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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6. 24. 14:07
#1

산타클라라에 와있습니다. 샌프란시스코 밑에 산호세 바로 옆입니다. 사진 찍기 시작한 이후로 어디 가던 사진기를 꼭 가지고 다녔는데, 이번에는 디카 두개가 동시에 말썽을 부려 아무것도 안가지고 왔습니다. 필카를 들었다가, 언제 현상하고 스캔하나 하는 마음에 다시 내려놨습니다. 요즘 사진에 대해 너무 게으릅니다 ㅡ.ㅡ

사실 여기는 찍을 것도 별로 없는 삭막한 동네입니다. 회사들만 보여요. 야후, 구글, WebEx, 맥아피, 선, 등등...

#2

누가 그러더군요. 일을 잘 하거나 (work smart), 일을 열심히 하거나 (work hard), 일을 오래 하거나 (work long) 하는 부하직원이 이쁘게 보이게 마련이라구요. 그중에 둘을 하면 더 예쁘고, 세가지를 다 하면 최고라구요. 근데 지금 맡고 있는 프로젝트에 두가지 하는 사람도 없고, 적지 않은 수가 한가지도 해당이 안됩니다 ㅡ.ㅡ

이렇게 보이는 것이 결국 저의 문제인지, 아니면 제가 복이 없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이것도 일종의 시험이요 연단이라 생각하고 하루를 시작하지만, 잠잘 때가 되면... 스트레스가 늘어갑니다. 결국 제가 문제겠지요? ㅡ.ㅡ

#3

성격은 필요에 따라 바꿀 수 있고, 내가 하고자 하는 열의만 있으면 무슨 일이든 즐기며 할 수 있다, 그래야 발전이 있다 믿고 살았습니다. 그런데 요즘 그 믿음이 흔들리네요. 저한테 딱 맞는 옷을 찾아 입어야 하나... 고민을 시작했습니다.

#4

지난주 토요일, 일주일 만에 다시 출장을 떠나기에 아이들과 영화라도 보러갈려고 했는데, 아이들이 피곤하다고 집에 있겠답니다. 나중에 친구랑 가겠답니다 ㅡ.ㅡ 쿵후팬더, 인크레더블 헐크, 인디아나 존스... 보고 싶은 영화가 참 많은데 말입니다... 애 키워봐야 소용없습니다.

#5

강철중 보고 싶어요. 이런 영화를 수출해야하는데 말입니다. 전 언제나 볼 수 있을지...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