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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에 해당되는 글 44건
2008.07.02 23:09
올해 7월 1일 일기는 이렇게 시작했다. "벌써 7월이다. 올해의 반이 지나갔다." 그리고 정신 차리자, 열심히 하자 이런 글을 적었다.

작년 7월 1일의 일기를 봤다. "벌써 7월이다. 올해의 반이 지나갔다." 그리고 정신 차리자, 열심히 하자 이런 글이 적혀있다.

365일의 간극만큼 나는 과연 성장하고 있는가? 의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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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Icon 헤밍웨이 | 2008.07.03 09:12 | PERMALINK | EDIT/DEL | REPLY
하루 하루 자신이 변화가 되었는데도 그 것을 모릅니다.
늘 같은 날의 반복이라 생각하죠. 사람들은 늘 과거에만 집착을 합니다. 어쩔 수 없는 인간의 한계인가 봅니다.
그런면에서 스펜서 존스의 [선물] 이란 책이 참 감사하게 느껴집니다.
그리고 쉐아르님도 아시는 브라이언트레이시 목표설정기법을 실천해간다면 하루를 더 보람차게 살 수 있을 겁니다.
BlogIcon 쉐아르 | 2008.07.03 14:59 신고 | PERMALINK | EDIT/DEL
감사합니다. 저도 한편으로 '그래도 전보다는 좀 더 좋아졌을거야'라고 생각하며 안위하고 있습니다 ^^

목표설정기법. 전에 비슷한 것을 봤지만, 이 방법 그대로 따라 해본 적은 없습니다. 감사합니다.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BlogIcon 한방블르스 | 2008.07.03 10:41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3년 다이어리를 사야겟다는 생각이 더 들게 하시는군요. ㅎㅎㅎ
BlogIcon 쉐아르 | 2008.07.03 15:01 신고 | PERMALINK | EDIT/DEL
ㅎㅎ 그게 숨겨진 포인트였습니다 ^^
BlogIcon 한방블르스 | 2008.07.03 19:25 | PERMALINK | EDIT/DEL
제가 그러면 출제자의 의도를 정확히 파악한건가요? ㅎㅎㅎ
BlogIcon 쉐아르 | 2008.07.04 02:50 신고 | PERMALINK | EDIT/DEL
3년 다이어리가 좋은 점은 작년의 제 삶을 돌아보게 한다는 것입니다. 그게 스트레스를 줄 때도 있지만요 ^^;;

처음에는 자연스레 작년의 일기를 보고 올해의 일기를 쓰게 되더군요. 요즘은 먼저 쓰고 작년의 일기를 읽습니다. 그래야 더 정확한 비교가 될 것 같아서요 ^^
BlogIcon brandon419 | 2008.07.04 22:26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아내에게 무슨 얘기를 했을 때 가끔씩 듣는 얘기가 있습니다. 옛날에 똑 같은 말을 했다고... 비슷한 상황을 겪거나 목격했을 때, 거기에 대한 제 코멘트가 늘 같다는 말도 듣습니다. 바로 저이기 때문일 겁니다. 저는 규칙적으로 일기를 쓰지는 않지만 가끔씩 빈 시간이 생길 때, 어디 가서 혼자 기다려야 할 때 하는 버릇이 있습니다. 손에 닿는 아무거에, 종이나 넵킨이나 혹은 브로셔 같은 거에다가도 낙서를 합니다. 당시 느끼는 내 생각, 감정, 해야 할 일, 각오 혹은 인싸이트 같은 것들을요. 가끔씩 책이나 수첩사이에 껴 있는 낙서들을 보게 되면 다른 상황 다른 날짜에 쓴 것인데도 비슷한 것들을 보게 됩니다. 아마도 그게 나이기 때문일 겁니다. 해마다 10월의 마지막 날에는 어느새 10월의 마지막 날이다, 이용의 잊혀진 계절이 생각이 난다라고 쓸 것이고 저역시 매일 일기를 쓴다면 아마도 쉐아르님과 똑같이 7월 1일에는 어느새 올해도 반이 지났다, 얼마나 열심히 살았나, 남은 반은 정말 열심히 살자 라고 쓸 것 같네요... 10년 전 내 모습이 아직 낯설지 않듯이 앞으로 10년 후에도 아마도 비슷하지 않을까 싶구요... 바람에 물결에 흔들리며 사는 것 같지만 그 안에 서서 머리칼을 휘날리며 주위를 보는 것, 바로 우리안에 있는 시선으로 세상을 보기 때문에 밖은 변하고 우리는 정체되는 것 같은 느낌이 드는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아이고 아이들이 다 깨서 이 짧은 댓글 쓰기도 쉽지 않네요, 왜 그렇게 아빠를 찾는지... 모처럼 휴일 아침에 여유를 부리고 있었는데...^^
BlogIcon 쉐아르 | 2008.07.05 15:26 신고 | PERMALINK | EDIT/DEL
짧은 댓글 아닌데요 ^^

'우리안에 있는 시선으로 세상을 보기 때문에 밖은 변하고 우리는 정체되는 것 같은 느낌' 이 문장이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네요. 세상은 변해가는데 나는 그대로인듯한 느낌이 어쩌면 당연한 거라 할 수 있겠습니다. 세상 변하는데로 나도 변해버린다면 오히려 중심이 없는 것이지요.

'나는 나다'라는 것에 동감합니다. 다만 그 '내'가 나이 한살 먹는만큼 딱 그만큼이라도 성장했으면 좋겠습니다. '같은 나'이지만 '자라는 나'이기를 바라는 것이지요. 그런 의미에서 일기장 안의 변화없는 나는 제 기분을 때로는 착잡하게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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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20 10:26
일기를 다시 본격적으로 쓰기 시작한게 작년 6월 15일입니다. 이제 1년이 지났습니다. 제가 지금 사용하는 일기장은 가네쉬에서 나온 3년 일기장입니다. 상품명은 3 Planner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한페이지를 삼등분하여 하루를 쓰도록 되어 있습니다. 일년이 지나고 나니 이제는 두번째 칸에 씁니다. 그런지 나흘이 되었네요. 면적이 적다보니 많이 적지는 못합니다. 조그맣게 쓰더라도 110~130개 정도의 단어밖에 못씁니다.

자연히 일년전의 일기를 읽게 됩니다. 무엇을 했고 누구를 만났으며 어떤 것을 느꼈는지... 기분이 새로워집니다. 그리고 가라앉습니다. 일년이 지난 지금 나아진 것에 감사하며, 일년이 지난 지금 발전 없는 모습에 실망합니다. 예상했습니다. 일년 후에 일기를 계속 쓰고 있다면 무엇을 느끼게 될지. 별로 다르지 않습니다.

그래도 이 안에 담겨진 기록이 너무나 소중합니다. 지난 일년 한 일중 가장 자랑스러운 것은 일기를 썼다는 겁니다. 이렇게 삼년을 꼬박 채우고 새 일기장으로 옮길 때 나는 어떤 모습일까 궁금합니다. 매일 매일 나의 고백을 담아가다 보면 그때쯤은 조금 더 나은 모습으로 서있지 않을까 기대합니다.

일기 쓰시나요?




BlogIcon 31J.Ha | 2008.06.20 11:46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저는 블로그로 매일매일 그림일기 씁니다.
올해 목표는 1년동안 하나도 빠짐업이 일기쓰기입니다..^^

저 다이어리 하나 사고싶네요-
BlogIcon 쉐아르 | 2008.06.20 20:55 신고 | PERMALINK | EDIT/DEL
와~ 대단하십니다. 그림과 더불어 일기까지... 전 그림에 영 소질이 없는지라 그림 잘 그리시는 분들이 부럽습니다 ^^
BlogIcon 한방블르스 | 2008.06.20 14:13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10년, 5년 다이어리를 보고 사용해볼까 했는데 실효성에 의문이 들어 하지 않았습니다. 한데 일기로 사용할 생각을 못했군요. 심각하게 고려를 해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BlogIcon 쉐아르 | 2008.06.20 20:56 신고 | PERMALINK | EDIT/DEL
일기로 사용하기에는 5년, 10년 다이어리는 면적이 너무 부족합니다. 3년 다이어리가 그나마 일기장으로 쓸만한 크기입니다. 글씨를 크게 쓰신다면 ^^ 그래도 부족함을 느낄 정도지만요.
BlogIcon CeeKay | 2008.06.21 01:06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예전에 생각했던 글이 있어 이 기회에 쓰고 트랙백으로 댓글을 대신 합니다.
BlogIcon 쉐아르 | 2008.06.21 02:06 신고 | PERMALINK | EDIT/DEL
트랙백 감사합니다. 저도 일기 속에서 100% 솔직하지 못합니다. 저에게 일기는 기록이면서 또한 저의 내면과의 소통입니다. 가끔 가다 아내가 제 일기를 보는데 굳이 말리지 않습니다. 아내에게까지 숨길 이야기는 어느 곳에도 기록하지 않을테니까요 ^^
BlogIcon Inuit | 2008.06.22 23:57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음. 정말 멋지네요.
매일 기록은 하는데, 일기는 안씁니다. 대학시절까진 매일 썼구요.
저런 게 있으면, 써보고 싶어지네요. ^^
BlogIcon 쉐아르 | 2008.06.23 16:59 신고 | PERMALINK | EDIT/DEL
대단하시네요. 대학시절까지 매일 쓰셨다니. inuit님의 깊은 사고의 근원이 일기가 아니였을까 생각해봅니다.

저는 일기를 제대로 써본게 (고1 이후로) 이번이 처음인 것 같습니다. 중간에 몇번 시도는 했었지만 작심삼일로 끝났었지요.

그런 면에서 3년 일기장은 일기를 써야한다는 부담감을 주기에 좋은 툴인듯 합니다. 이런 제가 1년 넘게 쓰고 있으니까요 ^^
| 2008.06.23 22:35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저도 일기를 써야겠다는... 부러워서가 아니라 정말 치매라도 걸린 것 처럼, 내가 무슨일을 했었는지 전혀 기억을 못해서요... 일주일 전일도 기억이 안나요. ㅠ.ㅠ;;
하지만, 게으름의 극치를 달리는 제가 과연 몇일이나 쓸수 있을까... 것도 고민입니다. ^^
BlogIcon 쉐아르 | 2008.06.24 13:45 신고 | PERMALINK | EDIT/DEL
지금 나이에 일주일 전을 기억하고자 하는 것은 교만입니다 :P

일기장을 어떤 것으로 선택하느냐가 크게 좌우합니다. 제 생각에는요. 3년 일기장 추천합니다. 가네쉬랑 저랑 아무 상관 없습니다 ^^;;
| 2008.06.25 22:16 | PERMALINK | EDIT/DEL | REPLY
감사합니다. 담에 만나면 선물로 준비하신다는 걸로 해석하겠습니다. 앗싸~~~
BlogIcon 쉐아르 | 2008.06.30 23:54 신고 | PERMALINK | EDIT/DEL
고려해보죠 ^^ 안그래도 이자도 줘야하고... 근데 이자로 이 일기장라면... 업자 수준인데 ^^;;
BlogIcon 風林火山 | 2008.07.14 00:31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야... 대단하십니다. 저는 자신없는데... 일기를 꼬박 꼬박 자필로 종이에 적는다는 것도 대단하지만 꾸준하게 한다는 것은 더욱더 대단한 듯 합니다. 절로 고개가 수그러드는군요.
BlogIcon 쉐아르 | 2008.07.14 20:02 신고 | PERMALINK | EDIT/DEL
뭘요. 일기 쓰시는 분 많으실텐데요.

전에는 몇번 실패했었지만 의외로 이번에는 쉽게 정착했습니다. 3년을 채워야겠다는 강박관념이 많이 작용했다고 할까요?
BlogIcon 격물치지 | 2008.10.19 17:39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I 모님이 쉐아르님에게서 모티브를 얻었다고 5년일기 선물해 주셨습니다. 저도 열심히 써보렵니다. ^^
BlogIcon 쉐아르 | 2008.10.23 16:10 신고 | PERMALINK | EDIT/DEL
그 I모님은 선물도 잘 해주시네요. 저도 근처에 얼쩡거리면 뭐 떨어지는게 있을려나요 ^^
BlogIcon 황소 | 2009.04.24 21:03 | PERMALINK | EDIT/DEL | REPLY
꼭 써야한다 많이 써야 한다 그런 것들에 대해 부담을 버리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일 것 같습니다. 어느 것에 대해서 쓰든 무엇에 대해서 쓰던, 간략하게 손가는 대로 쓰는 것이 제일 좋다고 생각됩니다.
BlogIcon 쉐아르 | 2009.04.28 04:15 신고 | PERMALINK | EDIT/DEL
네. 부담없이 써야하겠지요. 그런데 너무 부담이 없어도 안되겠더라구요 ㅡ.ㅡ 제 경우에는 매일 날자가 매기어져 있어 빼먹으면 나중에 바로 알 수 있는 경우가 더 좋은 것 같습니다 ^^
꽃보라 | 2010.03.22 13:01 | PERMALINK | EDIT/DEL | REPLY
지금 고등학생인데 초등학교때부터 일기를 썼어요ㅎ
가끔씩 펴보는 재미가 솔솔합니다^^
BlogIcon 쉐아르 | 2010.03.22 23:59 신고 | PERMALINK | EDIT/DEL
저도 일기는 참 오래전부터 썼는데... 중간 중간 버렸습니다. 나중에 읽어보니 너무 유치하기도 해서 갖고 있게 되질 않더라구요 ㅡ.ㅡ 그런데 지금 와서 생각하니 너무 아쉽습니다.
BlogIcon Ji1 | 2010.08.08 02:21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3년 일기장이란걸 처음 들어 봅니다.
어렸을 적은 다이어리속에 일기를 썼었는데, 지금은 프랭클린 다이어리를 쓰면서 업무 위주의 메모, 일정관리로만 사용을 합니다.
요즘 하고 있는 고민은 1년전 고민과 다를바가 없는데.. 저야말로 일기를 써야했던게 아닐까..생각이 듭니다.
BlogIcon 쉐아르 | 2010.08.23 09:19 신고 | PERMALINK | EDIT/DEL
일기라는게 참 좋은 것 같아요. 일기를 쓴다고 매일 매일 성장하는 것은 아니겠지만 그래도 돌아볼 수 있다는 것 하나만으로도 최소한 후퇴는 막아주는 것 같습니다.

프랭클린 다이어리를 충실하게 사용하며 다이어리에 일기역할을 맡기는 것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 2012.03.27 09:51 | PERMALINK | EDIT/DEL | REPLY
비밀댓글입니다
BlogIcon 쉐아르 | 2012.04.02 12:58 신고 | PERMALINK | EDIT/DEL
안녕하세요. 3년 일기장은 이미 다 썼구요. 지금은 몰스킨에서 나온 일년짜리 다이어리를 매년 사서 쓰고 있습니다. 3년 일기장은 한페이지에 사흘치를 쓰기에 양이 부족했었습니다. 요즘은 하루에 한페이지를 쓰는데도 어떤 날은 모자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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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16 23:06
이틀간 집중해서 일을 하고 난 후, 수요일을 망쳤다. 밀려있던 포스팅 하나 올리러 들어온 발걸음이 위키피디아에서 마블 히어로들의 역사를 뒤집는 것으로 마무리를 지었다. 나모르, 센트리, 쉬-헐크 등 전에 잘 알지 못했던 여러 캐릭터들의 히스토리를 접했고, 고스트라이더의 마블세계관에서의 위치라든가, 다른 이를 다 합쳐도 헐크를 상대할 수 없다는 새롭고 흥미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지만, 할 일을 잔뜩 쌓아논 채, 딴 짓하고 있는 마음은 언제나 불안하다.

스트레스가 임계점을 넘으면, 도망가 버리는 고질적 습관. 비록 그 시간이 무척 짧아졌음에도, 아직도 내가 나약한 존재임을 발견하는 것은 무력함을 느끼게 한다. 게다가 다른 이의 '열심'에 동의하며 '오늘 하루 충실히' 외치고 난 후의 망가짐은 더욱 더 나를 초라하게 한다. 그 초라함은, 잃어버린 시간을 메꾸기 위해 새벽늦게까지 일하고 난 피로감과 더불어, 종종 며칠간 나를 회복 불능하게 만든다.

'나는 왜 더 나아지지 않는가? 나는 왜 아직도 이 모양인가?'

어제 불현듯 그 말씀이 생각났다. 아침 출근길 차 안에서 생각난,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 더불어 중1때 교회 수련회의 주제가였던, 지금은 장로권사회에서나 불릴, '새롭게 하소서'라는 찬양이 내 입에서 흘러 나왔다.

내가 나의 모습을 바꿀 수 없다는 무력함은 깔끔이 없어졌다.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 오늘의 나는 어제와는 다를 수 있다는 희망. 내 스스로는 어쩔 수 없으나, 그 분의 도움으로 과거의 나와 단절할 수 있다는 믿음이 생겨났다. 그래 오늘의 나는 어제와는 달라. 나는 내 삶에 충실할 수 있어.

실질적 성과를 만들어낸 업무시간은, 일대일 성경공부, 아이들 공부 봐주기, 그리고 밀린 일기 쓰기로 이어졌다. '잠을 청하며 웃을 수 있는' 하루였다.

습관을 바꾸기 위한 21일간의 지속적 훈련이 필요할 때도 있다. 좀더 효율적으로 살기 위해 새로운 방법을 찾아야 할 때도 있다. 내면세계를 정돈하기 위해 꾸준한 성찰이 요구될 수도 있다. 하지만... 어쩌면... 분명히 나에게는 더 쉬운 방법이 있다.

도움을 청하는 것. 내려 놓는 것. 너무 쉬워 보이기에 무책임한 듯 하지만, 그것이 나와 내 가족에 대한 가장 책임감 있는 선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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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Icon brandon419 | 2008.05.18 00:58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아름다운 고백입니다.^^ 우리 안에 계시는 성령께 우리의 삶을 의탁할 때야 비로소, 아무리 노를 저어도 가지 않던 배가 마침내 순풍에 돛을 달듯 가게 되는 것을 경험할 수 있지요. 계속해서 아름다운 고백을 들을 수 있으면 좋겠네요.^^
BlogIcon 쉐아르 | 2008.05.18 13:44 신고 | PERMALINK | EDIT/DEL
그렇지요. 경험해보지 않으면 이해할 수 없는 신비라 할까요? ^^;;
BlogIcon 에젤 | 2008.05.21 05:44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지속하는게 중요한것 같아요.
전 지속하는 부분땜에..늘 힘들어합니다.

시작은 얼마나 그럴싸한지 몰라요.
그래서 격려하고 함께가는 동료가 절실히 필요한것 가터요..ㅡ.ㅡ

하지만..이렇게 좌충우돌하는 내 모습마저도 좋게 봐주시는 분이 계시니
넘 감사할 뿐이지요.
BlogIcon 쉐아르 | 2008.05.23 01:38 신고 | PERMALINK | EDIT/DEL
누구나 그렇겠지만, 제 주위에 저를 걱정해주고 격려해주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들이 있기에 제가 버텨가는 것이지요. 제가 그 도움을 받아들이기만 하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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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03 06:57
# 1.

야간으로 듣는 MBA 봄 학기가 끝났습니다. 5학점짜리 Operation and Management였는데, 우수한 ^^;; 성적으로 마쳤습니다. 저는 대강 할려고 했는데, 팀원들이 너무 극성이라... 저도 놀 수만은 없었습니다 ㅡ.ㅡ;; 그래서 생각보다 힘들었지만 모든 팀 작업에 만점을 받게 되었습니다 ^^V

# 2.

전에 "피터 드러커의 마지막 통찰"에 대한 서평을 써서 알라딘에서 5만원 적립금을 받았는데, 이번에 열하일기 서평으로 또 이번주의 TTB 리뷰로 뽑혔습니다. 요즘 GTD에 대해 글을 쓰느라 서평 쓰는 것에 게을렀는데... 이거 갑자기 또 욕심이 생기네요. 제가 공돈에는 한없이 약하거든요... ^^;;

# 3.

MD에 관해 이런 글까지 써놓고 결국 MD를 포기하고 다 팔아버렸습니다. iPod 나노 하나 들고 있습니다. 시간이 없다는게 가장 큰 원인이었고, 두번째는 포드캐스트를 통해 얻을 수 있는 무한정의 정보에 반해서였습니다. 근데 물가 인상률이 반영되었는지, 구입비용보다 더 비싼 가격으로 eBay에서 팔게되었습니다. 일종의 이익남는 장사였지요 ^^;;

# 4.

GTD에 대해 글을 쓰면서 시간/행동관리에 대한 카테고리를 새로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Memory Keeper! 를 만들면서 진작 없앴어야 할 사진카테고리를 이제야 없앴습니다. 한동안 시간/행동관리가 제 블로그의 중요한 주제가 될 것 같네요.

# 5.

한편으로는 웃고 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마음이 한 없이 무겁습니다. 갈수록 세상은 희망둘 곳이 적어지고 있구요. 회사 일로 인한 프레셔도 갈수록 늘어나고... 마흔이면 인생의 후반전인데, 나머지 반의 인생을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요? 와이프는 저보고 다시 공부해 보라고 하던데... 확 때려치고 다시 공부할까요? 누가 먹여만 주면 그럴 의향이 없는 것도 아닌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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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Icon CeeKay | 2008.05.03 07:50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일하시면서 그리고 (시간이 많이 요구되는) 서평 블로깅도 하시면서도 우수한 성적으로 학기를 마치시다니 대단하십니다. 한 가지만 해도 제대로 못하는 저, 반성해야겠네요. ^^; (다시 공부하시고 싶은 열정도 있으신가봐요. 저는 누가 먹여만 준다면 지금이라도 그만 공부하고 싶은데...-.-;;)
저도 마흔이 가까워지는데 나머지 삶을 어떻게 계획해야할 지 모르겠네요. 쉐아르님의 시간관리/행동관리 글들을 보면서 배워나갈테니 많이 도와 주세요. ^^
BlogIcon 쉐아르 | 2008.05.04 12:19 신고 | PERMALINK | EDIT/DEL
여러가지 잘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또 어느거 하나 "최선을 다했다"라고 말할 수 있는 것도 없습니다. 공부는 회사일 핑계대고 적당히 하고, 또 회사일은 가족에 더 충실해야지 하면서 적당히 하고, 그 와중에 블로깅하러 들어와서 잠깐 잠깐 딴 짓하기도 하고 그러네요 ㅡ.ㅡ;; 서로 도와주면서 남은 후반부를 잘 보내도록 하죠 ^^
BlogIcon 에젤 | 2008.05.03 08:59 | PERMALINK | EDIT/DEL | REPLY
알차게 사시는 모습 보면서 저도 많은 도전을 받아요..바쁘신데도 자기 계발을 위해 시간 투자도 하시고.. 참 대단하시다고 느껴집니다.
그럴수록 건강에 유의하시고..또, 가족들을 위해 시간 떼어놓는거..잊지 마시구요.^^

격려하고..도전을 주는 아내..
쉐아르님은 참 좋은 아내를 만난것 같아요.^^
BlogIcon 쉐아르 | 2008.05.04 12:22 신고 | PERMALINK | EDIT/DEL
음... 도전을 가끔은 너무 심하게 주는 것이 문제지만 ㅡ.ㅡ;;; 그래도 아내 잘만나 제가 더 성장했다고 생각합니다 ^^;;

그냥 한군데에 머물러 있음, 뒤쳐진다는 생각이 저를 밀어내는 것 같습니다. 그러면서도 사실 알차게 살지도 못하구요. 요즘은 '무엇을 위해 사는가'라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열심히도 좋지만 의미 있는 삶을 살고 싶습니다.
BlogIcon 지하련 | 2008.05.04 00:36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화이팅!입니다. 직장 다니면서 공부하는 것, 정말 어려운 일이라는 사실을 경험했기 때문에. 아마 경험하기 전까지는 절대 모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 )
BlogIcon 쉐아르 | 2008.05.04 12:25 신고 | PERMALINK | EDIT/DEL
감사합니다. 쉽지는 않더군요. 그래서 최대한 빨리 끝낼려고 합니다. 길어지면 포기할 것 같거든요.

요즘 지하련님의 글을 읽으면서 몇번을 '탄식'했습니다 ^^;; 도저히 좇아갈 수 없는, 차마 댓글 쓸 엄두가 안나는 감성 넘치는 글에 제 마음을 씻는 경험을 하게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BlogIcon 크레아티 | 2008.05.04 20:57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와아~대단하세요.
일단 만점 축하드립니다 ^0^~~
어느쪽에도 최선을 다하지 못하고 있는 저로써는 쉐아르님이 넘넘 부럽네요.
멀티플레이는 정말 못하는 저인지라...ㅜㅜ
아우...요즘 이것도 저것도 안되고 있는 느낌이 들어요.
BlogIcon 쉐아르 | 2008.05.06 22:31 신고 | PERMALINK | EDIT/DEL
크레아티님이 '어느 쪽에서 최선을 다하지 못한'다는 말이 믿겨지지 않는데요 ^^;;

멀티플레이는 안하실지 모르지만, 한가지 방향을 잡고 집중하시는 모습이 저는 더 부럽습니다. 저는 그걸 못해요 ㅡ.ㅡ
ezerjina | 2008.05.09 07:57 | PERMALINK | EDIT/DEL | REPLY
* 추카 추카 * 사랑하는 동생아 무지 무지 자랑스럽데이~ ~ ~ ~
BlogIcon 쉐아르 | 2008.05.09 13:59 신고 | PERMALINK | EDIT/DEL
감사... 한과목 점수 잘 받은 것 뿐인데...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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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3.16 09:03
전에 inuit님의 Not lighting but shining을 읽으면서 천명이 넘는 분이, 한RSS이외의 다른 리더기까지 감안하면 천오백명 가량이 구독한다는 글을 보면서 참 부러웠습니다. 그만큼 좋은 글을 꾸준하게 적기에 가능한 일이라 생각했습니다. (참고로 현재 구독자수는 1261명이더군요 ^^)

어제부로 한RSS로 저의 글을 구독하시는 분이 100분이 되었습니다. 자리수가 달라진거죠. 축하해 주세요 ^^V  다른 리더기까지 추정하면 저도 백오십분 정도 되는 걸까요?

가끔 올블이나 블로거뉴스를 통해 오시는 분들도 소중하지만, 리더기에 저의 블로그를 등록해주시거나, 잊지 않고 찾아주셔서 제 글을 봐주시는 분들이 저에게는 무척 소중합니다. 더불어 책임도 느껴지구요. 블로그에 올리는 글이 무책임한 배설이 아닌, 그 글을 통해 단 한명에게라도 좋은 의미를 줄 수 있는 그런 글을 쓰고 싶다는 욕심이 생깁니다. 어차피 블로그에 올리는 글은 일기와는 달리 누군가에게 읽혀질 글이니까요.


제가 쓰는 글만큼 성숙해지고, 또 그 성숙해짐으로 더 좋은 글을 생산해내는 그런 제가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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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Icon mepay | 2008.03.16 09:31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앞으로 백명,천명,만명 될때까지 달려보자구요.^^
축하 드립니다. ~
BlogIcon 쉐아르 | 2008.03.16 09:54 신고 | PERMALINK | EDIT/DEL
감사합니다. mepay님이야말로 좋은 글을 많이 써주시지요. 저도 많이 배웠습니다 ^^
BlogIcon 산나 | 2008.03.16 09:33 | PERMALINK | EDIT/DEL | REPLY
100명중 한 명입니다.^^ 축하드려요. 쉐아르님만큼 글쓰기에 대해 진지한 열정 가지신 분도 드물어 보입니다. 쉐아르님 글 읽으면서 저도 왜 블로깅을 하는지 한번 진지하게 생각해볼 때가 되었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 여러가지로 많이 배우고 갑니다.
BlogIcon 쉐아르 | 2008.03.16 09:56 신고 | PERMALINK | EDIT/DEL
감사합니다. 저는 241명중 한 명입니다. 페루에 계셔서 인터넷이 잘 될까 생각했는데, 바로 축하해주시니 감사합니다 ^^;;

말로만 심각합니다. 평소에 연습도 잘 안하는데요 뭐... 그래도 블로그가 저에게 소통의 재미를 가르쳐주었기에 즐기면서 쓰고 있습니다 ^^
BlogIcon 산나 | 2008.03.16 19:37 | PERMALINK | EDIT/DEL
헛~페루갔다가 한국에 돌아와서 쓰는 거랍니다. 여행중 블로깅을 하는 노련한 블로거는 아직 못되어서요. ^^;
BlogIcon 쉐아르 | 2008.03.17 12:20 신고 | PERMALINK | EDIT/DEL
그렇군요. 페루라...전 남미에는 한번도 발을 들여본 적이 없어서 참 궁금합니다. 여행기 꾸준히 읽어서 느낌이라도 좀 얻어야겠습니다 ^^
BlogIcon Inuit | 2008.03.16 10:46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100명이란 숫자가 갖는 상징성은 꽤 크지요.
게다가 쉐아르님 구독자들은 다들 중량급인듯 해서 1000은 넘는 효과라고 생각해요.
축하드립니다.^^
BlogIcon 쉐아르 | 2008.03.17 12:20 신고 | PERMALINK | EDIT/DEL
감사합니다. 자리수가 달라졌다는 것이 크게 다가오더군요... ^^;;
BlogIcon coderiff | 2008.03.16 11:00 | PERMALINK | EDIT/DEL | REPLY
축하합니다. 전 구글리더로 구독중입니다. 비교적 최근에 등록했죠. 앞으로도 계속 줗은 글 많이 기대할께요. ^^
BlogIcon 쉐아르 | 2008.03.17 12:21 신고 | PERMALINK | EDIT/DEL
감사합니다. 구글리더도 괜찮은 리더더군요. 음... 좋은 글 남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BlogIcon 風林火山 | 2008.03.16 20:12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100명 중에 한 명이 되는군요. ^^ 100명 넘은 거 축하드립니다.
BlogIcon 쉐아르 | 2008.03.17 12:26 신고 | PERMALINK | EDIT/DEL
감사합니다. 풍림화산님에게서 많이 배운 덕이지요 ^^
BlogIcon 5throck | 2008.03.17 07:30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구독자 100명이 넘은 것을 축하드립니다. ^^ 앞으로 더욱 발전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BlogIcon 쉐아르 | 2008.03.17 12:30 신고 | PERMALINK | EDIT/DEL
감사합니다. DBR에 글 기고하신 것도 축하드립니다 ^^;;;
BlogIcon 좀비 | 2008.03.17 08:48 | PERMALINK | EDIT/DEL | REPLY
계속 눈팅만 하다가 지난주에 정기구독 신청한 일인입니다.. ^^
BlogIcon 쉐아르 | 2008.03.17 12:30 신고 | PERMALINK | EDIT/DEL
감사합니다. 좀비님이 100번째 구독자이실 가능성이 클 것 같습니다 ^^
BlogIcon 크레아티 | 2008.03.17 10:57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우와~100분이라니 너무 대단하세요 ^^*
축하드립니다~!
BlogIcon 쉐아르 | 2008.03.17 12:31 신고 | PERMALINK | EDIT/DEL
감사합니다. 크레아티님 드디어 돌아오셨네요... 하시려던 일은 잘 마치셨겠죠? ^^
BlogIcon Read & Lead | 2008.03.18 21:08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저도 그 중 하나입니다. 전 초창기 구독자라서 자부심도 만땅입니당~ ^^
BlogIcon 쉐아르 | 2008.03.19 04:35 신고 | PERMALINK | EDIT/DEL
ㅎㅎ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
BlogIcon brandon419 | 2008.03.22 05:45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동참하려면 먼저 제가 가입해야 되나보네요. 구독하려고 저도 한RSS에 가입했습니다.^^
BlogIcon 쉐아르 | 2008.03.23 00:46 신고 | PERMALINK | EDIT/DEL
한번 사용해보세요. 아주 편리합니다. brandon419님의 블로그도 제 구독리스트에 올라기 있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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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3.07 00:24
어제 오늘 좋은 말을 많이 들었습니다. 명언이나 경구들은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짤막한 문장에서 깊이있는 가르침을 주니까요.

"무언가를 선택한다는 것은 다른 것을 내려놓는 것이다"
"좋은 요리는, 처음부터 그 요리를 대접할 친구에 대한 우정이 전제되어 있지 않다면, 만들어질 수 없다"
"평화롭고 싶은가? 그럼 전쟁을 준비하라"
"진실은 미움를 불러오게 마련이다"

두번째 말은 프랑스의 유명한 요리사가 한 말이라네요. 어제 그사람의 제자가 하는 식당에서 저녁을 먹었습니다 ^^V 주말에 그 경험을 적어서 올릴게요. 사진까지 같이.

다른 말들 혹시 누가 말했는지 아시는 분 계시나요? 알고 계시면 좀 가르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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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Icon 꽁스 | 2008.03.07 08:05 | PERMALINK | EDIT/DEL | REPLY
다들 들어 본 말인 것같은데, 누가 했는지는 잘 기억이 안나는군요.

세번째말은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아니면 클라우제비츠의 "전쟁론"에 나올 법한 말같은데,
아마 전자가 아닌가 싶네요.
BlogIcon 쉐아르 | 2008.03.07 17:02 신고 | PERMALINK | EDIT/DEL
시간 있을 때 한번 찾아봐야겠습니다. 프랑스 사람이 영어로 해석해준 것을 다시 한국말로 번역한 것이다 보니 ^^;; 의미가 좀 달라졌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ㅡ.ㅡ

세번째말은 정말 군주론이나 전쟁론에 나올 법한 말인 것 같습니다.
BlogIcon ssil | 2008.03.07 13:20 | PERMALINK | EDIT/DEL | REPLY
"좋은 요리는, 처음부터 그 요리를 대접할 친구에 대한 우정이 전제되어 있지 않다면, 만들어질 수 없다"
아내이자 엄마인 제게 참 중요한 말이네요.. 가족을 위해서도 우정 즉 사랑으로 요리를 해야 좋은 요리가 되는거죠....^^
BlogIcon 쉐아르 | 2008.03.07 17:03 신고 | PERMALINK | EDIT/DEL
저도 이 말이 참 맘에 들었습니다. ssil님은 좋은 아내이자 좋은 엄마실 것 같습니다. 그때 사진 찍고 바로 안아주셨죠? ^^;;;
BlogIcon 격물치지 | 2008.03.07 18:42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나를 잃고 남을 얻은 사람없고, 나를 얻고 남을 잃은 사람없다. ^^
BlogIcon 쉐아르 | 2008.03.08 11:45 신고 | PERMALINK | EDIT/DEL
여러가지 생각을하게 만드는 말이군요. 결국 언제든 중요한 것은 조화라 생각합니다.
BlogIcon 에젤 | 2008.03.12 06:47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뭔가를 내려놓기 위해서는..반드시 아픔이 따른다..? ㅎㅎ

요즘 제 feeling이랍니다. -.-;;
BlogIcon 쉐아르 | 2008.03.13 02:27 신고 | PERMALINK | EDIT/DEL
맞습니다. 아픔없이 내려놓을 수 있는 거면... 들고 있지도 않았겠지요. 나이가 들수록, 선택의 문제는 더 어려워지는듯 합니다. 공자님이 말한 불혹이 아니라... 매일 매일 흔들리는 모습입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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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3.05 17:34
그래도 하루에 20만원 정도 내는 호텔인데...

옷을 다려야 하는 다리미 비슷한 것도 구경하기 힘듭니다.
커피 포트는 커녕, 냉장고도 없어 식당가서 물을 사먹었습니다.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면 복도가 컴컴합니다.
스위치를 더듬어 찾아 불을 키면, 복도 지나는 동안에 꺼집니다.

결정적으로 인터넷이 안됩니다. 전에는 전화선 통해서 되었었나 본데
지금은 그것마저 과거의 흔적으로 남아있습니다. 완전 단절 ㅡ.ㅡ

인터넷 어떻게 해여?
물어보러 전화하는데 아무도 안받습니다.

덕분에 잠은 푹 잘 것 같네요.
더불어 블로그에는 이런 짧은 글만 올라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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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Icon CeeKay | 2008.03.07 07:45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어느 도시 어느 나라인지 모르지만 유럽물가가 상당히 비싼가 보군요. 여기서는 200불이면 그래도 괜찮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텐데 말입니다. 어쩌면 쉐아르님 감기 뚝~! 나으라고 그러는지도 모르겠네요.^^
BlogIcon 쉐아르 | 2008.03.07 16:58 신고 | PERMALINK | EDIT/DEL
프랑스의 그레노블이라는 곳입니다. 와보니 공업도시같네요. 정말 물가 너무 비싼듯 합니다. 특히 요즘 유로가 초강세라 더한 것 같습니다.

감기는 아직 달고 있습니다. 집에 가서 푹 쉬어야 나을 것 같네요. 몇년전 두달동안 기침했던 악몽이 되살아 납니다 ㅡ.ㅡ
BlogIcon bluehanman | 2008.03.07 16:11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그 호텔 그레노블에서는 두번째로 괜찮은 호텔입니다. 그나마 평일날 가셔서 물을 살곳이라도 있었네여....
전 일요일날 도착해서 슈퍼 문연곳도 없고... 망설이다 수돗물 마셨습니다. -.-
몇번 자주 가시면 ^^ 요령이 생겨서 익숙해 집니다. 크하하하.... ~~
살아돌아오세여... ~~
BlogIcon 쉐아르 | 2008.03.07 16:59 신고 | PERMALINK | EDIT/DEL
사람 사는 것이 거기서 거긴지라 하루 지나니 익숙해지네요. 잘 지내다 살아서 돌아가는 중입니다 ^^;;;
BlogIcon 격물치지 | 2008.03.07 18:45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수양하기 좋은 호텔이군요
BlogIcon 쉐아르 | 2008.03.08 11:47 신고 | PERMALINK | EDIT/DEL
'수양'... ㅋㅋ 그 정도는 아니였습니다만... 다른 지역의 호텔에 비해서는 확실히 불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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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3.04 00:45
세시간 뒤면 택시를 타고 공항으로 갑니다. 프랑스의 리옹이라는 마을(^^)로 출장을 갑니다. 유럽에는 처음 발을 디디네요. 그 동안 출장을 참 많이 다녔으면서도, 또 서울에 비하면 훨씬 가깝다 할 수 있는 보스톤에 9년간 살면서도 유럽은 아직 연이 안닿았었습니다.

유럽에 처음 가는 기념으로 감기가 기승을 부리네요. 이번 겨울 감기는 참 쉽게 지나간다 싶었는데, 다 낳았다고 생각했던 놈이 어제 밤부터 역습을 감행했습니다. 쉽지 않은 출장인데 이런 몸으로 어떻게 버틸지... ㅡ.ㅡ

편하게 다닐려고 카메라는 똑딱이 하나 들고 갑니다. 주말이 없으니 사진 찍을 시간도 없을 것 같아서요.
BlogIcon CeeKay | 2008.03.04 04:53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지금쯤은 아마도 비행기 안일 것 같네요. 다녀오시는 김에 감기는 유럽에 버리고 오시고 좋은 사진과 글소재를 가득 담아 오시기 바랍니다. 여행이 아니라 출장이라서 제약이 있긴 하겠지만 말입니다. ^^
BlogIcon 쉐아르 | 2008.03.04 15:15 신고 | PERMALINK | EDIT/DEL
프랑크푸르트에서 갈아타려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감기 걸린 채로 비행기 탄게 처음도 아닌데, 이번은 좀 심해서 엄살을 부리고 싶은 마음입니다 ㅡ.ㅡ;;;

사흘동안만 있고 돌아가는 거라, 별로 기대는 안합니다. 이번에 분위기 파악해서 나중에 가족들 데리고 한번 오려구요 ^^
에젤 | 2008.03.04 07:30 | PERMALINK | EDIT/DEL | REPLY
프랑스의 리옹..이름만 들어도 너무 아름다운 도시일것 같다는 생각이..^^
부럽습니다..ㅎㅎ 출장이지만..그래도 조금은 여행 기분을 만끽하실터이니 기대하겠습니다.
BlogIcon 쉐아르 | 2008.03.04 15:16 신고 | PERMALINK | EDIT/DEL
제가 가는 도시는 그로노빌인가하는 도시입니다. 프랑스 지사가 거기 있어 회사 사람들이 여럿 왔다갔다 하는데, 듣기로는 아무것도 없는 곳이라더군요. 어쩌면 그게 유럽의 멋일 수도 있겠지만요 ^^
BlogIcon bluehanman | 2008.03.05 01:18 신고 | PERMALINK | EDIT/DEL
잘다녀 오세요... 정말 아무것도 없지만 나름 정붙이면 혹시 좋아질지도 몰라여... 개똥 조심하시구여....^^
BlogIcon 쉐아르 | 2008.03.05 17:27 신고 | PERMALINK | EDIT/DEL
나름 정붙일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100% 호텔과 사무실의 왕복이 될 것 같아 ... 뭐 조심하고 말고도 없네요 ㅡ.ㅡ
BlogIcon brandon419 | 2008.03.11 22:15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이번 감기 정말 지독하더라구요. 저도 3주째 달고 살고 있습니다. 출장 중이신데 많이 힘드실 것 같네요, 화이팅입니다.^^
BlogIcon 쉐아르 | 2008.03.12 02:54 신고 | PERMALINK | EDIT/DEL
네. 정말 독합니다. 게다가 출장 갔다 와서 더 나빠졌지요. 결국 어제 병원에 갔습니다. 항생제를 주더군요. 그거 먹고 많이 좋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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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2.29 14:38
사용자 삽입 이미지

흡사 그림 안에 들어와 있는 느낌이였다. 석양의 붉은 노을은 내가 어디에 있는지 잊어버릴 정도로 나를 현혹시켰다. 주위에 그 빛을 즐기는 사람들이 보인다. 두런 두런 앉아 가족들과 음식을 나누며 지는 해를 구경하고 있다. 저 아래 산 밑으로는 큰 도시가 보인다. 두드러져 보이는 큰 건물 없이 나란히 서 있는 모습이, 도시를 봤을 때 느끼는 질림보다는, 오히려 소꿉장난을 보는듯 정겨워 보인다.

얼굴에 붉은 빛을 담고 있는, 옆의 아이에게 물어봤다. "해가 금방 질 것 같은데, 왜 사람들은 집에 안가지? 이러다 금방 어두워 질텐데 말이야." 그 아이는 미소를 담아 대답했다. "이곳에는 해가 지자 마자 다시 뜬 답니다. 해가 지고 나서 10분 정도 어둠이 오죠. 그때가 도시의 불빛을 볼 수 있는 유일한 시간이예요. 저 봐요. 하나씩 불이 켜지고 있죠? 석양의 아름다움과 도시의 화려한 불빛을 보는 것이 이곳 사람들의 큰 즐거움이죠."

어느새 해는 산 뒤로 숨고 있었다. 진하디 진한 석양 빛에 어우러진 찰랑 거리는 도시의 불빛. 왜 이 도시를 '붉은 반짝임'이라 부르는지 이제야 알 것 같다.

+++++++++++++++++++++++

어제 꿈에본 장면입니다. 얼마전 '끝없는 이야기'에 대한 기억을 적어서 일까요? 그 소설의 한 장면 같은 광경을 꿈에서 보았습니다 ^^;;; 그 모습이 너무 멋져 글로 표현하려는데, 잘 안되네요. 역시 전 문학이랑은 거리가 먼가 봅니다 ㅡ.ㅡ;;
BlogIcon CeeKay | 2008.02.29 17:44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글을 다 읽기 전까지는 쉐아르님의 사진이야기인 줄 알았습니다. '옆의 아이'는 쉐아르님의 아들이나 딸인 줄 알았고요. 저에게는 충분히 문학적이었습니다. ^^
(그런데, '붉은 반짝임'이라는 도시는 영어로 뭘까 궁금해졌습니다. 쉐아르님의 사진이야기인줄 알고 '붉은 반짝임'은 쉐아르님이 사시는 근처 도시이름인 줄 알았거든요. ^^)
BlogIcon 쉐아르 | 2008.03.01 13:41 신고 | PERMALINK | EDIT/DEL
꿈속에서 도시 이름은 안가르쳐주더군요. 그래서 이름 짓는데 고생했습니다. 끝없는 이야기의 '어린달님'의 느낌을 생각해서 '붉은 반짝임'이라 생각했고... 영어로는 'Lightning Red'라고 생각했습니다. 음... 단순함의 극치군요 ^^

아 참... 사진은 제가 찍은 사진이 아닙니다. 퍼온 사진입니다 ㅡ.ㅡ
BlogIcon brandon419 | 2008.02.29 23:50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저 역시 깜빡 속았습니다^^ 사진이 멋지네요.
BlogIcon 쉐아르 | 2008.03.01 13:42 신고 | PERMALINK | EDIT/DEL
ㅎㅎ 그러셨어요. 근데 사진은 제가 찍은게 아닙니다. 제가 찍은 것 중에 어울리는게 있을까 찾았는데 없더라구요 ㅡ.ㅡ
에젤 | 2008.03.01 05:26 | PERMALINK | EDIT/DEL | REPLY
그럼 그 도시는 밤이 딱 10분만 있는건가요? ^^

상상력이 아주 풍부하세요..어렸을때 판타지 소설을 좋아한 문학소년이셨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도 상상력이 풍부한 편이었는데 지금은 현실을 너무 체험하며 사는지라..명함도 못내밀겠군요.ㅎㅎ
BlogIcon 쉐아르 | 2008.03.01 13:43 신고 | PERMALINK | EDIT/DEL
아닙니다. 저 상상력 풍부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얼마전에 '어린달님'에 대한 글도 썼던거구요. 풍부하지 않기에 상상을 하고 싶었는데, 마침 꿈에서 본 기억이 너무 생생해 글을 한번 써봤던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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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2.26 09:38
제가 하는 일의 의미를 확인하고자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졌습니다. 그 답들을 글로 엮어봅니다.

블로깅을 시작한지 일년이 되었습니다. 쉐아르의 영적여행이 처음이었지요. 신앙에 대한 고민을 글로 남기는 것이 목적이였습니다. 바쁜 일상속에 현실에 대한 고민이 늘어나면서 추가로 만든 것이 지금 이곳 Future Shaper !입니다. 두개의 블로그 이전에 관리하던 CatchTheMoments.net이라는 개인 홈페이지도 있습니다. 다른 곳들은 정리하고 이곳 Future Shaper !가 중심 블로그가 되었습니다.

요즈음 블로깅은 제 생활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일주일에 세번 글을 올리기 위해 애쓰고 있고, 댓글마다 답을 달며 대화를 나누고, 또 블로그를 통해 알게 된 분들의 글을 읽고 소통을 하는 것이 삶의 즐거움이 되었습니다. 아내를 비롯해 저를 아는 몇몇분들이 이 공간을 알고 있고, 직접적인 의사소통은 아니지만 제 생각과 근황을 이곳을 통해서 접하고 있습니다.

적지않은 시간과 노력을 블로깅에 들이면서 '왜'라는 질문은 처음부터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나는 왜 블로깅을 할까? 잠을 줄여가며 글을 쓰고, 일을 하면서도 짬짬히 들어와 댓글을 다는 이유는 뭘까? 의미가 없는 일에 시간을 들이는 것만큼 낭비가 없습니다. 그래서 블로깅을 하는 이유가 뭔지 생각해봤습니다.

우선 저는 글쓰기를 좋아합니다 ^^;; 진작부터 이과를 선택했고 공대를 나온 제가 글쓰기를 좋아하는 것이 어울리지 않지만, 돌아보면 항상 글을 써왔던 것 같습니다. 중학교때부터 일기를 써왔고 (계속 쓴 것은 아닙니다만), 고등학교 때는 편집부장으로 교지를 만들었고, 대청시절에는 오랫동안 주보및 소식지를 만들며 계속해서 글을 써왔습니다. 디지탈 매체가 없기에 글의 대부분은 분실되었지만요.

그럼에도 글쓰기를 좋아한다는 '자각'은 최근에야 생겼습니다. 그런 저에게 블로그는 딱 좋은 매체입니다. 쓴 글을 차곡차곡 쌓아놓을 수 있으며, 지속적인 글쓰기 연습도 할 수 있습니다. 글은 쓸수록 는다고 하던가요? 좋은 글을 많이 읽고, 또 꾸준히 쓰면서 조금씩은 좋아진다는 것을 느낍니다.


블로그는 중요한 소통의 수단입니다. 미국에 나와 살고 있는 저로서는 지역적 제한을 벗어난 광범위한 소통이 아쉬웠습니다. 여러가지 다른 경로도 있습니다. 홈페이지도 있고, 온라인 동호회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를 아는 소수(홈페이지) 혹은 블특정다수(온라인 동호회)보다는 충분히 오픈되어 있으면서도, 관심분야를 공유할 수 있는 블로그스피어가 온라인 소통을 위한 최적의 장이라 생각합니다.

블로그는 학습의 장입니다. 다른 분들의 깊이있는 통찰과 좋은 글들을 보며 많은 것을 배우고 깨닫습니다. 또 제가 알고 있는 지식, 느낀 점들을 공유하며 제 생각을 가다듬을 기회가 됩니다. '이건 잘못이다' 같은 직접적인 평가가 없는 것이 아쉽지만 댓글의 수나 반응을 통한 간접적인 평가도 받을 수 있습니다 ^^;; 블로그에 대한 진지한 자세만큼 얻을 수 있는 것이 늘어납니다.

블로깅은 세상에 대한 외침의 수단이기도 합니다. 정치적인 글은 잘 안쓰는 편입니다. 할 말이 없어서가 아니라, 이마 많은 사람들이 의견을 내어놓기 때문입니다. 주로 쓰는 글은 종교적인 주장, 그리고 삶에 대한 참다운 가치에 대한 생각은 가끔 쏟아냅니다. 제 글이 세상에 조금이라도 좋은 영향력을 끼칠 수 있기를 바라면서요. 이런 글은 더 많은 이들에게 읽히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메타사이트나 블로거뉴스의 상위에 랭크되도록 신경쓰기도 합니다.

생각해 보니, 블로깅을 하는 이유가 꽤 되네요. 스티븐 코비가 제시한 패러다임중 타임매트릭스가 있습니다. Q2(급하지는 않지만 중요한)에 들이는 시간을 늘이며, Q3(급하지만 중요하지 않은)와 Q4(급하지도 않고 중요하지도 않은)를 줄여나가는 것이 타임매트릭스가 주는 교훈입니다.

블로깅의 행위는 Q2라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Q4가 될 수 있는 함정이 있습니다. 이미 경험했었지요. 달라지는 것도 없는데 유입경로를 확인하고, 페이지뷰를 조회하며 시간낭비하는 때가 몇번 있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블로깅을 하는 목적을 살피는 것은 더이상 블로깅을 통한 시간 낭비를 하지 않겠다는, 그리고 초심을 지키겠다는 저의 결심이기도 합니다 ^^;;;

inuit님의 '좋은 블로거가 되는 방법'에서 따온 글로 마무리합니다. 제가 바라는 블로그의 모습이기도 하지요.

"오래 가며 스스로 즐거우면 그로서 만족입니다. 더불어 평판을 얻으면 훌륭한 기쁨이고, 자식에게 생생한 기록을 전하기까지 하면 정보기술의 은총일 따름입니다. - inuit"

추가: 다 써놓고 보니 중요한 목적 하나를 빼먹었네요. 전에도 밝혔듯이 쓰고 싶은 책이 둘이 있습니다. 이 블로그에서 상업적인 이득이 생긴다면 책 두권중의 하나가 될 것입니다. 그냥 밝혀두는게 좋을 것 같아서요 ^^;;;
BlogIcon 에젤 | 2008.02.26 12:35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블로깅을 하는 충분한 이유가 잘 설명되어있네요..저도 블로그가 취미생활이 되어 가족들의 일상과 개인적인 신앙얘기들을 올리는터라..공감이 갑니다.^^ ceekay님 블로그타고 살짝 들렸습니다.
BlogIcon 쉐아르 | 2008.02.27 01:59 신고 | PERMALINK | EDIT/DEL
감사합니다. 블로그에 담긴 따뜻한 일상과 신실한 영적고백들이 참 보기 좋네요. 저도 자주 들르겠습니다 ^^
BlogIcon CeeKay | 2008.02.27 15:59 신고 | PERMALINK | EDIT/DEL
에젤님을 여기서도 만나는군요. 반갑습니다. 이래서 블로그가 재미있어요.^^
저도 블로그 시작은 미니홈피 대용으로 가족의 근황을 가족, 지인들에게 알려주기 위함이었는데 이제는 쉐아르님처럼 글쓰기가 좋고, 다른 사람과 제 생각을 나누며 소통할 수 있고, 배울 수 있고, 먼 훗날 아이들에게 소중한 기록이 되길 바라며 즐기고(!) 있습니다.
BlogIcon 쉐아르 | 2008.02.28 02:56 신고 | PERMALINK | EDIT/DEL
CeeKay님덕에 좋은 분을 알게 되어 저도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
BlogIcon 미 탄 | 2008.02.27 08:02 | PERMALINK | EDIT/DEL | REPLY
쉐아르님처럼 성실하게 뚜벅뚜벅 걸어가는 분은 언제고 자신의 책을 가질 수 있다고 봅니다.
이미 알고 계신지도 모르겠지만, 구본형변화경영연구소에서는-bhgoo.com- 첫 책을 통해
저자로서 거듭나는 연구원과정이 있습니다. 미국에 계셔서 직접참여는 어려우시지만,
필독서 목록이나 분위기 파악에 참고가 되실듯도 싶습니다. 저는 2006년에 연구원 2기 활동을 했습니다.
BlogIcon 쉐아르 | 2008.02.27 13:34 신고 | PERMALINK | EDIT/DEL
한국에 살지 않기에 아쉬운 부분이 바로 이런 부분입니다. 찾아보면 오프라인 강의는 꽤 있는데 온라인으로 받을 수 있는 것은 없더라구요. 글이야 온라인으로도 배울 수 있을텐데 말입니다.

'성실하게 뚜벅뚜벅'이라 칭찬해주시니 기분 좋네요. 감사합니다 <-- 칭찬에 약한 모습 ^^;;
BlogIcon 격물치지 | 2008.02.27 09:14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좋은 컨텐츠를 만들고, 배포하는 것보다 좋은 일이 있을까요... 좋은 글들로 블로고스피어를 밝혀 주세요 ^^
BlogIcon 쉐아르 | 2008.02.27 13:34 신고 | PERMALINK | EDIT/DEL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면 서로 좋은 거지요... 격물치지님의 블로그처럼요 ^^
BlogIcon brandon419 | 2008.02.27 23:57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블로그를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스스로에게 던졌던 질문이었을 것 같네요. 저도 몇 년전에 처음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했던 질문이고 이 질문에 답변이 잘 되질 않아서 블로그를 접기도 했지요. 다시 한번 저도 진지하게 물어볼까 합니다. 댓글이 또 길어질 것 같아서 제 블로그에 포스팅한 후에 트랙백 걸겠습니다.^^
BlogIcon 쉐아르 | 2008.02.28 02:57 신고 | PERMALINK | EDIT/DEL
어쩌면 제가 너무 심각하게 생각한건지도 모르겠습니다 ^^ '자유롭게'에서 보게될 블로그의 의미... 기대하겠습니다.
BlogIcon Read & Lead | 2008.02.28 02:34 | PERMALINK | EDIT/DEL | REPLY
쉐아르님의 포스트를 읽으며 블로깅의 가치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게 됩니다. 학습,소통,외침이 있는 공간으로서의 블로깅은 이미 저에게 많은 영향을 준 것 같습니다. 블로깅을 할 때 전 제가 살아 있음을 느끼게 됩니다. 쉐아르님의 포스트를 읽는 것도 제가 살아 있음을 느끼게 해주는 중요한 활동입니다. ^^
BlogIcon 쉐아르 | 2008.02.28 02:58 신고 | PERMALINK | EDIT/DEL
제 글이 '살아있음'을 느끼게 해드린다니... 제가 받은 최고의 칭찬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또한 그 칭찬을 buckshot님에게 돌려드리고도 싶네요 ^^;;;
BlogIcon login | 2008.03.20 09:04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제겐 블로그가 무엇인지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는군요.. 트랙백도 잘 받았습니다.
BlogIcon 쉐아르 | 2008.03.20 13:09 신고 | PERMALINK | EDIT/DEL
저도 적으신 글에서 많은 것을 느꼈습니다. 자신을 가다듬는데, 글이 참 좋은 수단이라 생각합니다.
BlogIcon 외계인 마틴 | 2008.04.13 03:01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점차 블로그가 쉽지도 않게 느껴지네요.
중요성에 대해서는 갈수록 새로운 의미를 느끼게 되는데도..
처음처럼 마음편하게 이야기를 풀어가기 어렵습니다.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그리고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시네요.
BlogIcon 쉐아르 | 2008.04.13 13:26 신고 | PERMALINK | EDIT/DEL
마틴님의 경우에는 워낙에 지켜보는 사람도 많고, 또 스스로 기준을 높게 잡으시기에 그렇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래도 마틴님을 통해 전체 블로그의 수준이 높아지는 것 같습니다. 마틴님의 '비과학상식' 글들 너무나 잘 보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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