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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상미'에 해당되는 글 2건
2009.08.25 01:58

좋아하는 연기자 남상미가 나왔다는 이유만으로 보고 싶었던 영화입니다. ^^ 공포영화로 알려진 영화지만 보고난 느낌은 공포가 담긴 미스터리 사회물 같네요. 그럼에도 영화에서 보여 준 엇박의 공포 코드는 꽤나 효과적입니다. 공포 영화에 익숙한 사람들이 '이쯤에서'라고 예측하는 때를 살짝 벗어나는, 한박자 느리거나 한박자 빠르게 보여주는 연출은 감독의 다음 작품을 기대하게 만듭니다.

그래도 공포영화의 미덕은 역시 무서움인데, 너무 절제를 하네요. 더 무섭게 할 수 있을텐데, 단순히 공포영화만으로  취급되기는 싫어서인지, 아니면 15세 관람가를 위해서 수위조절을 한건지. 무엇보다 공포의 절정을 이루어야할 마지막 장면을 밝은 대낮에 건물 바깥으로 설정 한다는 건 ㅡ.ㅡ 아뭏든 아쉬움과 기대를 동시에 남긴 영화였습니다.

영화의 주제는... 솔직히 어설픕니다. 불신 혹은 맹신의 모습 속에 사람 마음에 담긴 종교성을 다루고 싶어한 것 같은데... 일관성이 없네요.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건지. 그냥 공포영화 본연에 충실했었다면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BlogIcon 레이먼 | 2009.08.25 08:14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배우 남상미씨를 좋아하시나 보네요. 어떤 점이.......팬으로 만들었을까요? 하하
올려주신 글을 보니, 젠틀맨의 부드러움이 전달되는 평이네요.
BlogIcon 쉐아르 | 2009.08.27 19:20 신고 | PERMALINK | EDIT/DEL
ㅎㅎ 그거야 당연히 예쁘니까... 아닐까요 ^^ 전에 이승기의 뮤직비디오에서 보고 참 가능성이 많은 배우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아직도 그녀의 가능성이 다 발휘되지 않은 느낌이라고 할까요.

이 영화 안보셨다면 한번 보세요. 근래 보기드문 괜찮은 공포영화입니다.
BlogIcon brandon419 | 2009.08.29 03:46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공포영화 본지가 정말 꽤 됐네요. 그 유명한 여고괴담 시리즈 한 편도 못봤으니... 제가 무서워 하는게 아니라 아내가 무서워해서...^^ 남상미 나오는 드라마는 제대로 본게 없어서 잘 모르지만, 위 사진은 이쁘기도 하지만 쫌 싸늘해 보이는데요? ^^
BlogIcon 쉐아르 | 2009.09.01 00:42 신고 | PERMALINK | EDIT/DEL
그래서 전 혼자 봅니다. 이번에 극장에도 혼자 가서 봤지요 ^^

제가 배우 남상미에게서 좋아하는 이미지는 예쁜 이미지가 아닌 거친 이미지입니다. 아쉽게도 드라마에서 그런 모습을 보기가 힘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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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04 03:47
요즘 바뻐 죽겠다는 것은 거짓말일 수 있다. 이렇게 문화 생활을 즐기고 있는 걸 보면 말이다.

#1.

오랜만에 가족들이 둘러 앉아 한국 드라마를 보고 있다. 얼마만인지... 기억도 안난다. 가장 최근에 봤던게 뭐였드라? 한 일년은 된듯하다. 지금 보고 있는 드라마는 '식객'이다. 나를 좀 아는 사람은 당연하다 생각할 것이다. 왜냐면 나는 김래원 팬이니까 ^^ (처음부터 끝까지 본 최초의 한국 드라마였던) '옥탑방 고양이'에 열광한 후, 김래원의 작품은 빠짐없이 찾아서 본다. 그런 나 때문에 별 호감없던 아내도 '김래원 멋있다'라는 말을 가끔 하곤 한다 ㅡ.ㅡ;;

내심 김래원과 같이 출연했으면 했던 여배우가 있었다. '이승기'의 뮤직 비디오를 본 후 주목하던 '남상미'. 둘이 같이 나온 것이 좋기는 하다만, '식객'에서 만난 것은 좀 서운하다. 이번 드라마는 사람이 아니라 요리가 주인공이기 때문이다. 좀더 극적인 이야기면 좋을텐데 말이다.

지난 일요일 저녁에 보기 시작해서 하루에 한편씩 보고 있다. 요리를 보는 것도 즐겁고, 요리에 모든 것을 거는 사람들의 모습도 즐겁다. 그 사이에 보여지는 사람들의 사랑도 좋고. 드라마 끝날 때까지, 우리 가족 모두 쭉 지켜볼 예정이다 ^^

#2.

어릴적부터 수퍼히어로에 관심이 많았다. 그중 좋아하는 캐릭터는 스파이더맨과 배트맨. 현실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지만, 그들처럼 초능력을 가지고 악과 싸운다면 얼마나 신날까 상상했던 적이 많았다.

세월이 변해서일까? 그 수퍼히어로들이 많이 사람 같아졌다. 그들도 사랑을 하고, 질투를 하고, 싸움을 한다. 만약에 그 수퍼히어로들이 어떤 이유로 편을 갈라 전쟁을 벌인다면 어떻게 될까? 그런 상상을 담은 것이 마블사에서 2006년과 2007년 벌였던 Civil War라는 크로스오버(코믹스에서는 주인공들이 교차출연하는 것을 말한다) 이벤트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모든 수퍼히어로로 하여금 자신의 정체를 등록하게 하는 법안이 통과되었다. 아이언맨은 판타스틱포의 리드리차드, 스파이더우먼등을 이끌고 정부의 편에 서고, 캡틴 아메리카는 데어데블, 루크케이지등과 함께 수퍼히어도들의 자유를 지키는 반군을 이끈다. 처음에는 아이언맨의 편에 섰던 스파이더맨은 정의를 위해 싸우던 영웅들이 법의 이름으로 구속되는 것을 보며 반군에 가입한다. 법을 지킬 것인가? 권리를 지킬 것인가? 그에 따라 마블세계관의 모든 영웅들이 내전을 치르는 것이다.

황당한 설정이긴 하나, 이미 수퍼히어로의 세계를 받아들인 사람에게는 재밌게 다가온다 ^^ 200편이 넘는  만화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며, 본 줄거리와 사이드 에피소드까지 담아내는 구성이 뛰어나다. DC와 함께 코믹스계를 양분하는 마블의 역량이 총집중된 이벤트이니 그럴만도 하다.

코믹스를 끔찍히 좋아하는 회사 동료 덕에 전편을 랩탑에 담아두고, 틈틈히 보고 있다. 비행기 기다릴 때나, 점심 식사하면서. 사실 그 친구덕에 (지금 속도라면) 1020년동안 볼만큼의 코믹스를 가지고 있다. 미국 코믹스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것이다.

현실과는 다른 그들의 세계. 내가 코믹스를 보며 즐기는 것은, 고대 그리스인들이 신화를 이야기한 것과 같은 심정 같다. 현실의 답답함을 대신 풀어준다고 할까? 사실 이건 거창한 의미 부여고... 그냥 재미있어서 본다 ^^

아참... 코믹스에 대한 나의 관심을 증폭시킨 것에는 이 블로그도 한몫 했다... 음 이 분(궁극의 힘)에게 감사해야할 일인지는 잘 모르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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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Icon brandon419 | 2008.07.04 22:01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김래원을 좋아하시는 군요. 저는 다른 건 못봤고 러브스토리 인 하버드는 조금 봤습니다. 아내가 볼 때 옆에서 잠깐 잠깐 본 것이지만 사실은 김래원 때문이 아니라 김태희 때문에 봤지만서도요.^^ 저는 게임이나 만화를 그닥 좋아하지 않지만 아들 덕에 근래 나온 슈퍼히어로 영화는 거진 다 본 것 같네요. 아무 생각없이 화면에 빠져서 아이들과 같은 마음으로 보다보면 아이들만큼 즐겁게 볼 수 있는 것 같아요. 비교적 최근에 본 트랜스포머나 아이언맨도 참 재밌게 봤구요. 쿵푸 팬더 또 보러가기로 했는데 어른들이 더 재밌다고 해서 기대가 많이 됩니다.^^
BlogIcon 쉐아르 | 2008.07.05 15:19 신고 | PERMALINK | EDIT/DEL
러브스토리 인 하버드... 재밌었습니다 ^^

보통 만화나 수퍼히어로는 아이들때 좋아하지요. 저는 커서도, 어쩌면 제 아이들이 더 이상 관심이 없을 때까지도 좋아할듯 합니다 ㅡ.ㅡ 쿵푸 팬더 재미있다고 하더군요. 저도 보고 싶어요.
BlogIcon 에젤 | 2008.07.08 08:18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저희집도 식객 보고 있어요.
내용이 좋은 드라마라는 생각이 들어서..^^
BlogIcon 쉐아르 | 2008.07.08 12:44 신고 | PERMALINK | EDIT/DEL
내용도 좋고 재미도 있습니다. 저희 가족 모두 오랜만에 열심히 보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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