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혹은 독백

나에게도

쉐아르 2008. 1. 31. 02:21
egoing님의 '고흐전후'를 읽으며 전에 찍었던 사진과 글이 생각났다.


나에게도

좋은 음악을 들으면

그 선율에 같이 호흡하는 가슴과
눈물 한방울 맺힐 줄 아는 감성이

있었으면 좋겠다

2006년 6월 @ 사진장비전
FM2 : 50mm f1.8 : HP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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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문장을 더 추가해야겠다


화가의 절망과 희망을
시인의 노래에 담겨있는 가슴속 염원을

머리로 이해하는 것으로 그치지 않고
갑자기 다가오는 마음 한구석의
'깨달음'으로 간직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