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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D'에 해당되는 글 24건
2008.04.14 15:47
GTD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미리 준비를 해야합니다. 몇가지 도구가 필요하고, 특히 행동의 목록을 어디에서 관리할 것인가를 결정해야 합니다. 하지만 GTD 따라잡기 #1 - 원리 그리고 프로세스에서 설명하였듯이 GTD는 프로세스이자 접근방법입니다. 어떤 플래너를 써야한다든가, 어디에 어떻게 적어야한다는 정해져있는 규칙이 없습니다. 여러가지 방식으로 구현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도구에 대한 설명을 할 때, 먼저 필요한 이유에 대해 설명하고, 제가 구현한 방법을 예로써 들까 합니다.

우선 저장 장치가 필요합니다. 저장 장치는 서류등 물리적으로 존재하는 것을 보관하는 것과, 다음에 해야할 일등 비물리적인 것을 저장하는 것이 있습니다. 이메일이나 음성 사서함등도 다 저장장치라 할 수 있습니다.

>> 수집함

수집함은 GTD의 출발점입니다. 첫 단계인 ‘수집’에서 모든 ‘열린고리’를 수집함에 넣는 것으로 GTD 프로세스가 시작됩니다. 요즘은 생활이 복잡해지면서, ‘열린고리’가 존재하는 영역도 다양해졌습니다. 빠짐없이 수집을 하기 위해서는 자신이 생활하는 영역을 파악하고, 각 영역에 맞는 수집함을 만들어야합니다.

일단 서류등 물리적으로 존재하는 것들을 담을 수 있는 바구니가 있어야겠지요. 저는 회사와 집에 하나씩 큰 서랍 하나를 골라서 INBOX라고 레이블을 붙여놨습니다. (레이블은 중요합니다. 이에 대한 설명이 뒤에 나옵니다.) 그리고 모든 처리안된 문서를 여기에 집어넣습니다. 가족들도 다 알고 있기에, 편지가 오면 바로 이 박스에 넣습니다. 제자리에 있지 않다 생각되는 물건들도 일단 여기에 넣어놓지요.

머리속에 있는 열린 고리를 기록할 수집함도 필요합니다. 크게 종이에 적는 것(예: 플래너)과 전자적으로 적는 것(예: 아웃룩)으로 구별할 수 있습니다. 어떤 방법이든지 상관은 없습니다. 이른바 대학노트라 불리우는 줄쳐진 공책도 좋고, 돈좀 들여 몰스킨도 괜찮습니다. 어떤 사람은 백지에 하나씩 적어 종이폴더에 넣어 관리하기도 하더군요. 하지만 뒤에 해야할 정돈및 리마인더 설정을 생각하면 아무래도 전자솔루션이 잇점이 있습니다.

이메일의 경우, 이메일 프로그램 자체가 수집함이 됩니다. 데이비드 알렌도 이메일은 그대로 놔두는게 가장 효과적이라고 이야기하더군요. 이메일에 의존하는 정도가 커짐에 따라, 이메일만을 사용해 GTD를 구현하는 GTDer들이 들어나고 있습니다.

>> 정돈 결과 저장 장치

수집 되어진 열린 고리들을 처리하면서 그 결과들이 저장이 됩니다. 처리 단계에서 크게 분류가 되고, 정돈 단계에서 더 세분화되어집니다. 이 결과를 어딘가에 저장을 해야합니다.

처리(Process)단계에서 생길 수 있는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1 참조). 쓰레기통, 참조파일(reference), Someday/Maybe, 위임 (Delegate), 달력, 그리고 다음 행동 목록등입니다. 그리고 정돈(Organize)단계를 거치고 나면, 위임된 항목들은 처리 결과를 기다리는 "Waiting For" 카테고리로 분류가 됩니다, 또 다음 행동 목록은 상황에 따라 여러개의 카테고리로 나뉘어서 관리가 됩니다. (이해가 아직 안되시죠? 다음이나 그 다음에 자세한 내용이 나옵니다.) 이를 종합하면 크게 다음의 세가지 저장장치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1. 이후 참조를 위한 것들을 저장할 수 있는 공간 (예. 서류함)
2. 날자가 중요한 항목들을 기입할 달력
3. 카테고리로 목록을 분리해서 관리할 수 있는 도구

여기에 데이비드 알렌이 제안하는 한가지가 더 있습니다. 43 Folder라고 불리는 Tickler File입니다.

1. 참조 항목 보관 공간

당장 무언가 행동을 해야할 필요는 없지만 나중에 참고로 사용할 것들을 보관하는 곳입니다. 서류함이 한가지 예가 될 수 있습니다. 여러가지 방법이 있겠지만, 알렌은 종이폴더를 제안합니다. 세부항목별로 종이폴더를 하나씩 만들어서 가나다순(혹은 알파벳순)으로 정리해 보관하는 겁니다. 종이폴더를 사용하는 이유는 이동이 편하기 때문입니다. 재배치도 쉽구요. 폴더에 레이블러로 필요할 때마다 레이블을 붙여서 쓰면 보기도 좋습니다 ^^;; 만약에 저처럼 hanger를 써야하는 경우는 종이폴더에 레이블을 붙여서 hanger에 넣으라고 제안합니다. 워낙 제가 이런 말을 잘듣는지라 ^^ 그대로 따라 했습니다. 시간은 오래 걸렸지만, 해놓고 나니 뿌듯하네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전자문서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폴더관리를 잘 해둘 필요가 있습니다. 결국 목적은 “필요할 때 최소한의 노력으로 원하는 것을 찾을 수 있는” 것이니까요. 기회가 되면 나중에 더 자세한 내용을 적어보겠습니다.

2. 달력

달력은 날자 혹은 시간이 중요한 일들을 기록하는 곳입니다. 알렌은 달력을 ‘신성한’ 장소로 여기라고 제안합니다. 달력에는 꼭 시간과 날자가 중요한 항목만 적습니다. 그리고 달력에 기록한 일은 어떻게든 꼭 처리를 해야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시스템이 흐트러진다는 것입니다. 저는 그 말에 동의합니다.

참고로 GTD의 바탕에 깔려있는 철학 중의 하나가 각 도구의 목적을 분명히 해서 그 목적을 철저히 지키는 것입니다. 만들어만 놓고 제대로 지키지 않는다면, 어느새 머리속에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따로 ‘열린고리’들을 관리하기 시작합니다. GTD의 목적에 위배가 되지요. 시스템을 만드는 의미가 없어지는 겁니다.

구현이야 종이달력이나 전자달력 모두 좋습니다. 제 경우는 아웃룩의 달력을 사용합니다.

3. 목록 관리 장치

위에서 말한대로 카테고리별로 목록을 관리할 수 있는 것이면 뭐든 좋습니다. 고객관리(CRM)툴을 사용해서 GTD를 구현한 사람도 봤습니다 ^^;; '흑묘백묘'라고 할까요? 프로세스를 구현할 수만 있다면, 무엇이든 상관없습니다.

우선 종이기반의 솔루션이 있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종이플래너를 변형해서 사용하거나, 몰스킨처럼 단순한 노트를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전자적인 솔루션이 났다고 생각합니다. 행동을 관리하다 보면, 진행상황에 따라, 카테고리가 달라져야할 때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투자 회사 찾기”라는 프로젝트의 첫번째 항목이 “아무개에게 자문 구하기”라고 한다면, 이 행동은 처음에는 Call 카테고리에 있다가 전화를 하고 나면 답이 올 때까지 “Waiting For”에 있게 되고, 답을 받고나면 내용을 “투자회사 어카운트 만들기”로 수정해서 “@OnLine” 카테고리에 보관할 수 있습니다. 이런 흐름을 생각할 때 그때 그때 쉽게 변경할 수 있는 전자솔루션이 더 맞다고 할 수 있습니다.

워낙에 사용할 수 있는 도구가 많기에 각자 맞는 것을 선택하면 될 것입니다. 저 같은 경우는 아웃룩의 Task로 관리하고 이를 팜과 연동시켜 사용합니다. 팜에서는 Agendus를 사용하지요. GTD에서 제안하는 것은 아니지만 task에 due date를 설정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맥이라면 정진호님이 소개해주신 Things가 인기있는 것 같습니다.

온라인 도구 중에는 RTM (Remember the Milk!)을 많이 쓰는 것 같더군요. 다양한 기능과 Gmail과의 연동등으로 큰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또는 메일만으로 GTD를 구현할 수도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카테고리 혹은 폴더관리를 지원하는 여러개의 메일 어카운트가 필요하지요. 이에 대해서도 나중에 자세히 다룰 예정입니다만, 급하신 분들은 다음의 포스팅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iPhone의 기본어플과 Yahoo! 메일을 사용해 GTD를 구현하였습니다. 메일을 통한 GTD 구현의 원리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4. Tickler File (일명 43 폴더)

저에게 아픈 기억이 있는 ㅡ.ㅡ 크레디트 카드 청구서를 예로 들어봅니다. 청구서가 편지로 왔습니다. 날자를 보니 아직 3주가량 시간이 있습니다. 이를 기록하기 위해 달력에 가서 해당날자에 “XX 카드 지급”이라 적습니다. 그리고 청구서는 서류함의 해당 폴더에 집어넣습니다. 이래도 되기는 한데 이중으로 관리한다는 “아주 작은” 불편함이 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알렌은 달력의 개념과 서류함의 개념을 조합해 이럴 때 아주 편리한 ‘43폴더’라는 것을 제안합니다. 43폴더는 월별 12개의 일별 31개의 폴더로 되어 있습니다. 그림을 참조하면 이해가 쉬우실 겁니다. 앞에 말한 카드를 5월 3일날 지급해야한다면, 5월 3일이 오늘부터 한달내에 있다면 3일 폴더에 청구서를 넣습니다. 한달 이상 남아있다면 5월에 넣으면 되구요.매일 그날에 해당하는 폴더를 열어봅니다. 뭔가 있다면 처리를 합니다. 그리고 그 폴더를 다음달, 바로 전 날자의 폴더 다음에 넣습니다. 13일 폴더를 처리했다면 12일 다음으로 이동하는 것이지요. 이 방법으로 항상 오늘 기준 앞으로 한달만큼의 일별폴더가 있는 것입니다. 매달 첫날이 되면 해당 달의 폴더를 열어 그 안에 있는 것들을 처리합니다.

43폴더는 종이를 된 서류나 편지를 많이 다루어야하는 경우 굉장히 유용합니다. 미국 상황에는 잘 들어맞지요. 하지만 전자화가 훨씬 더 많이 된 한국 상황에는 유용성이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 수집을 도와주는 도구


수집은 한마디로 기록입니다. 열린고리를 기록하는데 도와주는 도구는 모두 유용하지요. 예를 들어 포스트잇, 메모수첩, 핸드폰의 쪽지 기능등 다양한 도구가 있습니다. 이메일 프로그램은 그 자체가 수집함이자 수집 도구입니다.

운전을 많이 하시는 분은 소형녹음기(혹은 녹음가능한 핸드폰)도 유용합니다. 저도 운전을 꼭 하고 다녀야 하는 상황이라 얼마전에 조그만 디지탈 녹음기를 구입했습니다. (옆의 사진에 있는 겁니다. 손에 꼭 들어오는게 사진과 달리 꽤나 귀엽습니다 ^^;;) 옆자리에 놔두고 생각날 때마다 녹음을 합니다. 그리고 회사나 집에 도착해서 듣고 다른 곳에 기록을 하지요. 50불이 아깝기는 했지만, 이를 사용해 한시간을 벌 수 있다면 본전은 이미 뽑는다 생각하는 심정으로 과감히 투자했습니다 ^^;;

>> 저장을 도와주는 도구

종이 폴더는 앞에서 언급했기에 반복하지는 않겠습니다. 알렌은 종이폴더와 더불어 레이블러를 적극 추천합니다. 종이테이프를 넣고, 타이프를 쳐서 바로 레이블을 만들어주는 기계죠. 제가 사용하는 것은 사진에 보여지는 브라더 PT-1880 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모든 일에 Fun factor가 있습니다. 즐거우면 일이 힘들지 않게 되지요. 레이블러를 사용해 레이블을 만들어 붙이면서 알렌이 fun factor를 잘 이해하는 사람이구나 생각했습니다. 정리하는게 즐겁더군요 ^^;; 손으로 쓰는 것과는 차원이 다른 즐거움이 있습니다. 또 그렇게 만들어 놓은 것을 보면 깨끗이 정리가 되어 있기에 보기좋기도 하구요.

서류 이외의 것들을 정리할 수 있는 서랍장 같은 것도 도움이 됩니다. 할 일이라는게 꼭 서류에서 시작하는 것은 아니니까요. 물론 서랍마다 레이블을 붙여야죠 ^^;

>> 그리고 또 하나...

GTD를 적용하기 위해 필요한 또 하나는 “강력한 의지”입니다. 제 경우, GTD를 충분히 제대로 구현하기까지 일주일 정도가 걸렸습니다. 아직도 100% 적용했다고 할 수도 없구요. 회사와 집에 있는 서류를 다 모아서 폴더만들어 정리하는 데만 열시간은 넘게 걸렸을 겁니다. 머리 속에 있는 모든 생각들을 기록하고, 분류하는 것도 오래 걸렸구요. 솔직히 이것만 하는데도 지칩니다. 하다가 중간에 마치지 않을려면 어느 정도 끈기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다 정리하고 나니까 제 자신이 대견합니다 ^^;;; 아직 실행이라는 단계가 남았지만, 전보다 조금은 더 나아졌다는 기분이 드니까요.

>> 도구에 과감히 투자하라

“책읽는 엄마의 보석창고”의 김정수님이 올린 "시간 투자법"의 서평을 보니, 황금시간 만들기 원칙의 첫번째가 “시간을 만들기 위해 여러가지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더군요. 그 말에 적극 동감합니다. 갈수록 시간이 소중하기에 그 시간을 줄일 수 있다면 어느 정도 투자를 해야겠지요. 하지만 여기서의 투자는 효과에 대한 투자입니다. 무조건 돈을 많이 쓴다고 효과가 더 생기는 것은 아니니까요. 저에게는 50불짜리 녹음기나 150불짜리 녹음기나 제가 얻는 것은 똑같기 때문입니다.

GTD를 적용해본다는 것, 또 이를 위해 여러가지 장치나 도구를 준비하는 것. 이 모두가 투자라 생각합니다. 결과가 좋다면야... 그 정도 투자 할만하지요 ^^;;
BlogIcon JEEN | 2008.04.14 23:06 | PERMALINK | EDIT/DEL | REPLY
오오-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BlogIcon 쉐아르 | 2008.04.15 06:30 신고 | PERMALINK | EDIT/DEL
기다려주신 분이 계시다니 더 힘이 나네요. 감사합니다 ^^;; 도움되는 내용이였으면 좋겠습니다.
BlogIcon 헤밍웨이 | 2008.04.15 08:30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정리를 잘하면 당연히 시간이 줄여들겠죠...^^
작년 코스닥저널신간호에 제가 쓴 글이 떠오르는 군요. 정리의 달인이란 제목으로 썼었는데....
BlogIcon 쉐아르 | 2008.04.16 08:37 신고 | PERMALINK | EDIT/DEL
'16년 동안 정리에 몰두한 달인'인가요? ^^;; 꼭 한번 보고 싶네요. 혹시 블로그에 올려놓으셨으면 찾아가서 봐야겠습니다.
BlogIcon 권구현 | 2009.01.15 23:01 | PERMALINK | EDIT/DEL | REPLY
잘 정리된 글 잘 보고 갑니다. 저희 클럽에 출처를 남기고 가져다 쓰고 싶어서 글 남겨요.
따로 정리하며 시간을 보내기 보다는 명확히 정리되신 분의 글을 쓰는것이 좋은 방법이라 생각 되어서 그렇습니다. 정말 감사드려요.
BlogIcon 쉐아르 | 2009.01.18 03:56 신고 | PERMALINK | EDIT/DEL
클럽이 참 알차게 운영되는 것 같습니다. 출처만 명확히 해주신다면 언제든 괜찮습니다. 클럽에서 저도 도움받을게 많을 것 같네요. 사이월드 아이디가 어떻게 되는지 잊어버렸는데 ^^ 지금에라도 가입해야겠습니다.
BlogIcon Cheap jerseys | 2011.04.11 18:18 | PERMALINK | EDIT/DEL | REPLY
어릴적엔, 다른 동네 놀이터 원정 많이 다녔던 것 같은데 말이죠~
BlogIcon 쉐아르 | 2011.04.19 05:57 신고 | PERMALINK | EDIT/DEL
이 댓글은 정말 쌩뚱맞네요. 역시 이글도 광고 목적 댓글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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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11 14:39
이런 경험 혹시 없으신가요?

집에 지하실이 있습니다. 3년전에 이사를 하면서 당장 쓸 것 같지 않은 박스들을 지하실에 가져돠놨습니다 .그래도 아예 안쓰는 것은 아니기에 가끔 지하실에 내려가 물건을 찾아야합니다. 몇달이 지나지 않아 열린 박스들로 널리게 되었습니다. 몇년째 방치하고 나니 지금은 아주 가관입니다. 이사오고 한달쯤부터 "지하실을 정리"하는 계획을 세웠는데 그 이후로 3년이 다 되어갑니다. 요즘은 지하실에 잘 안갑니다. 정리안된 거를 보면 스트레스 받고, 또 정리하자니 들일 노력을 생각하니 까마득합니다. 그래서 잊고 살고 싶지만, 지하실 근처만 가도 생각이 납니다. "너 지하실 언제 치울거야???" ㅡ.ㅡ

거의 모든 사람의 경우 마음 한구석에는 미뤄놨던 일이 자리를 잡고 앉아서 계속 속삭입니다. 실제로는 중요하지도 않은 일인데, 한번 "해야지"하는 마음을 먹었었기 때문에 계속 신경을 쓰게 만드는 경우가 있습니다. 반대의 경우도 있지요. 중요한 일인데 그냥 머리 속에 담아두고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사람의 머리는 기억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생각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기에 많은 것을 기억할수록, 생각할 수 있는 여유는 줄어들게 되어 있습니다. 전화번호를 듣고, 어딘가에 기록하기 전까지 잊어버리지 않기 위해 계속 되내어본 경험이 있는 분은 동감할 것입니다 ^^;;

"해야하는데 하지 못한 일"을 데이비드 알렌은 "열린 고리 (Open Loop)"라고 부릅니다. GTD의 첫번째 원칙은 모든 열린 고리를 머리에서 꺼집어내서 외부에 기록하는 것입니다. 두가지의 목적이 있습니다. 앞에서 이야기한데로 기억하기 위해 힘을 쓰지 않게 합니다. 그리고 생각이 섞이지 않기 위해서입니다. 누구에게 전화해야하는데 생각을 하면서, 중요한 계획을 세운다고 해보세요. 그러면 둘다 서로에게 영향을 줍니다. 여러가지 생각을 머리속에 간직하고 있으면 그걸 피할 수가 없지요.

GTD의 두번째 원칙은 그렇게 꺼낸 "열린 고리"들을 규칙적으로 검토하며 처리를 하는 것입니다. 처리를 할 때 가장 중요한 건 한번에 한가지 생각만 한다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열린 고리를 외부에 기록하는 것이구요. 처리를 위해 GTD에서 제시하는 프로세스가 있습니다. 사실 이 프로세스가 GTD라 할 수도 있습니다.

GTD의 프로세스는 다섯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뒤의 단계를 알아야 앞단계를 이해할 수 있는 경우도 있으므로 전체적으로 설명을 하고 다음 글에서 자세한 설명을 하겠습니다.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은 GTD는 처리방법이지 형식이 정해져 있는 시스템이 아니라는 겁니다. 종이 폴더와 A4 용지로만 구현할 수도 있고, (제 경우처럼) 팜과 아웃룩으로 구현할 수도 있습니다. 검색을 해보면 온갖 다양한 방법으로 GTD를 구현해 사용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중요한 건 "효과가 있는" 방법을 선택하는 것입니다.

1. 수집(Collect)

말 그대로 모든 열린고리를 수집하는 것입니다. 개인차가 있겠지만 열린고리는 사방에 널려있습니다. 카드청구서, 동창회 초청 이메일, 청첩장, 책상에 싸여있는 서류들... 그리고 머리속에 맴도는 생각들. 이 모든 것을 모으는 것입니다. 이때 주의할 것은 수집은 하되 아직 처리는 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단 보자마자 버려도 되겠다는 것이 있다면 과감하게 버립니다.

이를 위해 수집함(IN-BOX)이 필요합니다. 가상의 공간이 아니라 실제 상자가 필요하지요. 여기에 모든 것을 다 담습니다. 정리안된 서류도 넣고, 부피가 큰 건 종이에 항목을 적어서 넣구요. 저 같은 경우, 회사와 집에 있는 정리안된 서류들을 수집하니 라면상자로 두개는 족히 나오더군요. 몇년동안 들쳐보지 않았던 곳은 포기한 상태였는데도 그렇습니다.

물리적 수집이 끝나면, 머리속에 있는 생각들을 쓸어 담습니다 (Mind Sweep). 삶의 전 영역 (회사, 가족, 개인, 취미 등등)에 걸쳐 점검하며 마음속에 "이거 해야하는데" 하는 것이 있으면 다 적습니다. 몇년 미룬 계획부터 오늘 아침 일어난 일까지. 알렌이 제안하는 것은 머리속에 있는 할일도 종이 하나에 한가지씩 적어 수집함에 넣는 것입니다. 나름대로 의미는 있다 생각되지만, 저는 그냥 아웃룩에 바로 입력했습니다. 다 적고 나니 182개가 되더군요 ㅡ.ㅡ

처음에 하는 수집은 꽤나 오래걸립니다. 제 경우 수집에만 네시간 정도 걸렸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중요한 것은 모든 분야에 대해 수집을 해야한다는 겁니다. 일하는 공간에만 적용하고 집은 그대로 놔두면 안됩니다.

2. 처리 (Process)

처리는 GTD에서 가장 중요한 과정입니다. 수집함에 모여진 것들을 하나씩 처리합니다. 두가지 지켜야할 원칙이 있습니다. 1) 위에서부터 한번에 하나씩.  2) 수집함에서 꺼낸 것은 다시 집어넣지 않는다.

처리단계에서 가장 먼저 뭍는 질문은 "이게 뭔가?" "뭔가 실행할 거리가 있는가?"입니다. 실행할 거리가 없는 아이템의 경우 갈 수 있는 곳은 세군데입니다. 1) 버린다 2) 참고항목으로 철해둔다 3) 아직은 때가 아니고 숙성(Incubation)시켜야할 경우 Someday/Maybe로 보낸다.

뭔가 할 거리가 있는 경우, 바로 다음에 "실제적으로" 해야할 일이 무엇인가를 생각합니다. 만약 하나 이상의 행동을 필요로 한다면 프로젝트로 등록합니다.

다음 행동이 2분내에 처리할 수 있다면 바로 해버립니다. 그렇지 않다면 그 일이 내가 할일인가 묻고, 아니면 가차없이 다른 사람에게 떠넙깁니다 ^^;;; 그런 행운이 없다면 특정한 날이나 시간에 해야하는 행동이면 달력으로 아니면 다음 행동 목록(Next Action List)에 기록합니다.

3. 정리 (Organize)

어떤 행동들은 처리단계에서 정리가 마치어집니다. 달력에 기록하는 것이나 Someday/Maybe가 그렇지요. 하지만 보통의 경우 정리안된 많은 항목들이 남게 됩니다. 이를 적절히 분류하고 리마인더를 설정합니다.

다음행동목록을 분류할 때의 요령은 나중에 실행하기 쉽게 하는 것입니다. 목표를 이렇게 말할 수 있습니다. 실행단계에서 목록을 보고 "아무 생각 없이" 선택해서 수행하면 되도록 만드는 것이라구요. 이를 위해 일/가족/친구등의 역할에 따른 분류가 아닌 @Computer/@집/@교회/전화/@OnLine등으로 상황에 따른 분류를 합니다. 이게 왜 효과적인지는 실행단계의 설명을 보시면 수긍하실 것입니다.

4. 검토 (Review)

적어놓고 잊어버리면 아무 소용이 없지요. 주기적으로 검토를 합니다. 저 같은 경우 팜을 사용하기에 틈나는데로 검토를 합니다.

데이비드 알렌은 추가로 주간검토(Weekly Review)를 제안합니다. 시간도 금요일 오후 점심 먹고 나서가 가장 좋다고 하네요 ^^;;; 일주일의 기억이 남아있으면서, 또 처리 못한 것이 있으면 남은 몇시간내에 처리할 수 있으니까요. 검토라고 부르지만 사실 이 시간은 수집-처리-정리-검토의 네단계를 다 수행하는 것이라 생각하면 됩니다. 처음 하는 대규모의 수집 이후에 일주일에 한번씩 하는 소규모 수집이라 할 수 있지요.

5. 실행 (Do)

검토까지 다 거치고 나면 이제 실행하면 됩니다. 그럼 무슨 일을 할까요? 달력에 있는 (그날 혹은 그시간에 꼭 해야하는) 항목이 가장 우선권이 있겠지요. 그리고 나서 다음행동목록을 봅니다. 무엇을 할까 선택하는 기준이 재미있습니다.

1) 처리할 수 있는 상황인가? 집에서 해야할 일을 회사에서 할 수는 없지요. 운전중이라면 전화 정도는 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상황을 가장 먼저 봐야합니다.
2) 시간은 충분한가? 10분 뒤에 회의가 시작된다면 그 안에 처리할 수 있는 일밖에 못합니다.
3) 힘이 있나? 피곤해 죽겠는데 장기 계획을 수립할 수는 없습니다. 현재 남아있는 기력으로 할 수 있는 일을 고릅니다.
4) 무엇이 가장 중요한가? 우선순위는 맨 마지막에 나옵니다 ^^

많은 분들이 사용하는 프랭클린 플래너의 방법과 많이 다르죠? 처음에는 심리적으로 거부감이 올 수도 있습니다. 다음번에는 Bottom-up 방식인 GTD와 Top-down 방식인 프랭클린 시스템을 비교하며 그 둘을 어떻게 조화시킬까에 대해 적어볼까 합니다.

마지막으로 보너스 하나... GTD의 프로세스를 예쁘게 바탕화면으로 만든게 있습니다. 여기서 퍼왔어요 ^^

사용자 삽입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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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Icon neomain@dreamwiz.com | 2008.08.22 23:36 | PERMALINK | EDIT/DEL | REPLY
서핑중에 GTD관련해서 너무나도 잘 정리된 글을 만났습니다.
제가 짬짬이 만들고 있는 GTD 실행을 위한 프로그램이 있는데, GTD에 통달하신 쉐아르님 같은분께 프로그램 관련해서 가능하다면 많은 조언을 얻어보고싶습니다.
혹시 관심이 있으시면 한번 들러주시고, 몇글자라도 GTD시스템과 연관된 조언 한번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http://www.lifemanager.me 홈페이지 주소입니다. 감사합니다.

아참, 그리고 홈페이지에 링크를 좀 걸었는데, 누가되진 않겠는지요? ^^;;;
BlogIcon 쉐아르 | 2008.08.25 11:25 신고 | PERMALINK | EDIT/DEL
GTD에 통달이라니요. 잘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링크는 언제든지 걸으셔도 상관이 없습니다. 사실 라이프매니저는 몇번 들어가서 봤었습니다. 짬짬히 만드신게 이정도라면 상당한 실력을 가지고 계시네요 ^^

제가 자격이 될런지 모르지만, 사용해보고 제 의견을 말씀드리겠습니다.
관찰자 | 2008.09.06 00:58 | PERMALINK | EDIT/DEL | REPLY
쿵~ 충격이 몰려옵니다.

플래너 와 마인드맵도 사용하면서 제것화 시키려 노력중인데..몬가 궁합이 맞지 않아 안개속에 같았는데..

쉐아르님에 GTD 설명을 보니 안개가 사라지고 있습니다. ;ㅁ;

순서대로 읽는데.. 기대 만빵입니다!
BlogIcon 쉐아르 | 2008.09.06 14:31 신고 | PERMALINK | EDIT/DEL
ㅎㅎ 감사합니다. 제 글이 무려 '충격'씩이나 주다니요 ^^

처음에 GTD 책을 보고 적용하면서 뭔가 어긋나는 부분이 있는 듯 했습니다. 그래서 나름대로 해결해 볼려고 노력했구요. 그 경험을 여기에 적은 것 뿐입니다. 도움이 되신다면 제가 기쁘지요. ^^
BlogIcon aserai | 2008.11.17 11:12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들렸습니다.
예전에 이 글을 읽고 그냥 시간관리 방법 중의 하나겠거니 했는데 갑자기.. 기억이 나서 다시 찾아왔습니다.

찬찬히 읽어보니 꽤 공감이 갑니다.
저는 Remember the Milk를 쓰는데, 이것의 운용을 막연히 중요도 순으로 하다보니 자꾸 일만 밀리고.. igoogle에 가득한 할일목록 때문에 점점 스트레스만 쌓였거든요.

일을 정하는 순서가 '지금 가능한가?'부터 시작하는 게 신선합니다. 한 번 도전해보고 싶어요
BlogIcon 쉐아르 | 2008.11.20 00:34 신고 | PERMALINK | EDIT/DEL
그러게요. 오랜만에 뵙습니다. 저도 요즘 사는게 사는게 아니라 이웃 블로거분 방문을 하나도 못하고 있습니다 ㅡ.ㅡ

RTM이 GTD에 기반을 두고 만들어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생각이 같은 것을 많이 발견하실 겁니다.

저는 요즘 GTD 도움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 말씀하신데로 잔뜩 쌓여있는 목록을 보면 스트레스 받기는 하지만, 그냥 하나씩 하나씩 하다보니 줄어들더군요.

지금 가능한가? 에 추가로 GTD에서 배운게 next action입니다. 크게 보지 않고 다음에 할 수 있는게 뭔가 생각하는거죠. 작은 생각의 차이인데 큰 차이를 만들어냅니다 ^^
BlogIcon ohyecloudy | 2008.12.29 22:04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우워!! 정리가 잘 되어 있네요. 잘 봤습니다. 쉐아르님 글로 개념을 잡을 수 있었어요. igoogle에 RTM 가젯을 박아서 사용중입니다.
BlogIcon 쉐아르 | 2008.12.30 03:02 신고 | PERMALINK | EDIT/DEL
감사합니다. iGoogle에 RTM 요즘 많이 사용되어지는 조합인듯 합니다. 어디 다른데서도 관련된 글을 보았던 기억이 납니다.

자주 뵈었으면 합니다. GTD 사용하시면서 얻은 팁있으면 알려주시구요 ^^
BlogIcon Noel | 2009.07.08 21:51 | PERMALINK | EDIT/DEL | REPLY
따로 정리해놓고 싶은데 출처 밝히고 퍼가도 될까요?! ^^;
BlogIcon 쉐아르 | 2009.07.09 23:04 신고 | PERMALINK | EDIT/DEL
네. 제 블로그의 정책은 출처만 밝힌다면 언제든 퍼가실 수 있다는 겁니다 ^^
BlogIcon newsat | 2010.02.25 22:55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GTD에 관한 좋은 글들, 감사합니다^^ 시작한지 1주일 정도 밖에 안 되었는데 삶이 무척 편안해지는걸 느낍니다 ^^
BlogIcon 쉐아르 | 2010.03.04 00:46 신고 | PERMALINK | EDIT/DEL
GTD만한 프로세스가 별로 없습니다. 적용하시다보면 한두차례 위기 ^^ 가 오긴 하지만... 그래도 효과 있는 프로세스라는 것은 분명합니다.
나그네 | 2010.03.21 14:42 | PERMALINK | EDIT/DEL | REPLY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특히, 역할별 구분이 아닌 상황별 구분이 공감갑니다. 요즘 저도, 집, 회사, 출퇴근 이동중, 주말간 이렇게 구분해서 To do list를 만드니 더욱 효과적이더군요...프랭클린 아저씨말만 따르기 보다는 말씀하신 정리가 더욱 효율적일듯...

다른글도 잘 읽겠습니다.
BlogIcon 쉐아르 | 2010.03.22 23:57 신고 | PERMALINK | EDIT/DEL
네. 프랭클린 방법론은 Top-down이고 GTD는 bottom-up 방식입니다. 접근 방법이 다르지요. 그래서 큰 계획을 세울 때는 프랭클린 방법론이 좋지만 실제 실행시는 GTD가 더 효율적입니다. 간단히 두 방법론을 비교한 글이 있습니다. http://futureshaper.tistory.com/215. 차이를 이해하시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BlogIcon 잇글링 | 2010.06.03 17:54 | PERMALINK | EDIT/DEL | REPLY
[잇글링] 누구게님이 이 글을 [효율적인 일정관리툴 GTD]의 아랫글로 연결하셨습니다. (보러가기 : http://www.itgling.com/spot/18443 )
BlogIcon 쉐아르 | 2010.06.17 07:05 신고 | PERMALINK | EDIT/DEL
엮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코갤러 | 2010.07.04 22:05 | PERMALINK | EDIT/DEL | REPLY
잘보고갑니다....
BlogIcon 쉐아르 | 2010.08.23 15:14 신고 | PERMALINK | EDIT/DEL
댓글 남겨주신 걸 이제야 봤습니다. 들러주셔서 감사합니다 ^^
BlogIcon 잇글링 | 2010.11.08 19:25 | PERMALINK | EDIT/DEL | REPLY
[잇글링] hazuki님이 [가장 중요한건 실천력]을(를) 아랫글로 연결하셨습니다. (보러가기 : http://www.itgling.com/spot/225319 )
BlogIcon 쉐아르 | 2010.11.09 13:49 신고 | PERMALINK | EDIT/DEL
트랙백 감사합니다. 잘 읽겠습니다.
쉘든 | 2011.01.18 15:35 | PERMALINK | EDIT/DEL | REPLY
요새 성실히 살아야할 필요성을 느끼다가 GTD를 찾다가 블로그에 도착하게 되었네요

좋은글 잘 읽고 갑니다. 실례가 안된다면 혹시 티스토리 초대장 한장 주실수 있으신지 ^^

주소는 arimon 골뱅이 sogang.ac.kr 입니다.
BlogIcon 쉐아르 | 2011.01.21 02:28 신고 | PERMALINK | EDIT/DEL
GTD가 시간관리에는 도움이 많이 될 겁니다. 블로그 초대장은 바로 보내겠습니다. 멋진 블로그 만들어주심 됩니다 ^^
BlogIcon Anime Products wholesale | 2011.04.11 17:25 | PERMALINK | EDIT/DEL | REPLY
트랙백 감사합니다. 잘 읽겠습니다.
BlogIcon 쉐아르 | 2011.04.19 05:54 신고 | PERMALINK | EDIT/DEL
링크를 따라가보니 광고였군요 ㅡ.ㅡ
BlogIcon essay help | 2011.05.05 23:54 | PERMALINK | EDIT/DEL | REPLY
좋은글 잘 읽고 갑니다. 실례가 안된다면 혹시 티스토리 초대장 한장 주실수 있으신지 ^^
BlogIcon 쉐아르 | 2011.05.06 22:52 신고 | PERMALINK | EDIT/DEL
실례는요. 초대장 보내겠습니다... 라고 썼는데 어디로 초대장을 보내야할지 모르겠네요. 링크 따라 가보니 상업용 사이트라 ㅡ.ㅡ
BlogIcon 강철공대생 | 2011.05.08 22:56 | PERMALINK | EDIT/DEL | REPLY
잘 읽었습니다.
헤야할 일들이 산떠미 같아요.
시키는 일도 있구요. ㅡ ㅅ ㅡ

이대로 참고해볼께요
BlogIcon 쉐아르 | 2011.05.09 03:54 신고 | PERMALINK | EDIT/DEL
'해야할 일이 산더미' 그 심정 저도 알지요. 강철공대생인데 그렇게 바쁘시다면 연구실에 계시나 보네요. 석사나 박사 아니실까 상상해봅니다 ^^
라에 | 2012.01.04 00:08 | PERMALINK | EDIT/DEL | REPLY
좋은 글 감사합니다. 다른 글들도 재밌고 유용한게 많아 자주 들릴 것 같네요.
앞으로 글들도... 미리 감사드립니다. 꾸벅꾸벅(뭔가 받아먹는 기분이라...)
BlogIcon 쉐아르 | 2012.01.04 14:35 신고 | PERMALINK | EDIT/DEL
좋게 봐주시니 감사합니다. 자주 뵈었으면 ... 그리고 들르실 때마다 실망하지 않을만한 무언가가 있었으면 합니다 ^^
BlogIcon 백건 | 2012.12.31 06:25 | PERMALINK | EDIT/DEL | REPLY
프랭클린사용하다 뭔가 저에게 적용이 잘안되는것 같아 알아보던차에
좋은 블로그를 발견했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BlogIcon 쉐아르 | 2013.01.04 07:18 신고 | PERMALINK | EDIT/DEL
도움이 되셨다니 기쁘네요. 프랭클린 시스템과 GTD는 목적이 다른 시스템이지만 또 상호 보완할 수 있는 여지가 크지요. 잘 활용하셔서 생산성 있는 삶 사시기 바랍니다 ^^
BlogIcon 코아저씨 | 2013.02.14 10:24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잘 지내시죠?
그런데, 맨 마지막 링크 사이트는 없는거 같습니다.
BlogIcon 쉐아르 | 2013.02.21 04:49 신고 | PERMALINK | EDIT/DEL
안녕하세요. 잘 지내시죠? 근데 이 글 새로 쓴게 아니예요. 이전 글에서 카피할게 있어서 편집창을 열었다가 닫으니까 자동으로 트위터 발행이 되어 버렸네요. 새글 이제 올라갑니다 ^^
BlogIcon bikeboy | 2013.08.29 22:11 | PERMALINK | EDIT/DEL | REPLY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늦은 나이에 이제야 GTD에 관해 알아보고 있습니다.
제게 굉장히 큰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BlogIcon 쉐아르 | 2014.01.02 06:47 신고 | PERMALINK | EDIT/DEL
감사합니다.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 그리고 어떤 일이든 늦은 나이란 없다 생각합니다.
BlogIcon sigurros | 2013.09.10 13:24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저도 GTD를 뒤늦게 접하고 익히려고 하는데요, 좋은 글 정말 감사합니다.
27살이라는 늦은 나이에 아직도 방황을 하고 있는데 얼른 꿈을, 방향을 찾고 싶어요.
BlogIcon 쉐아르 | 2014.01.02 06:48 신고 | PERMALINK | EDIT/DEL
27살이 늦으면 저처럼 마흔도 훌쩍 넘은 사람은 어쩌라구요 ^^ 꿈과 방향을 찾는게 정말 중요한데 그렇다고 머뭇거리진 마세요. 조금이라도 마음이 내키는 쪽으로 가다보면 옳은 방향으로 가게되리라 생각합니다.
아이패드몬 | 2016.10.06 07:17 | PERMALINK | EDIT/DEL | REPLY
GTD가 뭔지 검색하고 맥북에서 쓸 GTD앱을 찾다 들르게 되었습니다. 좋은정보 정말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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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05 07:15
Getting Things Done (Reprint, Paperback) - 8점
Allen, David/Penguin Group USA


끝도 없는 일 깔끔하게 해치우기 - 8점
데이비드 알렌 지음, 공병호 옮김/21세기북스(북이십일)

GTD(Getting Things Done)를 처음 접한 것은 작년에 한국 팜 유저그룹에 올라온 GTD 요약본을 통해서였다. 그때 받은 느낌은 흥미롭긴 했지만, 너무 단편적인 기술에 집착한다는 것이였다. 하지만, 여러 경로를 통해 접한 GTD의 꾸준한 인기는 다시 GTD에 대해 흥미를 갖게 만들었다. 데이비드 알렌이 쓴 GTD는 2001년 "Getting Things Done"이라는 책을 통해 대중에게 알려졌다. 벌써 7년이 지났건만 아직도 이 책은 아마존에서 64번째로 많이 팔리는 책이며, 자기계발 분야나 시간관리에서는 1위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인터넷 검색으로 GTD를 찾아보면 많은 사람들이 GTD를 적용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내가 읽은 것은 원서지만 2002년에 (그렇게 호감을 가지고 있지는 않는 ^^) 공병호 박사를 통해 번역이 된 것을 알 수 있었다. 서평을 보니 좋지 않다는 의견들이 있다. "복잡하다" "겉돈다"며 실망한 사람들이 있는 것 같다. 번역자의 의역이 오히려 헷갈리게 했다는 평도 있지만, 책 자체가 한번에 이해할 수 있도록 쓰여지지가 않았다는게 더 큰 이유일 것이다. 두가지 원인이 있다. 같은 내용이 약간씩 다르게 반복이 되며, 어떤 내용은 안 맞는 위치에 있어 오히려 헷갈리게 한다. 한편, GTD를 적용하기 위해서는 생각의 전환이 필요한데, 책에서 그 점을 해결을 안하고 넘어간다.

그럼에도 이 책을 높이 평가하는 것은 GTD의 원리가 맘에 들기 때문이다. 원리는 두가지로 말할 수 있다. 첫째, 무언가 '해야할 일 (Open Loop)'이라 생각하면, 우리의 머리는 중요성, 남은 기간, 가능성등을 고려하지 않고 똑같은 무게로 취급한다. 그렇기에 그 일들을 머리 밖으로 끄집어내서 믿을만한 장치에 기록해놔야한다. 둘째, 기록을 주기적으로 검토하고, 처리하거나 혹은 재협상해야한다.

알렌은 이 두가지 원리를 적용하여 다섯단계로 이루어진 프로세스를 만들었다. 1. 수집 (Collect) - 모든 Open Loop를 기록한다 2. 처리 (Process) - Open Loop를 어떻게 처리할지 결정한다 3. 정리 (Organize)  - 적절하게 분류하고 리마인더를 설정한다. 4. 검토 (Review) - 정기적으로 전체를 검토하고 재조정한다. 5. 실행 (Do) - 상황에 맞는 일을 선택해서 실행한다.

이 법칙을 기반으로 책은 세부분으로 나뉘어져서 구성되어 있다. 1장, 2장, 3장에서 GTD애 대해 전반적인 설명을 하며, 기반에 깔려있는 철학을 설명한다. 4장부터 10장에서는 프로세스의 각단계를 자세하게 설명하며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제시한다. 그리고 11장부터 13장은 보완하는 글로 GTD 원칙의 장점을 여러 각도에서 강조한다.

문장 하나 하나는 깔끔하다. 중간 중간 나오는 인용문이나 강조문을 읽는 즐거움도 있다. 그런데 읽고 나니 헷갈린다 ㅡ.ㅡ;;; 막상 적용하려고 하니까 앞뒤가 엉키는 기분이다. 아마도 다른 사람들도 같은 것을 느꼈나 보다. 그래서 책을 다시 들쳐보고, 운전할 때 오디오북을 들으면서 어느 부분이 안맞나 생각해 봤다. 내 경우 가장 큰 원인은 수집과 처리, 정리가 섞였기 때문인 것 같다. 기존의 사고 방식은 수집을 하자마자 (할 일이 생각나면), 카테고리에 리마인더까지 설정하는 즉 정리까지 끝내버리는 것이다. 그 생각을 바꾸지 않고 GTD를 적용하다보니 시간도 오래 걸리고, 책의 내용과 맞지 않으니 헷갈렸던 거다.

방법 자체에서도 충돌되는 부분이 있다. 예를 들어, 2단계에서 숙성(incubation)이 필요한 것을 따로 분류하라고 해놓고, 3단계에서 someday/maybe를 이야기한다. tickler file을 언제 써야하는지에 대해서도 언제 쓸지 헷갈리게 한다. 4단계의 검토를 이야기하면서 실제로 1~4단계를 다 수행해야하는 weekly review를 이야기한다. 5단계 실행에서 말한, 비행높이에 따른 할 일을 생각하는 프레임은 오히려 1단계의 수집에 더 어울린다. 이런 점들이 GTD의 이해와 적용을 방해하는 점들이다.

그래도 그 차이를 깨닫고, 따라하니 꽤나 명쾌하고 쉽다. 처음 생각은 GTD의 장점을 파악해서, 기존에 사용하는 프랭클린 플래너에 적용해볼까 하는 것인데, 그 생각이 바뀌었다. 요즘은 GTD를 100% 적용하고 있다. 시간은 꽤 걸렸다. 최초 수집및 정리까지 16시간은 족히 걸렸다. 그래도 그 시간이 아깝지가 않다.

GTD는 (책에서 강조하듯) Bottom-up 접근 방식이다. GTD에 거부반응을 보이는 이유 중 하나가 주로 사람들은 Top-down 방식으로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GTD의 접근 방식에도 장점이 있다. 나중에 자세히 쓰겠지만, GTD의 Bottom-up은 일곱가지 습관의 Top-down과 반대방향에서 접근하지만, 그렇기에 어울린다. 개인적으로 두가지 방식을 조합한다면 최적의 시간관리 방식이 아닐까 생각한다.

할 일이 너무 많아 삶이 피곤한 사람. 다른 시간관리법을 사용해도 별 효과가 없었던 사람. 한번 GTD를 시도해볼만 하다. 단 읽을 때 위에서 말한 점들을 감안한다면 내가 겪었던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BlogIcon 에젤 | 2008.04.09 02:10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단순하게 사는 나같은 사람은 도저히 못따라 할것 같아요.^^;
BlogIcon 쉐아르 | 2008.04.09 06:17 신고 | PERMALINK | EDIT/DEL
원래 이런 건 저처럼 산만하게 사는 사람에게 필요한 겁니다. 단순하다는 의미가 필요없는 것을 버리고 정말 중요한 것만 택한 효과적인 삶이라 생각한다면 필요하시지 않은게 맞는 겁니다 ^^;;;
ezerjina | 2008.04.09 05:55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저는 GTD가 Grace Tres Dias인줄 았습니다.( 많이 무식했나^.^;;;)
돌 다리를 두두릴줄 모르는 저에게도 역시 무지 어렵게 느껴지는 산이네요.


하지만, 일단 한 번 시도는 해볼 작정입니다.
물론 책을 다 읽고 나서 말 입니다. ( 언제 끝낼지는 모르지만 책 읽기를 . . . . . . . )
BlogIcon 쉐아르 | 2008.04.09 06:19 신고 | PERMALINK | EDIT/DEL
GTD가 뭔지 아는 사람보다 모르는 사람이 훨씬 많지요 ^^;;; 나같이 유난떠는 사람이 이런 거 찾아다니는 거지... ㅡ.ㅡ

누나랑 통화도 안하고, 이렇게 블로그의 댓글로 대화한다는게 어떤 때는 이상하게 느껴지네... 오늘 전화할게 ^^
BlogIcon Inuit | 2008.04.09 11:33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GTD라.. 처음 듣습니다.
관심이 많이 갑니다.
쉐아르님께 좀더 배우고, 책도 보며 공부해 봐야 겠습니다.
소개 감사합니다. ^^
BlogIcon 쉐아르 | 2008.04.09 22:34 신고 | PERMALINK | EDIT/DEL
앞으로 2주정도에 걸쳐 제가 지금까지 알고 경험한 것 위주로 정리를 해보겠습니다.

사실 inuit님처럼 자신을 잘 콘트롤하면서 질서있게 사시는 분에게는 별로 필요하지 않을 것 같은데요 ^^;; 그래도 도움이 되신다면 저야 기쁘지요.
BlogIcon brandon419 | 2008.04.10 23:12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저역시 무지하게 산만하게 살기 때문에 비스무레한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살고 있습니다. 저는 엑셀로 To Do List 를 만들었는데요, 여섯 개의 카테고리로 나눠서 (가족, 일, 공부, 자아, 교회, 기타) 각각의 시트에 순번, 타이틀, 중요도, 듀데이트, 예상소요시간, 실제 걸린 시간, 결과 등으로 칼럼을 만들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없을 때보다는 낫긴 하지만 여전히 하지 못하고 밀린 일들을 보는 것은 괴로운 일이기도 하네요.
BlogIcon 쉐아르 | 2008.04.11 00:06 신고 | PERMALINK | EDIT/DEL
그 기분 저도 이해합니다. 할일 정리를 제대로 해놨는데, 그 숫자가 줄어들지 않을때, 몇주, 몇달이 지난 TODO를 볼 때... 어떤 때는 슬그머니 지우기도 하지요 ㅡ.ㅡ

그래도 이런 프로그램들 때문에 그나마 나아지는 것이 아닐까요? 와이프가 구박할 때 자주 하는 말이 있습니다. "맨날 수첩이다 팜이다 들고 다니는데 그것도 기억못해?" 그럼 전 그러지요. "그래도 그렇게 유난떠니까 이 정도 하는거다"라구요 ^^
BlogIcon 지하련 | 2008.04.11 01:39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사서 읽어야겠군요. 저같이 어수선한 사람에게는.. 특히나. : )
BlogIcon 쉐아르 | 2008.04.11 14:40 신고 | PERMALINK | EDIT/DEL
오늘부터 GTD에 대해 연재를 시작했습니다. 선택하시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
BlogIcon PRAK | 2008.04.12 04:37 | PERMALINK | EDIT/DEL | REPLY
안녕하세요.
GTDer를 만나니 반갑습니다.^^
번역서가 뒷부분으로 갈수록 오역도 많고 그냥 빼먹은 부분도 많아서 참 아쉽더군요.
누군가 다른분이 제대로 번역해 주셔서 한국에도 GTD를 하는 분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의 시리즈도 기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BlogIcon 쉐아르 | 2008.04.12 13:09 신고 | PERMALINK | EDIT/DEL
아 그랬군요. 저는 번역서는 안봐서 그런줄 몰랐습니다. 주로 미국이지만, 외국에서의 GTD의 인기를 고려할 때 한국에서는 많이 알려져 있지 않은 것 같습니다. 꼭 번역서 뿐만 아니라 다양하게 GTD를 접할 수 있는 자료가 제공되었으면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저도 더 열심히 써야겠네요 ^^;;
BlogIcon TaKions | 2008.04.12 12:51 | PERMALINK | EDIT/DEL | REPLY
안녕하세요~ 트랙백 타고 왔습니다.
한국에도 GTD를 아는 분이 점점 늘어난다니 기쁘군요.
확실히 번역본은 한번 읽고 파악하기는 힘들더군요.
하지만, 두세번 정리하면서 읽으면,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데 별 문제가 없다고 봅니다. 근본 내용은 좋으니까요.
RSS에 등록해두고 자주 배우러 오겠습니다.^^
BlogIcon 쉐아르 | 2008.04.12 13:11 신고 | PERMALINK | EDIT/DEL
감사합니다. 저도 TaKions님의 블로그를 구독했습니다. 블로그 제목이 너무 인상적이예요 ^^;;

GTD를 사용하는 방법이 워낙에 다양하기에 정보를 교환하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저도 자주 배우러 가겠습니다. ^^
BlogIcon 한방블르스 | 2008.04.12 17:06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어제 Gmail RTM 플러그인을 설치하였는데 많이 좋아져서 GTD를 잘 활용할 수 있어 보입니다.
이제는 Milk(?)를 매일 먹어야 겠습니다.

책을 읽어 보려 했는데 번역본에 오류가 많다니 어떻게 해야할런지 고민이군요..
BlogIcon 쉐아르 | 2008.04.13 01:30 신고 | PERMALINK | EDIT/DEL
안그래도 메일을 활용하는 GTD 사용법이 많더군요. RTM의 귀여운 로고부터 막강한 기능까지 시스템을 RTM 중심으로 바꿀까 유혹을 많이 받았습니다. 그러다가 팜으로 정착하기로 마음을 굳혔습니다만... 나중에 또 어떻게 될지는 모르죠 ^^;;;

번역본은 제가 읽어본 적이 없어서... 영어공부겸 원본을 바로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 아님 여기저기 자료는 많이 있던데요. 저도 서둘러, 그리고 최대한 자세히 연재를 진행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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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3.31 22:55
GTD의 첫단계가 '수집 (Collect)'입니다. 나중에 자세히 정리하겠지만요.

모든 부분에 걸쳐 수집단계를 끝낸 현재 스코어 - Task List에 담겨있는 항목이 182개입니다. 이만큼의 일이 저의 머리 속에 자리를 잡고, 빨리 끝내달라 속삭이고 있었습니다. 그 중에는 3년전 이사한 다음날부터 자리 잡은 녀석(지하실 정리)도 있구요. 그동안 머리가 복잡했던 이유가 있었습니다 ㅡ.ㅡ;;;
BlogIcon brandon419 | 2008.04.02 02:15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헉, 저보다 훨 더 바쁘시군요. 182개라... 저도 얼마 전에 to do list 를 작성했는데 한 50여가지 되더군요. 그 중엔 작년 5월에 이사한 후에 아직도 걸지 않은 액자들도 포함됐구요. 쩝...
BlogIcon 쉐아르 | 2008.04.02 10:37 신고 | PERMALINK | EDIT/DEL
원래 GTD에서 말하는 수집이란게 아무리 작은 거라도 해야지 하는 생각이 드는 거는 무조건 적게 되어있습니다. 그것도 따로 따로 하나씩이요. 예를 들어 '첫번째 서랍 정리', '8mm 테이프 찾아놓기'등도 다 해야할 일이 되는 거지요.

많은 아이템들이 잠깐이면 할 수 있는 일인데 미루어와서 그렇습니다. 며칠내로 120대로 줄었으니 얼마나 많이 미뤄놨는지 알겠더군요.
BlogIcon 에젤 | 2008.04.04 07:25 | PERMALINK | EDIT/DEL | REPLY
그걸 일일이 적어놓고 실천한다구요?
아내의 잔소리땜에 실천하는것이 아니라..ㅋㅋ

생각해보니..쉐아르님은 너무 좋은 짝을 만나신것 같습니다.ㅎㅎ
BlogIcon 쉐아르 | 2008.04.04 09:19 신고 | PERMALINK | EDIT/DEL
음... 정확하게 말하면 잔소리를 듣지 않기 위해 적어놓고 실천합니다 ㅡ.ㅡ;;; 그럼 짝을 잘 만난건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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