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5. 7. 05:12
[책 그리고 글]
연초에 '2009년 미래 빚어가기 블로그는'이라는 글을 통해 몇가지 포부를 밝힌바 있습니다. 그중의 하나가 매주 서평을 쓰고 싶다는 것이었지요. 책을 더 많이 읽고, 또 읽은 책에서 더 많이 얻어내고자 한 공개적인 약속이었습니다. 그 약속을 지키고자 3월 중순까지는 거의 매주 서평을 썼었습니다. 책도 부지런히 읽었구요.
무작정 읽지 않기 위해서 매달 읽을 주제를 정하기도 했습니다. 3월달에는 기독교, 4월달에는 자녀교육, 5월에는 글쓰기에 대해 집중적으로 읽으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이런 저런 이유로 그 계획이 다 흐트러져버렸습니다.
책은 꾸준히 읽고 있습니다만 거의 준비하는 책에 관한 것들이고, 또 나머지 반은 교회 프로그램에서 숙제로 내어준 책들입니다. 계획과는 상관없이 책읽기는 흘러가고 있습니다 ㅡ.ㅡ
사는게 다 그렇다고 하면 핑계이겠지요? 잡고 있는 조종간를 놓는 순간 차는 원래 생각과는 다른 엉뚱한데로 무작정 달려갑니다. 요즘 꼭 그런 것 같습니다. 책하나 계획대로 못 읽으니 삶의 다른 부분이야 말할 필요가 없지요.
근처에 있는 마라톤용품 가게에 "이제 봄이다. 더 이상 핑계는 없다"라는 문구를 보고 찔린 적이 있습니다. 지난 몇주간의 생활을 돌아보면 핑계댈 거리도 별로 없네요. 다시 가다듬고 삶의 고삐를 잡아채어야겠습니다. 주변 상황에 흔들리지 않는 고요한 마음. 굳은 심기가 올해의 지향이니 말입니다.
무작정 읽지 않기 위해서 매달 읽을 주제를 정하기도 했습니다. 3월달에는 기독교, 4월달에는 자녀교육, 5월에는 글쓰기에 대해 집중적으로 읽으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이런 저런 이유로 그 계획이 다 흐트러져버렸습니다.
책은 꾸준히 읽고 있습니다만 거의 준비하는 책에 관한 것들이고, 또 나머지 반은 교회 프로그램에서 숙제로 내어준 책들입니다. 계획과는 상관없이 책읽기는 흘러가고 있습니다 ㅡ.ㅡ
사는게 다 그렇다고 하면 핑계이겠지요? 잡고 있는 조종간를 놓는 순간 차는 원래 생각과는 다른 엉뚱한데로 무작정 달려갑니다. 요즘 꼭 그런 것 같습니다. 책하나 계획대로 못 읽으니 삶의 다른 부분이야 말할 필요가 없지요.
근처에 있는 마라톤용품 가게에 "이제 봄이다. 더 이상 핑계는 없다"라는 문구를 보고 찔린 적이 있습니다. 지난 몇주간의 생활을 돌아보면 핑계댈 거리도 별로 없네요. 다시 가다듬고 삶의 고삐를 잡아채어야겠습니다. 주변 상황에 흔들리지 않는 고요한 마음. 굳은 심기가 올해의 지향이니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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