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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04 09:37
2008년의 마지막 날 마지막 포스팅을 편치않은 마음으로 올렸습니다. 어찌 보면 일년 결산이 원하는데로 이루어지지 않은듯해 서운함이 좀 있었지요.

그런데 2009년 새해가 되어 하루 하루 보내면서 그래도 감사하다는 생각이 넘칩니다. 아직 저를 필요로 하는 직장이 있고, 주위에 내 가족 아껴주는 이웃이 있고, 또한 나를 사랑하는 그리고 내가 사랑하는 가족들이 있다는 것을 생각하며 그래도 나는 행복하구나 하는 생각을 계속 해봅니다.

기독교인에게는 경건의 시간(Quiet Time: QT)이라 불리는 것이 있습니다. 성경을 잠깐 읽고 묵상한 후, 메시지를 생각해보는 겁니다. 가족들끼리 매일 한자리에 모여 경건의 시간을 같이 하고 있습니다. 하루에 15분 정도의 짧은 시간이고 나누는 것도 몇마디 안되지만, 그래도 같은 본문을 읽고 생각을 나누는 그 시간이 참 귀합니다.

아이들을 어떻게 키워야 잘 키우는 건가 생각도 많고 보니 올 한해는 가족들에게 더 많은 정성을 쏟게 될 듯 합니다. 이런 가족이 있다는 것. 그 가족이 한방향을 바라본다는 것. 저에게 참으로 큰 위안이 됩니다.

더불어 2008년 (특히 블로그를 통해) 조금은 깊어진 생각. 살아가며 약간 손해본듯 하더라도 흔들리지 않고 지켜야 할 가치가 있음을 아는 것. 그렇기에 덜 흔들릴 수 있다는 것.

조금 힘들고 원치 않는 상황이 닥치더라도... 여전히 감사하며 살아갈 이유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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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Icon Inuit | 2009.01.04 18:41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쉐아르님..
어떤 길을 걸으셔도 곁에서 성원합니다. ^_^
뵌적은 없어도 마음이 통하는 사이라 생각합니다.
올해도 멋진 삶 이뤄가세요. 가족과 함께 평화롭고 행복한 날들 되시길 바랍니다.
BlogIcon 쉐아르 | 2009.01.05 13:36 신고 | PERMALINK | EDIT/DEL
그럼요. 한번 뵙지도 않았는데 마음이 통한다는 느낌을 갖는게 참 신기하기도 하고 또 고맙기도 합니다 ^^

올해가 끝날 때쯤 어떤 모습으로 있을지 상상도 안가지만, 어쨋든 힘차게 살아보려 하고 있습니다.

Inuit님은 워낙에 잘하시기에 옆에서 뭐라 말씀드릴 필요가 있을까 싶지만 ^^ 그래도 올 한해 멋지게 지내시기 바랍니다. 계획하시는 일도 순조롭게 이루어지고... 무엇보다 하시는 일이 항상 즐거우시길 소망합니다 ^^
| 2009.01.04 22:02 | PERMALINK | EDIT/DEL | REPLY
비밀댓글입니다
BlogIcon 쉐아르 | 2009.01.05 13:39 신고 | PERMALINK | EDIT/DEL
안녕하세요. 제글을 좋게 읽어주셨다니 감사합니다 ^^

제 컴퓨터로 볼 때는 말씀하신 그런 문제가 안보이는데요. 몇개 컴퓨터로 봤는데 괜찮습니다. 걱정안하셔도 될 것 같은데요. 혹시 브라우저의 캐시나 임시파일 때문에 생기는 문제가 아닌가 싶네요.
BlogIcon Crete | 2009.01.05 10:59 | PERMALINK | EDIT/DEL | REPLY
쉐아르님께/ 예전에 쓰신 기독교 관련글들을 챙겨 읽고 있습니다. 많이 감명 받고 있습니다. 새해에도 늘 건필하시고 주님의 사랑안에서 언제나 평강을 맛 보시는 그런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BlogIcon 쉐아르 | 2009.01.05 13:44 신고 | PERMALINK | EDIT/DEL
너무 가슴이 뜨거운 채로 쓴 글도 있습니다. 지금 보면 부끄러울 때도 있습니다 ㅡ.ㅡ

Crete님도 올해 보람찬 한해 보내시길 바랍니다. 하시는 일 (특히 평양과기대 관련)에도 좋은 성과 있기를 바라구요 ^^
Tasha | 2009.01.05 14:42 | PERMALINK | EDIT/DEL | REPLY
쉐아르님.여러 대의 컴터로 확인까지 해 주시는 자상하신 면모까지 보여주시는군요.
머~~쉐아르님의 자상함이야...게시하신 모든 글에서 여실히 나타나 있는 사실이지만요~~*^^*
여러 날 동안 맘이 편치 않았었는데,이젠~~~맘이 새털처럼 가벼워 졌어요~~ㅎ
쉐아르님~!!
증~말 고맙습니다^^*
아참~~!! 위의 글도 잘 읽었답니다.
모쪼록...올해도 감사할 조건이 넘치시길 바랄께요~~!!
BlogIcon 쉐아르 | 2009.01.06 02:47 신고 | PERMALINK | EDIT/DEL
자상하긴요 ^^ 제 아내가 들으면 코웃음칠 일입니다. 그래도 며칠동안 걱정하셨다니 괜히 제가 송구스러워집니다.

Tasha님이 아무 링크도 안남겨주셔서 어떤 분인지 궁금합니다 ^^ Tasha님에게도 올한해 좋은 일이 넘쳐나시길 바랍니다.
| 2009.01.06 16:48 | PERMALINK | EDIT/DEL
비밀댓글입니다
BlogIcon 쉐아르 | 2009.01.07 03:35 신고 | PERMALINK | EDIT/DEL
블로그 잘 봤습니다. 음악이 많아 좋던데요 ^^
저는 불편한 것 없었습니다. 너무 걱정 안하셔도 되요 ^^
BlogIcon Tasha | 2009.01.07 18:21 | PERMALINK | EDIT/DEL
들러주셔서 고맙습니다.
가문의 영광으로 기억하겠습니다.^^;;;
BlogIcon 쉐아르 | 2009.01.09 03:56 신고 | PERMALINK | EDIT/DEL
ㅎㅎ 뭐 가문의 영광까지요. 음악듣고 싶을 때 자주 들르겠습니다 ^^
BlogIcon brandon419 | 2009.01.06 06:48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가족이야말로 삶의 가장 큰 이유이기도 하지요. 늦었지만 새해 인사 드릴께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 하시는 모든 일과 가정 위에 하나님의 크신 축복이 함께 하시길 기도드립니다.
BlogIcon 쉐아르 | 2009.01.06 13:38 신고 | PERMALINK | EDIT/DEL
가족만큼 소중한게 별로 없지요. 사랑하는 만큼 그들에게 도움이 되는 제가 되기 위해 애쓰고 있습니다. brandon419님도 올해 하시는 일에 하나님의 사랑이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BlogIcon 시크릿페이퍼 | 2009.01.06 22:48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가족이 모여 QT를 하신다니 참 부럽습니다
저의 아가들도 자라면 함께 모여 은혜로운 시간을 만들어보기를 기대하게 되네요 ^^
BlogIcon 쉐아르 | 2009.01.07 03:41 신고 | PERMALINK | EDIT/DEL
네. 주위에 그렇게 하는 가족이 있어 저희도 올해부터 시작했습니다. 하니까 참 좋더라구요. 시크릿페이퍼님도 아이들 자라면 같이 하세요 ^^
BlogIcon 에젤 | 2009.01.11 12:44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저희는 하다가 중단했는데.. 다시한번 계획을 세워야겠다는 마음이 듭니다.
올해는 마지막 결산도..새해계획도 차분하게 둘러앉아 세우질 못했거든요.
너무 많은 일들이 연말에 연초에 생기는 바람에...^^;
BlogIcon 쉐아르 | 2009.01.12 16:02 신고 | PERMALINK | EDIT/DEL
네. 그럴 때가 있지요. 언제 한해가 갔는지, 언제 새해가 시작되었는지 모르게요.

저희 가족도 열흘이 지나고 나니 좀 느슨해집니다. 어렵게 시작한 QT인데 중도에 관두지 않게 기도해야겠습니다. 정말 즐거운 그리고 의미있는 QT가 될 수 있도록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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