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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09 00:21
회사에서 주인의식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회사에 입사한지 얼마 안되었거나, 혹은 문화적으로 주인의식이 강조되지 않았던 조직에서 훈련받은 직원의 경우 주인의식 없이 일하는 것을 많이 보게 됩니다. 그래서 새삼스레 주인의식이 무엇인가 이야기하며 '그러니까 앞으로 잘해'하며 서로 독려하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몇달 동안 밑에서 일했던 제 보스중 한명이 저에게 주인의식이 있다('You know how to own')며 좋게 평가한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주인의식이 무엇인가 정의해보는 시간에 제게 있어 주인의식이란 무엇을 의미하나 생각해보았습니다. 제가 내린 정의는 다음과 같습니다.

Be Accountable, Make Decision and Live with Consequence

Be Accountable

저는 Accountable이라는 단어를 좋아합니다. '책임있는' 혹은 '의무가 있는'이라고 번역되어지지만 같은 말로 번역되는 Responsible과는 뉘앙스가 다릅니다. 후자가 원인제공쪽에 가까운데 반해 전자는 결과에 대해 설명할 책임이 있다는 의미가 강합니다. 결과에 대해 책임을 져야한다는 것이지요.

책임뿐만 아니라 잘한 것에 대한 공도 받아야합니다. 잘못한 것에 대해 책임을 지는 것과 같이 잘한 것에 대해서는 성과를 인정받아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내가 한 것과 아닌 것에 대해 분명하게 밝히는 것도 필요합니다. 내가 하지 않은 일에 대해 칭찬을 듣는 것은 잘못된 것이기 때문입니다.

Make Decision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맡고 있는 일임에도 불구하고) 결정을 내리기를 주저합니다. 결정을 내릴만한 능력이 없을 때도 있지만, 책임을 지기 싫어해서 결정을 회피하는 모습도 많이 보입니다. 그런 태도를 무조건 잘못되었다 비난히긴 조심스러운 일이나, 잊지 말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감당해야할 일이 있다면, 그 일이 도망가는 법이 없다는 것을요.

결정을 내리는 것은 책임을 지겠다는 결단이기도 하지만, 그 일을 내가 소유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다른 이에게 '결정'을 부탁하기 전에, 내가 무엇을 할 수 있는가를 먼저 생각해야합니다. 그리고 과감하게 결정을 내리고 앞으로 나아가야합니다.

Live with Consequence

일을 맡고 결정을 내렸다면, 그 결과도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합니다. 항상 좋은 결과만 생기는 건 아닙니다. 실수를 할 수도 있고, 불가항력적 외부 요인으로 일이 틀어질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인정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 결과를 떠안고 사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결과에 대해 책임지겠다는 각오를 가지고, 일을 소유하며 스스로 결정을 내린다면 좋은 결과가 나올 확률은 올라간다는 것입니다. 더 중요한 것은 어떤 결과가 나오더라도 그 결과를 인정할 수 있다는 겁니다. 나쁜 결과라면 그 상황을 떠안고 살 수 있고, 좋은 결과라면 누구보다 더 즐거워 할 수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주인의식이었습니다. 여러분에게 '주인의식'은 무엇을 의미하나요?
BlogIcon Inuit | 2008.08.09 22:33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위의 세가지 요건, 100% 동감합니다.
더 보태고 빼기도 힘들만치 중요한 말씀입니다.
ownweship이 없는 사람은, 조직에서 결코 성장하지 못한다고 저는 장담합니다. ^^
BlogIcon 쉐아르 | 2008.08.10 03:54 신고 | PERMALINK | EDIT/DEL
감사합니다. inuit님은 확실하게 ownership을 발휘하실 것 같습니다. 가끔 가다 비치시는 회사일에 대한 생각이나 대응자세를 보면 그렇게 느껴집니다 ^^

주인의식 없이 조직생활하는 것 자체가 시간낭비일 수도 있다 생각합니다.
BlogIcon mycogito | 2008.08.11 08:49 | PERMALINK | EDIT/DEL | REPLY
꼽으신 세 가지를 가슴에 새겨두려 합니다.

더불어 문득 든 생각은
다른 사람의 일도 내 일 같은 "적극성"도 있지 않은가 싶습니다.
내 회사다 싶으면 다른 사람이 하고 있는 일에도 어떻게 되고 있는지
잘되고 있는지 궁금해질 듯 합니다.
그리고 어떻게든 해결해 내려고 할 듯 하구요..
BlogIcon 쉐아르 | 2008.08.12 14:00 신고 | PERMALINK | EDIT/DEL
맞아요. 자기 일 뿐아니라 자기가 속한 집단이나 조직에 대해 주인의식을 가지게 되면 내 일뿐 아니라 다른 사람의 일에 대해서도 직간접적으로 관심을 가지게 되지요.

물론 조심해야할 점도 있습니다. 너무 간섭한다고 느껴지면 안되니까요. 제 생각은 개인의 영역을 서서히 늘려가는 방향이 좋을 것 같습니다.
상우 | 2010.06.23 17:47 | PERMALINK | EDIT/DEL | REPLY
공감합니다.
BlogIcon 쉐아르 | 2010.08.23 09:03 신고 | PERMALINK | EDIT/DEL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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