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7. 29. 14:57
[사랑을 말한다]
Take the lead라는 영화가 있다. 안토니오 반데라스가 주연한 영화인데 안토니오는 여기서 사교춤 선생으로 나온다. (어떤가 어울리지 않는가? ^^) 내용은 교훈적인거다. 안토니오는 우연히 고등학교의 문제아들을 만나게되고 정학처붅중인 아이들에게 사교춤을 가르치게 된다. 원래 그 아이들이 가지고 있는 끼와 어울려서 그들은 나중에 대회에까지 나가게 되고 결국 사교춤이 가지고 있는 분위기까지 현대적으로 바꾼다는 이야기이다. 실화를 배경으로 한 영화라고 하는데 그런 일이 생길 법도 한 일이다.
그런데 사실 이런 이야기는 많이 있다. 소위 문제아들을 변화시킨다는. 어떤 영화에서는 음악이고, 어디서는 운동이고, 운동도 아마 종목별로 영화 한편씩은 다 있지 않을까 싶다. 그럼 그 변화시키는 힘은 어디서 나오는 걸까? 운동, 음악, 춤? 에너지를 발산시킨다는 점이야 있겠지만 그렇다고 '무언가'를 하는 그 자체가 사람을 변화시키는 것 같지는 않다. 그럼 뭘까?
그 속에 담겨진 관심이라고 생각한다. 서로에 대한 관심. "난 너가 지금보다 더 낳은 삶을 살기를 바래"라고 하는 말을 하던 하지 않던 나타나는 그 관심이 사람을 변화시킨다고 생각한다.
좋은 정책이란 무엇인가? 회사를 잘 운영한다는 것은 뭘까? 같은 정책이 어디서는 좋은 결과를 낳고 어디서는 나쁜 결과를 낳는 이유는 뭘까?
나이가 들어서인지... 갈수록 사람이 중요하다는 것이 사무치게 다가온다. 사람에 대한 관심, 사람에 대한 애정. 그런 것들이 없이 제시되는 비전, 상대에 대한 진정한 관심이 없이 내던져지는 교훈들은 아무런 힘이 없다.
내 아이들에게 내가 하는 말들. 공부잘해라. 최선을 다해서 살아라... 등등. 그 속에 나는 아이들에 대한 진정한 관심을 담고 있는가? 물론 관심이야 있지. 그래도 아빠인데. 하지만 그 관심이 진정 아이들을 위한 것인가? 그런 관심이 아이들에게 제대로 전달이 되고 있는가?
내가 담당하고 있는 팀의 문제들을 해결한답시고 여기저기 부딪히고 있다. 그런데 그렇게 열심을 기울인다고 하면서도 그 이면에 있는 이유가 그 사람들에 대한 관심이라고 장담할 수 있나? 무엇이 나를 드라이브하고 있는가? 다시 내 자신의 동기를 점검해야겠다.
제대로 살겠다는 고상함을 바라는 것이 아니다. 사람을 위한다고 하는 그런 대의명분이 있어야 내가 위대한 사람이 될 것 같은 자기만족을 위한 것이 아니다. 사람을 위한 것이 아니면 결국 실패하기 때문이다. 아무리 좋은 이론도 현명하다고 생각되는 판단도 사람을 변화시킬 수 있는 힘이 없다면 실패하기 때문이다.
아이들 교육도 회사일도 결국 사람이 중요하다. 사람에 관심을 가져야 성공할 수 있다. 워낙에 잘난체 잘하는 나로서 가장 부족한게 사람에 대한 진정한 배려인 것 같다. 사람들한테 나이스한 것처럼 보이지만 속으로는 그렇지 못할 때가 많으니까...
나이가 들면서 이념이나 정책이나 혹은 상식을 뛰어넘는 기발한 아이디어보다도 사랑이, 배려가 이 세상에 더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아간다.
그런데 사실 이런 이야기는 많이 있다. 소위 문제아들을 변화시킨다는. 어떤 영화에서는 음악이고, 어디서는 운동이고, 운동도 아마 종목별로 영화 한편씩은 다 있지 않을까 싶다. 그럼 그 변화시키는 힘은 어디서 나오는 걸까? 운동, 음악, 춤? 에너지를 발산시킨다는 점이야 있겠지만 그렇다고 '무언가'를 하는 그 자체가 사람을 변화시키는 것 같지는 않다. 그럼 뭘까?
그 속에 담겨진 관심이라고 생각한다. 서로에 대한 관심. "난 너가 지금보다 더 낳은 삶을 살기를 바래"라고 하는 말을 하던 하지 않던 나타나는 그 관심이 사람을 변화시킨다고 생각한다.
좋은 정책이란 무엇인가? 회사를 잘 운영한다는 것은 뭘까? 같은 정책이 어디서는 좋은 결과를 낳고 어디서는 나쁜 결과를 낳는 이유는 뭘까?
나이가 들어서인지... 갈수록 사람이 중요하다는 것이 사무치게 다가온다. 사람에 대한 관심, 사람에 대한 애정. 그런 것들이 없이 제시되는 비전, 상대에 대한 진정한 관심이 없이 내던져지는 교훈들은 아무런 힘이 없다.
내 아이들에게 내가 하는 말들. 공부잘해라. 최선을 다해서 살아라... 등등. 그 속에 나는 아이들에 대한 진정한 관심을 담고 있는가? 물론 관심이야 있지. 그래도 아빠인데. 하지만 그 관심이 진정 아이들을 위한 것인가? 그런 관심이 아이들에게 제대로 전달이 되고 있는가?
내가 담당하고 있는 팀의 문제들을 해결한답시고 여기저기 부딪히고 있다. 그런데 그렇게 열심을 기울인다고 하면서도 그 이면에 있는 이유가 그 사람들에 대한 관심이라고 장담할 수 있나? 무엇이 나를 드라이브하고 있는가? 다시 내 자신의 동기를 점검해야겠다.
제대로 살겠다는 고상함을 바라는 것이 아니다. 사람을 위한다고 하는 그런 대의명분이 있어야 내가 위대한 사람이 될 것 같은 자기만족을 위한 것이 아니다. 사람을 위한 것이 아니면 결국 실패하기 때문이다. 아무리 좋은 이론도 현명하다고 생각되는 판단도 사람을 변화시킬 수 있는 힘이 없다면 실패하기 때문이다.
아이들 교육도 회사일도 결국 사람이 중요하다. 사람에 관심을 가져야 성공할 수 있다. 워낙에 잘난체 잘하는 나로서 가장 부족한게 사람에 대한 진정한 배려인 것 같다. 사람들한테 나이스한 것처럼 보이지만 속으로는 그렇지 못할 때가 많으니까...
나이가 들면서 이념이나 정책이나 혹은 상식을 뛰어넘는 기발한 아이디어보다도 사랑이, 배려가 이 세상에 더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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