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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황'에 해당되는 글 14건
2008. 11. 13. 04:54

데이비드 알렌은 그의 책에서 '수면과도 같은 마음 (mind like water)'을 이야기했습니다. 평소에는 고요하게 있다가도 주위의 작용에 기민하게 반응하고, 또 시간이 지나면 처음의 잔잔함으로 바로 돌아가는 그런 마음이지요. GTD의 목적이 바로 이런 수면같은 마음을 얻기 위한 것입니다.

요즘 제 마음을 돌아보면 수면 같기는 커녕, 완전 롤러코스터입니다. 청룡열차, 팔팔열차 뭐 이런게 시시하다 할만 하지요 ^^ 일이 너무 많았습니다. 낮과 밤으로 계속 되는 일에 몸과 마음이 다 잡혀 있었다고 할까요. 좀 시간이 남으면 남편으로, 아버지로 해야할 일들이 널려 있고… 이래 저래 블로그에 들어올 정신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정신을 좀 가다듬고자 머리비우기를 다시 열심히 했습니다. GTD를 계속 사용해왔지만 자잘한 방청소로는 어느새 머리 속에 자리잡고 끄집어 내지 않은 생각들이 많더라구요. 대청소한다는 생각으로 다 꺼집어내고 나니 조금 여유가 생겼습니다. 그래도 지금 맡은 일 끝내기 전에는 여유가 많이 있을 것 같지는 않지만, 그래도 블로그에 들어올만큰 엉망이지는 않을 듯 합니다 ^^

그나 저나 몇달만에 다시 온 인도의 인터넷은 여전히 느리군요. 이래서 사진이라도 하나 올릴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ㅡ.ㅡ



2008. 9. 26. 13:25
회사 일로 중국에 갔다 왔습니다. 출장이야 처음 있는 일도 아니기에 블로그에 아무글도 남기지 않고 갔었지요. 호텔에 도착하면 '서안의 첫인상'이라는 글을 올리겠다 생각하고 글까지 써놨었습니다.

근데 왠지 제 블로그에 접속을 못하더군요. 첫날에는 속도 때문이라 생각하고 넘어갔는데, 이튿날도 그러더군요. 제 블로그 뿐아니라 모든 티스토리 기반 블로그가 접속이 안되었습니다. 알아보니 중국 정부에서 소셜네트워크성 사이트를 다 금지시켰다고 합니다. 신청서를 내고 중국 정부에 해가 안될 것이라는 것을 증명하면 해당 사이트는 풀어준다고 하는데, 출장가서 그럴 시간은 없었구요.

그래서 결국 본의 아닌 단절을 경험했습니다. 방금 전 집에 들어와서 접속하자마자 이 글을 남깁니다. 이제 씻고나서 남겨주신 댓글도 보고, 그동안 못했던 포스팅도 해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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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8. 5. 01:02
요즘 제 블로그가 개장 휴업 상태입니다 ㅡ.ㅡ

앞으로 두시간 후면 공항 가는 택시를 타야합니다. 이번엔 인도입니다.
(근데 아직 비자를 못받았습니다. 뉴욕에서 날라오는데, 시간내에 받을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ㅜ.ㅜ)

출장지 도착하면 블로그에 시간을 좀더 쓸 수 있을겁니다. 달아주신 댓글에 대한 인사도 미루고 있습니다.

** 최근에 제 블로그 구독하신 분들 많이 계신데... '새 글이 없네?' 생각하신다면 며칠만 기다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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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5. 3. 06:57
# 1.

야간으로 듣는 MBA 봄 학기가 끝났습니다. 5학점짜리 Operation and Management였는데, 우수한 ^^;; 성적으로 마쳤습니다. 저는 대강 할려고 했는데, 팀원들이 너무 극성이라... 저도 놀 수만은 없었습니다 ㅡ.ㅡ;; 그래서 생각보다 힘들었지만 모든 팀 작업에 만점을 받게 되었습니다 ^^V

# 2.

전에 "피터 드러커의 마지막 통찰"에 대한 서평을 써서 알라딘에서 5만원 적립금을 받았는데, 이번에 열하일기 서평으로 또 이번주의 TTB 리뷰로 뽑혔습니다. 요즘 GTD에 대해 글을 쓰느라 서평 쓰는 것에 게을렀는데... 이거 갑자기 또 욕심이 생기네요. 제가 공돈에는 한없이 약하거든요... ^^;;

# 3.

MD에 관해 이런 글까지 써놓고 결국 MD를 포기하고 다 팔아버렸습니다. iPod 나노 하나 들고 있습니다. 시간이 없다는게 가장 큰 원인이었고, 두번째는 포드캐스트를 통해 얻을 수 있는 무한정의 정보에 반해서였습니다. 근데 물가 인상률이 반영되었는지, 구입비용보다 더 비싼 가격으로 eBay에서 팔게되었습니다. 일종의 이익남는 장사였지요 ^^;;

# 4.

GTD에 대해 글을 쓰면서 시간/행동관리에 대한 카테고리를 새로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Memory Keeper! 를 만들면서 진작 없앴어야 할 사진카테고리를 이제야 없앴습니다. 한동안 시간/행동관리가 제 블로그의 중요한 주제가 될 것 같네요.

# 5.

한편으로는 웃고 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마음이 한 없이 무겁습니다. 갈수록 세상은 희망둘 곳이 적어지고 있구요. 회사 일로 인한 프레셔도 갈수록 늘어나고... 마흔이면 인생의 후반전인데, 나머지 반의 인생을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요? 와이프는 저보고 다시 공부해 보라고 하던데... 확 때려치고 다시 공부할까요? 누가 먹여만 주면 그럴 의향이 없는 것도 아닌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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