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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에 해당되는 글 44건
2008.01.17 01:04
전에 맡고 있던 한국일을 후임자에게 넘겨주겠다고 이야기를 시작한게 8월쯤 되었나 봅니다. 그리고 구체적으로 계획을 잡고, 그러면 다음에 무슨 일을 할까 제 상사들과 이야기를 시작한게 10월초였고, 예정대로 저는 11월 1일자로 정권^^을 넘겨주고 미국으로 복귀하였습니다.

그리고 오늘 날자 1월 16일. 아직도 다음 보직이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이전 일을 잘 해냈고, 중간 중간 사이드일까지 해내었기 때문에 곧바로 다음 자리가 결정될 거라 생각했는데 두달반이 지나도록 임시로 맡은 일만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저를 아는 사람들은 다 이해가 안간다 말을 하지요.

회사도 회사 나름대로 사정은 있습니다. 전체적인 조직개편을 진행중인데, 그 와중에 제가 재수없게 끼어있는 것이지요. 어제는 10% 조금 안되게 레이오프도 있었구요. 저 하나만 결정하는 거라면 벌써 결정이 났겠지만, 전체를 조정하다 보니 그게 다 결정되기 전에는 제가 뭘 할지도 확정이 안나는 겁니다.

그 상황을 100% 이해한다고 해도...

답답하고 짜증나는 건 어쩔 수 없네요. 이야기 처음 꺼낸지 세달반이 지났습니다. 중간에 화나서 몇번 난리 친 적도 있고, 또 조만간 결과가 나올 거라 예상되기에 얌전히 기다리는 척 ㅡ.ㅡ 하고 있지만, 속에서는 부글부글 끓고 있습니다.

도데체 어떤 일을 줄려고 이렇게 뜸을 들이는지...

책상위에 잠언을 펴놓고 읽고 있습니다. 마음을 다스리기 위해

덕분에 참을성은 많이 좋아지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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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Icon brandon419 | 2008.01.17 08:38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뭔가 큰 일을 맡기려고 회사에서 뜸을 들이나 봅니다. 잠언이 참을성을 기르는데 도움이 되나요? 저도 참을성이 많이 필요한데... 효과를 보시면 알려 주십시요.^^
BlogIcon 쉐아르 | 2008.01.17 11:54 신고 | PERMALINK | EDIT/DEL
글쎄요... 큰 일까지 맡기에는 아직 올라가야할 단계가 너무 많습니다 ^^;;; 다만 이전보다 조금씩 성장해갈 수만 있으면 좋은 거지요.

성경책을 읽으면 마음에 평안이 오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다가도 이게 내 스스로 자족하려 하는구나 싶으면 이게 진정한 평안인가 싶어 다시 맘이 불편해지고 그렇습니다... 그래도 다시 잡아보려 노력하는 편이지요.
ezerjina | 2008.01.17 10:20 | PERMALINK | EDIT/DEL | REPLY
언제나 좋은것으로 채워주시는 (물론 우리의 원함과 상관없을때도 있지만) 주님의 듯이 어디에 계신지 함께 기도해 보자꾸나 !
우리를 도우시기를 무지하게 원하시며 작정하고 계신주님 but 기도의 분량을 원하신다나 어쩐다나 ! ! ! ! !
예한, 예지를 바라보며 느끼는 대견함을 하늘에서 지켜보고 계시는 엄마 아버지도 느끼고 계시리라 믿는다.
사랑한다 너와 너의 식솔들을 and god bless 4-ever ^^
BlogIcon 쉐아르 | 2008.01.17 11:58 신고 | PERMALINK | EDIT/DEL
내가 맡기지 않아서 안주시는 것 아닌가 하고 생각했고 고백도 했었지만... 그것만이 정답인건가? 그냥 노력하면 성과를 얻는게 자연스러운 일인데 그 정도는 그냥 놔두셔도 되지 않을려나?... 이런 생각하면서 투덜거리도 하고 뭐... 마음이 복잡해.
BlogIcon Inuit | 2008.01.17 23:58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음.. 쉽지 않다는걸 잘 알고 하는 말입니다만,

이럴때 그냥 푹 쉬시면서 편히 다니세요.
마음 편히 가지시고, 넉넉하게 회사에서 블로깅이라도 좀 하시면서..^^
해뜨기 전이 가장 어둡듯이 좀 갑갑하더라도 잘 지내셨으면 합니다. 힘내세요!!
BlogIcon 쉐아르 | 2008.01.18 03:26 신고 | PERMALINK | EDIT/DEL
감사합니다. 오늘 잠깐 시간을 내어 반나절 스키를 타러 갔습니다. 혼자서 곰곰히 생각하며 정말 마음 편히 가져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돌아와서 inuit님 글을 보니 더 큰 힘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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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2.28 02:36
얼마전부터 운동을 시작했다. 작년 겨울부터 벼르던 일을 이제야 시작한 거다. 동기부여는 확실했다. 큰 아이와 이틀 연속 스키를 타러갔다. 첫째날은 둘다 재밌게 탔다. 그러나 둘째날, 여전히 날라다니는 아들과는 달리 내 다리는 완전히 풀려있었다. 다리에 힘이 없으니 기술이고 뭐고 다 소용없다는 것을 알았다. 어쩜 첫째날 힘을 다 뺀 것이 기술 부족이였는지도... 어쨋든 난 그날 아들에게서 엄청 구박 받았다 ㅡ.ㅡ

다시 겨울이 되어 스키시즌이 되었다. 이번에도 수모를 당하지 않기 위해서 체력을 길러야한다. 운동이라야 어디 가서 하는 건 아니고 집에서 러닝머신위에서 한시간 걷는 것이다. 시속 3.5mi이니 5.6km정도다. 그냥 걸으면 너무 평이하기에 프로그램을 설정, 중간에 경사를 올린다. 6분은 평지, 12분은 6도 경사 그렇게 세번 반복하고 마지막 6분을 평지로 마무리한다.

걸으며 음악 듣는 것 밖에 할 일이 없기에 생각을 많이 하게 된다. 그중 많이 드는 생각은 내가 너무 편하게 살았다는 것. 객관적으로 내 삶이 평안했던 것은 아니다. 나름 험한 삶을 살았지만, 그래도 숨이 턱에 차듯 사는 것은 아니지 않은가. 요즘 너무 헤이해졌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중간에 약간 경사를 주는 것이 꽤 큰 변화를 만들어낸다. 12분정도 경사진 상태에서 걷다 보면 숨이 차 오기 시작한다. 난방이 없어 쌀쌀한 곳에서 러닝셔츠만 입고 걷는데도 금새 땀으로 젖게 된다. 그리고나서 경사가 없어지면 참 편해진다. 160정도던 맥박도 130으로 떨어진다. 세번째 경사를 마치고 평지에서의 마지막 6분에는 힘든게 다 없어지는 느낌이다. 그래서 속도를 높여서 3분정도는 8km정도로 뛴다.

만약 경사가 없이 계속 평지였다면 어땠을까? 그렇다면 난 마지막 6분동안 힘들다고 빨리 끝나기를 바라지 않았을까? 경사가 주는 힘듬이 있기에 평지가 쉽게 느껴지는 것이다. 편안함이란, 행복함이란 결국 어려움이 있어야 느낄 수 있는 것 아닐까? 그런 비약을 해보기도 한다.

지금 하는 코스가 쉽게 느껴지면 난 속도를 높일 것이다. 처음부터 뛰는 것이 무릎에 무리가 갈지도 몰라 지금은 걷고 있지만, 목표는 한시간 동안 계속 뛸 수 있는 체력을 가지는 것이다. 꾸준히 하면 이룰 수 있는 목표일 것이다.

삶에 대한 나의 내공도 더 쌓아야겠다. 요즘 너무 쉽게 살고 있다. 수면시간도 많이 늘었다.

나를 훈련시킬만한 상황이 안된다면 내 스스로 찾아가야할지도. 욕심을 좀 더 가져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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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Icon Read&Lead | 2007.12.28 17:16 | PERMALINK | EDIT/DEL | REPLY
틈만 나면 나태해지려고 하는 제 자신을 돌아볼 수 있게 해주는 글입니다. 어려움과 쉬움이 음양이 조화를 이루듯 함께 공존하고 어울리는 구도여야 발전이 가능할 것 같네요.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이제 2007년도 얼마 남지 않았네요. 멋진 한 해 마무리 하시고 새해엔 더욱 멋진 모습 보여주십시오~
BlogIcon 쉐아르 | 2008.01.09 01:26 신고 | PERMALINK | EDIT/DEL
이글을 쓰고 나서 이틀도 안되어 나태해지는 저를 보게 되더군요 ㅡ.ㅡ 개인적으로 기다리는 변화가 있는데 그게 빨리 일어나지 않으니까... 마음이 자꾸 흐트러지는 것 같습니다. 언제나 현재 하는 일에 충실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하게 됩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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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2.22 13:36
제 블로그에 방문해주시는 분들이 혹시나 의아해하시지 않았을까 궁금합니다. (아님 아예 관심이 없으셨을라나요? ^^)

요즘 회사일이 잔뜩 떨어져 있는데다 개인적으로 진로문제 때문에 고민도 하고, 크리스마스 시즌이라 꽃꽂이 하는 와이프가 바쁘기에 애도 봐야하고, 또 '설'상가상으로 눈까지 많이 와서 거기에 시간을 많이 쓰게 되었습니다.

이래저래 블로그에는 하루에 한번 들어와서 댓글 올려주신 분들에게 답글 달고 가는 것 이외에 엄두를 못내는 상황이였습니다.

다행히 내일부터 시작해서 공식적으로 회사는 2주간 쉽니다. 그래도 일은 좀 해야겠지만, 아무래도 여유가 좀 있겠지요. 머리속에 맴돌던 생각을 이제 하나씩 글로 옮겨놓고 싶습니다.

2007년이 이제 며칠 안남았네요. 스티븐 코비는 연말에서 연초로 바뀌는 것 자체는 그냥 시간의 흐름뿐이다라고 말했지만, 그래도 사람 마음이 그런가요? 연말을 맞이해서 올 한해 돌아보기도 하고, 새해 맞이해서 작심삼일이 될지언정 거창한 계획도 세우고 그랬으면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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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Icon Read&Lead | 2007.12.22 17:52 | PERMALINK | EDIT/DEL | REPLY
쉐아르님, 근황 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글을 안 올리셔도 전에 올리신 글들을 다시 보는 즐거움도 매우 크답니다. ^^ 2주간의 휴식기간 동안 올려주실 글에 대한 기대가 정말 큽니다~
BlogIcon 쉐아르 | 2007.12.25 16:28 신고 | PERMALINK | EDIT/DEL
안녕하세요. 잘 지내시죠? 쉬는 동안 Read&Lead님 블로그 들어가서 글 좀 읽고 배움을 좀 받아야겠습니다 ^^
BlogIcon 풍림화산 | 2007.12.22 20:03 | PERMALINK | EDIT/DEL | REPLY
오랜만이십니다. 한동안 뜸해서 바쁘신 듯 했는데 2주 동안은 많은 글이 올라오겠네요. ^^ 글 기대하겠습니다.
BlogIcon 쉐아르 | 2007.12.25 16:29 신고 | PERMALINK | EDIT/DEL
기대하신다니 부담이 너무 되는데요? 기대하지 마세요 ^^
BlogIcon 크레아티 | 2007.12.26 13:27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많이 바쁘신 것 같더라구요 ^_^
이제 쉐아르님의 글을 많이 볼 수 있겠네요 ~와아~
BlogIcon 쉐아르 | 2007.12.28 02:44 신고 | PERMALINK | EDIT/DEL
크레아티님 시험 끝났겠네요. 축하드립니다. 이제 크레아티님 글도 읽으러 가야겠어요.

방학 잘 보내세요. 또 뭔가 계획을 만드셨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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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1.19 02:04
기회가 될 때마다 후배 사원들에게 10년후를 준비하라고 이야기해왔다. 최근 팀내에서 진행된 진로계획 작성 때도 1~2년의 단기나 3~5년의 중기만 보지 말고 10년후를 그리고 역으로 생각하라고 요구했다. 맞는 말이다.

그런데 내 자신의 10년후를 생각하니 아직도 그림이 안그려진다. 막연히 5000명을 먹이는 사람이 되리라 생각했지만 몇가지 중요한 결정들에 대해 아직도 미적미적대고 있다.

"1년만 미쳐라"라는 책 제목을 보고 앞으로 1년간 뭐를 할까 생각했다. 뭔가에 정말 미친듯 열중하고 싶다. 그런데 10년을 준비하는 1년이 되게 하려니, 뭘 할지가 자꾸 왔다갔다 한다.

1. 무엇이 되고 싶은가?

최근 몇년간 생각해왔던 것은 한 비즈니스 조직을 책임지는 일이다. 회사를 차려서 성취할 수도 있고, 혹은 회사 내에서 승진을 해서 얻을 수도 있다. 어쨋든 영업부터 개발, 서비스를 총괄하는 조직의 수장이 되어 내가 가지고 있는 능력을 발휘하고 싶다. 조직을 이끌며 그 조직을 키우는 일에 관심이 많은 것도 한가지 요인이라 할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앞으로 1년간 부족한 부분을 공부해야한다. 그리고 다른 일에 관심 쏟을 시간도 없이 미친듯 일만 해야한다 ㅡ.ㅡ;;;

그런데 최근에 글을 쓰고, 책을 읽으면서 글쓰기와 학문에도 관심이 많은 나를 발견한다. 공부하기 싫어 대학원도 억지로 졸업했건만, 이게 무슨 일인지. 전업작가는 꿈도 꾸지 않는다. 하지만 글쓰는 일을 최소한 나의 두번째 우선순위 정도로는 두고 싶다. 그럴려면 1년동안 블로깅에 미쳐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아니면 책을 써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2. 어떻게 돈을 벌 것인가?

무엇이 되고 싶은가와 연관이 있는 질문이긴 하다. 내가 무엇인가 되어 그 결과로 돈을 벌수 있다. 근데 시간이 걸린다. 집안 사정상 당장 추가 수입이 필요하다.

첫번째 떠오르는 것은 투자를 통한 돈벌이다. 주식이든, 펀드든, 아니면 부동산이든 투자를 통해 돈을 벌 수 있다. 당장 모아논 돈도 없으니, 사업이라도 할라치면 투자를 통해 자본을 좀 만들어 놔야한다. 문제는 아직 이쪽을 잘 모른다는 것이다. 한번 실패한 적이 있으니 다시 들어갈려면 철저히 준비를 하고 들어가야한다. 반년 정도 미친듯 공부한 후에 반년 정도 적은 자본을 가지고 주식투자를 해볼까도 생각했다.

최근에 블로깅으로도 수입을 올릴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 미친듯이 글을 쓰면 나도 스타블로거가 될 수 있지 않을까? ^^;; 일단 이 블로그에 애드센스라도 붙여봐? 아님 큰 물에서 논다고 영어로 블로깅을 시작해볼까? 이건 나중에 내가 무엇이 되고 싶은가와도 연관이 있다. 나중에 글 쓰는 일을 하고 싶다면 블로깅에 시간 투자하는 것은 방향에 맞는 일이다.

3. 어디에서 활동할 것인가?

미국으로 옮기고 나서 미국에서 승부를 보겠다고 생각해왔다. 미국에서 승부하기 위해서 극복해야 하는 것은 언어다. 의사 소통이 잘 된다고 충분하지는 않다. 그 수준을 훨씬 넘어 그네들의 표현을 써야한다. 문화적으로 녹아들어갈 필요가 있다. 그럴려면 최대한 영어만 써야한다. 글도 영어로 써야하고. 그게 현실이다.

문제는 내가 한글을 너무 좋아한다는 거다 ㅡ.ㅡ 영어에서도 이렇게 내 생각을 자유스럽게 표현할 수 있는 수준에 다다를 수 있을까? 인간에게는 조국이 없지만, 작가에게는 조국이 있다고 하지 않는가? 비록 작가는 아니지만, 글 쓰는 것을 좋아하는데, 영어로 글을 쓰는 것은 한글만큼 즐겁지가 않다. 그럼에도 내 활동 무대가 미국이라면 난 영어에 시간을 더 써야한다. 그럼 블로깅도 영어로 해야겠지? ㅡ.ㅡ

4. 나는 신을 믿는가?

지금까지의 고민들이 현실에 관련된 것이라면, 이건 영적인 문제이다. 현실적인 고민들도 중요하지만, 나를 가장 괴롭히는 정체성의 문제는 바로 신앙의 문제다. 어찌 보면 나는 벌써 신앙을 버렸을지도 모른다. 30년 동안 믿어왔던, 믿는다고 해 왔던 신이 있다고 확신을 할 수 없으니까. 성경의 말들이 이성적으로 납득이 안가니까. 세상은 신이 없이 설명이 가능하니까.

그럼에도 나는 기도를 한다. 이런 나를 도와달라고 기도를 한다. 그리고 신이 있기를 바란다. 신이 없이는 절대선도 없으니까. 절대선이 없다면 인간세상은 어떻게 되겠나? 모두가 자기의 이익을 위해 산다면 그게 바로 지옥이 되지 않을까?

교회도 계속 다니고, 성경공부도 한다. 성경의 어떤 부분에 대해서는 멋진 해석을 내리기도 한다. 그리고... 예수님을 생각하면 마음이 너무나 따듯해진다. 그래서 난 아직도 하나님이 있기를 바라고, 내가 기독교에 다시 푹 빠지기를 원한다. 이런 이율 배반이 없다. 나는 도데체 무엇을 믿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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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Icon FlyingMate | 2007.11.19 22:04 | PERMALINK | EDIT/DEL | REPLY
안녕하세요 쉐아르님. 요즘은 놀러오시지 않는가 싶어 덧글을 남깁니다^^;;
적어주신 글은.. 미래를 계획하는 많은 사람들이 하는 고민이지만,
체면 같은 것 때문에 잘 공개하지 않게 되는 내용들인데 적나라하게 적어주셨네요.
고민하신 내용 자체에 대해서도 많은 공감을 했고,
제가 요즘 너무 폼잡는 글만 쓰려고 한게 아닌가 반성도 하게 되네요.

돈벌이에 대해서도 저랑 비슷한 고민을 하신 것 같습니다.
저의 경우 계획한 바를 시작하기까지 큰 돈이 필요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약간의 고정 비용과 책값, 용돈 정도를 벌면 된다고 생각하고 주식을 생각했습니다.

기본/기술 분석에 대한 책과 선물옵션/워런트 등의 지식을 익힌 후
데이트레이딩을 시도해서 어느 정도 수익률을 올릴 수 있었지만
돈을 벌려면 아침 9시부터 3시까지, 그리고 종목을 분석하고 뉴스를 파악하는 데
추가시간까지 해서 하루의 절반을 '소모'해야 하더라구요.
2주 정도 지나자 이 시간이 너무 아쉬웠습니다.

하려면 제대로 해볼까 싶어서 금융공학이나 통계적 차익거래에 대한
이론들을 공부할까 잠시 망설이다가, 이제 무슨짓인가 싶어 그만두었습니다.
미래에 하시려는 일이 금융/증시와 관련이 깊으시다면 이 방법으로
의미있는 수익을 취하실 수 있으실거라 생각합니다.
저는 너무 관련이 없어서 말았어요.

글을 열심히 써서 블로그나 리포팅 서비스로 용돈을 벌어볼까도 잠시 고민했었는데
그러려면 제가 쓰고 싶지 않은 글까지 써야 하더라구요.
정보성이 짙으면 제 미래의 기회를 빼앗기는 듯한 기분이 들었고
시의성이 짙으면 낚시질을 하는 것 같아 양심이 불편하고
이래저래 갈피가 잡히지 않아 글은 취미로 남겨두기로 했습니다.

신앙과 활동무대에 대해서도 저랑 비슷한 고민을 ^^;;
이 부분은 좀 더 사적이므로 쉐아르님이 멋지게 정리하실 거라 생각합니다.
저 역시 매일 고민을 하고 있고, 문제를 인식하고 고민이 시작되었다는 것 만으로도
그 문제에 대한 해답의 절반은 찾은 거라고 믿고 있습니다 ^^
BlogIcon 쉐아르 | 2007.11.21 03:28 신고 | PERMALINK | EDIT/DEL
안녕하세요. 제가 좀 뜸했죠? ㅡ.ㅡ;; 사실 요즘 블로깅에 시간을 많이 쓸 수가 없었습니다. 겨우 제 블로그 유지하는 정도밖에 시간이 없었거든요...

데이트레이딩은 처음부터 포기했습니다. 충분한 테크닉만 습득하면 수익률이 가장 높은게 데이트레이딩이겠지만, 너무 큰 시간을 필요로 하니까요. 저는 한달 정도의 사이클을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큰 욕심 안부리구요 ^^;;

꼭 일이 금융/증시와 관련있는 것은 아니지만, 회사의 수익성 파악및 업계 흐름은 알아야합니다. 주식 관련해서 공부하고 조사하는 시간이 낭비인 것은 아니지요.

FlyingMate님의 신앙과 활동무대에 대한 고민은 어떤지 궁금하네요 ^^;;

고민하면 답의 절반은 찾았다고 하는데... 저는 고민이 참 오래가는 것 같습니다. 제가 게으르다는 결론이지요 ㅡ.ㅡ
의문 | 2007.11.21 03:47 | PERMALINK | EDIT/DEL | REPLY
누구나 돈 버는 것은 고민이지요. 그런데 요즘 주식 시장이 안 좋다고 합니다. 잘 모르고 투자하시면 쫄딱 망할 위험이 너무 큽니다. 1~2년 정도 깊이 공부하시면서 실력을 쌓으시고 신중하게 투자하시기를 빕니다. 고승덕 변호사님의 책이 좋다고 하더군요. 읽어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신이 없으면 절대선이 없어서 지옥이 될 거라는 말씀은 이상하군요. 신을 안 믿어도 착하게 사는 분들은 뭘까요? 신을 믿고 싶은 자기 정당화 밖에 안 될지 모릅니다. 또한, 그 신이라는 어떤 존재를 믿는 것과, 그 신이 특정한 교주를 보내서 안 믿으면 지옥의 불길 속에 쳐넣겠다고 위협했다고 믿는 종교 신앙은 서로 다른 문제 아닐까요? 특정 종교의 교리에 얽매이지 않은 철학 사상, 종교 사상들을 더 깊이 연구해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신이 없으면 절대선이 없다는 생각의 모순이 뭘까요? 절대선을 요구하는 신이 왜 이 세상의 악을 만들고 허용하느냐가 바로 모순입니다. 이 세상의 악을 만들고 허용하는 신이 과연 절대선을 대표할 수 있나요? 신을 믿고 싶으면 믿고 마음 편하면 그만입니다. 그러나, 신을 정당화하기 위해 절대선을 말하는 것은 어처구니 없는 모순으로만 보이는군요. 절대선과 절대악이 있는 게 아니라, 그냥 서로 협력하고 경쟁도 하면서 살아가는 게 인간 세상의 본모습 아니던가요?

관심 가지신 주식 투자의 예를 들까요? 주식 투자란 게 남의 호주머니 돈을 가로채서 내 호주머니에 넣는 거라고 하지요. 그렇다면 남의 호주머니 돈을 가로채는 행위가 선일까요 악일까요? 절대 선, 절대 악이라는 관념적 기준이 주식 투자에 적용이 되나요?
BlogIcon 쉐아르 | 2007.11.21 23:41 신고 | PERMALINK | EDIT/DEL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주식 때문에 손해 보는 사람이 많았나 봅니다.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실 주식 투자를 한 기간은 꽤 됩니다. 수익률도 나쁘지 않았구요. 하지만 (제 기준으로) 본격적으로 준비하고 들어갔던 것은 아니였습니다. 만약 하게 된다면 나름대로 확신이 들기 전에는 들어가지 않을 겁니다.

평판 좋은 기본적인 책 두권과 효과를 봤다고 주장하는 두가지 투자기법에 대한 책 두권을 일단 공략중입니다. 이 책들은 미국주식 시장에 대한 것들이고, 여기에 한국에서 나온 책 몇권을 덧붙일 생각입니다. 고승덕 변호사의 책도 읽어보겠습니다.

덧붙여 경제 잡지를 매주 빠짐없이 보고 있습니다. Economist라고 단순히 경제만을 다루는 것은 아니고 전세계의 동향을 볼 수 있는 잡지입니다. 꾸준히 보다보면 세상 돌아가는 흐름을 좀 파악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요.

여기까지는 실제 투자를 하든 안하든 하고 있는 겁니다. 전반적으로 도움이 되기 때문에요. 만약 주식투자를 하겠다고 결정하면 여기에 미증시에 대한 모니터링과 virtual stock market을 사용한 연습을 추가할 예정입니다. 이렇게 연습을 했어도 확신이 안서면 들어가지 않을 생각입니다.

이 정도면 준비가 될 것 같다 생각했습니다만, 혹시 어설픈 점이 있으면 조언해주시기 바랍니다.

신과 절대선, 인간의 양심, 종교 등의 문제는 한번에 답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제가 써놓은 글을 보면 비약이 심하다 생각할 수도 있겠습니다. 세상이 우연의 산물이냐, 이성적인 설계자가 있느냐 하는 것과도 연관이 되어 있고, 사람의 행동이 물질로 구성된 뇌의 화학작용의 결과냐, 아니면 사람에게 마음이나 양심이 존재하느냐와도 연관되어 있는 이야기입니다. 종교의 부조리를 보면서 왜 그런 부조리가 생기는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종교라는 것이 필요한 건지도 같은 맥락에서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영적여행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종교와 신앙에 대한 제 고민을 담아놓았던 적이 있습니다. 거기에 제 생각이 다 담겨있는 것은 아니지만, 보시면 제가 왜 절대선과 신을 연결하는지 이해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주식투자가 스스로 창출하는 가치에 의해 돈을 버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의 가치에 무임승차한다는 면에서 한단계 밑으로 평가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런 경제 행위가 남의 돈을 가로채서 내 호주머니에 넣는 것이라는 정의는 굉장히 좁은 시각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사회 전체의 부가 일정하다면 그말에 일리가 있을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경제는 zero sum game은 아닙니다. 특별한 일이 없는한 사회전체의 부는 증가하고 있지요. 그 전체적인 증가에서 개인적으로 이득을 취하느냐 마느냐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사람의 돈을 가지고 오는 것은 아니구요. 혹시 다른 생각이 있으시면 말씀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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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1.14 08:32

누구든 때때로 정체성의 위기를 맞이하지요. 이번엔 제 차례인가 봅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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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Icon 風林火山 | 2007.11.14 09:58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슬럼프인가요? 살다보면 그럴 때가 있곤 하지요. 힘내시길... 저같은 사람도 사는디~ ^^
BlogIcon 쉐아르 | 2007.11.14 22:40 신고 | PERMALINK | EDIT/DEL
슬럼프는 아닌데요. 좋게 말하면 앞으로 나아가기 위한 혼란이라 할까요?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에 대해 답을 못찾고 있습니다.

풍림화산님이야... 열심히 사시니 언제 이런 고민 하실 시간이나 있으시겠어요? ^^
| 2007.11.14 10:37 | PERMALINK | EDIT/DEL | REPLY
비밀댓글입니다
BlogIcon 쉐아르 | 2007.11.14 22:38 신고 | PERMALINK | EDIT/DEL
감사합니다 ^^
| 2007.11.16 00:58 | PERMALINK | EDIT/DEL | REPLY
비밀댓글입니다
BlogIcon 쉐아르 | 2007.11.19 02:08 신고 | PERMALINK | EDIT/DEL
감사합니다. 바쁘신데 신경써주셔서요 ^^
BlogIcon 크레아티 | 2007.11.17 00:58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제목을 본 순간 본아이덴티티가 -ㅁ-;;;; 에구구...왜 죄다 본인지 ㅠ_ㅠ 너무 빠져버렸나봐요.]

실은 지난 몇 일간 저도 저런 고민을 하느라 시간을 많이 보냈습니다. 그러니까 갑자기 모든게 하기 싫어져서 폐인처럼 살았는데...지금은 좀 후련한 느낌도 들어요.
쉐아르님도 힘내시길 바랍니다 ^^!
BlogIcon 쉐아르 | 2007.11.19 02:11 신고 | PERMALINK | EDIT/DEL
하하.. 본도 자신의 정체성을 찾고자 그 험한 길을 갔었으니 관련없다 할 수 없지요 ^^;;;

크레아티님의 고민은 어땠었나 궁금합니다. 폐인처럼 살면 좀 나아질까요?

크레아티님도 힘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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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0.28 15:06
요즘 들어 이런 마음이 듭니다.

1. 아무리 노력해도 내가 나를 바꿀 수는 없다.
2. 무엇을 가진들 내 마음의 빈 곳을 채울 수는 없다.

한번 시원한 샘물을 먹어봤던 사람은 갈증이 나면 다시 샘물을 찾는 것이 당연하겠지요? 이성적으로 100% 이해할 수 없어도, 내 갈증을 채워줄 수 있다면 의지하고 싶은 마음. 이런 마음 너무 나약한 건가요?
QuitriN | 2007.10.28 20:07 | PERMALINK | EDIT/DEL | REPLY
한문장을 적어내는게 30분이나 걸리네요.여행에서 돌아오세요.반겨주시는 분이 계시잖아요 ^^
BlogIcon 쉐아르 | 2007.10.30 01:35 신고 | PERMALINK | EDIT/DEL
그분이 계시다면 언제나 반겨주시죠. 그에 대한 의심은 없습니다. 다만 그분이 계신지에 대한 확신이 아직 없어서요.
BlogIcon 크레아티 | 2007.10.30 09:27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안녕하세요~쉐아르님. 오랫만에 뵙는 것 같습니다.
저도 가끔 저런 생각을 하곤 하는데...그럴때마다 이 책을 읽습니다.
'하나님, 당신께 실망했습니다 / 필립 얀시 저 / 좋은 씨앗'
세 가지 질문에 대해서 쓴 책이예요.

- 하나님께서는 공평하신가?
: 하나님을 따르려고 했는데 왜 나는 힘든가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 하나님께서는 침묵하시는가?
: 하나님의 뜻이라고 확신하고 나아갔는데 실패만 안았다. 하나님께서는 나를 위한 놀라운 계획을 가지고 계신다는데 그 계획이 무엇인지 왜 내게 말하지 않는가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 하나님께서는 숨어 계시는가?
: 하나님이 실존하시다면 왜 숨어계시는지...어떤 식으로는 당신이 살아계시다는 것을 보여주고 증명해주어야 하지 않을지..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쉐아르님께 혹시 도움이 될까 해서 이야기 드려요. ^^
BlogIcon 쉐아르 | 2007.10.31 23:05 신고 | PERMALINK | EDIT/DEL
크레아티님 바쁘셨나봐요 ^^;;; 저도 주말에 미국으로 돌아오느라 정신이 없었네요. 오자 마자 해결해야할 일들이 좀 있어서요.

필립얀시의 책은 한참 전에 읽었었습니다. 크레아티님이 다시 책의 질문들을 정리해주시니까 새로운 느낌으로 다가오네요. 다시 한번 읽어봐야겠습니다.
BlogIcon 크레아티 | 2007.10.30 09:30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http://www.yes24.com/Goods/FTGoodsView.aspx?goodsNo=123189&CategoryNumber=001001021003003001

구판인데 리뷰가 달려있어서 링크해 드리구요..

http://www.yes24.com/Goods/FTGoodsView.aspx?goodsNo=2595563&CategoryNumber=001

이게 신판이예요.

하나님께 무척 실망했을 때 이 책을 처음 보고 느낀 바가 참 많았습니다. 이런 주제로 글을 써준 저자분께도 무척 감사했구요. :)
BlogIcon 쉐아르 | 2007.10.31 23:10 신고 | PERMALINK | EDIT/DEL
필립 얀시 참 맘에 드는 저자이지요. 기존에 알고 있는 것도 새로운 시각에서 바라보게 해주는... 사람들이 한번씩은 가졌을 약간은 삐딱한 시선에서 시작해서 결국 근본적인 진리로 귀결하게 하는 그런 책쓰기를 한다 생각합니다.

ㅎㅎ 제가 이래요. 저자가 이야기하는 메시지는 제대로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그 책을 평가하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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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0.28 01:09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음악에 푹 빠져 살고 있습니다. 한번도 이런 적이 없었는데 말입니다.
요즘 저의 귀를 즐겁게 하고 있는 동료들입니다.
슈어의 e4c-n이라는 커널형 이어폰과
소니의 MZ-N505라는 MDP입니다.

MD 녹음이라는게 항상 성공하는 것은 아니더군요.
몇가지 실패한 건 집에 돌아가서 다시 녹음해야할 것 같습니다.

요즘 몇주째 집중적으로 듣고 있는 건...

요요마가 연주한 바흐의 무반주 첼로조곡
장영주가 협연한 랄로의 스페인 교향곡 / 비외탕의 바이올린 협주곡 5번
연주자 미상의 사계
아쉬케나지가 협연한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2번

이렇게입니다.

제 생전 처음으로 구입한 명품 ^^ 이어폰이라 그런지
이 이어폰 참 좋네요.
첼로의 묵직한 저음은 마음을 울리고,
바이올린의 과격한 고음은 심장을 자극합니다 ^^;;

게다가 조금 더 틀어막으면 ^^ 소리 차단도 잘 되어
차도 옆에서도 음악을 즐길 수 있어 좋습니다.

빨리 돌아가 몇장 더 녹음해야겠습니다.
BlogIcon initialz. | 2007.10.28 02:31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md를 사용하시는 군요. 저도 최근들어 cdp로 가끔 음악을 듣는데 mp3랑은 조금 다른 느낌을 받곤합니다.^^
BlogIcon 쉐아르 | 2007.10.28 02:58 신고 | PERMALINK | EDIT/DEL
제 블로그에 들러주셔서 감사합니다 ^^

MD 사용하기 시작한 건 한달밖에 안됩니다. 근데 참 매력적이네요. 수치상으로는 MP3에 밀린다고는 하지만 그 소리의 느낌이 저에게 맞아서 요즘 한참 즐겨하고 있습니다.

저도 최근에 CDP를 하나 구입을 했습니다. 어떤 때는 CD 사서 바로 듣고 싶을 때도 있으니까요. 확실히 CDP가 MP3P보다는 좋은 소리를 내는 것 같습니다.
BlogIcon 크레아티 | 2007.10.30 09:34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명품 이어폰이란 저렇게 생겼군요 ^^
귀여운 작은 버섯 같아요~^ㅁ^
전 귓구멍이 작아서 보통 이어폰도 잘 들어가질 않아서...역시 저에겐 헤드셋이 딱이라고 생각을 해요. 휴, 저 이어폰을 만약 사게 된다면 제 귀에 들어갈지...;;
BlogIcon 쉐아르 | 2007.10.31 23:11 신고 | PERMALINK | EDIT/DEL
작은 폼팁이 있습니다. 여자분들도 많이 쓰시는 것 같던데요... 하지만 무엇보다도 자기에게 맞는게 가장 좋은 거지요 ^^
BlogIcon 김효성 | 2009.05.29 23:29 | PERMALINK | EDIT/DEL | REPLY
net엠디인가요? (몇년전 하이엠디 RH1을 마지막으로 소니는 MD사업을 접었다지요ㅠ)
그리고 슈어사 이어폰!!
^-^ 어떤 소리일지 궁금합니다~
BlogIcon 쉐아르 | 2009.05.30 00:15 신고 | PERMALINK | EDIT/DEL
네. 넷MD입니다. 이 글 이후에 켄우드의 플레이 전용 기기를 구해서 들고 다녔습니다. 요즘은 집에서만 있다보니 사용할 기회가 별로 없지만요.

슈어사 이어폰은 ... 글쎄요. 다른 제품과 별로 비교해보지는 않아서 모르겠지만 올라운드 플레이어라는 느낌이 듭니다. 저음부터 고음까지 무난히 잘 들려줍니다. 고음이 특히 좋습니다. 바이올린 소리가 멋지게 들리죠.

하이엠디로 가볼까 호시탐탐 노렸던 기억이 납니다. 근데 그때만해도 가격이 만만치 않아서요. 요즘은 집에 있는 오디오로 음악을 듣다보니 하이엠디 욕심은 별로 안나네요. 모르죠 이러다 어느 순간 또 꽂혀서 구입할지도요 ^^
오재호 | 2009.08.07 00:57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저런 형식의 커널은 차음성이 엄청 좋을 텐데 길가는길에 조심해서 들으세용~~
BlogIcon 쉐아르 | 2009.08.10 01:37 신고 | PERMALINK | EDIT/DEL
감사합니다. 안그래도 차소리가 들리나 안들리나 테스트해봤더니 안들리더라구요. 그래서 차길 근처에만 가도 한쪽을 빼놓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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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0.26 00:24
오늘 교보문고 갔다가 음반을 하나 샀습니다.

역사적인 녹음이라는 프르트벵글러의 1951년 공연입니다.

클래식을 많이 안듣는 편임에도 이상하게 9번 교향곡은 많이 듣게 되네요.

번스타인이 지휘한 건 LP로 하나 CD로 하나 있고
카라얀의 베토벤 교향곡 전집에 있는 9번
그리고 토스카니니가 지휘한 9번에 이어 다섯번째입니다.

많이 다르네요... 좀 처지는 느낌도 있고 ... ㅡ.ㅡ;;;
하지만 다 듣고 나니 웅장하고 멋집니다 ^^;;

그나 저나... 이거 이어폰으로는 못듣겠습니다.
누군가의 기침소리까지 다 들린다는... ^^;;;

***********

제 사진이 사진강의하는 책에 실렸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찍은 사진이라기보다는
편집한 사진이라는 말이 정확하지만요.

김완모님이 만드신 DSLR BIBLE에 들어가있네요.
연락받고 오늘 교보문고 가서 확인했습니다.
기분이 묘하네요... ^^;;

책에 나와있는 자신의 모습을 보고
아내가 어떤 표정을 지을지 궁금합니다. ^^
BlogIcon inuit | 2007.10.26 20:39 | PERMALINK | EDIT/DEL | REPLY
멋진 사진일듯 합니다. 궁금해집니다.
온라인에 있으면 링크를 가르쳐주십시오. ^^
BlogIcon 쉐아르 | 2007.10.26 21:57 신고 | PERMALINK | EDIT/DEL
이 블로그에 있는 사진입니다. 여기 있습니다. http://futureshaper.tistory.com/103
BlogIcon Inuit | 2007.10.27 09:37 신고 | PERMALINK | EDIT/DEL
아, 며칠전에 본 그 사진이었군요.
아이디어도 좋지만, 사랑이 듬뿍 묻어나는 레이아웃입니다.
책이 확 살겠는걸요. ^^
BlogIcon 쉐아르 | 2007.10.26 22:14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멋진 사진이라기보다 정성이 가상해서 좋게 보인 사진이지요. 남들은 사진 한장 가지고도 작품 소리를 듣는데... 저는 사진이 100장이나 필요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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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0.24 09:03
영화랑 드라마 다운 많이 받아 봤습니다.
전에는 한참 책도 다운 받았습니다.
음악도 필요하다 싶으면 다운부터 했었습니다.

이제는 음악은 무조건 CD를 구입하기로 했습니다.
책도 살만한 가치가 있는 책만 사서 보기로 했습니다.
특별한 경우 (미국에서 한국 드라마 보고 싶을 때) 빼고는
정당한 대가를 지불하고 영화와 드라마를 보려고 합니다.


작은듯 하지만, 제 주위부터 정리안하고
세상이 나아지기를 바랄 수는 없다 싶더군요.


BlogIcon 風林火山 | 2007.10.24 20:22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윽... 많이 찔리는 대목이라 덧글을 안 남기려 하다 남깁니다.
영화는 거의 다운만 받아서 본다는... 같이 보러갈 여자가 없슴돠~ T.T
BlogIcon 쉐아르 | 2007.10.25 09:49 신고 | PERMALINK | EDIT/DEL
그럼 언제 저랑 같이 보러 가실까요? ^^;;;

ㅎㅎ 원래 영화를 혼자 봐 버릇해서... 그래도 요즘은 다운 받아 본 영화가 더 많았습니다. 저도 문제지만 제 아이가 그런 것을 당연하게 받아들일까봐 걱정되더군요.
BlogIcon 風林火山 | 2007.10.26 01:05 신고 | PERMALINK | EDIT/DEL
ㅋㅋㅋ 제가 남자랑 둘이서 영화를 본 게 평생에 한 번 있었고, 그 영화가 "테러리스트"였다는 것이 생각납니다. ^^ 쉐아르님을 뵙고 책도 드려야 하니 그 때 본다면 OK입니다. 다시 돌아가시면 자주 못 뵐 테니까요. ^^
BlogIcon 쉐아르 | 2007.10.26 12:04 신고 | PERMALINK | EDIT/DEL
ㅎㅎ 영화는 그렇고 식사라도 한번. 11월에 와서 연락드리겠습니다.
BlogIcon ssil | 2008.07.22 10:57 | PERMALINK | EDIT/DEL | REPLY
박수를 보냅니다....
정말 많이 찔리네요,,ㅠㅠ
BlogIcon 쉐아르 | 2008.07.23 06:27 신고 | PERMALINK | EDIT/DEL
뭘요. 많은 잘못중... 한가지에 대한 자각일뿐입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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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0.15 12:37
어제 밤에 도착해서 28일까지 있습니다. 그리고 11월 중순 또 한번의 출장이 계획되어져 있구요.

그리고 나면...

언제 다시 한국에 오게될지 모릅니다. 일년에 한두번이야 일 때문에 오겠거니 생각은 하지만요. 한국에 와 있는 시간이 긴 동안 했어야할 일이 많음에도 돌아보니 아쉽기만 하네요. 금강산도 한번 가봐야 했었는데 말입니다.

한국에 있는 동안 이 블로그를 통해서 알게 된 분들 뵙고 싶은 생각도 있는데 언제 번개 한번 때릴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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