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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6. 22. 13:40
살다 보면 원하든 원치 않든 불쾌한 사람을 만나고 불쾌한 글을 대하게 된다. 남의 말을 들을 줄 알고 머리 속에 있는 것을 말로 표현할 수 있다면 최소한의 지적 능력은 갖춘 것이다. 그럼에도 상식을 상식으로 여기지 않고 떠오르는 생각을 배설함이 살아가는 이유라도 되는 양 몰상식을 자랑하는 이들이 있다. 단어의 나열이 다 글이 되는 것이 아니고 말하고 걷는다고 해서 다 사람이 되는 건 아니다.
BlogIcon 한방블르스 | 2009.06.22 15:34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의미만 전달하면 된다는 생각을 버려라.
모르스 부호마능로도 의미는 전달된다.
- 이외수

이 말이 생각납니다....
BlogIcon 쉐아르 | 2009.06.23 09:52 신고 | PERMALINK | EDIT/DEL
전달할 의미가 전달할 가치라도 있다면 굳이 글이 안좋더라도 별 상관은 없을 겁니다. 그런데 애초 논하기조차 가치가 없는 생각을 자위를 위해 쏟아내는 사람들이 문제입니다.
BlogIcon 지니프롬더바를 | 2009.06.23 06:34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의미조차 파악할수 없는 단어의 나열들도 있더라구요. 말하고 걷는다고 다 사람이 아니지요. 심하게 동감합니다.
BlogIcon 쉐아르 | 2009.06.23 10:13 신고 | PERMALINK | EDIT/DEL
맞아요. 무슨 생각을 말하는 건지 이해하기 힘든 글도 있지요. 그런데 더 견디기 힘든 것은 이해가 잘 되는 문장안에 담겨있는 쓰레기 같은 사상입니다. 말하고 걷는게 사람이 되는 충분조건은 아닌게 분명합니다.
BlogIcon inuit | 2009.06.24 00:37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정말 짧지만 통렬한 글입니다.
공감합니다..
(그러면서 나는 안 그럴까 반성 50%, 쉐아르님께 뭔 일 있었을까 걱정 50%)
BlogIcon 쉐아르 | 2009.06.24 07:09 신고 | PERMALINK | EDIT/DEL
inuit님이 여기에 해당되실 가능성은 0.000001% 정도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 뭐 특별한 일이 있었다기보다 평소에 쌓였던 감정이 잠깐 삐져나온겁니다. 제가 의외로 사람을 혐오하는 감정이 좀 있거든요 ㅡ.ㅡ
BlogIcon brandon419 | 2009.06.25 22:14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저역시 혹 나보고 그러는 건 아닐까 잠시 찔리다가, 뭐 내 글에 사상이라고 할 만한 것들은 없으니까 하고 안심하다가, 그래도 혹시...
BlogIcon 쉐아르 | 2009.06.30 03:57 신고 | PERMALINK | EDIT/DEL
brandon419님이 여기에 해당될 확률은 inuit님과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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