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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6. 19. 08:28
영역 넓히기부터 시작해서 싸움의 기술까지 '경쟁력 높이기'라는 글을 통해 직장 경험을 통해 얻은 교훈들을 정리해봤습니다. 하지만 그것들보다 앞서는 것이 있습니다. '어떻게'를 고민하기 전에 '무엇'을 할 것인가를 먼저 선택해야 합니다.

이런 말이 있습니다.
"아는 자는 좋아하는 자만 같지 못하고 좋아하는 자는 즐기는 자만 같지 못하다"
(知之者不如好之者 好之者不如樂之者)
논어의 옹야편에 나온 말로 많이 인용되어지는 경구입니다. 이 말을 조금 바꾼다면 이렇게 말할 수도 있습니다.
"똑똑한 자는 노력하는 자만 같지 못하고 노력하는 자는 즐기는 자만 같지 못하다"

존 맥스웰은 <재능만으로는 부족하다>에서 재능에 더불어 필요한 것으로 신념과 열정을 가장 먼저 제시합니다. 아무리 능력이 뛰어나더라도, 일에 대한 열정이 없고, 할 수 있다는 신념이 없으면 성공하기 힘들다는 말이지요. 저는 신념과 열정을 '일을 즐기는 것'으로 해석하고 싶습니다. 일을 즐길 수 있기 위해서는 신념과 열정이 필요하고, 또 신념과 열정을 불어넣을 일이라면 즐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즐길 수 없다면 열심히 하기 힘들지요. 목표의식도 생기지 않고 하루 하루 버틸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자신의 영역을 넓힌다든가, 다른 사람을 이끌며 가는 것은 감당하기 힘든 일이 되어버립니다. 일을 즐기는 것. 어쩌면 모든 이의 소망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도 주위에 일을 즐기는 사람을 보기 힘듭니다. 저만 해도 '일을 즐기며 하는 기간'은 있지만, 제 일자체를 조건없이 즐긴다 말할 수 없습니다. 이 일 말고 다른 일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일주일에 한번(솔직히 하루에 한번 ^^;;)은 하지요.

0.1 무엇을 원하는가?

문제는 어떤 일이 즐길 수 있는 일이냐는 건데, 사실 이 분야를 다루는 책은 굉장히 많습니다. 막연히 '좋아하는 일'을 선택하라는 추상적인 조언부터, 구체적으로 그것을 발견하게 도와주는 실천적인 지침서도 있습니다. 아직 읽어보진 못했지만 블로그 이웃이신 미탄님이 공저하신 <나는 무엇을 잘할 수 있는가?>라는 책이 있습니다. 미탄님이 소개하신 목차만 봐도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습니다.

공통적인 메시지는 이거라 생각합니다. '마음이 어디에 있는가?' 마커스 버킹햄은 '내가 강해지는 느낌을 주는 일'이 바로 그 일이라고 말합니다. <열정적 직원(The Enthusiastic Employee)>에서 데이비드 시로타(등)은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일'을 강조합니다. 미탄님은 '몰입할 수 있는 일'이 잘 할 수 있는 일이라 합니다. 결국 마음이 중요합니다. 그것이 단순히 '좋아하는 일'만을 뜻하지는 않습니다. 일은 좀 불편하지만, 그것을 통한 사회적 봉사를 좋아할 수도 있습니다. 혹은 대우가 너무 좋아 일은 싫어도 행복하게 살 수 있습니다. 쉽게 말해 같은 길을 다시 가더라도 불만이 없다면 제대로 위치를 잡았다 할 것입니다.

하지만 한발짝 더 거창하게 본다면 '무엇을 진정 원하는가?'는 '무슨 일을 하도록 태어났는가?'를 깨닫는 것과 연결되어 있다 할 수 있습니다. '살아가는 의미'라는 낭만적인 해석도 할 수 있지요 ^^;; 무엇보다 '이 일이 정말 내 일이야'라는 생각이 든다면 다른 것 다 제쳐놓고 즐길 수 있습니다. 종교적인 용어로 '소명'이라 부르지만 모든 이에게 이와 같은 '천직'은 있다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가족들이 반대하는 일을 택하라. 특히 마누라가 반대하면 더욱 좋다'는 식의 단편적인 가치관은 옳지 않다 생각합니다. 아무 생각없이 사람들이 좋아하니 좇아서 선택하는 것보다야 낳겠지만, 사람마다 잘 할 수 있는 일은 다르기 때문입니다.

0.2 원하는 것이 현재 일과 다르다면?

스티븐 코비의 <일곱가지 습관>에 보면 회사의 중역자리를 내어놓고, 목수일을 선택하는 사람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그 사람은 자신의 선택을 자랑스러워하며 행복하게 삽니다. 이 글을 읽은 사람중 백이면 구십구는 '내가 지금 제 자리에 있는 것인가?'를 질문하고 '이루지 못한 어릴 적의 꿈'을 생각할 겁니다. 그중 몇명은 현실을 박차고 원하는 일을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그 선택이 정말 옳은 선택일 가능성도 높습니다. 하지만 훨씬 많은 사람들은 '꿈'과 '현실' 사이에서 한차례 갈등을 겪을 겁니다. 자신의 용기없음을 한탄하겠지요. 퇴근길에 소주 한잔 들이킬지도 모르고, 별 것 아닌 것에 부부싸움을 벌일 지도 모릅니다 ^^;;

그런데 이런 갈등이 잘못된 걸까요? 하고 싶은 일을 하기 위해 현재 일을 내어던지지 않는 것이 '우유부단'일까요? 단연코 아닙니다. 어떤 이에게는 그것이 '책임감'이고 어떤 이에게는 '기다림'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기 위해 주위 사람들의 희생을 요구하는 사람들이 종종 있습니다. 제 주위에도 여럿 보입니다. 진정 가치있는 미래를 위해 어려움을 같이 이겨나가는 경우도 있지만, 적지 않은 경우 단지 '좋아하는 것'을 하기 위해 책임을 마다하는 것을 봅니다. 저는 이런 사람들을 용기있다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건 무책임한 겁니다.

LensWork이라는 사진 잡지에서 흥미로운 글을 봤습니다. "창의적이려면(How to be creative)?"이라는 글에서 휴 맥리오드(Hugh MacLeod)는 '모든 사람이 창의적이다'라고 전제합니다. 누구나 어릴적에 크레용 하나씩 쥐어졌다는 것이지요. 그런데 그가 말한 (창의적으로 살기위한) 첫번째 조건은 '현재 하던 일'을 계속 하는 것입니다. 그는 이 원리를 'Sex and Cash'라 부릅니다 ^^;; 좋아하는 일(Sex)을 하기 위해 생계수단(Cash)이 필요하다는 것이지요. 예를 들어 존 트라블타는 펄프픽션 같은 컬트무비(Sex)에 출연했지만, 브로큰 애로우 같은 돈되는 영화(Cash)에도 출연한다는 것입니다.

관점은 약간 다르지만, 중요한 원리를 배울 수 있습니다. 이상과 현실 사이에 항상 괴리는 있는 것이고, 그 사이에서 왔다 갔다 해야하는 것을 피할 수는 없다는 겁니다. 가고 싶은 곳과 지금 있는 곳 사이에 낭떠러지가 있다면 무작정 건너뛰는 것보다 다리를 먼저 놓는 것이 현명합니다. 책임져야할 사람이 있다면 더더욱 그래야 하구요.

0.3 그러면 멈추란 말인가?

'네' 혹은 '아니오'입니다 ^^;; 이상과 현실 사이에 거리가 있다면 무엇보다 먼저 자신과 협상을 맺어야 합니다. 그 차이를 어떻게 메꿀 것인가를 결정하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다면 계속해서 갈등을 겪게 됩니다. 가장 나쁜 경우가 평생 꿈을 잊지 못해 미적대는 겁니다. 차라리 포기하는 것이 그보다 더 낳습니다.

어떤 이에게는 협상의 결과가 절벽을 건너 뛰는 것일 수 있습니다. 가능하다면 가장 좋은 선택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은퇴한 이후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는 경우지요. 하지만 많은 경우 위험부담도 크고, 희생해야 할 것도 큽니다. 반대의 선택은 '포기'입니다. '내가 뭘. 어쩔 수 없잖아'하면서요. 사람들은 매일 크고 작은 것을 포기하며 삽니다. 전 그게 나쁜 선택이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책임감 없는 '건너뜀'보다는 낳습니다.

어떤 경우는 맛보기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영화 '즐거운 인생'을 기억하시나요? 꿈이 없이 살아가던 활화산의 멤버들은 어느날 젊은 시절의 꿈을 기억합니다. 그리고 우여곡절 끝에 멋진 공연을 하지요. 하지만 그렇다고 그들이 원하는 '그곳'으로 완전히 옮겨간 것은 아닙니다. 그곳을 경험하고 다시 현실로 돌아오는 것이지요. 충분히 가치있는 일입니다. 맛보기로 만족하고 다시 현실에 충실할 수 있다면요.

가장 이상적인, 또한 가장 현실적인 해결책은 지금 있는 곳에서 가고 싶은 그곳으로 나아가는 겁니다. 다리를 만드는 거지요. 단계적으로 하지만 멈추지 않는 전진입니다. (갑자기 CeeKay님의 블로그 타이틀 '느리지만 꾸준하게'가 생각나네요 ^^) 이전에 쓴 '영역 넓히기'와 연결되는 이야기입니다. 현재 상태에서 10%씩만 확장하는 거지요. 그 확장에 방향성이 있다면 어느새 이전과 전혀 다른 곳에 있을 수 있습니다.

오늘의 김훈이 있게 된 기반은 그의 문학담당 기자 생활이었을 것입니다. 전두환 정권의 용비어천가를 쓰면서도 그는 문학의 꿈을 키웠을테고, 그런 열정이 마흔이 훌쩍 넘은 나이에 첫 문학 작품을 발표하게 만듭니다. 하워드 슐츠는 유럽식 카페에 대한 꿈을 잊지 않고 계속 시도했기에 스타벅스를 만들었으며, 25%의 꾸준한 자기 투자가 있었기에 이해진은 네이버를 만들 수 있었습니다. 원하는 것이 있고, 그것을 향해 꾸준히 나아간다면 언젠가는 그곳에 갈 수 있습니다. 못가더라도 지금보다는 더 다가갈 수 있습니다. ^^;;

** 원래 하나의 포스팅에 모든 내용을 담고자 했는데, 쓰다 보니 너무 길어졌습니다. 실천적인 이야기들은 다음번에 적어야겠네요. 그러다 보니 순서가 조금 어긋나 보이기도 합니다 ㅡ.ㅡ **





2008. 6. 19. 01:19
제 모습을 공개합니다 ^^;;
언제 다시 사라질지 모릅니다.

사진은 포클이라는 사진 동호회의 '우야'님이 찍어주신 겁니다.


2008. 6. 18. 03:36
'내 사전에 실패는 없어. 내가 누군데' - Can't Fail
'할 수 있는한 최선을 다해서 성공시켜야해' - Can Do

'실패하지 않겠다'와 '할 수 있다'. 비슷한 말 같지만 결과는 다릅니다.  Can'f Fail의 대표적인 예가 타이타닉이고, Can Do의 대표적인 예는 아폴로 13호입니다. 동료가 저에게 해준 말입니다. 지금 맡고 있는 일이 중요한 일이면서도 실패할 수 있는 요인을 처음부터 듬뿍 안고 가고 있습니다. 옆에서 보기에 제가 힘들어 보이나 봅니다.

그 말이 정말 맞다 생각합니다. '할 수 있는만큼 하면 그만큼 성공하는 것이기에 최대한 성취하고자 노력해야'한다고 생각하고 나가려합니다. 무작정 '내가 하는 일이 안될리가 없어'라고 생각해야 도움되지 않을 겁니다. '현실을 있는 그대로 직면하되, 하루 하루 더 나아지려고 노력하는 것' 그렇게 욕심부리지 않고 한걸음 한걸음 나가야겠습니다. 그리고 결코 멈추지 말아할테구요.


2008. 6. 17. 22:42
6월 9일부터 13일까지 유타주의 수도인 솔트레이크시티에 출장을 다녀왔습니다. 회사 사무실이 여러곳에 흩어져 있는데, 그중 이곳의 사무실이 큰 편이라 자주 가게 됩니다. 그럼에도 지나고 나면 별로 기억이 안남는 곳이 이곳이기도 하지요. 그만큼 밋밋합니다 ㅡ.ㅡ;;

이번 회의가 제가 하는 일에 무척 중요한 일이고, 제가 리딩을 해야하는지라 준비단계부터 마칠 때까지 부담이 컸습니다. 게다가 일요일 출발이었는데, 비행편이 취소가 되는 바람에 월요일에 출발하면서 '처음부터 일이 꼬인다' 싶어서 더 마음을 쓰게 되었었지요.

** 모두 제가 찍은 사진입니다. 나름 신비주의라 ^^ 사진에 제 모습을 잘 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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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톤 공항 터미널A에 있는 보더스 서점. 확실히 미국 사람들은 비행기 타기 전에 책을 많이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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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지은 터미널이라 깨끗하고 넓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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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기다리면 편한 휴식을 취하시는 할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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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내 출장시 기본 장비... 노트북 가방 그리고 작은 여행 가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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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날 간 '레드 이구아나'라는 멕시칸 식당입니다. 사람 많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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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같이 일하게 된 팀원들. 오른쪽 끝에 있는 한국인 동료는 마케팅팀 인원입니다. 팀원이 아니므로 빼고 나면 제가 제일 어리더군요... ㅡ.ㅡ;;; 아 그리고 또 한분 한국분이 있는데, 제 사진이 아닙니다. 제가 찍은 사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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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피타이저입니다. 이름은 킬러타코 양부터 죽여줍니다... 맛도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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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먹은 '레드 이구아나' 여러가지 섞어서 맛보게 한 요리입니다. 보통 식당 이름을 건 요리가 평균은 하더군요 ^^;; 맛이 괜찮았습니다만... 애피타이저에서 페이스조절에 실패 결국 본 게임의 감흥이 떨어지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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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날은 마카로니 그릴이라는 이탈리안 식당을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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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식당의 특징이... 웨이터/웨이트리스가 자기 이름을 상위에다 적어놓는 것입니다. 이름을 쉽게 기억하게요. 근데 이름을 꺼꾸로 써야한다는 것. 연습 좀 해야겠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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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리 식당 가면 자주 먹는 요리입니다. 알프레도 페투치니. 처음 먹었을 때는 그 느끼함에 반도 못먹었지만... 지금은 바닥을 긁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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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날입니다. 게이트웨이몰이라는 큰 쇼핑몰이 있는데 그곳의 타이푼이라는 식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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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식당의 자랑인가 봅니다. '타이 타워 (Tower)'라는 애피타이저입니다. 이번 출장중 가장 맛있는 요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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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먹었던 '단단국수 (Dan Dan Noodle)' 고추 표시가 있어 시켰는데 맵지도 않고, 맛있지도 않고...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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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밤 식당밖의 노을은 환상적이였습니다. 저기 보이는 원형지붕이 프랭클린 코비 가게입니다. 참고로 프랭클린 코비 본사가 이곳에 있습니다. 그래서 이곳의 가게는 어떨까 기대했는데... 크기만 크고 무척 썰렁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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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때마다 묶는 호텔이 힐튼입니다. 다른 곳에 비해 꽤나 세심하게 정리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커피포트 주위의 휴지, 크림, 설탕, 냅킨까지 매일 똑같은 모습으로 정리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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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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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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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며칠 지나면 흐트리기가 미안할 정도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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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장갈 때 들고다니는 휴대용 음악 시스템. 야마하 소형스피커와 iPod 나노입니다 ^^


사진 찍은 것을 보니... 밥 먹은 사진만 두드러집니다. 여러명이 가는 출장의 재미는 우루루 몰려다니며 맛있는 음식 찾아다니는 것이지요 ^^;;





2008. 6. 17. 10:14
축하해 주세요. 6월 2일 발간된 DBR (동아 비즈니스 리뷰) 11호에 제 글이 실렸습니다. 전에 쓴 글 중 '차별화 어떻게 적용할 것인가?'라는 글입니다. 인쇄매체에 제 글이 실리는게 처음은 아니지만, 이렇게 출판사에서 정식으로 발간되는 매체에 실린 적은 처음입니다. 무지 기쁘네요.

저를 추천해주셔서 이런 기회를 갖게 해주신 '이XXX'님에게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수고해주신 문기자님에게도요 ^^;; 출장 다녀오느라 오늘에야 받았습니다. 한동안 바쁘다고 게을렀는데 앞으로 열심히 블로깅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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