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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음기'에 해당되는 글 1건
2009. 1. 14. 15:10
'메모의 기술'이라는 책이 꽤 인기를 끌었습니다. 저도 책방에 가서 들었다 놨다 하다가 그냥 나온 적이 있습니다. 이유는 '언제 기술이 없어서 메모 안했나? 의지가 없어서 안했지 ㅡ.ㅡ'였는데, 나중에 검색으로 이 책의 서평을 보면서 한번 볼 걸 하는 후회가 들기도 합니다.

메모습관이 중요하다는 건 모두 압니다. 그래도 꾸준히 메모를 하는 사람은 많지 않지요. 아무래도 귀찮아서가 제일 큰 이유겠지요? 더불어 메모가 습관이 되지 않아서일겁니다. 그렇다고 게으름이나 의지 없음만을 탓할 수는 없습니다. 어떤 때는 좋은 도구를 쓰는 것이 문제 해결에 도움을 줄 수도 있습니다.

저도 여러가지로 고민했습니다. 특히 디지탈과 아날로그 사이에서 방황을 많이 했지요. 여러 단계를 거치다가 정착한 방법이 다음의 세가지입니다.

#1. 보이스 레코더

GTD준비하기에서 소개한 적이 있는 디지탈로 저장 재생되는 작고 귀여운 ^^ 녹음기입니다. 사는 곳의 특성상 운전을 할 때가 많습니다. 운전중에 할 수 있는게 많이 없습니다. 음악이나 오디오북을 듣거나 아니면 목청껏 노래를 부르거나 하는 거지요. 저는 운전중에 생각하는 것을 좋아하기에 특별한 행위없이 운전만 할 때가 많습니다. 그런데 운전중에 생각한 것 열에 아홉은 목적지에 도착하고 나면 잊어버리더군요. 그래서 구입한게 이 녹음기입니다.

조작방법도 간단해서 한손으로 쉽게 할 수 있습니다. 생각나는데로 바로 바로 녹음합니다. 어떤 날은 작정하고 해야할 일만 집중해서 생각하고 녹음합니다. 블로그에 올릴 글감이나, 좋은 문구가 생각나면 녹음합니다. 가끔은 우리 아이들의 장난감이 되기도 합니다 ^^

디지탈이기에 피시와 연결하여 음성파일을 저장할 수 있습니다. 회사에 도착하면 바로 연결해서 녹음한 것을 듣습니다. 제 뭉툭하고 듣기싫은 음성을 듣는 곤욕을 치루고 나면 아웃룩에 옮겨 기록한 후에 음성파일은 지워버립니다.

이 녹음기의 주쓰임처는 차안에서이지만 가끔 밖에서도 쓰입니다. 휴대감이 아주 좋기에 주머니에 넣고 다니다 종이에 메모하기 힘든 상황에는 꺼내서 쓰기도 합니다.

#2. 블랙베리
혹은 휴대전화
두손이 자유로운 경우는 블랙베리에 입력을 합니다. QWERTY 키보드가 달려있어 입력속도가 꽤 나옵니다. 한국의 경우는 핸드폰 입력방식이 워낙 좋아 굳이 키보드가 필요가 없겠지만요.

메모에 있어 휴대성은 굉장히 중요합니다. 요즘 휴대전화기 안들고 다니는 사람은 거의 없지요. 당연히 휴대전화를 메모의 도구로 사용한다면 꽤나 큰 장점이 있습니다.

요즘은 왠만한 전화기에 카메라와 동영상 기능까지 있습니다. 간단히 사진을 찍거나 동영상을 찍음으로 메모의 목적을 달성할 수도 있습니다.

블랙베리나 핸드폰에 입력시 피시와의 싱크는 꼭 필요합니다. 흩어져 있는 정보는 관리하기도 힘들고, 또 효용성도 떨어집니다. 핸드폰을 메모도구로 사용할 때는 그 정보를 어떻게 다른 정보와 합쳐서 관리할 수 있을까 생각해봐야 합니다. 블랙베리는 아웃룩과의 동기를 기본적으로 지원하기에 이점에서는 편리하더군요.

#3. 플래너
저는 태스크를 제외한 모든 메모를 플래너에 합니다. 아날로그의 감성을 아직 버리지는 않았기 때문입니다 ^^ 사실 플래너 아니더라도 종이면 다 같은 것이지만, 제가 플래너를 고집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첫번째, 펜홀더가 있어야 합니다. 펜에 대해서는 쓰잘데기 없는 결벽증이 있기에 손에 잡히는 데로 아무 펜이나 쓰지 않습니다. 제가 원하는 펜이 아니면 아예 안씁니다 ㅡ.ㅡ 그렇기에 원하는 펜을 항상 들고 다니기 위해 펜홀더는 필수입니다. 제 플래너에는 홀더가 두개 있어 만년필 하나 하이라이터 하나 이렇게 들고 다닙니다 ^^

두번째, 구성이 편해야 합니다. 제 경우 순서대로 쭉 메모하는 것이 아니라 편의를 위해 섹션별로 나누어 사용합니다. 그런데 어떤 때는 회사 관련 내용이 많을 수도 있고, 어떤때는 개인적 내용이 많을 수도 있습니다. 보통의 수첩은 이경우 불편하지요. 원하는데로 조정할 수 있는 플래너가 장점이 있습니다.

항상 들고 다니기에 휴대성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클래식 (혹은 데스크) 사이즈로 시작 7년가까이 사용하다가 한단계 작은 컴팩 사이즈로 옮긴게 3년 정도 썼습니다. 지난해는 좀 작은듯해 다시 클래식으로 갔다가 올해 컴팩 사이즈로 돌아왔습니다. 연말이 되면 한번씩 플래너에 대해 변덕을 부립니다 ^^ 반년전부터 연락처, 태스크, 일정 관리를 모두 블랙베리로 하다보니 올해 제 플래너에는 월별계획표만 있고 나머지는 줄만 쳐진 노트입니다. 맨 뒤에는 출장시 쓰는 지출내역 적고 영수증 담는 봉투가 몇장 있구요.

# 덧붙여...
녹음기, 블랙베리, 플래너만으로 메모에 대한 제 필요는 모두 충족됩니다. 그럼에도 하나 더 들고다니는 것이 있습니다. 몰스킨 노트입니다. 자주 쓰지도 않으면서 왜 들고 다니나 곰곰해 생각했는데 이유는 결국... 폼 잡기 위해서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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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Icon 뻘짓러03 | 2009.01.14 15:54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예전에는 메모지에다가 메모를 좀 했는데, 요새들어서 안한 것 같네요.

귀차니즘 때문인지..
BlogIcon 쉐아르 | 2009.01.15 03:51 신고 | PERMALINK | EDIT/DEL
귀차니즘... 그게 '악의 축'이지요 ^^ 어디에든 꾸준히 하는게 필요합니다.
BlogIcon foog | 2009.01.14 16:10 | PERMALINK | EDIT/DEL | REPLY
"손에 잡히는 데로 아무 펜이나 쓰지 않습니다. 제가 원하는 펜이 아니면 아예 안씁니다 " 뭔가 대단한 집념이... ^^; 저는 잡히는데로 갈기는 편이라... 거기에다 악필이라 제가 쓴 글도 가끔 못 알아본답니다. :)
BlogIcon 쉐아르 | 2009.01.15 03:52 신고 | PERMALINK | EDIT/DEL
ㅎㅎ 뭐 집념까지는 아니구요. 저도 글씨 잘 못씁니다. 괜히 펜만 가리는 거죠... 그렇다고 좋고 비싼 펜도 아닙니다 ^^
BlogIcon 시크릿페이퍼 | 2009.01.14 16:41 | PERMALINK | EDIT/DEL | REPLY
메모를 좋아해서 저도 몰스킨을 좋아하는데..~
녹음기는 한번 사용해보고 싶은 생각이 드네요. 저도 차로 이동중에 또는 화장실에서, 침대 위에서 좋은 생각들이 많이 나더라구요..~ 차안에서 운정중에 녹음하는게 왠시리 있어 보이겠는건데요.~
BlogIcon 쉐아르 | 2009.01.15 03:53 신고 | PERMALINK | EDIT/DEL
저도 몰스킨 좋아합니다. 몰스킨에 글씨 쓸 때 느낌이 참 좋지요. 녹음기 추천합니다. 처음에는 정말 리포터라도 된듯한 기분이 듭니다 ^^
BlogIcon powerusr | 2009.01.14 16:43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저도 보이스리코더를 자주 쓰긴 했는데 이게 부지런하지 않으면 참으로 힘들더군요. 역시 도구의 문제라기 보단 사람의 문제인 것 같습니다. ㅠ
BlogIcon 쉐아르 | 2009.01.15 03:54 신고 | PERMALINK | EDIT/DEL
맞아요. 아무리 좋은 도구도 사람이 안쓰면 소용없지요. 전 그냥 편하게 사용합니다. 메모의 보완이라 생각하면서요 ^^
BlogIcon 소중한시간 | 2009.01.14 17:07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메모와 계획의 중요성은 언제 생각하면서도 제대로 실천하지 못하는것은 저의 의지력에 문제가 많은것이겠죠. 의지력 업그레이드 하는 방법 연구좀 해야하는데 말이죠. 그럴라치면 귀차니즘이라는 녀석이 발목을 잡네요. 둘다 떨궈버려야 할 녀석들인데요 ㅠㅠ;
BlogIcon 쉐아르 | 2009.01.15 03:55 신고 | PERMALINK | EDIT/DEL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게으름 혹은 미루기... 이런거 없애는 약 있음 대박 날 겁니다 ^^
BlogIcon 두부양과 왕만두군 | 2009.01.14 17:31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저는 주로 Microsoft Outlook을 이용합니다. 그리고 PDA에 싱크시키고...그리고 저녁에는 쉐아르님이 추천해 주신 가네쉬 3년 다이어리에 그날 그날 기록을 하구요. 2009년 들어와서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려고 지금까지는(?) 잘 하고 있는데 도구도 중요하지만 그것을 사용하는 게 사람인지라, 꾸준히 하는 것이 정말 중요할 듯합니다. 하지만 그게 잘 안되네요. 며칠씩 안적다가 한꺼번에 적기도 하고...ㅠ 올해에는 미루지 않고 좀더 가벼운 마음으로 해 볼려고 합니다. 하루하루를^^
BlogIcon 쉐아르 | 2009.01.15 03:56 신고 | PERMALINK | EDIT/DEL
벌써부터 미뤘다 쓰시면 안되지요. 전 처음 일년동안은 하루도 미루지 않았습니다. 근데 요즘은 ... ㅜ.ㅜ

블랙베리 쓰기전에는 저도 피디에이를 썼습니다. 그러다 회사에서 블랙베리가 나와서 두개 들고 다닐 이유가 없어졌지요. 팜 무척 좋아라합니다.
BlogIcon 맑은독백 | 2009.01.14 18:16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메모의 기술 저도 일전에 독서의 기술과 함께 읽었네요..
개인적으로 늘 온라인 상태고, 이동을 거의 안하는 직업인지라
생각나면 포스트잇으로 적어두거나
프로그램들을 주로 이용합니다. (원노트, 구글닥스등..)
그리고 이동중일때는 핸드폰 메모를 이용합니다.

좀더 실용적인 메모를 하고픈데 늘 맘뿐이네요 ㅎ
BlogIcon 쉐아르 | 2009.01.15 03:58 신고 | PERMALINK | EDIT/DEL
메모를 하는 것과 메모를 '잘' 하는 것은 또 다른 문제 같습니다. 저도 메모의 활용도를 어떻게 높일 수 있을까 고민하고 있습니다. 안보면 아무리 열심히 메모해봐야 아무 소용 없으니까요.
BlogIcon Inuit | 2009.01.14 23:36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전 블랙잭을 활용합니다.
대개 qwerty로 메모를 하고, 손이 불편할 때 스마트폰의 음성메모를 사용합니다.
플래너에서 아웃룩으로 완전히 옮긴게 두해 가량 되었구요.
가네쉬 3년 일기는 아주 유용하게 사용중입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
BlogIcon 쉐아르 | 2009.01.15 06:39 신고 | PERMALINK | EDIT/DEL
블랙잭이 활용도면에서는 블랙베리보다 더 좋을 것 같습니다. 블랙베리는 기본 기능에는 충실하지만 사용하는 사람들의 편의를 별로 고려하지 않은 제품입니다. 셋팅할 수 있는 키가 딱 하나 뿐이라 태스크에 저장하고 나면 다른 기능들 쓰기가 불편하거든요. 예를 들어 음성녹음을 할려면 여러번 눌러야합니다.

가네쉬 3년 일기 참 좋지요 ^^
BlogIcon kyoonjae | 2009.01.14 23:45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읽고 보니 참 재밌습니다. 저는 자기 전에 핸드폰으로 생각나는 것들을 녹음해 놓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들어보면 정말;;; '아니 내가 이런 생각을 어떻게 했지?' 싶을 정도로 놀랍습니다. 물론 목소리도;;;ㅎㄷㄷ입니다. 가네쉬 다이어리도 찾아봐야겠습니다. 선배님들의 좋은 습관을 열심히 따라 배워야지요.
BlogIcon 쉐아르 | 2009.01.15 06:40 신고 | PERMALINK | EDIT/DEL
ㅎㅎ 이렇게 서로 도우며 사는 거죠 ^^

핸드폰으로 음성 녹음 하려면 여러번 눌러야되기 때문에 전 그냥 녹음기가 좋더군요 ^^
BlogIcon 한방블르스 | 2009.01.15 00:30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10년 다이어리를 주문했습니다. 이제 10년정도만 작성하면 마지막이 아닐까 싶어서요. ㅎㅎㅎ
다이어리는 실물을 보지못하여 페리칸으로 써질지 모르겟습니다.
플래너는 작년부터 CEO사이즈를 사용하는데 페리칸이 꼽히질 않네요...
프랭클린폰이 나와 함 써보고 싶군요..
BlogIcon 쉐아르 | 2009.01.15 06:41 신고 | PERMALINK | EDIT/DEL
10년이면 쓰는 면적이 너무 작지 않을까 싶네요. 전 그래서 3년을 선택했습니다.

페리칸은 펜촉이 어떤가요? 면적이 적은만큼 작은 글씨로 써야해서 제경우는 세필을 선호합니다. 라미 같은 거요.

그나저나... 가네쉬에 커미션 요구해야겠습니다. 벌써 몇분이나 가네쉬제품을 구입하셨는지 ^^
BlogIcon 해바라기C | 2009.01.15 12:52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전 메모는 항상 줄칸도 없는 연습장이에요. 컴터에 메모하는건 그림을 끼워넣기가 불편해서 잘안하게 되더라구요.
글 하나 없는 메모(스케치)도 많아서...
특히나 선잠이 들었을 때 언듯 떠오르는 것들을 휘리릭 메모하기 위해서도 PDA보다는 빈 연습장이 더 편리하더라구요.
단점이라면 역시 펼치는대로 마구 적어 넣기 때문에 다시 찾는데 번거롭다는 것... -ܫ- ;;
BlogIcon 쉐아르 | 2009.01.15 15:53 신고 | PERMALINK | EDIT/DEL
해바라기C님은 직업상 ^^ 칸이 없는 연습장을 쓰는게 훨씬 낳을 것 같습니다. 저도 해바라기C님처럼 그림 그릴 수 있다면 글씨 안쓰고 살 것 같습니다 ^^

그런데 정말 나중에 찾는게 정말 문제겠네요. 인덱싱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BlogIcon Tasha | 2009.01.15 15:03 | PERMALINK | EDIT/DEL | REPLY
헉~!!이럴 수가~!!ㅎㅎㅎ
저도 요즘 <메모의 기술>을 다시 훑어보고 있거든요.
메모의 중요성을 많이 느끼기 때문이죠.
아직도 돼지털(?)보다는 아나로그의 감성에 젖어 살기에....풉~!
저는 주로 포스트 잍을 사용하는 편인데요.나름 편리한 점이 많은 것 같애요.

서랍속에서 깊은 잠에 빠져있는 미니 녹음기도 다시 꺼내어 봐야 겠어요.쉐아르님께서 강추하시니~~ㅎ
낮엔,멍~~하니 있다가도 잠들기 직전에야 그 담날의 일정이나 구매할 생필품 등이 두둥실~떠 오르더군요.
그럴 땐,펜으로 기록하기가 쉽질 않아서,녹음기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더라구요~*^^*
BlogIcon 쉐아르 | 2009.01.15 15:55 신고 | PERMALINK | EDIT/DEL
ㅎㅎ 뭔가 통했나 보네요 ^^ 저도 포스트잇을 많이 썼던 적이 있습니다. 지금도 제 플래너 앞에는 포스트잇 몇장이 붙어 있구요. 가끔 사용합니다. 메모의 주 방법은 아니지만요.

녹음기 있으시면 꺼내서 사용해보세요. 나름 재미도 있고 폼도 납니다 ^^
BlogIcon 로처 | 2009.01.16 10:49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그냥 작은 수첩하나에 볼펜 끼워서 들고 다녔는데, 잃어 버렸어요 ㅡ.ㅜ
집에 있던 못생긴 수첩하나 들고 다니는데. 이 놈은 너무 못나서 정이 안가네요.
조만간 하나 사야겠어요.
BlogIcon 쉐아르 | 2009.01.18 04:16 신고 | PERMALINK | EDIT/DEL
전 들고다니는 물건(수첩, 펜 등)에는 과다까지는 아니더라도 관심을 두고 선택하는 편입니다. 말씀대로 '못생기면' 정이 안가잖아요 ^^ 새로 구입하시면 한번 알려주세요.
BlogIcon CeeKay | 2009.01.16 13:31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다 가지고 있긴 한데 메모습관이 잘 안생기네요. (아직 믿을 것 없는 제 머리를 너무 믿는 모양입니다.^^;;)
요즘엔 휴대전화에 아이디어나 할 일이 떠오르면 기록하는데 목록관리를 안해서 문제네요. 그래도 구글 캘린더는 나름대로 자주 활용하려고 노력중입니다.
BlogIcon 쉐아르 | 2009.01.18 04:17 신고 | PERMALINK | EDIT/DEL
너무 머리(혹은 기억력)가 좋으셔서 그런 겁니다 ^^ 저는 요즘은 한시간을 못가는 것 같아요. 제 아내는 기록하다 보니 머리를 안써서 그렇다고 하는데 ㅡ.ㅡ 요즘은 정말 메모하지 않으면 다 잊어버립니다.
BlogIcon mepay | 2009.01.17 05:21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아.. 메모..
메모가 중요한데.. 휴대폰에 자주쓰는 계좌번호 하나 메모해 놨습니다.
그 외에는.. 거의 안쓰고 있죠..

아..메모..해야겠습니다.
BlogIcon 쉐아르 | 2009.01.18 04:18 신고 | PERMALINK | EDIT/DEL
CeeKay님처럼 mepay님도 기억력이 너무 좋으셔서 그럽니다. 저처럼 메멘토 증상이 나타나면... ㅜ.ㅜ 억지로라도 '메모'를 외치고 다니게 됩니다.
BlogIcon 연신내새댁 | 2009.01.17 15:40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 보이스레코더.. 학생시절에 꼭 하나 갖고싶었던 기기인데요.. 다시 봐도 매력적입니다.
생애사 구술을 받을 일이 있어 선배의 녹음도 되는 mp3를 빌려가지고 할아버지 한분을 찾아간 적이 있었어요.
무척 신기해하시면서 '햐.. 요런 작은것에 다 녹음이 된단 말이지.. 어디 가서 말할 때 조심해야겠다' 말씀하시던게 기억납니다. 아마도 무슨 빚받고, 소송하고 이럴때 유용하겠다 생각하셨을듯~-^^;;;;
기계에서 재생되어나오는 자기 목소리를 들을 때의 그 뻘쭘함과 쑥스러움도 사실 재밌구요...
음~ 정말 하나 살까봐요~ (손편지 대신 목소리편지를 보내볼수도...ㅎ)
BlogIcon 쉐아르 | 2009.01.18 04:20 신고 | PERMALINK | EDIT/DEL
작고 귀여운 걸로 사세요 ^^ 요즘은 보이스레코더도 많이 좋아졌습니다.

손편지 대신 목소리 편지라... 재밌을 것 같네요. 가끔 아내에게 분위기 잡고 이야기하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근데 말을 하다보면 어느새 티격대기도 하고, 잠들어 버리기도 하고... ㅡ.ㅡ 손편지도 좋지만 언제 한번 목소리로 녹음을 해서 줘야겠습니다 ^^
BlogIcon 후크 선장 | 2009.01.17 17:21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저도 메모를 몹시 하고 싶을 때가 있는데, 펜과 종이가 없어 난감한적이 많았습니다.
터치폰이라 메모가 가능하긴한데 그래도 펜이랑 종이만 못해요. e-paper로 메모만 되도 좋을것 같은데 말이죠.
BlogIcon 쉐아르 | 2009.01.18 04:31 신고 | PERMALINK | EDIT/DEL
디지탈이 편하긴 하지만, 종이와 펜이 주는 자유로운 감정은 못주지요. 그래서 아직도 다이어리를 들고다니게 됩니다.

e-paper라는건 처음 알았습니다. 검색해보니 종이만큼 얇고 부드러운 재질에 디스플레이를 할 수 있게 해주는 건가 봅니다. 이런게 실용화되었는지 몰랐네요.
BlogIcon 후크 선장 | 2009.01.18 22:08 신고 | PERMALINK | EDIT/DEL
전원이 꺼진 후에도 종이처럼 글씨가 남아있는 좋은 특징이 있지요. 그런데 아직 종이처럼 얇거나 가볍진 않더라구요. 종이 같은 e-paper가 정말로 나오면 대박일듯!!
BlogIcon 쉐아르 | 2009.01.18 22:25 신고 | PERMALINK | EDIT/DEL
잘만 하면 활용도가 꽤나 커질 것 같은 기술입니다. 관심 가지고 공부좀 해봐야겠는데요? SF에 등장하던 기술들이 하나 하나 현실에 등장하는 시대인가 봅니다. ^^
BlogIcon 에젤 | 2009.01.18 03:03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저도 몇년전쯤 부터 보이스 레코더는 하나 필요하다 생각은 했는데....아직껏 그냥 살아요.ㅎㅎ
전 메모를 셀폰이랑..냉장고에 거의 붙여두는 정도랍니다.
그리고..좋은 설교나..메시지들은 작은 노트나 메모지에 적었다가 바로 홈페이지에 올리나봐요.^^
BlogIcon 쉐아르 | 2009.01.18 04:37 신고 | PERMALINK | EDIT/DEL
돈이 약간 들지만 (제거는 $50 줬습니다) 잘만 사용하면 그만한 값어치를 하는 것 같습니다. 저희집도 냉장고를 잘 쓰고 있습니다. 특히 아이들 학교에 관련되는 건 다 냉장고에 붙이죠 ^^

도구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건 습관이겠지요. 그런 면에서 바로 바로 정리하시는 에젤님이 저보다 훨씬 나으십니다 ^^
BlogIcon 돌이아빠 | 2009.01.19 07:22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메모 해야 하는데. 그리고 기록을 해야 하는데 참 쉽지 않네요.
메모의 중요성을 잘 알면서도 쉽게 되지 않는 아이러니란...
BlogIcon 쉐아르 | 2009.01.19 14:57 신고 | PERMALINK | EDIT/DEL
그러게요. 메모를 해야지 해야지 노래를 해야 제가 원하는 수준의 50% 정도 될까 말까 합니다. 습관 붙이기가 참 쉽지 않네요. 그게 사람 아닐까요? 너무 완벽해도 재미없잖아요 ^^
Suji | 2009.05.13 10:07 | PERMALINK | EDIT/DEL | REPLY
메모의 중요성을 항상 느낍니다. 메모를 위한 사전 머리속 정리부터요. 전 아직도 아날로그방식을 좋아 합니다. 그래서 저 또한 매년말이 되면 다이어리에 대한 고민에 빠지지요. 그래서 용도별 다이어리를 잔뜩 산다거나 아에 안사거나..^^ 작년에는 몰스킨 다이어리를 거금을 주고 구입했는데...활용을 못하고 지금은 연습장식으로만 쓰고 있습니다. 아주 낭비죠. 제느낌에 몰스킨 다이어리는 여행자들에게 유용할듯 합니다.
아직도...메모의 좋은 방법론은...모르겠습니다. 하지만 하나 알게된 것은 메모내용이 한달이내 다시 보지 않으면 쓰레기와 같다는것.. 저만 느끼는 것일까요?
BlogIcon 쉐아르 | 2009.05.14 03:49 신고 | PERMALINK | EDIT/DEL
매모를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다시 보는 것은 더 중요하지요. 정말 다시 보지 않는다면 모든 메모가 쓰레기가 되어버리는 것 같습니다.그런데 메모라 생각하지 않고 그냥 생각을 적는 것도 가치가 있다 생각합니다.

몰스킨 다이어리라면 일별로 쳐저 있는 그거 말하는 건가요? 전 아무 것 없이 줄만 쳐저있는 걸 좋아합니다. 부담없이 생각나는데로 적는 것만으로도 가치가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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