baptist Theological Seminary입니다. 남침례교단쪽에서는 나름대로 명성이 있는 학교죠.

그럼 좋은 공부하시고 종종 포스팅 기대하겠습니다.
BlogIcon 이승환 | 2010.08.23 14:18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추가로 뭔가를 할 시간이 있었나요; 너무 바쁘게 사시는 게 대단하게 느껴질 따름입니다;
BlogIcon 쉐아르 | 2010.08.23 15:07 신고 | PERMALINK | EDIT/DEL
음... 너무 바쁘게 살았다고 보기에는 많이 게을렀습니다. 믿겨지지 않겠지만요... 그러니 내일부터 고생하게 생겼어요 ㅡ.ㅡ
BlogIcon 이단 | 2010.08.25 16:35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저도 돌이켜보니 방학동안 뭘했나 싶네요. 영어 공부 조금과 한달동안 들었던 특강, 책 읽기를 제외하면 거의 빈둥댄거 같아요. 의욕적으로 블로그와 트위터도 시작했지만, 손이 아니라 눈만 바빠졌네요. 눈팅은 그만좀하고 글좀 써야할텐데ㅎㅎ

이러고보니 글은 처음이군요. 반갑습니다 :) 쉐아르님 블로그에서 많은 것을 보고 배우고 있습니다. 그리고 방학 동안 잘 충전(?)하신 만큼 이제 에너지를 잘 쓰실수 있을거에요 ^ㄴ^
BlogIcon 쉐아르 | 2010.10.01 06:56 신고 | PERMALINK | EDIT/DEL
안녕하세요 '이단'님 ^^ 닉이 특이하세요. 뭔가 다른 의미가 있는 것 같은데... 어떤 의미일지요.

방학이 끝나고 학교가 본격적으로 시작함과 동시에 집을 팔고 사야하는 일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더 정신이 없어졌네요. 시간이 얼마나 흘렀는지도 모를 정도로요. 이단님도 개학하셨겠네요. 즐겁고 보람찬 시간 되시기를 바랍니다.
BlogIcon 토댁 | 2010.09.06 10:53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오랜만에 인사 드리려 왔습니당.
저도 요즘 짱 게을러져서 말입니다..히히

잘 추스리셔서 다시 힘찬 날들 보내시기 바래요, 아니 지금쯤 더 열심히 날들을 보내고 계시겠죰^^
BlogIcon 쉐아르 | 2010.10.01 07:00 신고 | PERMALINK | EDIT/DEL
안녕하세요. 요즘은 어떻게 지내시는지요... 올해들어 블로그 마실도 안다녀서 이웃분들 근황을 잘 모르고 사네요. 저도 자주 인사드리러 갈게요 ^^
BlogIcon Prince Blub | 2010.09.07 21:23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오랜만에 구글리더 들어왔다가 새 글 포스팅한거 오늘에야 보고 인사드리러 왔습니다.
20년만에 게임 하셨다니, 좀 중독되어도 그다지 나쁘지는 않을 것 같은걸요 :-)
개강하셨으니 이제 리듬을 찾으시면 되는 일이니까요ㅎㅎ
전 이번 가을학기로 7학기인데 학점도 좀 많이 신청한데다 취업준비까지 겹쳐서 정말 바빠지는 바람에 시간관리 방법도 다시 정리해볼겸 지금 쉐아르님 블로그 포스팅들 읽고 있답니다. 예전에도 읽었던 글들인데, 아직도 체화하지 못하고 다시 공부하고 있는게 정말 부끄럽지만, 요런 후회도 이번을 마지막으로 하려구요. 앞으로도 좋은 글 많이 부탁드리겠습니다^^
BlogIcon 쉐아르 | 2010.10.01 06:59 신고 | PERMALINK | EDIT/DEL
안녕하세요. 제 글이 너무 뜸해서 죄송합니다. 이젠 '앞으로 열심히 쓸게요'라고 말하는 것도 자신이 없어요 ㅡ.ㅡ

7학기째라면 이제 졸업이 얼마 안남았네요. 제가 쓴 글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다면 저에겐 기쁨입니다. 앞으로 소식 더 자주 나누었으면 좋겠네요 ^^
gutslife | 2010.09.21 04:34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오늘 처음으로 웹서핑하다가 방문하게 됐습니다. 좋은 글들이 넘 많아서 구경잘 했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포스팅 많이 기대하겠습니다.
그리고 facebook 에 친구 수락 기대하겠습니다. ^^
좋은 하루 보내시고요....
BlogIcon 쉐아르 | 2010.10.01 07:03 신고 | PERMALINK | EDIT/DEL
안녕하세요.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음... 앞으로 일주일에 한번은 쓰도록 노력하려구요... 아... 페이스북 아이디가 어떻게 되시는지요. 트위터와는 달라 페이스북은 아는분만 친구 수락을 하고 있거든요...
BlogIcon 케이윤 | 2010.09.30 13:15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안녕하세요 쉐아르님... 저는 쿨짹이라는 블로거에요. (하하 쑥스...)
종종 오긴 했었는데 한동안 안와본 사이에 로스쿨에 가셨군요. :)
일도 계속하시는 것 같은데 대단하세요.

저도 MBA과정이 거의 끝나가는 요즈음 언젠가 기회가 닿으면 로스쿨에 가보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쉐아르님께서 로스쿨에 다니신다기에 기쁜 마음에 이렇게 댓글 남깁니다. :)

그럼...
BlogIcon 쉐아르 | 2010.10.01 07:06 신고 | PERMALINK | EDIT/DEL
안녕하세요. 쿨짹님. 저도 쿨짹님 블로그 구독자랍니다 ^^ 항상 보면서 일도 공부도 어떻게 그렇게 열심히 하시나 놀라웠습니다.

로스쿨에 관심있으시다구요. 전 일반적으로 추천합니다. 개인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요. 혹시 정보가 필요하시면 말씀하세요. 아는데로 알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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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17 07:19
영풍문고인가요? 2007년 6월 15일 강남 고속버스 터미널 밑에 있는 서점에서 3년 일기장을 보고는 바로 샀습니다. 그때부터 일기를 다시 쓰기 시작해서 며칠전(6월 14일)에 마지막 칸을 채웠습니다. 벌써 3년이 지나버렸습니다. 

매일 쓰지는 않았습니다. 대충 보니 98% 정도 채워져 있네요. 

일기가 없었다면 대부분의 날들이 이미 기억에서 사라져 버렸을겁니다. 그래도 간략하지만 일기안의 기억의 끈을 붙잡고 당겨보니 그때 모습들이 새삼 선명해집니다. 일기의 가장 큰 축복이겠지요. 

그때와 지금은 참 많이 다릅니다. 아이들도 컸고 저와 제 아내는 나이가 들었고, 그때만해도 생각지 않았던 법대를 다니고 있고. 그럼에도 제 내면은 별로 자라지 않은 것 같아 그게 아쉽습니다. 멈춰있지야 않았겠지만 만족할만한 수준에는 한참 떨어집니다.

3년 일기장을 구입하지 못했고 다음번부터는 1월 1일부터 쓸까 해서 당분간 몰스킨에 일기를 쓰려고 합니다. 근데 벌써 꽤를 부리네요. 3년을 썼는데도 습관이 안들었나 봅니다. 빨리 날자 적혀 있는 일기장으로 바꾸어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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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Icon 격물치지 | 2010.07.14 14:57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저는 5년일기 다 끝내기 전에 뭔가 이루자는 목표가 있는데... 살 떨립니다. ^^
BlogIcon 쉐아르 | 2010.08.23 09:11 신고 | PERMALINK | EDIT/DEL
제 기억에 inuit님이 선물한게 2년좀 넘은 것 같은데요. 한 삼년 남았네요. 카운트다운 들어갑니다 ^^
BlogIcon tack | 2010.10.22 09:55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전 10년 일기장... -_-;
꼭 이 빠진 것처럼 군데군데 빈곳이 많아져요 ㅎㅎ
BlogIcon 쉐아르 | 2010.10.22 12:41 신고 | PERMALINK | EDIT/DEL
10년이면 좀 길지요... 힘이 좀 빠지실듯 ^^ 그래도 빠짐없이 채워놓으면 나중에 소중한 기록으로 남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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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21 06:28
#1.

학교가 시작된지 3주가 지났습니다. 원래 4주 되었지만, 개인 사정으로 처음 한주 반 수업을 못들어갔습니다. 그로 인해 초반에 꽤나 힘들었는데, 이제 적응이 되었습니다. 지금 듣는 네 과목중 가장 까다로운 Contracts 말고는 수월한 편입니다. Contracts야 워낙 어렵기로 소문난 과목이라 저뿐 아니라 모두 힘들어 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준비만 철저히 해가면 할만 합니다. 네이티브가 아님에도 겁없이 수업마다 한마디씩은 꼭 하고 있습니다 ^^

처음으로 법을 공부하면서 색다른 매력을 느낍니다. '법 없이는' 살 수 없는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해 그리고 '법 없는 것처럼' 사는 놈[각주:1]들을 혼내주기 위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고민해왔는가를 알게 됩니다. 단어 하나에도 줄줄히 붙어있는 참고 문헌들을 보면, 법을 만든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구나라는 것을 실감하면서 국회에서 법을 만든다는 사람들이 그들의 작업을 얼마나 심각하게 생각할까 의문이 들더군요. 정치와 입법 둘다 해야하는데 정치만 살아있는 느낌입니다.

#2.

지난번 글을 보시면서 많은 분들이 건강을 걱정해주시더군요. 제 아내도 옆에서 계속 '운동해라' 노래를 하구요. 안그래도 힘이 부친다는 것을 느끼기에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러닝머신에서 한시간 조금 안되게 걷는 거지만, 그래도 일주일에 세번씩은 하고 있습니다.

러닝머신 앞에 랩탑을 하나 달았습니다. 뭐든지 보면서 하면 지겹지 않으니까요. 처음에는 영화를 봤습니다만, 몇번씩이나 한시간 걷기를 멈추고 한시간 서있는 일이 생기더군요 ㅡ.ㅡ 재밌는 영화를 보면 조절이 안됩니다. 그래서 미드로 바꿨습니다. 40~45분 분량이라 딱 적당합니다.

나름 목표의식에 투철한지라 '보스톤 리갈'을 선택했습니다 ^^ 제가 사는 곳이 이쪽 지역인지라 친숙한 건물들이 눈에 띕니다. 이 드라마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주인공 변호사가 재판에서 이기기 위해 변칙반칙을 많이 씁니다. 이 세계에서 살아남을려면 저래야 하나 하는 생각에 살짝 걱정이 되었습니다만, 현실과는 다르다는 것을 알기에 그냥 재미로 보기로 했습니다. 실제로 법정에 가는 소송은 2%가 채 안된다고 하더군요. 그전에 협상 아님 중재로 해결된다고 합니다.

 #3.

회사 일과 학교 공부를 병행하다 보니 심심할 틈이 없어 좋긴 합니다 ^^ 쉴 틈을 안주니까요. 그런데 이렇게 바쁘게 살다보면 제게 정말 중요한 것을 놓치지 싶어 '큰 돌'을 미리 놓고 있습니다. 아직은 토요일 저녁의 '가족 시간'과 일요일 교회 참석 뿐입니다. 그래도 의식적으로 시간을 정해놓고 이 시간들만큼은 타협이 없다 결정하는게 도움이 됩니다.

매주 아이들과 노는 시간이 참 즐겁습니다. 얼마전 소개한 아캄호러의 확장판을 구입했기에 지난주에 아이들과 플레이를 했습니다. 안하던 다른 보드게임도 하구요. 어제는 영화 한편과 Wii로 시간을 보냈네요. 다음주에는 집에만 있지 않고 어디 밖으로 나가봐야겠습니다. 

아. 자랑할 일이 하나 있습니다. 10월 24일의 가족 시간을 위해 보스톤 심포니의 공연표를 구입했습니다. 올해 제임스 레바인이 보스톤 심포니와 함께 베토벤 심포니 전곡 공연을 합니다. 원래 제 생일날 하는 8, 9번을 보고 싶었는데 며칠 사이에 다 팔려버렸습니다. 대신 처음 (네번에 나누어 합니다) 공연인 1, 2, 5번을 들으러 갑니다. 벌써 기대가 됩니다 ^^

#4. 

이렇게 적어놓고 나니 꽤나 충실하게 사는 것 같습니다. 역시 저는 포장을 잘 합니다. 한꺼풀 벗기면 그 안에 매일 근근히 버텨가는 저를 볼 수 있습니다. 거의 매일, 아침에 적어놓은 태스크 중 반도 못하고, 자기전 쓰는 일기에는 아쉬움만 적어놓습니다. 그래도 포기하는 일이 생길 것 같지는 않습니다. 건강만 버티어준다면요 ^^

  1. 법률 문서 작성시 요구되는 것 중 한가지가 특정 성을 표시하지 않도록 쓰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policeman이 아니라 police officer라 쓰기를 요구합니다. 근데 습관적으로 남성을 상징하는 용어를 써버렸네요. 알아서 이해하시기를 ^^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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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Icon addict. | 2009.09.22 09:11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지난번 포스팅 보면서 엄청 놀랐고, 또 부러웠습니다. ^_^;
저도 요새 한참 계약서들여다 보면서, 예전에 막연히 생각했던 것 보다는 법률 관련일이 재미있기에
'나도 로스쿨에 도전해 볼까나?' 했을 때 쉐아르님 포스팅을 봤거든요.
정말 바쁘실 텐데 새로운 도전을 하시는 것도 대단해 보이고,
미국엔 파트타임으로 다닐 수 있는 로스쿨이 있다는 것도 신기했습니다. ^_^

보스턴 리걸은 제가 가장 사랑하는 드라마인데,
(제가 꼽는 3대 미드가 '앨리 맥빌', '웨스트 윙', '보스턴 리걸'입니다. ^_^ David E Kelly 선생님의 팬이죠)
보스턴 리걸은 볼 때마다 참 묘한 기분이 느껴집니다.
진지함과 유머와 위악과 날카로움이 엉망진창으로 뒤섞여 있어 사랑할 수 밖에 없달까요? ^_^;

지난 출장 때 시즌 5 DVD 사와서 아껴가며 보고 있는데, 역시 종영 결정하고 마무리하는 시즌이라 여러모로 많이 슬프네요. 잘 아시겠지만, 보스턴 리걸의 Prologue격인 'The Practice'의 시즌 8도 놓치지 마시길..앨런 쇼어가 좀 더 진지하고, 좀 더 비틀린 영혼을 가진 것으로 나옵니다. ^_^ (판권 문제 때문인지 아직까지 The Practice는 DVD가 다 발매 안된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BlogIcon 쉐아르 | 2009.09.25 10:04 신고 | PERMALINK | EDIT/DEL
안그래도 얼마전 올리신 글을 보며 법무 관련일을 많이 하시나 보다 했습니다. 계약서 검토 뭐 이런 거요. 그런데 관심이 있으시다면 로스쿨 괜찮을 것 같습니다. 한국은 어떻게 운영이 되는지 잘 모르겠지만요.

미국에도 파트타임으로 하는 학교들은 많지 않습니다. 특히 좋은 학교중에는 거의 없지요. 제가 간 Suffolk이 이 동네에서는 지적재산권을 다루면서 파트타임중에는 그래도 알아주는 유일한 학교입니다 ㅡ.ㅡ

데이빗 켈리를 참 좋아하시나 봅니다. The Practice부터 볼까 하다가 자막이 있다는 이유로 보스톤 리갈을 먼저 선택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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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17 14:54
'3분의 1이 지났습니다'라는 포스팅에서 3년 일기장을 쓰기 시작한지 1년이 되었다는 포스팅을 하고 난 후 또 일년이 지났습니다. 이제 마지막 칸을 쓰고 있습니다.

얼마전 인터뷰에서 일기의 가장 중요한 의미는 '내가 성장하고 있는가 아닌가'를 알 수 있게 해주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제가 했던 그말을 오늘 곱씹어 보게 되네요. 2년전 일기 쓰기를 다시 시작할 때에 비해 지금 제가 성장했다고 자신있게 말하기가 두렵기 때문입니다. (흰머리는 많이 늘었습니다만... ㅡ.ㅡ)

그래도 이거 한가지는 확실합니다. 일기를 통해 최소한 방향만큼은 매일 점검하면서 살았다는 것이요. 최소한 '내가 지금 바른 방향으로 가고있나?'라는 질문은 매일 했으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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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Icon sepial | 2009.06.17 23:36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리플도 없이 유령구독하다가...^^;;;;;불쑥 부탁을 드립니당~
저에게 이 짐을 지워준 레이님 왈, 부담없이 하면 된다는군요..으흐흐흐~~~
쉐아르님이 어떻게 답하실까 정말 궁금합니다.

http://blog.daum.net/gniang/16150129
BlogIcon 쉐아르 | 2009.06.18 09:43 신고 | PERMALINK | EDIT/DEL
sepial님 전에 몇번 서로 댓글도 달고 했었던 것 같은데요 ^^ 전에도 릴레이를 통해서 인사드렸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저 그런데 어쩌죠? 나의 독서론 릴레이를 제가 벌써 했거든요. http://futureshaper.tistory.com/373 여기에 있습니다.
BlogIcon sepial | 2009.06.18 17:46 신고 | PERMALINK | EDIT/DEL
그럼 그렇죠. 쉐아르님이 진작에 안하셨을리가...
ㅡ.ㅡ;;;;;
한동안 블계를 떠나 있었더니 이런 망신을..흑흑...
암튼 이 기회에 다시 한번 댓글도 달고...에헤헤헤~~~
BlogIcon 쉐아르 | 2009.06.21 15:00 신고 | PERMALINK | EDIT/DEL
망신이라니요 ^^ 모르셨을 수도 있지요. 근데 요즘 바쁘셨나보네요. 사실 저도 요즘은 거의 마실을 못다니는 상황이었습니다 ㅡ.ㅡ
BlogIcon 초하(初夏) | 2009.06.18 20:13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쉐아르님의 영혼에 살이 찌었을 겁니다. 꿈틀꿈틀대면서... ^&^

사실 무척 기다렸는데... 준비하고 계신 건가요... (넘 부담갖지 않으셔도 됩니다)
아무튼, 그 진행 과장에 대한 경과 보고드립니다.
마실 다니시면서 행운 잡아 보셔도 됩니다~~
BlogIcon 쉐아르 | 2009.06.21 15:03 신고 | PERMALINK | EDIT/DEL
ㅎㅎ 영혼'에만' 살이 쪘으면 좋겠습니다.

무엇을 나눌지 어떻게 나눌지 고민하다가 그만 시기를 놓쳤습니다. 많은 분들이 참가하셨는데, 이 때를 빌어 뭐 하나라도 얻을 수 있었을 텐데 그것도 아깝구요. 제 블로그의 이벤트는 오늘 내일 내로 포스팅할 예정입니다.
BlogIcon brandon419 | 2009.06.19 21:59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매일 방향을 점검하고 살았다는 말씀이 정말 귀감이 됩니다. 그래서 늘 한결같은 모습이셨군요. 결국 인생은 자아를 찾는 여정이라는 말이 맞는 것 같아요. 얼마전 '연금술사'를 읽었는데, 정말 많은 생각을 하게 됐어요. 일기는 아니지만 가끔씩 낙서를 하곤 하는데 저도 제대로 된 일기장을 구입해서 일기를 써봐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감사합니다.^^
BlogIcon 쉐아르 | 2009.06.21 15:09 신고 | PERMALINK | EDIT/DEL
제가 '매일'이라고 썼군요. 흠... 사실 '매일'은 좀 과장인데요. 미루었다 쓴 적도 있는지라 ㅡ.ㅡ 그래도 일기를 쓸 때마다 자신을 돌아보게 되는 것은 사실입니다.

누구에게든 자신있게 권하는 것이 있다면 일기쓰기입니다. 맘에 드는 일기장 하나 스스로에게 선물하세요. 그리고 쓰기 시작하시는 겁니다. ^^
BlogIcon 생각하는 사람 | 2009.06.19 23:22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전 일기를 안쓴지가 너무 오래된 것 같군요.
BlogIcon 쉐아르 | 2009.06.21 15:16 신고 | PERMALINK | EDIT/DEL
다시 시작해보세요. 일기쓰기만큼 좋은게 사실 별로 없어요 ^^
BlogIcon 아톱 | 2009.06.21 17:23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어릴 때 잠깐말곤 일기를 쓴 적이 없는데, 꾸준히 쓰신다니 대단하십니다. 요즘은 주변블로그분들에게서 배울 점들이 많네요;
BlogIcon 쉐아르 | 2009.06.22 12:28 신고 | PERMALINK | EDIT/DEL
2년이 넘어가지 일기를 안쓰고 밀리게 되면 하루종일 불안해집니다. 솔직히 타성에 젖어 쓰는 날도 적지 않지만 그래도 죽는 날까지 쉬지않고 일기를 쓰고 싶습니다 ^^
hi | 2010.01.03 13:42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안녕하세요 잘 봤습니다^^인터넷 일기장 홈페이지가 있어 이렇게 댓글 남깁니다.
음성과 영상으로 일기를 기록할 수 있고 댓글을 음성으로 달 수 있습니다.
인터넷 멀티미디어 일기장 www.havediary.com많이 들려주세요^^
BlogIcon 쉐아르 | 2010.01.17 22:21 신고 | PERMALINK | EDIT/DEL
안녕하세요. '일기장'으로 검색해서 들어오셨나 보네요. 저는 일기는 직접 쓰는 것을 좋아해서 온라인 일기장은 사용안할 것 같은데요. 그래도 여기 찾아오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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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22 16:19
열세시간후면, 그러니까 새벽 한시반인 지금부터 열세시간이 지나고 난 오후 두시반이면 예약된 택시를 타고 공항으로 간다. 올해 세번째 출장. 인도에 2주 다녀오고 일주일 집에서 머문후 샌프란시스코에 일주일 다녀왔다. 아이들 봄방학에는 같이 있고 싶어 일주일 집에 머무르고 내일 독일의 드레스덴으로 2주간 떠난다. 2월 말일 기준 반을 집밖에서 보내게 된다. 2006년, 2007년 반 이상 집을 떠나 있었기에 출장 안가는 일로 돌아섰겄만, 어느새 눈을 떠 보니 이렇게 돌아다니고 있는 것이다. 회사 상황이 안좋아 출장 허가받기가 쉽지 않다. 그런 상황에 이렇게 돌아다니니 좋겠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막상 가족들 두고 몇주씩 떠나는 것이 갈수록 힘이 든다. 하루 하루 전쟁처럼 지내는 날들로 인해 몸도 마음도 지쳐있기에 더 그런가 보다. 자기 전에 가방을 꾸렸다. 반복 훈련의 결과로 짐싸는 건 이제 일도 아니다. 이번 일은 전에 하던 일과 성격이 다르다. 두달내에 쫑을 봐야한다. 여기 저기 흩어져 있는 사람들. 한번 본 적도 없고 한번 볼 기회도 없을 사람들. 그들의 목소리와 당분간 일을 해야한다. 이번 일도 성공적으로 끝날 수 있을까? 이번 일에도 행운이 찾아 올까? 내 실력이 들통나지나 않을까? 내가 과연 잘 할 수 있을까? 욕심에 내 스스로를 푸시하지만, 그것을 내가 감당할 수 있을까 두려워한다는 것을 남들은 알기나 할까? 자야할 시간이 되면 마치지 못한 일 때문에 오히려 잠이 깨어버린다. 오늘 나는 성공했나 질문한다. 오늘도 남들이 인정할만한 성과를 내었는지. 내가 감당해야할 일들에 대해 얼마나 전진을 했는지. 오늘도 제대로 때웠는지. 스트레스라는 것이 뭔지 모르고 살던 때가 있었다. 욕심도 없었지만 부담도 없었다. 적당히 해도 좋은 성과를 내었기에 걱정할 것도 없었다. 그때가 그립다. 지켜보는 이들이 많다. 그들 모두에게 역시 하는 인상을 계속해서 주고 싶다. 그렇게 살아왔기에 앞으로도 그렇게 해야만 할 것 같다. 그런 내가 싫다. 힘들게 나를 내몰면서 그 힘듬으로 인해 정작 원하는 만큼 성과가 안나오는 악순환도 싫다. 이게 나의 모습인가? 자신감이 없어진 내 모습을 보는 것 자체가 힘이 든다. 처음 가는 출장지지만 구경이라도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어쩌다 시간이 주어지더라도 구경하며 돌아다닐 마음의 여유가 생길지 의문이다. 이제 열두시간 남았다. 월요일 도착하고 바로 시작되는 업무를 위해 힘을 보충해놔야 된다. 또 한번의 전투다. 밀려서 하는 일은 싫다. 판을 내가 주도하고 싶다. 그럴려면 또 다시 내 삶의 다른 중요한 것들을 내려놓아야한다. 시간도 건강도. 몇달전부터 불편하던 등은 하루종일 외쳐된다. 자신에게도 관심을 가져달라고. 이렇게 회사라는 시스템 안에 나는 또 소비가 될 것이다. 단순히 소비됨으로 끝나지 않으려면, 지금 이 길에서 벗어나야한다. 앞으로 나아가는 모멘텀을 사용해 박차고 주어진 경로에서 벗어나야한다. 하지만 그것도 이제 힘이 부친다. 아니 솔직히 자신이 없어져간다. 언제까지 이렇게 살아가야 하나? 준비해온 삶의 전환점은 아직 시작도 못했다. 그래도 계획하는 순간만으로 삶의 색은 다채로와진다. 어디까지 갈 수 있을까? 내 삶을 던져 어디까지 이를 수 있을까? 힘은 들지만 그래도 정지해있는 것보다는 났다. 멈추어 있다면 아마 난 미쳐 버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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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Icon Inuit | 2009.02.22 19:54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또 떠나시는군요.
집에서 걱정이 대단하시겠습니다.
기왕 떠난길 꼭 이기고 돌아오세요. ^^
BlogIcon 쉐아르 | 2009.02.23 03:57 신고 | PERMALINK | EDIT/DEL
걱정은 하지만 심하게 하지는 않습니다. 제가 회사에서의 일을 집에서 잘 이야기안하거든요. 이 글을 보면 저한테 뭐라 할 겁니다. 왜 이야기안했냐구요 ㅡ.ㅡ

그렇지요. 이왕 떠난 길 잘 마치고 돌아와야지요. 약한 모습 보이지 말아야지요 ^^
BlogIcon 헤밍웨이 | 2009.02.23 12:45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저와 같은 고민을 하고 있으시네요.
미래의 자신의 모습을 상상하면 행복하지만 시간과 공간이 허락하질 않습니다.
그리고 걱정해주신 부모님도 계시고요. 더군나 내 딸 얼굴이 생각납니다.
결정에 대해 책임을 질 수 있는 제 자신을 언제 볼 수 있을까요?
또 한번의 전투다 부터 끝날 때까지는 마치 지금의 저를 보는 것과 같습니다.

쉐아르님의 글을 보니 또 걱정이 됩니다.
BlogIcon 쉐아르 | 2009.02.25 08:29 신고 | PERMALINK | EDIT/DEL
어쩌면 저희 나이때 가장들이 공통적으로 겪는 시기가 아닐까 합니다. 일은 쉽지 않고 책임을 커져가고, 나이는 먹어가고. 이 나이 때에 부담감 없이 편하게 지낸다고 한다면 정말 복받았다고 봐야지요 ^^

걱정하지 마시고 다 같이 힘내죠 ^^
BlogIcon 소중한시간 | 2009.02.23 18:14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에고...참 힘드신것 같습니다.
보통 남자들이 가족들에게 힘들다고 얘기를 하지 않는편입니다만..(저를 포함해서요)
역시나 힘이되는건 가족이 최고더군요 ^^
파이팅입니다 쉐이르님!!
BlogIcon 쉐아르 | 2009.02.25 08:31 신고 | PERMALINK | EDIT/DEL
가족 특히 아내에게 힘들다 이야기하고 위로도 좀 받고, 동정표도 좀 얻고 그러면 좋을텐데 그게 잘 안되네요. 나중에 힘들어 하면 미리 이야기안했다고 구박받고 ㅡ.ㅡ

그래도 역시 가장 힘이 되는 것은 가족이지요. 서로 파이팅 합시다 ^^
BlogIcon LoKin | 2009.02.24 06:03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처음 인사드리지만 쉐아르님의 다른 글들은 이미 많이 읽어오고 있었습니다.
이번 글을 읽으니 몇년전 캐나다 모 텔레콤 회사로 컨설팅 프로젝트 출장 갔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여기 저기 흩어져 있는 사람들... 그들의 목소리와 당분간 일을 해야한다... 내 실력이 들통나지나 않을까? 욕심에 내 스스로를 푸시하지만, 그것을 내가 감당할 수 있을까 두려워한다는 것을 남들은 알기나 할까?.. 자야할 시간이 되면 오히려 잠이 깨어버린다..." 어찌 생각하실지 모르겠으나, 그때 제 일기를 읽는 것 같았습니다. 그런 일들 내려놓고 다른 길을 택한 지금, 쉐아르님 글을 읽다보니 그때 생각이 나서 몇자 남기고 갑니다. 힘 내세요, 쉐아르님!
BlogIcon 쉐아르 | 2009.02.25 08:33 신고 | PERMALINK | EDIT/DEL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Housing Digest라는 블로그 제목이 참 정갈하게 느껴집니다.

위에서도 적었지만 많은 사람들이 겪었고, 또 겪는 시기를 저도 지난다 생각합니다. 그런 마음을 같이 나누고 싶었구요.

캐나다로 출장가셨던 일은 잘 되셨나 모르겠습니다. 요즘은 일을 바꾸셨나 봐요. 혹시 부동산쪽이신가요? 블로그에 부동산 이야기가 많아서요.
| 2009.02.25 10:47 | PERMALINK | EDIT/DEL
비밀댓글입니다
BlogIcon 쉐아르 | 2009.02.25 23:17 신고 | PERMALINK | EDIT/DEL
맞아요. 그런 느낌, 꼭 유쾌하지만은 않지요. 블로그에 들르면 어떻게 지내시는지 알 것 같네요 ^^
BlogIcon 맑은독백 | 2009.02.24 10:03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쉐아르님 오래동안 지켜본건 아닙니다만.
블로그를 통해서 뵌 쉐아르님의 모습에선..
지금껏 잘 해오신것 같고..
또한 앞으로를 위해서 차근히 준비를 잘 하고 계신 것같습니다.

전환점은 분명 올거라 생각하고..
어떻게 맞을까 저 역시나 고민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물론 불안함이 반이상입니다만..

결론은 파이팅입니다. 저나 쉐아르님이나요 :)
BlogIcon 쉐아르 | 2009.02.25 08:35 신고 | PERMALINK | EDIT/DEL
감사합니다. 맑은독백님과의 인연이 참으로 소중하게 생각됩니다. 요즘은 정신이 없어서 마실도 못가고 있지만요.

잘 해야지요. 저를 위해서도 그렇고 저를 의지하는 가족을 위해서도 그렇구요.

이왕 올 전환전이라면 좀 앞당겨볼려고 하고 있습니다. 지금 상태로는 감당하기가 쉽지 않아서요.

맑은독백님도 파이팅입니다 ^^
BlogIcon 구월산 | 2009.02.25 03:18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댓글을 달지않을 수 없는 글이네요~~. 근데 글에서 느껴지는 무게감때문에..주눅이 들어 별로 할 말이 생각이 않나네요. 계속되는 전투와 전투에 또 참전하는 고참병사의 독백을 살짝 엿들은 것 같습니다.
BlogIcon 쉐아르 | 2009.02.25 08:38 신고 | PERMALINK | EDIT/DEL
ㅎㅎ 너무 말씀을 잘해주셔서 제가 오히려 쑥쓰럽습니다. 실속없이 말만 늘어놓는 것 아닌가 싶어서요. 계속되는 전투지만 더 즐겨야겠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근래에 읽은 책이 제 상황에 도움이 많이 되었는데, 거기서도 즐김을 이야기하더군요. 말하기는 정말 쉽고, 실천하긴 어려운 것이지만, 그게 도움이 되는 것은 확실한듯 합니다.
BlogIcon CeeKay | 2009.02.25 19:24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쉐아르님의 피곤함, 그리고 그 속의 외로움이 느껴집니다. 힘내시고 건강하게 다녀오세요. ^^
BlogIcon 쉐아르 | 2009.02.25 23:23 신고 | PERMALINK | EDIT/DEL
주기적으로 지치게 되네요. 하지만 저뿐만 아니라 모두가 그런 것이기에... 저만의 특별한 어려움이라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열심히는 하고 있습니다 ^^
BlogIcon 컴속의 나 | 2009.02.26 01:33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출장으로 오랜 동안 가족과 떨어져 있어야 하고 일에 대한 준비도 하셔야 하고 정말 바쁘시네요.
제가 댓글을 달기에는 좀 중언이나 부언이 될 것 같네요. 아무런 걱정없이 구경 많이 하시고 건강히
돌아 오시기 바랍니다^^ 아무나 이렇게 세계를 누빌 수 있는 게 아니죠^^
BlogIcon 쉐아르 | 2009.02.28 02:16 신고 | PERMALINK | EDIT/DEL
ㅎㅎ 감사합니다. 좋은 기회다 생각해야죠. 제 돈도 아니고 회사 돈으로 여기 저기 다니는 걸 고맙게 생각할까 합니다 ^^ 일은... 헤~ 힘들긴 하네요 ^^
BlogIcon addict. | 2009.02.26 23:05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쉐아르님의 이 포스팅을 읽고는 좀 놀랐습니다. ^_^;
(제 기준에서는) 상당히 성공적인 커리어를 만들어 나가고 계시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런 쉐아르님도 이런 정도의 삶의 고단함을 끌어 안고 살아가신다니..^__^;
참 산다는 건 쉬운 일이 아니구나..라는 생각을 다시 한번 하게 됩니다.
BlogIcon 쉐아르 | 2009.02.28 20:33 신고 | PERMALINK | EDIT/DEL
성공적인 커리어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 그래도 직업 가지고 있고, 남보다 많이 늦지는 않았다는 느낌이 (가끔) 드니까 그래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

그래도 어느 일에서든 힘든 건 다 있잖아요. 책임이 커지면 커질수록 더 힘이 드네요. (커지는 책임만큼 연봉도 올라가면 불평안할텐데... 이놈의 경제가 사람 참 힘들게 하네요 ㅡ.ㅡ)
Suji | 2009.04.30 08:28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이 글을 읽고 '엇' 하는 소리를 지르게 됩니다. 요즘 제 생각과 많이 같은듯 해서요. 8개월전 먼가 다르고 내가 하고싶었던 일을 할꺼라고 새로운 직장을 찾아 나섰는데... 지금 제 모습을 스스로 보고 있으면 화가나고 짜증이 납니다. "너 정말 그 일을 잘 하고 있는거야?", "그 정보들이 다 너의 소유라고 생각해?" "그건 모방에 지나지 않아" 등등.. 이런 생각들로 점점 자신감이 떨어집니다. 왠지 오랜시간 스스로의 잘못된 생각으로 거짓인생을 살고 있는듯 합니다. ...
BlogIcon 쉐아르 | 2009.05.01 00:04 신고 | PERMALINK | EDIT/DEL
스스로에 대한 불만족은 앞으로 나아가기 위한 연료라 생각합니다. 지나친 자책은 할필요가 없겠지만... 만족하고 사는 것도 답은 아니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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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20 06:38
일기가 며칠 밀렸습니다.

적으려고 하니 며칠 전에 무엇을 했는지 통 기억이 안납니다.
제 기억력도 하강곡선을 그리기 시작합니다 ㅜ.ㅜ

기억하지 못하는 시간은 제게는 무의미한 시간입니다.
기록하지 못한 시간은 언젠가는 기억에서 사라집니다.

결국 기록하지 않은 시간은
시간이 지나면 무의미한 시간으로 변해버릴 겁니다.

다시는 일기 미루지 말아야겠습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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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Icon 맑은독백 | 2009.01.20 10:16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기록하지 않은 시간은 무의미한 시간이다..
요즘들어 절감하고 있습니다.. :)
BlogIcon 쉐아르 | 2009.01.20 11:51 신고 | PERMALINK | EDIT/DEL
갈수록 더 뼈저리게 느낍니다. 메멘토가 따로 없어요 ㅜ.ㅜ
BlogIcon 한방블르스 | 2009.01.20 11:37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공감갑니다.
어제 점심을 뭐 먹었는지 고민할때도 있습니다. ㅎㅎㅎ
BlogIcon 쉐아르 | 2009.01.20 11:58 신고 | PERMALINK | EDIT/DEL
바로 어제 저녁 집에 와서 뭐했나 생각할 때 기억안나면 미치겠습니다. 그러다가 실마리가 잡히면 모든게 다 기억이 나는데요. 그 기억의 단서가 아예 없을 때가 많습니다.
BlogIcon 소중한시간 | 2009.01.20 22:22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아...정말 그러하네요..
기록하지 않은 오늘은.. 언젠간 기억에서 지워질 날..
부지런히 기록해야겠습니다 ^^;
BlogIcon 쉐아르 | 2009.01.21 16:03 신고 | PERMALINK | EDIT/DEL
네. 기억력 좋았던 30대에는 그렇지 않았더라도 지금부터는 기록하지 않으면 의미없는 날이 되어버릴 것 같습니다.
BlogIcon 후크 선장 | 2009.01.27 17:07 신고 | PERMALINK | EDIT/DEL
으흐흑..그렇군요.
블로그에라도 자취를 남겨놔야겠습니다.
몇년전에 몇일에 뭘 했는지 블로그 보고 알아내는 경우도 종종 있더라구요.
BlogIcon 로처 | 2009.01.24 10:23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메멘토를 떠올리셨다니, 저도 딱 그 생각했습니다. ^____^

서평쓰신 것 읽고 그 밑에 인사드리려고 들어왔는데요.

어제 밤샘하고 지금 몽롱하여, 서평에 발자국 내는 것 같아서 여기에 써요.(그럼 여기는 ㅡ.ㅡ;)

설연휴 좋은 시간 보내세요~
BlogIcon 쉐아르 | 2009.01.24 18:58 신고 | PERMALINK | EDIT/DEL
어쩌다 설을 앞두고 밤새서 일하셨어요. 하긴 저도 어제는 아침 다섯시에 일어나... 그다음날 다섯시에 잠을 잤네요. 회사가 미쳤나 봐요 ㅡ.ㅡ

설 잘 보내시구요. 가족분들과 좋은 시간 가지세요 ^^
BlogIcon 후크 선장 | 2009.01.27 17:08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그런데 일기를 매일 쓰시는건가요?
고등학교땐 일기를 매일 썼는데, 슬픈 일이 많아서 나중에도 그 일기를 보며 울곤했습니다.
하도 그런 일이 많아서 그냥 담부턴 일기를 안쓰기로 했는데
이젠 일기를 슬슬 써야겠어요. 쉐아르님 말씀처럼 메멘토를 경험하지 않으려면 -ㅅ-
BlogIcon 쉐아르 | 2009.01.27 22:18 신고 | PERMALINK | EDIT/DEL
네. 매일 쓰는게 원칙입니다. 전에는 며칠 밀렸다 한꺼번에 쓰기고 했는데 요즘은 그게 안됩니다. 그날 아님 그다음날 아침에는 기필코 씁니다 ^^

어떤 슬픈 일이 있으셨는지... 그래도 나중에는 일기가 재산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기록안하면 다 잊어버리게 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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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16 17:52
요즘은 일기를 그날 쓰지 않고 그 다음날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피곤한 날이면 비몽사몽중에 일기를 갈겨쓰는 경우가 있어, 그럴 때면 다음날 쓰자 하고 미루면서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그게 오히려 효과적일 때가 많더군요. 아직 어제의 감정이 사라지지 않았을 때, 그러면서도 잠자고 일어난 맑은 정신으로 어제 하루를 돌아보는 것이지요.

그래도 시제는 어제로 안쓰고 오늘로 씁니다. (사실 가끔 이삼일치 몰아서 쓸 때도 있습니다 ㅡ.ㅡ) 시간은 지났지만 어제 저녁으로 돌아가 그때 생각으로 글을 쓰는 것이지요. 아직 제 기억력이 하루는 커버하니까요 ^^

돌아보면 왜 그리 후회할 일이 많은지요. 같은 실수를 반복하기도 하고. 그래도 그렇게 자신을 돌아보는게 도움이 될거라는 믿음을 가지고 일기 쓰기는 계속 됩니다. 그게 아니더라도 기록이 없다면 잊혀졌을 순간들을 기억하게 해주는 것만으로도 일기는 충분히 가치가 있지요. ^^

어제 하루 어떠셨나요? 잠깐 생각을 멈추고 어제 하루를 생각해보는 시간 가져보세요. 생각이 많아지실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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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Icon 한방블르스 | 2008.08.16 20:41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가끔은 돌아보는데 그러다 보면 한심한 경우도 많이 느낍니다.
어제 점심을 뭐 먹었는지 가물가물 할때도 있습니다. 그런 나를 보면 화가 나 어쩔 줄을 모를 때가 있습니다.
글을 보니 좀 더 많은 생각을 해야하겠습니다.

음.. 어제는 뭐 했지~~
BlogIcon 쉐아르 | 2008.08.18 22:04 신고 | PERMALINK | EDIT/DEL
맞아요. 언제쯤 어제 일을 생각하며 '이 정도면...'하고 득의양양할 수 있을까요?

어제도 지나고 나니 시간 낭비했다 생각되는 그런 날입니다 ㅡ.ㅡ
BlogIcon 엔시스 | 2008.08.18 04:27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일기를 쓴다는 것은 그때 그 생각 그 기분으로 적긴 하는데 먼 훗날 다시 그 일기쓴 날짜로 돌아와 읽어 보면 아...내가 이런 생각을 했었나 하고 떠올려 주는 기억의 반려자라고나 할까요..그래도 일기를 자주 못쓰게 되네요..전 어제 아이들과 나들이 다녀 왔었습니다..^^
BlogIcon 쉐아르 | 2008.08.18 22:06 신고 | PERMALINK | EDIT/DEL
얼마 안되는 내용임에도 적어놓은 것을 읽다보면 그때 기억이 살아나더군요. 일년 넘은 기억도요. 확실히 일기가 기억을 되살리는 열쇠가 되나 봅니다.

아이들과 나들이 어디로 가셨었나요? 즐거우셨겠어요. 부럽습니다. 전 어제 하루종일 호텔에서 나가지도 않았습니다 ㅡ.ㅡ
BlogIcon CeeKay | 2008.08.31 01:18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귀국 후 글을 몰아서 읽고 일일이 댓글 못 달고 우선 이 글에 댓글 답니다. (바빴으니 이해해 주시리라 믿고...^^;;)
일기를 저만의 '개똥논리'에 따라 안 쓰고 있는데 하루 지난 어제를 '오늘의 시제로' 돌아보는 것, 나름대로 의미있는 일이겠다 싶습니다. 어제의 내가 오늘 어떻게 평가 받을 수 있을지 궁금해 지네요.^^
BlogIcon 쉐아르 | 2008.09.02 14:03 신고 | PERMALINK | EDIT/DEL
당연히 바쁘시겠지요. 그게 보통 변화인가요?

과거를 현재시제로 돌아보는 것은 언제든 재미있는 일입니다. 한번 해보세요. 꼭 일기가 아니더라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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