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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10. 27. 13:03
격동과 혼란의 세월을 보내고 있다.

미국 경제의 어려움으로 인한 외부적인 압박과 사립학교에 가고 싶은 아이를 지원해야한다는 내부적인 압박으로 인한 경제적인 중압감. 회사 안에서 한단계 더 성장하고 싶은 욕심과 평생 해야할 일을 회사 밖에서 찾아야 할 것 같은 갈등. 정작 하고 싶은 일은 이중 어떤 것과도 연관이 없는 것이라는 좌절과 그럼에도 가장으로서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감당해야할 몫에 대한 부담감. 더구나 미래에 대한 기대가 큰 만큼, 하고 싶고 이루고 싶은 일이 많은 만큼 자신에 대한 실망은 더 커져만 갔다.

혼란스럽고 어려울 때는 정말 중요한 것을 찾게되는 걸까? 어제 오늘 '나는 누구인가?'라는 정체성에 대한 질문을 계속받게 되었다. 내가 정말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무엇인지. 나는 어디에 소망을 두고 있는지. 결정적으로 나는 누구인지. 정체성이 흔들리면 모든 것이 흔들린다. 그렇기에 내가 누구인지를 아는 것은 무엇보다도 소중하다.

그래서일까? 입으로 말은 해왔지만, 마음속에서는 이미 버렸던 나의 정체성. 내가 당면한 문제에는 직접적 해결책이 되지 않으리라 생각하는 그 문제가 다시 나를 사로잡았다.

아마도 이번주는 그것과 다시 씨름을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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