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글을 제가 속해있는 사진 동호회 게시판에 쓴지 일년이 되었습니다. ** 오늘 '완벽에의 충동'을 다 읽고 나니 이 글이 다시 생각 나더군요. === 고등학교 친구중에 미양이라는 딱 부러지는 친구가 있었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그때의 나보다 몇살은 더 성숙했던... 그 친구가 이런 이야기를 했었지요. 주위에 보이는 많은 사람들이 벌레 먹은 사과에 만족하면서 사는 것 같다고... 벌레가 눈을 들어 보니 나무 위에 정말 맛나 보이는 사과가 달려있습니다. 깨끗하고 아무도 손을 안댄 정말 멋진 사과가... 그 사과를 향해서 벌레는 올라갑니다. 한걸음 한걸음... 근데 힘이 들지요. 중간에 가다 보면 주위에 사과들이 많이 보입니다. 다른 벌레들이 이미 파먹은 반쯤 남은 사과들이... 너무 힘들어진 벌레는 반쯤 남은 사과에 같이 붙어서 그 사과를 먹습니다. 눈을 들어 보면 저 위에 아직도 그 멋진 사과가 보이지만... "뭐 사는 거 뭐 있어? 지금 먹는 이 사과도 그럴듯 한데..." 하면서요. 20년이 지난 지금 자꾸 그 친구의 이야기가 떠오릅니다. 그리고 자꾸 헷갈립니다. 현 상황에 자족하는 것이 행복하게 사는 것인지... 아님 죽자고 꿈을 향해 계속 계속 힘겹게 전진해야 하는 것인지... === |
책을 다 읽고 나서 "그래도 죽을 때까지 가보자"라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짧은 생각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블로그 방향 수정 (0) | 2007.07.29 |
---|---|
불타는 "Yes!" (5) | 2007.07.17 |
삼성물산 1년차 직원의 사직서 (0) | 2007.07.14 |
지금 자면 꿈을 꿀 수 있지만, 안 자면 꿈을 이룰 수 있다 (0) | 2007.07.12 |
십오년후의 미래는 내가 책임져야한다는 믿음으로... (4) | 2007.07.04 |
** 6월 15일에 썼던 글을 이곳으로 옮깁니다 ** 사실 책은 아닙니다만 책을 읽고 요점만 정리해주는 회사가 있습니다... 이번달에 보내온 책요약을 비행기 타고 오면서 읽었습니다. 이번에는 다 자기개발에 대한 책들이더군요. 요약이긴 하지만... 이 회사가 워낙이 이쪽에 뛰어나서 책한권 다 읽는 것보다 배우는 건 더 많은 것 같더군요. 책 제목이 "여기까지 오게 한것이 다음으로 보내주지는 않는다" (What Got You Here Won't Get You There) "재능만으로는 항상 부족하다" (Talent Is Never Enough) "너의 강점을 일할 때 써라" (Go Put Your Stengths to Work) 첫번째 책은 작은 성공을 거둔 사람들이 저지르기 쉬운 실수들을 말하면서 이런 실수를 하는 사람은 그 다음 단계로 성장할 수 없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예를 들어 "어디서나 똑똑해 보일려고 하는" 실수 같은거요. 두번째 책은 재능만 믿고서는 성공할 수 없고, 신념, 열정, 훈련, 책임감, 집중, 끈기, 관계 등이 추가되어야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세번째 책은 자신의 직업에서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장점을 충분히 살려보자는 실질적인 가이드를 주는 책입니다. 세권의 책이 보는 시각이 틀리고 초점이 틀리기는 하지만 결국 기본적인 이야기가 사람이 중요하고 성품이 중요하다는 것이더군요. 요즘 회사 생활하면서 참 힘들다라는 생각을 많이 했는데 그것보다 먼저 제가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왔습니다. 한편으론 이런류의 자기개발에 관련된 책은 "일곱가지 습관"을 능가하지 못한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집에 돌아가면 다시 그책을 꺼집어내서 읽어봐야겠습니다. |
'책 그리고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멘토'... 그리고 '멘토'의 차별화 전략 (2) | 2007.08.18 |
---|---|
[서평] Starbucks Experience (v0.3) (3) | 2007.07.21 |
최근에 읽은 책들 혹은 책 요약들... (4) | 2007.07.17 |
완벽에의 충동... (0) | 2007.07.10 |
[서평] 꿈을 이루어주는 한 권의 수첩 (0) | 2007.07.10 |
누가 한 말일까요?
비가 한 이야기라고 합니다. 그의 성공은 이런 노력에서 나온 것이라고 하지요. 이런 이야기를 진심으로 할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나는 비를 존경하기로 했습니다.
...
제가 흘려 보냈던 시간들이 많이 아쉽습니다.
...
그런데 이런 아쉬움을 가지고 사니 다시 제가 젊어지는 것 같습니다 ^^
'짧은 생각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블로그 방향 수정 (0) | 2007.07.29 |
---|---|
불타는 "Yes!" (5) | 2007.07.17 |
벌레먹은 사과 (0) | 2007.07.14 |
삼성물산 1년차 직원의 사직서 (0) | 2007.07.14 |
십오년후의 미래는 내가 책임져야한다는 믿음으로... (4) | 2007.07.04 |
요즘 정진홍님이 쓴 "완벽에의 충동"을 읽고 있다. 이 책에 보면 "완벽해지고자 평생을 노력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적혀있다.
맨발로 로마 올림픽 마라톤에서 우승한 아베베. 그는 4년 후에 맹장 수술을 하고 6주밖에 안되어서 토쿄 올림픽에 출전 또 우승을 한다. 아이러니하게도 그 상으로 받은 자동차를 운전하다 사고가 나서, 그는 두다리를 못쓰게 된다. 하지만 또다시 의지를 발휘해서 장애자 올림픽에서 양궁과 탁구에서 우승하는 아베베. 세상은 그의 마라톤 우승만 기억하겠지만, 아베베의 진정한 승리는 장애자 올림픽에서의 우승일 것이다.
"완벽에의 충동"에서 읽은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중 한토막이다.
그 책이 주는 교훈도 좋지만, 요즘 나를 설레게 하는 것은 다른 것이다. "Why not me?" 나라고 이런 삶을 살지 말라는 법이 없지 않나. 나도 내 모든 것을 바쳐 완벽을 추구하는 삶을 살고 싶다. 이런 가슴 뜀을 주는 것이 이책이 나에게 주는 가장 큰 선물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긴 소설을 좋아한다. 재미있게 읽고 있는데 한권으로 끝나면 크게 서운하다. 하지만 열권짜리 삼국지도, 스무권짜리 대망도 언젠가는 끝이 난다.
완벽해질 수 있는 사람은 없다. 그건 이룰 수 없는 목표다.
하지만 그렇기에 추구할만한 목표이다. 왜냐하면 그것은 끝나지 않는 이야기이니까 ^^
'책 그리고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멘토'... 그리고 '멘토'의 차별화 전략 (2) | 2007.08.18 |
---|---|
[서평] Starbucks Experience (v0.3) (3) | 2007.07.21 |
최근에 읽은 책들 혹은 책 요약들... (4) | 2007.07.17 |
세권의 책 (0) | 2007.07.14 |
[서평] 꿈을 이루어주는 한 권의 수첩 (0) | 2007.07.10 |
이 책은 GMO라는 인터넷 관련 사업을 하고 있는 그룹의 사장인 구마가이 마사토시의 자전적인 책이다. 이 책에서 마사토시는 수첩을 통해 가꾸어낸 꿈이 그의 삶을 어떻게 바꾸어주었고, 또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꿈을 실현시켜 주었는가에 대해 이야기한다. 마사토시는 참 특이한 사람이다. 18세에 중퇴를 하고 아버지의 사업을 도왔다. 아버지는 그 당시 빌딩이나 빠친코등의 사업장을 가지고 있었기에 중퇴의 이유가 경제적인 것은 아니였을 거라 생각한다. 공부하기 싫어서였나? 스물한살에 결혼해서 아이까지 가지고 있던 마사토시는 힘겹게 살아가는 자신의 모습을 보며 이렇게는 안되겠다라는 위기감을 느낀다. 성공한 사람들의 책들을 읽으며 그는 성공의 비결이 "첫째, 목표를 세운다 둘째, 그것을 잠재의식화시킨다"라고 이해하고 그것을 실천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15년후인 35세에는 "자신의 회사를 상장시킨다"라는 목표를 세운다. 그리고 그가 항상 들고 다니는 수첩을 사용해서 그의 꿈을 구체화시킨다. 결국 설흔다섯이 지나고 한달후에 그의 회사를 상장하는데 성공한다.
마사토시가 그의 수첩을 어떻게 활용하였는가를 말하는 것이 표면적인 것이지만, 그 밑에 일관되게 흐르는 것은 마사토시의 철학이고 그의 꿈과 의지이다. 수첩이 큰 부분을 차지하긴 했지만, 그것은 도구일 뿐이다. 책 전체적으로 마사토시의 생각이 담겨있는데 그 내용이 꽤나 마음에 와닿는다.
책은 전체 일곱개의 장으로 되어있다. 앞의 세장을 보면 그의 철학을 이해할 수 있다.
1. 꿈의 실현을 위한 수첩철학 - 한 권의 수첩이 인생을 결정한다
무언가를 직접 자신의 손으로 쓰는 것에는 그것만의 매력이 있다. 책에서는 언급을 안하지만, 최근의 만년필 유행도 같은 맥락이라 생각된다. 직접 손으로 쓰고, 그것을 항상 들고 다니며 수시로 읽는 것이 중요하다. 일종의 자기세뇌라고 할 수도 있겠다 ^^
2. 나만의 꿈수첩 만들기 - 꿈꾼 만큼 이룬다
꿈이 (목표가) 중요하다. "꿈에 대해 대부분의 사람들은 분수에 맞는 꿈인지부터 따지느라 꿈갖기를 망성이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런 망설임은 아무 의미가 없다. 사람의 분수는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할 때 비로소 확장되는 것이지 꿈을 한정짓는 잣대가 되지는 않는다. (p32)" "시간이나 돈, 자신의 능력 등에 너무 얽매이지 않고 제로 상태에서 이상적이라 생각하는 자신의 인생을 적어본다. (p35)"
하지만 꿈이나 목표라고 하면 한쪽 방향으로 편향될 수가 있다. "돈을 벌기 위해 먹을 것에 장난하는"것은 제대로 된 꿈과 실천 방향은 아닌 것이다. 마사토시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인생의 여섯분야에서 꿈을 가지라고 한다. 그리고 그걸 꿈-인생 피라미드라고 불렀다. 스물한살짜리 청년이 참 생각도 깊다 ㅡ.ㅡ;;; 세가지 기초가 되는 부분이 있다. 교양/지식, 건강, 그리고 마음/정신. 이 위에 개인/가정과 사회/일의 실현단계가 있고 경제/재물/돈은 마지막 결과이다. 경제/재물/돈이 마지막 최종 결과라는 면에서 결국 "돈 벌려고 산다는 것 아니냐"라고 생각할 수 있으나, 그보다는 기초단계와 실현단계에서 최선을 다할때 경제/재물/돈은 딸려온다는 생각이기에 그것이 궁극적인 목표라고 생각하는 것은 아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경제/재물/돈이 일반적으로 중요한 척도가 되기 때문이라고 해석해야 할 것 같다. 자신의 삶이 예술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결과부분에 돈이 아닌 다른 것을 놓아야겠지.
그리고 그 꿈을 이루기위한 매년의 계획을 세운다. 마사토시는 15년의 계획을 세웠는데 내가 생각하기에도 15년이 적당한 것 같다. 예를 들어 하나의 목표가 회사창업자금 1억이고, 이 목표를 7년후에 이루기 위해서 매년 얼마를 모아야하며, 그게 어렵다면 다른 세부 목표를 세워야한다. 예를 들어 주식투자로 돈을 모으는 것이다. 그러면 주식투자를 공부하는 새로운 세부목표가 세워진다는 것이다.
마사토시도 언급했지만 여기서 중요한 것은 꿈과 현실 사이의 거리를 직시하는 것이다. "아마 어떤 사람이든 자신의 실체를 객관적으로 바라보면, 꿈과는 너무도 동떨어져 있는 미숙한 자신이 여러 부분에서 확연히 드러나 보일 것이다... 이런 시점에서 현실을 올바로 바라보지 않으면 그 연장선상에 있는 미래의 모습을 변화시키기는 커녕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일조차 힘겨워진다. (p53)"
3. 꿈수첩. 행동수첩. 사고수첩 - 3가지 수첩으로 꿈을 현실로 만든다
여기 와서 구체적인 수첩 사용법이 나온다. 마사토시는 그의 수첩을 세부분으로 나누어 치밀하게 관리를 한다. 이런 관리를 위해 "성경 크기의 바인더식 수첩"을 추천한다. 프랭클린 플래너의 클래식 사이즈 정도 생각하면 될 것 같다.
꿈 수첩은 기본이 되는 것으로 2장에서 이야기한 하고 싶은 일 목록, 꿈-인생 피라이드, 미래연표를 담고 그에 기반한 일별/주별/월별/연별 ToDo 리스트를 만들고 매년의 중점목표와 진척확인 그래프를 만든다. 한마디로 꿈 수첩은 장기적으로 보는 인생의 구체적인 설계도라 생각할 수 있다.
행동 수첩은 매일 혹은 매주의 구체적인 ToDo 리스트 (물론 꿈수첩의 ToDo 리스트를 기반으로 한)와 중장기/단기 스케줄을 담는다. 그리고 일별/주별/월별/연별 체크리스트를 담는다. 주목할만한 것은 행동 수첩안에 잠언/명언/행동규범 등을 적어놓는 칸을 만들어 놓았다는 것이다. 여기에 평소에 지침이 될만한 말들. 기억해야할 원칙들. 주요업무 프로세스등을 담아놓는다. 마사토시의 치밀하면서도 한편으로는 합리적인 성격을 볼 수 있다. 사실 몇줄 중요한 문장을 옮겨적는 일은 긴 시간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하지만 그렇게 해두면 나중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사고 수첩은 일상의 일들을 항목별로 적어놓는 것이다. 왜 '사고'라는 이름을 붙였는지 모르겠다. 생각하는 것보다는 실천에 가까운 내용이니까. 미팅이나 주요 업무, 사람과의 관계등 항목별로 관리해야할 내용을 분류해서 적는다. 이렇게 하면 찾아보기도 쉽고 연속성을 갖기 때문에 업무의 효율도 높아지게 된다. 프랭클린 식의 일별로 적은 경우, 이전 미팅의 내용을 찾아봐야하고, 또 적는 공간이 완전히 다르다 보니 연속성이 떨어지게 된다. 항목별로 나누는 것에는 그만한 잇점이 있다가 생각한다.
===============
여기까지 보면 마사토시가 어떤 사람인지, 왜 그의 수첩이 그의 성공에 절대적으로 큰 영향을 끼쳤는지 이해할 수가 있다. 읽다보면 참 독하다는 생각도 들고 어떤 경우에는 좀 심하다 싶은 느낌이 들 때도 있다. 예를 들어 샤워할 때 물이 뜨거워지는 시간도 아까워서 꼭 그 시간에 다른 일을 한다든지, 차안에 세대의 전화기와 두대의 랩탑을 비치해서 자원의 충돌로 인한 시간 손실을 완전히 없앤다던지 하는 것은 좀 심하지 않나라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그렇게 독하게 살았기에 15년만에 급격한 성장(개인이든 회사든)을 이룰 수 있었겠지만.
15년이 지나 회사를 상장시키고 마사토시는 이후 50년의 계획을 세운다. 그 계획에는 그의 회사를 50년 후에는 지금의 소니보다 더 큰 기업으로 키운다는 목표도 담겨있다. 정말 그의 소망대로 GMO가 계속해서 성장해 갈 수 있을지. 그의 미래를 지켜보는 것도 새로운 즐거움의 하나가 될 것 같다.
마지막으로 마사토시는 각 장의 마지막에 그 장의 내용 요약을 담아놨다. 그걸 읽는 것만으로도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다. 여기에 그 요약을 그대로 옮겨본다.
1. 꿈의 실현을 위한 수첩철학 - 한 권의 수첩이 인생을 결정한다
- 수첩을 사용하는 이유는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기 때문이다.
- 수첩에 적어놓는 것만으로 만족하지 말고, 기억해서 행동할 수 있도록 몸에서 떼지말고 가지고 다니자.
- 수첩에는 샤프나 볼펜, 만년필등의 필기구를 사용해서 자신의 손으로 쓴다.
- 언제라도 되풀이해서 읽을 수 있는 아날로그 수첩은 전자수첩보다 낳다.
- 수첩에 적은 꿈을 반복해서 읽으면, 실현하려고 하는 의욕이 높아져 결과적으로 꿈이 이루어진다.
- 수첩을 사용해서 뇌 내의 교통정리를 하면, 머리의 회전도 빨라진다.
- 나의 수첩은 되고 싶은 자신을 그리는 꿈수첩, 장래의 꿈을 실현하기 위한 행동을 관리하는 행동수첩, 행동이나 사고의 요점을 정리하는 사고수첩, 이 세가지로 구성된다.
2. 나만의 꿈수첩 만들기 - 꿈꾼 만큼 이룬다
- 꿈이 없으면 꿈을 이룰 수 없다. 사람은 자신이 그린 꿈 이상의 결과를 얻을 수 없다.
- 현실의 자신에게 얽매이지 말고, 제로의 상태에서 이상적인 자신의 인생을 그려 보자.
- 행동하기 전에 꿈을 단념해서는 안된다.
- 건강, 교양/지식, 마음/정신, 사회/일, 개인/가정, 경제/재물/돈 등 인생의 피라미의의 6가지 항복을 목표를 모두 충족시킬 수 있는 전인을 목표로 한다.
- 먼저 현재의 자신을 냉정하게 바라보자.
- 1년 단위로 변하는 연간 목표도 있지만 '건강 유지나 가족의 행복'등의 목표는 생애 목표로 한다.
- 10년, 20년 후의 궁극적 목표를 세우고서야 말로, 그 해의 목표를 올바르게 설정할 수 있고, 계속해서 도전할 수 있게 된다.
- 궁극적인 목표가 있다면, 이미 당신은 꿈을 향해 내딛어야 하는 방향을 파악하고 있는 것이다.
- 목표나 의사가 없는 곳에 행동은 존재하지 않는다
3. 꿈수첩. 행동수첩. 사고수첩 - 3가지 수첩으로 꿈을 현실로 만든다
- 꿈을 향한 의지를 가지고 계속해서 행동하기 위해서는 기회가 있을 때마다 수첩을 열어 본다. '나의 꿈은 무엇인가?' '그 꿈을 이루기 위해서 어느 정도 다가 서고 있는가?'를 항상 생각한다.
- 하고 싶은 일이나 꿈은 가능한 한 상세하게 적는다. 그렇게 하면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이나 꿈이 한층 더 현실성을 띠게 된다.
- 연간 목표를 정했다면 그것을 이루기 위해 해야 할 일을, 몇월에 (혹은 매월) 무엇을 할 것인지, 몇 주째에 (혹은 매주) 무엇을 할 것인지, 며칠에 (혹은 매일) 무엇을 할 것인지 배분한다.
- 좋은 말을 메모하는 데에는 그다지 많은 시간이 들지 않는다. 나는 작은 포스트잇에 메모해서 수첩에 붙여놓는다.
- 목표는 문자로 쓴 후, 반복해서 읽음으로써 더욱 큰 의미를 가진다. 꿈이나 계획은 적어 두면 결코 잊는 일이 없으며, 항상 목표와의 오차를 의식할 수 있다.
- 실생활에서 정확히 활용하기 위해서는 해야 할 일을 사업별, 프로젝트별, 테마별, 혹은 사람별, 항목별로도 정리해둘 필요가 있다. 그리고 각 항목에 사고 체크 리스트를 만들어 두면 편리하다.
4. 꿈을 이루어주는 성공 습관 - 나만의 업무 기술, 공부 기술로 꿈을 이룬다
- 습관은 인격을 만들고, 인격은 운명을 만든다.
- 마감일이라는 수치 목표가 있으면, 일 처리를 위해 당장 뛰어들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업무 효율도 높아진다.
- 일을 처리하는 능력은 많은 달성감이 한데 모인 때에 향상되는 것이라고 믿고 있다.
- 낙관이나 비관에 편중되지 말고 주요 포인트를 올바르게 파악하면 현실에 정면으로 대처할 수 있으므로 적극적인 행동을 취할 수 있다.
-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을 하느냐 하지 않느냐의 차이가 사람의 능력을 좌우하는 큰 차이로 나타난다.
- 무언가 새로운 일을 시작하려고 결심했다면, 곧바로 행동하고 싶은 충동을 누르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최단거리를 확인한 후에 단번에 돌파한다.
- 좋은 인생은 좋은 사람과의 만남으로부터 얻어진다. 자기 혼자만의 노력만으로는 결코 성공할 수 없다. 좋은 사람과 만나서 자신에게 필요한 자극과 가르침을 받고서야 자신의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 예의 바름보다 뛰어난 공격은 없다.
- 사람에게 감사하면 할수록 마음의 평안도 얻을 수 있다.
5. 정보 수집과 정보 정리 방법 - 커뮤니케이션에 능숙한 정보의 달인이 된다
- 좋은 인생을 보내고 싶은 사람은 목표를 향해 후회없는 행동을 하기 위해서, 해야 할 일을 잊지 않도록 확실하게 메모를 한다.
- 나의 장서는 모두 줄이 잔뜩 그어져 있다. 또한 책의 뒷표지나 페이지의 여백은 메모로 가득하다. 이것은 학생시절에 교과서에 선을 긋거나, 여백에 선생님의 설명을 메모하거나 하는 것과 비슷하다.
- 인터넷도 매우 중요한 정보 수집의 도구이다. 인터넷은 정보의 보고이므로 순식간에 다양한 정보에 접할 수 있다. 문득 떠오른 의문에 즉시 대답해 주며, 무엇인가를 분석해서 고찰하고 싶을 때에는 중요한 힌트가 되는 정보를 제공해준다.
- 정보 정리는 사이즈를 통일한다는 원칙을 가장 중시한다. 성경책 사이즈의 수첩과 A4용지 크기등 2가지만으로 제한하여 거기에 각각의 정보를 정리하고 있다.
6. 효과적인 시간 창조법 - 시간을 내편으로 만들면 일과 인생이 잘 풀린다
- 모든 사람이 똑같이 가지고 있는 것중의 하나가 시간이다. 자고 있는 8시간과 일하고 있는 8시간을 제외하면, 남는 8시간을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사람의 차이가 결정된다고 나는 생각한다.
- 나는 여러가지 일을 동시에 처리하는 경우가 많으나, 철저하게 동시적 행동을 해보면, 꽤 많은 시간을 벌 수 있다.
- 종종 '시간은 돈이다'라고 한다. 시간은 돈과 같은 가치가 있으므로 쓸데없이 사용하지 말고, 정확하게 분별해서 사용하라는 의미일 것이다. 때로는 돈으로 시간을 살 필요도 있다.
- 심사숙고해서 결론을 내리지 않으면 안된다거나, 아이디어를 짜내는 등의 일을 할 때는 일을 시작하기 전에 모든 방해 요소를 제거해 놓는다.
- 일에 관한 대화는 시간을 들이면 되는 것이 아니다.
- 쉬는 것에도 종류가 있다. 일 뿐만 아니라 충실한 휴식 시간을 보내자.
- 휴식을 취할 때에 수첩을 옆에 두면, 떠오른 아이디어를 즉시 메모할 수 있다.
7. 한 권의 수첩으로 이뤄낸 성공 스토리 - 한 손에 수첩을 들고 꿈을 향해 나아간다
- 최근에는 실적 향상을 위해 목표관리를 도입하는 회사도 적지 않은 것 같다. 예측 관리란 월초에 목표를 정해서 그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지 없는지의 예측 숫자를 매일 확인하는 방식이다.
- 비즈니스는 싫증내지 않고 참으며 오랫동안 지속하지 않으면 안된다. 계속할 수 있는 자만이 최후의 승자가 된다.
- 실제로 성공하느냐 아니냐를 머리로 고민할 것이 아니라 '최고가 된다!'라고 하는 정신 자세로 무장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싸워서 이기는 것이 아니라 싸움이 생기지 않도록 압도적으로 뛰어난 것이 가장 좋다.
- 탁월한 인재에게는 충분히 보상하고, 무능한 인재는 제거해간다. 과감한 차별화가 진정한 스타를 만들고, 그러한 스타들이 위업을 이루는 것이다.
- 나에게는 꿈을 실현시키는 유용한 도구로서 마법의 수첩이 있다.
'책 그리고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멘토'... 그리고 '멘토'의 차별화 전략 (2) | 2007.08.18 |
---|---|
[서평] Starbucks Experience (v0.3) (3) | 2007.07.21 |
최근에 읽은 책들 혹은 책 요약들... (4) | 2007.07.17 |
세권의 책 (0) | 2007.07.14 |
완벽에의 충동... (0) | 2007.07.10 |
불혹의 나이가 지났으면
뭐 하나 이룬 것이 있어야할텐데...
돌아보면 아쉬움 뿐입니다.
그런 아쉬움만 안고 살자니
십년후에 또 돌아보며 아쉬울것 같아
내 삶을 내가 스스로 빚어나가고자
하루 하루 나 자신을 다잡으며 지내고 있습니다.
생각해보면 지난 시간동안 많은 부분을
다른 것에 책임을 물으며 살았습니다.
가난하게 살으셨던 부모님 때문에
내가 원하는 만큼 충분히 공부를 못했다는 원망
가진 것 없이 시작한 결혼이였기에
아직까지 모아놓은 재산이 많이 없다는 한탄
매일 매일 먹고 살기 바쁘기에
미래를 위해 충분히 투자를 못하고 산다는 아쉬움
가족을 포함해 모든 이가
내 맘 같지 않다고 지레 마음 나누기를 포기하는 용기 없음
...
지금 와서 생각하면 다 변명이였습니다.
대학을 졸업하고 15년이 넘는 시간이 지났습니다.
그 시간을 잘 보냈다면, 내가 내 삶에 충실했다면
지금 나의 모습은 훨씬 더 멋진 모습이였을겁니다.
이런 후회가 앞으로의 15년에 대해 생각하게 만들었습니다.
15년 후의 제 삶은 나 말고는 누구도 책임지지 않는다는
위기감이 나를 돌아보고 매일 매일
나를 다잡아가자고 다짐하게 만들더군요.
앞으로의 내 삶의 계획을 여기에다 적어가고자 합니다.
그동안 하늘의 것을 생각하다 보니
내 주위의 것들도 돌아보아야 할 것 같고...
또 영적인 것이든, 육적인 것이든
내 삶에 최선을 다 하는 것이
나에게 맡겨진 일이기 때문입니다.
블로그에 이 글들을 적는 것은
무엇보다도 먼저 나를 위한 것이지요.
그리고 혹시나 저의 글을 보고 격려해주실 분들을
통해 새로운 힘을 얻고자 하는 욕심 때문이기도 합니다 ^^
'짧은 생각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블로그 방향 수정 (0) | 2007.07.29 |
---|---|
불타는 "Yes!" (5) | 2007.07.17 |
벌레먹은 사과 (0) | 2007.07.14 |
삼성물산 1년차 직원의 사직서 (0) | 2007.07.14 |
지금 자면 꿈을 꿀 수 있지만, 안 자면 꿈을 이룰 수 있다 (0) | 2007.07.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