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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에 해당되는 글 2건
2009. 1. 20. 22:32
미국의 1월 19일은 마틴 루터 킹의 생일을 기념하는 날이다. 작년 이맘 때 그의 유명한 1963년 설교 동영상과 한글 번역을 올렸었다.

그 연설이 있은지 25년이 조금 안되는, 그리고 마틴 루터 킹의 날 다음날인 1월 20일 미국 최초 흑인 대통령의 취임식이 있다.

킹 목사의 꿈은 이루어진 것은 아니다. 1200명대 13명이라는 전쟁의 결과가 있는 한. 남들처럼 살아보고 싶어 악쓰던 사람들이 불에 타죽는 일이 있는 한. 그가 바라던 세상은 아직 오지 않았다. 하지만 버락 오바마의 당선이 그 길에 이르는 하나의 발걸음에는 틀림이 없으리라.

꿈이 있을 때, 그리고 그 꿈이 정의일 때, 언젠가 꿈은 이루어질 것이다.
그렇게 믿어야 한다. 그래야 세상은 살만한 곳이 될테니까 말이다.



2008. 2. 29. 14:38
사용자 삽입 이미지

흡사 그림 안에 들어와 있는 느낌이였다. 석양의 붉은 노을은 내가 어디에 있는지 잊어버릴 정도로 나를 현혹시켰다. 주위에 그 빛을 즐기는 사람들이 보인다. 두런 두런 앉아 가족들과 음식을 나누며 지는 해를 구경하고 있다. 저 아래 산 밑으로는 큰 도시가 보인다. 두드러져 보이는 큰 건물 없이 나란히 서 있는 모습이, 도시를 봤을 때 느끼는 질림보다는, 오히려 소꿉장난을 보는듯 정겨워 보인다.

얼굴에 붉은 빛을 담고 있는, 옆의 아이에게 물어봤다. "해가 금방 질 것 같은데, 왜 사람들은 집에 안가지? 이러다 금방 어두워 질텐데 말이야." 그 아이는 미소를 담아 대답했다. "이곳에는 해가 지자 마자 다시 뜬 답니다. 해가 지고 나서 10분 정도 어둠이 오죠. 그때가 도시의 불빛을 볼 수 있는 유일한 시간이예요. 저 봐요. 하나씩 불이 켜지고 있죠? 석양의 아름다움과 도시의 화려한 불빛을 보는 것이 이곳 사람들의 큰 즐거움이죠."

어느새 해는 산 뒤로 숨고 있었다. 진하디 진한 석양 빛에 어우러진 찰랑 거리는 도시의 불빛. 왜 이 도시를 '붉은 반짝임'이라 부르는지 이제야 알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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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꿈에본 장면입니다. 얼마전 '끝없는 이야기'에 대한 기억을 적어서 일까요? 그 소설의 한 장면 같은 광경을 꿈에서 보았습니다 ^^;;; 그 모습이 너무 멋져 글로 표현하려는데, 잘 안되네요. 역시 전 문학이랑은 거리가 먼가 봅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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