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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혹은 독백'에 해당되는 글 85건
2007. 9. 19. 02:58
요즘 회사 일이 좀 바쁩니다.
게다가 감기까지 걸려서 휴식이 필요해요.

그래서 며칠전부터 벼르던 "다산선생 지식경영법" 서평을
하루만 더 미루자 마음속으로 다짐했건만...

결국 다 써서 올리고 잡니다. 글쓰는 것도 중독인가 봅니다.

내일 회사에서 어떻게 될지... ㅡ.ㅡ;;;


2007. 9. 12. 13:17
미래 빚어가기라는 주제로 블로그를 시작할 때는 다른 사람에게 보이기보다 저 자신을 정리하는데에 더 초점이 맞추어져 있었습니다. 일기 쓰듯 저의 생각과 노력을 정리하고, 그에 대해 방문해주시는 분들이 비판도 해주시고 격려도 해주시면 좋겠다 싶었지요.

어느새 누적방문자수 일만이 넘었네요. 블로그 시작한지 두달이 채 안되었는데, 많이들 봐주시기까 좋기도 하고 부담도 됩니다. 솔직히 매일 매일 방문자수가 신경쓰이지 않는 것이 아닙니다. 그래도 굳이 신경안쓰고 지낼려고 합니다. 방문자수 늘릴려고 뜨거운 감자만 좇아다니지 않을려고 했구요.

앞으로도 미래를 빚어가려는 저의 노력을 계속 담아갈 생각입니다. 모쪼록 바램은 그 과정에서 이 블로그를 방문해주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콘텐츠를 더 많이 만들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더 많은 조언도 기대하구요 ^^;;;


2007. 8. 25. 02:45
한국에서 지낸지 6주... 이제 내일이면 미국으로 돌아갑니다.

비행기 안에 있는 시간이 즐거운 이유는 아무 생각없이 책을 읽고 글을 쓸 수 있어서이지요.
가면서 읽을 책과, 글을 쓸 수 있는 Palm+Keyboard를 준비해놨습니다.

변변찮은 글임에도 열심히 읽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며칠 어쩔 수 없이 쉬어야 합니다 ^^;;;


2007. 8. 24. 01:19
요즘은 회사 일에 쫓기다 보니... 글을 쓸 여유가 많이 없네요.

그래도 시간 가계부는 꾸준히 쓰고 있습니다. 첫째 날에는 어디다 썼는지 모르는 시간이 여섯시간이 넘었습니다. 둘째날 세째날에도 두시간 이상씩 되었구요. 나흘째 되는 오늘 처음으로 24시간을 다 기록을 했습니다. 사실 오분 남더군요 ㅡ.ㅡ;;;

시간을 다 정리를 하고 나니 어디에 시간을 가장 많이 쓰는지 한번에 볼 수 있어 도움이 많이 됩니다. 그리고 시간을 기록한다고 생각하니 쓸데없는 일에 시간을 안쓰게 되는 장점도 있네요. 뭐 100% 그런건 아니지만요.

시간을 기록하는데... 지금은 가계부를 쓰고 있습니다. 진짜 가계부요. 수입 지출 관리하는 거요.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매일 24시간의 수입이 생기고, 그걸 쓰는 거라구요. 마이크로소프트 머니를 사용하는데 워낙에 수입지출 관리하는 기능이 다양하다 보니, 이런 목적에도 딱이네요 ^^;;; 일주일 정도 쓰면 방법이 정착될 것 같습니다. 그때 한번 사용법을 정리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나흘 시간 쓴 걸보니... 그래도 단일 항목으로 제일 많이 사용한 건 일하는 것과 자는 거네요. 제가 기록을 잘 못했는지, 아님 정말 그렇게 놀았는지 몰라도 ㅡ.ㅡ;;; 자는거에 10분을 더 썼습니다. 근데 처음 사흘의 기록은 믿을만한게 못되니까... 한달이나 지나야 정확한 패턴이 나올 것 같습니다.

혹시 시간이 어디가는지 궁금하신 분 한번 시간가계부 작성해보세요. 며칠 안 되었는데도 벌써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저는 지금 이 글을 쓰는데 10분 걸렸네요 ^^


2007. 7. 14. 03:14

고등학교때 일기를 썼던 이후 참 오랜만에 다시 일기를 쓰기 시작했다.

전에도 잠깐 잠깐 쓰기는 했지만 거의 작심삼일로 끝났었는데...
지금은 한달째 하루도 빠짐없이 쓰고 있고... 또 앞으로도 중단하지 않고 쓸 것 같다.

일기장은 가네쉬라는 회사에서 만들어낸 3년 일기장.
3년치를 한권의 일기장에 쓴다고 해서 3년 일기장이다.
정식 명칭은 3 Planner - 계획을 새울 수 있는 일기장이다.

5 Dreamer, 10 History라고 5년 10년 일기장이 나오지만
하루에 쓸 수 있는 양이 너무 작아 난 3년짜리를 골랐다.

이 일기장은 독특하다. 한페이지를 세칸으로 나누어져 있다.
맨 위에 연도를 쓰고 첫해의 일기를 쓴다.
일년이 지나 같은 날이 오면 두번째 칸에 쓰고
마지막에는 맨 밑의 칸을 사용하게 되는 거다.

아직 일년이 지날려면 멀었지만...
일년이 지나 전에 썼던 같은 날의 기록을 보면 느낌이 어떠할까?
아마 자랑스러운 거보다는 창피함이 크지 않을까?
일년전에도 이런 반성을 했는데... 아직도 그대로네? 이러면서 ^^

그런 생각에 나는 오늘도 일기 쓰는 시간을 기다린다.

일기 쓸 때는 최근에 구입한 라미사파리 만년필을 쓴다.
비록 저가형 만년필이지만... 필기감만큼은 괜찮다고 하니까 ^^

소프트웨어 업종에서 일한지 14년이 넘었지만
손으로 글씨쓰면 너무 힘들어서 5분도 못썼었지만
지금은 그리 불편하게 여겼던 만년필로 종이에 일기를 쓴다.

그리고 그 시간을 무한한 기쁨으로 즐기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