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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밖에...'에 해당되는 글 83건
2009. 11. 21. 14:29

#1.

블로그에 글을 쓴지가 꽤나 오래 되었습니다. 한주에 하나씩은 올렸었는데 거의 두주를 쉬었네요. 특별히 더 바쁜 것은 아니었는데, 시험때가 가까와서 그런지 마음의 여유가 줄어드나 봅니다. 또 한편으로는 그나마 남는 시간을 다른 일에 쓰다 보니 더 뜸했습니다.

#2.

수업은 거의 끝나갑니다. 두주후면 본격적인 시험기간입니다. 세과목 밖에 안되지만, 부담감은 상당하네요. 일주일 간격으로 시험을 보기에 한주에 한과목을 준비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모든 과목이 일주일 가지고는 택도 없이 모자르기에 벌써 부담이 팍팍 옵니다. 

#3.

마음이 너무 곤해진듯해 책을 읽었습니다. 여름에 시작한 '아직도 가야할 길'을 얼마전 끝냈습니다. 성장이 삶의 목표요, 이를 방해하는 게으름은 죄라는 스콧 펙의 글을 읽으며 많이 찔렸습니다. 하루 하루 짜임새있게 충실하게 살아야할텐데 분주하기만 하지 별로 남는게 없습니다.

#4.

최근 한달 동안 제가 사용하는 전자제품중 많은 것이 고장났습니다. 파워 앰프, 이어폰, 넷북 등등. 우연의 일치인 줄은 알지만 그래도 마치 저주라도 받은 것처럼 마음이 심란합니다 ㅡ.ㅡ 학교 시험을 examsoft라고 랩탑을 가지고 가서 입력해야하는데 어느거 하나 믿을게 없어서 고민입니다. 

#5.

이쪽 백화점들은 몇주전부터 크리스마스 장식이 등장했다고 하네요. 본격적인 연말시즌입니다. 한국은 어떤지 궁금합니다. 올초 마음에 다짐한 것이 정심여수, "물과 같이 고요한 마음"이었는데 얼마 남지 않은 기간이지만 그 지향에 근접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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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10. 20. 01:35
제 최초의 디카는 캐논 익서스 400 이었습니다. 은색의 작고 단단한 녀석이었지요. 이 카메라로 참 오랫동안 사진을 찍었습니다. 제 아이들의 어릴적 모습은 거의 모두 이 카메라에 담겼었지요. 

(첫사랑 캐논 익서스 400)

그러다 필름을 찍으며 잠시 소홀하다 보니 익서스가 삐졌는지 메모리 카드를 못읽겠다고 반항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미 펜탁스 DL이라는 DSLR이 있고 캠코더에 필카가 있는지라 아쉽기는 하지만 한동안 똑딱이 (컴팩트 디카) 없이 지냈습니다. 

얼마전 회사 근무 15주년을 축하한다면서 선물을 고르라고 하더군요. 시계나 가방 같은 것중에서 똑딱이가 하나 있길래 냉큼 골랐습니다. (괜찮던 시절에는 10년 근무하면 금 열돈을 주고 그러던 회사였는데 15년 근무에 똑딱이 하나라니... 시대를 잘못 만났나 봅니다 ㅡ.ㅡ)

어쨋든 그렇게 해서 올림푸스의 FE-4000을 만났습니다. 아직 하루 밖에 안써서 잘 모르겠습니다만... 얇고 예뻐서 일단 마음에 듭니다. 초창기라면 싸고 좋은 것을 찾았겠지만 이제는 평준화시대라 애써 어떤 똑딱이를살까 고민하지 않아도 된다 생각하기에 (라이카의 D-LUX가 아닌 이상에는 ^^) 예뻐하며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기념샷 몇장 올립니다.

참고로 배경의 넷북은 에이서의 아스파이어 원입니다. 학교에 들고다닐 목적으로 구입했는데, 갈수록 손에 붙어 요즘은 이 녀석 없으면 너무 허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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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10. 20. 00:56
10월 밖에 안되었는데 벌써 눈이 내렸습니다.  첫눈은 며칠 전에 내렸지만 새벽에 잠깐 짓눈깨비처럼 흩날렸기에 첫눈이라 하기는 너무 약했습니다. 본격적인 눈은 어제 (일요일) 왔습니다. 

아침에 비로 시작한게 오후가 되니 눈으로 바뀌네요. 제법 내렸습니다만... 아직 본격적인 추위는 안왔기에 다 녹아버리더군요. 아이들이 기대하던 10월의 스노우데이는 없었습니다 ^^


사진이 좀 멋이 없지요? 본격적으로 눈이 쌓이면 예쁜 사진 찍어서 올리겠습니다 ^^



2009. 9. 29. 03:30
inuit님의 첫 책 출간을 기념하기 위해 선물로 준비한 이벤트를 마무리합니다. 진작 했어야 하는데 바쁜 척하느라 늦었습니다 ㅡ.ㅡ

세분에게 책을 보내드린다고 했는데 네분이 글을 써주셨네요 ^^

- 호의와 간섭 : 엉뚱이님이 아끼는 후배와의 아까운 일을 겪고 느낀 것에 대해 적어주셨습니다.
- 토론은 왜 논쟁을 거쳐 승부로 결판날까?: egoing님이 생산적인 토론을 방해하는 것들에 대해 적어주셨습니다.
- 토론은 결론을 내기위해 하는 것이 아니다 등 다수: mahabanya님이 다수의 글을 트랙백 해주셨습니다.
- 소통의 달인이 되는 법: 나무님이 트랙백은 아니지만 링크를 남겨주셨습니다.

고민했습니다. 네분의 글이 모두 귀하기에 그냥 다 보내드릴까 하다가, 그래도 규칙은 규칙이라 세분을 선정했습니다. 글의 성격을 감안했을 때 inuit님의 책과 연관성이 높다 여겨지는 엉뚱이님, egoing님, 그리고 mahabanya님에게 책을 보내드리겠습니다. (나무님 죄송합니다 ㅡ.ㅡ)

제가 꾸물거리는 사이에 책이 벌써 풀렸더군요. 위 세분은 이 글에 비밀댓글로 책을 보낼 주소를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바로 보내드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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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8. 25. 01:58

좋아하는 연기자 남상미가 나왔다는 이유만으로 보고 싶었던 영화입니다. ^^ 공포영화로 알려진 영화지만 보고난 느낌은 공포가 담긴 미스터리 사회물 같네요. 그럼에도 영화에서 보여 준 엇박의 공포 코드는 꽤나 효과적입니다. 공포 영화에 익숙한 사람들이 '이쯤에서'라고 예측하는 때를 살짝 벗어나는, 한박자 느리거나 한박자 빠르게 보여주는 연출은 감독의 다음 작품을 기대하게 만듭니다.

그래도 공포영화의 미덕은 역시 무서움인데, 너무 절제를 하네요. 더 무섭게 할 수 있을텐데, 단순히 공포영화만으로  취급되기는 싫어서인지, 아니면 15세 관람가를 위해서 수위조절을 한건지. 무엇보다 공포의 절정을 이루어야할 마지막 장면을 밝은 대낮에 건물 바깥으로 설정 한다는 건 ㅡ.ㅡ 아뭏든 아쉬움과 기대를 동시에 남긴 영화였습니다.

영화의 주제는... 솔직히 어설픕니다. 불신 혹은 맹신의 모습 속에 사람 마음에 담긴 종교성을 다루고 싶어한 것 같은데... 일관성이 없네요.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건지. 그냥 공포영화 본연에 충실했었다면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2009. 7. 31. 13:17
나름대로 궁리를 했는데 별로 답을 얻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이 자리를 빌어 블로거님들에게 도움을 요청합니다 ^^
  1. 아이들(열네살 남자아이와 열한살 여자아이)을 데리고 왔습니다. 한국에 왔기에 의미있는 시간을 보내게 해주고 싶은데 괜찮은 장소나 행사 추천해주시기 부탁드립니다. 처음에는 에버랜드 같은 곳을 생각했는데 그냥 노는 것보다 조금 색다른 곳을 가보고 싶어서요.

  2. 음주는 빼고 가무만 즐기는 저와 큰 아들을 위해 노래방 기계를 사가려고 합니다. (아니 저는 오디오형이라 '가'만 즐기네요 ^^) 저렴하면서 믿을만한 곳 아시면 추천해주시기 바랍니다.

  3. 한국에 있는 동안 휴가차 가족여행을 갈까 합니다. 중국을 생각하고 왔는데, 플루 때문에 만류하는 분이 많더군요. 그래도 가격이나 일정이라도 알아보려 하는데요. 이용해 보시고 좋은 경험을 가지셨던 여행사 있음 소개 좀 해주세요 ^^ 전에 태국을 여행할 때 가이드 때문에 심히 불쾌한 적이 있었거든요.
도와주심에 미리 감사드립니다 ^^


2009. 7. 4. 13:58
이틀전에 블로그의 스킨이 바뀌었습니다. 사실 예상치않은 시기에 바뀌어서 저도 놀랐습니다 ^^

바뀐 스킨을 보고 그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짐작하신 분들도 계셨을 겁니다. 테터앤미디어의 파트너가 되는 과정을 밟고 있습니다. 스킨 변경은 이를 위한 하나의 단계입니다. 원래는 계약이 종결되었을 때 알려드리려 했는데, 스킨이 갑작스레 변경이 되는 바람에 미리 공개합니다.

테터앤미디어의 파트너가 된다고 해서 제 블로그가 달라지리라 생각은 안합니다. 다만 이를 계기로 더 성실하게 뚜렷한 방향성을 가지고 블로깅을 해나가고자 하는 마음에 파트너 신청을 했습니다. TNM이라는 (지금보다는 ^^) 더 큰 물에 들어가있음으로 보고 듣고 성장하는 것에 대한 바람도 있구요.

추가로 이미 TNM 파트너로 오랫동안 활동하시다 최근에 떠난 inuit님, 반대로 최근에 파트너가 된 김우재님을 보며 TNM에 대한 관심이 생겼음을 알려드립니다 ^^




2009. 6. 30. 03:49
초하님의 동시나눔에 참가할 겸, 다가오는 블로그 2주년도 자축할겸 해서 작은 이벤트를 만들었습니다. 원래 지난 27일에 응모하신 분, 책을 받으실 분을 발표해야하는데 주말에 갑자기 일들이 겹쳐 이제야 정리를 합니다. 약속을 못지켜 죄송합니다.

그런데 응모 조건이 너무 어려웠나 봅니다. 굳이 권수를 다섯권으로 안하시더라도 그냥 한권만 했으면 되었는데, 아쉽게도 다음과 같이 네분만 응모를 하셨네요. (어쩌면 제 블로그가 그렇게 인기없다는 것을 증명하는 건지도 ㅜ.ㅜ)



응모해주신 모든 분들과 축하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다음번에는 조금 더 쉬운 이벤트를 준비하겠습니다 ^^ 위의 네분은 이글에 비밀 댓글로 원하시는 책과 주소를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2009. 6. 22. 14:08
2007년 7월 4일 '십오년후의 미래는 내가 책임져야한다는 마음'으로 Future Shaper !블로그를 열었습니다. 2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예정했던 이벤트를, 다른 블로거분과 함께 동시나눔에 참여하고자 조금 앞당겼습니다.

2년 동안 이 블로그를 통해 많은 분들을 만났고, 많은 것들을 배웠습니다. 아무도 보지 않는 저만의 일기장처럼 시작한 이곳이 어느새 650분이 구독하는 블로그가 되었습니다. 파워블로거라 불리지는 않겠지만, 분명 처음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알려진 곳이 되었습니다. 지난 2년간 가졌던 즐거움의 큰 부분을 이 블로그가 차지했고, 지난 2년간 제가 성장했다면 이 블로그의 공이 가장 클 겁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곳에 오시어 친구가 되어주시고 스승이 되어주신 분들에게 고마움을 표하고자 합니다.

1. 무엇을 나눌 것인가?

책을 나누고자 합니다. 제가 서평을 올렸던 책 그리고 지금 읽고 있는 책 중에서 다른 이들과 나누고 싶은 열권을 골랐습니다. 선정된 다섯분은 이 열권 중 원하시는 책 한권을 선택하실 수 있습니다. 선택의 폭을 넓힌 것은 워낙 다독하시는 분들이 많아 몇권으로 한정하면 이미 다 가지고 있기에 아예 신청을 안하실까 싶어서 입니다 ^^



2. 어떤 분과 나눌 것인가?

사는 곳이 멀다 보니, 가지고 있는 책을 나누려면 운송비가 더 듭니다. 그래서 이번에 나누는 책은 온라인 서점에 주문해 신청하신 분께 직접 배달을 할 예정입니다. 꼭 그래서는 아니지만 ^^ 책을 신청하기 위해 한가지 숙제를 내어 드립니다.

눈치채신 분이 있으신지 모르겠네요. 선택한 열권의 책중 처음 네권은 '나를 만든 다섯권의 책'이라는 포스팅에 소개한 책들입니다. (삼국지가 포함되어 있습니다만... 삼국지 전집을 나누기는 조금 부담이 되네요 ^^) 이 포스팅처럼 책을 신청하시는 분은 '나를 만든 ○권의 책'이라는 포스팅을 작성하시고 트랙백을 걸어주시기 바랍니다. 사람마다 다를 수 있기에 몇권이라 지정하지는 않습니다.

3. 어떻게 나눌 것인가?

트랙백을 걸어주실 시간은 6월 26일 자정까지로 하겠습니다. 27일 신청하신 분중 다섯분을 선정해 제 블로그에 포스팅함과 동시에 개인적으로 연락을 드리겠습니다. 그러면 저에게 어떤 책을 원하시는지와 주소를 알려주시면 됩니다.

선착순으로 해야 할지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만, 생각하고 글쓰시기에 충분한 시간을 드리는 것이 더 좋다는 이기적 결론을 내렸습니다 ^^ 사실 아직도 고민입니다. 신청하신 분이 많으면 어떻게 선정을 해야할지요 ㅡ.ㅡ (이거 고민하다가 동시 나눔을 같이 하기로 했던 17일에  이벤트 시작을 못했다는 사연이... ㅜ.ㅜ)

+++++++++++++++++++++++++++++++

이벤트를 핑계 삼아 어떤 책(들)이 블로그 이웃분들의 삶을 다르게 해주었나 알고 싶은 마음이 책 나눔보다 더 큽니다. 이웃분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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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5. 28. 10:56

#1.

트위터를 시작했습니다. inuit님의 트위터 소개활용 포스팅을 보고 따라한(follow) 겁니다 ^^ 제 트위터 아이디는 futureshaper입니다. http://twitter.com/futureshaper으로 가시면 저를 만나실 수 있습니다.

이곳 블로그와는 달리 트위터는 회사 동료나 미국 친구들과 연결이 가능하기에 영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사용하는 단어수가 500단어 내외이기에 이해하시는데 어려움은 없으실 겁니다 ^^

#2.

제 도메인을 구입했습니다. http://futureshaper.net 입니다. 예전부터 탐내던 것인데, 전에 이 도메인을 가지고 있던 회사가 망했는지 며칠전에 보니 풀려있더군요. 앞으로 블로그의 hosting에 상관없이 futureshaper.net는 제 블로그를 가리키고 있을 겁니다. 참고로 rss feed는 http://rss.futureshaper.net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