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7. 29. 14:59
[짧은 생각들]
2006년 8월 17일에 쓴 글. 지금도 내 생각에 변화는 없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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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지않은 이에게서 세상을 너무 모른다는 평을 들었다.
세상이 얼마나 살기 힘든데
그렇게 순진하게 대해서 어떻게 살아가겠냐는 거다.
같은 것은 아니지만 비슷하게 약지 못하다라는 평도 많이 듣는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다 자기 앞가림 하며 어떻게든 손해 안볼려고 하는데
나한테는 그런게 없다고 한다.
한가지 예를 들어보자.
내일부터 휴가라고 나와 온 가족은 짐을 쌌다.
내일 아침에 첵크아웃하고 짐을 맡겨놓고 갈 것이다.
사실 며칠 호텔 더 쓴다고 회사에서 뭐라 할 사람 별로 없다.
그냥 청구서에 호텔빌 전체로 올리면 그냥 넘어갈 일이다.
하지만 비어있는 방에 대해 회사돈이지만 나가는 것을 용납할 수가 없다.
난 그렇게 어리석고... 약지 못하고... 찾아먹을 것을 찾아먹지 못한다.
이렇게 써놓고 보니 꼭 내가 성인군자같다.
사실 속으로는 움흉한 생각을 가지고 있고
오천원짜리 점심먹고 만이천원으로 올려놓고...
칠천원으로 와이프 귀걸이를 사주기도 한다.
그렇게 자잘한 거는 내 앞가림을 하면서도
하루에 십만원이 그냥 나가는 거는 못보겠다.
그냥 내가 좀 더 불편하고 말지하며 쓸데없는 충성심을 부린다.
세상 험하다는 것도... 세상 모른다는 것도 비슷하다.
비록 짧은 생이지만 평균보다는 더 많이 험한 꼴 보고 살았다고 생각한다.
다른 사람 맘이 내 맘 같지 않다는 것을 깨우친 건 한참 전이였던 것 같다.
그래도 난 진심이 통할 거라 믿는다.
정도를 걷다 보면 언젠가는 원하는 곳에 다다르지 않겠냐고 생각한다.
세상에 타협하는 것은 세상을 이길만한 자신이 없어서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누가 나에게 세상을 모른다느니 약지 못하다느니 말을 하면
난 속으로 그 사람을 비웃는다. "너가 내 살아온 길을 알기나 해"라고.
두고봐라. 난 내 길로 내 방법으로 성공할련다.
누구의 도움을 구하지도 않고도, 약은 척 꽤를 부리지도 않고도
내 스스로를 믿고 내 속도로 걸어갈련다.
...
제길... 써놓고 나니 다 내 자랑이구나. 아무 것도 아닌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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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지않은 이에게서 세상을 너무 모른다는 평을 들었다.
세상이 얼마나 살기 힘든데
그렇게 순진하게 대해서 어떻게 살아가겠냐는 거다.
같은 것은 아니지만 비슷하게 약지 못하다라는 평도 많이 듣는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다 자기 앞가림 하며 어떻게든 손해 안볼려고 하는데
나한테는 그런게 없다고 한다.
한가지 예를 들어보자.
내일부터 휴가라고 나와 온 가족은 짐을 쌌다.
내일 아침에 첵크아웃하고 짐을 맡겨놓고 갈 것이다.
사실 며칠 호텔 더 쓴다고 회사에서 뭐라 할 사람 별로 없다.
그냥 청구서에 호텔빌 전체로 올리면 그냥 넘어갈 일이다.
하지만 비어있는 방에 대해 회사돈이지만 나가는 것을 용납할 수가 없다.
난 그렇게 어리석고... 약지 못하고... 찾아먹을 것을 찾아먹지 못한다.
이렇게 써놓고 보니 꼭 내가 성인군자같다.
사실 속으로는 움흉한 생각을 가지고 있고
오천원짜리 점심먹고 만이천원으로 올려놓고...
칠천원으로 와이프 귀걸이를 사주기도 한다.
그렇게 자잘한 거는 내 앞가림을 하면서도
하루에 십만원이 그냥 나가는 거는 못보겠다.
그냥 내가 좀 더 불편하고 말지하며 쓸데없는 충성심을 부린다.
세상 험하다는 것도... 세상 모른다는 것도 비슷하다.
비록 짧은 생이지만 평균보다는 더 많이 험한 꼴 보고 살았다고 생각한다.
다른 사람 맘이 내 맘 같지 않다는 것을 깨우친 건 한참 전이였던 것 같다.
그래도 난 진심이 통할 거라 믿는다.
정도를 걷다 보면 언젠가는 원하는 곳에 다다르지 않겠냐고 생각한다.
세상에 타협하는 것은 세상을 이길만한 자신이 없어서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누가 나에게 세상을 모른다느니 약지 못하다느니 말을 하면
난 속으로 그 사람을 비웃는다. "너가 내 살아온 길을 알기나 해"라고.
두고봐라. 난 내 길로 내 방법으로 성공할련다.
누구의 도움을 구하지도 않고도, 약은 척 꽤를 부리지도 않고도
내 스스로를 믿고 내 속도로 걸어갈련다.
...
제길... 써놓고 나니 다 내 자랑이구나. 아무 것도 아닌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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