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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10. 6. 11:19
스티븐 코비의 일곱가지 습관은 크게 세가지 부분으로 나뉩니다. 첫 세개의 습관이 개인에 관한 것이고, 다음 세개의 습관은 사람과 사람간의 대인 관계에 대한 것입니다. 마지막 습관은 다른 여섯 습관을 지탱하기 위한 보완하는 습관입니다. 일곱가지 습관은 개인이 작용에 대한 반응을 선택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것을 인정하고 그 능력을 훈련함으로 시작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 못하고 주위 환경에 휩쓸릴 수 밖에 없다면 자신을 계발하기 위한 모든 노력이 의미가 없기 때문입니다.

스스로를 사고하고 선택을 '선택'할 수 있는 능력이 있을 때, 두번째 습관 '목표를 확립하고 행동하라'로 넘어갈 수 있습니다. 세상의 모든 것은 두번 창조됩니다. 첫번째는 마음에서, 두번째는 물질적으로 창조됩니다. 두번째 습관은 마음에서 이루어지는 첫번째 창조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습니다. 무엇이든 시작하기 전에 최종 결과가 무엇일지 생각하라는 것입니다.

최종결과를 생각하는 것은 방향을 잡기 위해서 입니다. 피터 드러커는 '관리는 어떤 일을 바르게 하기 위한 것이지만 리더십은 바른 것을 하기 위한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두번째 습관의 바로 '바른 것'을 하기 위한 것입니다. How보다는 What의 문제라 할 수 있지요.

그런데 이 What의 문제를 해결하기가 쉬운 것은 아닙니다. 작게는 조금있다 시작하는 회의에서 어떤 결과를 얻을 것인가, 길게는 내 인생의 마지막 날에 어떤 삶으로 기록되고 싶은가를 생각해야합니다. 물론 어떤 것이든 만들어 낼 수는 있습니다. 인생의 목표를 세우고 열심히 매진하는 것은 하루 하루 되는데로 살아가는 것보다 훨씬 가치가 있습니다. 그런데 그렇다고 문제가 다 해결되는 것은 아닙니다. 드라마 '타짜'의 첫회를 봤습니다. 죽어가는 고니 아빠가 고니에게 이렇게 유언하더군요. '너는 지지 마라. 너는 이겨라.' 그 말 자체는 귀한 것이로되, 그 말이 도박꾼으로서의 삶에 적용된다면 뭔가 잘못된 것일 겁니다. '죽을 힘 다해 최고의 도박사가 되겠다'라는 것이 진정 바른 쪽으로 사다리를 걸어놓은 것이라 할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질문은 어떤 방향이 정말 가치있는 것인가 하는 것입니다. 가족을 위해서, 배우자를 위해서, 사업의 성공을 위해서, 혹은 인류의 번영을 위하거나 신의 영광을 위해? 하지만 어느 것에든 삶의 무게중심을 한쪽에 둘 때 다른 쪽이 소홀해지는 것을 피하기가 어렵습니다.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으로 코비는 '원칙중심'의 삶을 제안합니다. 삶의 원칙을 세우고 살아간다면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균형잡힌 삶을 살아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정말 맞는 말이긴 합니다...만 그렇다면 나의 원칙은 무엇이어야할까는 아직도 고민되는 문제입니다. 자기 사명서는 그런 삶의 원칙을 돌아보고 정립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요즘 다시 자기사명서를 검토하며 제 삶의 원칙이 가치있는 것인가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저런 일로 분주하고 당면한 문제들로 인해 휩쓸리는 생활을 하기 쉬운 세상입니다. 이럴 때 마지막이 어떠해야 할 것인가 생각하는 두번째 습관은 더 나은 삶을 살기위해 꼭 필요한 습관이라는 생각이 다시금 절실하게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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