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5. 27. 11:39
[일기 혹은 독백]
이번주는 회사가 일을 안하는 기간입니다. 미국 회사들은 경상 수지를 맞추기 위해 일괄적으로 직원들을 쉬게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회사에서 쉬라면 편히 쉬면 되는데, 지금까지 맘편히 쉬어본 적이 없었고, 또 이번에도 틈틈히 일을 해야하는 상황입니다. 한달전부터 기다려온 Shutdown이건만 ㅡ.ㅡ 일을 완전히 놓을 수 있을거라 아예 기대도 안합니다.
게다가 이번주 월요일(26)은 미국은 메모리얼데이로 기념하며 학교나 회사가 쉬는 날입니다. 오랜만에 가족들과 일박으로 여행을 가기위해 준비를 했습니다. 틈틈히 쌓아놓은 호텔 마일리지를 써서요. 그래도 중간에 미팅도 잡아놓고 이메일도 체크해야한다는 부담이 있었습니다.
쉬어도 맘편히 쉴만한 마음의 여유가 없었지요.
그러다 지난주에 읽은 책중에 '쉼'에 대한 우선순위를 생각하게 하는 글을 읽었습니다. 시간이 남아서 쉬는 것이 아니라 '쉬기로 결심하는' 삶이 필요하다는 것이지요. '죄책감 없이' 쉬는 법을 배워야한다는 것이였습니다. '쉼'이 없이는 마무리를 짓고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 없다는 것입니다.
저자가 말하는 진정한 쉼을 얻기 위해서는 추구해야할 목표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자신의 한 일의 의미를 생각하며 (과거) 원칙을 재검토하고 (현재) 자신의 사명을 다시 확인하는 (미래) 시간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지요. '쉼'에 대한 이런 접근 방법도 필요하겠지만, 우선순위로서의 '쉼'을 생각하게 해준 것이 무엇보다 고마웠습니다.
맘 편히 쉬기 위해서는 평소의 성실함이 필요할겁니다. 하지만 다르게 보면 질서있는 삶을 살기 위해서는 참다운 '쉼'이 필요한 것도 진리라 생각됩니다.
일주일의 휴식이 시작되기 바로 전 '쉼'에 대한 부분을 읽었다는 것이 저에게는 얼마나 고마운지요. 비록 일하는 계획을 중간 중간 잡아놨지만 그래도 남은 시간을 보내며 참다운 휴식을 가져볼까 합니다.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생각해보는 시간도 갖고, 또 미뤄놨던 영화와 책도 보면서요. 그리고 아내와의 데이트도요. ^^;;
게다가 이번주 월요일(26)은 미국은 메모리얼데이로 기념하며 학교나 회사가 쉬는 날입니다. 오랜만에 가족들과 일박으로 여행을 가기위해 준비를 했습니다. 틈틈히 쌓아놓은 호텔 마일리지를 써서요. 그래도 중간에 미팅도 잡아놓고 이메일도 체크해야한다는 부담이 있었습니다.
쉬어도 맘편히 쉴만한 마음의 여유가 없었지요.
그러다 지난주에 읽은 책중에 '쉼'에 대한 우선순위를 생각하게 하는 글을 읽었습니다. 시간이 남아서 쉬는 것이 아니라 '쉬기로 결심하는' 삶이 필요하다는 것이지요. '죄책감 없이' 쉬는 법을 배워야한다는 것이였습니다. '쉼'이 없이는 마무리를 짓고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 없다는 것입니다.
저자가 말하는 진정한 쉼을 얻기 위해서는 추구해야할 목표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자신의 한 일의 의미를 생각하며 (과거) 원칙을 재검토하고 (현재) 자신의 사명을 다시 확인하는 (미래) 시간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지요. '쉼'에 대한 이런 접근 방법도 필요하겠지만, 우선순위로서의 '쉼'을 생각하게 해준 것이 무엇보다 고마웠습니다.
맘 편히 쉬기 위해서는 평소의 성실함이 필요할겁니다. 하지만 다르게 보면 질서있는 삶을 살기 위해서는 참다운 '쉼'이 필요한 것도 진리라 생각됩니다.
일주일의 휴식이 시작되기 바로 전 '쉼'에 대한 부분을 읽었다는 것이 저에게는 얼마나 고마운지요. 비록 일하는 계획을 중간 중간 잡아놨지만 그래도 남은 시간을 보내며 참다운 휴식을 가져볼까 합니다.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생각해보는 시간도 갖고, 또 미뤄놨던 영화와 책도 보면서요. 그리고 아내와의 데이트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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