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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10. 27. 13:59
사탕을 너무 먹어 이빨이 많이 썩은 아이를 데리고 엄마가 간디를 찾아왔습니다. 모든 국민에게 존경을 받는 간디가 아이에게 사탕을 먹지 말라 이야기하면 아이가 들을 것 같아서죠. 여인의 이야기를 들은 간디는 의아하게도 한달 있다 다시 와 달라고 부탁을 합니다. 바로 이야기해주기를 바랬지만 간디의 부탁이니 여인은 물러갈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런데 한달 후에 찾아온 여인에게 간디는 또 한번 한달 뒤에 오기를 부탁합니다. 그리고 세번째 방문을 했을 때 드디어 간디는 아이에게 이야기합니다. 얘야. 사탕을 많이 먹으면 이빨이 많이 상한단다. 건강에도 안좋고 고치려면 돈도 많이 들어요. 그러니 사탕을 그만 먹으련.

약간 화가 난 여인이 물었습니다. 아니 그 이야기를 하는데 왜 세번씩이나 찾아오게 한 겁니까. 간디가 말했습니다. 사실 저도 사탕을 많이 먹었습니다. 이빨에 안 좋다는 것을 알면서도 끊지를 못했었어요. 제가 그런데 어떻게 아이에게 사탕을 먹지 말라 말하겠어요. 그래서 두달 동안 사탕을 끊기 위해 노력한겁니다. 이제 사탕 먹는 습관을 고쳤다고 확신이 들기에 아이에게 사탕을 먹지 말라고 말할 수 있었습니다. 간디는 자신이 변화되었다 확신이 들었을 때 비로서 아이의 변화를 요구했습니다. 

잘못된 습관을 그대로 간직한 채 다른 이에게만 고치라 요구하는 것은 교만입니다. 상처만 주고 효과는 없습니다. 자신을 먼저 돌아본다면 그래도 겸손을 잃어버리지는 않을 겁니다. 간디처럼 철저히 자신을 바꾸지 못하더라도 최소한 내 문제를 먼저 고쳐야 한다는 것을 잊지는 말아야겠습니다. 그것조차 기억못하는 사람이 너무 많은 세상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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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z(태즈) | 2010.10.27 16:48 | PERMALINK | EDIT/DEL | REPLY
'이건 정말 나한테 하는 이야기'라는 느낌이 드네요. '실천하는 나'를 만들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는데, '자잘한 고민만 하고 있는 나'가 자꾸 이겨버리네요. 오늘도 내일도 홧팅입니다~.
BlogIcon 쉐아르 | 2010.10.28 04:56 신고 | PERMALINK | EDIT/DEL
쓰다보니 남한테 들려줄 이야기가 아니라 내가 먼저 실천해야할 이야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태그에 나한테 하는 이야기라고 적은 거죠... 그 태그를 캐치하셨네요 ^^ 오늘도 내일도 실천합니다!!
BlogIcon 한방블르스 | 2010.10.28 10:44 | PERMALINK | EDIT/DEL | REPLY
간디의 말은 아주 좋습니다. 한데 이도 민중에 대한 것은 자신의 말과 차이가 많이 납니다.
(실제보다) 과도하게 우상화 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것도 영국에 의하여 우상화 된 점을 상기하게 합니다. 네루와는 또 다른 면이 있으니까요.
개인적인 허물이라고 하기에는 간디의 이름값이 너무 커서 무시하기 힘든 것이라 보입니다.

하지만 글의 내용은 가슴에 와닿는 내용이군요. 잘 읽었습니다.
BlogIcon 쉐아르 | 2010.10.28 14:03 신고 | PERMALINK | EDIT/DEL
네. 간디의 경우도 일종의 우상화 과정을 거치면서 그의 개인적인 허물이 가려진 면이 있지요. 예를 들어 카스트제도 폐지를 반대한 것을 보면 그도 봉건시대의 잔재를 철폐하지 못했다는 것을 알 수 있지요.

그럼에도 그가 보여주었던 좋은 모습들이 그의 단점들을 덮고 남았기에 아직도 존경을 받는다 생각합니다. 특히 겸손한 모습을 보여준 몇몇 사례를 보면 이 부분만큼은 배울 점이 많다 싶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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