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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08 14:16
미국와서 몇년 동안 정말 책을 안 읽은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는 저의 생활 자세도 태만했었지요. 인생의 계획도 없이 되는데로 살았던 때입니다. 그런 저를 깨워준 건은 책이었습니다. 삶의 의미와 중요함을 가르쳐주었지요. 그렇기에 책은 저에게 참으로 중요합니다.

유정식님inuit님에게 받은 바톤을 저에게 넘겨주셨습니다. 나의 독서론입니다. 책 읽는 것의 의미와 이유에 대해 쓸 말은 많습니다만, 한단어로 정의하라 하시니 생각이 더 깊어지더군요. 이것 저것 생각하다가 이 단어가 제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1. 독서는 [확장]이다.

혼자서 애를 쓰며 아무리 공부를 한다 한들 큰 발전은 힘듭니다. 독서는 최상의 간접경험입니다. 몇년 혹은 몇십년 거쳐 쌓은 다른 이의 경험이 녹아 있습니다. 책을 통해 그 경험을 접할 때 저도 그 현장에 있게 됩니다. 책을 하나 읽을 때마다 지은이의 넓이에 비례해 저의 세계도 넓어집니다. 그래서 독서는 저에게 [확장]입니다.

2. 앞선 릴레이 주자

유정식 대표님은 인퓨쳐컨설팅을 운영하시며 책도 쓰시고 기업 컨설팅도 하시는 분입니다. 그분의 블로그에는 경영과 전략에 대한 다양한 '고품질의' 정보를 접할 수 있습니다 ^^ 가끔 가도 올리시는 사진도 수준급이며 또 습작처럼 올리는 소설은 유정식님의 새로운 면을 보여줍니다. 굉장한 다독가이시며 네권의 책을 쓰셨고 번역서도 한권 내셨습니다.

3. 릴레이 받아 주실 분

릴레이를 넘길 때는 항상 고민이 됩니다. 좋은 블로그 이웃분들이 너무 많기 때문입니다. 고민하다가 다음의 두분에게 넘깁니다.

최동석님: 최동석 경영연구소를 운영하시며 mindprogram이라는 제목의 블로그를 가지고 계십니다. 이분의 블로그에 가면 경영, 경제, 그리고 인간의 마음에 대한 탁월한 글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글 하나 하나에 담긴 그 분의 깊이 있는 지식을 볼 수 있구요. 최동석님은 어떻게 독서를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

김우재님: 급진적 생물학자라 스스로를 칭하는 김우재님은 생물학 공부를 하고 계십니다. 얼마전부터 미국에서 유학 생활을 하고 계시죠. 김우재님의 블로그를 보면 과학자의 사회적 책임에 대해 이분만큼 심각한 고민을 하시는 분이 또 계실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책도 많이 읽으시는 분인데, 독서를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알고 싶습니다 ^^

릴레이 받으신 분들... 받아주실거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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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mindprogram | 2009/06/08 16:49 | D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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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현실창조공간 | 2009/06/12 18:02 | D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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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Fly, Hendrix, Fly | 2009/06/19 09:20 | D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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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capcold님의 블로그님 | 2009/06/19 13:26 | DEL
!@#&#8230; 독서 릴레이가 마감 하루를 남기고 이 어둠의 동네까지 도달했다아아;;; !@#&#8230; 여튼 거두절미하고. 나에게 독서란&#8230; &#8230; &#8216;허세&#8216;다. 다다이즘에 무릎 꿇는 것 만큼 겉멋의 허세고, 샹젤리제에서 뉴욕트리뷴을 외치는 것 만큼이나 자아도취의 허세고, 국민을 섬기며 선진 일류국가를 만드는데 온몸을 바치겠읍니다 만큼이나 입바른 구라의 허세다. 정확히는, 독서라는 행위 자체에 몰입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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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mepay님 블로그 http://mepay.co.kr/550 나에게 독서란 “먹는 것”이다. inuit님이 시작한 릴레이 “내게 독서란 [ ] 이다”가 내게도 왔군요. 릴레이가 시작된 것은 알고 있었어요. rss구독을 않고 뜬금없이 여기저기 들리곤 하는데, inuit님의 블로그에서 자극을 받을 때가 많아 가끔 가거든요. 주로 뛰어난 분석력과 개념화하는 능력과 부지런함에 뒷통수를 맞곤 하지요. ^^ 그동안 역시 뜬금없이 들리곤 하는 류한..
BlogIcon Read&Lead | 2009/06/08 22:30 | PERMALINK | EDIT/DEL | REPLY
"책을 하나 읽을 때마다 지은이의 넓이에 비례해 저의 세계도 넓어집니다" 너무나 가슴에 와닿는 말씀이십니다. 세계가 넓어진다는 말씀에 가슴 벅차오름을 느낍니다. 쉐아르님의 독서관으로 인해 확장된 마음을 안고 잠을 자려니 잠이 오지 않네요. 좀더 블로깅하다가 자야겠습니다. ^^
BlogIcon 쉐아르 | 2009/06/09 10:38 | PERMALINK | EDIT/DEL
ㅎㅎ 늦게 잘 핑계를 저의 글에서 찾으신 건 아니구요? ^^
BlogIcon inuit | 2009/06/08 22:46 | PERMALINK | EDIT/DEL | REPLY
그렇군요.
저도 책을 통해 조금이나마 확장된듯 합니다.
사실 책처럼 싼 지혜가 있을까 싶습니다. 한사람의 수년간 경험과 수개월의 집필 노력을 단돈 만원 정도에 얻을 수 있다니 말입니다.. ^^

바쁜데 릴레이 받아주셔서 고맙습니다.
BlogIcon 쉐아르 | 2009/06/09 10:43 | PERMALINK | EDIT/DEL
맞아요. 세상에 책만큼 좋은게 있을까 싶습니다. 강의로 들으려고 해도, 아니면 다큐멘타리를 보더라도 책만큼 저렴하고 자세하게 간접경험을 할 수 있는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
BlogIcon 맑은독백 | 2009/06/09 10:11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저역시나 책을 통해서 한걸음이 스스로의 틀을 넓혀 나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런 릴레이를 통해서도 생각의 확장이 이루어 지는 것같아요..

주위에 이런 좋은 말씀들 나눠 주시는 분들이 있어 요즘은.. 머리고 가슴도.. 꽉찬 느낌입니다. ^^
BlogIcon 쉐아르 | 2009/06/09 10:56 | PERMALINK | EDIT/DEL
릴레이는 집단지성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번 릴레이를 통해서도 참 좋은 이야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독서는 [거울]이다'부터요 ^^
BlogIcon hb. | 2009/06/09 11:28 | PERMALINK | EDIT/DEL | REPLY
확장, 최상의 간접경험이라는 말에 진심으로 동감합니다. 예전에 소설책에서 읽은 일을 제가 경험한 것으로 착각했던 경우도 있었습니다. 하하. 책을 읽을수록 이해의 폭이 넓어지고 사고가 확장하는 것 같습니다. 좋은 포스팅 감사드려요! :)
BlogIcon 쉐아르 | 2009/06/11 23:18 | PERMALINK | EDIT/DEL
소설책에서 읽은 일을 직접 경험한 것으로 생각하시다니 몰입이 상당하시네요 ^^ 저도 hb.님의 포스팅 잘 봤습니다 ^^
BlogIcon 대흠 | 2009/06/12 10:09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제 블로그에 트랙백을 달아 놓으셨네요. 쉐아르님 블로그를 조금 둘러 보았습니다. 진지하면서도 무겁게 느껴지지 않는 블로그네요. 독서는 [확장]이라 하셨는데 앞에 '자아'를 붙이면 제 이야기하고 같은 이야기가 될 것 같네요. ^^
부디 오천명을 먹여 살리는 꿈을 이루기길 바랍니다.
BlogIcon 쉐아르 | 2009/06/13 00:38 | PERMALINK | EDIT/DEL
감사합니다. 제가 쫌 쓸데없이 진지한 면이 있습니다 ㅡ.ㅡ

대흠님의 독서론 잘 봤습니다. 자아를 실현하는 것, 자신을 들여다 보는 것에 책만큼 큰 도움을 주는 것이 없지요 ^^
BlogIcon 초하 | 2009/06/13 00:48 | PERMALINK | EDIT/DEL | REPLY
간접 경험의 확장... 정말 많이 공감되는 정의네요... ^&^
늦은 글이지만 탈고하고 글 엮습니다~
BlogIcon 쉐아르 | 2009/06/14 14:58 | PERMALINK | EDIT/DEL
트랙백 감사합니다. 초하님 블로그에 읽을 내용이 엄청 많네요... 바쁜것 정리되고 시간내어 찬찬히 읽어야겠습니다 ^^
BlogIcon 짧은이야기 | 2009/06/15 11:09 | PERMALINK | EDIT/DEL | REPLY
생각해 보면 정말 그렇습니다. '내가 이 책을 안 읽었다면 도대체 내 세계가 얼마나 좁았을까?' 하는 두려움이 들게 하는 책들이 있습니다. 최동석 님께 바톤을 받아 부족하나마 저도 독서론을 작성해 보았습니다. 쉐아르 님의 독서론도 잘 읽었습니다. ^___^
BlogIcon 쉐아르 | 2009/06/16 13:35 | PERMALINK | EDIT/DEL
독서론... 그리고 추천 도서 목록 잘 봤습니다. 아직 못 읽은 책이 많이 있네요. 북마크해놓고 참고해서 다음에 읽을 책을 정해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BlogIcon sepial | 2009/06/18 17:49 | PERMALINK | EDIT/DEL | REPLY
이제야 찾아서 읽습니다.
여러분들이 쓰신 독서론을 보면서 그 분들의 인생관을 얼핏 보게 된다고 하면 오바일까요...?
^^
BlogIcon 쉐아르 | 2009/06/21 15:01 | PERMALINK | EDIT/DEL
모든 릴레이가 그렇지만, 이번 릴레이는 특히 많은 사람들의 생각을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책을 바라보는 견해에 인생관이 분명히 담겨 있겠지요 ^^
BlogIcon brandon419 | 2009/06/19 22:20 | PERMALINK | EDIT/DEL | REPLY
와, 릴레이 엄청나게 기네요. 다 찾아볼 엄두가 안나네요. 또 나중에 시간나면 보겠다는...^^
BlogIcon 쉐아르 | 2009/06/21 15:15 | PERMALINK | EDIT/DEL
네. 이번 릴레이는 정말 대박이었습니다. 저도 반도 못읽었던 것같아요. 언제 시간내서 찬찬히 좇아가볼 생각입니다.
BlogIcon Anime Products wholesale | 2011/04/11 17:48 | PERMALINK | EDIT/DEL | REPLY
어차피 이러나 저러나 중고차는 본인이 꼼꼼하게 봐야 된다는
중고차딜러도 믿을게 못됩니다. ㅎㅎ
BlogIcon 쉐아르 | 2011/04/19 05:55 | PERMALINK | EDIT/DEL
봇에 의한 광고댓글인줄 알지만 그래도 예의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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