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G main image
분류 전체보기 (564)
책 그리고 글 (87)
미래 빚어가기 (79)
시간/행동 관리 (44)
조직을 말한다 (16)
마케팅 노트 (14)
짧은 생각들 (33)
사랑을 말한다 (27)
세상/사람 바라보기 (40)
그밖에... (83)
일기 혹은 독백 (85)
신앙 이야기 (24)
음악 이야기 (19)
법과 특허 이야기 (13)
세월호 침몰사고
kipid's blog
2014년을 다짐하는 사자성어:..
Crete의나라사랑_2010년이후글
[OK MVP 함께 만들어 가는 북리..
RAIZE GLS
2013년을 다짐하는 사자성어: 궁..
Crete의나라사랑_2010년이후글
나는 勢이다
Read & Lead
1,572,794 Visitors up to today!
Today 32 hit, Yesterday 46 hit
daisy rss
tistory 티스토리 가입하기!
'루레이'에 해당되는 글 1건
2008.07.25 13:05
가족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수요일 집을 떠나 9시간 정도 운전해서 볼티모어 외곽의 호텔에 도착했습니다. 볼티모어는 워싱턴 DC에서 한시간 정도 거리입니다. 그러다 보니, 결국 구경은 워싱턴을 중심으로 하게 되었습니다.

첫날 간 곳은 루레이(Luray)라는 마을의 동굴입니다. Luray Caverns라고 찾으시면 자료를 볼 수 있습니다. 워싱턴 여행이라 하기 뭐한게 루레이는 워싱턴에서 서쪽으로 두시간 조금 넘게 운전해서 가야 합니다. 가는 길은 한적한 시골길 같습니다.

이 근방에 동굴이 여럿 있습니다. 그중 루레이 동굴이 가장 크다고 하네요. 전세계에서 일곱번째로 크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이 동굴은 1878에 발견되었습니다. 발견 당시 일화가 있더군요. 동네 사람 다섯명이 발견했는데, 그중 앤드류 캠벨이라는 사람이 동굴이 있다는 사실을 숨긴 채, 그 땅을 사들였습니다. 땅을 판 전주인이 그 사실을 알고 소송을 걸어, 2년간의 재판끝에 결국 동굴을 포함한 땅은 다른 회사에 팔려버리게 되었습니다. (예나 지금이나 그놈의 재물 욕심은... ㅡ.ㅡ)

1906년부터 개발된 동굴은 지금은 잘 가꾸어져있습니다. 곳곳에 전등도 끌어다 놓고, 가장 깊은 곳에는 파이프 오르간까지 만들어 놨습니다. 어른 $19, 아이는 $9을 내고 들어가 한시간반 정도 구경했는데 멋지더군요. 자연 발생의 아름다움을 실감했습니다. 사진을 꽤 찍었는데, 그중 몇장을 나누어볼까 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출입구입니다. 큰 아이가 포즈를 취해줍니다. 들고 있는 책은 AAA라고 자동차와 여행관련 사업을 하는 회사에서 만들어 회원에게 주는 여행 책자입니다 ^^



사용자 삽입 이미지

처음으로 보이는 광장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꽤 오랜 시간에 걸쳐 만들어진 것임을 실감할 수 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래쪽에서 뾰쪽하게 솟아난 것이 아닙니다. 물이 고여있는데, 워낙에 잔잔하고 얇게 퍼져있어 거울의 효과를 내는 것입니다. 물에 반사된 것이라 믿겨지지 않게 너무 선명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동굴 내에 가장 유명한 기둥(?)이라 합니다. '무슨 유령'이라 불리는데, 잊어버렸습니다 ㅡ.ㅡ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타올 걸어놓은 것이 아닙니다. 종유석입니다. 굉장히 얇게(0.3cm) 만들어져, 불빛이 비칠 정도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땅속 50m 깊이에 해당하는 곳인데, 파이프 오르간을 만들어 놨습니다. 파이프를 가지고 소리를 내는 것이 아니라, 맞는 음을 내는 종유석을 때려서 연주를 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 피아노를 만든 사람입니다. 자랑스러운가 봅니다. 근데... 자연적인 것에 꼭 이렇게까지 해야하는지 곱게 보이지는 않더군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렇게 정확한 음을 내는 37개의 종유석을 찾아, 건반 때리듯 때리는 장치를 만들어 놨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거의 끝 부분에 있는 곳입니다. 사람들이 소원을 빌며 동전 던지게 만들어 놓은 곳입니다 ^^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해마다 물속의 돈을 모아 도움을 필요로 하는 단체에 기부한답니다. 얼마나 모았고 어디를 도왔는지가 적혀있습니다. 티끌 모은 것이 지금까지 7억정도 되는군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관람코스 마지막에 있는 이 동굴의 또하나의 자랑 'Sunny Side Up'입니다. 노른자를 다 안익히는 계란 요리법이랑 모양이 똑 닮았습니다. 자연스레 만들어졌다는 것이 참 신기하지요 ^^




WndProc | 2008.07.25 13:19 | PERMALINK | EDIT/DEL | REPLY
멋집니다^^
가보고 싶어지는데요?
BlogIcon 쉐아르 | 2008.07.25 13:27 신고 | PERMALINK | EDIT/DEL
네. 한번 가보시기 바랍니다. 동굴도 좋지만... 워싱턴DC라는 곳이 미국에 대한 호불호를 떠나 한번쯤 가볼만한 곳이라 생각합니다. 며칠내로 워싱턴에 대한 글을 올리겠습니다 ^^
BlogIcon 우.주.인 | 2008.07.25 13:38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정말 멋진 곳이네요~
동굴 구경은 어떤 느낌일까요? 넘 궁금해요
잘보고 가요~ 좋은날 되세요^^
BlogIcon 쉐아르 | 2008.07.28 05:12 신고 | PERMALINK | EDIT/DEL
제 경우는 참 신기하다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시간의 위력을 많이 느끼지요. 옆에 가만히 붙어 24시간 지켜본다고 해도 느끼지 못할 작은 변화이지만, 몇백만년 몇천만년의 시간 후에는 이렇게 멋진 것을 만들어낸다는 사실에 경이감을 느끼게 됩니다.
BlogIcon 한방블르스 | 2008.07.25 14:54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멋지군요. 미국땅을 밟아 본적이 없어서요. ㅎㅎㅎ
아~ 미국대사관도 미국영토이니 밟아 본 건가요~~~
BlogIcon 쉐아르 | 2008.07.28 05:15 신고 | PERMALINK | EDIT/DEL
언제 한번 들르세요. 사람 사는데가 다 거기서 거기지만, 미국과 한국의 차이점을 유심히 들여다 보게되면 두 나라 사이에 생각의 차이를 느끼게 됩니다.
BlogIcon kyoonjae | 2008.07.25 17:53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멋집니다! 아드님이 쉐아르님을 똑 닮았군요 :)
저도 최근에 가족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무척 즐거웠어요ㅎㅎ
BlogIcon 쉐아르 | 2008.07.28 05:18 신고 | PERMALINK | EDIT/DEL
큰 아이와 제가 닮았다는 이야기는 별로 들어보지 못한 이야기였는데... 감사합니다.

실제로 보면 저는 키작고 통통하고 ^^, 큰 아이는 또래중 큰 편에 속하고 마른지라 저보다는 엄마 닮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습니다 ^^

가족여행 해외로 다녀오신 것 같은데... 어딘지 궁금하네요. 즐거우셨죠 ^^
BlogIcon 이승환 | 2008.07.26 00:56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아드님이 꽃미남이로군요. kyoonjae님 말로 삼단논법을 짜면 쉐아르님도 꽃중년인겝니까......
BlogIcon Inuit | 2008.07.26 20:41 신고 | PERMALINK | EDIT/DEL
부자가 정말 닮았네요.
BlogIcon 쉐아르 | 2008.07.28 05:18 신고 | PERMALINK | EDIT/DEL
꽃중년보다도 엄격한 교육자의 풍모가 더 부럽... (퍽)
BlogIcon 쉐아르 | 2008.07.28 05:33 신고 | PERMALINK | EDIT/DEL
ㅎㅎ 정말 닮았나요. 실제로는 둘째 아이가 붕어빵이라는 소리를 많이 들었습니다.
| 2008.07.26 03:09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저는 이번 휴가에 영월에 있는 고씨 동굴을 가족들과 갔었습니다.
제가 갔던 고씨 동굴은 가셨던 곳 처럼 동굴 자체의 신비감을 감상하는 것보다는 머리에 보호 헬멧을 착용하고 3분의 1정도는 기듯이 다니면서 무슨 동굴 탐험을 하는 듯한 재미가 있었습니다.
우리나라도 꽤 멋진 동굴들이 있습니다. 다음에 한국 오실때는 국내 동굴도 한번 여행해 보심이.. ^^
BlogIcon 쉐아르 | 2008.07.28 05:23 신고 | PERMALINK | EDIT/DEL
한국의 동굴은 제주도의 만장굴 밖에 못가봤습니다. 만장굴과 루레이동굴 둘다 개발이 잘되어 비슷했던 것 같습니다. 사실 만장굴 내부는 기억이 안나지만요.

헬멧을 착용하고 기듯이 다닌다면 참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가족이나 친구들끼리 가면 친근감도 더 생길테구요. 음... 언제나 한국에 갈지 잘 모르겠습니다. 어쩌면 들르게 될 일이 조만간 생길지도 모르구요 ^^
BlogIcon 미탄 | 2008.07.26 07:53 | PERMALINK | EDIT/DEL | REPLY
와우! 목욕타올이 제일 인상적이네요. ^^
너무 오래 써서 알뜰하게 닳은 모습!
BlogIcon 쉐아르 | 2008.07.28 05:23 신고 | PERMALINK | EDIT/DEL
정말 목욕타올같죠? 그쪽 사람들도 그래서 타올이라고 이름부르더군요 ^^
BlogIcon Inuit | 2008.07.26 20:40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종유석을 저리 때리면 안 깨질까요. -_-;;

규모는 작지만 우리나라 성유굴이란 곳을 간 적있는데 그 느낌과 닮았군요.
BlogIcon 쉐아르 | 2008.07.28 05:32 신고 | PERMALINK | EDIT/DEL
생긴게 고드름과 비슷해서 살짝 쳐도 부서질 것 같은데, 만져보니 의외로 단단하더군요. 일행중에 한명이 살짝 쳐봤더니 정말 은은한 소리가 울려나오더군요.
BlogIcon brandon419 | 2008.07.27 01:28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사진이 멋지네요. 마치 인디애나 존스에 나오는 장면을 캡쳐한 것 같아요.^^
BlogIcon 쉐아르 | 2008.07.28 05:35 신고 | PERMALINK | EDIT/DEL
감사합니다. 불빛을 군데 군데 비추어놔서 (간신히지만) 플래쉬 도움없이 사진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BlogIcon 에젤 | 2008.07.28 13:20 | PERMALINK | EDIT/DEL | REPLY
와우..넘 멋져요. 사진을 잘 찍으셨네요.^^

미국은 시골을 가다보면 동굴 같은곳이 많이 있는것 같아요.
저도 어느 도시인지 헷갈리지만..
동굴엘 간적이 있었는데 좀 춥고 습하고..했던 기억이 납니다.^^

이젠 몸이 좀 좋아지셨나요?
여행후..정상 컨디션으로 돌아오려면 며칠 걸리긴 해요.ㅎㅎ
BlogIcon 쉐아르 | 2008.07.29 02:46 신고 | PERMALINK | EDIT/DEL
감사합니다 ^^ 오랜만에 사진 좀 찍었습니다.

미국에 동굴이 꽤 되나 봅니다. 잘은 모르지만 루레이 동굴이 미국에서 네번째로 큰 동굴이라고 하네요.

몸은 아직 그렇습니다. 근데 문제는 피곤하다고 쉴 수도 없는 상황이라는 거죠... 지난주 토요일에는 집에 마루도 깔았습니다 ㅡ.ㅡ
ezerjina | 2008.07.31 06:25 | PERMALINK | EDIT/DEL | REPLY
예한이가 아주 많이 컨네!
어른들말로 장가가도 되겠네.

마루는 아무나 까나?
암튼 장하다 (마니 save해써)
BlogIcon 쉐아르 | 2008.08.05 15:12 신고 | PERMALINK | EDIT/DEL
세이브하긴 했지만... 두번 다시는 못하겠다는 생각이 들던데... 그래도 며칠 지나서 부엌도 걷어냈어. 나는 출장이라 같이 일 못하지만 ㅡ.ㅡ;;
Name
Password
Homepage
Secret


prev"" #1 nex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