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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심'에 해당되는 글 1건
2009. 3. 5. 09:54

얼마전 출장지에서 집으로 전화를 했습니다. 친구 남편이 일많이 하다 일찍 죽었다고 아내가 나한테 투덜거리는 소리를 아이들이 들었나 봅니다.

아들: 아빠 너무 열심히 일하지마. 그러다 아빠 죽으면 우리집 가난해져 ㅡ.ㅡ
아빠: 아들아. 걱정마라. 보험이란 그런 때 있는 거란다.
아들: 어...(할말 없음) OK ^^

며칠후에 아내가 반론을 제기합니다.

아내: 보험금만 가지고 안돼. 지금 버는게 몇년 지나면 더 많잖아. 게다가 집안일 해줄 사람도 필요하고.
남편: 그럼... 보험금을 더 늘릴까? ^^
아내: 남 좋은 일 시킬려고. 분명히 말하지만 난 혼자 못살아. 그러니까 운동좀 해!

요즘 가족들이 은근히 걱정이 많은가 봅니다. 운동좀 해야겠습니다. 이젠 내 몸이 나만의 것은 아니니까요.

BlogIcon 김동신(dotty) | 2009.03.05 11:37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그래... 그럼 OK ^^"에서 순간 웃어버렸네요. ^^;
올한해도 건승하시고, 온가족 화평하시길 바랍니다..!
BlogIcon 쉐아르 | 2009.03.07 09:00 신고 | PERMALINK | EDIT/DEL
감사합니다. ㅎㅎ 보험에 그렇게 안심을 하다니... 괘씸하지요 ^^ 김동신님도 올한해 잘 행복하게 지내시기 바랍니다
BlogIcon foog | 2009.03.05 11:38 | PERMALINK | EDIT/DEL | REPLY
inuit님 가족이 생각나는군요. 아빠 우리 자랄때까지 죽지 마세요... 라고 했다던가? ^^
BlogIcon 쉐아르 | 2009.03.07 09:00 신고 | PERMALINK | EDIT/DEL
네. 저도 기억납니다. 요즘 모든 가족의 바램인가봅니다. 가장이 건강하게 오래 살아야겠지요.
BlogIcon Crete | 2009.03.05 11:38 | PERMALINK | EDIT/DEL | REPLY
오늘 포스팅을 읽다보니 예전에 써 두었던 글 하나(http://crete.pe.kr/4019 )가 생각이 나네요... 미국에서 포닥 생활하면서 참 많은 분들을 옆에서 뵈었는데.. 몇몇 가정의 불행을 옆에서 지켜보고 도와준 적이 있죠. 덕분에 이제는 건강도 좀 챙기고 생명보험은 만땅으로 들어놓고...-.-;

예전 생각이 나서 트랙백을 걸고 갑니다. 그럼 안녕히 계세요.
BlogIcon 쉐아르 | 2009.03.07 09:13 신고 | PERMALINK | EDIT/DEL
좋은 글 잘 봤습니다. 맞아요. 제가 저만의 것이 아닌 이상 혹시라도 안좋은 일이 생길 때를 대비해 최대한 준비는 해두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보험에 의지할 생각하지 말고 몸도 챙겨야할텐데 그건 잘 안되네요 ㅡ.ㅡ
BlogIcon 소중한시간 | 2009.03.05 14:09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심히 공감되는 말씀입니다~ 가장들이어 파이팅!!!
BlogIcon 쉐아르 | 2009.03.07 09:15 신고 | PERMALINK | EDIT/DEL
오늘도 어깨가 무거운 가장들을 위하여... 다같이 화이팅 ^^
mycogito | 2009.03.05 14:43 | PERMALINK | EDIT/DEL | REPLY
그저 부럽습니다 ㅠㅠ
BlogIcon 쉐아르 | 2009.03.07 09:17 신고 | PERMALINK | EDIT/DEL
이 대목에서 부럽다고 하심은... 보험금... 인가요? ^^

ㅎㅎ mycogito님 아직 가정을 안꾸리셨다면 어서 행복한 가정 이루시기 바랍니다.
BlogIcon Inuit | 2009.03.05 22:32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foog님 말씀들으니 제 글이 생각납니다.
엮어놓겠습니다. ^^;

운동도 하고 건강 잘 챙기세요. 출장이 은근히 몸 많이 축냅니다.
BlogIcon 쉐아르 | 2009.03.07 09:19 신고 | PERMALINK | EDIT/DEL
그래요. 출장 한번 갔다 오면 요즘은 꽤 갑니다. 영향이요. 특히 이번 출장은 지난주에 좀 몸을 혹사시켜서 주말에는 좀 힘들었습니다. 게다가 열심히 구경까지 다녔더니. 그래서 이번주는 좀 슬로우다운하고 있습니다. 블로그에 글쓰는 것까지 자제를 하고 있습니다 ㅡ.ㅡ
BlogIcon Tasha | 2009.03.06 02:26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저도 건강하게 오래 살아 보려고 오래 전부터 꾸준하게 마치 버릇처럼 하는 운동이 있어요.----->숨쉬기 운동,윗 몸일으키기 운동(하루에 한 번 잠자고난 후 일어날 때만...^^*)
아참!!~박통시절엔 새마을 운동도 했었구요.ㅋ~!!

요즘엔 걷기운동하고 있답니다.
하루 30분정도면 적당하다던데요.만보 걷기를 하려면 1시간 이상이 소요되죠.
과격한 운동보담 걷기 운동이 훨~좋다고 생각되거든요.
BlogIcon 쉐아르 | 2009.03.07 09:20 신고 | PERMALINK | EDIT/DEL
숨쉬기 운동과 아침에 일어나기는 저도 누구에게 뒤지지는 않습니다만... ^^

저도 걷기 좋아합니다. 몇달전까지는 러닝머신도 자주 이용하고 그랬는데 어느 순간 흐름이 딱 끊기더니 다시 시작을 안하게 되네요. 정말 다시 시작해야지요.
BlogIcon mepay | 2009.03.06 03:06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블로그에서만 봐도 쉐아르님은 출장을 너무 자주 다니십니다. 항상 조심하시고 건강 챙기세요~^^
BlogIcon 쉐아르 | 2009.03.07 09:22 신고 | PERMALINK | EDIT/DEL
그러게요. 역마살인가 봅니다. 한반년 출장 안다니고 평온한 삶을 살았는데... 갑자기 이렇게 격동의 세월을 보내고 있습니다. 잘 지내시죠? 미페이님 사업은 워낙에 평이 좋아 경제가 어려워도 잘 될 거라 믿습니다 ^^
bruceyi | 2009.03.06 09:00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저두 곧 나와요~~ ^^
오랜만에 글로 뵙는거 같습니당~~
잘지내시죠? ^^;
BlogIcon 쉐아르 | 2009.03.07 09:23 신고 | PERMALINK | EDIT/DEL
벌써 그렇게 되었나요? 세월 참 빠르네요. 이제 생활의 중심이 아이로 바뀌어지겠네요. 기종변경도 힘들어지겠습니다 ^^
BlogIcon 맑은독백 | 2009.03.06 10:50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아드님이... 센스가 넘치네요 ㅋ
요즘 제 와이프도 제가 피곤하단 말 한마디에 예민하게 반응합니다.
한가족의 큰 기둥으로서 스스로도 좀 챙겨야하는데..

쉐아르님 잦은 출장에 건강 잘 챙기시구요.
저도..좋은 글 오래 보고싶습니다 ㅋ
BlogIcon 쉐아르 | 2009.03.07 09:25 신고 | PERMALINK | EDIT/DEL
음... 센스 있다고 해석해야 하나요? ^^

제 집에서도 누구보다 아내가 제일 난리입니다. 운동하라 맨날 이야기하지요. 맞는 말이라는 걸 알면서도 일에 치이다 보면 그냥 자기가 일쑤입니다. 이제라도 몸 챙겨야지요. 저도 사는 동안은 건강하게 있고 싶습니다.
BlogIcon 에젤 | 2009.03.09 12:37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너무 일만 하시나봅니다. 건강 조심하세요.^^
저도 기초체력이 많이 딸리는 편인지라..식사만 한끼 건너뛰어도 요즘은 어디가 아픈듯 힘들어지더군요.
식사도 잘 챙겨드시고..되도록이면 건강식으로.. 토요일 일요일은 다 내려놓고..가족이랑 쉬세요. 푹.......ㅎㅎ
BlogIcon 쉐아르 | 2009.03.10 00:59 신고 | PERMALINK | EDIT/DEL
감사합니다. 내일 집으로 돌아갑니다. 돌아가면 하루정도 쉴려구요. 그리고 주말에도 쉬구요.

체력인지 정신력인지 아직까지는 할만 합니다. 그리고 피곤해 보이지도 않아요 (제 최대 불만입니다) ㅡ.ㅡ 그래도 계속 몸을 이렇게 쓰면 안되겠지요. 갈수록 더 조심하고 있습니다.
BlogIcon CeeKay | 2009.03.12 18:44 | PERMALINK | EDIT/DEL | REPLY
쉐아르님 나이 또래분인데 제가 아는 분이 한국에서 이른바 '신의 직장'이라 불리는 곳을 그만두고 북한사역과 관련한 소명을 따르겠노라고 대학원 진학을 선언했을 때, 그 분 딸이 "아빠, 공부하지 말고. 계속 돈 벌어." 했었다고 합니다. (엄마가 아빠 공부하면 이제 좋은 옷, 신발 못 사준다고 하니까...)
아빠의 건강은 혼자만의 건강이 아니죠. 가족이 달려 있습니다. 늘 건강하게 좋은 글 나눠 주시길....^^
BlogIcon 쉐아르 | 2009.03.14 00:34 신고 | PERMALINK | EDIT/DEL
네. CeeKay님도 항상 건강하세요 ^^

그분 참 훌륭한 길을 선택하셨네요. 그분 딸이 당장은 불평하더라도, 크고 나면 아빠의 마음을 이해하겠지요.
태즈 | 2009.03.16 10:40 | PERMALINK | EDIT/DEL | REPLY
'건강'이 URGENT / IMPORTANT 에 있음을 알고 있지만, 너무 오랫동안 그 자리에 있었기 때문에 무감각해져버린듯 싶습니다. 자기계발 등의 책을 읽곤하지만 '건강'에 대해 소홀히 하는 것을 보면, 아직 자기개발의 참의미를 아직 못 깨달았구나라는 자책을 하기도 하죠. 그나마 '즐거운 생각을 하거나, 즐거운 마음으로 일을하면 몸이 덜 힘들지 않을까..'하는 근거없는 자기진단을 믿고 위안하는 중입니다. ㅎ.
올해도 건강관련 목표가 있기는 한데, 준비하는 것은 하나도 없는데... 이 글을 보고 다시 한번 다짐을 해 봅니다.. 항상 좋은 글 감사합니다.
BlogIcon 쉐아르 | 2009.03.25 12:04 신고 | PERMALINK | EDIT/DEL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구태의연한 문구겠지만 건강한 육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드는것은 확실한 것 같습니다. 아내가 운동안하냐고 구박하면 하고 싶은 일 즐겁게 하면서 스트레스 안받으면 좋은거지 라고 말을 하긴 하지만, 육체적으로 운동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것을 제가 잘 알고 있지요. 다만 게을러서 안하는 것 뿐이지요.

며칠전부터 하루에 조금씩이라도 러닝머신 위에 올라가고 있습니다. 태즈님도 하루에 십분씩 시작하시면 어떨까요 ^^
BlogIcon Infides | 2009.04.21 17:37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웃는게 웃는게 아니네요 ㅠㅠ
BlogIcon 쉐아르 | 2009.04.22 03:50 신고 | PERMALINK | EDIT/DEL
안녕하세요. 그래도 웃고 살아야지요. 말은 저렇게 하더라도 다 저를 아껴서 그러는 것이거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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