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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10 01:47
품위를 지켜려는 노력과
예의 바른 행동을
위선이라 치부하고

상스러운 말과
남을 배려하지 않는 행동을
솔직하다고 좋아한다.

내가 잘못되었나?
아니면 세상이 잘못된 것인가?

내 알바 아니라 그냥 지나치면 좋겠건만
자꾸 눈에 거슬리니 많이 불편하다.
ezerjina | 2008.04.10 06:11 | PERMALINK | EDIT/DEL | REPLY
조만간 품위,겸손,예의,배려 이런 단어들이 어떤 상황에 쓰는 말인지
모르는 인간들이 많아 질것 같아 슬프다.
BlogIcon 쉐아르 | 2008.04.10 18:31 신고 | PERMALINK | EDIT/DEL
성공, 부, 지위, 자기만족... 이런 단어들이 지배하는 세상이니까...
BlogIcon CeeKay | 2008.04.10 07:06 | PERMALINK | EDIT/DEL | REPLY
우리 아이들 세대가 그걸 보고 배우고 있을텐데...걱정됩니다.
BlogIcon 쉐아르 | 2008.04.10 18:33 신고 | PERMALINK | EDIT/DEL
그러게나 말입니다. 아이들에게 참된 가치를 어떻게 가르쳐 줘야할지가 쉽지 않은 세상입니다.
BlogIcon 주성치 | 2008.04.10 09:19 | PERMALINK | EDIT/DEL | REPLY
요즘은 위악이 쿨하다는 인식이 강한 것 같습니다.
BlogIcon 쉐아르 | 2008.04.10 18:35 신고 | PERMALINK | EDIT/DEL
그런 것을 멋있거나 재밌는 것처럼 표현하는 대중매체의 영향이 사람들의 잣대에 큰 영향을 준 것 같습니다.
BlogIcon brandon419 | 2008.04.10 22:48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우리가 가치의 혼돈 시대에 살고 있는 것 만큼은 확실한 것 같습니다. 타인에 대한 배려보다는 자기 개성의 존중이 우선시되는 세태 속에서 보편적인 진리 역시 힘을 잃어가고 있구요. 이럴때일수록 젊은 사람들에게 롤모델이 될수 있는 사회 지도자가 더 절실한데, 존경할 만한 위인은 없고 스타만 난무한 현실이 안타깝네요.
BlogIcon 쉐아르 | 2008.04.11 00:02 신고 | PERMALINK | EDIT/DEL
"내 인생의 주인은 나다"라는 생각. 내가 무엇이든 할 수 있고, 내 것이니 내 맘대로 할 수 있다라는 생각이 현재의 상황을 가지고 온 것이 아닌가, 저 나름대론 그렇게 믿고 있습니다.

롤모델 부분은 정말 아쉽습니다. 기존의 롤모델은 시대가 변하며 변질되어가는데, 새로운 롤모델은 보이지가 않구요. 완벽한 사람을 바라는 것도 아닌데요. 삶을 정리해보니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남긴 사람. 링컨, 케네디, 혹은 윌버포스 같은 지도자가 한국에는 나오지 않는 걸까... 아쉽습니다.
BlogIcon ssil | 2008.04.10 23:43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맞아요.. 언제부터인가 우리사회가 쿨하다는 가면속에 예의없는 것들을 마치 좋은 것이양 포장해 가고있군요,, 착각하지 말아야겠네요.. 정말 아이들에게 올바른 것을 가르치려면 말이죠,,
BlogIcon 쉐아르 | 2008.04.11 00:03 신고 | PERMALINK | EDIT/DEL
동감합니다. 갈수록 '좋은' 부모 되기가 힘든 세상입니다. 부모 스스로 추스리기도 힘든데, 아이들에게 옳은 것이 무엇인지 가르쳐야하는 책임도 있으니까요.
BlogIcon 에젤 | 2008.04.11 06:55 | PERMALINK | EDIT/DEL | REPLY
매스컴의 영향이 정말 무서운것 같습니다.
엊그제 최근에 방송되고 있는 드라마 한편을 보는데..
산부인과 닥터가 어린 나이에 임신을 한 아가씨에게 나이도 어린데
유산할거면 하루라도 빨리 하라고 말을 하더군요..너무도 쉽게..태연하게...
그 장면을 보면서, 놀랬습니다..

작가가 누군지 알아보지는 않았지만..오늘날 당연하게 행해지는 일들이
티비에 보여지는 것인지, 아님 티비가 대중들을 주도하는것인지,,
헷갈리더군요.

그냥 웃고 넘기기보다는..분별이 필요함을 많이 느낍니다.
BlogIcon 쉐아르 | 2008.04.11 14:44 신고 | PERMALINK | EDIT/DEL
서로 상승작용인 것 같습니다. 김구라의 막말을 좋다고 봐주는 사람들이 있으니, 방송은 그런류의 사람들을 더 많이 출연시키고, 또 그런 사람들이 재생산되고... 이런 식이지요.

온갖 쌍욕이 들어간 글이 많은 사람들의 추천을 받고 올블의 탑에 올라가 있는 것을 보면 블로그 사회도 마찬가지인것 같습니다.
BlogIcon Drake | 2008.04.12 14:40 | PERMALINK | EDIT/DEL | REPLY
Trackback 보고 들어왔습니다.
심기가 불편하게 해드린거 죄송합니다만,
가면쓰고 예의없는것을 "논리"로 포장하며 다른사람 말은 듣지도 않는것보다는, 인정할것은 인정하고 싶어서 그렇습니다.

권위주의와 선민주의에 빠져있는 사람들이 상위권이잖아요.

뭐 이런식으로 계속되면 추천제도가 바뀔것입니다.

저희도, 저런 글이 계속 추천글이라면 짜증나거든요.
BlogIcon 쉐아르 | 2008.04.13 01:26 신고 | PERMALINK | EDIT/DEL
열린 마음으로 받아주니 감사합니다. 어차피 원하는 것이 다르기에 평행선을 걸어간다면 서로 불편함이 없을 터인데, 그 선을 넘은 것은 저의 나이에 걸맞지 않는 치기일테지요.

어렸을 때 시란 '아름다운' 언어다라는 고정관념에 사로잡혀 있었습니다. 그러다 김진경 시인의 '우리시대의 예수'라는 시집을 보았지요. 그 생생한 언어에 충격을 받았었습니다. 시대의 현실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언어들이 고상한척 하는 단어들보다 더 효과적임을 알았습니다.

그렇기에 저는 사용하는 단어에 대해서는 열린 마음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목적에 맞는 효과적인 단어를 사용했을 때는요.

저는 오히려 묻고 싶습니다. 권위주위와 선민주의에 빠져 있는 사람들을 비판하려면 더 효과적인 방법을 찾아야 하지 않을까요? 누군가의 글에도 댓글로 남겼지만 욕을 하지 않아도 상대방을 설득할 수도 무안줄 수도 그리고 처참하게 무너뜨릴 수도 있습니다.

추천제도에 대해서는 저야 물론 동감합니다 ^^;; 하지만 솔직히 말해서 그 제도를 즐기고 있지 않나 묻고 싶네요.
BlogIcon | 2008.04.12 23:41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공감가는 글이네요
BlogIcon 쉐아르 | 2008.04.13 01:26 신고 | PERMALINK | EDIT/DEL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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