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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에 해당되는 글 5건
2009. 5. 30. 15:30
일년반동안 50명의 검사를 풀어 노무현 대통령을 샅샅이 뒤졌던 검찰은 삼성에게는 공소시효 전까지 미루다 결국 에버랜드 전현직 사장만 기소하는 태만함을 보였고, 그들이 속한 사법부는 15년이나 끌다가 면죄부를 주는 것으로 사건을 종결지었다. 모두가 잘 사는 나라를 만들어보고자 애썼던 전 대통령의 영결식날 아침 현 대통령은 용산에 경찰과 용역을 보내, 생사람이 타죽으며 지켜냈던 그곳을 철거했다.

이 정권은 이미 1%를 위한 것이다. 1%의 행복을 위해서라면 99%의 행복쯤 언제든지 짓밟을 수 있다. 1%가 전 대통령을 죽음으로 내 몰았다. 그 1%안에 이재용이 있고, 사법부가 있고, 용역깡패를 보낸 땅주인이 있다. 그리고 이명박이 대표(혹은 얼굴마담)으로 서있는 것이다.

500만명이 노 대통령을 애도했다. 수많은 사람들이 분노하고 있다. 99%에 속하면서 아직도 이명박이 99%를 위해 무엇을 할 것이라 기대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깨어있는 이들은 이미 나라가 잘못 가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무언가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그 힘을 그 분노를 어디로 향해야 하나? 87년은 오히려 쉬웠다. 대통령을 체육관에서 뽑는 것이 아니고, 선거를 통해서 뽑을 수만 있다면, 그러니까 직선제만 쟁취하면 일단 승리하는 것이다. 명확한 목표가 있었다. 탄핵 정국에서도 대통령을 지키는 것이 목표였다. 굵직한 한가지가 있었기에 자잘한 차이는 무시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무얼 내걸어야 하나? 이명박의 사과 한마디? 그럴리야 없겠지만, 설사 이명박이 사과를 한다고 해서 무엇이 달라지겠는가. 그렇다면 1%에게 빼앗긴 나라를 99%가 되찾기 위해 무엇을 내걸어야 하나? 검찰총장 경질? 미디어법 철폐? 중요한 사안이긴 하나 결정적이진 않다. 대통령을 끌어내릴 수도 없다. 어찌 되었든 선거를 통해 뽑힌 대통령이고 선거를 통해 구성된 국회이다.

다음 선거를 기다려야 하나? 그때까지 국민들의 마음이 변치 않을까? 아니 그때는 선거에 참여라도 할까?

선거가 답이 아니라면, 혁명은 답일까? 무슨 혁명? 현실적으로 이룩할 수 있는 혁명이 있기는 하나?

사람이 죽었다. 그것도 노무현 대통령이 자신의 목숨을 던졌다. 그 목숨으로도 정권을 그리고 나라를 바꿀 수 없다면, 그때는 정말 절망이다. 그런데 그 절망이 현실이 될까 싶어 가슴이 벌써 답답하다.








2009. 5. 25. 06:37
인정한다. 2008년의 촛불 문화제는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 마땅한 통로가 없어 사회에 대한 자신들의 의견을 표출할 수 없었던 많은 사람들이 문화제라는 형태를 통해 자유스럽게 하고 싶은 말을 하게된 풀뿌리 민주주의의 새로운 형태였다. 하지만 그 촛불 문화제는 '문화'적으로 의미가 있을 뿐이다.

수많은 사람들이 몇달 가까이 거리에 나섰다. 대단하다. 그런데 그로 인해 이 정부가 달라진 것은 무엇인가? 왜 이 정부는 아직도 국민을 두려워하지 않고 제 멋대로 하는가?

2008년의 촛불이 들인만큼 효과가 없었던 것은 광우병이 쟁점으로서의 가치가 떨어졌던 이유가 있지만, 촛불 문화제가 투쟁의 의미보다는 불만 표출을 위한 즐거운 행사의 성격이 강했기 때문이다. 적지 않은 사람들이 적당한 자부심과 적당한 유희를 위해 거리에 나섰다는 것을 (일부 사람들은 인정하기 싫겠지만) 이 정부도 알고 있는 것이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자살로 인해 어떤 이들은 촛불을 들자고 나설 것이다. 그들에게 부탁한다. 제발 문화제라는 이름은 걷어치워라. 이 정부의 잘못을 뜯어 고칠려면 투쟁이 필요하지 그대들끼리 즐기는 행사가 필요한 것은 아니다. 그리고 왠만하면 촛불도 집어던져라. 초 아무리 사주어야, 열심히 만드는 사람들의 처지에는 아부 변화가 없다. 몇몇의 배만 불릴 뿐이다. 촛불의 의미가 무엇인지 신경 쓸 사람들이 아니다.

나는 미국에 산다. 촛불 문화제를 하든 가투를 벌이든 내가 거기에 참석할 기회는 별로 없다. 아니 한국에 있더라도 앞장 서서 시위를 주도할 가능성은 희박할 것이다. 무책임하게 말만 지껄인다고 해도 할말은 없다. 그래도 무엇이 효과적인지, 무엇이 비효과적인지 정도는 안다.

이 정부는 '문화제'로 바뀔 정부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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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1. 18. 03:54
#1.

앨빈 토플러는 <부의 미래>에서 변화의 속도를 이야기한다. 분야별 변화속도가 다를 때 생기는 충돌을 이야기하며 각 분야별로 변화의 속도를 매겼다. 미국을 기준으로 하고, '부'의 관점에서 모든 것을 보았다는 가정을 잊지 않는다면 곰곰히 생각해볼만한 주제다.

100마일 - 가장 빨리 움직이는 비즈니스 세계가 100마일로 기준이다.
90마일 - 그 다음으로 바짝 붙어 움직이는 것은 의외로 시민단체이다. 시민단체의 영향력은 갈수록 커진다.
60마일 - 약간 거리를 띄고 가족이 있다. 동성결혼, 노년결혼등 가족의 형태는 한세대 전과 확연히 다르다.
30마일 - 비즈니스 세계에 비해 노동조합은 천천히 움직인다. 조합원의 비율에 따라 영향력도 줄어든다.
25마일 - 정부 관료조직과 규제 기관들은 코끼리처럼 버티고 자리를 지킨다. 복지부동이다.
10마일 - 학교. 움직이지 않는 학교를 현상 유지하기 위해 해마다 4000억원이 투입된다.
5마일 - 국제적 조직들은 더 느리다. UN을 비롯 반세기가 넘은 조직들이 변화없이 운영된다.
3마일 - 미국 정치 시스템은 30년대 대공황 시절 변화가 있은 후 변화없이 계속 유지되었다.
1마일 - 남이야 움직이든 제자리를 단단히 지키는 것은 바로 법이다. 예를 들어 은행법은 60년이 되었다.

#2.

이 글을 읽으며 한국 사회를 생각했다. 겉에서 본 한국은 어떨까? 미국과는 다른 양상을 보인다.

50마일의 정부 - 한국 정부는 빨리 움직인다. 갈수록 더 빨라지는듯 하다. 문제는 기어가 전진이 아니라 후진에 놓여져있다는 거다. 미네르바 체포 같은 기본원칙에 대한 건 말할 가치조차 없고, 최소한 국민이 '살려 달라' 외쳐대던 경제라도 잘 했으면 하는데 그것조차 답이 안보인다. 50조를 투입해서 한다는 녹색뉴딜은 결국 '시멘트'다. 기껏 한다는게 '땅파자는 거냐'라는 비판이 싫었는지 얼마전에는 '그린IT'에 5400억을 쓴다고 한다. 첨단을 이야기하며 IT를 들먹이는게 일단 15년은 늦은건데, 안을 들여다 보니 더 가관이다. 신기술 개발 없이 남의 기술 가져다가 가공좀 하고, 오래된 장비 바꾸어 전기값이나 절약해보자는 거다. (장비 교체시 연줄맺기 성공한 납품업체가 가져가는 눈먼 돈이 절약되는 전기값의 백배는 될거다.) 어찌 발상이 이렇게 유치할까? 미국이 에너지에 의지해 경제를 살리려고 할 것이라는 예측은 이전부터 있었고, 예상대로 오바마는 에너지에 투자하고 있다. 그게 답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한국 정부는 따라하는 것도 제대로 못한다. 진중권의 말처럼 군복이 녹색이라고 군대가 환경단체가 되는게 아니다.

속도 층적 불가의 대중 - 이전 글에 "최근 한국대선은 윤리나 사회정의가 최고의 가치가 아니라는 것에 대한 대중적 합의"라는 표현을 썼다. 이명박이 악이고 상대방은 선이라서가 아니다. 윤리나 정의가 쟁점으로서의 역할을 상실했기 때문이다. 그 대중은 한나라당에도 힘을 실어줬다. 희안한 것은 부유계층의 사람들이 명박을 지지한 것이야 이해가 가지만, 상대적 박탈은 더 커질 사람들조차 명박을 지지했다는 것이다. 명박이 그들의 문제를 해결해 줄거라고 정말 믿는 것 같았다. '대중은 지혜로운가?'라고 누가 묻는다면 나는 '최소한 한국 대중은 아니'라고 답할 것이다. 광우병 같은, 중요하지만 전략적으로 모든 걸 다 걸 문제는 아니라 생각되는, 문제에 있는 힘 다 빼고 결국 '문화제'로 끝내버리는 모습에 실망감은 더 켜졌다. 사람들은 스스로 진보한다 생각하는데 겉에서 보기에는 '글쎄올시다'이다.

절대값 30마일의 개신교 - 경제적인 관점에서 본다면 개신교는 30마일 정도로 빨리 달리고 있다. 어쩌면 더 빠를 수도 있다. 최신 마케팅 기법을 첨단의 엔테테인먼트에 섞어 사람들을 끌어들인다. 부에 대한 집착과 날로 고도화되는 경영기법은 왠만한 회사 못지 않다. 사람들에게 성공이 중요하다는 것을 가르치는 면에서 사회에 대한 공헌도도 높다. 하지만 종교라는 면, 더 좋은 세상으로 만들라는 빛과 소금의 사명에서 보면 개신교도 후진이다. 한국 개신교는 조엘 오스틴을 비판할 자격이 없다.

#3.

명박이 48.7%의 득표율로 당선되었을 때 솔직히 나는 한국사회에 환멸을 느꼈다. 먹고살기 힘들고 세상 모든 것이 경제논리로 평가된다 하지만 그래도 이건 아니라고 생각했다. 하물며 국민이 요청한 지상과제인 '경제'마저도 해결못하는 그를 아직도 지지하는 대중을 보면 도저히 이해를 못하겠다. 인터넷을 보면야 명박이 아직도 대통령인게 신기하지만, 그가 아직도 수구리지 않고 제 멋대로 행동하는 것은 그를 지지하는 세력이 분명히 있기 때문이다. 도데체 아직 무엇을 기대하는 걸까?

#4.

인터넷 이야기가 나온 김에 블로그스피어에 대해 말하고 싶다. 나도 블로거지만 내가 보기에 블로그스피어는 '시속 200마일의 빠른 속도를 내지만 사회적 영향력은 전혀 없는 집단'이다. 사회에 미치는 파장도 적거니와 목소리도 제각각이다. 각자 200마일로 달려대지만, 혹은 그렇다고 착각은 하지만, 총합으로 보면 한쪽 귀퉁이에서 꼬물대는 것뿐이다. 사회적 영향력면에서는 미안하지만 정지다. (개인의 영역은 또 다른 이야기이다.) 자신을 투사로 여기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은데 키보드 워리어는 '키보드' 워리어일 뿐이다. 블로그를 통한 의견개진이 의미 없다는 것은 아니다. 다만 현실인식이 부족한 과다한 의미부여는 곤란하다는 거다.

#5.

세상은 변한다. 하지만 변한다고 꼭 성숙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2007. 11. 10. 05:18
"털어서 먼지 안 나는 사람 없다"는 말이 있다. 하지만 먼지가 너무 나면 그건 문제다.

특별히 기대하지도 않았지만, 끊임없이 밝혀지는 이명박에 관한 기사를 보면 해도 너무 한다 싶다. 오늘 신문에는 자식들을 다니지도 않는 회사에 등록해놓고 월급을 타가게 했다는 기사가 나왔다. 누가 봐도 명백한 불법. 나경원 대변인이 어떤 논리로 해명해도 불을 보듯 명확한 일이다.

이런 상황이 닥치면 공격받는 편에서 들고 나오는 말이 있다. "너희 중에 죄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 (요한복음 8:7)"

간음한 여인을 사람들이 예수님 앞에 끌고 왔다. 법에 따르면 이런 자는 돌로 쳐 죽이라고 하는데 당신은 어떻게 할 거냐는 일종의 시험이였다. 여기서 예수님은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는 말씀을 하시고, 사람들은 양심에 가책을 느껴 자리를 떠났다.

털어보면 누구나 흠이 있다는 말이다. 예수님도 용서했는데 너희들은 얼마나 깨끗하길래 나를 비난하냐는 말이다.

그런데 사람들이 중대한 착각을 하고 있다. "죄 없는 자가 먼저 치라"는 말.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않는다(요 8:11)"는 말은 죄를 지은 자가 하는 말이 아니다. 그건 신의 영역이다. 죄 있는 자가 자신을 정죄하는 이들에게 목청 드높이며 "너희들은 깨끗해"하며 당당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용서를 해달라는 것도 죄를 지은 이가 요구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용서는 피해를 받은 사람이 하는 것이지 피해 입힌 사람이 하는 것이 아니다. 용서 받는다면 그것은 은혜이지 자기가 잘해서 한 것이 전혀 아니다.

예수님은 여인에게 "가서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요 8:11)" 하셨다. 죄는 죄다.
 
세상이 힘의 논리에 휘둘리고, 한국의 기독교가 돈과 권력을 하나님의 자리에 앉히고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그래도 옳은 것은 옳은 것이고 틀린 것은 틀린 것이다.

이런 사람을 장로로 앉히고, 절에 가서 법명을 받아온 부인을 권사로 앉힌 소망교회는 교인들 교육 다시 시켜야 할 것 같다. 아니면 간음한 목사와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를 지지함으로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한 장로들이 있는 교회이기에 이명박 정도는 문제없이 용납할 수 있는 것인가?

세상에 먼저 돌을 던질 깨끗한 사람은 없을지 모른다. 허나 죄지은 자는 자신이 돌을 맞을 짓을 했다는 것을 알아야 하고 이에 대한 후회가 있어야 한다. 사람들은 이것을 '양심'이라 부른다.


2007. 10. 24. 23:36
올블로그에 진성호씨 발언에 대한 글이 잔뜩 올라가 있어서 포탈은 어떤가 가봤다. 네이버는 평소에도 잘 안가고 다음을 주로 이용하기에 다음에 갔다. 블로그스피어에서 이 정도로 시끄러우면 많이 본 기사에 관련기사 하나 정도는 올라가야 하는데, 깨끗하다. 여기서부터 뭔가 이상하다.

블로거 뉴스에 가봤다. 일단 눈에 들어오는게 오늘의 트랙백이슈 - 파병연장에 대한 글이 보인다. 그리고 옆에는 오늘의 태그. 오늘의 태그가 '아프간'이란다. 샘물교회에서 책을 출판하긴 했지만 그게 '아프간'을 다시 오늘의 태그로 만들만한 사건일까? 이것도 이상하다. 사람들의 관심을 다시 샘물교회와 기독교로 향하게 하고 싶은 것 아닐까?

그나마 실시간 블로거뉴스에는 변희재씨 발언에 대한 글이 1위에 올라가 있었다. "세상을 보는 밝은 눈"님 블로그의 이글이였다. 추천수가 73이였나 그래서 나도 추천을 하나 더 보태주었다.

그런데 말도 안되는 일이 벌어졌다. 1분도 안돼 그 글이 실시간인기 블로거 뉴스에서 사라져 버렸다. 그리고는 추천수 39인 '아프간의 밀알'에 대한 글이 가장 인기있는 글이 되어버렸다 ㅡ.ㅡ;; 네티즌이 다시 샘물교회 욕하느라 진성호의 발언을 잊어버리기를 바라나 보다.

혹시나 해서 블로거뉴스 베스트에 첫번째로 있는 파병연장에 대한 글을 보니 추천수가 15였다. 실시간 인기글과 블로거 뉴스 베스트와는 시간차가 있는 것 같은데, 그렇다 해도 추천수 15의 글이 top에 오른다면 70이 넘었던 세상을 보는 밝은 눈님의 글은 당연히 베스트에 올라가야 한다. 그런데 그럴지 의문이다.

아쉽게도 스크린샷을 잡아놓지를 못했다. 증거샷을 남겼어야하는데 ...

말로만 듣던 포탈, 그리고 이를 포함한 언론들의 줄서기를 직접 확인해보니... 정말 이 나라가 어디로 가는지 걱정되기도 하고 한심하기도 하다. 이러다가 정말 블로그 스피어가 유일하게 믿을만한 정보의 통로가 되는 것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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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Nasty님이 올린 관련 글이 하나 있긴 있습니다. 가서 추천해줘야 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그 글이 어떻게 되나 지켜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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