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5. 30. 12:58
[미래 빚어가기]
정의는 마지막에 승리한다. 진실은 마침내 드러난다. 착한 행위는 언젠가 보상을 받는다. 그런 마음을 오래 간직했다. 믿음과 바램의 중간 어디쯤에.
그렇기에 여기에 반하는 모습을 보면 슬프기도 하고 화가 나기도 했다. 어떻게 저럴 수 있지? 저런 놈이 왜 잘 살고 있는 거지? 저 곳은 벌써 망했어야 하는 것 아니야?
살다보니 세상이 그렇게 돌아가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된다. 정의가 질 수도 있다. 진실은 감추어질 수 있다. 착하게 살지만 평생 고생만 하기도 한다. 이해는 안되지만 '쉬운' 선은 이 세상에 구현되지 않는 것 같다.
옳은 편에 서는 것에 대한 보상에 신은 별 관심이 없어보인다. 확실하고 유일한 보상은 '옳은 편에 서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사실 선하게 살 수만 있다면, 그렇게 살아갈 수만 있다면 그보다 더 큰 축복이 어디 있겠는가. 쉽게 얻을 수 있는 삶은 아니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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