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G main image
분류 전체보기 (564)
책 그리고 글 (87)
미래 빚어가기 (79)
시간/행동 관리 (44)
조직을 말한다 (16)
마케팅 노트 (14)
짧은 생각들 (33)
사랑을 말한다 (27)
세상/사람 바라보기 (40)
그밖에... (83)
일기 혹은 독백 (85)
신앙 이야기 (24)
음악 이야기 (19)
법과 특허 이야기 (13)
세월호 침몰사고
kipid's blog
2014년을 다짐하는 사자성어:..
Crete의나라사랑_2010년이후글
[OK MVP 함께 만들어 가는 북리..
RAIZE GLS
2013년을 다짐하는 사자성어: 궁..
Crete의나라사랑_2010년이후글
나는 勢이다
Read & Lead
1,572,818 Visitors up to today!
Today 10 hit, Yesterday 46 hit
daisy rss
tistory 티스토리 가입하기!
'마커스 버킹엄'에 해당되는 글 1건
2009.02.24 19:18
Strengths Finder 2.0 (Hardcover) - 8점
톰 래스 지음/Gallup Press

<유능한 관리자 (First, Break All the Rules>, <위대한 나의 발견 * 강점 혁명 (Now Discover Your Strenths)>등을 쓴 마커스 버킹엄은 자기 계발 분야에서 잘 알려진 작가다. 그가 한국에 많이 알려진 계기가 강점혁명과 함께 제공된 강점 발견기(Strengths Finder)라 할 수 있다. 약점을 보완하는데 신경쓰지 말고 강점에 집중하라는 그의 메시지는 신선한 자극이 되었다.

하지만 마커스 버킹햄에게 가리워져서 한국에는 상대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강점에 집중하는 강점심리학의 원칙을 꾸준히 주장해 온 사람은 공저자인 도널드 클리프톤이라 할 수 있다. 갤럽사의 사장이기도 한 그는 갤럽의 풍부한 조사자료를 바탕으로 사람의 강점을 34가지로 나누고, 또 강점을 발견할 수 있는 분석툴을 제공했다. 이때 만들어진 Strengths Finder 1.0은 한국어를 포함해서 17개 국어로 제공되고 있다.

도널드 클리프톤이 2003년 타계한 후, 같이 갤럽에 근무하던 그의 외손자 톰 래스가 할아버지의 연구를 발전 보완해서 업그레이드된 Strengths Finder 2.0을 내어놓았다. 책의 내용이라야 40페이지에 불과하고 나머지는 34가지 강점별로 설명해놓은 것이라 조상의 유산을 울궈먹은 감이 없지 않지만, 그래도 이 책이 가치가 있는 것은 딸려오는 온라인 Strengths Finder 2.0을 할 수 있는 코드 때문이다.

강점 심리학의 원리는 이것이다. 강점이란 재능 x 투자이다. 5점만점에 2점 밖에 안되는 재능에 5점만큼의 투자를 한다고 해도 10점 밖에 안된다. 하지만 4점의 재능에 3점만큼의 투자만 해도 12점이 되는 것이다. 타이거 우즈나 조 몬타나 같은 전설적인 인물은 5점의 재능에 5점의 노력을 기울였기에 가능하다는 것이다. 결국 자신의 재능이 무엇인지를 알고 거기에 집중할 때 더 큰 성과를 낼 수 있다는 것이다. (아웃라이어에서는 성공의 조건으로 다른 것들도 제시하지만, 기본적으로 재능있는 곳에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는 것에는 동감한다.)

이전보다 좋아진 점이라면 모든 강점을 획일적으로 취급했던 1.0에 비해 2.0은 개인별로 맞춤작업을 해준다는 것이다. '경쟁심'이라는 장점을 같이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도 내가 가지는 경쟁심이 내 친구의 같은 장점과 같으리라는 법이 없다. '배우기'가 장점이라도 경험을 통해 배우는 사람과 책을 통해서 배우는 사람이 다른 것처럼 말이다.

사실 테스트를 하고 내 강점(이라기 보다는 재능이 더 정확하다)이라고 뽑힌 다섯가지(Strategic, Intellection, Competition, Relator, Command)에 대한 일반적인 설명을 책에서 봤을 때는 도저히 수긍이 안되었다. 그 중 두가지는 분명히 내가 아닌 것 같았다. 몇 문제를 단어를 몰라 ㅡ.ㅡ 대충 찍었는데 덕분에 결과가 이상하게 나온 것이라고, 돈만 날렸다고 투덜거렸다. 하지만 온라인에서 제공하는 마춤진단을 보니 90% 이상 고개를 끄억이게 되었다. 꽤나 용하다 ^^

아쉽다면 2.0은 아직 한국어로 제공이 되지 않는다. 하지만, 어느 정도 독해만 되면 어려워할 수준은 아니다. 또 하나 불만이라면 테스트를 한번만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답을 할 때 감정에 따라 약간의 기복은 있을텐데 한번으로 끝내 버리니 좀 찜찜하다. 그렇다고 테스트를 위해 책을 한권 더 사는 것도 너무 아깝다.

살다보면 내가 뭐를 잘 하는지 대강 알게 된다. 재능이 있다고 해도 마음대로 재능을 발휘하면서 살 수 있는 것도 아니다. 반면 성과가 안좋다고 하더라도 좋아하는 일을 열심히 한 사람은 분명히 행복한 사람이다. 그럼에도 늦기 전에 자신의 재능이 뭔가 궁긍한 사람이라면 한번 속는 셈 치고 해볼 만하다. 그만한 가치는 있다 ^^

그나저나 2008년 6월에 읽었던 책을 다시 꺼내 읽고 서평까지 쓴 이유는 뭘까? 다음중 하나일거다.

1. 마음도 싱숭생숭하니 장점에 집중하겠다며 현실에서 도피해볼려고
2. 서평을 매주 올린다 약속했는데 지난주 부진함으로 한주가 밀렸기에 좀 쉽게 가기 위해
3. 인생의 후반부를 맞이하며 재능과 장점을 중심으로 인생을 재설계하기 위해


BlogIcon kyoonjae | 2009.02.24 23:27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저도 스트렝스파인더를 작년에 읽고, 검사도 해봤습니다. 저는 착상(Ideation), 책임(Responsibility), 학습자(Learner), 관계자(Relator), 미래지향(Futuristic)이 나왔습니다. 쉐아르님과 겹치는 건 관계자밖에 없네요. 사람마다 정말 상이하게 나오는 것 같습니다. 처음엔 '과연 이게 정말 내 강점인가?' 싶었는데 시간을 두고 곰곰히 생각해보니 맞는 것 같기도 합니다. 특히 '책임' 강점은 한편으론 저를 괴롭게 만드는 것이라서 특히 고개를 끄덕이지 않을 수 없었지요. 나중에 2.0도 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혹시 강점이 변할 수도 있지 않을까요. 쉐아르님 말씀대로 테스트가 한 번이라 정말 아쉬웠습니다.
BlogIcon 쉐아르 | 2009.02.25 08:41 신고 | PERMALINK | EDIT/DEL
블로그를 통해 본 균재님의 모습과 많이 통하는 것 같습니다. 특히 미래지향적이고, 항상 학습하시고 또 책임감 강한 것 같구요.

비용 지불 안하고 몰래 사용하는 사람들 걱정하는 거라면 한번 정도 더 테스트를 해서 평점을 낸다든가 하는 방식으로 바뀌어주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한번의 테스트를 더 하면 정확성이 높아지지 않을까요?
BlogIcon 로처 | 2009.02.25 21:17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딱 지금 읽고 싶은 책인데, 영어 울렁증이 있는지라 일단은 적어두기만 해야겠어요.

마지막이 압권인데요. 제가 요즘 2 번을 할까말까 하던 참이었는데. 딱 걸린 기분이에요.

음...... 쉐아르님을 짐작할 수는 없지만, 제가 3개의 보기를 나열했다면 보일듯 말듯한 '야한 솔직함' 일겁니다.

드러내자니 쑥스럽고, 임금님 귀는 당나귀귀이고 해서 보일듯 말듯 드러내는 .......웃고 갑니다.
BlogIcon 쉐아르 | 2009.02.25 23:25 신고 | PERMALINK | EDIT/DEL
자기계발 서적이다 보니 영어가 그렇게 어렵지는 않습니다.

'야한 솔직함' ^^ 표현이 참 재미있습니다. 맞아요. 저한테 어쩜 그런 성격이 있다 생각합니다. 진실과 농담을 적당히 섞어서 보여주는... 그런 것 잘하고 싶어요 ^^
BlogIcon 레이먼 | 2009.02.26 07:29 | PERMALINK | EDIT/DEL | REPLY
솔직히 1석3조를 노린거 맞죠? 하하
BlogIcon 쉐아르 | 2009.02.28 02:17 신고 | PERMALINK | EDIT/DEL
딩동댕~ 정답입니다 ^^
BlogIcon 맑은독백 | 2009.02.26 10:16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아직까지도.. 제가 잘하는것이 무엇인지.. 전혀 감을 못잡고 있습니다 ㅋ
저도 기회가 되는데로 한번 해보고 싶네요..
BlogIcon 쉐아르 | 2009.02.28 02:18 신고 | PERMALINK | EDIT/DEL
그게요. 테스트를 하고 나서도 잘 모르겠어요. 제가 어떤 거를 잘한다고 테스트가 알려주는데... '그래서 어쩌라고' 하는 생각이 드니까요. 재능/강점과 실제 일을 연결시켜주는 무언가가 있어야할텐데 그 부분이 어려운 것 같습니다.
BlogIcon TaKions | 2009.02.26 10:40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저도 작년 봄에 이 책을 읽고 검사 해 봤습니다. 어느새 2.0이 나왔군요.
저 역시 테스트를 1번밖에 못한다는 점이 너무 아쉬웠습니다. 배우자와 각자 테스트를 해보기 위해 책을 한권 더 마련했었다죠.

전 전략Strategic / 미래지향Futuristic / 착상Ideation / 신중함Deliberative / 최상주의자Maximizer 로 결과가 나왔습니다.
BlogIcon 쉐아르 | 2009.02.25 23:20 신고 | PERMALINK | EDIT/DEL
배우자와 같이 해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저도 한권 더 구입해서 아내와 해봐야겠네요.

전략은 저랑 같은 거 같은데요. 다른 장점들은 어떤 단어를 번역한 건지 확실치는 않아 잘 모르겠어요.
BlogIcon addict. | 2009.02.26 23:16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저는 1.0 테스트를 해봤는데 (연초에)
'전략 Strategy', '착상 Ideation', '학습자 Learner', '탐구심 Input', '공감 Empathy' 였습니다.
저는 책에 나와 있는 설명도 상당히 저를 잘 설명하는 테마라, 신기하기도 하고
커리어 고민하는데 기준이 되기도 하고 그랬는데, 이번 미국출장때 2.0도 한번 사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_^;
(별로 다른 게 없으면...OTL)

아, 그리고 역시 쉐아르님의 말씀이 맞았던 것이...그 날 하루에 다 하지 못했더니
결국 mission statement를 아직까지도 못 썼습니다..OTL
BlogIcon 쉐아르 | 2009.02.28 20:35 신고 | PERMALINK | EDIT/DEL
그렇다니까요. 미션스테이먼트는 왠지 모르게 자꾸 미루게 되는 일입니다. 마음 먹을 때 확 해버려야 되지요.

저도 전략이 가장 높게 나왔습니다. 그런데 다른 거는 하나도 겹치지가 않네요 ^^ 공감을 장점으로 가지고 계시다면 정말 부럽습니다. 저는 그 부분이 너무 약해요 ㅡ.ㅡ
BlogIcon CeeKay | 2009.03.02 20:34 | PERMALINK | EDIT/DEL | REPLY
책 내용은 아니지만 유학초기 신입 교수와의 대화시간에 공부에 소질이 없는 것 같은데 계속 공부해야 하냐는 미국인 친구의 질문에 '호기심 많고 질문을 잘 하는 것도 재능이다'며 격려했었죠. 저는 질문(아이디어)에 재능이 있는 줄 알고 공부를 계속 하긴 했지만 답을 찾아가는 능력이 참 부족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
BlogIcon 쉐아르 | 2009.03.03 11:53 신고 | PERMALINK | EDIT/DEL
질문에 재능이 있는 것도 정말 중요한 것이지요 ^^ 이제 답을 찾아가는 능력이 있는 사람을 찾아 밑에 두시던가 아니면 파트너로 삼으시기만 하면 될 것 같습니다 ^^
히히히 | 2012.04.07 17:57 | PERMALINK | EDIT/DEL | REPLY
이거 한국어도 지원되요^^ 스트렝스파인더 홈페이지 아랫쪽에 보시면 한국어라고 쓰여있는데 요고 누르시면 테스트도, 강점에 대한 해설도 한국어로 보실 수 있습니다! 스트렝스 파인더 관련 포스팅이라 반가워서 한 걸음에 달려왔어요 크크 좋은 포스팅 잘 봤습니다 : )
Name
Password
Homepage
Secret


prev"" #1 nex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