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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10. 12. 01:07
록키 영화를 참 좋아합니다. 특히 1편, 2편, 그리고 최근에 본 6편을 좋아하지요.

오랜만에 돌아온 록키를 보며 참 반가웠습니다. 영화를 보며 록키의 인생이 꼭 실버스타 스탈론과 비슷하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최근 람보의 후속편을 찍는다는 기사를 보며 실망을 하긴 했지만, '록키 발보아'는 제 가슴에 남을 작품 중의 하나가 될 것입니다.

영화 중간에 보면 록키가 아들에게 해주는 말이 있습니다. 아들은 자신이 평생 아버지의 그늘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며 록키를 원망하지요. 현 챔피언과 시합을 하려는 아버지 때문에 자신이 행동하기 불편하다 투덜거립니다. 그런 아들에게 록키는 아들이 태어났을 때의 모습을 회상하며 이런 말을 해줍니다.

** 아래 '재능만으로 부족하다'를 쓰면서 생각나서 찾아봤습니다. 다시 봐도 멋지기에 여기 옮겨 봅니다.

Let me tell you something you already know. The world ain't all sunshine and rainbows. It is a very mean and nasty place and it will beat you to your knees and keep you there permanently if you let it. You, me, or nobody is gonna hit as hard as life. But it ain't how hard you hit; it's about how hard you can get hit, and keep moving forward. How much you can take, and keep moving forward. That's how winning is done. Now, if you know what you're worth, then go out and get what you're worth. But you gotta be willing to take the hit, and not pointing fingers saying you ain't where you are because of him, or her, or anybody. Cowards do that and that ain't you. You're better than that!


너가 벌써 알고 있는 거지만 이 이야기는 꼭 하고 싶다. 세상은 맨날 햇빛 찬란하고 무지개가 떠있는 그런 곳이 아니야. 그건 정말 심술궂고 거친 곳이란다. 너가 그냥 내버려 두면, 그건 너를 공격하고 너가 완전히 무릎꿇게 만들어 버릴 거다. 너나 나나 그 누구도 인생만큼 심하게 공격하는 것은 없을거야. 하지만 인생이 얼마나 심하게 때리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 그건 얼마나 세게 얻어 맞고도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느냐 하는거다. 얼마나 견디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느냐 하는 거지. 그게 이기는 길이다. 너가 너의 가치를 안다면, 나가서 네 가치만큼 받아내라. 하지만 너가 두드려 맞더라도 견뎌야지, 다른 사람에게 손가락질을 하면 안된다. 이건 아버지 때문이야. 이건 저 여자 때문이야. 이런 말 하지 말라는 거다. 겁쟁이들은 그러지만, 너는 그러면 안되지. 너는 그것보단 더 낫잖아.

이 대사 할 때 록키의 모습 참 멋있었습니다 ^^;;;

아무래도 직접 보시는게 낳을 것 같아서 유튜브에서 찾아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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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10. 11. 04:57
몇개 포스팅의 주인공인 저의 그녀 ^^ 를 공개합니다.




2007. 10. 11. 04:54
음... 요즘 몸도 게을러지고 마음에 여유도 없는 관계로 글을 못쓰고 있습니다.  쓰고 싶은 것은 많은데 말입니다 ㅡ.ㅡ;;;

그래서 이번에는 사진을 한번 올리지요. 전에 크레아티님이 사진도 올려달라 말씀 하셔서 핑계 낌에 ^^;;; 링크에 보면 제 홈피가 연결되어 있습니다. 사진은 거기에 올려놓고 있습니다. 요즘 한참동안 사진을 올려놓지 못했지만요...

기회가 되면 이 블로그 성격에 맞는 사진 에세이를 올려볼까 생각도 하고 있습니다. '사진과 글'이 저를 지탱하는 큰 축인데... 이 블로그에서 사진을 빼놓을려니 좀 허전하기도 하구요 ^^;;;

아래 글은 2005년 12월초에 작성한 글입니다. 사진은 완성하는데 몇달 걸렸구요. 왜 그런지는... 보시면 압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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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10. 10. 03:45
If one advances confidently in the direction of his dreams, and endeavors to live the life which he has imagined, he will meet succees unexpected in common hours.
-Thoreau

너의 꿈이 가리키는 방향으로 확신있게 나아간다면, 그리고 너가 바라는 삶을 살기위해 꾸준히 애쓴다면, 일상의 어느 순간 예기치 않게 성공을 만나게 될 것이다.
- 헨리 소로


평범한 진리입니다. 그런데도 이 진리를 잊고서 조바심 가질 때가 많이 있네요. 당장 효과가 안보이더라도 방향성을 가지고 나아가는 것이 제대로 된 방향이겠지요.

이  글을 보신 모든 분들. 다같이 열심히, 그리고 충실하게 살아가자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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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10. 6. 03:21
어제 매우 가까운 사람과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친구로서, 조언자로서 그의 이야기를 듣고 같이 슬퍼하며, 또 제가 해줄 수 있는 이야기를 해주었습니다.

그 친구는 자신이 공부하고 싶었던 학과에 가지 못했던 것을 20년 가까이 지난 지금도 아쉬워하고 있습니다. 처음에 원하는 학과에 못간 것은 어쩔 수 없다 해도, 재수하면서 다시 도전이라도 했으면 미련이라도 없을텐데, 형편상 그것조차 못한 것이 가슴에 사무치게 된 것이지요.

이해합니다. 건강상의 이유로 자신의 능력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해서 원하던 것보다 못한 학교, 원하지 않던 학과로 진학을 하게 되고, 그것이 평생 자신을 한정짓는 족쇄가 되어버렸다고 생각되니까요. 저도 많이 아쉽고, 또 마음이 아픕니다. 지금이라도 다시 하라고 하고 싶지만, 그건 너무나 큰 희생을 필요로 합니다. 과거를 되돌릴 수도 없고, 이제 와서 실패를 복구할 대안도 안보이는 상황입니다.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지만 그 중 하나가 영향력의 원과 관심의 원입니다. 일곱가지 습관에 나온 이야기지요. 영향력의 원은 내가 다스릴 수 있는 영역입니다. 내 자신의 생각,  나와 가까운 사람들의 어떤 부분, 내가 이끌고 있는 사람 혹은 조직 등이라 할 수 있지요. 관심의 원은 내가 염두에 두고 내 행동에 영향을 주도록 허락하는 영역입니다. 직장, 가족, 친구, 과거, 국가, 혹은 세계정세가 모두 관심의 원이 될 수 있겠지요.

국가의 원수같이 관심의 원에 비해 영향력의 원이 큰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경우는 많이 없지요. 대부분의 경우 관심의 원이 영향력의 원보다 더 큽니다. 즉 다스릴 수 있는 영역보다 관심을 두는 영역이 더 크다는 것이지요. 많은 사람이 과거의 실패, 혹은 실수를 잊지 못하고 괴로워합니다. 제 친구의 경우처럼 돌이킬 수 없는 과거의 일이 현재의 나를 끌어당기는 경우지요. 혹은 내가 어찌할 수 없는 사람 때문에 괴로워합니다. 평생 누군가를 증오하며 그 사람때문에 영향 받고 사는 경우지요.

관심의 원이 영향력의 원과 일치한다면 그게 가장 이상적입니다. 다스릴 수 있는 영역의 일들만 내 인생에 영향을 주게 만드는 것이지요. 하지만 그게 내 주위의 극히 좁은 영역만 생각하는 소극적인 것을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내가 어찌할 수 없는 부분은 아예 관심을 끊고 살자는 것이 아닙니다. 많은 경우 관심의 영역에 대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있습니다. 관심의 원을 영향력의 원으로 끌어들여야겠지요. 과거의 실패를 괴로워만 하면 앞으로 나아가지 못합니다. 그 실패에서 교훈을 얻고 "let it go"한다면 그 일은 영향력의 원으로 들어오게 됩니다. 정말 미운 직장 동료가 있다면 "접촉이 없을 다른 곳으로 옮기거나" "문제를 대면해서 고치던가" 해야겠지요. 아무것도 못하는 경우라도 최소한 그 문제에 대한 저의 반응은 제가 다스릴 수 있지요. 이런 삶이 진정 주도적인 (Pro-Active) 삶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제가 왜 제 블로그의 이름을 Future Shaper라 부르는지 이야기를 했습니다. 내가 나의 미래를 완전히 다른 것으로 바꿀 수는 없다. 내가 되고 싶다고 한들, 죽을 힘 다해 노력한다 한들, 요요마 같은 세계적인 첼리스트가 될 가능성은 전혀 없다. 내가 선택할 수 있는 영역은 10년전에 비해 많이 좁아졌다. 10년전에 선택의 각도가 30도였다면 지금은 15도 정도 될 것이다. 하지만 아직도 비록 좁은 범위이지만 그 안에서 내가 선택할 수 있는 것은 남아있다. 평범한 회사원으로 남을지 5000명을 먹이는 사람이 될지는 내가 지금부터 쌓아가는 선택들이 만들어 내는 것이다. 난 그렇게 믿는다.

미래는 모든 사람에게 있어 영향력의 원안에 있다 생각합니다. 미래를 완전히 바꿀 수야 없겠지만 다듬어 갈 수 있으니까요. 그건 분명히 우리 영향력의 원 안에 있습니다.

그 친구의 표정이 더 밝아지더군요. 오래 쌓아둔 가슴의 응어리가 제 한두마디로 완전히 사라지지야 않겠지만, 그래도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왜냐면 저 그 친구 굉장히 사랑하거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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