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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그리고 글'에 해당되는 글 87건
2007. 8. 22. 12:47
프랭클린 플래너를 10년 가까이 쓰고 있는 사용자로, 플래너 사용법에 대해 이론적으로 모르는 부분은 없다고 할 수 있다. 아니 어디 가서 강의를 해도 될 정도다. 그리고 일곱가지 습관을 몇번이나 읽었기에 이론적인 배경도 다시 들추어볼 필요가 없다.

그럼에도 이 책을 산 이유는 책 중간에 나오는 다섯사람의 이야기 때문이다. 자기계발을 한단계 업그레이드시킨 공병호 소장, 최연소 기록을 갱신하는 윤송이 상무, 시간가계부를 씀으로 불가능에 가까울 정도록 많은 일을 한 알렉산드로비치 류비세프, 우선순위를 적극 활용한 빌클린턴, 그리고 철저한 시간관리로 미래를 준비하는 대학생 이지영까지.

이들을 통해 자극받고 또 내가 부족했던 점을 돌이켜보게 되었다. 그리고 뒤에 나와있는 플래너 사용법도 비록 다 아는 내용이지만 다시 보면서 실천에 대한 다짐도 하게 되었다. 이론만 알면 무엇하나... 실천을 해야지.

혹시나 프랭클린 플래너 사용법을 알고 싶어서 이 책을 구입한다면 비추천이다. 이보다 일곱가지 습관을 읽고, 플래너를 사면 딸려오는 사용법을 정독하기는 것이 더 좋을 것이다. 모든 플래너가 다 그렇지만,  플래너는 사용하는 사람의 수준 이상의 것을 제공할 수는 없다. 일곱가지 습관을 통해, 왜 가치와 원칙이 중요한지, 소중한 것부터 먼저하는 것이 무엇인지, 그리고 어떻게 다른 사람들과 조화롭게 사는지를 알아야 플래너를 제대로 쓸 수 있다고 생각한다.

BlogIcon 크레아티 | 2007.08.22 23:53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안녕하세요~쉐아르님 ^^
프랭클린 플래너를 10년 가까이 쓰셨다는 걸 보면...
혹시 7habit 이수자이신가요?
꼭 가보고 싶은 교육인데 가격이 만만치 않아 들어보질 못했습니다 ㅜ.ㅜ

7 habit 프로그램을 들으시고 변화되신 분들의 삶은 정말 다르더라구요.

저도 프랭클린 플래너를 언젠가 써보려고 생각중입니다.
아직은 예쁜 다이어리를 쓰고 싶은 마음에 쓰진 못하지만요 ^^;;꺄웅!
BlogIcon 쉐아르 | 2007.08.23 16:03 신고 | PERMALINK | EDIT/DEL
7 habit 교육을 받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일곱가지 습관 책은 여러번 읽었지요. 글쎄요. 교육을 받아보지 않아서 굳이 평을 하긴 그렇지만, 일곱가지 습관 책을 읽어보는 것으로 충분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물론 같은 뜻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서 교육을 받으면서 서로 자극을 주는 것도 효과적일 것 같습니다.

프랭클린 플래너 한번 써보세요. 요즘은 바인더도 예쁜 것들이 많던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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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8. 18. 21:55

'누가 치즈를 옮겼는가'라는 베스트셀러를 만들어 내며,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끼쳐온 스펜서 존슨이 최근 써낸 책으로 '자기안의 멘토'를 찾아가자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흔히 멘토하면 처음 멘토라는 말이 유래하게 된 '멘토르'처럼 자신보다 나이가 어리거나, 경험이 없는 사람을 가이드하며 성장시켜주는 사람을 말한다. 한때 멘토링이 유행하던 때가 있었는데, 그런 멘토쉽을 기대하고 이 책을 보면 처음에는 좀 의아하게 된다. 왜냐하면 이 책은 전통적인 누가 누군가를 멘토링하는 것에 대한 책이 아니기 때문이다. 책의 주요 인물인 소피아선생이 그녀를 찾아간 존을 멘토링할 것이라 기대하지만, 소피아는 존으로 하여금 스스로를 멘토링하게 인도한다.

멘토에서 말하는 원리는 이것이다. 1분 목표수립, 1분 칭찬, 그리고 1분 자기성찰. 자신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소망을 미래시점이 아닌 현재시점으로 여김으로 소망하는 것에 더 가까워질 수 있다. 자신이 잘 한 일에 대해 구체적인 칭찬을 함으로서 더 행복해질 수 있다. 설사 잘못을 저지르더라도, 나 자신은 그 잘못 자체보다는 가치있는 사람이라는 인식을 토대로 다음번에는 더 잘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런 원칙을 소피아선생은 각자 실천하며 스스로 자신을 이끌어가도록 요구한다. 그런 면에서 소피아는 멘토이면서 멘토가 아닌 것이다. 진정한 멘토는 자기 자신이라는 것이다. "나는 나의 행동 방식이 늘 내 자신과 일치하는 것은 아님을 알고 있다. 나는 어떤 것이든 자신에게 해가 되는 행동 방식이라고 느껴지는 것이 있으면 그것을 바꿀 수 있다. 왜냐하면, 나는 언제나 내가 의지할 수 있는 내 안의 멘토와 함께하기 때문이다."

멘토가 말하는 자기계발의 내용에 새로운 것은 없다. 왠만한 자기계발 서적에서 이미 다 나와있는 내용이다. 긍정적인 사고방식, 소망의 구체화와 현재화, 목표를 글로 적어 자주 읽어보기, 자신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 나는 나를 콘트롤할 수 있는 모든 파워를 가지고 있다 등등. 존슨의 또 다른 베스트셀러인 '1분 경영 (one minute manager: 200)"에서 이미 다 이야기했던 것들이다. 심하게 말하면 재탕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멘토는 오래된 가치를 지루하지 않게 들려준다. 저자의 일방적인 강의 방식으로 쓰여지지 않은 것이 한 몫을 했다.  존, 소피아, 학생들, 교사들의 가상인물을 등장시켜 그들의 입으로 대신 독자와 저자의 생각을 말하게 만든 것이다. 그리고 별 군더더기 없는 문장. 간결하게 핵심을 전달하는 능력등이 '멘토'의 책으로서의 경쟁력이라 생각한다.

이는 스펜서 존슨의 차별화 전략이라고 생각한다. '누가 치즈를 옮겼는가'에서 말하는 '변화를 즐기는 자세'도 이미 새로운 메시지는 아니다. 하지만 새롭지 않은 메시지를 사람들의 감성에 와닿게 전달하는 것이 존슨의 능력인 것이다.

나는 서점에 자주 들른다. 오늘도 교보문고에 갔었는데, 정말로 많은 책들이 나와있다. 어떤 책은 아무도 다루지 않았던 내용을 소개하고 있고, 어떤 책은 이미 나와 있는 내용이지만 다른 목소리로 들려준다. 존슨의 책은 후자에 속한다. 새롭지는 않지만, 마음에 와닿지는 않았던 것들을 그래도 한발자욱 더 가깝게 전달하는 것이다. 이것이 존슨의 차별화 전략이라는 생각이 든다.

다르지 않으면 살아갈 수 없다. 하지만 다름 그 자체가 성공을 보장하는 것도 아니다. 다름으로서 고객이 원하는 가치를 창출해내어야 한다. 멘토는 책이 전달하는 메시지도 중요하지만, 차별화에 대한 중요한 교훈을 주기도 한다. 고객이 어떤 것을 원하는가? 그것을 알아야 책이든, 서비스든, 제품이든 성공할 수 있는 것이다.

이 책은 쉽다. 어디서 다 본듯한 내용이다. 하지만 '새로운 내용도 없네'하며 평가절하한다면 존슨의 차별화 전략을 보지 못하는 것이다. 이 책은 쉽기 때문에 좋은 책이다. 물론 읽기에 쉬운 것과 실천하기에 쉬운 것은 완전 별개의 문제다.

* 사실 난 기본적으로 이렇게 양은 적고 글자 큰 책을 좋아하지 않는다. 일단 돈이 아깝다 ^^;;

* 이 책의 내용이 좋아 아이에게 선물할려고 원서를 찾아보니 원저는 2005년에 나온 "일분 교사: One minute teacher"라는 것을 알게됐다. 멘토라는 제목이 책의 내용과 좀 맞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었었는데, 한국에 멘토쉽이 유행하니까 그렇게 억지로 맞춘 것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든다 ㅡ.ㅡ

BlogIcon 크레아티 | 2007.08.18 22:24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어떤 책은 아무도 다루지 않았던 내용을 소개하고 있고, 어떤 책은 이미 나와 있는 내용이지만 다른 목소리로 들려준다. 존슨의 책은 후자에 속한다. 새롭지는 않지만, 마음에 와닿지는 않았던 것들을 그래도 한발자욱 더 가깝게 전달하는 것이다. '
이 부분이 굉장히 와닿았습니다. ^^
전 각각의 책에서 얻을 수 있는 시사점이 꼭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저 책을 읽지 않았는데 이 글 만으로도 다 읽은 듯한 느낌이 들었어요^^ 그만큼 핵심이 들어있는 것 같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
BlogIcon 쉐아르 | 2007.08.18 22:38 신고 | PERMALINK | EDIT/DEL
도움이 되셨다니 감사합니다.

크레타이님의 버꾸기 시계에 대한 글... 재밌게 읽었습니다. 글에 담겨있는 따스함이 저를 행복하게 해주네요 ^^;;; 크레타이님 블로그에 자주 들르게 될 예감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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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7. 21. 11:00

"평범한 것을 특별한 것으로 바꾸는 5가지의 원칙"
"5 Principles for turning ordinary to extraordinary"

다섯가지 원칙을 따르기만 하면 확실히 평범한 것을 특별한 것으로 바꿀 수 있다면 누가 따르지 않을까? 아마 그런 믿음만 있다면 힘들어도 좇아갈 것이다. 이 책은 그런 다섯가지 원칙을 스타벅스에서 발견했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이 책을 쓴 조셉 미첼리(Joseph A. Michelli) 박사는 교육과 컨설팅을 하는 '성공을 위한 교훈 (Lessons for Success)'라는 회사의 창업자이며 라디오 방송에도 출연하고 또 여러 회사에서 강연도 하고 있다. 스타벅스의 성공에 대해 놀라워하고 있던 그는 스타벅스의 경영진에 이런 책을 쓰겠다고 접근했고, 이후 스타벅스(특히 고객지원부서)의 도움을 받아 썼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그래서 그런지 스타벅스에 대한 좋은 실례들이 너무 많이 담겨있다. 사실 얼마만큼이 진실인지는 모른다. 책에 나온만큼 직원과 고객에게 잘하는지, 사회적인 책임을 다하는지 사실을 확인하기는 쉽지 않다. 하지만, 이 책에 나와 있는 내용을 반이라도 실천한 회사라면 그 회사는 성공할 수 밖에 없다고, 그리고 성공해야만 한다고 나는 생각한다. 그만큼 이 책에서 제시하는 다섯가지의 원칙은 회사나 개인에게 정말 중요하고 필요한 원칙이라는 것이 내 경험에서 생긴 믿음이다.

스타벅스는 요즈음 가장 성공한 회사를 들라면 항상 열손가락안에 들 것이다. 1992년에 $17.00로 상장한 이후 이 회사 주식은 50배로 성장했다. 37개국에 11,000개의 매장을 가지고 있고, 지금도 하루에 다섯개씩 매장을 늘리고 있단다. 이런 성공이 어디에서 왔을까? 스타벅스 창업자인 하워드 슐츠의 이야기는 많이 알려져 있다. 커피 회사에 근무하던 그는 유럽에서 본 카페의 분위기를 미국에 소개하면 성공할 것이라는 생각에 회사에 건의를 했다. 하지만 스타벅스 경영진은 그의 이야기를 듣지 않았고 슐츠는 나와서 자신의 회사를 차렸다. 새로운 분위기의 커피 매장이 큰 성공을 거두어 슐츠는 자신이 원래 근무하던 회사를 다시 사버렸고 그게 스타벅스의 시작이다.

하지만 스타벅스의 시작을 낭만적으로 이야기한 이 창업신화만 가지고는 스타벅스가 시애틀을 벋어날 수 없었을 것이다. 시애틀을 넘어 미국 전역에 그리고 세계 37개국에 진출한 스타벅스의 성공은 어디에서 오는 걸까? 미첼리는 다음의 다섯가지 원칙에 있다고 설명한다.

1. 너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라 (Make it your own)
2. 모든 것이 중요하다 (Everything matters)
3. 놀라움과 즐거움 (Surprise and delight)
4. 저항을 포용하라 (Embrace resistance)
5. 너의 흔적을 남겨라 (Leave your mark)

각 원칙들에 대해 책에 나온 내용의 요약과 더불어 나의 생각을 적어본다.

1. 너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라 (Make it your own)

직원들이 회사일을 마치 자신의 일처럼 하고, 회사의 나아가는 방향에 완전히 동참하기를 바라는 것은 어느 회사나 원하는 것이다. 하지만 실제로 성취하는 회사는 드물다. 이 목적을 위해 스타벅스는 "다섯가지 존재 방식 (Five ways of being)"이라는 것을 동반자에게 제공한다. 한가지 특이한 것은 스타벅스는 직원(employee)이라는 말을 사용하지 않고 대신 동반자(partner)라는 용어를 사용한다. 직원에 대한 기본적인 철학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다섯가지의 존재 방식은 그들이 "녹색의 에이프런 책 (Green Apron Book)"이라고 부르는 작은 책자에 담겨서 모든 직원들에게 나누어진다. 5분이면 읽을 수 있는 이 책안에 스타벅스는 회사의 철학을 담아넣은 것이다. 그들이 말하는 다섯가지의 방식은 다음과 같다.

- 환영하라 (Be welcoming)
- 진실하라 (Be genuine)
- 헤아려라 (Be considerate)
- 해박하라 (Be knowledgeable)
- 참여하라 (Be involved)

이 원칙들의 초점은 우선 고객에 있다. 고객을 환영해서 다시 돌아오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하고, 고객의 필요를 파악해서 진실되게 대하고, 단순히 예의바른 것뿐이 아니라 고객이 무엇을 원하는지 헤아려 반응하여야 하고, 자신의 일에 대해 정통한 지식을 가지고 그것을 고객과 공유하고, 자신이 속한 매장뿐 아니라 지역사회에도 같이 해서, 일원이 되라는 것이다. 피터 드러커가 "회사의 목적을 한마디로 정의하면 '고객창출'이다"라고 말한 것처럼, 스타벅스도 회사의 가치가 어떻게 하면 고객이 스타벅스를 통해 즐거움을 느끼게 하느냐에 맞추어져 있다.

스타벅스의 고객에 대한 태도는 그 회사가 추구하는 두가지에 요약되어 있다. 하나는 스타벅스가 집과 회사, "그리고"에 해당하는 제 3의 공간 (third place)이 되기를 원하는 것이다. 그만큼 편안하고 자주 오고 싶게 만들겠다는 것이다. 또 하나는 스타벅스가 즐거운 하루를 만들 수 (make a day)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스타벅스를 통해서 받은 최상의(legendary) 서비스를 통해 우울하거나 불만 가득찬 하루가 즐거운 하루로 바뀔 수 있다는 믿음이다.

이 정도는 어느 회사나 다 추구하는 바다. 고객만족을 이야기하지 않는 회사가 있을까? 하지만 스타벅스가 추구하는 목표를 실제로 실현할 수 있었던 것은 회사가 동반자들에게 같은 가치를 두고 대했기 때문이 아닌가 한다. 예를 들어 20시간 이상 일하면 스타벅스 주식을 준다든가, 12시간 이상 일하면 의료보험을 지원한다든가 (미국에서 의료보험은 굉장히 큰 혜택이다) 하는 것이다. 리더들이 자신들이 말하는 가치에 따라 행동하지 않으면 어떤 구호도 립서비스로 끝날 수 밖에 없다. 오랫동안 성공한 회사들의 공통점은 회사가 자기들의 사명이라 적어놓은 그 문구들을 실제로 실천했다는 것이다.

2. 모든 것이 중요하다 (Everything matters)

눈에 보이는 것도 중요하고 보이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소홀히 대한다면 그에 대한 댓가를 치르게 되어있다. 다음과 같은 예가 있다. 보통 스타벅스 커피는 커피를 내린 후 다섯시간 동안 유효하다고 한다. 하지만 신선한 커피를 제공하겠다는 생각에 한시간 간격으로 커피를 내렸다. 그런데 어느날 자주 오던 고객이 맛의 차이를 느끼고 불평을 했다. 전에 내렸던 커피가 한시간에서 10분이 넘었던 것이다. 한시간에서 10분 넘었다고 얼마나 차이가 나겠냐고 생각하기 쉬우나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스타벅스는 이런 작은 것의 중요함을 알고 하나 하나 세세한 것까지 신경을 쓴다. 스타벅스의 고유한 분위기를 만들어 내기 위해 매장 디자인을 전담하는 팀이 계속해서 개선을 한다. 매장안에 틀어주는 음악을 전담해서 선택하는 부서가 있다. 스타벅스에서 파는 시디는 플라스틱케이스가 아니라 종이에 싸여져있다. 그게 스타벅스 분위기에 맞으니까. 어디가나 스타벅스 화장실은 깨끗하다 등등... 분명히 세밀함을 중시하는 것은 스타벅스의 방향성이라는 것이다.

스타벅스가 시애틀에서 벗어나지 못했을 수도 있었다. 초창기에는 커피의 신선함을 지키기 위해 일주일 이상 된 커피를 다 수거했다고 한다. 일주일이라는 짧은 기간을 고수하다보니 그 비용이 너무나 컸고, 수송에 사용할 수 있는 시간도 한계가 있었다. 이를 위해 연구를 거듭해서 공기를 내보내기는 하되 들어가지는 않는 새로운 포장법을 만들었고, 이는 커피의 수명을 육개월로 늘어나게 했다. 이를 가능하게 만든 것은 70원짜리 마게였다. 70원짜리 마게가 한 도시에 머물러 있던 스타벅스를 전 세계로 확장할 수 있게 한 것이다.

하워드 슐츠는 "Retail is detail (소매업은 세밀함이다)"라고 했다. 커피맛만 좋다고 성공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내 개인적으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만 신경을 쓰고 나머지 것들은 무시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정작 중요한 차이를 만들어 내는 것은 자잘한 것에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겠다.

마지막으로 모든'것'이 소중할 뿐 아니라 모든'사람'이 소중하다는 원칙을 이 책은 강조한다. 고객이야 당연히 소중하지만, 회사의 직원, 납품업자, 납품업자를 위해 일하는 사람(스타벅스의 경우에는 커피 따는 사람)까지, 소중하지 않다는 사람이 없다는 것이다. 요즘같이 사람을 중시하지 않는 기업풍토에서 다시 한번 기억해야할 원칙이다.

3. 놀라움과 즐거움 (Surprise and delight)

책에서는 놀라움과 즐거움이라고는 하지만 사실 즐거움이 우선시 되는 놀라움이여야 한다. 나는 이 원칙을 사람들이 좋아하는 음악의 원리를 가지고 이해했다. 좋은 음악. 사람을 편안하게 만드는 음악은 어떤 것인가 생각하면, 그 원칙을 다른 분야에서도 적용할 수 있을 것 같다.

음악을 들을 때 사람들은 어느 정도 다음에 나올 음을 예측한다고 한다. 그 예측이 맞아 떨어질 때 사람들은 편안함을 느낀다. 하지만 항상 예측대로만 흘러간다면 재미가 없다. 예측에서 벗어난 놀라움이 담겨야한다. 그것도 기분 좋은 놀라움이여야한다.

스타벅스가 추구한 놀라움과 즐거움도 마찬가지이다. 우선 추구해야할 목표는 고객들이 언제 어디에서든 스타벅스에게 기대하는 그런 즐거움을 만족시키는 것이다. 동일한 맛, 동일한 서비스, 그리고 동일한 편안함. 11,000개의 매장에서 그리고 하루에도 다섯개씩 새로 생기는 상황에서 이 정도의 일관성을 지킨다는 것은 굉장히 힘든 목표이다. 이를 위해 스타벅스는 전사적으로 굉장한 노력을 기울인다고 한다. 커피 농장의 선정부터 고객에게 제공하는 단계까지, 동일한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모든 단계를 세밀히 점검하는 노력이 기울여진다.

하지만 항상 예상한대로 흘러가는 음악이 재미가 없듯이, 일관된 맛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전부라면 흥미가 떨어진다. 스타벅스의 리더들은 이를 잘 아는 것 같다. 단지 고객을 끌어들이기 위한 것이 아닌 정말 고객의 즐거운 하루를 만들어낼 수 있는 이벤트를 만들어 낸다.

책에 있는 여러 이야기중 하나다. 미국에서 4월 15일은 특별한 날이다. 이날까지 이전해의 세금 신고를 마쳐야하기 때문이다. 집을 가지고 있거나 하는 경우는 세금을 돌려받는 경우도 있지만, 신고하면서 세금을 더 내야하는 경우가 많다. 목돈으로 세금을 내고 나온 사람들을 위해 스타벅스는 새로이 선보이는 제품을 이날을 한해 무료로 제공을 했다. 참 영악한 선택이다. 일단 새로운 제품을 광고할 수 있고, 무상으로 제공하니 고객의 반응을 부담없이 체크할 수 있다. 그리고 세금 내고 속쓰린 사람들을 위로하며 그들에게 스타벅스는 고객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강한 인상을 남길 수 있는 것이다. 단순히 공짜로 커피한잔 제공해서 일회적으로 사람들을 끌어들이는 것과는 다른 차원이다. 그것은 사람들의 마음을 건드리는 것이다.

요즘 감성마케팅이라는 말을 많이 한다. 같은 품질의 제품이 하나는 100원이고, 다른 하나는 90원일 때, 고객이 항상 90원짜리 제품을 선택하는 것은 아니다. 사는 이의 마음을 터치한다면 100원이 아니라 200원이라도 팔 수 있다. 품질이 더 좋은 것도 아니고, 내구성 또한 문제있는 아이팟이 더 비싼 가격에 팔리는 것은 단순히 디자인만의 승리는 아니다. 아이팟라는 이름으로 느껴지는 동료들과의 동질감이 큰 원인이다. 종이컵에 담긴 커피를 사람들이 $4씩 내고 줄지어 서서 사먹게 만든 (스타벅스전에는 상상할 수도 없었던) 것은 사람들이 제3의 공간이라는 마음 한구석의 필요를 건드렸기 때문이다.

놀라움과 즐거움의 원칙은 어느 회사든 잊어버리지 말아야할 원칙이라고 생각한다. 우선 고객의 기대를 일관되게 맞출 수 있어야 하고, 그 속에 긍정적인 의미의 놀라움을 때때로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 말은 쉽지만, 실제로 실현하기에는 많은 준비와 지속적인 자기진단, 그리고 고객의 마음을 읽을 줄 아는 세심한 배려가 필요한 것이다.

4. 저항을 포용하라 (Embrace resistance)

항상 저항은 있다. 반대의견을 내는 사람도 있고, 일의 성과에 대해 불평하는 사람도 있다. 환경 자체가 맞지 않는 경우도 있고, 또 실제로 내가 실수를 한 경우도 있다. 스타벅스도 빠른 성장을 계속해온 회사다 보니 여러가지 쟁점에 휘말려왔다. 전세계 커피의 4%를 구매하는 회사로서 제3세계 권익에도에도 연관되어 있고, 직접 고객을 상대하는 회사다 보니 고객의 비판에 바로 열려있다.

스타벅스에 대한 뉴스를 소개하고 이에 관심있는 사람들이 댓글을 달 수 있는 사이트가 있다 (www.starbucksgossip.com). 이 사이트는 하루에 5000명이 방문한다. 긍정정이든 부정적이든 그만큼 스타벅스는 사회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것이다.

저항에 대해 대응하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다. 문제 해결을 원하는 고객의 경우는 그 문제를 해결해야겠지만, 단지 불평만을 즐기는 이들의 의견을 심각히 고려하는 것은 시간 낭비일 수도 있다. 이 책에서는 스타벅스가 자신에 대한 비판에 굉장히 민감하며, 그 비판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처한다고 이야기한다. 일례로 David Martine이라는 교육 전문가가 자신의 은행 홈페이지에 "스타벅스가 예전과 같이 훌륭한 서비스를 보여주고 있지 않다"라는 글을 올렸는데, 스타벅스의 부사장중 한명이 Martine에게 전화를 했다고 한다. 스타벅스는 고객의 불만을 자세히 들은 후, 이에 대한 시정은 물론 Martine의 글을 매장 훈련 자료로 쓰기도 했다는 것이다.

스타벅스가 항상 고객의 비판에 이렇게 대응하는지는 모르지만, 이 책은 고객의 비판에 대해 중요한 교훈을 제시한다.

1. 고객의 비판을 고객과의 관계를 강화할 기회로 생각하라. 비판에 대해 고객에게 감사함으로 고객을 지킬 뿐 아니라, 회사를/조직을/개인을 개선할 수 있는 유용한 피드백을 얻을 수 있다
.
2. 회사의 리더쉽이 피드백에 대해 심각하게 대응하는 것을 보일 때, 직원들도 고객의 의견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할 것이다. 회사가 고객의 의견을 무시하면 어느 직원이 고객을 (마음 속으로) 중요하게 생각할 것인가.

이전에 스타벅스가 없었던 지역에 새로운 매장을 낼 때마다 크든 작든 문제는 있다고 한다. 이때 스타벅스가 취한 접근방법은 지역 속으로 스며드는 것이다. 지역사회의 활동에 참여하고, 지속적으로 반대하는 사람들과 의견교환을 나눈다. 또한 커피맛은 바꾸지 않지만 같이 제공하는 스낵이나 매장 디자인에 변화를 준다. 중요한 것은 회사의 근본적인 가치는 지키면서 그 지역의 일부가 되도록 노력하는 것이다. 거의 대부분의 회사가 이런 전략을 취한다. 중요한 것은 스타벅스가 그 전략을 제대로 실천했다는 것이다. 전세계적으로 나날히 늘어나는 매장의 수가 이를 증명하고 있다.

어떤때는 부정적인 의견이 있어도 밀고 나가야할 때가 있다. 음반 사업에 진출할 때가 그랬다. 부정적인 의견이 많았을 것이 당연하다. 이때 스타벅스 리더쉽이 취한 시각에서 취할 교훈이 있다. 그들은 커피와 음반 이렇게 별개의 사업으로 본 것이 아니라 Starbucks Experience의 관점에서 보았다는 것이다. 고객이 스타벅스 매장에 들어와서 커피를 즐기고, 편안함을 취하는 그 모든 것에 커피와 음악이 같이 작용을 한다. 그렇기에 음반도 그 총체적인 경험안에 녹아들어갈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런 확신을 가지고 CD를 팔기 시작했고, 이제는 스타벅스의 중요한 일부분이 되어 있다.

어떤 때는 정말 실수를 했을 수도 있다. 9.11 사태가 벌어졌을 때 쌍둥이빌딩 근처의 스타벅스에서 자원자에게 물을 130불을 받고 판매를 한 적이 있다. 많은 사람들이 피해 복구를 위해 애쓰고 있을 때, 자원자들이 먹을 물을 돈을 받고 팔았다는 것이 알려지며 여기 저기서 비판이 쏟아졌다. 회사는 즉각적으로 반응을 했다. 130불을 돌려주었고, 자원자들에게 무상으로 커피와 음식을 제공했으며, 백만불을 구제금으로 내어놓았다. 회사가 직원의 작은 실수 하나때문에 엄청난 비용을 지불했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이렇게 하는 것이 메스컴 플레이에 돈을 쓰는 국내의 모대기업보다는 훨씬 더 긍정적인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지 않을까? 누구나 실수는 할 수 있다. 실수에 대해 어떻게 반응하느냐가 중요한 것이다.

마지막으로 이 책의 한 문구를 옮겨본다. "비평에 대해 신경쓰지 마라. 사실이 아니라면, 무시하라; 정당하지 않다고 짜증내지 마라; 무지에서 비롯된 것이면, 그냥 웃어줘라; 만약 그것이 정당한 것이라면, 그건 비판이 아니다. 거기서 배워라"

5. 너의 흔적을 남겨라 (Leave your mark)

마지막 원칙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것이다. 이 책은 스타벅스가 사회적 책임을 지기 위해 했던 일련의 활동을 나열한다. 먼저 스타벅스는 사회적 책임을 위한 별도의 사명서 (mission statement)를 가지고 있다. 별도의 기관을 통해 매년 "사회적책임에 대한 평가서 (CSR: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Report)"를 작성을 한다. 농구선수 매직존슨이 만든 존슨개발재단과 함께 도시 빈민 지역에 스타벅스 매장을 만드는 일을 하고 있다. 1997년 스타벅스재단을 만들어 지금까지 120억을 미주지역의 청소년 관련기관에 제공해왔다.

제3세계에 대한 관심도 보이고 있다. 커피 농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생활환경이 문제가 되기에 이에 대한 보장이 되어있는 농장으로부터만 커피를 사들인다. 이를 위해 C.A.F.E.(coffee and farmer equity practices)라는 규정을 가지고 있다. 깨끗한 물을 먹을 수 없는 곳에 물을 공급하는 일을 사명으로 하는 Ethos Water라는 재단이 있다. 한 병당 5센트씩 기부하는 다른 회사와 달리 스타벅스에서 팔 때는 10센트를 재단 기금으로 조성하게 된다.

하지만 책에 나열된 것을 100% 신뢰한다고 하더라도 "정말 착한 스타벅스"라고 납득되지는 않는다. 예를 들어 스타벅스 정도 크기의 회사에서 10년동안 120억의 기부가 크다고 할 수 있을까? 어쩌면 스타벅스는 이를 통해 1200억의 광고효과를 낼 수도 있는 것이다. 120억은 스타벅스의 지난 1년 매출액 8.5B의 0.14%이고 순수익 635M의 1.9%에 불과하다. 이 정도면 생색내기 수준을 넘어서지 못하는 것 아닌가?

스타벅스는 "아프리카 국가들이 커피 상표를 등록하는 것을 막아 커피농장이 매년 9500만달러의 잠재적 수익을 얻지 못하게 했다"는 비판도 받고 있다. 커피농장의 노동력 착취에 대한 책임을 물어 비난도 받고 있다. 반면 스타벅스는 C.A.F.E.를 지킨다는 점, 다른 회사들보다 파운드당 $1.2정도 더 지불한다는 점, 그리고 공정거래(무역) 커피만을 사들인다는 점을 들어 자신들은 사회적인 책임을 다하고 있다고 말을 한다. 스타벅스가 다른 회사들보다 상대적으로 "착한"것은 맞는 것 같다. 하지만 이걸로 충분할까? 스타벅스는 이 원칙(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해서는 앞의 네가지만큼 열심을 내지는 않는다는게 내가 받은 인상이다.

날이 갈수록 좁아져가는 세상, 갈수록 비밀이 없어지는 세상에서 지금 정도의 생색내기만으로는 부족할 것이다. 어느 회사이던 고객을 붙잡는 열정만큼 사회적인 책임에도 열심을 내는 회사가 되어야 하는 시대가 왔다.

***

어쨋든 총체적으로 스타벅스는 뛰어난 회사라고 확신한다. 어느 회사이던 약한 부분이 있고, 부족한 부분이 있기에 스타벅스도 완벽한 회사는 아니다 (사실 그런 회사가 어디 있겠는가 ^^). 1년된 신입사원이 변화를 외치며 사직서를 냈을 수도 있다. 최근 자금성 스타벅스 매장이 문을 닫은 것처럼 세계 여기저기서 비난도 받고 있고, 언급한데로 사회적 책임에 대해서도 "스타벅스 표준"만큼 열심을 내고 있지는 않다 (상대적으로는 우수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타벅스는 방향성이 있는 회사이다. 고객에게 "Starbucks Experience"를 준다는 기본 가치. 그 가치를 지키기 위해 노력해온 회사라는 확신이 든다. 올바른 방향성과 이를 위한 꾸준한 노력. 회사나 개인이나 성공하고 성장하기 위해 꼭 필요한 원칙일 것이다.

이 책은 좋은 회사가 지켜야할 원칙에 대해서 스타벅스를 통해 설명하고 있다. 이런 책이 대상 기업에 대한 과대평가를 하기 쉽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읽는다면 많은 교훈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개인적으로 많은 도움이 된 책이다.

BlogIcon 북삼촌사람 | 2007.07.21 12:22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좋은 글 감사합니다.>!!
BlogIcon 쉐아르 | 2007.07.21 12:40 신고 | PERMALINK | EDIT/DEL
처음 달아주신 댓글이네요. 감사합니다 ^^;;;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BlogIcon 북삼촌사람 | 2007.07.23 09:40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미래 빚어가기" 블로그 제목처럼. 저한테 좋은 정보가 많이있네요!
앞으로도 좋은 내용 부탁드립니다. 오늘하루도. 즐거운 마음으로 보내시고. 이번 한주에 좋은 일들만.. 있기를..호호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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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7. 17. 17:11

6월 16일 다시 한번 나를 다잡아야겠다고 생각한 이후... 책을 읽어야겠다는 다짐을 했다. 너무 오랫동안 게으르게 살면서 일년에 한두권도 제대로 안 읽는 생활을 했다. 일주일에 한권은 읽겠다고 마음 먹으니 지금까지 시간없어서 책 못읽었다는 것이 다 핑계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동안 읽은 책이...

이기는습관
꿈을 이루어주는 한권의 수첩
완벽에의 충동
생각 정리의 기술
너의 책을 가져라
Entrepreneur's toolkit

그리고 그 사이에 읽은 책요약은...

Wikinomics
Break from the Pack
Blink
What got you here won't get you there
Citizen Marketers
몇개 더 있는데 제목이 기억이 안난다.

그리고 지금 Starbucks Experience를 반쯤 읽고있다. 다음에는 Wikinomics가 기다리고 있다. 하도 읽었더니 이젠 어느 문장이 어느 책에서 나왔는지 막 뒤섞여서 헷갈린다 ㅡ.ㅡ;;;

책만 읽는다고 뭐가 이루어지겠냐...마는 이게 시작이다. 이게 준비 단계라고 생각하고 어쨋든 미친듯이 읽고 있다 ^^

BlogIcon eunn | 2007.07.22 10:49 | PERMALINK | EDIT/DEL | REPLY
씨티즌 마케터즈 요약본을 읽으셨다는 말에 너무 반가웠습니다. 7월 말경에 번역서가 나오는데요, 저희 블로그에도 한번 놀러와주세요.. ^^
BlogIcon 쉐아르 | 2007.07.22 11:21 신고 | PERMALINK | EDIT/DEL
네. 가봤습니다. 정말 미래의 사업은 인터넷을 통한 대중 마케팅이 결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말그대로 Wikinomics이지요. 자주 찾아가서 배우겠습니다 ^^

최근에 읽은 책(이것도 요약입니다 ^^) 중에 Citizen Marketers와 비슷하지만 약간 다른 각도에서 본 Brand Hijack이라는 책이 있습니다. 한마디로 브랜드의 충성파를 만들자는 거지요. 이 책도 참조하시면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BlogIcon 동네청년 | 2007.07.30 08:59 | PERMALINK | EDIT/DEL | REPLY
안녕하세요^^ 21세기북스 카페에서 21세기북스에서 출간된 책을 읽고 감상문을 써주신 분들께 매달 10분씩 선발하여 21세기북스에서 나온 책 中 한권을 보내드리고 있거든요^^
위의 내용을 책 저자와 기획자와 또 다른 많은 분들과 함께 나누면 정말 좋겠네요^^
cafe.naver.com/21cbook 으로 놀러와주세요^^
BlogIcon 쉐아르 | 2007.07.30 10:43 신고 | PERMALINK | EDIT/DEL
이것도 일종의 마케팅인데... 제가 좋아하는 책을 만드는 출판사니까 지우지는 않겠습니다. 대신 세개나 올리셨더군요. 그래서 다른 두개는 지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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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7. 14. 03:22
** 6월 15일에 썼던 글을 이곳으로 옮깁니다 **

사실 책은 아닙니다만
책을 읽고 요점만 정리해주는 회사가 있습니다...

이번달에 보내온 책요약을
비행기 타고 오면서 읽었습니다.
이번에는 다 자기개발에 대한 책들이더군요.

요약이긴 하지만... 이 회사가 워낙이 이쪽에 뛰어나서
책한권 다 읽는 것보다 배우는 건 더 많은 것 같더군요.

책 제목이
"여기까지 오게 한것이 다음으로 보내주지는 않는다"
(What Got You Here Won't Get You There)

"재능만으로는 항상 부족하다"
(Talent Is Never Enough)

"너의 강점을 일할 때 써라"
(Go Put Your Stengths to Work)

첫번째 책은 작은 성공을 거둔 사람들이 저지르기 쉬운
실수들을 말하면서 이런 실수를 하는 사람은
그 다음 단계로 성장할 수 없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예를 들어 "어디서나 똑똑해 보일려고 하는" 실수 같은거요.

두번째 책은 재능만 믿고서는 성공할 수 없고,
신념, 열정, 훈련, 책임감, 집중, 끈기, 관계 등이
추가되어야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세번째 책은 자신의 직업에서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장점을 충분히 살려보자는 실질적인 가이드를 주는 책입니다.

세권의 책이 보는 시각이 틀리고 초점이 틀리기는 하지만
결국 기본적인 이야기가 사람이 중요하고 성품이 중요하다는 것이더군요.

요즘 회사 생활하면서 참 힘들다라는 생각을 많이 했는데
그것보다 먼저 제가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왔습니다.

한편으론 이런류의 자기개발에 관련된 책은 "일곱가지 습관"을
능가하지 못한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집에 돌아가면 다시 그책을 꺼집어내서 읽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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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7. 10. 02:46

요즘 정진홍님이 쓴 "완벽에의 충동"을 읽고 있다. 이 책에 보면 "완벽해지고자 평생을 노력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적혀있다.

맨발로 로마 올림픽 마라톤에서 우승한 아베베. 그는 4년 후에 맹장 수술을 하고 6주밖에 안되어서 토쿄 올림픽에 출전 또 우승을 한다. 아이러니하게도 그 상으로 받은 자동차를 운전하다 사고가 나서, 그는 두다리를 못쓰게 된다. 하지만 또다시 의지를 발휘해서 장애자 올림픽에서 양궁과 탁구에서 우승하는 아베베. 세상은 그의 마라톤 우승만 기억하겠지만, 아베베의 진정한 승리는 장애자 올림픽에서의 우승일 것이다.

"완벽에의 충동"에서 읽은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중 한토막이다.

그 책이 주는 교훈도 좋지만, 요즘 나를 설레게 하는 것은 다른 것이다. "Why not me?" 나라고 이런 삶을 살지 말라는 법이 없지 않나. 나도 내 모든 것을 바쳐 완벽을 추구하는 삶을 살고 싶다. 이런 가슴 뜀을 주는 것이 이책이 나에게 주는 가장 큰 선물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긴 소설을 좋아한다. 재미있게 읽고 있는데 한권으로 끝나면 크게 서운하다. 하지만 열권짜리 삼국지도, 스무권짜리 대망도 언젠가는 끝이 난다.

완벽해질 수 있는 사람은 없다. 그건 이룰 수 없는 목표다.

하지만 그렇기에 추구할만한 목표이다. 왜냐하면 그것은 끝나지 않는 이야기이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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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7. 10. 02:37

이 책은 GMO라는 인터넷 관련 사업을 하고 있는 그룹의 사장인 구마가이 마사토시의 자전적인 책이다. 이 책에서 마사토시는 수첩을 통해 가꾸어낸 꿈이 그의 삶을 어떻게 바꾸어주었고, 또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꿈을 실현시켜 주었는가에 대해 이야기한다. 마사토시는 참 특이한 사람이다. 18세에 중퇴를 하고 아버지의 사업을 도왔다. 아버지는 그 당시 빌딩이나 빠친코등의 사업장을 가지고 있었기에 중퇴의 이유가 경제적인 것은 아니였을 거라 생각한다. 공부하기 싫어서였나? 스물한살에 결혼해서 아이까지 가지고 있던 마사토시는  힘겹게 살아가는 자신의 모습을 보며 이렇게는 안되겠다라는 위기감을 느낀다. 성공한 사람들의 책들을 읽으며 그는 성공의 비결이 "첫째, 목표를 세운다 둘째, 그것을 잠재의식화시킨다"라고 이해하고 그것을 실천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15년후인 35세에는 "자신의 회사를 상장시킨다"라는 목표를 세운다. 그리고 그가 항상 들고 다니는 수첩을 사용해서 그의 꿈을 구체화시킨다. 결국 설흔다섯이 지나고 한달후에 그의 회사를 상장하는데 성공한다.

마사토시가 그의 수첩을 어떻게 활용하였는가를 말하는 것이 표면적인 것이지만, 그 밑에 일관되게 흐르는 것은 마사토시의 철학이고 그의 꿈과 의지이다. 수첩이 큰 부분을 차지하긴 했지만, 그것은 도구일 뿐이다. 책 전체적으로 마사토시의 생각이 담겨있는데 그 내용이 꽤나 마음에 와닿는다.

책은 전체 일곱개의 장으로 되어있다. 앞의 세장을 보면 그의 철학을 이해할 수 있다.

1. 꿈의 실현을 위한 수첩철학 - 한 권의 수첩이 인생을 결정한다

무언가를 직접 자신의 손으로 쓰는 것에는 그것만의 매력이 있다. 책에서는 언급을 안하지만, 최근의 만년필 유행도 같은 맥락이라 생각된다. 직접 손으로 쓰고, 그것을 항상 들고 다니며 수시로 읽는 것이 중요하다. 일종의 자기세뇌라고 할 수도 있겠다 ^^

2. 나만의 꿈수첩 만들기 - 꿈꾼 만큼 이룬다

꿈이 (목표가) 중요하다. "꿈에 대해 대부분의 사람들은 분수에 맞는 꿈인지부터 따지느라 꿈갖기를 망성이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런 망설임은 아무 의미가 없다. 사람의 분수는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할 때 비로소 확장되는 것이지 꿈을 한정짓는 잣대가 되지는 않는다. (p32)" "시간이나 돈, 자신의 능력 등에 너무 얽매이지 않고 제로 상태에서 이상적이라 생각하는 자신의 인생을 적어본다. (p35)"

하지만 꿈이나 목표라고 하면 한쪽 방향으로 편향될 수가 있다. "돈을 벌기 위해 먹을 것에 장난하는"것은 제대로 된 꿈과 실천 방향은 아닌 것이다. 마사토시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인생의 여섯분야에서 꿈을 가지라고 한다. 그리고 그걸 꿈-인생 피라미드라고 불렀다. 스물한살짜리 청년이 참 생각도 깊다 ㅡ.ㅡ;;; 세가지 기초가 되는 부분이 있다. 교양/지식, 건강, 그리고 마음/정신. 이 위에 개인/가정과 사회/일의 실현단계가 있고 경제/재물/돈은 마지막 결과이다. 경제/재물/돈이 마지막 최종 결과라는 면에서 결국 "돈 벌려고 산다는 것 아니냐"라고 생각할 수 있으나, 그보다는 기초단계와 실현단계에서 최선을 다할때 경제/재물/돈은 딸려온다는 생각이기에 그것이 궁극적인 목표라고 생각하는 것은 아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경제/재물/돈이 일반적으로 중요한 척도가 되기 때문이라고 해석해야 할 것 같다. 자신의 삶이 예술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결과부분에 돈이 아닌 다른 것을 놓아야겠지.

그리고 그 꿈을 이루기위한 매년의 계획을 세운다. 마사토시는 15년의 계획을 세웠는데 내가 생각하기에도 15년이 적당한 것 같다. 예를 들어 하나의 목표가 회사창업자금 1억이고, 이 목표를 7년후에 이루기 위해서 매년 얼마를 모아야하며, 그게 어렵다면 다른 세부 목표를 세워야한다. 예를 들어 주식투자로 돈을 모으는 것이다. 그러면 주식투자를 공부하는 새로운 세부목표가 세워진다는 것이다.

마사토시도 언급했지만 여기서 중요한 것은 꿈과 현실 사이의 거리를 직시하는 것이다. "아마 어떤 사람이든 자신의 실체를 객관적으로 바라보면, 꿈과는 너무도 동떨어져 있는 미숙한 자신이 여러 부분에서 확연히 드러나 보일 것이다... 이런 시점에서 현실을 올바로 바라보지 않으면 그 연장선상에 있는 미래의 모습을 변화시키기는 커녕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일조차 힘겨워진다. (p53)"

3. 꿈수첩. 행동수첩. 사고수첩 - 3가지 수첩으로 꿈을 현실로 만든다

여기 와서 구체적인 수첩 사용법이 나온다. 마사토시는 그의 수첩을 세부분으로 나누어 치밀하게 관리를 한다. 이런 관리를 위해 "성경 크기의 바인더식 수첩"을 추천한다. 프랭클린 플래너의 클래식 사이즈 정도 생각하면 될 것 같다.

꿈 수첩은 기본이 되는 것으로 2장에서 이야기한 하고 싶은 일 목록, 꿈-인생 피라이드, 미래연표를 담고 그에 기반한 일별/주별/월별/연별 ToDo 리스트를 만들고 매년의 중점목표와 진척확인 그래프를 만든다. 한마디로 꿈 수첩은 장기적으로 보는 인생의 구체적인 설계도라 생각할 수 있다.

행동 수첩은 매일 혹은 매주의 구체적인 ToDo 리스트 (물론 꿈수첩의 ToDo 리스트를 기반으로 한)와 중장기/단기 스케줄을 담는다. 그리고 일별/주별/월별/연별 체크리스트를 담는다. 주목할만한 것은 행동 수첩안에 잠언/명언/행동규범 등을 적어놓는 칸을 만들어 놓았다는 것이다. 여기에 평소에 지침이 될만한 말들. 기억해야할 원칙들. 주요업무 프로세스등을 담아놓는다. 마사토시의 치밀하면서도 한편으로는 합리적인 성격을 볼 수 있다. 사실 몇줄 중요한 문장을 옮겨적는 일은 긴 시간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하지만 그렇게 해두면 나중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사고 수첩은 일상의 일들을 항목별로 적어놓는 것이다. 왜 '사고'라는 이름을 붙였는지 모르겠다. 생각하는 것보다는 실천에 가까운 내용이니까. 미팅이나 주요 업무, 사람과의 관계등 항목별로 관리해야할 내용을 분류해서 적는다. 이렇게 하면 찾아보기도 쉽고 연속성을 갖기 때문에 업무의 효율도 높아지게 된다. 프랭클린 식의 일별로 적은 경우, 이전 미팅의 내용을 찾아봐야하고, 또 적는 공간이 완전히 다르다 보니 연속성이 떨어지게 된다. 항목별로 나누는 것에는 그만한 잇점이 있다가 생각한다.

===============

여기까지 보면 마사토시가 어떤 사람인지, 왜 그의 수첩이 그의 성공에 절대적으로 큰 영향을 끼쳤는지 이해할 수가 있다. 읽다보면 참 독하다는 생각도 들고 어떤 경우에는 좀 심하다 싶은 느낌이 들 때도 있다. 예를 들어 샤워할 때 물이 뜨거워지는 시간도 아까워서 꼭 그 시간에 다른 일을 한다든지, 차안에 세대의 전화기와 두대의 랩탑을 비치해서 자원의 충돌로 인한 시간 손실을 완전히 없앤다던지 하는 것은 좀 심하지 않나라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그렇게 독하게 살았기에 15년만에 급격한 성장(개인이든 회사든)을 이룰 수 있었겠지만.

15년이 지나 회사를 상장시키고 마사토시는 이후 50년의 계획을 세운다. 그 계획에는 그의 회사를 50년 후에는 지금의 소니보다 더 큰 기업으로 키운다는 목표도 담겨있다. 정말 그의 소망대로 GMO가 계속해서 성장해 갈 수 있을지. 그의 미래를 지켜보는 것도 새로운 즐거움의 하나가 될 것 같다.

마지막으로 마사토시는 각 장의 마지막에 그 장의 내용 요약을 담아놨다. 그걸 읽는 것만으로도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다. 여기에 그 요약을 그대로 옮겨본다.

1. 꿈의 실현을 위한 수첩철학 - 한 권의 수첩이 인생을 결정한다

- 수첩을 사용하는 이유는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기 때문이다.
- 수첩에 적어놓는 것만으로 만족하지 말고, 기억해서 행동할 수 있도록 몸에서 떼지말고 가지고 다니자.
- 수첩에는 샤프나 볼펜, 만년필등의 필기구를 사용해서 자신의 손으로 쓴다.
- 언제라도 되풀이해서 읽을 수 있는 아날로그 수첩은 전자수첩보다 낳다.
- 수첩에 적은 꿈을 반복해서 읽으면, 실현하려고 하는 의욕이 높아져 결과적으로 꿈이 이루어진다.
- 수첩을 사용해서 뇌 내의 교통정리를 하면, 머리의 회전도 빨라진다.
- 나의 수첩은 되고 싶은 자신을 그리는 꿈수첩, 장래의 꿈을 실현하기 위한 행동을 관리하는 행동수첩, 행동이나 사고의 요점을 정리하는 사고수첩, 이 세가지로 구성된다.

2. 나만의 꿈수첩 만들기 - 꿈꾼 만큼 이룬다

- 꿈이 없으면 꿈을 이룰 수 없다. 사람은 자신이 그린 꿈 이상의 결과를 얻을 수 없다.
- 현실의 자신에게 얽매이지 말고, 제로의 상태에서 이상적인 자신의 인생을 그려 보자.
- 행동하기 전에 꿈을 단념해서는 안된다.
- 건강, 교양/지식, 마음/정신, 사회/일, 개인/가정, 경제/재물/돈 등 인생의 피라미의의 6가지 항복을 목표를 모두 충족시킬 수 있는 전인을 목표로 한다.
- 먼저 현재의 자신을 냉정하게 바라보자.
- 1년 단위로 변하는 연간 목표도 있지만 '건강 유지나 가족의 행복'등의 목표는 생애 목표로 한다.
- 10년, 20년 후의 궁극적 목표를 세우고서야 말로, 그 해의 목표를 올바르게 설정할 수 있고, 계속해서 도전할 수 있게 된다.
- 궁극적인 목표가 있다면, 이미 당신은 꿈을 향해 내딛어야 하는 방향을 파악하고 있는 것이다.
- 목표나 의사가 없는 곳에 행동은 존재하지 않는다

3. 꿈수첩. 행동수첩. 사고수첩 - 3가지 수첩으로 꿈을 현실로 만든다

- 꿈을 향한 의지를 가지고 계속해서 행동하기 위해서는 기회가 있을 때마다 수첩을 열어 본다. '나의 꿈은 무엇인가?' '그 꿈을 이루기 위해서 어느 정도 다가 서고 있는가?'를 항상 생각한다.
- 하고 싶은 일이나 꿈은 가능한 한 상세하게 적는다. 그렇게 하면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이나 꿈이 한층 더 현실성을 띠게 된다.
- 연간 목표를 정했다면 그것을 이루기 위해 해야 할 일을, 몇월에 (혹은 매월) 무엇을 할 것인지, 몇 주째에 (혹은 매주) 무엇을 할 것인지, 며칠에 (혹은 매일) 무엇을 할 것인지 배분한다.
- 좋은 말을 메모하는 데에는 그다지 많은 시간이 들지 않는다. 나는 작은 포스트잇에 메모해서 수첩에 붙여놓는다.
- 목표는 문자로 쓴 후, 반복해서 읽음으로써 더욱 큰 의미를 가진다. 꿈이나 계획은 적어 두면 결코 잊는 일이 없으며, 항상 목표와의 오차를 의식할 수 있다.
- 실생활에서 정확히 활용하기 위해서는 해야 할 일을 사업별, 프로젝트별, 테마별, 혹은 사람별, 항목별로도 정리해둘 필요가 있다. 그리고 각 항목에 사고 체크 리스트를 만들어 두면 편리하다.

4. 꿈을 이루어주는 성공 습관 - 나만의 업무 기술, 공부 기술로 꿈을 이룬다

- 습관은 인격을 만들고, 인격은 운명을 만든다.
- 마감일이라는 수치 목표가 있으면, 일 처리를 위해 당장 뛰어들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업무 효율도 높아진다.
- 일을 처리하는 능력은 많은 달성감이 한데 모인 때에 향상되는 것이라고 믿고 있다.
- 낙관이나 비관에 편중되지 말고 주요 포인트를 올바르게 파악하면 현실에 정면으로 대처할 수 있으므로 적극적인 행동을 취할 수 있다.
-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을 하느냐 하지 않느냐의 차이가 사람의 능력을 좌우하는 큰 차이로 나타난다.
- 무언가 새로운 일을 시작하려고 결심했다면, 곧바로 행동하고 싶은 충동을 누르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최단거리를 확인한 후에 단번에 돌파한다.
- 좋은 인생은 좋은 사람과의 만남으로부터 얻어진다. 자기 혼자만의 노력만으로는 결코 성공할 수 없다. 좋은 사람과 만나서 자신에게 필요한 자극과 가르침을 받고서야 자신의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 예의 바름보다 뛰어난 공격은 없다.
- 사람에게 감사하면 할수록 마음의 평안도 얻을 수 있다.

5. 정보 수집과 정보 정리 방법 - 커뮤니케이션에 능숙한 정보의 달인이 된다

- 좋은 인생을 보내고 싶은 사람은 목표를 향해 후회없는 행동을 하기 위해서, 해야 할 일을 잊지 않도록 확실하게 메모를 한다.
- 나의 장서는 모두 줄이 잔뜩 그어져 있다. 또한 책의 뒷표지나 페이지의 여백은 메모로 가득하다. 이것은 학생시절에 교과서에 선을 긋거나, 여백에 선생님의 설명을 메모하거나 하는 것과 비슷하다.
- 인터넷도 매우 중요한 정보 수집의 도구이다. 인터넷은 정보의 보고이므로 순식간에 다양한 정보에 접할 수 있다. 문득 떠오른 의문에 즉시 대답해 주며, 무엇인가를 분석해서 고찰하고 싶을 때에는 중요한 힌트가 되는 정보를 제공해준다.
- 정보 정리는 사이즈를 통일한다는 원칙을 가장 중시한다. 성경책 사이즈의 수첩과 A4용지 크기등 2가지만으로 제한하여 거기에 각각의 정보를 정리하고 있다.

6. 효과적인 시간 창조법 - 시간을 내편으로 만들면 일과 인생이 잘 풀린다

- 모든 사람이 똑같이 가지고 있는 것중의 하나가 시간이다. 자고 있는 8시간과 일하고 있는 8시간을 제외하면, 남는 8시간을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사람의 차이가 결정된다고 나는 생각한다.
- 나는 여러가지 일을 동시에 처리하는 경우가 많으나, 철저하게 동시적 행동을 해보면, 꽤 많은 시간을 벌 수 있다.
- 종종 '시간은 돈이다'라고 한다. 시간은 돈과 같은 가치가 있으므로 쓸데없이 사용하지 말고, 정확하게 분별해서 사용하라는 의미일 것이다. 때로는 돈으로 시간을 살 필요도 있다.
- 심사숙고해서 결론을 내리지 않으면 안된다거나, 아이디어를 짜내는 등의 일을 할 때는 일을 시작하기 전에 모든 방해 요소를 제거해 놓는다.
- 일에 관한 대화는 시간을 들이면 되는 것이 아니다.
- 쉬는 것에도 종류가 있다. 일 뿐만 아니라 충실한 휴식 시간을 보내자.
- 휴식을 취할 때에 수첩을 옆에 두면, 떠오른 아이디어를 즉시 메모할 수 있다.

7. 한 권의 수첩으로 이뤄낸 성공 스토리 - 한 손에 수첩을 들고 꿈을 향해 나아간다

- 최근에는 실적 향상을 위해 목표관리를 도입하는 회사도 적지 않은 것 같다. 예측 관리란 월초에 목표를 정해서 그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지 없는지의 예측 숫자를 매일 확인하는 방식이다.
- 비즈니스는 싫증내지 않고 참으며 오랫동안 지속하지 않으면 안된다. 계속할 수 있는 자만이 최후의 승자가 된다.
- 실제로 성공하느냐 아니냐를 머리로 고민할 것이 아니라 '최고가 된다!'라고 하는 정신 자세로 무장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싸워서 이기는 것이 아니라 싸움이 생기지 않도록 압도적으로 뛰어난 것이 가장 좋다.
- 탁월한 인재에게는 충분히 보상하고, 무능한 인재는 제거해간다. 과감한 차별화가 진정한 스타를 만들고, 그러한 스타들이 위업을 이루는 것이다.
- 나에게는 꿈을 실현시키는 유용한 도구로서 마법의 수첩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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