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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에 해당되는 글 18건
2008/07/29 02:29
이번에 맡은 일이 일종의 해결사 역할입니다. 회사 사정상 자세한 내용을 적기는 힘들지만, 문제의 원인 분석및 해결방안을 찾아야 합니다. 그것도 짧은 시간내에요.

제가 가지고 있는 경험으로 플랜을 짤 수도 있지만, 이 기회에 프레임을 적용하는 것도 좋은 배움의 기회라 생각됩니다. 원인분석및 문제해결을 위한 프레임으로 어떤게 좋을까요? 막상 적용하려고 보니 5-Why 말고는 생각나는게 없네요.

제 블로그에 들르시는 분들중 고수가 많은 것을 알고 있습니다. 좀 도와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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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na | 2008/07/29 09:12 | PERMALINK | EDIT/DEL | REPLY
System thinking은 어떨까요? Casual Loop Diagram을 활용해서...
쉐아르 | 2008/07/29 14:12 | PERMALINK | EDIT/DEL
감사합니다. 찾아보니 생각의 틀을 잡는데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습니다.

이제 와서 보니 제가 이쪽 부분에 참 무지하더군요 ㅡ.ㅡ;; 이번 기회에 공부좀 해야겠습니다.

근데 Tuna님... 혹시 제가 아는 그 Tuna님이신가요? ^^
Tuna | 2008/07/29 15:12 | PERMALINK | EDIT/DEL | REPLY
응? 아신다는 Tuna님이 누구신지를 잘 모르겠습니다. 참고로, 전 일본에 사는 녀석입니다.
쉐아르 | 2008/07/30 14:32 | PERMALINK | EDIT/DEL
필름 사진 동호회에서 알게된 '참치'님이라는 분이 있습니다. 그분이 Tuna라고도 가끔 쓰시기에 혹시 그분인가 했습니다. 일본에 계시네요. 혹시 하시는 일이 뭔가 궁금하네요? ^^
헤밍웨이 | 2008/07/30 11:03 | PERMALINK | EDIT/DEL | REPLY
http://www.emh.co.kr/xhtml/mckinsey_way.html을 참조해보세요, 다른 글도 있는데 도움이 되실겁니다.
쉐아르 | 2008/07/30 14:33 | PERMALINK | EDIT/DEL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제가 다루는 분야보다는 좀더 광범위한 문제를 다루는 것 같지만, 생각의 방법은 같다 생각됩니다. 원리를 활용해봐야겠습니다.
박유신 | 2008/07/30 13:19 | PERMALINK | EDIT/DEL | REPLY
프레임웍이라고 하기엔 뭣하고 몇자 끄적여 봅니다. 1. 이슈분석 2. Root cause 분석 (1차원인->2차원인->근본원인) 3. 해결방향도출 4. Action plans (action, owner, cost, target date) 5. Success criteria 6. team, governance & reporting. 다 아시는 내용일지도... 도움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쉐아르 | 2008/07/30 14:40 | PERMALINK | EDIT/DEL
기본 원리를 잘 정리해주셨네요. 결국 필요한 것은 기본에 충실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다시 드네요. 결국 모든 방법론이 이 원리를 응요하는 것일테니까요.
Tuna | 2008/07/30 14:44 | PERMALINK | EDIT/DEL | REPLY
동경에서 IT 컨설팅을 하고 있습니다. 블로그는 위의 link 주소...이지만 현재는 업데이트를 안 하고 있지요.
쉐아르 | 2008/08/05 15:09 | PERMALINK | EDIT/DEL
동경에서 IT 컨설팅이라면, 한국이나 미국과는 또 다른 색다른 문화에서 일을 하실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블로그에 들러서 많이 배우도록 하겠습니다 ^^;;
열두살케빈 | 2008/07/31 16:06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전 하수입니다만, --; 제가 자주 사용하는 간단한 방법은 이겁니다. http://diveinto.biz/181 아주 느슨한 프레임이지요 ^^
쉐아르 | 2008/08/05 15:16 | PERMALINK | EDIT/DEL
에이... 열두살 케빈님 마인드맵의 고수라고 소문 다 났습니다 ^^;; STAR로 기억되는 생각의 방법이 간결하면서도 유용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inuit | 2008/08/02 22:34 | PERMALINK | EDIT/DEL | REPLY
broad한 명제라서 말을 보태기가 어렵네요. ^^
문제가 어떤건지, 도메인이 어디인지 따라 많이 틀릴듯한데, 거칠게 말해보겠습니다.
1. 간단한 계량분석으로 문제를 이해. (input, output, parameters, factors..)
2. 키맨 인터뷰 (3인 내외, 빠르게)
3. 원인 결과 influence를 개념화
4. 문제 해결 방안 도출 및 점검
5. 실행

방금 발로 만든 프레임웍이라는.. -_-
도움이 안되어 죄송합니다. ㅠ.ㅜ
쉐아르 | 2008/08/05 15:19 | PERMALINK | EDIT/DEL
도움 많이 되었습니다 ^^ 3인 내외의 인터뷰를 통한 상황 파악이 특히 다가옵니다. 제가 문제를 제 머리속으로만 생각하고 해결하려는 경향이 있는데, 확실히 관련된 사람들을 만나 이야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inuit님 발이 제 손보다 헐 나은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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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28 10:40
지금 맡고 있는 일을 넘기고 다른 곳에 불끄러 투입되었습니다. 항상 말은 그럴듯 하지요. "너 밖에 해결할 수 있는 사람이 없어. 이 일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알지?" 회사 관둘 맘 없이는 다른 선택이 없게 만들어놓고 일 맡아달라 부탁을 하네요.

지금 일 사실 앞부분에 어려움이 좀 있었습니다. 그거 다 해결해놓고 이제 일좀 재미있게 하나 싶었는데 다른데로 보내니 맘이 '짜~안' 합니다 ㅡ.ㅡ

올해 말까지 집보다 객지에서 더 오랜 시간을 보내게 생겼습니다. 블로그에 글 쓸 시간이 늘어날지 줄어들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일에 관련해서 역마살이 끼었나 봅니다. 좋은 건지 나쁜 건지. 이번에 맡은 일 잘 끝내는 대가로 정말 원하는 일로의 정착을 요구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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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Lead | 2008/07/28 11:23 | PERMALINK | EDIT/DEL | REPLY
결국 쉐아르님께서 풍성한 결실을 거두시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블로깅을 통해 계속 좋은 글을 올려 주셨으면 하는 바람과 욕심이 있습니다... ^^
쉐아르 | 2008/07/29 02:30 | PERMALINK | EDIT/DEL
네. 결국 살아가며 성장해가는 과정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mycogito | 2008/07/28 11:49 | PERMALINK | EDIT/DEL | REPLY
새로 하시는 일에서도 술술 잘 풀리길 기원합니다 ^^
쉐아르 | 2008/07/29 02:45 | PERMALINK | EDIT/DEL
감사합니다. 제가 맡은 일에 적합도를 극대화해야겠습니다. ^^
쟈꼬모 | 2008/07/29 07:10 | PERMALINK | EDIT/DEL | REPLY
가족과 떨어져 있어야 하는 시간이 길어지실 것 같네요. 큰 희생을 하시는 만큼 더 많이 성장하시고, 새로 맡으신 일에서 큰 성취이루시길 응원합니다.
쉐아르 | 2008/07/29 14:09 | PERMALINK | EDIT/DEL
감사합니다. 한참 출장 다닐 때는 몰랐는데, 안다니다가 다닐려니까... 확 땡기지는 않네요 ^^ 여러모로 필요한 일이니까 열심히 해야지요.

'희생'이라 생각하고 '선택'이라 생각하려고 합니다. 물론 쉽지는 않네요 ^^
미탄 | 2008/07/30 08:31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정작 눈앞에서 성과를 보여주어야 하는 쉐아르님은 스트레스가 크겠지만,
일을 찾아 골몰하는 제 입장에서 보면,
지금같은 상황은 명백하게 '좋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기꺼이 감사하는 마음으로 일을 껴안아 일을 즐기고, 만족할만한 결과 이루실 것을 기원합니다.
쉐아르 | 2008/07/30 14:43 | PERMALINK | EDIT/DEL
중요한 점을 지적해주셨습니다. 모든 일에 감사하며 살아야지요. 누군가에겐 부러워할 상황일 수 있으니까요.

안그래도 그런 마음으로 의욕적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잘되면 여러모로 저에게 좋은 일이니까요 ^^
ezerjina | 2008/07/31 06:28 | PERMALINK | EDIT/DEL | REPLY
인도로 간다구
요사이 폭탄이 어쪄고 하던데. . . .

주님의 인도와 보호하심이 함께하시길 기도드릴께.
쉐아르 | 2008/08/05 15:14 | PERMALINK | EDIT/DEL
사실 폭탄이니 뭐니 신경쓸 여유도 없어서... 별로 걱정도 안되네 ㅡ.ㅡ 요즘 뉴스에 안나오는 거 보면 조용해진 것 같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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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25 13:05
가족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수요일 집을 떠나 9시간 정도 운전해서 볼티모어 외곽의 호텔에 도착했습니다. 볼티모어는 워싱턴 DC에서 한시간 정도 거리입니다. 그러다 보니, 결국 구경은 워싱턴을 중심으로 하게 되었습니다.

첫날 간 곳은 루레이(Luray)라는 마을의 동굴입니다. Luray Caverns라고 찾으시면 자료를 볼 수 있습니다. 워싱턴 여행이라 하기 뭐한게 루레이는 워싱턴에서 서쪽으로 두시간 조금 넘게 운전해서 가야 합니다. 가는 길은 한적한 시골길 같습니다.

이 근방에 동굴이 여럿 있습니다. 그중 루레이 동굴이 가장 크다고 하네요. 전세계에서 일곱번째로 크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이 동굴은 1878에 발견되었습니다. 발견 당시 일화가 있더군요. 동네 사람 다섯명이 발견했는데, 그중 앤드류 캠벨이라는 사람이 동굴이 있다는 사실을 숨긴 채, 그 땅을 사들였습니다. 땅을 판 전주인이 그 사실을 알고 소송을 걸어, 2년간의 재판끝에 결국 동굴을 포함한 땅은 다른 회사에 팔려버리게 되었습니다. (예나 지금이나 그놈의 재물 욕심은... ㅡ.ㅡ)

1906년부터 개발된 동굴은 지금은 잘 가꾸어져있습니다. 곳곳에 전등도 끌어다 놓고, 가장 깊은 곳에는 파이프 오르간까지 만들어 놨습니다. 어른 $19, 아이는 $9을 내고 들어가 한시간반 정도 구경했는데 멋지더군요. 자연 발생의 아름다움을 실감했습니다. 사진을 꽤 찍었는데, 그중 몇장을 나누어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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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입구입니다. 큰 아이가 포즈를 취해줍니다. 들고 있는 책은 AAA라고 자동차와 여행관련 사업을 하는 회사에서 만들어 회원에게 주는 여행 책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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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보이는 광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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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오랜 시간에 걸쳐 만들어진 것임을 실감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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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쪽에서 뾰쪽하게 솟아난 것이 아닙니다. 물이 고여있는데, 워낙에 잔잔하고 얇게 퍼져있어 거울의 효과를 내는 것입니다. 물에 반사된 것이라 믿겨지지 않게 너무 선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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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굴 내에 가장 유명한 기둥(?)이라 합니다. '무슨 유령'이라 불리는데, 잊어버렸습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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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올 걸어놓은 것이 아닙니다. 종유석입니다. 굉장히 얇게(0.3cm) 만들어져, 불빛이 비칠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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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속 50m 깊이에 해당하는 곳인데, 파이프 오르간을 만들어 놨습니다. 파이프를 가지고 소리를 내는 것이 아니라, 맞는 음을 내는 종유석을 때려서 연주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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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피아노를 만든 사람입니다. 자랑스러운가 봅니다. 근데... 자연적인 것에 꼭 이렇게까지 해야하는지 곱게 보이지는 않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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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정확한 음을 내는 37개의 종유석을 찾아, 건반 때리듯 때리는 장치를 만들어 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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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끝 부분에 있는 곳입니다. 사람들이 소원을 빌며 동전 던지게 만들어 놓은 곳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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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물속의 돈을 모아 도움을 필요로 하는 단체에 기부한답니다. 얼마나 모았고 어디를 도왔는지가 적혀있습니다. 티끌 모은 것이 지금까지 7억정도 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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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코스 마지막에 있는 이 동굴의 또하나의 자랑 'Sunny Side Up'입니다. 노른자를 다 안익히는 계란 요리법이랑 모양이 똑 닮았습니다. 자연스레 만들어졌다는 것이 참 신기하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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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ndProc | 2008/07/25 13:19 | PERMALINK | EDIT/DEL | REPLY
멋집니다^^
가보고 싶어지는데요?
쉐아르 | 2008/07/25 13:27 | PERMALINK | EDIT/DEL
네. 한번 가보시기 바랍니다. 동굴도 좋지만... 워싱턴DC라는 곳이 미국에 대한 호불호를 떠나 한번쯤 가볼만한 곳이라 생각합니다. 며칠내로 워싱턴에 대한 글을 올리겠습니다 ^^
우.주.인 | 2008/07/25 13:38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정말 멋진 곳이네요~
동굴 구경은 어떤 느낌일까요? 넘 궁금해요
잘보고 가요~ 좋은날 되세요^^
쉐아르 | 2008/07/28 05:12 | PERMALINK | EDIT/DEL
제 경우는 참 신기하다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시간의 위력을 많이 느끼지요. 옆에 가만히 붙어 24시간 지켜본다고 해도 느끼지 못할 작은 변화이지만, 몇백만년 몇천만년의 시간 후에는 이렇게 멋진 것을 만들어낸다는 사실에 경이감을 느끼게 됩니다.
한방블르스 | 2008/07/25 14:54 | PERMALINK | EDIT/DEL | REPLY
멋지군요. 미국땅을 밟아 본적이 없어서요. ㅎㅎㅎ
아~ 미국대사관도 미국영토이니 밟아 본 건가요~~~
쉐아르 | 2008/07/28 05:15 | PERMALINK | EDIT/DEL
언제 한번 들르세요. 사람 사는데가 다 거기서 거기지만, 미국과 한국의 차이점을 유심히 들여다 보게되면 두 나라 사이에 생각의 차이를 느끼게 됩니다.
kyoonjae | 2008/07/25 17:53 | PERMALINK | EDIT/DEL | REPLY
멋집니다! 아드님이 쉐아르님을 똑 닮았군요 :)
저도 최근에 가족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무척 즐거웠어요ㅎㅎ
쉐아르 | 2008/07/28 05:18 | PERMALINK | EDIT/DEL
큰 아이와 제가 닮았다는 이야기는 별로 들어보지 못한 이야기였는데... 감사합니다.

실제로 보면 저는 키작고 통통하고 ^^, 큰 아이는 또래중 큰 편에 속하고 마른지라 저보다는 엄마 닮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습니다 ^^

가족여행 해외로 다녀오신 것 같은데... 어딘지 궁금하네요. 즐거우셨죠 ^^
이승환 | 2008/07/26 00:56 | PERMALINK | EDIT/DEL | REPLY
아드님이 꽃미남이로군요. kyoonjae님 말로 삼단논법을 짜면 쉐아르님도 꽃중년인겝니까......
inuit | 2008/07/26 20:41 | PERMALINK | EDIT/DEL
부자가 정말 닮았네요.
쉐아르 | 2008/07/28 05:18 | PERMALINK | EDIT/DEL
꽃중년보다도 엄격한 교육자의 풍모가 더 부럽... (퍽)
쉐아르 | 2008/07/28 05:33 | PERMALINK | EDIT/DEL
ㅎㅎ 정말 닮았나요. 실제로는 둘째 아이가 붕어빵이라는 소리를 많이 들었습니다.
| 2008/07/26 03:09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저는 이번 휴가에 영월에 있는 고씨 동굴을 가족들과 갔었습니다.
제가 갔던 고씨 동굴은 가셨던 곳 처럼 동굴 자체의 신비감을 감상하는 것보다는 머리에 보호 헬멧을 착용하고 3분의 1정도는 기듯이 다니면서 무슨 동굴 탐험을 하는 듯한 재미가 있었습니다.
우리나라도 꽤 멋진 동굴들이 있습니다. 다음에 한국 오실때는 국내 동굴도 한번 여행해 보심이.. ^^
쉐아르 | 2008/07/28 05:23 | PERMALINK | EDIT/DEL
한국의 동굴은 제주도의 만장굴 밖에 못가봤습니다. 만장굴과 루레이동굴 둘다 개발이 잘되어 비슷했던 것 같습니다. 사실 만장굴 내부는 기억이 안나지만요.

헬멧을 착용하고 기듯이 다닌다면 참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가족이나 친구들끼리 가면 친근감도 더 생길테구요. 음... 언제나 한국에 갈지 잘 모르겠습니다. 어쩌면 들르게 될 일이 조만간 생길지도 모르구요 ^^
미탄 | 2008/07/26 07:53 | PERMALINK | EDIT/DEL | REPLY
와우! 목욕타올이 제일 인상적이네요. ^^
너무 오래 써서 알뜰하게 닳은 모습!
쉐아르 | 2008/07/28 05:23 | PERMALINK | EDIT/DEL
정말 목욕타올같죠? 그쪽 사람들도 그래서 타올이라고 이름부르더군요 ^^
inuit | 2008/07/26 20:40 | PERMALINK | EDIT/DEL | REPLY
종유석을 저리 때리면 안 깨질까요. -_-;;

규모는 작지만 우리나라 성유굴이란 곳을 간 적있는데 그 느낌과 닮았군요.
쉐아르 | 2008/07/28 05:32 | PERMALINK | EDIT/DEL
생긴게 고드름과 비슷해서 살짝 쳐도 부서질 것 같은데, 만져보니 의외로 단단하더군요. 일행중에 한명이 살짝 쳐봤더니 정말 은은한 소리가 울려나오더군요.
brandon419 | 2008/07/27 01:28 | PERMALINK | EDIT/DEL | REPLY
사진이 멋지네요. 마치 인디애나 존스에 나오는 장면을 캡쳐한 것 같아요.^^
쉐아르 | 2008/07/28 05:35 | PERMALINK | EDIT/DEL
감사합니다. 불빛을 군데 군데 비추어놔서 (간신히지만) 플래쉬 도움없이 사진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에젤 | 2008/07/28 13:20 | PERMALINK | EDIT/DEL | REPLY
와우..넘 멋져요. 사진을 잘 찍으셨네요.^^

미국은 시골을 가다보면 동굴 같은곳이 많이 있는것 같아요.
저도 어느 도시인지 헷갈리지만..
동굴엘 간적이 있었는데 좀 춥고 습하고..했던 기억이 납니다.^^

이젠 몸이 좀 좋아지셨나요?
여행후..정상 컨디션으로 돌아오려면 며칠 걸리긴 해요.ㅎㅎ
쉐아르 | 2008/07/29 02:46 | PERMALINK | EDIT/DEL
감사합니다 ^^ 오랜만에 사진 좀 찍었습니다.

미국에 동굴이 꽤 되나 봅니다. 잘은 모르지만 루레이 동굴이 미국에서 네번째로 큰 동굴이라고 하네요.

몸은 아직 그렇습니다. 근데 문제는 피곤하다고 쉴 수도 없는 상황이라는 거죠... 지난주 토요일에는 집에 마루도 깔았습니다 ㅡ.ㅡ
데굴대굴 | 2008/07/28 15:54 | PERMALINK | EDIT/DEL | REPLY
동굴...... ㅠ.ㅠ 가고 싶어요..... ㅠ.ㅠ
쉐아르 | 2008/07/29 02:47 | PERMALINK | EDIT/DEL
만장굴 추천합니다 ^^ 아님 위에 '짱'님이 추천하신 고씨동굴은 어떨까요? 아님 성유글은요? ^^
ezerjina | 2008/07/31 06:25 | PERMALINK | EDIT/DEL | REPLY
예한이가 아주 많이 컨네!
어른들말로 장가가도 되겠네.

마루는 아무나 까나?
암튼 장하다 (마니 save해써)
쉐아르 | 2008/08/05 15:12 | PERMALINK | EDIT/DEL
세이브하긴 했지만... 두번 다시는 못하겠다는 생각이 들던데... 그래도 며칠 지나서 부엌도 걷어냈어. 나는 출장이라 같이 일 못하지만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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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23 09:04
잊어먹기 잘 하는 저같은 사람은 중요한 것을 잊지 않기 위해 뭔가 장치가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회사 갈 때 잊어버리지 않고 꼭 가져가야 하는 물건이 있다면, 잠자기 전에 가방에 넣어두어야합니다. 부피가 크다면, 아침에 받드시 주의를 두는 곳에 물건을 두어야합니다. 그래야 아침에 정신 없더라도 잊어버리지 않고 들고 가게 되니까요.

그런 장소로 대표적인 곳이 현관이 있습니다. 신발을 신고 벗는 곳 바로 옆에 박스를 놓아둔다든가, 아니면 바로 옆에 벽걸이를 만들어 놓고 중요한 것을 걸어놓는다면, 기억할 확률이 훨씬 높아집니다. 나가고 들어가며, 시선이 가게 되면 '맞아 이거 가져 가야지'하면서 들고 가게 되어 있습니다.

같은 방법을 마음에 쓰면 어떨까요? 데이비드 알렌은 이를 '마음의 현관'이라고 표현합니다.

집중해야할 일에 집중하는 것만큼 중요한 것은 없습니다. 지금 가지고 있지 못한, 그러면서 가지고 싶어하는 것중 상당수가 집중하지 않았기 때문에, 우선순위를 두지 않았기에, 지금 내 옆에 없는 것입니다. 그걸 알면서도 집중하지 못하는 것이 사람의 약함입니다.

공부해야할 주제, 연습해야할 악기, 이야기를 나누어야할 사람들. 집중해야하는데 자꾸 마음이 흘러버린다면 나아지는 것은 없습니다. 해결방법은 '마음의 현관'에 그 문제들을 놓아두는 것입니다. 생각의 앞자락에 중요한 문제들을 둠으로서, 의식적으로 그 문제들에 집중하게 하는 겁니다.

말은 쉽지만 실제적으로 쉬운 것은 아닙니다. 물리적 현관 같은 하나밖에 없는 출입구가 마음에는 없기 때문입니다. 생각이야 천지 사방 안가는 곳이 없으니까요. 그래서 의식적으로 출입구를 만들어놓아야 합니다. 예를 들어, 모니터에 붙어있는 포스트잇은 회사 일을 시작하면서 항상 들르는 마음의 현관이 될 수 있습니다. 냉장고에 붙어있는 커다란 종이는 집에 도착할 때 무엇을 해야하는가 주의를 환기시킵니다. 자기전 현관 앞에 물건을 가져다놓으면 아침에 도움을 받듯, 마음이 꼭 한번은 들르는 곳에 잊지 말아야할 것들을 적어놓는 것은 분명 도움이 됩니다. 아예 '현관'이라 예쁘게 레이블을 만들어서 붙이는 것도 재밌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물리적인 것은 보조수단일 뿐입니다. 의식적으로 '그' 생각을 다른 어느 것보다 우선한다는 지속적인 자각이 중요합니다.

작심삼일도 과분하다 할 정도로 마음 잡기 힘든 세상입니다. 너무 정신이 없지요. 그렇기에 어느 한 장소(물리적이든, 정신적이든)를 마음의 현관으로 정해놓을 필요가 있습니다. 잊어버리면 안되는 중요한 것들을 그곳에 놓아두고 자주 들여다 봐야합니다. 그러면 마음이 먼저 따라갈 것이고, 몸이야 당연히 따라 움직일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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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ReadMe.Txt | 2008/07/24 17:41 | DEL
현관문을 열 때, 시뻘건 이메일이 발 밑에 우수수 떨어졌다. 신발을 벗을 때는 엉덩이에 커다란 주사가 꼽힌 나의 강아지가 미친 듯 나를 반겼다. 방으로 몸을 돌려 방문을 여는 순간, 진공청소기의 먼지봉투를 쓴 푸우인형이 나에게 먼지를 씹으며 인사했다. "VPF-300"! 나는 옷을 갈아입고 냉장고에 내일까지 다가갔고, 음료수를 꺼내 들 때는 미쳐 반납하지 못한 도서관의 책들이 냉동이 되어 유통기한을 넘겨가고 있었다. 위의 문장은 비문이고 꽤나 황당한..
Tracked from Hemingway's I love text | 2008/07/25 12:54 | DEL
이 글은 2007년 01월 코스닥 저널에 있는 글이다. 2006년 12월에 응모를 했는데 당선이 되어 실게 되었다. 정리정돈_헤밍웨이.dot
Tracked from Inuit Blogged | 2008/07/26 20:08 | DEL
It's the economy, stupid! 1992년 빌 클린턴(Bill Clinton)이 아버지 부시 (George H. Bush)에 맞서 대선에서 격돌할 때의 슬로건입니다. James Carville이 만든 이 구호는, 걸출한 명작이라고 생각합니다. 당대의 이슈인 경제 상황에 대한 인식과 상대의 약점을 예리하게 파고 들면서, 간결하고 심각하지 않아 좋지요. 저도 포스팅에서 한번 패러디를 했습니다만. 이 구호의 모티브는 부시씨가 직접 제공했습니..
데굴대굴 | 2008/07/23 11:36 | PERMALINK | EDIT/DEL | REPLY
이런 우선순위를 잊지 않기 위해서는 메모하는 습관이 필요한거겠지요.. ^^
쉐아르 | 2008/07/23 12:25 | PERMALINK | EDIT/DEL
그렇죠. 결국 '메모 잘하고, 자주 들여다보자'라는 말을 뭔가 있어보이게 쓴 것뿐입니다 ^^
한방블르스 | 2008/07/23 12:59 | PERMALINK | EDIT/DEL
메모마저 하기 싫을때도 있습니다. 지금이 그렇군요.. ㅎㅎㅎ
쉐아르 | 2008/07/24 02:17 | PERMALINK | EDIT/DEL
맞아요. 어떤 때는 '열심히' '무언가' 하려는 생각 자체가 혐오스러워질 때가 있지요. 만사가 귀찮아질때요 ㅡ.ㅡ
inuit | 2008/07/23 22:09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저도 아주 자주 쓰는 기법입니다.
연설할 때도 연상을 돕는 유사한 기법이 있습니다.
roman column이라고 하지요.
쉐아르 | 2008/07/24 02:24 | PERMALINK | EDIT/DEL
roman column이라 좋은 것을 배우네요.

인터넷 검색을 해도 안나오는데 어디 자세한 정보를 알수 있는 곳이 있을까요? 혹시 책자라도요...
inuit | 2008/07/26 20:08 | PERMALINK | EDIT/DEL
'불의 화법'이란 책에서 읽었습니다.
(http://inuit.co.kr/1343)
트랙백 걸어놓겠습니다.
쉐아르 | 2008/07/28 05:31 | PERMALINK | EDIT/DEL
불의 화법이라면 제가 inuit님 블로그에 처음으로 트랙백을 걸었던 그 포스팅이군요. ^^ inuit님을 알게된 계기라 의미를 두고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포스팅 다시 가서 봐야겠네요. 책도 찾아봐야겠구요. ^^