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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도 자주 오고 하루 종일 잔뜩 찡그린 날씨입니다.
게반트하우스가 무엇을 뜻하는지 돌아가기 전에 꼭 알아보겠습니다 ^^
꽤나 긴 벽돌길이 오래 된 도시의 정취를 느끼게 하네요.
좋긴 좋네요. 180까지는 순식간에 쭉 올라갑니다. 흠... (<- 뭘 생각하는 거냐? 정신차려 ㅡ.ㅡ)
도시의 전체적인 느낌은 오래 되고 착 가라앉는 느낌입니다. 누구 표현대로 거리에 있는 사람들은 누구도 행복해 보이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그건 겉에서 본 느낌이겠지요. 눈오고 찡그린 날씨도 한 몫할 겁니다. 자세한 느낌은 주말에 시내 구경좀 하고... 올리도록 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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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공항에 있는 식당입니다. 처음에는 등보이는 저 사람이 괴테라 생각했는데... 여자더군요 ^^
최종 목적지는 인도 첸나이입니다. 세번째다 보니 이제는 친근하게 느껴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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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비자 신청을 위한 서류를 대행사에 넘김. 회사 Admin 왈 "보통 이틀이면 받을 수 있어. 그래도 혹시 모르니 다음주 월요일 출발로 비행기를 잡으면 될거야"
8월 1일 금요일
대행사에서 연락옴 "오늘중으로 확실히 비자 나올 것. 걱정마셈"
8월 2일 토요일
받을거라 예상한 비자와 여권이 오지 않음. 주말에 일 안할텐데 언제 보낸다는 거야? 은근히 걱정됨
8월 3일 일요일
대행사에 메일 보냄 "어제 안왔는데 도데체 언제 보낼건지? 나 월요일에는 무조건 가야한다. 알지?"
8월 4일 월요일 오전 9:30
대행사에서 전화옴 "비자가 금요일 너무 늦게 나와서 못보냈다. 비행기 연기해라" 금요일 받았으면 그날 보내야지 왜 아직도 안보냈어?" "우리는 주말에 일 안해 ㅡ.ㅡ" "이런~ 지금 당장 보내" "지금 보내면 빨라야 오후 두시에나 갈거다. 그것도 장담할 수 없고" "그래도 보내. 나 오늘 안가면 복잡해져" 대행사는 뉴욕에 있고, 우리집까지 열심히 달려도 네시간은 걸림. 포기해야하나 생각이 들기 시작.
오전 10:00 ~ 오후 1:00
출장지에서 전화 계속 옴. "너 오늘 떠날 수 있긴 있는 거냐?" "출발 시간이 네시 십오분인데 정말 탈 수 있겠어?" (속은 타지만) "두시 십오분까지 받으면 갈 수 있어. 걱정마" "넌 너무 낙관주의야" "아마도 ㅡ.ㅡ"
오후 2:00
깜깜 무소식. 예약해 두었던 택시 취소. 거의 포기 상태.
오후 2:12
집 밖에 나와 애타게 기다리다가 그래도 하는 마음으로 여행사에 연락. 택배 회사 전화번호 받음. 택배 회사에 걸어... 집으로 오지 않고 공항으로 바로 오라 연락. 공항에서 만나면 한시간 정도 시간 절약 가능할 것 같음.
오후 2:30
공항으로 출발
오후 3:10
공항 도착. 같은 시간에 도착할 거라는 택배직원은 10분 정도 늦을 거라 연락옴. 3:20이면 아직 55분 여유 있음. 아직도 시간있음 ^^
오후 3:20
온다던 택배 직원 도착 안함. 전화 걸어보니... 앞으로 10분 정도 너 걸린다함. 출발시간 55분 남았음. 그것도 국제선 ㅡ.ㅡ
오후 3:23
항공사 프런트에 가서 여권 오고 있다고 사정 말하고 일단 짐부침. 10분내로 여권 가지고 와야 한다고 해서 자신있게 그럴 거라고 함.
오후 3:28
택배 직원. 터미널 1층(도착)으로 잘못 들어갔다고 2층으로 올라온다고 연락옴. 내가 내려가겠다고 울부짖음에도 금방 찾아 오겠다고 출발함. 이놈의 쉐키 ㅡ.ㅡ
오후 3:35
아직도 오지 않음. 전화 해도 받지도 않음 ㅜ.ㅜ 출발시간 40분 남음.
오후 3:40
드디어 도착. 뭐라 할 틈도 없이 바로 여권 받고 카운터로 달려감. 멀리서 나를 보며 손 흔드는 폼이 1분만 늦었어도 취소되었을 것 같음 ㅡ.ㅡ
오후 3:50
드디어 탑승 ^^;;
8시간후
갈아탈 비행기 쓰면서 오랜만에 포스팅함 ^^
지금까지 출장 참 많이 다녔지만 오늘 같이 극적인 상황은 처음이였습니다. 오늘의 교훈. 포기하지 않는자, 무사히 출장 갈 수 있습니다 ^^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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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회의가 제가 하는 일에 무척 중요한 일이고, 제가 리딩을 해야하는지라 준비단계부터 마칠 때까지 부담이 컸습니다. 게다가 일요일 출발이었는데, 비행편이 취소가 되는 바람에 월요일에 출발하면서 '처음부터 일이 꼬인다' 싶어서 더 마음을 쓰게 되었었지요.
** 모두 제가 찍은 사진입니다. 나름 신비주의라 ^^ 사진에 제 모습을 잘 담지 않습니다.
보스톤 공항 터미널A에 있는 보더스 서점. 확실히 미국 사람들은 비행기 타기 전에 책을 많이 삽니다.
새로 지은 터미널이라 깨끗하고 넓직합니다.
비행기 기다리면 편한 휴식을 취하시는 할아버지
미국내 출장시 기본 장비... 노트북 가방 그리고 작은 여행 가방입니다.
첫째날 간 '레드 이구아나'라는 멕시칸 식당입니다. 사람 많더군요.
이번에 같이 일하게 된 팀원들. 오른쪽 끝에 있는 한국인 동료는 마케팅팀 인원입니다. 팀원이 아니므로 빼고 나면 제가 제일 어리더군요... ㅡ.ㅡ;;; 아 그리고 또 한분 한국분이 있는데, 제 사진이 아닙니다. 제가 찍은 사진입니다 ^^
애피타이저입니다. 이름은 킬러타코 양부터 죽여줍니다... 맛도 좋았습니다.
제가 먹은 '레드 이구아나' 여러가지 섞어서 맛보게 한 요리입니다. 보통 식당 이름을 건 요리가 평균은 하더군요 ^^;; 맛이 괜찮았습니다만... 애피타이저에서 페이스조절에 실패 결국 본 게임의 감흥이 떨어지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둘째날은 마카로니 그릴이라는 이탈리안 식당을 갔습니다.
이 식당의 특징이... 웨이터/웨이트리스가 자기 이름을 상위에다 적어놓는 것입니다. 이름을 쉽게 기억하게요. 근데 이름을 꺼꾸로 써야한다는 것. 연습 좀 해야겠더군요 ^^;;
이태리 식당 가면 자주 먹는 요리입니다. 알프레도 페투치니. 처음 먹었을 때는 그 느끼함에 반도 못먹었지만... 지금은 바닥을 긁습니다 ^^;;
셋째날입니다. 게이트웨이몰이라는 큰 쇼핑몰이 있는데 그곳의 타이푼이라는 식당입니다.
이 식당의 자랑인가 봅니다. '타이 타워 (Tower)'라는 애피타이저입니다. 이번 출장중 가장 맛있는 요리였습니다.
제가 먹었던 '단단국수 (Dan Dan Noodle)' 고추 표시가 있어 시켰는데 맵지도 않고, 맛있지도 않고... ㅡ.ㅡ;;
이날밤 식당밖의 노을은 환상적이였습니다. 저기 보이는 원형지붕이 프랭클린 코비 가게입니다. 참고로 프랭클린 코비 본사가 이곳에 있습니다. 그래서 이곳의 가게는 어떨까 기대했는데... 크기만 크고 무척 썰렁하더군요.
갈때마다 묶는 호텔이 힐튼입니다. 다른 곳에 비해 꽤나 세심하게 정리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커피포트 주위의 휴지, 크림, 설탕, 냅킨까지 매일 똑같은 모습으로 정리되어 있습니다.
여기도...
여기도...
여기까지... 며칠 지나면 흐트리기가 미안할 정도로요.
출장갈 때 들고다니는 휴대용 음악 시스템. 야마하 소형스피커와 iPod 나노입니다 ^^
사진 찍은 것을 보니... 밥 먹은 사진만 두드러집니다. 여러명이 가는 출장의 재미는 우루루 몰려다니며 맛있는 음식 찾아다니는 것이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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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하게 다닐려고 카메라는 똑딱이 하나 들고 갑니다. 주말이 없으니 사진 찍을 시간도 없을 것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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